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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서울시와 협의뒤 노조 실현할 것”

    청년유니온 김영경 위원장 “서울시와 협의뒤 노조 실현할 것”

    김영경(32)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대해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라며 기뻐했다. 또 “청년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책임감을 갖고 운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와 구체적인 부분들을 협의한 뒤 구직자 노조설립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프랜차이즈 업체와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미 교섭모델을 만들어 놨다.”면서 “전경련이나 업체 대표 등과 교섭을 통해 임금 수준을 올린다든지 포괄임금산정제 등 잘못된 임금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교섭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청년유니온이 단체교섭 상대가 마땅히 없어 한계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설명이다. 청년유니온은 2010년 3월 국내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만 15~39세 비정규직·정규직·구직자·실직자 등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당시는 이미 취업을 한 직장에서 실직을 당한 상황이었지만, 지금 청년들은 시작도 하기 전 진입장벽 자체가 아예 없다는 게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유니온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9년간 4조6634억 수익” 론스타, 9일 한국 뜬다

    “9년간 4조6634억 수익” 론스타, 9일 한국 뜬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9일 한국을 떠난다. 2003년 외환은행을 2조원에 사들인 뒤 9년 만이다. 론스타는 투자 원금의 2배가 넘는 차익을 두둑히 챙겨 ‘먹튀(먹고 튄다의 줄임말)의 대명사’임을 입증했다. ●론스타, 오늘 외환銀 매각대금 받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9일 론스타에 외환은행 지분 인수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고위관계자는 “우리 시간으로 8일 저녁 미국 감독당국의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승인을 받는 대로 론스타에 인수대금을 주고 매각 계약을 종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당초 지난 3일까지 론스타에 잔금을 치르려고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승인을 기다려 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에 해당하는 연준 이사회 멤버 5명의 서면 동의가 있어야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면서 “8일 저녁 이사회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은 9일 론스타에 3조 9156억원을 지급한다. 론스타는 이 매각대금 외에 지난 9년간 2조 9027억원을 챙겼다. 외환은행이 실적을 낼 때마다 곶감 빼먹듯 8차례에 걸쳐 현금배당을 받고 지분도 팔았기 때문이다. 투자 원금인 2조 1549억원을 빼고 론스타가 순수하게 미국에 가져갈 돈은 4조 6634억원이다. 세금 3522억원을 제외해도 원금의 2배가 넘는다. ●야당·시민단체 “대금 지급정지” 주장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자체가 무효라며 인수대금 지급을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제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 주식대금을 납입하기 직전 일부 투자자를 유령펀드로 변경했다.”면서 “계약이 원천무효이므로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이 론스타에 매각 대금을 넘기지 못하도록 지급정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재정위기 유럽, 한국 金모으기 배워라”

    “한국인들의 희생정신을 본받아라.”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국가들이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과거 아시아 금융위기 때 한국인들이 보여줬던 금 모으기 운동 같은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스티븐 킹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 기고문 ‘희생 없이는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없다’를 통해 “지난 1997~98년 외환위기를 겪었던 한국의 경우 인상적일 정도로 개인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한국인의 금 모으기 운동’을 집중 조명했다. 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인들은 금반지와 금메달, 트로피 등 돈이 될 만한 금붙이는 모두 들고 나왔다.”며 “금의 양은 얼마 되지 않았겠지만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인들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기 희생을 통해서 국가를 살리는 방법을 택했고, 이것이 삼성·현대 등 재벌과 노조 등 이익집단은 물론 국제사회를 움직여 한국을 외환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우리은행, 중국은행과 전략적 제휴 우리은행은 중국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두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위안화 및 원화 인출 추진 등 공동 마케팅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중국 베이징 중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휴 협약식에서 이순우(왼쪽) 우리은행장과 리리후이 중국은행장이 악수하고 있다. 하나금융, LPGA 크리스티 커 후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 커(왼쪽)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커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및 미주 지역 진출을 앞두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후원 기간은 1년이다.
  • [열린세상] 중산층의 몰락과 분노/박광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열린세상] 중산층의 몰락과 분노/박광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는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통계청의 2006년도 계층 간 분포율을 볼 때 53.4%가 중산층이고 45.2%가 하류층이었다. 그런데 최근의 여론을 보면 중산층의 몰락이 더욱 깊어지면서 45%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중산층을 경제적 개념으로 해석하든, 시대적 사회에서 바라보는 주관적 시각으로 이해하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 나라의 중산층에 균열이 시작됐고 다시 해체로 이어지고 있다는 불길한 현상이다. 중산층의 몰락을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금융회사들의 탐욕에서 시작된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정부의 광범위한 구조조정으로 재벌 등 기업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자 대형은행과 카드사들은 가계대출과 카드론을 경쟁적으로 늘리기 시작했고 2003년 카드대란으로 번져 홍역을 치른다. 그럼에도 금융회사들은 2005년부터 주택시장이 호황을 구가하자 무차별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려 최근 900조원을 넘어섰다. 가계대출로 연간 50조원 이상의 이자를 부담하는 중산층의 실질소득이 감소함에도 오히려 교육비와 의료보험 부담이 커지고 공공요금 등 물가는 계속해서 올라 지출은 더욱 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대출받아 구입한 주택의 가격은 속절없이 하락하여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 중산층들의 시름은 한없이 깊어만 가고 있다. 쓰러져 가는 중산층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고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돌아오지 않으며 처절한 경쟁에서 살아남아도 미래가 안정적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다고 호소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만큼 비슷하게 따라가는 정도만 되어도 만족하겠다는 소박한 희망마저도 실현하기 어렵다고 푸념을 한다. 신분 상승이나 계층 이동 기회가 적어짐으로써 동료를 적으로 인식해야 하는 삭막한 좌절감도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중산층의 허탈한 마음의 절규를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모색되어야 한다. 서제막급(噬臍莫及)이란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닿지 않는다는 의미로 일이 잘못된 뒤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뜻이다.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 문왕이 신(申)나라를 공격하기 위해서 등(鄧)나라를 경유해야 했다. 문왕이 병사들과 함께 등나라에 도착하자 문왕의 삼촌이었던 등나라의 왕 기후(祁候)는 반갑게 맞았다. 이때 기후의 신하 담생(聃甥), 양생(養甥)은 “문왕은 머지않아 등나라를 공격할 것이니 지금 없애지 아니하면 훗날 배꼽을 물려고 해도 입이 미치지 않아 후회할 터이니 계획을 세우라.”고 간언하였다. 기후는 조카를 죽이면 후세에 사람들의 욕을 피할 수 없다고 간언을 무시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등나라는 문왕에 의해 멸망하였다. 중산층 문제는 결코 늦지 않았다. 우리의 지혜로 충분히 풀 수 있다. 중산층의 분노를 기대가 컸기 때문에 나타나는 실망스러운 감정의 표출로 볼 것이 아니라 변화를 갈망하는 백성들의 바람으로 보아야 한다. 체제와 근본적 이념의 영역까지 동시에 다루어야 할 격동의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는 점도 인식해야 한다. 중산층이 무너지면 경제적 양극화와 정신적 피해의식의 심화로 사회는 갈등과 대립이 반복되며, 집단행동으로 혼란이 가중되어 나라는 엄청난 사회비용으로 다시 10년 이상 후퇴할 것이 너무나 자명하다. 중산층은 어느 나라나 보편타당성의 중심에 있어 미래의 성장동력이자 변화의 주관자이다. 중산층을 육성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을 지속하는 한편, 유연성 있는 고용정책을 견지하면서 복지와 연금문제를 보완해야 한다. 특히 주택가격의 안정과 서민고통 해소를 위해 아파트를 유동화하여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제도의 시행은 빈곤층의 근원적 치유에 우선순위를 배려해야 한다. 노자는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쉬운 것부터 시작하고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고 설시한 바 있다. 흩어진 마음을 다시 긍정적인 열정의 마음으로 바꾸어 쉽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지혜를 발휘하는 데 혼신을 다해 보자.
  • 유럽대표 獨메르켈, 방중 성과는

    중국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중국으로부터 유로존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한 진일보한 답변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원약속이 없는 데다 이란 핵 문제나 인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완강한 반대에 직면하는 등 큰 성과 없는 방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의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지난 2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유럽 채권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자금을 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원 총리는 “국제사회가 유럽 채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하며 중국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지지한다.”면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유로안정화기구(ESM)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해 유럽 채권 위기 해결을 돕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 채무위기 해소를 지지한다는 그동안의 원칙적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EFSF 등 각종 채널 참여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때문에 중국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현재 3조 1811억 달러 규모의 외환보유고를 갖고 있으며 올해도 8% 이상의 경제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등 유럽 지원에 나설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한 상태다. 하지만 중국이 유럽 지원에 대한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던 ‘시장경제 지위 인정’과 ‘첨단기술 수출제한’ 등의 현안이 진전되지 않은 데다 유럽 채무위기가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 등에서 중국이 위험을 감수하고 유럽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원 총리의 언급은 유로존의 거듭된 지원 요청에 따라 일정한 ‘성의’를 보인 것일 뿐 이를 본격적인 지원 의지로 평가하는 것은 확대해석이라는 것이다. 원 총리도 참여 규모와 방법 및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원 총리는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에 동참해 달라는 국제 사회의 요구에 대해서는 “이란과의 일반적인 상업 관계를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단호히 거부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지만 견해 차만 확인했을 뿐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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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세계 57위’

    신한금융그룹은 영국 금융전문지 ‘더 뱅커’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금융 브랜드에서 57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5위에서 68계단 상승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76위에 올랐다.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금융회사는 두 곳뿐이다. 100위권 밖에는 하나금융그룹 109위, 기업은행 142위, 삼성카드 153위, 외환카드가 176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 자산 규모가 372조원으로 가장 큰 우리금융그룹은 389위에 머물렀다. 영국의 HSBC가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웰스파고가 2위였고, 지난해 1위였던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위로 떨어졌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건설은행(10위)이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500대 금융브랜드는 더 뱅커와 영국의 브랜드 평가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동으로 선정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김성환 노원구청장 “자살률 서울서 가장 낮은 區로”

    김성환 노원구청장 “자살률 서울서 가장 낮은 區로”

    김성환 노원구청장의 ‘담대한 도전’이 끊이지 않는다. 서울에서 세 번째로 젊은 구청장인 그는 ‘똘똘이 스머프’라는 별명에 걸맞게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풀뿌리 복지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세계 1위 자살률을 기록중인 한국에서 주민밀착형 자살예방활동을 펼쳐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줄인 게 대표적이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스템 구축도 한창이다. 현장 복지수요를 제대로 파악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점을 감안해 본청 직원들을 동사무소로 ‘하방’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1일 인터뷰에서 “최근 관내 도로에서 불거진 방사능물질 문제에 착안해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치단체장 선언’도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에 주목한 계기는. -지난해 경찰서를 방문했는데 관내에서 이틀에 한명씩 자살한다는 말을 들었다. 2009년 한 해에만 18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야겠다 싶었다. 자살은 빈곤과 고독이 주요 원인이다. 본질적으로 복지 후진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그렇다고 복지국가 되기만 기다릴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실직자, 비정규직, 학생 등 자살 위험성이 높은 이들을 분류하고 분석하고 지원하는 밀착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들 5987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테스트를 실시했다. 통반장들이 적극 나서줬고, 자원봉사자도 모아서 자살위험군과 1대1로 연계해 고독감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어떤 성과를 일궜나. -한국은 외환위기 이후 자살률이 급증했다. 200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31명으로 세계 1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3배를 웃돈다. 사업을 시작한 뒤 정신보건센터 자살상담이 40배나 늘었다. 관내 자살률이 2009년 29.3명에서 2010년 25.7명으로 1년 동안 3.6명이나 떨어졌다. 지난해 통계는 취합 중이지만 훨씬 더 떨어진 것으로 본다. 임기 동안 서울에서 가장 자살률이 낮은 곳으로 만들겠다. →생활밀착형 복지체계도 눈에 띈다. -취임 이후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매진했다. 통장을 복지도우미로 하고, 동을 복지허브로 만들었다. 동 단위 복지협의체와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사회복지 전담 동사무소 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동마다 구청 공무원을 3명씩 추가로 내려보냈다. 교육복지재단을 만들어 민간 도움도 받으려 한다. →탈핵 에너지 전환 선언을 준비한다는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고민해야 할 중장기 과제다.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치단체장 모임’을 전국 지자체에 제안했다. 오는 13일 모여서 선언서를 발표한다. 수도권만 해도 24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운신의 폭이 좁긴 하지만 언제까지 취약한 채로 지낼 수는 없지 않나. →주민참여예산에도 관심이 많은데. -임기 초반부터 시민사회와 협의를 하면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첫해에는 하반기에 모이다보니 동네 작은 민원, 도로 보수나 공원에 시계탑을 세우는 것과 같은 작은 일에 국한하게 되더라. 그래서 올해부턴 연초부터 주민모임을 시작해 노원구 예산 전체를 함께 구상하고 방향으로 체계화하려 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금융 CEO의 연봉 일반기업 1.7배 되면 경제 대공황 찾아왔다”

    “금융 CEO의 연봉 일반기업 1.7배 되면 경제 대공황 찾아왔다”

    미국의 경우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일반기업 CEO 연봉의 1.7배에 이르면 경제위기가 나타나고, 세계적으로 혼란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융기업 CEO들의 연봉도 너무 높아지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우리나라 금융계의 원로 격인 김병주(72) 서강대 명예교수는 1일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금융기업 CEO들의 연봉이 깎이는 것을 볼 때 우리나라도 향후 몇 년간 금융 CEO의 연봉을 동결하거나 사회 복지 등에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일반 회사 CEO와 비슷했던 금융회사 CEO의 연봉이 1.7배까지 늘어날 때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경제학자들의 연구논문을 인용해 20세기 초만 해도 금융권 연봉은 비슷한 교육을 받은 일반기업의 직원과 비교해서 거의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대공황이 일어난 1929년 금융권 연봉은 일반기업의 1.7배였다. 이후 금융위기를 앞둔 2006년 금융권 연봉은 다시 일반기업의 1.7배가 됐다. 금융위기 이후 모건 스탠리의 제임스 고먼 CEO가 지난해 주식으로 받은 보수는 510만 달러로 2010년의 절반가량이 됐고, 직원들 보너스도 20∼30% 축소됐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이윤을 냈지만 주식 보너스는 1700만 달러로 동결됐다. 우리나라 민간 금융지주사 CEO의 경우 연봉, 판공비, 스톡옵션 등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 연간 1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금융회사의 CEO가 높은 연봉 때문에 가고 싶은 자리여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에게는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기를 권했다 . 다음은 일문일답. →금융계 원로로서 우리나라 금융에 대해 평가한다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라지만 금융분야는 아직 후진국이다.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면 금융지주 회장들도 다 바뀔 거라고 얘기한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 다보스 포럼의 주제도 자본주의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것 아닌가. →금융계 사외이사들이 거수기 노릇을 한다는 비판이 있고, 금융사가 사외이사로 정·관계 실력자들을 데려오는 것에 대해 ‘방패막이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외이사는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주주가 아니라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소액주주의 대표다. 다시 말해 공익대표다. 경영 방향이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면 방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사실상 사외이사를 경영진이 임명하기 때문에 경영진 의사에 반하는 결정을 내리기 힘든 구조도 문제다. 하지만 사외이사들이 경영진과 싸우기만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싸우기만 하면 경영진과 거리가 멀어지고 회의자료 외에 깊은 정보를 얻을 수 없다. 평소엔 친하지만 회의 석상에서는 안면몰수하고 소액주주의 공익에 이바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금융계 종사자들은 ‘4대 천왕’이라는 단어가 생긴 데 대해 자조한다. 정권에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CEO가 되지 못하는 것이 이제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 -반대로도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정부가 간섭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부에서 외부의 힘을 빌리고 싶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간섭이 가능하다. 내부가 뭉쳐 있다면 정부의 간섭이 들어올 틈이 없다. 내부의 인사갈등 때문에 외부의 힘이 필요하고 정부는 힘을 미칠 수 있다. 어쨌든 이번 정부에 들어와서 금융지주 수장들이 정권과 밀접한 사람이라는 점은 문제가 있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였지만 사퇴하셨는데 그때 심경은 어떤 것이었나. -물론 내가 스스로 후보가 되길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후보가 된 순간 금융 풍토를 근본적으로 바꿔보고픈 마음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집단이나 개인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데 난 그런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약속할 준비가 안 돼 있었다. 교수로 살아온 나에게 CEO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봤다. 금융지주의 CEO는 높은 연봉 때문에 앉고 싶은 자리여서는 안 된다. →최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본인은 연임을 고사하고,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는 김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가 되길 설득하고 있다. -난 김승유 회장을 그가 한국투자금융 상무를 할 때부터 알아 왔다. 그는 금융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어떤 CEO보다도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난 그를 진심으로 아끼기 때문에 그가 명예롭게 물러나길 바란다. 물론 김 회장이 물러나면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잘될까 하는 사외이사들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이번에 연임을 하면 각종 선거 등 변수가 너무 많다. 김 회장이 연임하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처럼 물러날 시기를 놓치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나금융 사외이사들은 외환은행과의 합병이 걱정되는 것 같다. -금융위원회가 론스타를 산업자본으로 인정하지 않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합병을 인정하면서 절차는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물론 외환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실제 합병이 남아 있다. 두 집단은 문화적으로 매우 다르고 강성노조도 버티고 있어 다른 합병보다 힘들 것으로 보인다. 나는 신한금융지주와 조흥은행의 합병에 관여했는데 합병까지 3년의 유예기간을 둬야 했다. 글 사진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3%대 물가?… 치솟는 원유·금값이 ‘복병’

    3%대 물가?… 치솟는 원유·금값이 ‘복병’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3%대로 떨어지면서 1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자재 중에 물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원유와 금 가격이 급등하고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물가상승률이 숫자로는 3%대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정도는 훨씬 심각하다는 의미다. 1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3.4% 상승해 2011년 1월(3.4%)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았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1월보다 3.2% 올랐고, 생활물가지수는 3.3%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가상승률에도 물가 불안 요인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이종규 수석연구원도 이날 ‘2012년 신흥국 리스크(위험) 점검’ 보고서에서 “올해 신흥국들은 물가를 비롯해 금융, 재정, 수출, 정치 등 5개 부문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물가 부문에서 가장 큰 우려는 원자재 가격의 양극화다. 사상 처음으로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된 지난해 8월 5일 이후 지난달 말까지 원유 가격은 13.5% 급등했다. 금 역시 5.4% 상승했다. 옥수수(-7.8%), 대두(-10%), 코코아(-22%) 등 농산물은 하락했지만 우리나라는 곡물보다는 원유와 금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 실제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월보다 3.6% 상승했지만 공업제품은 휘발유(6.9%), 경유(11.0%) 등 석유류의 급등으로 지난해 1월보다 4.3%나 올랐다. 원유와 금 가격은 세계경제의 저성장과 무관하게 오를 전망이다. 이란 제재로 촉발된 중동정세 불안에다가 국제적으로 통화량이 많이 풀리면서 투기성 자본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승제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의 경우 ‘용의 해’를 맞은 중국이 소비를 크게 늘리고 신흥국 중앙은행이 외환결제 수단의 다양화를 위해 금 보유를 늘리면서 가격이 오를 것”이라면서 “반면 곡물은 러시아와 호주 등 곡창지대의 풍년으로 가격상승이 제한, 원자재 가격 양극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농수축산물 가격도 아직은 세계곡물가격 안정세에 힘입어 들썩이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와 같이 겨울철 한파나 폭설 같은 기상여건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공공요금 인상도 대기하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말부터 버스·지하철요금을 150원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만으로 물가는 0.08% 포인트 오르게 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에 물가가 더 상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하반기에 유럽 재정 위기가 다소 풀리면서 지금까지 각국 정부가 풀었던 유동성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이는 급격한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물가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3%대 물가가 낮게 보일 수 있지만 정부는 국민들의 체감 물가는 더욱 무겁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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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통신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최재유△국방대 교육파견 송정수 ■국무총리실 △정무운영비서관 김태한 ■기획재정부 △장관비서관 박금철◇담당관△홍보 유수영△정책관리 민상기◇과장△운영지원 강환덕△예산총괄 최상대△예산정책 강승준△예산기준 박영각△기금운용계획 류양훈△예산관리 정희갑△복지예산 임기근△고용환경예산 김현곤△문화예산 김형수△국토해양예산 이종욱△지식경제예산 김윤상△농림수산예산 성일홍△연구개발예산 김언성△국방예산 우해영△법사예산 전형식△행정예산 오상우△조세정책 조규범△조세특례제도 박춘호△소득세제 정정훈△법인세제 황정훈△부가가치세제 박석현△환경에너지세제 이용주△조세분석 김태주△관세제도 주태현△산업관세 김경희△양자관세협력 신민식△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 이형철△종합정책 이억원△재정기획 윤인대△물가정책 성창훈△인력정책 김범석△전략기획 한훈△경쟁력전략 김재환△신성장전략 김재훈△통상조정 강부성△통상정책 유형철△복권총괄 안병주△산업경제 윤성욱△지역경제정책 배지철△서비스경제 강종석△사회정책 김완섭△국고 이용재△국채 김진명△재정관리총괄 우범기△성과관리 이강호△타당성심사 강완구△민간투자정책 안상열△정책총괄 이호동△제도기획 김성진△경영혁신 나주범△외환제도 이장로△협력총괄 류상민△성장지원협력 이상원◇팀장△경제교육홍보 이인옥△종합민원 유성수△미래사회전략 임형철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정책관 유동훈△홍보콘텐츠기획관 한기봉△국방대 파견 송수근 이기석△국가브랜드위원회 〃 류정영△홍보정책관실 박정렬 노점환 최원일 최현승 이계현△홍보콘텐츠기획관실 이승유 김선태 정원상 김재환△한국정책방송원 조기철 홍득표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인재관 강영순△교육과학기술연수원장 서명범△국립중앙과학관 전시연구단장 문해주△국립과천과학관 〃 이성봉△경기도 제1부교육감 이진석△충남도 부교육감 승융배△전북도 〃 황호진△강원대 사무국장 전찬환△전남대 〃 김찬기△국방대 파견 이승복 이계영 신준호△외교안보연구원 〃 김주한△중앙공무원교육원 〃 김선옥△교육과학기술부 백종면 오태석 정제영 김연석△세종연구소 파견 류정섭△대통령실 〃 한상신 권현준△특별감찰팀장 김용호△인재정책과장 최성유△과학문화팀장 유은종△한국방송통신대 구영창△방과후학교팀장 김상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행정운영과장 류근식<한국문화재보호재단>△상임이사 허영일 ■중소기업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안병수△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수봉◇교육훈련 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이상훈△국방대 이인섭△통일교육원 유지필 ■서울시 △교통정책관 백호△기후변화〃 황치영△교육협력국장 신용목△감사담당관 정학조△SH공사협력관 김명주△강서수도사업소장 김문현 ■전북도 ◇승진 <과장>△성과관리 민선식△다문화교류 이근상△치수방재 이정원△새만금개발 양현욱△토지주택 이승복△친환경유통 박진두△건강안전 노영실△기후변화대응 정성수<연구소장>△산림환경 김창균△축산위생 이종환 ■코트라 ◇본부장 △중소기업지원 우기훈△전략마케팅 김병권△정보조사 배창헌△중국지역 박진형◇실장△홍보 양기모△고객미래전략 김두영△수출창업지원 박동형△글로벌기업협력 김성수△투자기획 안상근△투자유치 박영하◇단장△50주년사업 김종춘△지식서비스사업 이태식△IT사업 조은호△중국사업 곽복선△해외투자지원 박상협◇원장△KOTRA글로벌연수 김평희 ■KT&G ◇본부장 △제조(신탄진공장장 겸임) 이재헌△R&D 곽재진△대구 이하형△경남 김계수△경북 우제세◇실장△해외공장관리 신성식△주력시장 김정호△신시장 허병철△인사 김흥렬△변화혁신 홍석환△IT 김삼수△윤리경영 허남득◇연구소장△제품 나도영△분석 이광훈◇원장△인재개발 양기훈◇공장장△천안 박성훈△김천 박이락◇지사장△영등포 이흥주△강동 김효성△종로 김현진△부산진 문봉주△북인천 왕승재△안산 한상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 이은규 ■한국저작권위원회 ◇승진 △종합민원센터장 이호흥 ■한국금융연수원 △총무부장 김중열△연수운영〃 김정훈△전산정보실장 노호상△감사〃 임찬호◇1급 승진△총무부 조사역 김정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청사이전추진단장 옥치목△행정실장 심긍섭 ■대한상공회의소 <기업인력지원단>△인력지원센터장 강현권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부소장(경제선임기자 겸임) 김광기 ■국회일보 △정경부장 도기천 ■KBS △보도본부장 이화섭△라디오센터장 변석찬△인적자원실장 정인균△수신료정책국장 김원한△이사회사무국장 김덕기△심의실장 강선규△인터넷뉴스주간 김인영△시사제작국장 권순범△교양국장 이은수△라디오1국장 서기철△방송문화연구소장 김종진△부산방송총국장 김기춘△청주〃 이완성△춘천〃 정순길△기획·경영감사부장 김우성△방송감사〃 박흥영△라디오편성〃 최홍준 △사회1〃 용태영 △시사제작1〃 박정용 △교양국 EP 김학순 유경탁 김석희 △콘텐츠운영부장 이윤복 △라디오1국 EP 이제원 민은경 △라디오2국 EP 정철훈 △라디오운영부장 곽승헌 △기술기획〃 최천규 △원주방송국장 박병열 ■OBS <보도국>△정치외교팀장 이윤택△산업경제〃 유재명<경영기획실>△정책기획팀장 안순열△인사〃 김대기△총무관리〃 김태우 ■고려대 △언론대학원장(미디어학부장 겸임) 심재철△디자인조형학부장 이태일△임상치의학대학원장 이동렬△행정〃 오영재△기획처장 김영△교학〃 권광호 ■성균관대 △정보통신공학부장 신동렬△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송재훈△학사처장(식물원장 겸임) 서수정△번역·테솔대학원장 이혜문△기숙사학사장 손용근△박물관장 이희목△건강센터장 정화재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부총장 김해룡△대학원장 김종덕<대학원장>△법학전문(법과대학장 겸임) 김호정△경영 조남신△정치행정언론 김웅진△TESOL 이성하<대학장>△영어 박정운△서양어 권철근△동양어 이정호<처장>△기획조정 김학태△교무 김대성△학생복지 이상환△행정지원 채명수△정보지원 박상원△대학원교학 김영찬<실·단장>△연구산학협력단 신정환△홍보실 서정민◇글로벌(용인)캠퍼스△부총장 이현환△산학연계부총장 이상협△도서관장 이병도<대학장>△통번역 이영태△어문 장태상△동유럽학 김성환△경상 백재승△공과 최경일<처장>△교무 권혁재△학생복지 이상엽△행정지원 강기훈 ■씨앤앰 ◇선임 △영업부문장(COO) 부사장 박민혁◇승진△기술부문장(CTO) 부사장 고진웅△경영관리실장 상무 김덕일△울산방송지사장 〃 배기수△노원북부지사장 총괄 임해동 ■대한생명 △FP전략팀장 이경근◇지역본부장△경원 방장균△강동 태진경△대구 남석근△부산 정학수△영남 이상석◇지역단장△의정부 김영구△안양 최승영△수원 유호근△수성 김경익 ■미래에셋생명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이태연△퇴직연금영업3〃 김광수△신탁사업〃 한영우△동부권역담당임원 김응상 ■알리안츠생명 ◇승진 <부장>△상품운영지원 박철세△소비자 김병용△기업조정 차지은◇이동△보험운용지원 박영모<부장△준법경영 이충선△BA영업2 전종한△상품개발관리 최현숙△계리 김경천 ■금호종합금융 ◇승진 △부사장 이종성 ■신한카드 ◇부장 승진 <팀장>△체크카드 김영일△RM금융 안중선△미래사업 유태현<지점장>△수원 김선건△창원 김정배△울산 오상률 ■코스콤 ◇신임 △금융본부장 신성환 ■동양그룹 ◇선임 △동양TS 상무보 김성용△동양온라인 이사대우 김한조 ■아주캐피탈 ◇승진 △전무 이상문△상무 홍상범 장영선△상무보 김효성 ■아주지오텍 ◇승진 △전무 이병호 ■아주IB투자 ◇승진 △상무보 김지원 ■KT네트웍스 ◇승진 △상무보 이민한 이동규◇전보△경영전략실장 이원준<본부장>△사업전략 강석△고객영업 홍석배△Biz영업 김영기△SD 김광기△OM 이동규△시스템유통 최영두△강북 이민한△부산 이영로△대구 정건영△대전 김형일
  • [금융상품 백화점]

    ●통신료 등 사용액 일부 포인트 환급 롯데카드는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 소득공제 항목에서 제외되는 통신요금, 보험료, 국세·지방세, 후불하이패스, 해외일시불 5개 항목의 연간 사용금액을 최대 5%, 50만원까지 롯데포인트로 돌려주는 ‘롯데카드 연말정산 5% 더 프로젝트 시즌2’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해 올해 1년 동안 1000만원 이상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5개 항목 사용 금액의 3%, 2000만원 이상은 4%, 3000만원 이상은 5%를 롯데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lottecard.co.kr)나 전화(1577-5320)로 신청하면 된다. ●‘KEB 나눔예금’ 등 우대금리 특판 외환은행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KEB 나눔예금’, ‘넘버엔 월복리적금’, ‘법인파트너 월복리적금’에 대해 예금은 1조원, 적립식 상품은 1000억원 한도로 특별금리 및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판 행사를 실시한다. 소비자는 ‘YES 큰기쁨예금’ 12개월, 15개월, 18개월, 24개월, 36개월제를 선택하면 ‘KEB 나눔예금’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만기 기간에 따라 0.3~0.5%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지난달 30일 15개월짜리 금리는 4.35%, 36개월짜리는 4.68%였다. 총판매금액의 0.1%(최대 3억원)는 사회공헌 활동에 쓰인다. ●비씨글로벌카드 회원 100만 돌파 비씨카드는 비자 등 국제 브랜드 없이도 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씨글로벌카드가 출시 9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회비는 2000원이고 국외 사용 때 고객이 부담하는 국제카드 수수료(1%)도 없다. 비씨카드는 다음 달부터 4월까지 호텔스닷컴에서 비씨글로벌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0%를 할인해 준다. 또 다음 달부터 5월까지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가운데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2명) 등을 제공한다.
  • “론스타 스타타워 법인세 부과”

    국세청은 론스타의 강남 스타타워빌딩 양도소득세 취소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과 관련, 2월 중 법인세를 고지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법원이 ‘유한파트너십은 법인세법상 외국법인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시한 것은 국세청의 세목이 잘못됐을 뿐 과세 결정에는 문제가 없다는 뜻”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월 중 론스타펀드Ⅲ의 스타타워 보유기간, 당시 세율, 가산세 등을 적용해 법인세 부과를 고지하고 이미 낸 양도소득세를 법인세로 충당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소송의 당사자인 론스타펀드Ⅲ는 외환은행 투자 주체였던 론스타펀드Ⅳ와 달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와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외환은행을 매각한 론스타펀드Ⅳ에는 양도가액의 10%인 3916억원을 원천징수할 것으로 보인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김승유회장 후임 후보 3~4명 압축

    김승유회장 후임 후보 3~4명 압축

    준(準)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성격의 하나금융지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가 31일 김승유 회장의 후임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했다. 하나금융 임창섭·윤용로 부회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발위원이기도 한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린 경발위 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재차 확고하게 표명했다. 경발위는 일단 김 회장의 후임 선출 절차에 돌입하되, 김 회장을 설득하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 회장이 끝까지 사퇴를 고집하면 상임고문이나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다음은 조정남 경발위원장과의 일문일답.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나. -김승유 회장은 연임을 못 하겠다, 사외이사들은 김 회장의 의견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섰다. 김 회장과 이사들이 서로를 설득하는 데 실패해 합의하지 못했다. →경발위원들끼리 따로 모여 다시 회의한 뒤 김 회장에게 전화했다던데. -다시 한번 설득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누구처럼 등 떠밀려 떠나고 싶지 않다며 뜻을 꺾지 않았다. 선거철을 앞둔 정치권의 (외환은행 인수) 특혜 공세 등 상황이 좋지는 않다. →김 회장을 놔 주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금융을 위해서 김 회장이 꼭 필요하다. 외환은행 인수라는 현안에 대해 외부의 입김을 방어해야 하는데 상당한 외교력이 있어야 하고 내부적으로 외환은행을 끌어안으려면 지휘력이 필요하다.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인물을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김 회장밖에 대안이 없다. →후임 회장 후보군은. -김 회장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확정했다. 해마다 최고경영자(CEO) 후보들을 선정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그 인재 풀에서 뽑았다. 하나금융 내부 인사도 있고 외부 인사도 있다.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회장 선출 절차는 어떻게 되나. -경발위원장이 회장 후보 명단을 회추위원장(김각영 하나금융 사외이사)에게 넘기면, 회추위가 후보들을 인터뷰한 뒤 최종 후보를 주주총회 이사회에 올린다. 하지만 한 달 동안 후보 명단을 회추위에 넘기지 않을 생각이다. 외부 환경이나 김 회장의 심경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김 회장을 최대한 설득하며 기다리겠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하나금융, 31일 김승유 회장 후임 논의

    하나금융지주가 김승유 현 회장의 후임 논의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고문, 김각영 전 검찰총장, 이구택 포스코 상임고문, 허노중 전 한국증권전산 사장 등 사외이사 4명은 31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김 회장의 후계 구도를 논의한다. 경발위는 회사 임원에 대한 성과 평가와 보상에 대해 의결하고 그 후보에 대한 심의를 하는 이사회 내 위원회다. 김 회장은 외환은행 인수라는 큰 과제를 해결한 만큼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사외이사들은 김 회장의 연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이 이미 세 번 연임한 데다 정치권의 ‘인수 특혜’ 공세가 거세질 수 있는 만큼 이번에는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금융 당국의 뜻이 워낙 확고해 4연임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 회장은 3월 임기가 끝나면 국외 연수 등 개인 활동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발위에서 의견이 모아지면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2월 말쯤 정식으로 회장 후보를 결정하고 이사회에서 이를 의결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씨줄날줄] 재벌稅/주병철 논설위원

    ‘대한민국의 재벌은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재벌의 성장 과정에 불합리한 요소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과거 재벌의 과오에 대한 감정적 반응으로 재벌이 한국 경제에 미친 긍정적 영향을 무시해선 안 될 것이다. 재벌의 성장은 한국 경제에 분명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1991년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장 때 저술한 ‘재벌, 성장의 주역인가, 탐욕의 화신인가’라는 논문의 결론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벌의 정의는 독특하다. 철저하게 선(善)과 악(惡)의 개념으로 분류한다. 이분법적 논리다. 대개 선보다는 악에 가까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1960년대 군사정권이 들어선 이후 고만고만하던 기업이 수출 주도적 경제성장을 일구는 주역을 담당하면서 온갖 특혜를 받고 재벌로 성장했다. 1980년대 들어서는 우리 경제에 무소불위의 지배력을 행사했다. 1997년 외환위기를 정점으로 재벌은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있다. 자업자득인 점이 많다. 하지만 억울한 점도 있다. 민주통합당이 그제 대기업 계열사 주식 보유분에 대한 배당금을 소득으로 봐 세금을 물리고, 대기업 계열사 투자를 위한 차입금 이자를 비용에서 제외시키는 등 ‘재벌세(稅)’를 들고나왔다. 재벌을 선보다는 악의 축으로 여기는 분위기를 반영한 듯하다. 한명숙 대표가 재벌의 독점·독식·독주 등 ‘3독’을 재벌과 중소기업·노동자·서민의 공생공존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한 것도 같은 맥락일 게다. 사실 재벌세가 뜬금없는 것 같지만 학계에서는 엇갈린 시각이 상존해 왔다. 경제학이 태동한 200여년 동안 가장 위대한 경제학자로 손꼽히는 칼 마르크스와 슘페터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마르크스는 골고루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부자나 기업들에 높은 세율로 누진과세를 해야 하며, 부의 세습을 막기 위해 모든 상속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본주의의 운명을 비관적으로 본 슘페터는 조세제도가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개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 이윤의 이중과세를 없애고 간접세의 비중을 높이며 상속세율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좋은 세금은 세금 부담자 모두에게 공평하다고 받아들여져야 하고, 세금 때문에 생산자나 소비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방해가 돼서는 안 된다. 그런 면에서 재벌세는 공평성, 효율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러다 재벌들이 조세피난처(tax heaven)라도 찾아 나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병철 논설위원 bcjoo@seoul.co.kr
  • “론스타 먹튀 방조했다”… 민주, 勞心 잡고 정부 때리기

    “론스타 먹튀 방조했다”… 민주, 勞心 잡고 정부 때리기

    민주통합당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매각과 관련, 30일 규탄대회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해임과 감사원 감사 등 정부의 재조사를 촉구했다. 론스타의 국부유출을 방조했다며 정부에 파상공세를 펴는 한편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반대해 온 외환은행 노동조합 노동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삐를 바짝 죄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당 관계자들과 한국노총 금융노조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부유출 론스타 먹튀 매각승인 규탄대회’를 열고 “론스타펀드에 대해 산업자본이 아니라고 한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론스타 펀드에 징벌적 매각 명령을 내리고,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신청을 즉각 취소하라.”며 “국정조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론스타 먹튀 게이트’ 불법매각 승인의 총체적 실체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의 부도덕성을 철저히 규명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부를 정조준했다. 이에 앞서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위가 서둘러 론스타의 먹튀를 허용한 것은 2월 5일이 지나서도 승인을 받지 못한 론스타가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에 제소할 경우 총선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한나라당 정권의 꼼수”라고 비난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한나라당이 불참한 가운데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론스타 청문회 등을 통해 반드시 책임소재를 규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영택 간사는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에 대한 실정법 문장을 왜곡하면서까지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을 허용한 정부의 책임 문제를 다음 주부터 위원회 활동을 통해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우제창 의원은 “향후 금융위와 관련된 모든 법안 심사는 보류하겠다.”며 “한나라당도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면 론스타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정무위는 다음 달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외환은행 지분매각과 관련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명숙 대표는 이날 민주노총 사무실로 김영훈 위원장을 찾아가 “앞으로 힘을 합쳐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함께하고 싶다.”며 노심(心) 끌어안기에 나섰다. 한 대표는 “민주노총이나 우리나 같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제민주화나 보편적 복지 등 시대 흐름을 함께 공유하는 정책적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조만간 의사를 결정해 연대를 통한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전북 작년 귀농인 사상최대… ‘은퇴귀향’ 붐

    지난해 전북지역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자가 사상 최대인 971가구를 기록했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현재 도내에 정착한 귀농촌자는 97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 귀농촌 추이 조사 이래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전북지역 귀농촌자는 연간 100가구를 밑돌다가 외환위기를 겪은 1998~1999년 625가구에 이르렀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급격하게 줄었다가 3년 전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귀농촌자는 883가구, 2010년은 747가구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최근 들어 귀농촌자가 늘어난 것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최근 2009~2011년 3년간 귀농촌자는 연평균 823가구로 2000~2008년 연평균 208가구보다 4배 정도 많다. 또 지난해 귀농촌자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명 중 1명은 농축산과 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귀농촌자는 농축산을 겸해 이주하는 경향이었으나 최근에는 생활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 고향으로 찾아오는 베이비부머세대가 대세라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움츠린 젊은이들에게 한가닥 희망 되었으면”

    “움츠린 젊은이들에게 한가닥 희망 되었으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의사시험에 합격해 기쁩니다. 그동안 불평 한 번 없이 믿고 응원해 준 아내와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과대학 졸업 후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온 50세 남성이 졸업 16년 만에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화제다. 주인공은 최근 치러진 제76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최종 합격한 영남대 의과대학 82학번 출신의 김윤권씨. ●14년만에 의대 졸업… 사업하다 파산 청운의 꿈을 안고 1982년 우수한 성적으로 의과대학에 입학한 그였지만 대학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의사로 평생을 살아간다는 생각을 하니 왠지 답답했습니다. 뭔가 다른 삶의 길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느라 공부도 소홀히 하고 시간을 어영부영 보냈죠. 이러다 보니 등록을 무려 24번이나 했고 입학 14년 만인 1996년 2월 졸업장을 받아들었습니다.” 졸업 때에도 의사가 아닌 다른 길을 찾고 싶다고 생각했던 김씨는 의사국가고시를 치르지 않았다. 대신 그는 휴대전화 대리점 등 여러 사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부도를 맞았고 2004년에는 채무불이행으로 신용불량자가 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을 유지하던 그는 결국 2008년 개인파산을 신청했고 이 와중에 부친을 여의고 모친마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되고 말았다. “대학 다닐 때는 집안 형편이 넉넉해 먹고살 걱정은 평생 안하고 살 팔자려니 했습니다. 그래서 별로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벼랑 끝까지 몰릴 줄은 생각도 못했지요.” 오랜 방황을 끝내야겠다고 결심한 김씨는 2009년 의사국가고시를 다시 치르기로 결심, 영남대 의과대학 도서관에서 기거하다시피 하면서 공부에 매달려 이듬해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달라진 시험제도 때문에 실기시험에 곧바로 합격할 수 없었던 김씨는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8월 극심한 스트레스로 심근경색 수술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실기시험도 통과해 의사면허를 받게 됐다. ●요양원서 노인들에게 인술 펼칠 계획 늦은 결혼으로 7살 된 딸과 6살 난 아들을 둔 김씨는 조만간 지역의 한 요양병원으로 출근, 한의사였던 할아버지의 바람처럼 병마와 씨름하는 노인들에게 참된 인술을 펼칠 계획이다. 김씨는 “나이 먹도록 가족 부양도 제대로 못하고 산 것이 부끄럽지만 요즘처럼 팍팍한 세상에 좌절하고 움츠려 있는 젊은이들에게 저의 인생 스토리가 한 가닥 희망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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