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환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차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유흥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하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 단검
    2026-08-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642
  • [서울광장] 지금은 고용의 질보다 양이다/우득정 논설위원

    [서울광장] 지금은 고용의 질보다 양이다/우득정 논설위원

    일자리에 비상이 걸렸다.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하루 15개 기업이 문을 닫는다.기업의 투자 위축과 보수적인 인력운용으로 신규 채용 여력은 크게 줄어들었다.내년 상반기에는 전례없는 ‘고용빙하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은행은 지난 10월과 11월 10만개 이하로 떨어진 일자리 창출 규모가 내년 상반기에는 마이너스 4만개로 곤두박질할 것으로 추정한다.정부가 ‘신빈곤층’ 양산을 막기 위해 고용유지 지원금과 근로시간 단축지원금,대체인력채용 장려금 등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이러한 비관적인 전망에 근거한 것이다. 경기침체의 충격은 영세 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등 저소득층을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몬다.1년새 자영업주와 무급가족종사자 16만 4000명,임시·일용직 15만 9000명이 일자리를 잃은 데서 확인된다.경기침체 골이 깊어지면 중소사업체는 말할 것도 없고 대기업 정규직도 일자리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하지 못한다.그래서 정부와 재계는 고통분담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고용위기를 타개하려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의 조찬회동에서 “금융기관과 공기업에서 고임금을 받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임금을 삭감토록 해 그 여유분으로 일자리를 잃은 분들,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 일자리를 나누는 정책을 시도할 것”이라면서 과도한 근로보장,여러 불필요한 조건들에 대한 개혁의 고삐를 죌 때라고 강조했다.정부가 그제 발표한 ‘4차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에서 69개 공공기관 총 정원의 13%에 해당하는 1만 9000명의 감원계획을 제시하면서 “임금을 줄여 일자리를 유지하면 구조조정한 것으로 인정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에 앞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경기가 어렵다고 사람을 내보내서는 안 된다.”면서 “그래야 나중에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삼성그룹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천명했고,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경제위기 상황이 끝났을 때에 대비해 경영계획을 짜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외환위기 때 감원으로 대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고용한파로 신빈곤층이 쏟아져 기존의 빈곤층과 합세하면 ‘촛불정국’ 못지않은 사회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정부 당국자들 사이에서 감지된다.이 대통령이 신빈곤층 대책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하다.외환위기 때에도 실업자가 170만명을 웃돌자 ‘200만명을 넘어서면 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 10조원에 가까운 실업대책 재원을 쏟아부은 바 있다.인력 구조조정은 살아남은 자에게도 씻기 힘든 상처를 남긴다는 ‘학습효과’도 작용한 듯하다. 청년 인턴 10만명 채용이나 대규모 토건사업,비정규직 사용기간 확대 등을 ‘비정규직 양산’‘고용조건 후퇴’라고 비판한다.소중한 자원을 성장잠재력 확충과 공급능력 확대 등 경제체질 강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맞는 말이다.하지만 지금은 비상국면이다.고용의 질을 따지기엔 일자리 증발속도가 너무 가파르다.사실상 ‘백수’가 317만명이나 된다.게다가 일자리를 만들어낼 정책수단도 마땅치 않다.따라서 불황의 터널을 건널 때까지는 원칙을 벗어난 대응도 용인해야 한다.주요 선진국들도 위기 타개를 위해 시장 룰을 뛰어넘고 있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부고]

    ●이성택(동부화재 부사장)씨 모친상 김대진(전 대구대 교수)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5 ●김수룡(SBS 드라마 부국장)수국(BNE 대표)씨 부친상 김순희(연극배우협회 이사)씨 시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57 ●신동식(전 외환카드 부사장)씨 별세 김덕기(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7 ●전호석(현대자동차 자문역)지성(신화실업 사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 ●조성하(전 전국경제인연합회 홍보실장)씨 모친상 22일 경기 포천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031)541-6903 ●정재철(사업)재혁(〃)재영(필컨설팅 대표·현대중우회 사무총장)영순(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씨 모친상 서석곤(사업)김경진(서울대 생명공학부 교수)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30 ●강성길(경희대 교수)명길(빙그레 공장장)씨 모친상 오광석(뉴젠시스템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김성규(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씨 부친상 21일 영남대의료원,발인 24일 오전 7시 (053)620-4246 ●노성구(크리스탈지노믹스 부사장)인구(SKY학원 부원장)씨 모친상 이혜정(에스피에스 상무이사)씨 시모상 이기완(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2 ●조방익(서울성문영어학원 강사)씨 부친상 박라연(국민연금공단 부장)서승권(기술보증기금 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태용(사업)동한(G&C 대표)씨 부친상 이명기(한국수력원자력 해외사업추진실장)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93 ●송주환(사업)정환(두앤비디자인 실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3일 오전 10시40분 (02)3010-2265 ●박상준(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모친상 최해진(화진농원 대표)추강인(자영업)씨 빙모상 22일 부산의료원,발인 24일 오전 9시 (051)607-2655 ●김준기(예금보험공사 부부장)씨 모친상 안용규(트러스트바나시스템 대표)김선일(솔메 대표)씨 빙모상 22일 강북삼성병원,발인 24일 오전 8시 (02)2001-1092 ●이관용(춘천고 22회 동문회장)씨 별세 만용(전 국회 수석전문위원)태용(미국 거주)씨 형님상 해욱(공무원)해웅(영문학자)현옥(의사)씨 부친상 김민호(미래정신과병원 원장)씨 빙부상 22일 춘천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7시 (033)261-3229 ●박웅기(사업)성훈(〃)김정훈(〃)씨 모친상 김치형(SK가스 대표)홍병길(사업)이영환(〃)하한기(공간그룹 부사장)이상헌(사업)씨 빙모상 22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10시 (031)856-9901 ●김영열(인천경찰청 정보과장)씨 빙모상 22일 인천 연수동성당,발인 24일 오전 9시 (032)817-2271 ●전일재(대전롯데백화점 가정팀장)씨 부친상 22일 천안 단국대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 010-2752-4671
  • 현대·기아차 올 판매목표 60만대 축소

    현대·기아자동차가 생산라인 조업단축,관리직 임금동결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갈수록 악화하는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구책이다.올해 판매실적은 당초 목표보다 60만대 축소한 420만대로 잡았다.현대·기아차는 22일 조업단축 및 혼류생산(1개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조립) 등 유연한 생산체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버스 생산라인을 2교대에서 1교대제(8시간)로 바꿨다.수요 감소 등 글로벌 경기 불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 및 쏘나타의 수요 감소로 주·야 4시간 생산체제(4+4)로 전환했다.특히 관리직 임금동결 등 다양한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해 비상관리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해외 현지 법인의 인원 감축도 검토하고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비상관리체제를 모든 사업현장으로 확대하고 임직원들이 모두 동참해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기아차의 위기는 부진한 판매가 단초를 제공했다.당초 올해 판매 실적으로 480만대를 예상했으나 글로벌 경기불황 여파로 420만대 수준까지 추락할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예상한다.지난달 미국내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는 1년 전보다 각각 39.7%와 37.2%,서유럽 판매도 18.8% 감소했다.특히 해외 판매 재고가 크게 늘었다.현재 미국 등 현지 재고가 106만대나 쌓였다.이는 4개월치 해외 판매량에 해당하는 양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재고가 줄지 않으면 수출이 중단되는 등 후유증이 심각하다.”고 말했다.고민은 전망이 더 어둡다는 점이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09년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내수 판매는 올해보다 8.7% 줄어든 105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1998년 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수출도 5.6% 감소할 것으로 봤다.한편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쌍용자동차는 지난 19일 최형탁 사장 명의로 “올해에만 100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12월 운영자금이 없어 월급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보냈다.쌍용차 관계자는 “급여를 못 준다는 내용이 아니라 24일로 예정된 지급이 일시적 자금문제로 다소 연기된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쌍용차는 비정규직을 대거 감원한 데 이어 지난 17일부터는 임시휴업에 들어갔다.GM대우도 이날부터 부평과 창원,군산 등 모든 공장의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다음달 5일 이후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지만 불확실한 상황이다.르노삼성도 24일부터 부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감산도 잇따르고 있다.미국은 크라이슬러가 지난 18일부터 30개 공장 모두를 최소 한달간 폐쇄했다.GM도 북미지역 공장 가동을 30% 중단했다.포드도 2012년까지 북미 16개 공장을 폐쇄해 120만대 설비를 삭감한다.일본 도요타도 40만대를 감산하고 6000명의 인원을 줄이는 등 일본 자동차업계 감산 대수는 190만대,감축 인원은 1만 4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의 손길 늘어 올 목표 32억원 무난히 달성할 듯”

    “어려울 때일수록 사랑의 손길 늘어 올 목표 32억원 무난히 달성할 듯”

    “외환위기 때도 그랬고,지금도 그렇듯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자는 분위기가 더 확산되는 듯합니다.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냄비를 걸어 놓고 모금에 나서는 한국구세군의 전광표 사령관은 22일 올해 목표로 정한 모금액 32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일 모금을 시작한 자선냄비는 21일 현재 20억 3000만원이 모였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18억 3000만원보다 10%쯤 늘어난 액수다. 전 사령관은 “자선냄비 모금액은 대개 마감일인 성탄절 2~3일 전부터 부쩍 늘어난다.”면서 “날씨가 변수지만 지금까지 추세는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20일 남짓 모금한 액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다른 사회복지 단체가 연중 모금하는 것과 비교할 때 규모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전 사령관은 “외환위기 때도 자선냄비 모금액이 줄지 않았고,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자는 자선냄비의 정신을 이어간다.”면서 “아이에게 돈을 쥐어 주고 자선냄비에 넣게 하는 것은 그게 옳고 좋은 일이기에 그러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자선의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다수가 모금에 참여하고,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직접 나와 자선냄비 옆에서 종을 쳤다. 재미교포 파페라 가수 이사벨(27)은 지난 10일부터 자선냄비 앞에서 노래를 부르며 봉사 활동을 펴는 등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을 대표하는 자선냄비가 사회와 기업의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면서 기업의 후원과 거액을 기부하는 개인도 나타나는 것이 최근 몇년 동안 변화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전 사령관은 “모금한 돈은 이사회 결의에 따라 사용처를 결정한다.”면서 “회계 서류를 갖춰 행정안전부에 보고하고 회계 감사를 거친 결산 보고를 일간지에 공고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08년 영국 선교사 로버트 허가드 사관 일행의 선교로 탄생한 한국 구세군은 ‘희망 프로젝트 비전 2028’에 따라 현재 640곳인 선교센터를 2028년까지 1000곳으로 늘리는 등 4차 5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2008 산업계 결산] 수출업종 총괄

    “어둡고 긴 터널의 끝이 아직 보이지 않는다.” 올해 모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악전고투를 치렀다.내수나 수출 모든 분야에서 ‘최악의 1년’을 보냈다.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적인 실물경제의 위기로 전이된 게 직접적인 이유다. 상반기에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경제주체들을 어렵게 했다.지난해 평균 68달러였던 국제유가는 7월에는 배럴당 150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심각한 소비위축을 불러왔다.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항공,해운업계는 물론 자동차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하반기 들어서는 불안감이 더 확산됐다.‘9월 위기설’을 조용하게 넘기나 싶던 순간 9월15일엔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했다.이 사건을 신호탄으로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는 국내 산업계를 강타했다.이어 코스피지수는 1000포인트가 무너졌고,지난달 환율은 1500원선을 돌파했다.그 여파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우려한 정부가 금융권에 ‘실탄(현금)’을 쏟아부었지만,돈은 기업에까지 제대로 흐르지 않아 중소기업,대기업 가리지 않고 ‘돈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까닭에 업종별로는 어느 한곳 빼놓지 않고 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출이 흔들리면서 믿었던 ‘효자품목’인 자동차,전자,철강,반도체,해운업계가 크게 위축됐다.자동차업계는 미국 빅3(GM·포드·크라이슬러)의 생존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수출은 물론 내수까지 크게 줄어 사실상 구조조정 수순에 돌입했다.내년이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이 되면서 본격적인 감원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업계 역시 D램(DDR2 1기가 바이트,고정거래기준) 가격이 사상처음으로 1달러 밑으로 떨어졌다.내년 상반기까지 ‘살아남기’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철강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포스코가 설비를 가동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감산에 들어간다는 뉴스가 모든 상황을 설명해준다. 석유화학업계도 재고가 누적되는데,제품가격은 끝없이 떨어져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기초원료인 나프타가격이 6개월만에 4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는데,재고자산 평가손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조선·해운업계도 중소업체는 말할 것도 없고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한 척의 선박도 수주하지 못할 정도다. 결국 전체적으로 수출도 죽을 쒔다.이달 들어서도 20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6%가량 줄었다.11월에 이어 수출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세를 보였다.수출이 급감하면서 재고가 쌓이고,감산규모가 커지면서 결국 감원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대기업의 한 임원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경기가 좋아진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지 않는 게 요즘 분위기”라면서 “그때까지 인력감축을 하더라도 상당수 기업들은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외환위기 긴장감 늦추기 이르다

    정부가 지난 9월 이후 우리 경제를 뒤흔들었던 외환위기는 일단 넘긴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11월말을 기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향세로 돌아섰고,경상수지가 10월 들어 흑자로 돌아서는 등 관련 지표들이 안정세로 접어든 데 따른 것이다.한미 통화스와프에 이은 한·일,한·중 통화스와프로 900억달러에 이르는 제 2외환보유고를 확보한 상황이다.전반적인 흐름상 화급한 달러유동성 문제는 재연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그렇다고 “우리나라가 적어도 외환유동성 위기는 넘겼다.”고 장담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금융불안이 진정되고는 있지만 위험은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국제금융시장의 자금경색은 아직 풀리지 않았으며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돌발 악재가 나타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실물경제의 침체는 이제 막 가시화되기 시작한 시점이다.국내은행들의 단기외채 만기연장 문제도 남아 있다.대외 환경변화에 취약한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들이다.정부가 외환위기 종료 발언을 한 것은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목적 포석이라고 본다.그러나 정부당국자의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어제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만에 1300원대로 올라섰다.이는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양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 당국이 시장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시장의 신뢰는 기민하고 효율적인 정책대응을 통해 얻어야지 말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정부가 일부러 불안감을 확산시킬 필요는 물론 없지만 섣부른 상황종료 선언 역시 불신감을 증폭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그보다는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굳히고 환율을 안정시킬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경제의 기초체력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절대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 가계·中企 고금리 고통 여전

    기준금리를 쫓아가는 실질 금리가 소걸음을 걷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한국은행은 최근 두 달 동안 기준금리를 2.25%포인트 내렸지만 시중에서 금리는 여전히 높다는 아우성이 나온다.대출금리의 하락 폭이 기준금리 인하 폭보다 훨씬 작고 그 속도도 느린 탓이다. ●체감 금리 ‘고공행진´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주 초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0%포인트 낮춰 연 5.16~6.46%라고 발표했다. 최저 금리가 7%에 육박했던 10월 말과 비교하면 1.80%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2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다.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00~6.50%로 10월 말과 비교하면 1.92%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5.06~6.36%로 두 달 반 동안 1.80%포인트,외환은행은 5.55~7.33%로 같은 기간 1.3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연이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은 기준금리가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말 연 6.18%까지 치솟았던 CD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말미암아 급락세로 돌아서 지난 19일 현재 4.19%를 기록했다.가계대출의 70%가량이 부동산 대출용인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지만 서민들 사이에선 여전히 금리가 높다는 탄식이 여전하다. 주택마련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개월 주기로 변경돼 내려도 시차가 생기는 탓이다.늦으면 석 달 뒤에나 낮은 금리의 혜택을 받는다. 실제 2006년 말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1억 50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2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받은 회사원 박모(35)씨는 최근 은행 이자가 26만원이나 늘었다.금리 인하 소식이 들린 지 2개월이 넘었지만 통장이자는 전혀 줄지 않았다.게다가 2년인 거치 기간이 끝나는 다음 달부터는 원금과 이자를 합쳐 매월 208만원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박씨는 “금리 인하 소식에 부담이 줄까 기대했지만 아직 (이자에)변화없다는 소리만 듣는다.”고 하소연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주택담보 가계대출 잔액은 252조원으로 3년여 만에 1.5배 늘었다.실제 가계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이자는 약 50조원으로,전체 가계 가처분소득의 10%나 된다. ●중기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 특히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는 거북이걸음이다.은행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 평균 금리는 19일 현재 연 6.80~7.00% 정도다.지난 10월 말과 비교할 때 하락 폭은 0.86~1.06%포인트다.한은의 기준금리는 말할 것도 없고,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해도 내림 폭은 절반 수준이다.은행권에서는 “100% 담보가 설정된 주택담보대출 등에 비해 중기 대출은 그만큼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실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이후 중소기업의 실질 대출 금리는 평균 연 7.3%에서 8.7%로 1.4%포인트 상승했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최근 23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2%가 “저금리 적용이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은행이 앞으로 지급할 이자인 예금금리를 낮추는 속도는 재빠르다.우리은행의 만기 9개월짜리 정기예금 영업점장 전결금리는 22일 현재 최고 연 5.10%로 10월말에 비해 2.00%포인트 떨어졌다.한은이 3차례에 걸쳐 낮춘 금리 인하 폭과 맞먹는 수준이다.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를 낮추는 데는 예외없이 발빠르다. 금융권 관계자는 “특히 기업들 가운데는 은행이 신용도 평가 기준을 갑자기 엄격히 적용해 대출금리를 높이거나 은행거래를 그만 하게 하는 일도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외환은행 LA법인 300억대 신용장 부도

    외환은행 LA법인이 거래업체의 부도로 약 300억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 LA법인은 신용장(LC)을 개설해 준 교포업체의 부도로 지난달 2000만달러(당시 환율 적용시 약 300억원)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장 개설 업체는 원유 판매사에서 원유를 산 뒤 이를 수요자에게 되파는 영업을 하는 업체로,최근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원유 판매가 어려워지자 부도를 내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장은 수입업체가 거래 은행으로부터 특정 무역거래에 대해 신용을 보증받으려고 발행하는 증서로 수입업체가 대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은행이 대신 부담해야 한다.외환은행은 사고 발생 직후 강경문 LA법인 지사장과 파견 직원을 국내로 소환했으며 특검팀을 현지로 보내 부도 경위를 점검하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유가 급등락에 따른 중계무역 업체의 부도로 부실이 발생했으며 금융사고는 아니다.”라면서 “정밀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이춘규선임기자 글로벌 뷰] 투기자금 새 정착지는

    거대한 규모의 ‘국제투기자금’이 새로운 먹잇감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현재 최대 60조~70조달러로 추정되는 국제투기자금은 2000년대 들어 증권시장,채권시장,외환시장 등 금융시장과 원유,곡물,광물 등 상품시장서 맹위를 떨쳤다. 일반투자자금과 투기자금은 구분이 애매하다.일반자금도 고수익이 보이면 핫머니(투기성단기자금)로 돌변하기 때문이다.광의의 투기자금원은 다양하다.2006년 기준으로 연기금이 23조달러,투자신탁 22조달러,보험회사 18조달러,공적연금 4조달러,정부계펀드 3조달러,헤지펀드 2조달러,비상장주식 1조달러 등으로 추산됐다. 투자무대인 세계주식시장은 올해 슈퍼버블 붕괴로 규모가 반감됐지만 시가총액이 30조달러로 여전히 크다.상품시장은 규모가 작아 투기자금에 민감하다.상품현물시장은 원유시장이 2007년 기준 3조달러,밀은 1500억달러(이하 2006년 기준),옥수수 1300억달러,금 900억달러로 집계됐다.선물시장은 원유가 1400억달러,밀 100억달러,옥수수 300억달러,금 500억달러로 투기자금이 조금만 움직여도 폭등,폭락하는 구조다. 올해 투기자금 이동은 극적이었다.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주식시장이 동시에 폭락하자 투기성자금이 이탈했다.현금화가 쉬운 미국 등의 국채로 몰리며 국채금리가 떨어졌다.그러나 금융위기가 심화되고,미국의 막대한 경상적자,재정적자가 부각되자 투기자금이 다시 요동쳤다.이어 실물경제 침체로 상품시장서도 마찬가지다. 상황이 악화되자 2조달러로 추산되는 헤지펀드에서는 11월 한달 715억달러나 자금유출(유레카헤지 집계)을 겪는 등 자금이탈현상이 나타났다.반면 부실채권 투자형 헤지펀드는 3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인수·합병(M&A)이나 폭락한 부동산을 노리는 투기자금은 대기상태다. 개발도상국 농지도 새로운 표적이다.스페인 비정부기구 그레인(곡물)이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상사,정부계펀드들이 중심이 돼 아시아,아프리카,남미 등지의 농지를 사들인 사례가 올해 폭발적으로 늘었다.변형된 제국주의 논란도 유발했다. 결국 올해 슈퍼버블이 붕괴돼 국제투기자금 규모는 크게 줄어들었다.투기자금은 이제 변신을 강요당하고 있다.투자은행의 비즈니스모델은 붕괴됐고 미국 상품시장의 규제가 확대되고 있다.각국의 투자규제도 강화되고 있다.당분간은 초단기-고수익을 포기,중·장기-안정적 수익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어쩔 수 없이 투기자금 대부분은 현금이나 현금화가 쉬운 자산에 일시 피난해 있다. taein@seoul.co.kr
  • [열린세상]부동산 규제완화 또다른 버블 부르나?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열린세상]부동산 규제완화 또다른 버블 부르나?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정부는 강남 3구에 대한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남아있는 부동산 규제를 모두 해제할 뜻을 밝히고 있다.그러나 분양가 상한제와 전매제한 폐지나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완화와 같은 부동산 규제해제는 실제로 지금의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앞으로 그 부작용을 더 크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먼저 지금의 부동산 가격하락의 원인이 금리상승과 경기침체와 같은 거시적 환경에 있지 규제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금융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이미 정부는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한국은행은 금리를 대폭인하하고 있으며 정부는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재정지출을 큰 폭으로 늘리고 있다.정부는 종합부동산세의 상한을 높이고 세율 또한 인하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종합부동산세를 보유세인 재산세로 단일화하려 하고 있다.OECD 또한 우리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러한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제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지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거시경제 환경을 바꾸어 주는 것이 부동산 버블을 막고 부동산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거나 전매제한을 완화한다고 해서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또 다른 이유는 규제완화는 또 다른 부동산 버블을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로 강남 3구의 부동산 가격은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수도권의 아파트의 가격은 연초에 비해 최대 20% 이상 하락했으나 강남의 경우는 10% 내외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우리 부동산 가격의 버블정도가 30%이상이라고 보면 아직도 부동산 버블은 제거되지도 않은 상황인 것이다. 지금 우리가 금리를 내리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시중에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시중 유동성은 많이 풀려 있으나 신용경색으로 돈이 돌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경상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되어 외환시장이 안정되고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정책이 성공할 경우 신용경색이 풀리면서 우리는 또다시 과잉유동성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특히 지금은 세계가 유동성을 풀고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해소되면 세계적 부동산과 주식가격 버블이 또다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볼 때 정부는 부동산 규제의 전면적인 해제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특히 가격이 크게 내리지 않은,부동산 가격버블의 진원지인 강남지역의 투기지역 해제는 신중해야 한다.분양가 상한제 폐지나 부동산 담보대출규제 그리고 전매제한을 완화할 경우 아직도 버블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 버블이 다시 생성되고 금융기관이 다시 부실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재건축 규제완화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한다.도심재건축은 주택공급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킨다고 하나 실제로는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주된 요인이다.수도권에서 도심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대체재인 수도권 아파트의 수요를 줄이고 도심 주택의 수요를 늘리기 때문이다.주택가격을 진정시키자면 제한된 도심에서보다는 미국과 같이 수도권의 주택공급을 늘리고 동시에 수도권에서 도심으로의 진입이 원활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지금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자동차 중심에서 지상 전철이나 철도 중심으로 광역교통망을 전환해야 한다.이렇게 해야 도심주택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될 수 있으며 경기를 활성화시킬 수 있고 문제가 되는 양극화도 해소시킬 수 있다. 정부는 금융위기로 인한 부동산 버블붕괴도 염려해야 하지만 내년 하반기 이후 또 다른 부동산 버블발생과 이로 인한 추가적인 금융기관 부실도 우려해야 한다.지금은 부동산 규제의 완전해제에 있어 정부의 신중한 정책선택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 “불황일수록 광고비 늘려라”

    “불황이라고 광고 줄이지 마라.” 국내 최대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이 불황에 광고를 늘리면 경제 회복기 때 매출이 3배 이상 늘어난다는 보고서를 냈다. 2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1997년 외환위기 때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상위 20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광고비를 10% 이상 늘린 기업은 불황기(1998~1999년)에 매출이 19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광고비를 10% 이상 줄인 기업은 매출이 94%로 떨어졌다.또 광고비를 10% 이상 늘린 기업은 회복기인 2000~2002년 매출이 307%로 늘었지만,광고비를 현상 유지한 기업은 141%,줄인 기업은 110%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불황기의 광고 투자가 회복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업종은 ‘전기·전자·정보통신 및 기타 내구재’부문이었다.제일기획은 “불황기에 광고를 늘리거나 유지한 기업은 회복기 때 4~5배 이상 성장했지만,삭감한 기업은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수입 의료용품 ‘고환율 피해’ 논란

    고환율로 의료용품 수입가격이 크게 인상돼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의료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업계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재료의 가격 인상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지난해까지 수년간 이어진 저환율로 업계가 초과이익을 얻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1일 “고환율로 업체의 줄도산과 이에 따른 치료재료 공급 중단 사태가 우려된다.”면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재료의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협회에 따르면 최근 환율이 치솟으면서 치료재료의 수입·제조 가격이 건강보험에 정해진 가격을 넘어섬에 따라 병·의원에 큰 폭의 가격인상이나 공급중단을 통보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그러나 병·의원측은 건강보험에 정해진 가격만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급받기 때문에 업체의 가격인상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인공관절,인공수정체,인공와우 등 몸에 삽입해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재료와 심혈관질환 시술에 사용되는 카테터(체액 배출 및 약물 주입용 관),스텐트(혈관 확장용 철망) 등의 수입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이외에 각종 마취재료,수술재료,소모품 등 대부분의 치료재료가 공급중단 위기에 놓여 있다.특히 신장투석막 등 중증질환자에게 사용하는 일부 치료재료는 재고가 1개월분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업체가 수입을 중단하는 바람에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치료재료의 가격을 대폭 인상한 뒤 2000년대 초반부터 지난해까지 장기간 지속된 환율하락으로 업계가 큰 이익을 얻은 만큼 당장 가격인상을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측은 “원·달러 환율이 900원 근처로 떨어진 지난해에는 업계가 큰 폭의 초과이익을 얻었을 것”이라면서 “환율이 1200~1300원으로 안정국면에 접어들었는데도 공급중단 운운하는 것은 환자들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은행권, 지원 받는 만큼 자구노력 보여라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조성해 은행에 투입하기로 했다.자본확충 여력이 한계에 달한 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은행의 건전성을 확보하고,금융불안이 실물 부문으로 확산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모처럼만에 이뤄진 선제대응이고 현 상황에서 바람직한 조치로 여겨진다.이번 자본확충펀드에는 한국은행이 10조원을 투입하고 산업은행이 2조원,기관·일반 투자가가 8조원을 각각 출자한다.비록 펀드를 통한 우회지원 형식이지만 사실상 공적자금이다.국민의 세금을 가져다 쓰는 만큼 수혜은행들에 책임과 의무를 물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다. 은행들은 외환위기 때 공적자금에 기대어 회생했지만 서비스로 보답을 하기는커녕 과거의 잘못을 그대로 되풀이했다.고객들의 주머니를 턴 돈으로 내 배 불리기에만 급급했다.은행장들과 임원들은 수억원의 연봉과 스톡옵션을 챙겼지만 리스크 관리에는 소홀했다.말로는 고객 우선주의를 외치면서 온갖 사탕발림으로 고객들을 혹세무민했다.이런 은행들에 또다시 세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다. 은행들은 혈세의 지원을 받는 만큼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펼쳐야 한다.은행 임직원들의 임금삭감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경영의 문제점과 도덕적 해이를 다잡아야 한다.한국은행의 특별융자 대상에는 자구노력 부담이 없기 때문에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정부는 은행의 경영합리화 계획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를 체결해서라도 도덕성의 해이를 차단해야 한다.정부의 은행살리기가 궁극적으로는 기업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점을 은행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 [서민 생활안정 대책] 생계형 범죄 벌금 3분의1로

    [서민 생활안정 대책] 생계형 범죄 벌금 3분의1로

    서민들의 생계형 범죄에 있어서 벌금을 깎아서 구형하는 ‘탄력적 양형기준제’가 내년 상반기 동안 실시된다.또 ‘사금융 피해자 지원시스템’ 이 한시적으로 가동된다. 대검은 19일 ‘서민과 함께하는 검찰권 행사를 위한 전국 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검찰은 일단 6개월 정도 실시한 뒤 경기 회복 분위기를 살펴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검찰은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에도 비슷한 관용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검찰은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통상 벌금액의 3분의1 수준으로 낮춰 구형하기로 했다.또 의료급여 대상자,차상위계층,장애인,본인 외 가족을 부양할 사람이 없는 사람 등은 납부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필요하면 벌금 구형을 2분의1 또는 3분의1 수준으로 깎아주고 재범 가능성이 없고 사안이 경미하다면 기소유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검찰은 음주운전을 제외한 경미한 도로교통법위반이나 식품위생법위반 등에 이를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벌금을 즉시 완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우선 6개월 동안,추가로 3개월 동안 분납·연기를 허용한다.벌금을 내지 않아 수배된 사람이 자진신고하고 일부를 납부하면 수배도 해제하기로 했다.특히 장기적으로는 선진국처럼 일일소득을 기준으로 벌금액을 산정하는 기준(日數벌금제)을 도입할 계획이다. 검찰은 불법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해 수배 중인 사람들은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자진신고를 받아 불구속 수사하는 한편,사기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되면 무혐의 처리키로 했다.이같은 조치가 채무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채무의 성격,불법사금융 여부는 철저하게 가리며 선의의 채무자들은 법률구조공단의 개인회생 또는 파산절차 등을 통해 사회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취업을 원하는 생계형 범죄자는 노동부와 협의해 직업훈련 기회를 주고 기소유예하는 ‘직업훈련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도 도입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비상 진입 신호에 직접대출 ‘비상카드’

    [경제부처 업무보고] 비상 진입 신호에 직접대출 ‘비상카드’

    한국은행이 은행권 자본확충 펀드(가칭)에 10조원 지원을 검토키로 한 것은 ‘경계선에 서있던 경제가 비상사태로 진입’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비상카드를 결국 다시 꺼내든 것이다.이에 따라 회사채·기업어음(CP)·국채 직매입 등 추가카드 동원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은은 신중한 태도다.전문가들도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기업어음·회사채 직매입 압력 가중 한은은 18일 “어디까지나 지원여부 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의 몫”이라며 검토단계임을 내세웠다.하지만 한은이 이를 공식 거론했을 때는 이미 금통위원들과 어느 정도 사전조율을 끝냈다는 얘기다.금통위도 필요성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문제는 그렇다면 현재 상황이 비상조치를 발동할 만큼 ‘심각한 통화신용 수축기’냐로 귀결된다.한은법 80조에는 ‘심각한 통화신용 수축기에는 금통위원 4명의 동의를 거쳐 영리기업에도 여신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이 조항이 발동된 것은 1997년 12월이다.종금사와 투신사에 총 3조원을 한은이 직접 대출해 줬다.이번에 한은이 지원을 검토 중인 10조원도 직접 대출 방식이 유력하다.현행법상 펀드는 돈을 빌릴 수 없게 돼 있어 중간에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이 회사에 한은이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 거론된다.SPC는 영리기업이다. 이성태 한은 총재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1%포인트 파격 인하하면서 “현재 우리 경제는 망가지기 직전의 비상사태 경계선에 있다.”고 진단했다.그로부터 일주일 뒤 10조원 지원 검토를 밝히면서 이 총재는 “비상사태로 넘어온 것으로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털어놓았다.그러나 일주일 사이 오히려 자금시장이 다소나마 호전된 점을 감안하면 이 총재의 상황인식 변화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 정부에 이 총재가 설득당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당초 정부는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출자를 통한 펀드 조성을 계획했다.한은을 끌어들임으로써 정부로서는 국책은행 BIS비율도 방어하고 공적자금 논란도 다소 비켜가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게 된 셈이다. ●한은,특수목적회사에 대출하는 방식 전문가들은 한은의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내놓는다.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정부가 재정을 확 풀기로 한 만큼 한은은 (정책카드 비축 차원에서)좀 더 관망해도 됐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선제적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나쁘지는 않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한은 돈도 사실상의 공적자금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은행에는 MOU(양해각서)를 통해 구조조정 약속을 받아내고 한은은 돈이 너무 많이 풀리는 데 따른 부작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이 CP나 장기국채 직매입을 망설이는 것도 부작용 우려 때문이다.하지만 이 총재 스스로 비상사태 때는 이같은 수단을 쓸 수 있다고 공언한 만큼 이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경우 거부할 명분은 약해졌다.자칫 진퇴양난에 빠질 수 있다.한은은 ‘심각한 수축기’ 여부를 판단해 금통위에 보고하기로 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데스크 시각] 체육계 신년 화두도 구조조정/김민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체육계 신년 화두도 구조조정/김민수 체육부장

    체육계에서는 2009년을 ‘쉬어가는 해’라고 부른다.예년에 견줘 지구촌의 이목을 사로잡을 스포츠 이벤트가 없기 때문이다.실제로 내년에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같은 굵직한 대회가 없다.다만 지난 대회에서 한국야구가 ‘4강신화’를 일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3월 열린다.여기에 남아공월드컵 축구 지역예선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정도다.반면 2010년에는 중요 대회가 꼬리를 문다.2월에는 피겨의 김연아가 출전할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8월에는 월드컵,11월에는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줄을 잇게 된다. 이 때문에 체육계 관계자들은 새해 ‘화두’가 없다며 아쉬워한다.하지만 갑작스러운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 탓에,내년 화두는 분명해졌다.다름아닌 스포츠계의 ‘구조조정’이다. 현재 정부의 ‘인력·조직 10% 축소’방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구조조정에 돌입한 상태다.지방자치단체와 기업,대학 등도 소속 스포츠팀의 존폐 여부까지 재검토하고 있다.내년 체육계 전반에 극심한 몸살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우리 체육계는 이미 10년 전 위환위기 때 그 공포를 체험했다.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기업 등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던 스포츠계에 유독 차디찬 메스를 들이댄다는 것을.각종 대회뿐만 아니라 개인 스폰서를 철회하는가 하면,무자비하게 팀을 공중분해시키는 것도 지켜봤다.무엇보다 항변 한마디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해야만 했던 체육인 스스로의 실체에 아픔은 형언할 수 없이 컸다.당시 이들을 대변해야 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등이 보인 ‘남의 집 불구경하듯’ 한 행태는 아직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작금의 스포츠 위기는 외환위기 때와 달리 세계 공통 현상이다.때문에 이번 사태는 당시보다 더욱 국내 스포츠계를 위축시킬 소지가 있어 우려를 낳는다.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광고 효과’를 내세워 국내 후원에 보다 인색할 가능성이 있어서다.또 미국 등 해외 스포츠계는 이미 몸을 잔뜩 낮춘 상태다.특히 대공황과 2차대전 등도 이겨냈다는 미국 프로스포츠도 움츠리기 시작했다는 보도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프로농구(NBA)가 직원 6% 해고 등을 이미 단행했지만,정작 프로구단의 관심사는 천문학적인 TV중계권료에 있다.내년치는 이미 계약이 완료됐다고 하지만,이후 전망이 불투명해 부심하고 있다고 한다.부도위기의 자동차회사 GM이 슈퍼볼 중계 광고를 철회했다는 소식은 상징적으로 받아들여진다.지난 15년간 7700만달러를 슈퍼볼 광고에 쏟아부어 왔기 때문이다.다른 기업도,다른 경기 단체도 더하면 더했지 상황은 이 못지않다는 관측이다.비단 해외만의 경우는 아니다.GM이 모기업인 GM대우는 프로축구 인천에 후원금을 대폭 줄이겠다고 통보했다.연간 20억원씩 5년간 지원받아온 인천으로서는 사실상 사활의 기로에 선 셈이다. 문제는 체육계의 구조조정이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경제계도 내년 상반기를 최악으로 점친다.하지만 이 또한 불확실해 침체의 골이 얼마나 깊고 길지 예측하기 힘든 실정이다.따라서 체육계의 자구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선수 등 체육인들은 경거망동을 삼가고 팬들의 사랑을 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선 안 된다.외환위기 때는 넋놓고 있다가 큰 고통을 겪었지만,이제는 단합된 모습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중심에는 문화부와 대한체육회가 버티고 있어야 한다.구태를 벗고 다가올 상황을 면밀히 예측,대처하는 앞선 행정을 펼쳐야 한다.향후 이같은 불가피한 사태의 반복에 대비해 선수 등에 대한 제도적 ‘안전장치’도 마련해야 할 때다. 김민수 체육부장 kimms@seoul.co.kr
  • 車소비세 19일부터 30% 인하

    車소비세 19일부터 30% 인하

    승용차에 붙는 개별소비세(옛 특별소비세)가 19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30% 인하된다.중형차 ‘쏘나타’의 경우 소비세가 40만원 줄어든다.기업들의 접대비 지출내역 보관제도가 내년 1월 말 폐지돼 이른바 ‘접대비 실명제’가 사라진다.대기업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다른 기업을 자유롭게 인수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은행들의 자본금을 늘려주기 위한 20조원 규모의 펀드가 한시적으로 조성된다.한국은행이 11년 만에 ‘비상사태’에만 쓸 수 있는 직접 대출 방식을 동원,절반인 10조원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의 내년도 업무 계획을 보고했다. 재정부는 소비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세제 지원을 하기로 하고,승용차의 개별소비세를 30% 낮춰 내수 판매를 촉진키로 했다.이에 따라 1000~2000㏄ 이하 승용차는 세율이 5%에서 3.5%로,2000㏄ 초과 승용차는 10%에서 7%로 각각 내려간다.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S16 럭셔리)는 1553만원에서 약 30만원 내려간 1524만원으로,중형세단 ‘쏘나타’(N20 트랜스폼)는 2115만원으로 약 40만원이 인하된다. 기업의 접대비 지출 내역을 5년간 보관하도록 한 제도도 기업 규제완화 차원에서 폐지된다.이 제도는 건당 50만원 이상 지출한 접대비에 대해 업무 관련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접대일자와 금액,접대장소,목적,접대자의 부서명,성명,접대 상대방의 상호 등을 기록해 보관하도록 한 것으로 2004년 도입됐다. 금융위는 한은 대출 10조원,기관 및 일반투자자금 8조원,산업은행 출자금 2조원으로 20조원 규모의 은행권 자본확충 펀드(가칭)를 조성하겠다고 보고했다.한은이 금융기관이 아닌 곳에 대출을 하는 것은 외환위기로 초단기자금(콜) 시장이 마비됐던 1997년 12월 이후 처음이다.이는 현재 상황을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한 비상 상황으로 간주하는 것이어서 상당한 파장과 논란이 예상된다. 내년 1월 말까지 은행들로 하여금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12%(기본자본비율 9%)를 맞추도록 자구노력 시한을 주되,이를 맞추지 못하는 은행에는 펀드에서 돈을 지원키로 했다. 해당 은행들의 우선주나 후순위채(높은 이자를 주는 대신 변제순위가 뒷전인 채권),신종자본증권(채권과 자본의 중간성격)을 사주는 방식이다.이렇게 되면 은행들의 BIS비율 부담이 줄어들어 기업 구조조정과 대출 지원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중소기업에 내년 한 해 50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의 만기 연장을 정부가 보증한다.담보가치(집값) 하락분에 대해 정부가 최고 1억원까지 보증을 해주는 방식을 통해서다.금융공기업들이 총 2500명의 청년인턴도 채용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이 사모펀드(PEF)를 통해 다른 기업을 자유롭게 인수하고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거느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공정위는 자산 5조원 이상의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이 만든 PEF의 경우 비금융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15%로 제한한 규정의 적용을 5년간 한시적으로 폐지했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seoul.co.kr
  • “사립대 예산 뻥튀기… 등록금 20% 더 거둬”

    “사립대들이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했다면 등록금의 20%는 덜 받을 수 있었다.”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 네트워크(등록금넷)는 18일 오전 10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7년도 사립대학 예·결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151개 사립대들은 수입은 줄이고 지출은 늘리는 ‘뻥튀기식’ 예산 편성으로 총 1조 7174억원의 차액을 만들어낸 것으로 드러났다.2006년 등록금수입인 총 8조 5295억원의 20.1%에 달하는 액수다. 또 대학들은 외환위기를 맞았던 지난 1998년과 1999년 등록금을 동결했으면서도 적립금을 쌓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금넷이 1997~1999년 사립대 교비회계 적립금 현황을 조사해 보니 대학들은 1998년에는 3634억원,1999년에는 2821억원의 적립금을 더 쌓은 것으로 드러났다.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팀장은 “IMF 시기 등록금을 동결했어도 이렇게 적립금이 쌓였다.지금도 충분히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얘기다.”며 사립대들의 등록금 인하를 요구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과장급 파견△한국형 헬기개발 사업단 李在根 ■소방방재청 ◇서기관 전보 △행정관리담당관실 이종수△예방전략과 황선업△방재대책과 안규호 최규봉△재해경감과 김종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 <전보>△중앙선관위 선거실장 曺海珠△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상임위원 安炳道△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 李起榮△인천광역시선관위 〃 宋明錫△대전광역시선관위 〃 金保床△경기도선관위 〃 元秉卨△강원도선관위 〃 李赫愚△충청남도선관위 〃 黃龍淵△전라남도선관위 〃 金炫泰 경상북도선관위 〃 李國熙<승진>△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文相富△대구광역시선관위 상임위원 鄭鎬集△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 金櫂潤◇2급 <전보>△중앙선관위 공보관 申東弼△〃 감사관 文宅圭△〃 선거실 선거기획관 尹元求△〃 〃 법제기획관 李星龍△〃 〃 지도정책관 梁金碩△〃 정당지원국장 容熙△〃 선거연수원장 吳奉鎭△대전광역시선관위 사무국장 趙章衍△강원도선관위 〃 源淇<승진>△부산광역시선관위 사무국장 秋亨官△경상북도선관위 〃 孫載權△중앙선관위 사무처 全鮮日 鄭性鍾 金圭祚◇3급 <전보>△서울특별시선관위 사무국장 韓日男△광주광역시선관위 〃 劉永仁△울산광역시선관위 〃 成中△경기도선관위 〃 李在一△전라북도선관위 〃 朴參緖△전라남도선관위 〃 韓承喆△경상남도선관위 〃 河龍宙△제주특별자치도선관위 〃 黃在德△중앙선관위 사무처 李正圭 高在億 崔禮植 孫世鉉 趙源鳳 姜千洙 範植<승진>△중앙선관위 총무과장 朴二錫△〃 공직선거〃 李在台△창원시선관위 사무국장 金基奉 ■금융위원회 ◇승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양돈선 △금융정책국 금융정책과장 박영춘 ■한국도로공사 △조사팀장 이철우△정책〃 이광호△자금〃 이춘희△인력개발〃 김병회△방재총괄〃 권영주△교통처 김광수△건설계획팀장 신재상△해외사업처 김재형△남부건설사업단장 박성태△목포광양건설사업〃 최기배△중부건설사업〃 김수철△냉정부산건설사업〃 박명득△강원건설사업〃 김덕용△음성충주건설사업〃 김경일△서수원평택건설사업〃 배흥준△평택시흥건설사업〃 류환봉△경기지역본부 기술처장 안종갑△인천지사장 김영성△시흥〃 김태열△군포〃 조내현△화성〃 기남석△수원〃 김재영△경안〃 이병철△동서울〃 심기술△이천〃 황요성△강원지역본부 관리처장 배순건△〃 기술〃 팽우선△원주지사장 이상준△대관령〃 이성근△강릉〃 김동희△홍천〃 정철호 △제천〃 최광호△충주〃 이동준△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 박승갑△〃 기술〃 서준호△천안지사장 전덕수△논산〃 백해흠△진천〃 이이환△영동〃 권오철△무주〃 노재두△보령〃 박상활△서해대교관리소장 이춘주△호남지역본부 기술처장 주국돈△전주지사장 한진부△광주〃 권혁△순천〃 임근용△남원〃 김성희△부안〃 유병호△함평〃 김재민△담양〃 여운상△진안〃 이치이△경북지역본부 관리처장 현병업△〃 기술〃 김대진△구미지사장 전강열△대구〃 최경석△고령〃 박인국△군위〃 김진광△영주〃 김희경△상주〃 박진식△영천〃 박기철△성주〃 노승렬△경남지역본부 관리처장 문기봉△〃 기술〃 홍두표△울산지사장 손용민△양산〃 정대형△창녕〃 강석부△창원〃 최동덕△진주〃 정구명△산청〃 황광철 ■CBS △상무 겸 방송본부장 李吉炯△특임본부장 韓龍吉△편성국장 朴玉培△청주CBS본부장 曺百根△TV편성제작국장 鄭在媛 ■아주대 △의료원 간및소화기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조성원 ■한국토지신탁 ◇본부장△신탁사업본부장 李雨史△전략투자〃 李景鎬◇승진△기술관리실장 朱亨柳△금융사업〃 鄭世熏△감사팀장 成在卿△준법감시〃 張成完△경영기획〃 姜海淳△전산〃 李春植△사업4〃 全京旭△영업2〃 金培淵△투자사업〃 完雄◇전보△감사실장 朴志東△준법감시〃 鄭秉國△신탁사업1〃 李根昌△신탁사업2〃 權五鎭△투자사업〃 徐文植△리스크관리팀장 韓皓炅△신탁기획〃 黃淵△사업1〃 金東句△사업2〃 鄭炅洙△사업3〃 金正鮮△특수관리〃 金昶範△기술1〃 金明哲△기술2〃 梁起碩△영업1〃 金昌洙△신탁관리1〃장 曺永洛△신탁관리2〃 吳周錫△전략상품〃 劉時燦△임대사업〃 李亨雨 ■농협중앙회 ◇집행간부(상무) 등△신용담당 조명문 문경래 배판규 이종환 황의영 신충식 김학현△교육지원담당 김용덕 류근원 김일헌◇지역본부장△경기 김준호△강원 함병석△충북 이강을△전북 김종운△전남 김용복△경북 최종현△경남 이부근△서울 임승한△광주 정종순△대전 김종화△울산 성병덕■우리은행 <승진> ◇단장△준법감시인 김양진 ◇영업본부장△중앙기업영업본부 임준상 ◇부장△증권운용부 강신국 ◇기업영업지점장△중부기업영업본부 최정현△종로〃 강성모△강남〃 정동운△경인〃 고종호 ◇지점장△길음뉴타운 심규영△도곡렉슬 박학용△서빙고동 우현숙△시설관리공단 최순임△월곡동 김효식△청담역 김용만△계양 박상준△인천논현 이재석△학익동 이경복△교하 양희종△심곡동 정승택△안중 신창식△오산남 소영수△인덕원 이재숙△진접 우춘기△천천동 임영학△토평 권영철△화성봉담 문남현△대전태평동 송경자△계룡 엄영송△야우리 류춘현△가경동 박병환△오창과학단지 오세황△속초 이종실△거제동 천상필△구서동 박성만△반여동 권영구△범일동 전정홍△범천동 김순성△사직동 이석종△센텀파크 송영재△양정동 정석영△토곡 류점태△구영 주상득△동평 권해경△거제 이춘우△밀양 박철수△사천 최영군△명덕 함현호△황금동 백종두△연일 이찬경△영주 서칠성△광주금호 조규남△상파울로사무소 노문균△중국우리은행 손기태 ◇수석부부장△투자금융부 안영진△카드마케팅부 김제수△트레이딩부 안상훈△시너지추진부 김정기△IT지원부 김현석△전략기획부 박종일△재무〃 이관식△인사부 황규목△총무부 조공현 ◇수석심사역△대기업심사부 조순제 김영재 ◇수석감리역△영업지원부 이춘호 정숙현 <전보> ◇부장△IB지원부 이용재△투자금융부 채우석△프로젝트〃 김형찬△카드전략부 최상학△〃영업지원부 박종훈△자금운용지원부 김창연△트레이딩부 권덕재△외환서비스센터 김병효△시너지추진부 강병모△전략기획부 신현석△재무〃 강환복△인사부 이종인△인재개발부 정기화△직원만족센터 박인좌△리스크총괄부 진창옥△개인/SOHO심사부 이종철△대기업〃 이재일△기업개선부 신진기△기업회생부 서태규△총무부 최종상△수신서비스센터 윤황배△홍보실 이헌주△여신감리부 김종주△PB사업 이점수△주택금융사업단 허준회△기관고객본부 전경탁△IB본부 조필호△카드사업본부 장우석△e-비즈니스사업단 황성구△업무지원본부 진무웅 ◇기업영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정광문 한용성 표동연△삼성〃 하태중 조복래△트윈타워〃 김용호 고재헌△강남중앙〃 김판호 김석종△중부〃 윤대현△종로〃 박달영△남대문〃 이문일△여의도〃 김현수△강남〃 안형덕△경수〃 강휘석 ◇지점장△가락본동 이은석△〃중앙 김석민△가양동 이석하△강남교보타워 김종완△개봉동 신천수△개포동 김길분△공덕동 김관호△공릉역 공복기△광화문 한상훈△교대역 차영득△남대문시장 박범주△남부터미널 현동관△남역삼동 양희웅△내발산동 홍석태△노량진 박덕희△노원 박성열△대치역 박강석△대흥동 박용순△도곡남 유관훈△도곡중앙 설종현△도봉 허병호△도화동 양회종△독립문 송호봉△독산동 김병규△동부이촌동 방영주△동여의도 박춘자△등촌동 이영근△마포 방인배△매경미디어센터 정채봉△명일동 이권호△목동남 권오숙△목동역 이경호△무역센터 윤종영△문래동 김철준△문래역 이연자△방배본동 이진희△방이동 임채현△방화역 송재근△봉래 김무수△봉천중앙 윤정환△삼성동 정원재△삼성역 육근영△삼성타운 원도일△서교동 박희영△서울디지털 안재동△서초로 이석영△서초역 김기랑△성수남 강영식△센트럴시티 이용기△송파남 윤문희△송파송이 박용순△신길동 유병권△신당역 정용규△신도림서 권태호△신도림역 우정석△신반포 김호승△신사동 권은이△신설동 이홍철△신월1동 천호주△신월7동 김응준△아현역 백종선△암사역 황주영△압구정역 남기명△압구정현대 이완규△양평동 김진명△여의도북 안병진△역전 김택유△영등포서 김영복△용산구청 최병희△을지로 권도균△응암동 심영호△이수역 한호희△인사동 황용수△잠실5단지 정종숙△잠실역지점장 김우신△잠실진주 송연자△잠원동 이태열△장안1동 최진봉△장안동 김재정△장안북 김성중△재동 조시홍△종로3가 지육식△종로5가 박송옥△종로6가 배정의△종암 허남제△중계2동 문근식△중랑구청 채의식△중화동 김재천△청계7가 김종산△청계 이효균△청파동 최대근△풍납동 이성근△학동역 김중호△효자동 연영환△후암동 이덕배△STX남산타워 이종성△간석동 류영종△부평 이응기△옥련동 이종열△용현동 김성빈△인천 최상균△인천항 유영득△주안서 이용철△주안 이준병△청천동 양창현△과천중앙 임익봉△과천 김주권△광명7동 이영수△광적 이교호△구리 최경복△군포 최창락△기흥 황낙진△김포 최경태△남양주 성주모△동백역 최상순△동백 강경수△반월공단 신언동△분당시범단지 정동식△상대원동 박대열△서수원 김남기△서현동 정재기△서현역 안성옥△선부동 김호익△송우 최병석△수원북 신평근△수지상현 이선재△수지성복 노치환△수지 김용태△시화공단 이무열△신갈 전복동△신영통 오영길△안양 박용기△역곡 김용표△용인 최진원△은행동 성낙준△의정부 윤병서△일산후곡 윤영진△하안동 이기만△한일타운 김수영△대덕 제종모△대전중앙 박태순△대전 조인형△서천안 최영천△충주 홍재천△남천동 최수한△대연동 강병훈△모라동 박점묵△부산동백 장노미△부전동 홍재천△사상 박일곤△수영역 문창권△연산중앙 이기봉△온천동 양춘옥△초량 이경복△해운대 권영수△울산중앙 조철제△김해 우병선△마산 곽우권△안정공단 안병록△창원 이성복△토월 김덕수△통영 박계운△대구용산동 이인환△반야월 이순조△칠곡 주영명△칠성동 김상욱△구미공단 이두수△포항남 황수춘△포항중앙 신영구△포항POSCO 권오준△POSCO타운 정관용△봉선동 고재영△상무 안창용△하남공단 김홍희△여천 윤재승△익산 고원석△신제주 강병효△제주 김인규△개성공단 이상호 ■한국씨티은행 ◇지점장△가락 이상진△과천 홍명희△광명 정홍△교문동 이찬우△구리 박한승△구미동 최정미△구성 전태우△구의동 금동미△기업영업부 김재이△남역삼 이강서△논현동 문용오△대치중앙 김성빈△동인천 이상봉△둔산 이주형△만수동 황식연△목동 문상용△문정동 정재훈△백마 신용철△분당중앙 김광채△분당 홍성혜△상계동 진선미△서교동기업금융 겸 서교동 전증호△서초방배기업금융클러스터 서초동 겸 방배동 전승덕△수원역전 김승수△〃정자동 김세영△〃중앙 전창렬△〃 겸 수원기업금융 이익범△신설동 이우민△신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윤경상△안산기업금융 박병탁△안양기업금융 겸 안양 허대선△압구정현대한양 김재상△야탑역 남궁강△여의도기업금융 겸 여의도중앙 김영복△역곡 조생국△역삼기업금융클러스터 역삼동 겸 역삼역 현지호△원효로 유범석△인천기업영업부 겸 인천영업부 임선빈△잠실중앙 김명환△〃 이수길△제물포 김동진△주안 박동일△천호동 박전훈△태평로남대문기업금융클러스터 남대문 겸 태평로 김중식△포이동 이남희△행당역 이민흥 ■메리츠화재 ◇임원△LOB총괄 전무 김용권△경영지원총괄 〃 송진규△기업1사업부장 〃 윤태원△기업2사업부장 〃 설동윤△LOB기획본부장 상무 윤순구△일반보험본부장 〃 민홍기△Agency본부장 〃 이경수△수도권본부장 〃 송달석△영남권본부장 〃 진승진△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보 강태구△전략기획〃 상무보 조영환△채널전략〃 상무보 신일승△중부권〃 상무보 이상국 ◇부서장△대구지점장 유근택△대전〃 고재철△부산진〃 허준석△동서울〃 이승용△인천〃 강용보△제주〃 정형용△구미〃 권종길△수원〃 박영기△동래〃 임원일△중앙보상서비스팀장 이용우△대구〃 박경수 ■대림산업 ◇승진·신규선임<대림산업>△부사장 윤영구 박종국△전무 김동수 한동영 김영수 조용남 조혁 백남일△상무 주재휘 김기욱 박흥균 이철균 손한집 김길수 홍순명△상무보 윤태섭 라윤순 김양섭 정영달 장세일 이상택 한경수 김형근 유재관<고려개발>△전무 장 현 최경일△상무 박영일 홍성돈 김진수 공관식△상무보 오철규 지외식<삼호>△전무 심영복 김종호△상무 권혁문△상무보 조남창<대림콩크리트>△부사장 남궁재식<대림코퍼레이션>△상무 주용윤 이상기<대림자동차>△부사장 김계수△상무 유이철△상무보 김헌영<오라관광>△부사장 양경홍<대림I&S>△전무 서성민△상무 손원식△상무보 이지학
  • “한국 통화정책 실물경제 뒷받침해야”

    “한국 통화정책 실물경제 뒷받침해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7일 내놓은 ‘한국경제보고서’에서 세계 교역량 위축,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한국 경제가 내년 2.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당분간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둘 것을 권고했다. OECD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7%로 기존 전망보다 2.3%포인트 내려잡았다.OECD는 “한국의 경기 회복 시점은 세계경제 회복에 달려 있고,세계경제 회복은 2009년 후반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올해 1.7% 증가에서 내년에는 1.1% 감소로 돌아서고,투자 증가율은 같은 기간 0.6%에서 0.2%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수출 증가율은 올해 9.1%에서 내년 6.4%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실업률은 3.2%에서 3.6%로 높아지고,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에서 3.9%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OECD는 통화정책과 관련,“경제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당분간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두고,정상화 이후에는 우선 순위를 물가안정 목표로 변경해야 한다.”고 권고했다.환율정책에 대해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원화 절하 압력이 강한 상태에서는 외환시장 개입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장 개입은 미세조정에 국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정정책의 방향으로는 신속하고 경기 진작 효과가 크며,경기가 호전됐을 때 바로 환원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특히 중장기적으로 고령화와 사회보험 확대,남북협력 관련 지출 소요 등을 고려할 때 재정건전성 유지가 필요하고 공기업 민영화 및 통합 계획의 실행도 필수적이라고 권고했다.세제와 관련해서는 “종합부동산세를 단계적으로 축소해 지방보유세로 통합하고 거래세도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세수 확보를 위해 OECD 평균(18%)보다 낮은 부가가치세율을 올려야 한다.”고 제시했다.노동정책 부문에서는 “정규직에 대한 보호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비정규직법 시행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