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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 최철안◇과장 승진△서울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박선국 ■한국감정원 ◇실장△기획조정 홍성훈△경영관리 정찬윤◇처장△부동산공시 이희원△부동산통계 김양수◇지점장△의정부 임명수△천안 이성영 ■한국경제신문 △상무이사 논설실장 정규재△기획조정실 기획부장(디지털전략부장 겸임) 김수찬◇편집국△부국장 심재문(오피니언부장 겸임) 유근석△부국장대우 기사심사부장 홍성호△건설부동산부장 김철수△생활경제부장 윤성민△지식사회부장 이재창△증권부장 조주현△국제부장 박성완△편집부장 공상익△편집부 부장대우 전장석△선임기자 박기호 최승욱△부동산전문기자 박영신△엔터테인먼트전문기자 유재혁◇광고국△광고기획부장(파견) 이건호△광고마케팅3부 부장대우(파견) 김태철 ■외환은행 ◇신규 임원 선임 <전무>△해외사업그룹 권오훈△기획관리그룹 주재중 ■신영자산운용 ◇부사장 승진△자산운용본부장 허남권◇이사 승진△자산운용본부 김대환△마케팅본부 김송우
  • 금융권, ‘경력단절女’ 채용 잇따라

    금융권의 ‘경단녀’(경력단절 여성)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28일 시간제 텔러(창구 직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력 단절 여성이 대상이다.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내년에도 200명, 2016년에는 100명을 더 뽑을 계획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10일 시간제 텔러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 근무시간은 오후 시간대 4~5시간이다. 신한은행과 마찬가지로 일반 전일제 텔러 급여의 약 절반(연봉 1500만~1600만원)을 받는다. 채용 규모는 200명으로 근무 성과에 따라 정규직으로도 전환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올해 100명가량을 시간제 정규직(하루 4시간 근무)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수시로 ‘반일제(half timer) 직원’을 계약직으로 뽑아 운영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상가권리금 피해보험 연내 나온다

    박근혜 정부가 2017년까지 ‘쉬운 수능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다. 야간 달러선물시장은 올해 안에 저녁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개설한다. 상가권리금 피해보상을 위한 보험상품은 올해 안에 나온다. 내년부터 소액 해외송금의 경우 은행이 아닌 단위농협 등에서도 가능하게 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세부 실행과제’를 논의·확정했다. 현 부총리는 “매월 1회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경제혁신장관회의로 운영해 세부 실행과제들을 구체화하고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면서 “경제혁신장관회의 산하에 ‘민관 합동 경제혁신추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틀(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을 토대로 총 59개 실행방안을 담았다. 박 대통령이 실행 방안들을 담화문 식으로 발표했다면, 세부 정책의 실행 시기를 밝힌 것이 특징이다. 우선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을 2017년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대입 입시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수능보다 학교성적 등 학생부 전형을 강화하고,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하게 된다. 또 수준별 이동수업, 개인별 학습계획 수립과 선택과목 확대 등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한다. 이외 교육 분야에서 방학기간 중 국제학교 등의 인력과 시설을 이용해 어학캠프를 운영하는 방안을 2017년까지 마련한다. 임차인의 상가권리금을 보장해주기 위해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올해 통과하는 것이 목표다. 권리금의 법적 정의부터 만들겠다는 의미다. 다만, 5년간의 임차 갱신기간을 보장해 임차인이 권리금을 날리는 경우를 막는 등의 구체적인 방안은 내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령을 통해 만든다. 단, 권리금 피해 구제를 위한 보험 상품은 올해 안에 만들 계획이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경제자유구역 및 제주도의 투자개방형 병원 설립을 지원하는 방안은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명확히 밝혔다. 의료계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예상된다. 비영리법인인 대학병원들이 헬스, 온천 등의 사업을 하는 자회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작업은 올해 안에 완료하게 된다. 금융 분야에서 야간 달러선물시장은 올해 안에 저녁 6시부터 새벽 5시까지 개설한다. 외국 송금이 힘든 소외 지역을 위해 내년부터 단위 농협 등 은행이 아닌 경우에도 외환 송금이 가능하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온라인 송금 한도 줄어든다

    온라인 송금 한도 줄어든다

    인터넷, 스마트폰, 전화 등을 이용한 송금이 까다로워진다. 이체 한도가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불편이 따르겠지만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날부터 이체한도 등급체계를 3등급에서 2등급으로 줄였다.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보안수단을 갖추고 있으면 등급이 높고, 일반 보안카드 등을 사용하면 등급이 낮다. 이에 따라 기존 2등급은 한 번에 5000만원씩 하루에 총 2억 50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하루 한 번 1000만원밖에 보내지 못한다. 기업은행도 지난달 18일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송금 시스템을 개편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21일, 우리은행은 28일부터 새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상반기 안에 개편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은행이 OTP를 이용하는 1등급 고객에게는 한 번에 1억원씩 하루 5억원까지 송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등급 고객의 이체한도는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다. 신한·우리은행은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이다. 국민·기업 등은 하루 한 번 1000만원이다. 하나은행은 3등급 체계를 유지하되 지난해 12월 2~3등급의 송금 한도를 줄였다. 2등급은 1회 5000만원에 1일 1억원, 3등급은 하루 한 번 1000만원이다. 텔레뱅킹도 마찬가지다. 1등급(1회 5000만원, 1일 2억 5000만원)은 변화가 없지만 2등급은 우리(하루 한 번 500만원), 국민·신한(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 기업·외환(하루 한 번 1000만원) 등 대부분 은행이 송금한도를 축소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파트 중도금 등을 이체할 때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수천만원대 송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급적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OTP를 발급받아 본인의 보안등급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우수고객에게는 OTP 발급비용(5000~1만 4000원)을 면제해주기도 하는 만큼 거래 은행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외환銀, 포천 일요송금센터 개설

    외환은행이 평일 낮 시간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일요일에만 문을 여는 일요송금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이슬람사원의 ‘송우리 일요송금센터’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외환은행은 2005년부터 ‘혜화동 일요송금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평일은 물론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일요영업점’이 11곳에 있다.
  • [하프타임]

    女주니어 컬링 첫 4강 진출 여자 주니어 컬링대표팀이 3일 스위스 세계선수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체코를 8-6으로 꺾고 7승2패로 캐나다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주니어컬링이 세계선수권 4강에 오른 건 처음. 女농구 삼성생명, 하나외환 완파 삼성생명이 파죽의 7연승으로 3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에서 하나외환을 73-49로 대파했다. 삼성생명 이미선은 20점을 넣고 어시스트 5개와 리바운드 4개를 보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6승15패의 삼성생명은 3위 국민은행(17승14패)에 1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男핸드볼 웰컴론, 두산 꺾고 3연승 웰컴론이 3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1라운드에서 두산을 23-2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웰컴론은 신인 이현식이 혼자 7골을 몰아쳐 맞수 두산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 김중수 면전서 “개혁으로 많은 사람 상처” 직언한 ‘뼛속 한은맨’

    청와대가 한국은행 신임 총재에 이주열 전 한은 부총재를 발탁한 것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전문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지만, 정권과의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사상 첫 한은 총재 청문회와 6월 지방선거 등을 의식해 무난한 전문가를 낙점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그가 김중수 현 한은 총재와 각을 세우며 떠났기에 한은 내부적으로는 또 한 번의 회오리가 몰아닥칠 전망이다. 이 후보자의 가장 큰 장점은 통화정책 전문성이다. 1977년 2월 한은에 입행해 2012년 3월 부총재 임기를 마치고 떠나기까지 35년간 한은에만 몸담았다. 조사부, 국제금융부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뼛속까지 한은맨’으로 불린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정부와 호흡을 맞춰 채권안정펀드 조성 등 과감한 시장 안정책을 폈다. 경제 관료들이 “카리스마가 약하다”면서도 “대화가 통하는 몇 안 되는 한은맨”이라고 인정하는 이유다. 한 경제 관료는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 이 후보자의 전문성을 중시한 것 같다”면서 “야권 통합 등 정치권의 지각변동도 예상돼 (박근혜) 대통령이 청문회를 무난하게 통과할 사람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은 부총재 시절 그가 신고한 재산은 14억 3571만원이다. 예금은 늘었으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재산 총액은 전년보다 4572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의사인 아들이 병역을 면제받은 게 청문회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 본인은 36개월 공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며느리도 의사이고, 딸은 증권사(삼성증권)에 다닌다. 통화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출신인 장민 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굳이 분류하자면 이 후보자가 정통 한은맨인 만큼 ‘비둘기’(금리 인하 온건파)보다는 ‘매’(금리 인상 강경파)에 가까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친정부 인사 발탁에 따른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채권시장은 실망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금융권은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도 이 후보자에게 주어진 큰 숙제다. 김 총재의 말(기자회견)과 행동(금리 결정)이 따로 놀면서 한은에 대한 시장의 불신은 극에 이른 상태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부총재 퇴임식 때 김 총재의 ‘파격 인사’에 직격탄을 날린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 후보자는 김 총재의 면전에서 “(총재가 앞세운) ‘글로벌’과 ‘개혁’의 흐름에 오랜 기간 힘들여 쌓아 온 과거의 평판이 외면되고 60년간 형성돼 온 조직의 고유 가치가 하루아침에 부정되면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김 총재와의 사이가 급격히 나빠져 이 후보자는 거의 내정되다시피 했던 금융단체 수장으로도 옮겨 가지 못했다. 한 금융권 인사는 “이 후보자의 발탁은 현오석(경제부총리)-조원동(경제수석)-김중수로 이어지는 라인이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해석했다. 한은은 내부 출신이 총재에 발탁된 데 대해 크게 반기면서도 한쪽에서는 “한바탕 곡소리가 날 것 같다”며 극도의 긴장감을 보였다. 한편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 내정자에 이어 한은 총재에 이 후보자가 발탁되면서 금융권에서 연세대 출신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도 나온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금리 최고 0.87%P 差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금리 최고 0.87%P 差

    정부가 최근 가계부채 핵심 대책으로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비중을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금리가 은행별로 최고 1% 포인트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 등급별로는 3%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평균 금리는 수협과 산업은행이 연 4.47%와 4.46%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한국씨티은행(연 3.60%)과는 0.87% 포인트의 격차를 기록했다. 전북은행(4.06%)과 기업은행(4.00%)도 4%를 넘었고, 외환은행(3.96%)과 대구은행(3.93%), 국민은행·경남은행(3.84%), 한국SC은행(3.81%)도 3% 후반대였다. 신용 등급별로 보면 수협의 7~10등급 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연 6.75%인 반면 광주은행의 1~3등급은 3.46%에 그쳤다. 일시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한국SC은행이 연 4.78%로 가장 높았고, 대구은행(4.47%), 수협(4.38%), 전북은행(4.21%), 우리은행(4.11%), 국민은행(4.03%) 순이었다. 가장 금리가 낮은 은행은 한국씨티은행으로 연 3.49%였다. 과도하게 금리가 높은 가계 일반 신용대출도 문제다. 한국씨티은행의 일반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연 7.18%였다. 한국SC은행(6.81%)과 대구은행(6.46%), 국민은행(6.25%)도 6%대 수준이었다. 반면 농협은 연 4.74%로 가장 낮았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새 한은 총재에 이주열 내정

    새 한은 총재에 이주열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차기 한국은행 총재에 이주열(62)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 대표적인 통화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이 후보자는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 조사 파트와 국제·외환부서 등을 거쳤고 해외조사실장·조사국장·정책기획국장을 지냈다. 2007년 통화신용정책 부총재보, 2009~2012년 부총재를 맡는 등 35년간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다 퇴임 이후 모교인 연세대 특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는 한국은행 업무에 누구보다도 밝으며 판단력과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감각을 갖췄다”면서 “합리적이고 겸손해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발탁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온화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부총재 시절 금통위원으로 참여할 때 ‘매파’나 ‘비둘기파’가 아닌 중도파로 분류됐다. 한은 총재로서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과 ‘통화정책 실기’로 비난에 직면했던 한은의 주요 간부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이 후보자는 2012년 개정된 한국은행법에 따라 역대 한은 총재 후보자로는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민 대변인은 “청문회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이번 주 중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통과해 취임하면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4년간이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씨 내정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씨 내정

    차기 외환은행장에 김한조(58) 외환캐피탈 사장이 내정됐다. 윤용로 현 외환은행장은 임기 2년을 마치고 물러났다. 김종준(58) 하나은행장은 연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어 하나은행장과 외환은행장 후보로 김 행장과 김 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빈(한양대 경영학과 교수) 경발위 위원장은 “철저히 실적을 위주로 (은행장 연임을) 평가했다”면서 “지난해 은행권의 실적이 모두 저조했지만 외환은행은 하나은행과 비교했을 때 비용을 많이 쓰고 성과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하나·외환은행장 선임에는 현직 행장을 포함해 각각 3명이 면접 대상으로 추려졌다. 윤 행장은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다. 차기 외환은행장에 내정된 김 사장은 경제 관료 출신인 윤 행장과 달리 외환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시작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경희고, 연세대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외환은행에 들어와 강남기업영업본부장, PB영업본부장, 기업사업그룹 부행장보를 거쳤다. 김 사장은 외환은행 기업마케팅부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 리처드 웨커 당시 외환은행장의 중소기업 대출금리 인상 검토 지시에 “금리를 올리면 중소기업 고객들이 은행을 떠나고 그러면 은행의 가치가 훼손된다”며 이를 유보시키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김 사장은 지난해 부실채권 유동화 업무로 업종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은행장에 연임된 김 행장에 대해 “재임 기간 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조직을 무난하게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은 또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외이사 8명 가운데 4명을 교체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정창영(60) 전 코레일 사장, 김인배(52) 이화여대 교수, 윤종남(66) 법률사무소 청평 대표변호사, 송기진(62) 전 광주은행장이다. 하나·외환은행장 내정자와 새로 추천된 사외이사 4명은 오는 5일로 예정된 하나금융 이사회와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삼성생명-하나외환(오후 7시 용인체) ■핸드볼 SK코리아리그 ●두산-웰컴론(오후 5시 30분) ●SK-경남개발공사(오후 7시 이상 부산 기장체)
  • 경쟁력 강화? 지자체 민간위탁 부작용 키웠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대폭 확대된 지방자치단체 민간 위탁이 실제로는 경쟁력 저하, 예산 절감 효과 부족, 시민 만족도 저하 등의 부작용만 키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상당수 지자체가 별도 규정도 없이 수의계약으로 민간 위탁 업체를 선정하고 지도 감독 근거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으며 심지어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절감과 공공부문 효율성 확대를 명분 삼아 지자체에 민간 위탁을 독려한 정부를 머쓱하게 하는 대목이다. 2일 감사원 감사연구원이 낸 ‘지방자치단체 민간 위탁 관리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위탁 업체 선정 방법을 조사한 결과 경쟁입찰은 19.4%에 불과한 반면 수의계약은 30.8%나 됐다. 특히 도 단위에서는 수의계약 비중이 38.0%나 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민간 위탁 수행 근거를 조사한 결과 53.4%가 별도 규정이 하나도 없었다. 행정구역별로 보면 서울시는 별도 규정이 없는 경우가 1.3%에 그친 반면 광역시는 57.5%, 도 단위는 51.9%, 시 단위는 55.7%, 군 단위는 56.4%, 자치구는 55.2%나 법적 근거도 없이 민간 위탁을 시행하고 있었다. 민간 위탁을 실시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이 드는 것이 비용 절감이다. 하지만 정작 민간 위탁 사업 가운데 69.0%는 민간 위탁 비용을 산정하는 근거 규정조차 없었다. 위법 부당 행위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처분도 하지 않은 비중도 83.3%나 됐고 특히 군 단위에선 91.3%, 광역시는 91.1%나 차지했다. 민간 위탁이란 정부가 직접 생산해 제공하던 공공서비스를 민간기업이나 개인과의 계약을 통해 제공하도록 하는 사업 방식을 말한다. 민영화와 달리 공공서비스 사무나 서비스 관할 책임은 정부가 갖되 서비스 제공 대가를 민간에 지불한다. 전국 민간 위탁 사업은 6990건(광역 1127건, 기초 5863건)이며 보건복지 분야가 42.3%, 환경위생이 20.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민간 위탁은 애초 기대와 달리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영국 보수당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보건서비스(NHS) 민간 위탁 확대를 대상으로 한 2011년 감사 결과는 각종 컨설팅 등의 추가 비용 발생과 재정 절감을 이유로 응급실을 없애는 등 서비스를 약화시켜 민간 위탁이 효율성을 높였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고속도로 유지, 보수, 관리를 대행하는 민간 위탁 관리소를 대상으로 한 2009년 감사 결과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기업 구조조정과 채권단의 역할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기업 구조조정과 채권단의 역할

    최근 STX조선해양, 쌍용건설, 한진해운 등 대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소식이 늘어나면서 이들 기업에 대출해 준 채권금융기관들이 자금지원 방식 등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신속한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들린다.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구조조정 대상 기업도 2012년 이후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시장금리도 오를 경우 취약 기업의 부실위험은 더욱 커진다. 그만큼 채권금융기관이 빠르고 원활한 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제 역할을 수행할 필요성도 높아졌다. 의사가 정확한 진단과 수술을 통해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 것처럼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을 정확하게 파악해 구조조정을 하면 경제 전체의 체질을 강화시킬 수 있다. 기업 구조조정이란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사업구조 개편,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기업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제한된 자원이 부실 기업으로 흘러들어가 경제의 비효율성이 증가한다. 또 기업 전반의 신용 위험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돼 양호한 기업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채권금융기관 입장에서도 부실 기업에 대해 구조조정 없이 자금이 지원된다면 부실 기업을 회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연명토록 하는 역할만 해 채권금융기관 내부에 잠재 리스크가 장기적으로 축적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과 채권금융기관의 건전성 상황이 악화되면 금융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도 떨어진다. ●구조조정 지연 땐 경제의 비효율성 증가 기업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할 수도 있지만 상황이 심각해지면 외부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법적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경우와 법원의 판단 이전에 이해 관계자 간 사전 합의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 여기에 해당한다. 법에 따른 구조조정에서는 채권금융기관과 일반 상거래의 채권을 포함한 기업의 모든 채무가 동결된 뒤 채권자, 주주 등 다수의 이해관계가 조정되면서 진행된다. 기업의 회생 가능성 여부를 사법적 판단에 맡기므로 파산법원 등 전문화된 법 시스템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관련 법이 회사정리법, 화의법, 파산법 등으로 다원화돼 있었는데 2006년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통합도산법)로 일원화돼 시행되고 있다. 법에서 정한 엄격한 절차에 따라 다수 관계자의 이해를 조정하면서 진행되므로 구조조정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해관계자의 사전 합의를 통한 방식은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 대표적이다. 이 제도는 외환위기 직후 기업 체질을 개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워크아웃은 채권금융기관이 주도해 외부로부터의 자금을 지원받지 않으면 대출금 상환이 어려운 부실징후 기업과 서로 협의하면서 시장 기능에 의해 상시적·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총대출금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에 의해, 대출금이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은 ‘채권은행협의회 운영협약’을 통해 워크아웃이 추진되고 있다. ●이해관계자 합의 통한 워크아웃이 대표적 채권은행은 기업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정기 또는 수시로 실시해 기업을 A~D등급의 4단계로 분류한다. 대기업에 대한 정기평가는 매년 4~6월,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평가는 매년 7~10월에 실시된다. 신용위험평가 결과 부실징후가 있으나 회생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을 추진한다. 기업의 신용위험등급이 C등급일 경우 그 기업에 자금을 가장 많이 빌려 준 주채권은행은 채권금융기관들의 모임인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소집해 해당 기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기업이 채권금융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채권금융기관 총대출금의 75% 이상 찬성으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다.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워크아웃 기업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보유 채권에 대해 상환기일 연장, 원리금 감면, 대출금의 출자전환 등의 방법으로 조정하거나 신규 대출을 결정할 수 있다. 만약 워크아웃 과정에서 채권금융기관 간 이해상충이 있을 경우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가 이를 조정하게 된다. 반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해당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통합도산법상 기업회생절차 또는 정리절차 등을 밟게 된다. 기업의 신용위험등급이 D등급인 경우다.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핵심은 기업의 회생·파산 가능성 여부를 빨리 파악해 회생가능 기업에 자금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이해관계자 간 손실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채권자, 기업 경영자 등 이해관계자 간 이해상충을 미리 조정하는 역할이 채권금융기관에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책임 분담으로 도덕적 해이 방지 특히 대기업의 경우 채권금융기관이 많고 채권의 성격도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채권금융기관 간 도덕적 해이로 해당 기업에 대한 책임 분담, 신규 지원 방식과 지원 규모 등에 대한 이견 조정이 실패할 수 있다. 또 부실징후 기업의 경영진이 기업의 회생보다 자신의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채무 재조정을 받기 위해 채권금융기관과 협의 없이 통합도산법상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구조조정이 늦어져 기업의 부실이 심화되고 기업 가치를 훼손시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채권금융기관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채권금융기관 조정위원회 등 기존 이해조정제도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간 책임을 적절히 분담시켜 도덕적 해이를 막고 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저금리가 계속돼 채권금융기관의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채권금융기관 간 원활한 이견 조정이 제약될 수 있다. 채권금융기관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에 나설 경우 수익성이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에 당장의 손실 부담을 피하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채권금융기관은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자본확충 등 충격 흡수 능력을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제휴카드 1000원만 써도 1마일 척척… 마일리지로 신혼여행 즐기고 영화도

    [주말 인사이드] 제휴카드 1000원만 써도 1마일 척척… 마일리지로 신혼여행 즐기고 영화도

    지난해 10월 결혼한 개그맨 노우진씨는 항공사 마일리지 때문에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했다. 노씨는 예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SBS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다 보니 항공사 마일리지가 많이 쌓였다”면서 “그걸 신혼여행 때 사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이어야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부랴부랴 동사무소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비단 노씨뿐일까. 우리 주변에서도 최근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고 해외출장 기회가 늘어나면서 비행기를 탈 때마다 쌓이는 마일리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마일리지 적립 방법에 대한 정보와 경제적인 마일리지 사용 후기 등을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하는 스마트 컨슈머들도 상당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직도 우리 주변엔 ‘난 항공 마일리지 쌓기만 했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는데’라고 느끼시는 분들, 의외로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생활 속에서 빈틈없이 항공 마일리지를 모아 보람되게 활용하는 방법 A부터 Z까지를.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비행기를 탑승하거나 항공 마일리지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외국을 자주 나가는 사람들이라면 마일리지 제도 도입 취지대로 비행기를 많이 이용해 마일리지를 쌓으면 좋겠지만, 가끔 나가는 사람들이라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이 편하다. 먼저 항공사별 마일리지 제도를 숙지하자. 대개 항공사들은 일반석, 비즈니스석, 일등석 등 좌석 클래스와 예약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률이 달라진다. 일반적인 마일리지 적립률은 일등석 150~200%, 비즈니스석 100~135%, 이코노미석(일반석) 0~100%이다. 다만 무임항공권, 보너스 항공권, 50% 이상 할인된 항공권(24개월 미만 유아 항공권 등 운임 종류에 50% 이상 할인이 명시된 항공권)과 마일리지 적립 불가 조건으로 특별할인된 항공권은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 또 마일리지는 경유지와는 관계없이 출발지와 도착지 기준으로 적립된다. 비행 구간별 적립 마일리지는 일반적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기준을 사용한다. 하지만 항공사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긴 하다. 마일리지 고수들 사이에선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적립률보다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인천~나리타 노선을 보면 대한항공은 758마일, 아시아나항공은 760마일, 인천~뉴욕 노선은 대한항공 6879마일, 아시아나항공 6882마일, 인천~런던 노선은 대한항공 5652마일, 아시아나항공 5652마일이다.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때는 한 항공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유리하다. 해당 항공사 노선에 여행지가 없을 땐 항공사별 국제 동맹(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등) 항공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굳이 비행기 탑승을 하지 않더라도 마일리지는 쌓을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와 연계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신한카드의 대한항공 연계 신용카드 누적 발급은 21만 3362장, 아시아나항공 연계 신용카드는 25만 9500장에 이를 정도로 항공사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하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씨티은행에서 내놓은 ‘메가마일 스카이패스’와 ‘메가마일 아시아나’다. 카드 사용액 1500원당 1마일씩 무제한 적립되는 데다 특별적립이라는 게 따로 있어서 마일리지족(族)들이 많이 찾는다. 예를 들어 엔터테인먼트는 1500원당 20마일, 여행은 10마일, 라이프는 7마일씩 추가로 적립된다. 월 특별적립 한도는 전월 사용 실적에 따라 달라지는데, 100만원 넘게 쓰면 3000마일리지까지도 가능하다. 씨티카드의 대항마로 등장한 것이 ‘외환크로스마일’이다. 1500원당 1.8마일을 적립해 주는데, 환율우대 서비스까지 제공받는다. 특히 모자란 마일리지가 있다면 최대 2만 마일까지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신한카드에는 ‘신한 더 클래식’이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택일)를 각각 카드 이용액 1500원과 1000원당 1마일리지씩 적립해 준다. 전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200만원 이상이면 적립률이 50% 늘어난다. 우리카드 ’블루다이아몬드’는 아시아나항공 10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1500원당 1마일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간 사용 금액 1000만원당 1000마일을 보너스 마일리지로 추가 제공한다. 이 외에도 OK 캐쉬백 등 멤버십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바꾸거나 항공사와 연계된 쇼핑몰에서 이용 실적을 마일리지로 쌓을 수 있다.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전환할 때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차곡차곡 쌓은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항공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좌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보다 경제적으로 마일리지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성수기보다 비수기를 노려야 한다. 항공사들이 성수기 때 더 많은 마일리지를 공제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너스 항공권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국내선은 비수기 1만 마일, 성수기 1만 5000마일을, 동남아는 비수기 4만 마일, 성수기 6만 마일을 차감한다. 좌석 승급은 일반석에서 비즈니스석으로 바꿀 경우 차감 마일은 대한항공이 국내선 비수기 3000마일, 성수기 4000마일, 동남아 비수기 2만 5000마일, 성수기 3만 5000마일이지만 아시아나항공은 비수기보다 성수기에 50% 더 많이 차감한다. 노선별로 공제 마일리지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용 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하게 마일리지 차감률을 살펴봐야 한다. 항공사들은 적립한 마일리지를 본인 이외의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사별로 운영 방법이 다르지만, 대개 가족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직계존비속과 외조부모, 배우자의 부모, 형제 등 가족이 마일리지를 합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원생 김성민(34)씨는 지난해 1월 교환학생으로 독일로 6개월간 유학을 가며 가족 합산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왕복 항공권을 구입한 마일리지 고수족이다. 김씨는 “2년 전 결혼할 때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로 3000만원 정도 사용했더니 5만점 정도가 쌓였다. 거기에 아내가 쌓은 마일리지 3만점 정도를 합산한 뒤 7만점을 공제해 인천~프랑크푸르트 구간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다”면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해 경비를 상당히 아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항공권 구매 이외에도 마일리지 사용법은 다양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이라면 마일리지를 이용해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KAL 프레스티지 라운지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나 역시 마일리지를 통해 인천공항의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김포·김해 공항 라운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수탁물 위탁 시에도 무료 허용량을 초과했을 때 발생하는 요금을 마일리지로 지불할 수 있다. 대한항공 이용 승객이라면 마일리지를 통해 한진관광의 패키지여행 상품, 일명 ‘마일리지 투어’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투어를 이용하면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 현지 여행경비가 포함된 보너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3만 5000마일부터 많게는 43만 마일까지 공제되며 동남아,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등 260여개 여행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실생활에서도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승객이라면 마일리지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 메가박스에서 월~목요일 1200마일리지, 금~일요일 1300마일리지를 공제하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금호아트홀과 금호미술과의 공연 및 전시도 마일리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SK-KGC인삼공사(잠실학생체) ●LG-삼성(창원체 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하나외환-삼성생명(오후 7시 부천체)
  •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규제총량제 도입… 그린벨트내 공장 허용 추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민간 중심으로 서비스업,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활성화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활동을 가로막는 규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규제 개혁으로 기업의 투자를 늘리면 자연스럽게 일자리도 늘어나 핵심 국정과제인 고용률 70%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 등록된 규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5269건에 달한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 7000건까지 떨어졌지만 정권마다 규제를 늘렸다. 이명박 정부 때 만들어진 경제 규제만 335건이었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뜯어고치기 위해 ‘규제총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업 활동과 관련된 규제를 신설하거나 강화할 때는 기존에 있는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하도록 해 규제가 늘어나는 것을 막는다. 개별 규제를 적용할 때마다 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돈으로 계산해 규제총량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규제를 만들 때 폐지해야 하는 규제의 비용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해 결국 규제총량을 줄이기로 했다. 모든 규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되 예외적으로 금지 조항을 두는 ‘네거티브 규제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규제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폐지되는 ‘자동효력상실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상반기 중에 네거티브 규제 방식과 자동효력상실제의 적용범위, 방법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업, 인력, 자금, 판매 등 기업활동 단계별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복잡한 창업절차 등 경쟁국에 비해 과도한 규제를 집중 개선할 방침이다. 현재 법인인감 제작→잔액증명 신청→법인등록면허세 신고납부→법인설립등기 신청→사업자등록 신청 및 4대보험 신고 등 5단계로 된 창업 절차를 뉴질랜드·캐나다(이상 1단계), 호주(2단계), 싱가포르(3단계) 등 경쟁국 수준으로 줄인다. 기업 투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린벨트’도 추가로 해제한다. 앞으로 그린벨트의 공장 건설을 허용하고, 상가와 고층 아파트도 들어서도록 규제를 푼다. 민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현재 남아 있는 그린벨트 면적 238㎢의 용도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할인 등 부가혜택 의무기간 1년→3년 연장에 카드사들 혜택 축소 움직임

    할인 등 부가혜택 의무기간 1년→3년 연장에 카드사들 혜택 축소 움직임

    금융당국이 신용카드 부가혜택 의무 유지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까지 늘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카드사들이 한발 앞서 부가 서비스 혜택을 줄이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부가서비스 혜택을 은근슬쩍 줄이거나 없애왔는데 서비스 기간이 늘어날 것 같으니 그나마 제공했던 혜택의 종류를 줄이거나 서비스 제공 조건을 까다롭게 하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각종 할인과 마일리지 및 포인트 적립 등 부가 혜택을 줄인 카드사들이 오는 하반기 부가혜택 의무 유지기간 연장 시행을 앞두고 추가 혜택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오는 6월 카드 발급 당시의 부가 혜택을 발급 이후 최소 3년간 의무적으로 유지하도록 여신금융전문업 감독 규정을 고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번 제공한 부가혜택을 최소 3년, 최장 5년까지 그대로 가져가야 할 처지에 놓인 카드사들은 부랴부랴 손익 계산에 들어갔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VIP 고객을 겨냥한 카드는 비싼 연회비에도 사실상 부가혜택이 더 많아 회사가 손실을 보고 고객에 혜택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만큼 혜택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 각 카드사들은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VIP 고객에 대한 혜택도 차츰 줄여가고 있다. 외환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대표 상품인 ‘외환 2X카드’의 장기사용 우대 실적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한 사용 실적 조건을 ‘연속 6개월 1만원 이상 사용’에서 ‘연속 6개월 이상 25만원 사용’으로 높인다. 실질적인 부가혜택이 줄어드는 셈이다. 현대카드의 VIP고객 대상 카드인 ‘레드카드’도 이용금액 500만원당 7만원권 기프트카드(선불카드)를 증정했던 것을 5만원 캐시백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카드사는 여신금융업법에 따라 부가혜택 축소 6개월 전에 공지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드사들의 부가 서비스 축소는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할인이나 무료 여행보험 가입 등 카드사가 제공해왔던 부가 혜택 가운데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들었던 서비스는 우선 축소 검토 대상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주유 할인이나 외식 할인, 큰 폭의 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의 카드선택 기준이 되는 대표 혜택은 줄이기 쉽지 않다”면서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카드 신규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상해보험 등 부가 혜택은 고객 민감도가 적은 만큼 회사 수익성과 고객 만족도 사이의 적정성을 찾아 재조정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대부업은 무엇이고 누가 이용하나

    [한국은행과 함께하는 톡톡 경제 콘서트] 대부업은 무엇이고 누가 이용하나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침체되면서 신용과 소득이 낮은 취약계층이 돈을 쓸 일은 더 많아졌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기관의 대출은 리스크 관리 강화,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이런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상당 부분 대부업으로 유입되면서 금융위기 이후 대부업 시장 규모가 확대됐다. 대부업은 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자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부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반면 과다한 고금리 이자 부과, 불법적인 채권추심 등으로 사회문제로 부각되기도 했다. 대부업이란 주로 소액 자금을 신용도가 낮은 소비자에게 이자와 기한을 정해 빌려주거나(대부·貸付) 이런 금전 대부를 중개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대부업은 기업 금융을 주로 취급하던 서울 명동 사채시장에서 시작됐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이자제한법이 폐지되면서 소액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급성장했고 특히 2000년대 일본계 대부업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진 대형 업체가 출현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대부업자가 공존하고 있다. 금융감독 당국이 6개월마다 발표하는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6월 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 수는 1만 223개, 전체 대출 잔액은 9조 2000억원이다. 등록 대부업체 대부분은 영세 소형 법인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자산 규모 100억원 이상인 127개(회사 수 기준 1.2%) 대형사가 전체 대출 잔액의 87.7%(8조 10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상위 10개사가 50% 정도를 차지한다. 등록 대부업체 외에 미등록 상태로 대부업을 영위하고 있는 불법 사금융까지 고려할 경우 대부업 대출 잔액은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월 말 대부업 대출 규모는 금융위기 전인 2007년 9월 말과 비교했을 때 2.2배 성장했다. 이는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상호금융조합(1.9배)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런 고속성장은 금융위기 이후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것 외에도 대형사를 중심으로 대부업체들이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고 TV 광고 등을 통해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 데서 기인한 바가 크다. 대부업의 대출 규모는 금융권 가계 대출 규모(926조 3000억원)와 비교하면 아직 1%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소액 대출을 취급하는 대부업의 특성(1건당 평균 대출 금액 369만원)상 이용자는 248만 7000명에 이른다. 또 대부업 대출의 85.3%(7조 8000억원)가 무담보 신용대출이고 신용대출의 대부분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 등 금융 소외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계 신용대출 시장의 권역별 점유율을 보면 대부업은 22%로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 지원 정책 자금을 취급하는 은행(26%) 다음으로 높다. 대부업이 취약계층 자금 공급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업 이용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저신용자가 전체의 80.8%다. 이는 상호금융조합(19.8%), 여신전문금융회사(24.5%) 등 다른 서민금융기관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이용 목적은 주로 생활비(49.8%), 사업 자금(22.0%) 등이며 전체 이용자 중 회사원(63.6%) 등 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금리는 대부업법(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정해지는데 2002년 제정 당시 연 66%에서 2009년 49%, 2010년 44%, 2011년 39%로 지속적으로 낮아져 왔다. 최근 대부업법이 개정돼 오는 4월부터는 대부업 최고 금리가 34.9%로 낮아질 예정이다. 대부업에서 취급하는 신규 대출 금리를 보면 대부분 35~39% 사이에서 결정되는데 이는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 금리가 20~30%대인 여신전문금융회사, 25~35%대인 저축은행 등보다 높은 수준이다. 감독 당국은 대부업의 불법 영업 및 추심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고 취약계층 신용 공급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은 대부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감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대부업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대부업의 등록 요건이 크게 강화되고 레버리지(자산 대비 부채 비율) 규제 등이 도입되는 한편 대형 대부업체 등에 대한 감독 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될 예정이다. 대부업을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은 대부분 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이 어려워 대부업을 이용한다. 신용평가사의 자료를 보면 대부업에 대출을 신청하고도 거절당하는 비율이 80%에 달한다.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대출 목적이 의료비, 주거비 등의 생활 자금인 경우가 많아 대출을 제대로 받지 못할 경우 생활 안정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또 취약계층이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부업을 통한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는 ‘금융 소외’ 현상은 이들 계층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취약계층의 금융 소외 문제가 심화될 경우 이들의 생활 안정 약화는 물론 재정 부담 증가, 내수 기반 약화, 사회적 갈등 야기 등의 경제·사회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연유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는 금융 소외 현상을 해결하거나 최소화하려는 ‘금융포용’ 정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영국은 ‘금융포용 펀드’를 마련해 금융 소외자에 대한 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은 지역재투자법에 의해 금융기관이 저소득층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도를 등급을 매겨 공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금융포용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고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협력 기구인 ‘금융포용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GPFI)을 G20 산하기구로 출범시켰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금융 소외자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2013년 ‘국민행복기금’을 출범시키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제도들은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해 채무 조정(장기 연체 채무의 일부 감면, 상환 기간 연장)이나 전환대출(대부업 등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조합, 상호저축은행 등 제도권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높여 민간 차원의 신용대출시장을 활성화시키려는 노력도 취약계층의 원활한 신용 활동을 위해서 필요하다. 강정미 거시건전성분석국 금융시스템연구팀 과장 내용 문의 lark3@seoul.co.kr [쏙쏙 경제용어] ■대부업법 외환위기 이후 초고금리를 취급하는 사금융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하자 정부는 사금융의 양성화를 위해 2002년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66%의 금리 상한을 설정했다. 이 법에 따라 대부업을 영위하려는 자는 특별한 설립 요건 없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해 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 대부업의 관리, 감독은 영역별로 나뉘어 있다. 대부업의 등록·검사·행정 제재 등의 역할은 해당 지역의 시·도지사가, 대부업 관련 정책 수립이나 법령 제·개정, 유권해석 등은 금융위원회가,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직권검사 등은 금융감독원이 하고 있다. 미등록 대부영업 및 등록 대부업의 불법 행위 단속, 수사는 검찰과 경찰이 담당하고 있다. ■이자제한법 돈을 빌릴 때 이자의 최고 한도를 정해 폭리 행위를 방지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1962년 법 제정 당시 최고이율은 연 4할(40%)을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며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무효로 하도록 규정했다. 이후 법정최고이율을 연 40%로 제한해 오다 1983년 12월 시행령 개정을 통해 최고 한도가 연 25%로 낮아졌다가 1997년 말 다시 40%로 올라갔다. 외환위기 이후 고금리 시대를 맞아 “이자율 상한이 자금의 흐름을 왜곡한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로 1998년 1월 13일 이자제한법 폐지법률에 따라 폐지됐으나 고금리에 의한 서민 피해를 막기 위해 2007년 3월 ‘신(新)이자제한법’이 제정되면서 다시 부활했다. 현재 미등록 대부업체의 경우 이자제한법에 의해 금리 상한이 연 30%이며 등록 대부업체는 대부업법 적용을 받아 금리 상한이 연 39%다.
  • [오늘의 경기]

    ■여자농구 ●우리은행-하나외환(오후 7시·춘천 호반체) ■테니스 서귀포칠십리오픈(서귀포코트)
  • [주말의 경기]

    22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삼성(인천 삼산체) ●동부-KCC(원주종합체·이상 오후 2시) ●모비스-SK(오후 4시·울산 동천체) ■프로배구 ●러시앤캐시-LIG손해보험(14시·안산 상록수체) ■여자농구 ●KDB생명-하나외환(오후 7시·구리시체) 23일(일) ■프로농구 ●LG-오리온스(창원체) ●전자랜드-KGC인삼공사(인천 삼산체·이상 오후 2시) ●KT-모비스(오후 4시·부산 사직체) ■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오후 2시) ●KGC인삼공사-흥국생명(오후 4시·이상 대전 충무체) ●GS칼텍스-IBK기업은행(오후 4시·평택 이충문화체) ■여자농구 ●신한은행-KB스타즈(오후 7시·안산 와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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