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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신동욱(40·백석문화대 교수) 유근운(45·기업인) 윤상일(53·기업인) 윤희본(50·오제이티씨엔지 사장) 이만재(55·전 국회의원) 진성호(45·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최종선(44·변호사) 홍관희(55·안보전략연구소장) 비공개 1인 ▲성북갑(1) 정태근(44·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성북을(3) 김효재(55·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조춘구(63·시민사회단체인) 최수영(49·당협위원장) ▲강북갑(7) 권창기(65·효실버타운 고문) 박현숙(48·탑국가고시학원장) 손진우(72·샘물복지타운 이사장) 윤창규(50·전 이명박 대선후보 정책특보) 이희준(47·정당인) 장두환(59·정치개혁시민연합 대변인) 정양석(49·당협위원장) ▲강북을(4) 김동흔(54·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 대표) 안홍렬(49·당협위원장) 정찬규(60·한반도통일문제연구소장) 조봉기(60·지방자치연구회 강북지회장) ▲도봉갑(6) 권중길(55·한국생활폐기물협회장) 신지호(44·자유주의연대 대표) 양경자(68·여·전 국회의원) 윤관덕(54·국민승리연합 국민검증본부장) 윤민상(44·태평인슈어런스 대표이사) 정옥임(48·여·선문대 교수) ▲도봉을(3) 김선동(44·박근혜 전 대표 비서실 부실장) 이재범(52·변호사) 장일(49·한나라당 부대변인) ▲노원갑(3) 정호동(42·서울메트로 사외이사) 함승희(56·전 국회의원) 현경병(45·정당인) ▲노원을(4) 구판홍(68·한-몽 국가연합국민본부 총재) 권영진(46·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기재(66·전 중랑구청장) 이수희(37·여·변호사) ▲노원병(4) 강인구(39·변호사) 김정기(48·변호사) 남범현(59·선대위 직능정책본부 상임고문) 이달원(47·컨설턴트) ▲은평갑(16) 강인섭(72·당협위원장) 구본근(42·한나라당 사무처 당직자) 김세현(51·삼흥버츄얼 대표이사) 김신호(46·법무법인 현우 대표변호사) 김영일(59·전 MBC 보도국장) 김용원(53·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김현호(46·전 이명박 대선후보 정책특보) 박경재(63·북촌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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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장건순(43·세계렘넌트예술단 이사장) 정재환(42·대통령취임준비위 자문위원) 한명철(62·당협위원장) ▲구로갑(5) 김기선(54·에치앤제이커머스 감사) 유영철(57·공인회계사) 이범래(48·당협위원장) 장성호(45·배제대 교수) 정연보(49·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 ▲구로을(14) 구해우(44·인수위 자문위원) 권문용(64·전 강남구청장) 박덕흠(55·대통령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성일종(44·대통령직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신현섭(72·한나라당 서울시당 운영위원) 양재헌(52·케이알리미크 회장) 이승철(43·전 국회의원) 이우승(50·변호사) 정경모(48·변호사) 정수경(49·여·변호사) 조명식(65·홍룡건설 대표이사) 조은희(46·여·인수위 전문위원) 조평열(60·국가발전국민연대 공동대표) 차병헌(52·한양대 의대 외래교수) ▲금천(15) 문희(71·여·국회의원·비례) 권지섭(62·금천구재활용센터 대표이사) 김기영(64·정치인) 김재형(47·형제주유소 대표) 김정훈(57·조선대 교수) 김준용(49·한나라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박성민(50·한나라당 사무처 당직자) 안영배(42·원희룡 의원 보좌관) 안형환(44·KBS 외교안보데스크 부장) 윤방부(65·연세대 교수) 윤정균(48·인수위 자문위원) 윤정섭(65·청룡환경 대표이사) 장전형(46·전 선대위 공보특보) 정은숙(49·여·당협위원장) 최유성(40·인수위 전문위원) ▲영등포갑(5) 전여옥(48·여·국회의원·비례) 고진화(44·국회의원) 김종식(59·세무사) 이경수(49·명지전문대 겸임조교수) 한경남(61·나라전략연구소 이사장) ▲영등포을(3) 권영세(48·국회의원) 이일희(57·정당인) 조명구(52·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동작갑(10) 권기균(51·한나라당 부대변인) 김기옥(65·호남대 초빙교수) 김지환(62·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배동식(60·서라벌종합상사 대표) 서장은(42·당협위원장) 유정현(40·아나운서) 윤석용(44·인수위 자문위원) 이강언(52·동작문화발전연구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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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사업본부장) 윤석용(56·당협위원장) 장기현(66·전 김영삼총재 경호실장) ● 경 기 ▲수원 장안(8) 박종희(47·전 국회의원) 심규송(48·전 경기도의원) 이도형(65·전 경기도의원) 이상목(52·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장) 정관희(59·전 경기대 정보통신대학원장) 정재갑(51·서라벌대 실버산업경영학과교수) 비공개 2명 ▲수원 권선(10) 김현우(50·국민대 정치대학원 외래교수) 리출선(55·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 박상호(53·전 수원시의원) 신현태(61·전 국회의원) 이미경(49·여·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이범재(54·아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임수복(64·전 경기도지사 직무대리) 임종필(54·미디어타임스 논설위원) 정미경(42·여·변호사) 최규진(45·전 경기도의원) ▲수원 팔달(1) 남경필(43·국회의원) ▲수원 영통(2) 박찬숙(62·여·국회의원·비례) 임종훈(54·홍익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성남 수정(8) 강선장(60·성남수정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광용(51·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상임자문위원) 남상철(66·전 한국교정학회 회장) 문금용(61·성남 수정구청장) 신영수(56·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 오찬석(53·이화여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조중형(61·정보위 운영위원장) 최인식(52·국민행동본부 사무총장) ▲성남 중원(1) 신상진(52·국회의원) ▲성남 분당갑(2) 고흥길(63·국회의원) 강대기(55·전 경기도의원) ▲성남 분당을(1) 임태희(51·국회의원) ▲의정부갑(4) 고도환(58·전 개혁국민정당 사무총장) 김남성(43·전 경기도의원) 김상도(50·전 의정부지청 차장검사) 신광식(59·경기도의원) ▲의정부을(7) 김정구(53·한일청년포럼 이사장) 박봉수(49·경기도의원) 박인균(50·대통령직인수위 정책연구위원) 이건식(49·전 경기도지사 정책보좌관) 이종무(44·한국정치사회연구소 연구위원) 조흔구(58·부대변인) 최호균(61·미기재) ▲안양 만안(4) 이규양(57·중앙홍보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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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58·국제로타리 동안산클럽 회장) 윤문원(54·21세기 안산발전연구소장) 이화수(55·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안산 상록을(6) 김교환(49·전 안산시의원) 김부회(53·전 경기도의원) 이진동(41·전 조선일보 기자) 임종응(48·안산시화공단 경영인협의회 사무국장) 장경우(65·전 국회의원) 홍장표(49·전 경기도의원) ▲안산 단원갑(8) 권태근(47·전 안산경실련 사무국장) 권혁조(61·전 경기도의원) 김석훈(48·주식회사 다성 회장) 김정만(47·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 상임자문위원) 박종철(55·삼남도정공장 대표) 이재환(42·㈜위즈코리아-위즈아일랜드 대표이사) 정웅교(49·태백건설 회장) 허 숭(38·㈜메디코 이사) ▲안산 단원을(2) 박순자(49·여·국회의원) 송진섭(58·전 안산시장) ▲고양덕양갑(6) 곽치영(66·전 국회의원) 권오갑(60·전 과학기술부 차관) 서창연(40·한국문화콘텐츠산업 총연합회장) 손범규(41·변호사) 이국헌(70·전 국회의원) 이명우(44·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고양덕양을(10) 경윤호(43·전 경기도 공보관) 김우광(57·SBS프로덕션 대표이사 사장) 김태원(57·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도건우(36·한국정부조달연구원 부원장) 선허준(45·전 고려대 정책대학원 교우회 사무부총장) 안병도(49·㈜21세기리서치앤시스템 대표) 이근진(65·전 국회의원) 장석진(51·국민건강보험공단 아산지사장) 조병윤(62·국제헌법학회 한국학회 회장) 최윤기(55·천지인 자연사문화원 이사장) ▲고양일산갑(5) 강월구(41·여·한나라당 중앙당 여성국장) 김형진(45·국제법률경영대학원 교수) 백성운(58·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 오양순(60·여·전 국회의원) 정군기(47·전 SBS 국제부장) ▲고양일산을(4) 김영선(47·여·국회의원) 백병훈(56·뉴라이트 고양연합 고문) 신우근(60·전 경기도의원) 이상인(48·대한합기도협회 뉴질랜드 정무체육관 관장) ▲의왕·과천(1) 안상수(61·국회의원) ▲구리(12) 김용호(61·전 구리시의원) 김종운(58·한나라당 중앙위원) 남기수(61·대왕건설 주식회사 사장) 안상경(45·구리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이무성(65·구리시 웅변인협회 이사장) 이병철(54·고려학원 이사장) 이영련(57·강원대학교 경제무역학부 교수) 장두석(68·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전용원(63·전 국회의원) 주광덕(47·변호사) 지범석(51·한나라당 중앙위 자문위원) 홍두환(57·(사)세계태권도 청소년연맹 발전위원장) ▲남양주갑(7) 배일도(57·국회의원·비례) 김장희(58·뉴라이트 경기 남양주연합 상임대표) 심장수(56·변호사) 안형준(50·건국대 건축공학부 교수) 이용휘(62·전 경기도의원) 정해훈(51·KBS 기자) 최상범(67·동국대 명예교수) ▲남양주을(13) 김동규(49·한국텔레마케팅협회 이사) 김연수(39·여·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 김천수(46·당 노동위 부위원장) 박동진(52·한나라당 대운하특위 특보) 방상현(68·타슈켄트 대학교 교수) 심학무(56·변호사) 위승철(48·전 경기도의원) 윤재수(49·전 남양주시의원) 이승우(45·MB연대 남양주시 대표) 이재건(55·중부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이훈근(40·전 SBS기자) 조현근(48·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최우영(44·전 경기도 대변인) ▲오산(6) 공형식(52·김천과학대학 학장) 김영준(59·레슬링해설위원) 신진수(46·전 경기도의원) 이기헌(53·나눔봉사위 오산시단장) 이춘성(52·전 오산시의원) 최순식(57·전 오산시장) ▲화성(14) 고희선(58·국회의원) 김성회(51·뉴라이트 경기안보연합 대표) 남주헌(42·신성대학 산업디자인계열 교수) 박보환(52·전 국회1급정책연구위) 박윤구(52·도당 부위원장) 박재근(59·농협중앙회 상무) 이기봉(58·전 서대문구의원) 이회영(55·윈엔윈 테크놀로지 대표) 정병효(43·이명박 경선후보 정책특보) 정연구(61·전 경기도의원) 조한유(57·전 고양부시장) 한종석(57·경기도당 부위원장) 홍사광(54·(사)한국사회문화연구원 이사장) 홍순권(51·전 경기문화포럼 사무총장) ▲시흥갑(4) 권태엽(44·부대변인) 노용수(43·전 김문수 지사 비서실장) 박영규(46·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진규(48·경기도의원) ▲시흥을(6) 김순택(45·전 국회의원 보좌관) 김왕규(57·부대변인) 윤제영(52·변호사) 임경민(65·함현상생복지관장) 최도열(55·한경대 행정학과 교수) 최용기(47·건설시민연대 대표) ▲군포(6) 강대신(42·보다네크놀로지 대표) 김영재(54·전 경인매일 논설위원) 박승오(64·뉴라이트 군포연합 상임대표) 서효석(61·한의사) 송수일(62·6·3동지회 사무총장) 유영하(45·변호사) ▲하남(9) 김인겸(55·㈜전국교차로 회장) 맹완호(47·전 하광신문사 논설위원) 백기승(50·전 김우중 대우 회장 대변인) 유성근(57·전 국회의원) 유형욱(47·전 경기도의원) 이충범(51·변호사) 이현재(59·전 중소기업청장) 정인철(47·전 매일경제 경영전문기자) 조성민(55·한양대 법과대학 교수) ▲파주(5) 이재창(71·국회의원) 황진하(61·국회의원·비례) 강철근(54·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언어학과 교수) 노영만(45·학산산업개발 대표) 황의만(62·변리사) ▲이천·여주(9) 권혁준(48·이천시 범대위 수석대표) 박연하(51·여·이천시 평생학습연구소 소장) 박영신(61·전 경기도의원) 박의협(63·법무사) 유승우(59·전 이천시장) 유종열(66·경희대 정치학 교수) 이규택(65·국회의원) 이범관(64·서울검사장) 최병윤(48·㈜그린기술산업 회장) ▲용인갑(11) 남궁석(69·전 국회의원) 문성호(47·㈜협산토건 회장) 박준선(41·변호사) 배한진(37·전 조선일보 기자) 여유현(45·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 겸임교수) 이선민(62·전 육군 제7기동 군단장) 이우현(51·전 용인시의원)이정기 (58·한미SMS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정찬민(49·전 중앙일보 기자) 조승범(42·변호사) 비공개 1명 ▲용인을(11) 한선교(48·국회의원) 김기선(54·경기도의원) 김윤식(60·전 국회의원) 김해곤(53·㈜정일씨앤디 대표이사) 민학기(52·수원지방법원 판사) 우동주(52·전 외교관) 우태주(59·전 경기도의원) 유창수(34·뉴라이트 바른정책포럼 간사) 윤건영(55·국회의원) 장세철(53·뉴서울 컨설팅 대표) 조정현(47·국회1급정책연구위원) ▲안성(4) 김학용(46·경기도의원) 안상정(43·한나라당 경기도당 대변인) 장원석(60·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장) 황은성(46·경기도의원) ▲김포(4) 유정복(50·국회의원) 김기풍(48·뉴라이트 김포연합 공동대표) 김동식(46·전 김포시장) 김두섭(77·전 국회의원) ▲광주(7) 김윤배(50·6·3동지회 광주시 지회장) 남궁형(50·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박수성(48·광주 동원대학 겸임교수) 이상윤(61·정당인) 정용길(63·한국정치학회 부회장) 정진섭(55·국회의원) 최규옥(54·복지TV 대표) ▲포천·연천(7) 고조흥(55·국회의원) 김영우(41·전 YTN 기자) 박용구(53·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박윤국(52·전 포천시장) 이각모(62·㈜동방 대표이사) 차상구(56·한나라당 국제위원회 부위원장) 최병훈(47·고려대 법과대학 강사) ▲양평·가평(2) 마해근(43·한국사회복지개발원 이사) 정병국(49·국회의원) ● 인 천 ▲중구·동구·옹진군(8) 김순배(64·㈜대한서림 대표이사) 김종태(60·한진해운 부사장) 박귀현(59·㈜툴바공공미술 회장) 박상은(58·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엄광석(61·전 SBS앵커) 이규민(58·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이세영(62·전 인천중구청장) 홍종일(48·당 인천시당 사무처장) ▲남구갑(2) 심상길(64·인천대 정외과 겸임교수) 홍일표(51·전 인천지방법원 판사) ▲남구을(4) 배준영(37·부대변인) 신광식(58·(사)대한민국무술총연합회 회장) 윤상현(45·서울대학교 초빙교수) 주재현(51·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 ▲연수(2) 황우여(61·국회의원) 박준희(46·미국변호사) ▲남동갑(1) 이윤성(63·국회의원) ▲남동을(4) 신경철(55·㈜경보건설 회장) 안장환(50·종합건설 샹그렐라 회장) 이원복(50·국회의원) 조전혁(48·뉴라이트 정책위원회 위원) ▲부평갑(4) 오흥범(46·태평경제문화연구원 대표) 임낙윤(61·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전우석(42·인천지검 검사) 조진형(64·전 국회의원) ▲부평을(7) 강부일(63·전 인천시의원) 구본철(49·㈜텔넷웨어 회장) 김덕희(45·인천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박현수(53·변호사) 이재명(59·전 국회의원) 진영광(52·변호사) 천명수(60·전 경기도부지사) ▲계양갑(1) 김해수(50·정당인) ▲계양을(4) 권상기(45·㈜미래챠콜 대표) 박희룡(66·전 계양구청장) 이상권(53·전 인천지검 부장검사) 이용재(45·전 청와대 정무비서실 행정관) ▲서구·강화갑(5) 민우홍(53·전 인천시의원) 송병억(53·시립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신호수(52·인천대 교수) 이학재(43·전 인천서구청장) 조한천(66·전 국회의원) ▲서구·강화을(5) 이경재(66·국회의원) 계민석(40·인천대 겸임교수) 김태준(53·동덕여대 부총장) 노명구(43·회계사) 박용호(60·전 국회의원) ● 강 원 ▲춘천(4) 허천(65·국회의원) 이용범(48·한국노총 중앙연구원 부원장) 조관일(58·조관일 인테크연구소 대표) 최의경(53·인수위 취임준비위 자문위원) ▲원주(1) 이계진(62·국회의원) ▲강릉(6) 심재엽(61·국회의원) 권성동(47·변호사) 권혁인(52·전 행자부 지방행정본부장) 김창남(53·뉴라이트강원연합 상임대표) 심기섭(63·6·3동지회 강원도지부장) 이호영(61·원동방건설 상임고문) ▲동해·삼척(8) 김익수(65·강원대 건설공학부 명예교수) 김재철(58·한국범죄예방정책연 이사장) 김형순(46·변호사) 박성덕(53·변호사) 안호성(51·한국철도대학 겸임교수) 우용철(56·영신건설 회장) 이이재(48·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이주해(47·변호사) ▲속초·고성·양양(5) 정문헌(41·국회의원) 송훈석(57·법무법인 화인 대표변호사) 안경모(50·한국컨벤션학회 회장) 조동용(55·변호사) 함범희(51·항공대 초빙교수) ▲홍천·횡성(2) 유재규(73·전 의원) 황영철(43·홍천횡성군 당협위원장) ▲태백·영월·정선·평창(6) 김택기(57·강원대 초빙교수) 김용학(51·변호사) 문태성(50·ROTC 중앙회 상임부회장) 최동규(59·당 태백영월정선평창 당협위원장) 염동열(47·한국청소년연합 강원도지부장) 한상열(47·강원경쟁력연구소 소장) ▲철원·화천·양구·인제(2) 박세환(51·국회의원) 구인호(44·인수위 실무위원) ● 대 전 ▲동구(4) 김칠환(56·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양태창(44·세계노인신문사 회장) 윤석만(50·전 대전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최창우(44·대중한의원 대표원장) ▲중구(1) 강창희(61·국회의원) ▲서구갑(4) 이세복(45·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이영규(47·변호사) 이원범(68·대한민국 헌정회 운영위원) 한기온(50·대전 제일학원 이사장) ▲서구을(4) 나경수(46·법무법인 둔산 대표변호사) 남충희(53·㈜마젤란 인베스트먼트 회장) 이재선(51·대전시당 위원장) 전수봉(49·㈜필라 코스메틱 코리아 부사장) ▲유성구(5) 송병대(59·대전시당 수석부위원장) 양홍규(43·변호사) 이용봉(51·뉴라이트 대전연합 공동대표) 이인혁(47·도시정책포럼 이사장) 조준호(71·전 대전일보 대표이사 사장) ▲대덕구(3) 이창섭(52·충남대 교수) 차영준(59·㈜유창 대표이사) 한상익(60·전 대전 동부경찰서장) ● 충 북 ▲청주 상당구(4) 오장세(53·전 충북도의회 의장) 이정균(48·C&D엔지니어링 고문) 정수창(48·오클라호마자연주의 치과원장) 한대수(63·전 청주시장) ▲청주 흥덕갑(4) 김병일(50·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손인석(37·광진건설 대표) 윤경식(45·법무법인 청풍 대표변호사) 이현희(53·도서출판 송현 대표) ▲청주 흥덕을(7) 김정복(48·전 충북도의회 의원) 김준환(51·청주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김진호(58·청주JC 회장) 박환규(59·전 제천. 진천군수) 송태영(46·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부대변인) 안재헌(59·충북과학대 학장) 최영호(49·한나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충주(5) 권영관(61·전 충북도의회 의장) 김범진(43·이명박 대통령후보 조직특보) 맹정섭(48·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윤홍락(46·중원법무법인 대표변호사) 허세욱(62·전 국회의원) ▲제천·단양(6) 송광호(65·전 국회의원) 이근규(48·(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이영희(56·여·한국여성중소기업인협회장) 이원영(45·(사)환경운동본부 홍보위원장) 장진호(45·(사)환경운동본부 홍보위원장) 홍성주(54·농협 조합장) ▲청원(5) 김기영(45·대선 한나라당 충북 특보단장) 김병국(55·충북택시 대표이사) 서규용(60·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오성균(41·변호사) 홍익표(51·㈜대청항공 대표이사) ▲보은·옥천·영동(1) 심규철(49·충북도당 위원장) ▲증평·진천·괴산·음성(10) 경대수(50·전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장) 김경회(55·전 진천군수) 김수회(43·㈜더좋은D&C 회장) 김현일(55·대통령직 인수위 상임자문위원) 송석우(68·선진국민 충북연대 공동대표) 안건일(65·중산외국어고 교장) 양태식(46·충주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오성섭(68·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이상복(46·강남대 교수) 장현봉(46·㈜동신폴리켐 대표이사) ● 충 남 ▲천안갑(4) 강방식(49·제일방재 대표) 엄금자(53·여·호서대 초빙교수) 전용학(55·전 국회의원) 정일영(63·전 국회의원) ▲천안을(10) 김호연(53·㈜빙그레 대표이사 회장) 박동인(69·㈜코아넷 텔레콤 이사) 박중현(40·연세멘파워비뇨기과 원장) 안선원(47·서해SPC 대표) 윤종남(59·전 수원지검장) 이정원(54·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장상훈(56·백석대 부총장) 정준석(56·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 최기덕(56·언론인) 허전(53·㈜가온감정평가 충남지사 대표) ▲공주·연기(3) 정진석(47·국회의원) 박상일(50·당협위원장) 오병주(51·변호사) ▲보령·서천(3) 김기호(46·보령시 재향군인회 회장) 김태흠(45·전 충남 정무부지사) 최용주(53·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아산(4) 이진구(68·국회의원) 이건영(46·이명박 대통령후보 정책특보) 이훈규(54·전 대전지검장) 장세옥(50·아산신도시대책위(가칭) 준비위원장) ▲서산·태안(3) 김형배(52·㈜부화림 대표이사) 문제풍(52·국회 수석전문위원) 이기형(59·17대 대선 선대위 충남본부장) ▲논산·계룡·금산(7) 김영갑(51·법무법인 서광 대표변호사) 김장수(41·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 김철수(54·충남도당 사무처장) 박우석(54·당협위원장) 이동진(49·건양대 교수) 이창원(50·세무사) 서형래(60·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부여·청양(1) 김학원(60·국회의원) ▲홍성·예산(1) 홍문표(61·국회의원) ▲당진(5) 김용기(46·당협위원장) 박범래(62·전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성기홍(47·대통령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 손창원(44·치과의사) 비공개 1명 ● 광 주 ▲동구(3) 강경수(53·크라운·해태제과 이사) 김정업(61·광주동구당협 운영위원장) 김태욱(59·사단법인 문화행동 대표) ▲서구갑(1) 정용화(43·한나라당 정책기획위원) ▲서구을(1) 정순길(62·전 광주시의회 의장) ▲북구갑(3) 서경복(57·대동가스충전소 전무이사) 정필중(43·웅지건설 대표) 이가연(55·인수위 자문위원) ▲북구을(1) 김천국(51·북구을 당협위원장) ▲남구(2) 김영안(51·농성캐리어 대표) 노영복(65·조선대 교수) ▲광산(1) 조재현(47·한나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 ● 전 북 ▲완산갑(1) 곽재남(46·동아종합건설 대표이사) ▲완산을(1) 김정옥(49·에이스솔루션 정보연구소장) ▲전주덕진(2) 박용갑(62·국토지적원 전북지사장) 최재훈(52·에버그린건설 대표), ▲고창·부안(2) 김종훈(47·대민산업개발 대표) 이광영(63·한나라당 고창위원장) ▲군산(3) 엄대우(59·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영(62·세아 ESAB 고문) 조성갑(53·알티이솔류션 대표) ▲익산갑(2) 고현규(49·코아스웰 익산전시장 대표자) 임석삼(50·당 익산시갑 당협위원장) ▲익산을(3) 김영배(60·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김주성(55·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신광철(61·목사) ▲정읍(2) 박철(62·한포토건 이사) 이남철(51·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남원·순창(3) 박용덕(63·정당인) 유병수(54·유아텍 대표이사) 이형배(69·전 의원) ▲김제·완주(5) 김영후(54·씨엔피 인포텍 컨설턴트) 김효성(59·세기종합환경 고문) 오민수(61·용지한우농장 대표) 이광섭(56·새아침농수산 대표) 정영환(50·김제체육관 관장) ▲진안·무주·장수·임실(1) 장용진(40·금강종합건재 대표) ▲고창·부안(2) 김종훈(47·대민산업개발 대표이사) 이광영(63·한나라당 고창위원장) ● 전 남 ▲목포(3) 양회주(59·신안통운 대표이사) 임송본(65·당 나눔봉사위원회 전남 본부장) 천성복(45·미래2000광고기획사 대표이사) ▲여수갑(1) 주봉심(61·여·서남조경 회장) ▲여수을(1) 심정우(49·능원기업 대표이사) ▲순천(2) 김기룡(45·순천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황선호(51·기가정보통신 회장) ▲나주·화순(6) 김경남(57·전 화순군의회 의장) 김창호(45·이인이엔씨 부사장) 문종안(62·광주서부교육청교육장직무대리) 원종열(59·교육정보통신연수원 원장) 이상천(54·우주텔레콤 대표이사) 임근옥(54·화순신문사 대표) ▲광양·구례(2) 정철기(69·전 의원) 비공개 1명 ▲담양·곡성·장성(1) 비공개 1명 ▲고흥·보성(2) 신용수(63·단국대 교수) 장귀석(54·보성군 홍보대사) ▲장흥·영암(1) 채경근(52·한나라당 농림축산분과 중앙위원) ▲강진·완도(1) 김정원(45·콘사 사장) ▲해남·진도(1) 설철호(57·한나라당 해남·진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함평·영광(2) 정양섭(68·세무법인 넘버원 호남분사무소 대표세무사) 한남열(50·전 한나라당 전국위원) ▲무안·신안(0) 없음 ● 대 구 ▲중·남구(14) 구본건(55·마이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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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58·전 MBC 보도국장) 박상희(57·미주오토텍 회장) 서영득(48·변호사) 신재현(62·국제변호사) 이상기(52·서진산업개발 대표이사) 이철우(45·법무법인 법여울 대표변호사) ▲달서병(6) 김석준(54·국회의원) 김대희(54·신세계교통 대표이사) 김부기(51·서일주택개발 회장) 서병환(58·국제항공화물 주식회사 대표) 이술이(51세·대구대 겸임교수) 차철순(56·변호사) ▲달성(3) 박근혜(55·여·국회의원) 곽병진(58·우리경영컨설팅 대표이사) 서보강(59·달성지역 정책개발연구회 회장) ● 경 북 ▲고령·성주·칠곡(4) 이인기(55·국회의원) 서성건(47·변호사) 이영식(48·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주진우(58·사조그룹 회장) ▲영천(8) 정희수(54·국회의원) 권순대(65·창원대 교수) 김경원(54·영남대 겸임교수) 서준호(56·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엄홍우(57·전 한국농업경영인 중앙회장) 이병진(59·전 경북지방경찰청장) 조정(45·변호사) 황동현(58·월드투게더 이사장) ▲포항남·울릉(2) 이상득(72·국회의원) 최진상(62·전 포스데이타 기술연구소장) ▲포항북(2) 이병석(55·국회의원) 허명환(47·뉴라이트포항연합 상임대표) ▲상주(6) 이상배(68·국회의원) 김남경(51·현대직업전문학교 이사장) 김탁(55·people´s inc 대표) 성윤환(51·변호사) 손승태(59·상주대 초빙교수) 육만수(59·청학산업주식회사 회장) ▲경주(1) 정종복(56·국회의원) ▲군위·의성·청송(3) 김재원(43·국회의원) 김동호(53·변호사) 차흥봉(66·한림대 교수) ▲김천(7) 임인배(53·국회의원) 김용대(47·변호사) 김정기(62·전 경북도의원) 김현태(50·한신물산 대표) 박팔용(61·전 김천시장) 배태호(47·Contemporary Interiors LLC(두바이)이사) 임호영(51·법무법인 경원 대표변호사) ▲영양·영덕·봉화·울진(10) 강석호(52·도당 상임부위원장) 김교찬(40·미래OA 대표) 김종웅(58·진웅산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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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명 ● 제 주 ▲제주갑(6) 강봉찬(68·와부건설 회장) 강승호(57·청정제주 회장) 고동수(46·전 제주도의원) 부상일(36·제주대 교수) 양구하(61·한국외환연구원 이사장) 양우철(68·법무사 대표) 현경대(68·변호사) ▲제주을(4) 김동완(53·당 북제주을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창업(44·청정환경 대표) 이연봉(51·변호사) 이일현(51·전 웅진미디어 상무) ▲서귀포(4) 강상주(53·글로벌제주연구소 이사장) 김성도(54·호프만 코리아 대표) 오성진(45·변호사) 허상수(38·변호사)
  • [Seoul Law] 국세청의 심기 건드렸나?

    국세청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로 법조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김앤장은 외환위기 이후 한 번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 때문에 세정당국의 갑작스러운 ‘방문’배경을 놓고 당사자인 김앤장은 물론 다른 로펌들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세무당국은 김앤장이 론스타 같은 외국 자본의 ‘조세회피’ 행위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앤장은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에 집중 투자했던 외국계 금융기관의 사건을 주로 수임하면서 급성장했다. 론스타펀드에서 보듯 외국계 금융기관에 대한 세금 추징을 추진 중인 국세청으로서는 김앤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번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로 2∼3개월 정도는 가지 않겠나, 장기화될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됐다. 세무조사에 자신이 있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자신있으니까 들어가지 않았겠느냐.”고 대답했다.‘못 먹는 감 한번 찔러보는 식’의 형식적 조사가 아님을 강조한 발언이다. 이번 세무조사를 맡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성격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조사4국은 검찰의 특별수사부처럼 특별 세무조사 전담부서다. 세금 추징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범칙조사로 이어진다. 이미 김앤장 소속 변호사들의 금융과 부동산 거래내역에 대한 사전조사도 끝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특검이나 론스타 문제와 관련해 김앤장이 문제되니까 마지못해 세무조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있다. 여기에는 전직 국세청 간부들이 김앤장에 고문으로 포진해 있는 현실과 맞닿아 있다. 국세심판소장과 국세청장을 지낸 서영택 고문,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낸 황재성·이주석·전형수 고문, 최병철·장세원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이 대표적이다. 김앤장이 영입한 국세청 출신은 5∼7급 실무진을 포함해 22명에 이른다. 이밖에도 최명해 전 국세심판원장 등 국세심판원 출신과 재경부 세제실 출신 공무원들도 적지 않다. 김앤장 공보담당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구체적 언급을 회피했다. 다른 로펌의 한 변호사는 “국세청과 김앤장의 관계는 일반인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밀접하다.”면서 “때문에 이번 세무조사가 결국 ‘쇼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는 변호사들이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 그는 “국세청 직원들이 김앤장에 들어 갔다가 쫓겨났다고 하던데 그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지 않으냐. 세무조사가 제대로 될지는 의문스러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로펌업계는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로펌도 세무조사할 가능성이 크다.”는 국세청 관계자 발언이 전해지면서 ‘남의 일 같지 않다.’며 신중한 모습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원자바오 2기 국무원 체제 확정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내정자가 퇴임하는 ‘철낭자’ 우이(吳儀) 부총리의 대외협상 업무를 인계키로 하는 등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이끄는 2기 국무원 체제가 확정됐다.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원 총리와 농업 분야를 맡게 되는 후이량위(回良玉) 부총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며 이들의 관장업무와 책임영역도 전부 새롭게 개편된다. 금융 분야 경력에서 ‘특급 소방수’로 이름을 떨쳐온 왕 내정자는 금융 업무와 대외무역 및 투자 업무 등을 관장하면서 각종 대외협상에서 전면에 나서게 된다. 태자당 출신의 왕 내정자는 인민은행 부행장과 건설은행장, 국제금융공사 이사장을 지낸 금융통으로 1998년 외환위기 때 광둥(廣東)성 부성장으로 임명돼 파산한 광둥국제신탁투자공사(GITIC) 관련 업무를 맡기도 했다. 리커창(李克强) 정치국 상무위원은 상무부총리로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를 관장하면서 거시경제 현안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장더장(張德江) 부총리 내정자는 신설되는 에너지부와 통폐합되는 운수부 등을 관장하며 산업 및 교통 분야를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류옌둥(劉延東) 전 통일전선부장은 신설되는 사회담당 부총리로 교육, 체육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민은행과 은행, 증권, 보험 감독위원회의 고위직 인사는 당분간 보류돼 중국 사회과학원 서기 전보설이 나오던 저우샤오촨(周小川) 인민은행장은 그대로 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는 전망했다. 새로운 국무원 지도체제는 오는 3월5일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서 인사안이 확정된 다음 곧바로 출범하게 된다.jj@seoul.co.kr
  •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 “해외 플랜트 재진출”

    쌍용건설이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공략에 본격 나선다. 김병호 쌍용건설 사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수주 3조 2000억원, 매출 1조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 부문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수주에서 해외분야 비중을 20∼25%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98년 외환위기 때 회사의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중단했던 해외 플랜트 분야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미 외부에서 플랜트 담당 전문인력 70여명을 보강했다.”며 해외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김 사장은 “플랜트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고, 수익성도 다른 쪽보다 높다.”고 해외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공사 중인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공사와 연계한 기반시설 공사를 따내기 위해 물밑에서 접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전력청 부지를 사들여 대형 고급빌라(30∼40가구)를 짓는 등 해외 개발사업도 시동을 건다. 주택 부문에서는 대구시 북구 침산동 등지에서 올해 4600여가구를 신규로 공급한다. 서울 강남권과 신도시 아파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영업도 강화한다. 김 사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2015년 매출 7조원, 수주 9조원을 달성, 국내 7대 건설사에 들겠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국내외 경제 악재에 적극 대비해야

    나라 안팎의 경제 여건이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고유가 여파로 무역수지는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물가마저 고공행진 중이다. 소비자물가는 이미 지난 연말에 당국의 안정목표치(2.5∼3.5%)를 넘어 3.6%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3.9%로 올랐다. 더구나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1년 전에 비해 5.1%나 치솟았다. 국외의 사정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미국발(發)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의 충격이 여전한데 이번에는 부실채권 급증에 따른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제2의 금융 쓰나미가 닥칠지 모르는 상황이다. 모노라인의 부실이 현실화되면 국내의 금융권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금난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국발 주가·자산 거품의 붕괴와 고물가로 인한 ‘차이나 리스크’는 자칫 한국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은 10년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상황인 것이다. 그야말로 도처에 시한폭탄이 째깍거리고 있는데 정부는 우리 경제만 안전지대에 있는 양 손을 놓다시피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물론 당국이 무역·물가대책을 세우고는 있다. 그러나 수단이 마땅찮고 정권교체까지 겹쳐 효과적으로 대응을 못하는 게 현실이다. 마침 그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금융·무역·물가 등 3대 불안에 대해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총체적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서는 경제정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다. 차기 정부의 친시장·친기업 정책, 성장 잠재력의 향상, 일자리 창출도 결국 경제여건이 따라주지 않으면 구두선에 그치기 십상이다. 경제에는 신·구 정권이 따로 있지 않은 만큼, 인수위와 정부는 경제 악재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함께 짜라. 우선 폭등하는 생활물가를 잡아 서민의 고통부터 줄여야 한다.
  • 1위로펌 김앤장 특별 세무조사

    국내 최대 법률사무소인 김앤장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업계는 세무조사가 다른 법무법인이나 법률사무소 등으로 확대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29일 사전조사를 이미 마친 특별세무조사팀을 김앤장에 전격 투입했지만 김앤장에서 조사를 거부해 일단 되돌아갔으며, 다음날인 30일 김앤장 경리담당 이사를 별도 장소로 불러 세무조사 일정과 조사 대상에 대해 통보하는 등 본격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국세기본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세무조사 여부와 대상 등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앤장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는 것은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김앤장은 변호사 300여명, 회계사 50여명, 세무사 10여명이 소속된 최대 규모의 로펌이다.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납세자의 날에 수상하는 방법으로 외환위기 이후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단 한 차례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실납세자 우대 관리 규정에 따라 납세자의 날에 수상한 법인이나 개인은 2년간 세무조사를 유예받을 수 있다. 김앤장은 2000년,2003년,2004년,2007년 성실납세자 표창을 받았다. 김앤장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특별 세무조사로 알려졌다. 특별세무조사는 탈루세액이 크거나 금융추적조사 등이 필요한 경우 실시된다. 그러나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정책위원장은 “국세청이 2005년 론스타 한국사무실을 2시간 넘게 대치한 끝에 압수수색했던 것에서 보듯 사무실에 들어가 장부 등을 증거로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국세청은 말로는 특별세무조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일반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앤장 관계자는 “세무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장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도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주병철 강국진기자 bcjoo@seoul.co.kr
  • [경제현장 읽기] 극심한 ‘쏠림현상’ 커지는 ‘금융불안’

    [경제현장 읽기] 극심한 ‘쏠림현상’ 커지는 ‘금융불안’

    최근 2∼3년간의 극심한 ‘쏠림현상’이 금융시장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쏠림 현상 때문에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위험을 분산하고 회피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미래에셋, 중국에 투자 몰려 부담감 은행 예금이 증시로 쏠리는 ‘머니무브’가 연말·연초 시중금리 폭등이라는 부작용을 일으켰다. 은행들은 자금난에 시달리자 은행채를 마구잡이로 발행해 금리를 더 상승시켰다. 또 지난해 자산운용사로 몰린 90조원대의 자금은 대량 환매, 즉 ‘펀드런’의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 자금이 특정 자산운용사에 몰려 있고, 많은 금액이 특정지역에 투자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월30일 기준 펀드 가입금액은 320조 6310억원으로 2006년 234조 6060억원에 비해 86조 250억원이 증가했다. 이중 미래에셋자산운용사가 관리하는 자금은 국내외 주식형펀드 잔액 127조 2490억원 중 44조 7200억원으로 35.14%를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주식형펀드 비중은 39.43%(28조 9415억원)로 더 높다. 해외 펀드는 특히 중국 비중이 높아 문제다. 중국 펀드는 전체 해외펀드 76조 3612억 중 19조 2395억원으로 25.19%나 된다. 친디아(중국+인도) 펀드도 4.26%다.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디아+중국) 펀드는 11조 5501억원으로 15.12%다. 인도 펀드도 2조 9947억원, 아시아펀드는 7조 922억원이나 투자돼 있다. 이들 신흥시장의 주가는 최근 20∼30%씩 하락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쏠림 현상’ 때문에 위험관리가 쉽지 않다. ●공격적 처분으로 1달러당 50원 이익 놓쳐 선물환 매도는 조선업체에서 집중적으로 했다. 지난해 11월1일 1달러당 원화의 환율은 903원으로 하락,900원선을 방어하기도 어려워 보였다. 일부 은행들은 수출업체에 환율이 800원대 중반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선물환 매도를 권유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주를 한 조선업체들은 계약금으로 받은 달러를 선물환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처분했다.850원이 되기 전에 900원에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오판’을 한 것이다.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조선업체는 196억달러를 순매도했다. 그러나 한없이 하락할 것으로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재부각된 연말부터 치솟기 시작해 950원대를 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 증폭될 경우 환율이 10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과적으로 900원대에 선물환을 매도한 조선업체들은 달러당 적어도 40∼50원의 이익을 포기한 셈이 됐다. 조선업체들의 경쟁적인 선물환 매도는 원화 가격을 급속히 하락시켜 자동차·반도체 등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키기도 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단기외채를 증가시키고, 환율급변동으로 외환·자본·파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은행들 또한 환위험을 해소하도록 과도하게 부추기는 것은 일종의 불공정·불건전 거래인 만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론스타 제재 카드 뭘까

    법원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림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취할 수 있는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현재 외환은행과 관련, 법원에 계류중인 사안은 2003년 11월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2003년 8월의 외환은행 헐값매각 사건이다. 금융감독당국은 주가조작의 유죄가 확정되면 론스타가 갖고 있는 외환은행 지분 강제 매각 명령을, 헐값매각 사건이 유죄 판결을 받으면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계약에 대한 승인 취소 조치를 할 수 있다. 현재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대해 1심에서 유죄가 나왔다. 헐값매각 사건은 1심이 진행중이다. 검찰이나 론스타 모두 원하는 판결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항소할 가능성이 높아 최종 판결까지 가야 한다. 최종 판결까지 2∼3년이 걸릴 수도 있다. 주가조작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의 대주주 자격이 있는가와 관련된다. 은행 지분을 10% 넘게 갖고 있는 금융주력자는 최근 5년간 금융 관련 법령을 위반해 처벌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주가조작의 유죄가 확정되면 금융감독위원회는 초과 지분에 대해 6개월 안에 팔라고 명령할 수 있다. 이 경우 론스타는 외환은행 지분 51.02% 중 41.02%를 팔아야 한다. 그러나 지분 매각명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도와주는 결과를 초래한다. 주가조작에서 유죄가 확정돼도 매각 명령이 내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핵심은 헐값매각 의혹이다. 여기서 유죄가 확정되면 금감위는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을 직권 취소할 수 있다. 불법에 의해 이뤄진 계약이라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 론스타는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수출입은행 등에서 사들였던 외환은행 지분을 이들 은행에 그때 가격으로 되팔아야 한다. 반면 론스타는 이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 이를 둘러싸고 외교적 마찰은 물론 국제 사회에서의 신인도 하락 등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이다. 무엇보다도 금융감독당국 스스로 2003년 결정에 중대한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 최종 판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지만 이를 둘러싼 셈법 또한 복잡하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열린세상] 금리정책의 딜레마/김정식 연세대 국제금융 교수

    [열린세상] 금리정책의 딜레마/김정식 연세대 국제금융 교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 금리를 1.25% 인하하면서 한국은행은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다. 금리를 인하하자니 과잉유동성과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환율 하락으로 수출 감소와 경기침체가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리 인하의 이득을 살펴보면 한국은행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먼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경기침체가 우려된다. 지금 우리 단기 정책금리는 5%로 미국의 3%와 유럽연합(EU)의 4%, 일본의 0.5%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 이렇게 외국과 금리 차이가 커질 경우 우리 금융기관들은 외국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차입하게 되고 이는 결국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환 공급을 늘게 해 환율 하락을 부추긴다. 이렇게 환율이 하락할 경우 그러잖아도 미국 경기침체로 감소가 우려되는 우리 수출이 더욱 줄어들게 된다.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수출마저 감소할 경우 우리 성장률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둘째, 시중유동성이 늘어날 것이 염려된다.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개방경제에서는 과거와 달리 금리를 높여 유동성을 줄이기가 쉽지 않다. 금리가 외국보다 높은 경우 외국에서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시중유동성이 더욱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이 외국과 2% 이상 금리 차이가 있는 경우 은행의 해외차입이 늘어나면서 시중유동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셋째,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의 가계부채는 70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금리가 높고 동시에 경기침체가 지속될 경우 결국 부채를 가진 가계들은 금리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게 되면서 한국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지금 펀드에 가입한 주식들이 대량 환매될 경우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금융위기와 신용경색을 피하기 위해서는 금리 인하로 가계부채 부담을 경감시키고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금리정책은 선제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금리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한 후 금리를 인하하면 그 시기를 놓치게 된다. 미국도 지난해 8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발생했을 때 금리를 지금과 같이 인하했으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충격이 지금처럼 크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금년 우리경제 역시 미국 경기침체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경기침체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러한 경기침체와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도 선제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 금리인하의 부작용을 염려하는 입장에서는 과잉유동성이 더 늘어날 것을 우려하고 부동산가격과 물가상승을 경계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지금 높은 금리로 시중유동성을 줄이기란 쉽지가 않다. 부동산 가격상승 역시 그 원인이 과잉유동성보다는 재건축의 용적률 완화로 인한 투기 수요가 늘어난 데에 있으므로 용적률 규제를 강화해서 투기수요를 줄이는 것이 가격안정에 더 효과적이다.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도 지금 오르고 있는 물가의 대부분이 유가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 인플레이션 때문이므로, 환율상승과는 관계가 있을 수 있으나 시중의 과잉유동성과는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보면 금리인하의 부작용은 실제 생각보다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은행은 높은 금리를 유지해 환율하락으로 수입 물가를 낮추어 물가안정을 선택할 것인지 혹은 금리인하로 수출을 늘려서 과도한 경기침체를 막을 것인지의 딜레마 상태에 있다. 그러나 수출 감소로 초래될 수 있는 경기침체와 주가폭락이나 신용경색으로 인한 금융위기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지금은 한국은행의 선제적이고 신축적인 금리정책 운용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정식 연세대 국제금융 교수
  • [사설] 외자 유치와 불법 단죄는 별개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인수·합병할 당시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이에 따라 증권거래법 위반죄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하는 한편 주가조작에 가담한 외환은행 법인과 대주주인 LSF-KEB홀딩스SCA에 각각 25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번 판결로 론스타의 불법성이 다시 부각됨에 따라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사건 때처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문제에 대한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경우 대법원까지 다툼이 예상되는 데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는 헐값 매각의혹사건에 대한 재판이 따로 진행 중이어서 최종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금융감독위원회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박탈을 유보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물론 이번 판결로 무죄를 주장해온 론스타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당장 오는 4월까지 HSBC은행에 외환은행을 매각하려던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사건은 우리에게도 ‘공짜 점심은 없다.’는 값비싼 교훈을 남겼다. 애국심에 편승해 ‘먹튀’ 여론을 부추겼지만 론스타에 가해지는 실질적인 손실은 없었다. 도리어 한국이 국제자본시장에서 ‘국수주의가 득세하는 나라’로 각인시켰을 따름이다. 따라서 이제라도 자본에 국적을 따지는 소아병에서 벗어나야 한다. 불법은 단죄하되 외국인 투자에는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한다.
  • “론스타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인수·합병할 당시 인수가격을 낮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법원은 론스타 경영진들의 조직적 공모 행위도 밝혀 외환카드뿐만 아니라 외환은행 인수에 얽힌 의혹이나 인수 자격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이에 금융감독위원회는 “(최종 판결이 나올 때까지)외환은행 매각과 관련된 승인이나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판단을 유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검찰은 “선고형량이 적다.”며 항소키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경춘)는 1일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증권거래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유회원 론스타 코리아 대표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외환은행 법인 및 이 은행 대주주인 LSF-KEB홀딩스SCA에 대해 각각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유 대표는 그동안 검찰이 청구한 4차례의 구속영장을 피해갔지만 결국 이날 1심 판결에 따라 구속됐다. 재판부는 “2003년 11월 당시 외환카드의 부실채권, 자본잠식 상황을 보면 론스타로서는 감자 욕구가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만 실제 감자를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진지한 검토도 없었다.”면서 “론스타는 인수합병 반대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과 합병 후 지분 희석을 방지하기 위해 실제 감자 의사나 검토 없이 감자설을 발표하는 ‘사기적 부정 거래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마이클 톰슨이 대표인 LSF측은 유씨에 대한 업무집행 지시자로서 외환카드를 헐값에 인수하기 위해 허위 감자설을 유포하는 등 사기적인 방법을 써서 외환은행에 123억여원,LSF에 100억여원 등의 독자적인 이익을 실현시켰다.”면서 “이 이익은 소액주주의 손해로 인한 것으로, 증권시장 등 우리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유씨는 2003년 11월21일 론스타 임원진과 공모해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발표해 주가를 떨어뜨리는 수법으로 외환카드를 헐값에 인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두 법인은 허위 감자설 발표로 403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금감위 홍영만 홍보관리관은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대주주 등과 관련된 모든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외환은행에 대한 매각 승인을 늦추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검 중수부는 이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선고형량이 적정치 않고, 일부 무죄 부분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기 때문에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경하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외환銀매각 장기간 표류할 듯

    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리면서 HSBC의 외환은행 인수 건이 미궁에 빠졌다. 금융감독 당국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승인과 대주주 자격 박탈 여부 판단을 계속 유보하고, 론스타 측도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이다. 4월 말까지 HSBC에 외환은행을 넘기려고 했던 론스타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한 셈이다.●외환은 인수 무효화 가능성도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건은 상당 기간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감독당국은 여전히 외환은행 매각 승인 여부의 기준으로 삼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과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 사건이 가닥이 잡혀야 외환은행 매각 명령이나 HSBC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헐값매각 의혹 사건이 어떻게 정리되느냐가 더 큰 관건이다. 이에 대한 판결에 따라 론스타의 2003년 외환은행 인수 자체가 무효로 이어질 수 있다.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과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이 유죄를 받으면 금감위가 매각에 대한 승인을 직권 취소할 수 있다. 론스타의 뜻대로 외환은행 조기매각이 실현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금융권 관계자는 “헐값매각 의혹 사건은 현재 1심 선고일조차 잡혀 있지 않은데다 유죄 판결이 나도 해당자들이 불복할 가능성이 높아 외환은행 매각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정치적인 해결도 쉽지 않아 자칫 HSBC와 론스타의 협상도 깨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헐값매각 의혹 사건 수사 전망 이번 판결로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는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 등 경영진에 대한 추가 수사와 정·관계 로비 의혹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미 헐값매입 사건과 관련 변 전 국장과 이 전 외환은행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핵심인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에 대한 수사는 남겨두고 있다. 또 매입 과정 전반을 기획한 것으로 지목된 스티븐 리 론스타코리아 전 회장이 미국으로 출국해 버려 리 회장 소환도 남아있는 과제다. 검찰은 일단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재판 증인 출석을 위해 최근 입국했던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 검찰은 그레이켄 회장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나름대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했지만 사업 일정으로 재출국한 그레이켄 회장이 또다시 입국할지는 미지수다. 또 리 회장 역시 론스타 측과의 갈등으로 미국에서 배임 혐의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어서 입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이번 판결에서 법원이 “외환카드 감자 발표를 론스타 임원들이 이메일 등을 주고 받으면서 공모했다.”고 밝힌 것처럼 외환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의 조작 과정 등에 론스타의 공모된 로비가 있었을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 부분에 검찰의 수사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그레이켄 회장 등에 대한 조사에서 론스타의 조직적인 공모 사실을 일부 확인했다.”면서 “그레이켄 회장이 여러사정 등을 감안할 때 꼭 재입국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추가조사를 통해 론스타의 로비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홍성규 이두걸기자 cool@seoul.co.kr
  • 론스타 벌써 투자원금 75% 벌어

    외환은행은 지난 31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배당총액은 4514억원이다. 외환은행 지분 51.02%를 보유하고 있는 론스타는 이번 배당으로 세전 기준 2303억 3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배당금 4167억 5000만원에 지난 6월 외환은행 지분 13.6%를 팔아 거둔 1조 1927억 2000만원까지 합하면 론스타가 외환은행으로부터 회수한 금액은 세후 기준으로 1조 6234억 5000만원에 이르면서 벌써 투자원금 2조 1548억원의 75.3%를 벌었다. 여기에 계획대로 HSBC에 외환은행을 팔게 되면 외환은행 투자금 2조 1548억원을 제외하고 총 수익금 5조 1191억원에 수익률 237%를 거둘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꼬리 무는 악재 ‘속타는 삼성’

    삼성그룹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가뜩이나 특검 한파로 업무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한 상황에서 31일 ‘단군 이래 최대 소송서 패소’라는 소식마저 들려오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지난해 여름 삼성전자의 정전사고를 시작으로 삼성중공업의 기름유출 사고 등에 이르기까지 악재의 연속이다. 그룹의 한 임원은 “나쁜 일은 혼자 오지 않는다더니 어떻게 된 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며 낙담했다. 이 임원은 “바깥에서는 삼성이 엄살 떤다고 하지만 안에서 느끼는 위기의식은 엄청나다.”면서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간다.”고 털어놓았다. 당장 경영 공백에 따른 유·무형의 손실이 현실화될 조짐이 커지고 있어서다. 그룹측은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만 하더라도 연간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이뤄진다.”며 “그러나 주요 경영진이 무더기로 출국금지돼 해외 바이어들과의 면담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의 K사장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자신의 출금 사실을 알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비즈니스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해외 거래처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해야 했다. 중요한 구매계약이 대부분 연초에 이뤄진다는 점에서 일선 영업현장의 초조감은 더 크다. 삼성전자측은 “연간 구매계약의 최소한 10%가 1·4분기(1∼3월)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연간 글로벌 매출이 100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100억달러(약 10조원)가 연초에 오고간다는 얘기다. 삼성측은 “(특검이)비즈니스 계약을 사업전망으로 하지 사장 얼굴 보고 하느냐고 한 모양인데 그렇다면 CEO 주가라는 말이 왜 나오고, 글로벌 기업들이 대외 이미지 관리와 브랜드 전략에 왜 그렇게 엄청난 돈을 쏟아붓겠느냐.”면서 “기업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하소연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올해 채용 계획도 세우지 못했다. 지난해 삼성은 6750명을 공채했다.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채용 규모를 줄였지만 2∼5위 그룹의 채용인원을 모두 합한 숫자(6550명)보다 더 많다. 자칫 3월 첫 주로 예정된 상반기 공채일정(2월·8월 졸업 예정자 대상)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취업 준비생들도 덩달아 발을 구르고 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사설] 총수에 富 몰아주며 규제완화 요구하나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 결과, 재벌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높은 계열사일수록 영업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일감을 몰아주거나 납품가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소액주주에게 돌아갈 이익이 재벌총수 등 지배주주에게 떠넘겨졌다는 뜻이다. 더구나 외환위기 이후 재벌에 대한 투명성 규제가 강화됐음에도 이러한 ‘부(富) 몰아주기’ 현상은 더욱 심해졌다는 통계도 함께 제시됐다. 재벌 총수 일가가 쥐꼬리만한 지분으로도 상대적으로 많은 배당금을 챙긴 데에는 이같은 비정상적인 부의 이전 메커니즘이 작동했던 결과라 하겠다. 재벌기업들은 경영투명성을 강화하는 조치가 취해질 때마다 기업의 투자를 발목잡는다며 볼멘소리를 해왔다. 그리고 자신들은 글로벌 회계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선전해 왔다. 하지만 KDI 보고서에 따르면 재벌은 여전히 불투명한 내부거래를 통해 총수의 사적 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다는 것이 입증됐다. 차기정부가 출자총액제한제를 폐지키로 하고 지주회사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쏟아내자 ‘재벌의 욕심을 제어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제기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KDI도 지적했듯이 지분율과 통제권의 괴리에 따른 재벌 총수 일가의 왜곡된 제몫 챙기기 관행을 바로잡으려면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공시를 확대하는 등 공적 감독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소액주주의 피해를 구제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할 필요가 있다. 그에 앞서 재계는 1998년 출자총액제한제가 폐지되자 이를 재벌총수 일가의 지배권만 강화하는 쪽으로 악용했다가 1년도 못돼 부활케 한 과오를 다시 되풀이해선 안 된다. 자율에는 그만큼 책임도 따른다. 차기 정부의 규제완화가 또 다른 역풍을 불러들이지 않도록 재계 스스로 규율하기 바란다.
  • 서비스수지 205억弗 적자

    서비스수지 205억弗 적자

    유학 등 해외여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수출 호조로 전년보다 15억달러 늘어난 59억달러였다. 외환위기 이후 10년간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8억 1000만달러 적자로, 올해 경상수지 관리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서비스수지 적자를 메워주던 상품수지가 7억 966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05억 7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6억 1000만달러가 늘어났다. 특히 일반여행 및 유학·연수 관련 경비 지급이 크게 늘면서 여행수지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20억 3000만달러가 늘어난 150억 9000만달러를 기록, 전체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를 키웠다.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여행과 유학·연수 비용으로 작년 한해 208억 9000만달러가 지급된 데 반해 수입액은 58억달러에 불과했다. 특히 일반여행 경비로만 158억 8000만달러가, 유학·연수비용으로 50억달러가 각각 빠져나갔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의료·관광 서비스를 향유하려는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상수지는 고유가와 서비스수지의 적자가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해 59억 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연간 상품수지는 유가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자릿수의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흑자 규모가 전년보다 15억달러 늘어난 294억 1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상품수지는 7억 9670만달러의 적자가 발생해 올해 두자릿수 수출증가율이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수석연구원은 “세계경제 둔화와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등이 현실화되면 올해 수출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이라는 애초의 전망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 “때문에 교육·관광 등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서비스수지 적자 폭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돈 빌려 집 장만 ‘적기’?

    돈 빌려 집 장만 ‘적기’?

    얼마 전까지 ‘이자 폭탄’의 공포에 시달리던 대출자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기 시작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또한 한국은행도 상반기 중 정책금리를 최소 1차례 인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주택 매입의 메리트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국제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고 있고 경제 침체 가능성도 있어 주택 매입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 채권 금리 하락세가 상승세로 돌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떨어지는 금리…“이사철 매수 수요 늘듯” 29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91일물 CD금리는 전날 종가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연 5.65%를 기록했다.CD금리가 5.6%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2월11일 이후 처음이다.15일 5.89%를 찍은 뒤 2주 동안 0.24% 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식 주택대출 금리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우리와 신한은행의 30일 연 금리는 각각 6.60∼8.10%,6.70∼8.10%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금리가 가장 높았던 16일에 비해 0.14% 포인트나 낮아진 수치다. 하나, 외환은행의 30일 금리도 16일에 비해 0.24%포인트씩 하락했다. CD금리 하락의 원인은 은행 저리성 예금이 증시·펀드 등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완화됐기 때문.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수석연구원은 “주식시장 불안과 함께 은행들은 특판예금 등을 유치하면서 굳이 CD나 은행채를 안 찍어도 자금을 조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라 CD금리가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연초까지 급격하게 뛰었던 CD금리 상승분이 빠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5.5%까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금이 내집 마련의 적기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박승창 마케팅팀장은 “학원가 주변 지역의 전세가격 상승에 따라 매매가격도 올라갈 수 있다.”면서 “새 정부 효과도 기대되는데다 금리도 낮아지고 있어 주택 실수요자들에게는 요즘이 주택 마련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 박합수 부동산팀장도 “금리가 하향세를 타면서 수요자들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고 있어 이사철 등에 매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부동산시장 거품 꺼질 수도 하지만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등 세계 부동산시장 전망이 어두운 까닭이다. 교보증권 이종우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주택가격이 고점대비 20∼40%까지 하락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주택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예측은 올바르지 않다.”면서 “부동산 버블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났듯이 버블 붕괴도 시간 차를 두고 일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미국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한국 경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집을 팔 시기이지 살 시기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연구원의 하준경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집값이 오를 수 있지만 세계적인 주택가격 흐름을 볼 때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면서 “1990년대 초 집값 폭등 이후 10여년에 걸쳐 조금씩 집값이 하락했다.”면서 조심스러운 접근을 주문했다. 한은 한 관계자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와 콜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채권 매입에 치중하면서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국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에 따라 언제라도 포지션을 바꾸면 CD금리가 다시 치솟을 수 있다.”면서 “부동산 투자는 조심 또 조심하는 게 상책”이라고 말했다. 문소영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인수위, 외자유치 상당수 진행”

    사공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가경쟁력강화특위 위원장은 29일 “인수위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외자유치 프로젝트가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산업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영국식’으로 규제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견해도 밝혔다. 사공 위원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특사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다녀온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국의 금융감독체계는 ‘원칙에 기반한 규제’로 세세하게 정부가 법규를 만드는 게 아니라 원칙만 제시하고 금융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영업하도록 하는 대신에 사후감독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미국식 감독체계인 ‘법규에 기반한 규제’에 가까운 우리나라도 영국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전부 영국식으로 할 수는 없고 현재 3대7 정도인 영국식과 미국식의 비율을 5대5 정도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사공 위원장은 다보스 포럼에서 많은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하고 “세계적 물류회사인 프롤로지스는 그 자리에서 많은 투자를 하겠다고 얘기했다.”는 일례를 소개했다. 사공 위원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포럼 참석자 중에서 미국의 경기전망을 비관적으로 보는 숫자가 더 많았다.”면서도 “실물 측면에서는 우리의 대미수출 비중이 15% 이하로 내려왔고 금융 측면에서는 외환보유고가 늘어 미국 경제가 침체되더라도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과거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규제개혁 가속화와 노사관계 바로잡기, 법치 강화 등 제도적 개선을 하면 그 자체가 성장 잠재력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며 “따라서 올해는 (우리 경제가)작년보다 오히려 나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1190억 납세 론스타 “불복” 심판 청구

    론스타가 지난해 외환은행 지분을 매각하고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세청과 국세심판원 등에 따르면 론스타는 작년 6월 처분한 외환은행 지분 13.6%(8770만주)의 양도대금 1조 1900억여원에 대해 10%인 1190억여원을 같은해 11월 원천징수당했다. 당시 론스타는 8770만주를 주당 1만 3600원에 국내외 144개 투자자들에게 일괄매각(블록세일) 형태로 팔았고, 거래를 중개한 증권회사가 원천징수 세금을 내고 론스타에 나머지 매각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론스타는 원천징수된 세금을 돌려달라며 국세심판원에 과세 불복 심판 청구를 낸 상태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솔깃한 분양 판촉전 요모조모 따지세요

    솔깃한 분양 판촉전 요모조모 따지세요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늘면서 건설업체들의 판촉전이 치열하다. 1·2·3순위 내 청약 접수가 저조하자 4순위 청약이 일반화됐다. 외환위기 때 유행했던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중도금 무이자 후불제’가 다시 등장,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서울·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지방의 주택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이달 30일자로 모두 풀면서 주택업체들은 지금보다 더 다양한 판촉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런 판촉 전략에는 함정도 있다. 자칫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을 했다가는 손해를 볼 수 있다. ●후불제 아파트 입주 땐 집값 떨어질수도 아파트 중도금 대출을 알선해주고 그 이자를 입주할 때 내도록 하는 중도금 이자 후불제나 아예 중도금 대출 이자를 주택업체가 몽땅 떠안는 중도금 무이자 후불제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초기 자금 부담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그래서 분양권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자금이 충분하지 않은데 중도금 및 이자 후불제만 믿고 청약을 하면 입주 때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2001∼2002년 집값 상승기에 후불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였던 2003년을 전후해 입주를 앞두고 잔금과 중도금, 이자를 내지 못해 분양권을 내다 판 경우가 적지 않았다. 당시 분양권 가격은 ‘뚝’ 떨어졌고 살 사람도 많지 않아 계약금 등을 손해보고 판 ‘마이너스’ 아파트도 속출했다. 최근 경기 고양시 덕이지구에서 분양한 S아파트 113㎡(기준 분양가 4억 5500만원)는 초기 계약금 1000만원이면 계약할 수 있었다. 이후 한달 내에 3550만원을 내면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 입주 때까지 이자부담이 없다.4550만원에 아파트를 분양받은 셈이다. 하지만 입주 때에는 후불제 이자 2500여만원 등 4억 3400여만원을 한꺼번에 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그동안 집값이 오르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않으면 자칫 2003년과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다. 주택업체의 속도 편한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 제때 분양대금이 들어오지 않아 자금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초기 계약률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울며 겨자 먹기로 후불제를 채택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경제연구소장은 “중도금 후불제 아파트는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이 많다.”면서 “나중에 계약을 해지하려고 해도 쉽지 않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자기자금 60%는 준비해 아파트를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4순위 분양 빛좋은 개살구 될수도 최근 들어 순위 내 미분양 이후에 청약을 받는 4순위 분양이 유행하고 있다. 미분양이 속출하자 수요자들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미분양을 기다렸다가 재당첨 금지 등의 제약을 받지 않는 4순위에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업체들도 아예 순위 내 분양에서는 판촉활동을 하지 않고 4순위 청약접수를 미리 받아둔다. 이에 따라 순위 내에서는 미분양을 기록했던 아파트가 4순위에서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4순위에 청약자가 몰린 분위기에 편승, 층이나 향이 좋지 않은 비(非)로열층을 계약하는 경우다. 나중에 발이 묶일 수 있다. 이럴 땐 과감히 계약을 포기해야 한다. 이런 아파트일수록 중도금 이자 후불제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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