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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배수아(소설가)수원(인터파크INT 부장)수경(동화인터내셔널 디자인실)수정(CJ그룹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안인준(부성광고 대표)주영환(외환은행 홍보부 차장)씨 장인상 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01-1091 ●오완교(전 보해양조 부회장)씨 별세 종석(안진회계법인 공인회계사)종한(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종서(금호타이어 부장)씨 부친상 김진복(사크미설비 상무)씨 장인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58-5940 ●성낙민(전 화산실업 사장)낙우(전 고려개발 전무)씨 모친상 손호목(전 관세청 관리관)강정환(한진중공업 부회장)씨 장모상 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31)787-1503 ●김정연(전 건설공제조합 관리이사)씨 부친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1 ●염중실(연합뉴스 전략사업국 이사)중찬(홍대사대부고 교사)중칠(채바이오디오스텍 상무)중철(테라셈 근무)씨 모친상 조광인(자영업)씨 장모상 8일 충북 옥천농협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 (043)731-4443 ●강선영(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씨 별세 준형(대전시 동구청)태형(프랑스연합교회 선교사)씨 부친상 이명래(연세이명래내과 원장)씨 장인상 이천순(대전복있는교회 목사)씨 시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2227-7556 ●최우갑(서울대 교수)우식(이천소망병원 진료부장)씨 모친상 정철현(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임상과장)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31 ●한승우(솔빛아이텍 상무)영이(성균관의대 교수)씨 모친상 이상헌(건국대 교수)씨 장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2 ●모창배(한국대학농구연맹 회장)씨 별세 용훈(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선수)씨 부친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미정 (031)787-1510 ●조천조(교육사업)천욱(전 기업은행 부행장)천준(전 KT&G 부장)난호(광주본촌초 교장)난심(교육과정평가원 본부장)씨 모친상 양창수(사업)안명식(곡성중앙초 교장)김길수(삼안 상무)노병곤(희망대초 교감)성봉섭(무안경찰서 수사과장)씨 장모상 9일 전남 무안제일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1)454-9341 ●윤봉락(현대경제연구원 전무)경락(늘꽃원예 대표)몽락(마야코 대표)씨 모친상 이규인(아주대 교수)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2)3010-2265 ●임찬수(연합자산관리 상무)해수(한솔섬유 부장)태수(태진교역상사 부장)씨 부친상 정해원(싸이넥스 이사)한의섭(신도여행사 대표)씨 장인상 임동훈(전 목포MBC 사장)씨 형님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02)3410-6917 ●강호관(한국나노기술원 본부장)승호(우선법률사무소 변호사)씨 부친상 이종서(삼성생명 부장)씨 장인상 정선주(염경중 교사)씨 시부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227-7566
  • [하프타임] 삼성생명, KDB 꺾고 4연승

    삼성생명이 7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앰버 해리스(19득점 11리바운드)와 고아라(12득점)를 앞세워 63-57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8승8패로 .500 승률을 맞추고 3위 국민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정자(21득점)가 분전했지만 6연패에 빠진 KDB생명은 꼴찌 하나외환(4승12패)에도 반 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8일(토) ■프로배구 ●러시앤캐시-KEPCO(오후 2시 아산 이순신체 MBC스포츠+) ●IBK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 화성 종합체육관 KBSN스포츠) ■여자농구 하나외환-신한은행(오후 6시 부천체육관 SBS-ESPN) ■복싱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오전 11시 울산 경영정보고 체육관) ※9일도 계속 ■배드민턴 ●빅터코리아 그랑프리골드(화순 이용대배드민턴전용구장) ●빅터코리아 주니어오픈(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상 오후 1시) ※9일도 계속 9일(일) ■프로농구 ●SK-오리온스(잠실학생체 KBSN스포츠) ●KGC인삼공사-삼성(안양체육관 OBS·MBC스포츠+ 이상 오후 2시) ●모비스-LG(오후 4시 울산 동천체육관) ■여자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용인체 SBS-ESPN) ●하나외환-KB국민은행(부천체육관 KBSN스포츠이상 오후 6시) ■프로배구 ●LIG손보-현대캐피탈(오후 1시 57분 KBS1)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KBSN스포츠 이상 구미 박정희체육관)
  • [오늘의 경기]

    ■농구 프로-아마 최강전 4강전 ●상무-동부(오후 5시 MBC스포츠+) ●전자랜드-삼성(오후 7시 SBS-ESPN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외환-KDB생명(오후 5시 부천체육관 SBS-ESPN) ■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 ●KEPCO-현대캐피탈(오후 7시 이상 수원체육관 KBSN스포츠)
  • 한국 외환시장 규제 어떻길래…

    한국 외환시장 규제 어떻길래…

    자본시장이 완전 자유화된 우리나라에 해외 자금은 약이자 독이다. 외화 자금은 우리나라 자본시장 발전의 버팀목이지만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환율 급등 등을 불러오는 ‘판도라의 상자’다. 최근 외환당국이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 등의 조치를 취한 것도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지 않기 위해서다. ●“시장개입 과거보다 지나치지 않아” 이에 대한 해외 평가는 상반된다. 미국 정부는 우리 정부에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라’고 경고한 반면 지금까지 미국 입장을 충실히 대변해 오던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 조치들을 모범 사례로 소개했다. IMF의 ‘친개발도상국’으로의 입장 변화와 더불어 세계 경제 전체가 급격한 자본 유출입 폐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IMF는 이날 ‘자본자유화 및 자본이동관리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 자본이동관리 방안 도입의 정당성을 재확인하고 각국이 자본이동관리 방안 도입 때 고려해야 할 원칙을 제시했다. IMF는 “완전 자본자유화가 항상 모든 국가에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적절한 금융규제·감독이 수반되지 않으면 자본자유화는 변동성과 취약성을 증폭시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국의 선물환포지션 제도와 외화건전성부담금(은행세) 등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의 정책과 함께 자본 관리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선진국의 양적 완화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추가 규제를 저울질하는 한국으로서는 규제의 정당성을 확보한 셈이다. ●과도한 해외자본 낮추기는 숙제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27일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중단하고, 시장 개입정보를 공개하도록 압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IMF 입장은 자본자유화 옹호였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투기자본의 무분별한 유출입이 개도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하자 ‘적절한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IMF 분담금 비율이 높아진 신흥국들이 IMF 내에서의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우리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정도가 과거보다 지나치지 않다는 평가도 많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장은 “외환당국의 개입이 환율 하락 흐름을 바꿀 정도로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면서 “외환시장 개방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IMF가 우리 정책을 높게 평가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적절한 수준의 자본유출입 정책이 지속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도한 해외자본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한 숙제이기 때문이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은 “완전히 자유로운 자본 유출입을 용인하는 것은 이익보다 비용이 더 큰 만큼, 효과적 자본 관리 정책은 앞으로도 절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또 관련조치 내놓아 정부는 이날도 외환시장 관련 조치를 내놨다. 이날 국무회의는 은행이 외화예금 수신을 늘릴수록 은행세가 줄어드는 내용의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외화예금은 국외 차입보다 안정성이 높아 외화안전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 한국은행과 재정부는 64조원(3600억 위안)에 달하는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국내 기업의 위안화 무역 결제와 중국 기업의 원화 무역 결제에 지원하는 제도를 연말까지 도입하기로 했다. 양국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변동 위험과 달러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금융특집] 외환은행

    [금융특집] 외환은행

    외환카드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의 지배 아래에 놓이면서 그 위상이 급격히 위축됐다. 신규 카드 출시는 눈에 띄게 줄고 시장점유율도 낮아졌다. 하지만 1978년 4월 국내 최초 신용카드 발급,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신용카드 지정, 1998년 플래티늄카드 최초 발급 등 외환카드의 역사는 ‘대한민국 신용카드 역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정도로 화려하다. 이런 외환카드가 윤용로 행장 취임 후 신상품을 선보였다. 바로 지난 6월 12일 선보인 ‘2X카드’다. 론스타 시절 떠난 고객을 되찾으려는 윤 행장의 야심작이다. 기존 카드는 많이 쓸수록 혜택이 크지만 이 카드는 사용한 시간에 비례해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6개월만 써도 혜택이 두 배가 되는 식이다. 그래서 ‘고객 라이프 타임(Life Time) 카드’라는 별칭이 붙었다. 더불어 통계분석을 통해 각 연령층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서비스만 최적화했다. 세 가지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젊은 세대를 겨냥한 ‘2X 알파카드’는 커피전문점 최고 50% 할인과 편의점 최대 10% 할인이 장점이다. 알뜰살림족을 겨냥한 ‘2X 베타카드’는 관리비 최대 10% 할인과 대형마트 최대 5% 할인이, 중·장년층의 웰빙라이프를 위한 ‘2X 감마카드’는 의료업종 최대 10% 할인과 골프업종 최대 10% 할인이 특징이다. 발급비중으로 놓고 보면 알파카드(49.2%) 인기가 가장 높다. 그 다음은 베타카드(31.2%)다. 이 카드의 광고모델인 배우 하지원과 개발자인 외환은행 직원(이원웅 과장)이 모두 1978년생으로 외환은행 신용카드가 처음 출시된 해에 태어났다는 점도 흥미롭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데스크 시각] 김근태와 1970년대, 남영동/문소영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김근태와 1970년대, 남영동/문소영 문화부 차장

    오는 30일은 고(故) 김근태 민청련 초대의장의 1주기다. 제15~17대 국회의원과 열린우리당 의장,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나름대로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김근태를 가장 김근태답게 하는 직함은 ‘민청련 초대의장’이라고 생각한다. 재야 운동권의 맏형으로 이름값이 높았던 그는 1994년 국민회의가 출범하자 48살의 늦은 나이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았다. 직함은 부총재였으나 빛 좋은 개살구였다. 당시 국민회의 총재는 정계은퇴를 번복한 뒤 ‘대통령 4수’를 준비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었기에 동교동계 가신들과 비교해 한없이 힘없는 자리였지만, 김근태에겐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일부 재야 운동권은 ‘변절’이라며 그를 숱하게 욕했다. 김영삼 야당총재가 1985년 1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 걱정 말고, 종로·중구에서 출마하라’고 제의했을 때 김근태가 거절했다는 사실을 그들이 몰랐던 탓이다. 1998년 여름 초선의원 김근태를 처음 만났다. 외환위기에 몰려 한국은 IMF체제에 놓여 있었다. 여기저기서 ‘박정희 신드롬’이 기승을 부릴 때라 ‘김근태-조갑제 지상 논쟁’을 준비했던 탓이다. 흰색 드레스 셔츠에 감색 양복바지를 입은 김근태는 뽀얀 피부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귀공자였다.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20일간 받은 고문을 폭로해 한국사회를 뒤집어 놓았던 비타협적인 투사는 찾아볼 수 없었다. 정치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단칼에 자르듯이 말하는 법도,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법도 없었다. 어떤 적의나 분노도 보이지 않는 그를 보며 “고문 받은 것이 맞나?” 싶었다. 그를 마지막으로 본 때는 지난해 7월 19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 가설한 임시 천막 앞에서다. 노회찬·심상정 전 의원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면서 단식농성을 하던 때다. 김근태가 그들을 방문하고 있었다. 눌변이 더 눌변이 되고 표정도 어색했지만, 그는 “조만간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했다. 그 약속은 실현되지 못했다. 소설가 방현석이 장편소설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를 내놓았다. 방현석은 그 소설에서 “98%의 사실에 2%의 허구를 섞어 순도 100%의 진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했다. 가난한 교사 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한 집안의 기대주 소년 김근태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뒤 영국 유학이라는 출세의 기회를 뒤로하고 왜 고달픈 운동의 길로 들어섰는지 섬세하게 그려놓았다. 박정희 정권이 3선 개헌과 10월 유신헌법 제정 등으로 1970년대 한국사회를 유린했기 때문이었다. 장기집권 체제를 굳히고자 박정희는 인혁당·민청학련 사건 등 간첩단 조작사건을 터뜨렸고, 군대로 대학을 짓밟았으며, 교련을 도입해 지성의 대학을 병영화했다.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대중가요는 숱하게 금지곡이 됐다. 그때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다면 즉각 금지곡이 됐을 터다. 김근태는 1971년 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남파간첩보다 더 많은 포상금을 목에 건 채 10년을 숨어 지냈다. 10년. 상상하기 어려운 세월이다. 1980년에 수배가 해제된 그는 1983년 민청련이 발족하자 초대의장에 올라 광주 학살의 진상 규명 등 사회운동을 펼친다. 사실 그는 그만두고 싶었다. 그러나 한 후배가 찾아와 “선배들은 어떻게 했기에 우리나라를 이 따위로 내버려 뒀느냐.”고 한 절규가 그의 발목을 붙잡은 것이다. 한국의 1960~1970년대 정치인들과 결탁한 산업화세력은 자신들 덕분에 대한민국이 이만한 꼴을 갖췄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1970~1980년대 김근태와 같은 민주화 운동세력이 없었다면, ‘민주주의의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근거를 대라고? 영화 ‘남영동 1985’와 ‘26년’이 그것이다.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저런 고문을 할 수 있을까 싶겠지만, 이들을 양산하고 가슴 펴고 다닐 수 있게 한 정권들이 있었다. 김근태를 다룬 소설과 영화를 보면서 김근태에게 진 빚을 다 헤아리기 어렵다. “2012년을 점령하라!”라고 한 김근태의 유지가 실현되기를 기다려 본다.
  • [경제 브리핑] 외환銀, 하나고 257억 출연계획 취소

    하나금융 계열사인 외환은행이 하나고등학교에 257억원을 출연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출연이 은행법 위반이라는 금융 당국의 판정에 따른 것이다. 외환은행 측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취소 결정을 내리거나 다른 방법으로 취소하는 방안을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으로 나눠 외국인 투자금 유출입 모니터링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으로 나눠 외국인 투자금 유출입 모니터링

    내년 4월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금을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상품별로 나눠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선물환포지션을 일부 축소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3일 외국인 증권투자금 유출입 보고 체계를 개선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을 5일 고시하고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법령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 등에 투자하고자 할 때 외국환은행에 투자전용계정을 개설, 이를 통해서만 투자금을 유출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계정 현황은 매일 한국은행에 보고되지만 투자상품별로 구분되지 않고 통합관리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주식이나 채권을 팔 때 이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는지 국내에 대기자금으로 머무는지 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 투자상품별로 관련자금의 유출입을 보고하게 된다. 증권사 명의로 통합보고되는 투자전용계정도 증권투자금을 투자자별로 나눠 보고하도록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주식은 387조 7830억원으로 주식시장의 31.6%를 차지한다. 채권은 88조 6740억원으로 채권시장의 7.0%다. 외국인 자금이 일부라도 갑자기 빠져나가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김희천 재정부 외환제도과장은 “외국인 증권투자금 흐름을 투자 상품별로 세분화해 파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외불안 요인이 발생하거나 특정 국채 만기가 대규모 도래하는 경우 대기자금 동향 및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MB “北 미사일 발사, 대선에 큰 영향 없을 것”

    MB “北 미사일 발사, 대선에 큰 영향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존경받는 국가가 되기 위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잘못된 과거사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성찰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합뉴스와 AP 등 6개 내·외신 통신사와 청와대에서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일본의 과거사 반성은) 일본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독일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제국주의적 과거를 씻고 주변국가와 화해를 모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변국과는 물론 유럽지역의 평화·안정 및 공동번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점을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 방문과 관련, “독도 방문은 대한민국 영토인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지방행정 시찰의 목적으로 이루어졌던 것”이라면서 “우리 국민은 이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고 이미 정상회담 등의 기회에 수차례, 직·간접적으로 일본 측에 제기했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 국민 사이에는 경제적·인적 교류로 간격이 없다.”면서 “국민정서를 정치인이 바꾸려고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체제와 관련, “북한은 김정은과 같이 젊은 지도자가 나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을 갖고 어렵게 살 것인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와 번영의 길을 갈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있다. 분명한 것은 이전과 달리 시간이 북한의 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대선 개입 의도에 대해서는 “(북한은) 2007년 내 선거 때도, 지난 4월 총선에서도 우리 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계속해 왔지만, 오히려 우리 국민의 대북 인식만 악화시켰다.”면서 “북한이 선호하는 후보가 있을 수 있지만 (선거에서) 영향력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 “북한의 핵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로 주민생활이 아주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도 (북한이) 민생에 중점을 두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대선 전에 이뤄지더라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 경기침체 전망에 대한 대책과 관련, “한국은 경기침체 속에 잠시 저성장을 하고 있지만, 일본처럼 지속적인 저성장 시대를 맞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올해를 고비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재정건전성·외환보유고·연구개발(R&D) 투자 상황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만큼 세계경제 회복과 함께 바로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주말의 경기]

    [주말의 경기]

    1일(토) ■프로배구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2시) ●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인천 도원체육관)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성균관대-오리온스(오후 2시) ●상무-LG(오후 4시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KDB생명-국민은행(오후 6시 구리시체육관) 2일(일)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삼성화재(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 ●도로공사-KGC인삼공사(오후 4시 성남체육관)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모비스-SK(오후 2시) ●KCC-중앙대(오후 4시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신한은행-하나외환(안산 와동체육관) ●KDB생명-삼성생명(구리시 체육관 이상 오후 6시)
  • 고대 ‘트윈타워’ 높다한들 KT 아래

    고대 ‘트윈타워’ 높다한들 KT 아래

    형들의 노련미에 아우들의 패기가 꺾였다. KT가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아마 최강전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관심은 온통 고려대 ‘괴물’ 이승현(20·197㎝)과 경복고의 고교 무대 4관왕을 이끈 대형 센터 이종현(19·206㎝) ‘트윈타워’에 쏠렸다. 모교 후배인 이민형 고려대 감독과 맞붙어 다소 껄끄러웠던 전창진 KT 감독은 경기 전 “고려대와 연습 경기를 한 적이 없어 이승현-이종현 플레이가 더욱 궁금하다.”며 “어떻게 이겨야 될지 모르겠다.”고 엄살을 떨었다. 소문대로 이승현은 몸싸움에서 형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10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연소 국가대표 출신 이종현은 14득점 7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인상적인 성인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KT의 외곽포에는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2쿼터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KT는 3쿼터까지 3점슛만 무려 10개를 성공시켜 점수를 11점 차로 벌렸다. 대학팀들은 초반 패기로 형들을 압도하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무너지는 것 같다던 전 감독의 분석이 맞아떨어졌다. 3쿼터부터 10점 차로 벌어진 고려대는 4쿼터에도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특히 김현민은 연거푸 중거리 슛을 뽑아내며 고려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현민은 25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한때 2군행까지 다녀오며 다소 처져 있던 김현중은 마치 아우들 앞에서 분풀이하듯 3점슛(4개)을 펑펑 터뜨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KT는 오는 3일 상무-LG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동국대와 붙은 삼성은 유성호(20득점 10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7-56으로 대승을 거둬 중앙대-KCC전 승자와 4일 격돌한다. 한편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는 삼성생명이 가로채기 7개를 성공한 이미선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외환을 60-57로 꺾었다. 삼성생명은 6승8패를 기록해 KDB생명(5승8패)을 5위로 밀어내고 단독 4위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확증 못 잡아 허구란 옷 입혔지만 한국 경제에 있을 법한 이야기죠”

    “확증 못 잡아 허구란 옷 입혔지만 한국 경제에 있을 법한 이야기죠”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가 느닷없이 장편소설을 썼다. 영화사 타이거픽처스 자문을 맡고 있는 성공회대 우석훈(44) 외래교수 얘기다. ‘88만원 세대’ ‘촌놈들의 제국주의’ ‘시민의 정부 시민의 경제’ 등을 통해 진보의 시각에서 자본주의와 한국 사회의 치부를 지적해 온 경제학자가 소설을, 그것도 ‘007시리즈’에나 나올 법한 서사구조로 펴냈다기에 궁금증이 동했다. 우 교수의 첫 장편소설 ‘모피아-돈과 마음의 전쟁’(김영사 펴냄)은 카리브해의 조세 회피처인 케이맨 제도를 배경으로 한국은행의 엘리트 팀장인 주인공 오지환이 ‘모피아’(기획재정부와 마피아의 합성어·금융 관료의 폐쇄성을 일컫는 말)의 대부인 이현도와 그의 추종 세력을 상대로 펼치는 대결이 주축을 이룬다. 다소 이상한 것은 오지환을 청와대 경제특보로 추천한 사람이 ‘모피아의 대부’를 상징하는 이현도라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외환은행 매각 사태 보면서 구상 소설의 배경은 2014년, 경제민주화를 내걸고 출범한 ‘시민의 정부’ 집권 2년차다. 모피아는 ‘경제 쿠데타’로 시민 정부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한다. 모피아는 새 정부의 경제 민주화 정책에 불만을 품고 비밀리에 한국 공기업의 달러·엔화 표시 채권을 매집했다. 매집한 채권을 적기에 투매해 한국을 부도 직전으로 내몬 뒤 막후 협상을 통해 대통령의 정책 결정권을 회수하려는 음모다. 모피아의 뒤에는 미국 펜타곤을 정점으로 한 국제적 네트워크가 도사리고 있다. 진부한 결말에도 불구하고 빠른 전개와 박진감 넘치는 줄거리가 강점이다. 1970~1980년대 경제 관료인 남덕우나 외환위기(IMF) 때의 이헌재 등을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 간간이 있다. ●DJ·노무현 정권 시절 인물 다수 인터뷰 소설에서 모피아는 권력을 뛰어넘는 ‘그림자 정부’를 떠올리게 한다. 정권은 계속 바뀌지만 관료들은 계속 머물러 있으면서 최고 통치권자의 경제정책에 대한 허점을 파고든다. 우 교수는 “지난해 10월 외환은행 매각 사태를 보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파헤친 미국 다큐멘터리 ‘인사이드 잡’과 같은 영화를 구상했다.”면서 “하지만 경제 다큐 시나리오와 방송용 대본을 동시에 집필하면서 소설이야말로 대중에게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소설을 발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그에겐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만한 경제력도 없고 한국 관객에게 경제 다큐멘터리가 통할지 자신도 없었다. 그는 “‘론스타 포’라는 가제로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공무원 얘기로 출발했다. 그런데 딱딱한 법정 드라마나 리얼 다큐 형식으로 흐를 위험이 커 중도에 소설로 방향을 틀었지만 완전한 허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우 교수는 소설 ‘모피아’를 단순한 소설로만 치부하지는 말아 달라고 했다. “확증을 잡지 못해 허구라는 옷을 입혔지만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들을 다뤘다. 모피아와 한국의 경제 현실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미래형으로 바꾸고 과거 실존 인물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성향 등을 충실하게 소설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동, 유종일, 정태인 교수 등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특보·비서관 등을 지낸 인물들을 다수 인터뷰했다. ●교육마피아·토건족 소재로 후속작 계획 우 교수는 김대중·노무현 정부 등 두 차례나 민주정부를 거쳤지만 경제 개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원인으로 모피아를 꼽았다. “고위 경제 관료와 퇴임 관료가 저마다 자신들의 성을 차려놓고 영주 노릇을 하니 그들에게 머리를 숙이면 개인의 삶은 편안해지겠지만 나라가 좋아질 수 없다. 단적으로 노무현 정부가 이명박 정부에 넘겨줬던 달러당 900원대의 환율은 순식간에 1200원대로 치솟았고, 그런 탓에 한 해에만 재벌들은 70조원 이상의 이익을 보았다. 그만큼의 돈이 국민의 주머니에서 사라진다는 얘기다.” 소설에서 그는 엘리트들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했다. “한 사회의 엘리트들이 자신들의 삶과 권력을 지탱해주는 대다수 구성원에 대한 고민을 잃어버릴 때 그 사회는 내부로부터 붕괴하게 된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그 나라의 경제 현상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오로지 자신의 경제적 삶의 가치만 추구하려 할 때, 부패는 필연적이다.”라고. 최근 한국 사회의 엘리트인 검사들이 ‘떡검’과 ‘성검’으로 전락하는 과정을 지적한 것 같아 입이 쓰다. 작가는 앞으로 ‘교육마피아’ ‘토건족’을 소재로 후속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커버스토리] 고독한 무연고 죽음

    [커버스토리] 고독한 무연고 죽음

    세상 떠나는 마지막 잔칫상조차 차려줄 사람 없는 쓸쓸한 죽음. 다른 사람들처럼 기뻐하고 슬퍼하고 사랑했던 이승에서의 행적이 완전히 혼자된 죽음으로 잊히는 무연고 사망자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2939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신문이 2007~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 현황 자료를 받아 집계한 결과다. 지난 10월 29일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 단지. 신문지, 박스 등을 모아 팔던 서영호(가명·52)씨 집 앞에 평소와 달리 폐지 더미가 높이 쌓여 있었다. 서씨는 일주일 가까이 눈에 띄지 않았다. 혼자 어렵게 지내는 그에게 평소 쌀과 반찬을 챙겨주던 마을통장은 불안한 마음에 그집 문을 열었다. 서씨는 숨진 채 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시신이 부패하는 냄새에 통장은 코를 막았다. 경찰에 신고하고 며칠 후 통장은 병원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이 분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유족이 없네요….” 유족에게 어렵게 연락이 닿았지만 돈이 없다며 시신 포기 각서를 썼다고 했다. 서씨의 장인을 수소문해 찾았지만 그 역시 묵묵부답이었다. 사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라고 했다. 결국 시신은 구청에 인도됐고 구청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공고를 냈다. 공고 기한인 12월 7일이 지나면 그의 시신은 화장돼 경기 파주시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안치된다. 서씨의 지인들은 그의 삶이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 1997년 외환위기 때라고 했다. 그는 잘나가는 미장이였다. 건설 경기가 좋을 때는 한달에 보름 정도는 일했다. 하루 10만원 이상 너끈히 벌었다. 번듯한 집도 마련했다. 그러나 경기가 속절없이 곤두박질하며 살림이 어려워지자 아내가 집을 나갔다. 그는 술에 손을 댔고 자식들에게도 소홀해졌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에 빠지자 지난해 자식들마저 그를 떠났다. 주변에선 서씨에게 폐지라도 팔라고 권했다. 하지만 재기는 쉽지 않았고 건강은 날로 악화됐다. 통장은 “집을 팔아 병원비라도 마련하라.”고 했지만 서씨는 “자식들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집만은 남겨주고 싶다.”며 버텼다. 그가 숨진 채 발견된 지 한달 만에 찾은 빈집은 영하의 날씨에도 창문이 열려 있었다. 전기계량기는 멎어 있었고 전기요금 등을 내라는 우편물들이 죽은 집주인을 독촉하고 있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농구 프로-아마최강전 ●KT-고려대(오후 5시 KBSN스포츠) ●삼성-동국대(오후 7시 MBC스포츠+·SBS-ESPN 이상 고양체육관) ■여자농구 하나외환-삼성생명(오후 5시 부천체육관 SBS-ESPN) ■테니스 국가대표 선발전 1차대회(김천 종합운동장) ■씨름 2012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32~16강(오후 1시 50분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 전국 휠체어럭비 왕중왕전(오전 10시 천안 장애인종합체육관) ■사격 동해무릉기 전국실업단 사격대회(오전 8시 30분 동해 종합운동장 내 사격장)
  • [프로야구] 코리안특급 ‘스톱’

    [프로야구] 코리안특급 ‘스톱’

    ‘코리안 특급’ 박찬호(39·한화)가 19년 동안 정든 유니폼을 벗는다. 프로야구 한화는 29일 “박찬호가 은퇴 의사를 구단에 최종 전달했고 구단은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결심한 배경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거 신화를 연 박찬호는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박찬호는 공주고 시절 빠른 직구로 주목받았다. 한양대에 진학한 뒤 최고 구속 158㎞를 찍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199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광속구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그는 이듬해 1월 LA 다저스와 12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박찬호는 2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고 2년 동안 눈물 젖은 빵을 먹어야 했다. 외국에서의 외로움과 보이지 않는 차별을 강인한 훈련으로 이겨 내며 앞만 보고 달렸다. 그의 땀은 1996년에야 결실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로 승격해 중간계투로 활약하며 5승을 따내 마침내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됐다. 이듬해 선발로 보직을 바꾼 그는 그해 14승, 1998년 15승, 1999년 13승, 2000년 18승, 2001년 15승 등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의 에이스로 우뚝 섰다. 그 뒤 텍사스와 5년 동안 최대 6500만 달러의 자유계약(FA) 대박을 터뜨리며 명예와 함께 ‘부’도 거머쥐었다. 그의 활약은 외환위기로 힘들어하는 국민에게 청량제가 됐고 ‘박찬호 키즈’도 붐을 이뤘다. 하지만 그 뒤 순탄치 못했다. 2002년 9승에 그친 그는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듬해 고작 1승, 2004년 4승에 머물렀다. 지역 여론은 싸늘해졌다. 2005년 8승(통산 100승)으로 회복 기미를 보였지만 구단은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간 박찬호는 2007년 뉴욕 메츠로 옮기며 부활을 꿈꿨지만 1경기만 등판한 뒤 방출됐다. 그 뒤 휴스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2008년 다저스 불펜에서 박찬호는 4승으로 부활했고 이듬해 필라델피아로 옮겨 3승을 따내 생애 첫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다. 2010년 양키스로 이적했으나 시즌 중 방출돼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박찬호는 17년 미국 생활에 9개 팀을 옮겨 다니며 476경기(1993이닝)에서 124승9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124승은 아시아 출신 투수 최다승이다. 메이저리그를 접고 지난해 일본 오릭스에서 선수 생명을 이어 간 그는 7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인상적인 활약은 없었지만 강인한 모습은 그대로였다. 그리고 올해 18년의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팀 한화에 입단했다. 불혹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구위를 뽐내며 23경기에서 5승10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화려한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LG 경영진 세대교체 신호탄 올렸나

    LG 경영진 세대교체 신호탄 올렸나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강유식(64) LG그룹 부회장과 김반석(63) LG화학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LG그룹 5명의 대표이사 부회장 가운데 2명이 경영 일선에서 손을 떼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강유식 부회장 사실상 일선 후퇴 LG는 지난 28일 전자 등 4개 계열사 인사에 이어 29일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10개 계열사의 2013년 추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눈에 띄는 것은 강유식 부회장과 김반석 부회장의 자리 이동이다. LG그룹 통합지주회사인 ㈜LG 대표이사를 맡았던 강 부회장은 LG경영개발원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 부회장은 LG화학 이사회 의장 역할만 수행한다. 강 부회장은 구 회장을 보좌하며 경영 전반을 책임졌던 인물로 그룹 2인자 격이었다. 1999년 구조조정본부장을 맡으며 사업 구조조정, 출자구조 개편 등 그룹의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고 외환위기 이후 LG디스플레이 등 14개의 합작기업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03년 ㈜LG 대표이사 부회장, 이듬해 LG화학 이사회 의장까지 맡았던 강 부회장의 퇴진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다. 강 부회장의 빈자리는 ㈜LG 공동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조준호(53) 대표이사 사장이 이을 전망이다. ●박진수 LG화학 사장 총괄 CEO로 LG화학은 김 부회장 대신 박진수(60) LG화학 사장이 기존 대표이사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겸해 회사 총괄(LG화학 법인)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김 부회장은 2001년 LG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맡은 뒤 2006년 LG화학 대표이사, 2008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11년간 대표이사를 맡은 장수 CEO로 꼽혀온 만큼 이번 자리 이동으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게 됐다. 석유화학사업을 총괄하는 박 사장의 선임은 지난해 석유화학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을 낸 것을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LG는 이번 인사와 관련, “엄격한 성과주의를 반영했다.”면서 “성과 창출에 진취적으로 몰입하는 조직 문화를 세우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30대 김성현 최연소 상무 발탁 LCD 사업을 세계 1등으로 끌어올린 한상범(57) LG디스플레이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오장수(58) LG화학 부사장은 LG하우시스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그외 편광판 세계 1등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성현(39) LG화학 부장이 30대 최연소 신임 상무로 발탁됐다. 올해 LG그룹의 전체 승진자는 사장 3명, 부사장 8명 등 총 110명으로 지난해 106명에서 소폭 늘어났으며, 상무 신규 선임자는 지난해와 같은 76명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이건희 삼성회장 취임 25주년] 자동차 사업 철수 뼈 아파… 애플과 특허 소송 골 아파

    만약 삼성이 자동차 사업에서 성공했더라면 오늘의 삼성그룹이 가능했을까. 또 애플과의 스마트 전쟁이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전자는 어땠을까. 삼성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숱한 위기를 이겨내며 성장통을 치러왔다. 자동차 사업에 진출했다 철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1995년 삼성자동차를 설립, 1998년 3월 첫 번째 모델인 SM5를 선보이며 순항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상황이 달라졌다. 1998년 기아자동차 인수전에서도 현대차에 패했고, 1999년에는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결국 삼성자동차는 2000년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에 인수돼 ‘르노삼성자동차’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애플과의 특허전쟁도 삼성의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이건희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2010년 당시 애플은 아이폰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해 가고 있었다. 삼성은 그룹 역량을 결집한 스마트폰 ‘갤럭시S’를 내놓고 갤럭시탭, 갤럭시S2, 갤럭시S3를 잇달아 출시하면서 빠르게 애플을 따라잡았다. 그러자 애플은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디자인과 기술을 모방해 손해를 봤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이 자동차산업에서 쓴맛을 본 뒤 다른 분야에서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했고, 애플이라는 글로벌 골리앗과의 전쟁을 통해 애플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면서 “시련을 기회로 삼는 능력이 삼성의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출 초보기업·퇴직 인력 연계 코트라형 일자리 창출”

    “수출 초보기업·퇴직 인력 연계 코트라형 일자리 창출”

    “내년에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일자리 해법을 찾는 코트라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가동하겠습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지난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코트라는 과거 동유럽 시장개방, 외자유치를 통한 외환위기 극복 등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위기탈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면서 “‘2013 글로벌 창업·취업대전’뿐 아니라 수출 초보 기업과 연계한 퇴직 인력 재취업 프로젝트 등 코트라형 일자리 창출로 경기불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올해 대내외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무역 1조 달러’를 유지한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중소기업이 분발해준 데다 정부의 지원, 코트라의 수출비상지원 사업들이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 유치 실적 초과 달성, 코트라 서비스 이용 3만개 회사 돌파, 중소기업 수출 애로 발굴 및 해결 등은 코트라의 올해 주요 성과다. 외국인 투자유치액은 90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3.9%나 증가했다. 오 사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코트라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구심적 역할을 다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美 ‘中 환율조작국 지정’ 주저… 왜?

    미국이 중국의 환율이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정책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2011년 3분기부터 외환 시장 개입을 자제해 왔다.”면서 “중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될 만한 불법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또 중국 정부가 2010년 6월 고정환율제도인 달러 페그제를 관리변동 환율제로 바꾼 뒤 달러화에 대한 명목가치와 실질가치가 각각 9.3%, 12.6% 절상됐다고 덧붙였다. 재무부는 다만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고 추가 절상 노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환율 변동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치권과 기업들은 그동안 중국이 인위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려 자국의 수출 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환율 조작국 지정을 계속 촉구해 왔다. 전문가들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위상을 고려해 오바마 정부가 이번 조치로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챙기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과 제너럴모터스(GM) 등 매출의 상당 부분을 중국 내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수출 기업들이 환율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빚는 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라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반면 윌리엄 라인시 전미 대외무역위원회(NFTC) 의장은 “과거 미국의 두 행정부가 위안화 절상 문제로 중국과 대치하기보다는 (중국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이용했으며,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말해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연기가 일종의 외교적인 전략이라는 평가도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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