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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통치자금조직 ‘송이 수출’ 개입 포착

    일본 경찰이 북한산 송이 불법 수입 사건을 수사하면서 북한 최고 지도부의 통치자금 관리 조직으로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관여했음을 보여주는 문서를 확보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이 문서에는 노동당 39호실이 ‘조선특산물판매’라는 회사를 북한산 송이의 수취인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경찰 관계자는 “39호실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적힌 자료를 압수한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39호실은 북한 최고지도자의 비밀 통치자금을 조달하는 조직이다. 북한의 대표적인 외화벌이 품목 중 하나인 송이 수출도 39호실이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문서는 송이 불법 수입 사건과 관련해 지난해 5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허종만 의장의 차남인 허정도씨 집에서 압수된 물품 가운데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조선총련 산하 식품 도매 회사인 조선특산물판매는 2010년 9월 북한에서 송이 약 1800㎏을 중국산으로 속여 수입해 온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이 회사의 김용작 사장과 직원 허씨 등 3명이 체포됐다. 일본은 대북 제재의 일환으로 북한과의 수출입을 법으로 전면 금지하고 있다. 허씨는 대북 제재로 허 의장의 방북이 제한된 지난 8년 동안 기업 임원 신분으로 북한 및 제3국을 오가며 허 의장을 대신해 조선총련과 북한의 연락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가격 떨어졌을 때 미리 사두자”… 달러에 유동자금 몰린다

    최근 시중 유동자금이 달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연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 만큼 “달러가 쌀 때 미리 사 두자”는 분위기가 작용해서다. 실제 지난 4월 국내 달러화 예금 잔액은 415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400억 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 중 개인의 달러화 예금 잔액은 39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9월 이후 5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 특히 지난달의 증가폭이 3억 달러에 육박한다. 과거 달러화 예금이 주를 이루던 투자 방식도 채권·펀드·보험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환차익+α(이자수익)’를 노려서다. 이종혁 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24일 “최근 국내 주가 상승을 외국인이 주도했던 만큼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나면 국내 주식시장이 출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 변동에 대비한 보험 차원에서 달러 투자가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황세영 한국씨티은행 강남CPC센터장은 “환율은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가 도박만큼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며 “위험 분산을 위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20% 수준에서만 달러에 투자하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가장 일반적인 달러 투자 방법은 달러화 예금(수시입출금통장)이다. 금리는 연 0.5% 안팎으로 ‘무의미’한 수준이지만 환율 등락에 따라 발빠른 대처(투자·환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달러화 예금을 선택하는 이유다. 은행에 원화를 예금하면 매입 시점 환율을 적용해 달러화로 표시된다. 달러 가격이 매입 시점보다 올라가면, 즉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예금 상품의 환차익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다만 환전수수료와 이자소득세(15.4%)는 내야 한다. 김현식 국민은행 강남스타PB 팀장은 “자녀가 유학 중이거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어 단기간에 달러를 써야 한다면 달러 예금이 적합하다”며 “한꺼번에 달러를 사는 것보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넣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환차익에 더해 실질적인 이자소득까지 안겨 주는 투자 상품들도 있다. 다만 달러화 예금보다 투자 위험 부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투자 위험도는 달러 보험이 가장 낮고 이어 역외펀드,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 달러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순이다. 역외펀드와 달러RP(환매조건부채권)는 최근 자산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달러 투자 방법이다. 달러 보험은 10년 이상 보유하면 거둔 이익에 대해 비과세라 꾸준히 인기를 끌어 왔다. 역외펀드는 해외에 설정돼 있어 국내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펀드다. 환헤지가 없는 펀드 상품을 고를 경우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지만 반대 경우엔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 달러화 예금과 달리 환차익으로 발생한 펀드 수익에도 세금(15.4%)이 부과된다. 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펀드 특성상 세계 경기 침체나 대외 변수에 따른 손실 위험이 있다. 달러RP는 약정된 만기가 되면 확정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3개월 기준 금리는 0.5~0.7%가 일반적이다. 금리와 더불어 환매 시점에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달러RP의 투자가치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시각이 엇갈린다. 이영아 기업은행 PB 과장은 “환율 투자의 기본은 환율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치고 빠지기’ 전략”이라며 “(달러RP는) 달러 외화예금보다 다소 높은 금리를 주지만 약정 기간 동안엔 환율 변동에 대응할 수 없다”고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최근엔 일부 금융사에서 달러ELS를 내놓기도 했다. 지난달 국내에 첫선을 보인 달러ELS는 최대 목표수익률이 연 4%이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달러로 일반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높다. ‘녹인’(Knock-in) 설정 조건에 따라 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상품 가입 당시 환율을 100이라고 치자. 3년 계약 기간 동안 단 한번이라도 환율이 60~65(녹인 설정 조건마다 다름) 아래로 떨어지면 환차익은커녕 원금도 건질 수 없다. 황 센터장은 “달러ELS는 달러를 많이 가진 거액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투자 방식”이라면서도 “환율 급등락에 따른 원금손실 위험이 높고 만기가 보통 3년 장기라 일반 소액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카톡으로 해외 송금 가능해진다

    앞으로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외국으로 돈을 보낼 수 있게 된다. 해외 유학생, 외국인 체류자 등의 외환송금 수수료가 싸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은행에만 허용했던 외환송금 등 외환 업무의 상당 부분을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업이 결합한 핀테크 업체 등에 개방하는 내용의 외환거래 관련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소액의 외화 송금·수취 업무를 하는 ‘외환송금업’을 도입한다. 현재 외환 송금은 은행만 할 수 있는데 외국환거래법을 고쳐 ‘외환송급업’ 면허를 따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관련 업무를 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트랜스퍼와이즈, 커런시페어 등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외환 송금을 하는 서비스가 인기다. 일본도 2010년 4월부터 금융청에 등록한 송금업자에게 건당 100만엔(약 900만원)의 외환 송금을 허용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송금 수수료가 대폭 싸진다. 현재 은행을 통해 외환 송금을 하려면 해당 은행과 중개은행, 해외 현지은행 등을 거치느라 수수료가 보통 100만원당 5만원 정도다. 또 돈을 보내는 데도 3일가량 걸린다. 국내 영업을 준비 중인 핀테크 업체들은 송금 수수료를 시중 은행의 10%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은행들도 수수료를 경쟁적으로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자지급 결제대행업자(PG사)에게 외국환 지급·결제 업무를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PG사가 외국환 업무를 보면 중국 관광객이 국내에서 물건을 살 때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이용해 쉽게 결제할 수 있다. 우리 국민들도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살 때 PG사를 통해 외화로 결제할 수 있어 직구와 역(逆)직구가 모두 간편해진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개인 자본 스며드는 북한 어업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개인 자본 스며드는 북한 어업

    “우리 인민들에게 약재로만 쓰이던 자라를 먹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하시던 장군님(김정일)의 눈물겨운 사연이 깃든 공장이 어떻게 이런 한심한 지경에 이르렀나. 당에서 민물왕새우를 기르라고 종자를 보냈으나 2년이 지나도록 양식장을 완공하지 못했다. 공장 일꾼들의 무능과 굳어진 사고방식, 무책임의 발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날 대동강 자라 양식장을 찾아 간부들을 맹렬히 질타한 내용을 이례적으로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양식장의 부실한 운영 실태의 책임을 간부들에게 돌렸지만 질책의 이면에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초조함이 묻어난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3월에는 양어사료 생산공장을 시찰하면서 “물고기 비린내를 맡으니 정신이 다 맑아진다. 군인과 인민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보내주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즐거워진다”며 인민 사랑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이 이토록 수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수산업이 군부와 인민의 식량난 해결은 물론 외화 획득의 수단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북한에서 가장 부가가치 있는 업종 중 하나가 수산업이다. 이는 바다와 내수에서 적은 비용을 투입해도 질 좋은 상품을 채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함북이 주요 어업기지… 北 수산물의 25% 생산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북한 수역에 서식하는 어종은 650~800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해면 어류가 640여종, 패류와 해조류는 100여종, 기타 수산 동물은 40여종 등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연안 해역의 자연 조건과 지리적 환경은 양식업 발전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서해는 패류 양식에 적합한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김, 굴, 미역, 바지락, 대합, 전복 등이 생산된다. 동해는 가리비, 문어, 홍합류, 미역, 우뭇가사리 등을 양식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여러 지역 중 동해에 인접한 함경북도는 중요한 어업기지로 양식 생산량과 어획량이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4분의1을 차지한다. 함경북도의 나진, 어대진, 청진, 사포, 강원도 고성 등에서는 미역 생산량이 풍부하다. 문천과 동번에서는 굴 양식업이 성행하고 강원도는 예전부터 우뭇가사리를 생산해왔다. ●수출 수산물 中에 98%… 2012년 1억달러 넘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012년 북한의 수산물 수출액이 1억 240만 달러(약 1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중 중국으로의 수출이 1억 53만 달러로 98.1%를 차지했다. 이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 사업의 이권이 그만큼 크다는 점과 수산업 분야의 대중국 수출의존도가 높다는 북한 당국의 고민을 보여준다. 중국에서 북한산 수산물은 중국산의 60~70% 수준의 가격에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2일 “북한 수산물이 가공 기술 등이 부족해 부가가치를 높이지 못했고 중국산 중에서도 실질적으로는 북한산 수산물인 경우가 많다”면서 “북한은 최근 수산물이 주력 수출상품으로서의 역할을 못한다고 인식해 생산설비나 포장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무역회사 중 수산물을 수출하는 회사는 130여개 정도로 대부분 내각, 당, 군부의 힘 있는 기관이 직접 운영한다. 내각의 경우 대외무역을 총괄하는 중앙대외경제위원회 소속의 조선봉화총회사나 남포나 원산 같은 바다에 인접한 주요 도시의 지방행정경제위원회 무역관리국이 여기 해당된다. 당에서 당 자금을 관리하고 선물을 들여오는 39호실 직속의 조선대성무역총회사, 조선대흥무역회사도 마찬가지다. 인민무력부 직속 조선매봉무역회사나 조선청운산무역회사도 군부 내 최대 규모의 무역회사다. 인민무력부장이 직접 관여해 수산 관련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맡고 있는 전문 무역회사를 산하에 별도로 두기도 한다. 북한에서 수산물 수출은 기본적으로 수입품에 대한 대체물품이나 대금으로 취급돼 구상무역방식으로 이뤄진다. 동해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나진을 거쳐 중국 훈춘으로 들어가고 서해바다에서 잡히는 수산물은 단둥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인 생선 장마당서 판매… 중산층 돼야 먹을 형편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이다 보니 북한 당국은 어업권 보호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2012년에는 허가받지 않고 들어온 중국 어선을 나포했고 2013년에는 러시아 어선에 사격을 가하기도 했다. 김 제1위원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어린이와 노인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군 수산사업소 건설을 지시했다. 이는 수산물 증산 혜택을 군인뿐 아니라 일반 주민에게도 돌리겠다는 의미다. 탈북자들은 북한에서 물고기나 오징어 같은 수산물은 장마당에서 소득 수준이 중간 이상은 돼야 사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유통망과 냉동 시설이 발달하지 않은 가운데 생선이나 육류는 장마당에서 주로 소금에 절인 형태로 판매되기도 한다”면서 “메기 등 내수면 어종의 경우 양식장 주변 사람은 먹을 수 있지만 유통망과 운반 수단이 부족해 일반인이 직접 사먹기에 비싼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무허가·개인 불법 등록 어선으로 어로 활동 많아져 하지만 북한 당국의 최근 고민은 국가가 통제하던 수산업이 점차 사유화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금력이 있는 상인이 모여들고 돈을 벌기 위한 불법 투기도 많아 무허가 기업이 배를 갖고 고기를 잡는 것은 물론, 개인도 국가 기관에 불법으로 배를 등록하고 공공연히 어업 활동을 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수산업 부문의 개인 사업은 대체로 작은 어선을 한 척 마련하는 데서 출발한다. 탈북자의 증언에 따르면 수산사업소나 수산협동조합 소속 어선 중 기름이 없어 조업을 하지 못하는 배를 임대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자기 자금으로 배를 구입해 국가기관이나 기업소에 등록시킨 뒤 조업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한다. 어선은 공장에 배를 의뢰해 제작할 수도 있고 수산사업소 등 기관의 중고 배를 인수하거나 가끔 중국의 중고 배를 수입하기도 한다. 배를 임대하려면 연간 임대료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고 기관 명의를 빌리는 경우 해당 기관에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게 된다. ●목표 물량 기업소 넘기고 초과 물량 다른 곳에 팔아 어선을 확보한 개인 선주는 연료와 각종 어구, 식량 등을 마련해 고기잡이에 나선다 이때 임금노동자인 ‘삯벌이’들을 개인적으로 고용한다.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잡게 되면 먼저 해당 기업소에서 부여받은 계획 물량분을 기업소에 넘긴다. 이 밖에 계획된 목표량을 초과한 물량은 가격을 높게 쳐주는 다른 기관이나 장사꾼에게 팔게 된다. 어획물을 구입한 기업소는 이를 중국 수입상에게 넘기게 된다. 안 소장은 “신포, 원산 등지에서 개인이 배를 소유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는 정보가 있는 만큼 수산업 분야의 사유화가 부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개 양식도 개인 기업이 많이 진출하는 분야다. 물론 사업을 하려면 국가 무역회사의 무역지도원이나 외화벌이 기지장으로 소속을 바꿔야 한다. 양식을 하려면 우선 일정 면적의 바다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면허료가 필요하다. 바다에서 조개 양식을 하려면 보통 200~300㏊ 정도를 확보해야 한다. 사업비로는 100㏊당 약 1200달러의 세금을 국가에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군 총참모부에 바다 출입 허가를 위해 약 2000달러, 국가보위부에 바다 출입증을 위해 500~600달러, 군단 경비국에 500달러 정도 바쳐야 한다. 결국 세금인지 뇌물인지가 불분명한 돈이 사업비로 필요한 셈이다. 북한 국방위원회와 인민보안부는 지난 2월 4일 포고문을 통해 “여러 기관과 단체들이 경계해상, 어로금지계선에 불법적으로 침임해 물고기를 잡는 행위와 생산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혀 불법 어업 활동을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교수는 “북한의 수산물 분야의 개인 기업화는 100% 개인 소유가 아니라 군부와 정부, 개인이 협력해 이익을 공유하는 상황이라 당국의 통제 의지는 강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성우 오세홍 별세 “알고보니 아기공룡 둘리 마이콜, 짱구 아빠” 네티즌 침통

    성우 오세홍 별세 “알고보니 아기공룡 둘리 마이콜, 짱구 아빠” 네티즌 침통

    성우 오세홍 별세 성우 오세홍 별세 “알고보니 아기공룡 둘리 마이콜, 짱구 아빠” 네티즌 침통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아빠 목소리를 맡았던 성우 오세홍씨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64세. 오씨는 항암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씨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아빠, ‘검정고무신’의 기영아빠,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목소리를 연기했다. 영화 ‘4인용 식탁’ 등에서 단역으로 연기 활동을 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KBS 성우연기대상에서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4일 8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마이콜’ ‘짱구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익숙한 그 목소리” 오세홍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2일 별세했다. 63세.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오세홍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유리, 오세홍 별세 소식에 조의 표시…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서유리, 오세홍 별세 소식에 조의 표시…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서유리, 오세홍 별세 소식에 조의 표시… “선배님, 명복을 빕니다” 서유리 오세홍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오세홍의 별세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서유리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용실에서 멍때리다가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면서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한편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쯤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63세. 오세홍은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우 오세홍 별세 소식에 서유리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 명복을 빕니다”

    성우 오세홍 별세 소식에 서유리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 명복을 빕니다”

    성우 오세홍 별세 소식에 서유리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 명복을 빕니다” 성우 오세홍 별세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오세홍의 별세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서유리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용실에서 멍때리다가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면서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한편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쯤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63세. 오세홍은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오세홍 별세 항암치료 중 병세악화 ‘짱구 아빠’ 성우 오세홍 별세 ‘짱구 아빠’ 목소리 연기로 유명한 성우 오세홍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22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오세홍은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 후 ‘아기공룡 둘리’에서 마이콜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에서 짱구 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홍 별세 소식에 서유리 “선배님, 그곳에선 편안하세요”

    오세홍 별세 소식에 서유리 “선배님, 그곳에선 편안하세요”

    서유리, 오세홍 별세 소식에 ‘조의’… “선배님, 그곳에선 편안하세요” 서유리 오세홍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오세홍의 별세 소식에 조의를 표했다. 서유리는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용실에서 멍때리다가 성우협회에서 온 문자를 보고 그만 너무 놀라버렸다”면서 “오세홍 선배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선 편안하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1기 공채 성우 출신으로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소년탐정 김전일’, ‘이누야사’, ‘테니스의 왕자’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한편 오세홍은 이날 새벽 5시 20분쯤 항암 치료 중 병세가 악화돼 별세했다. 63세. 오세홍은 지난 1976년 KBS 14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아기공룡 둘리’의 마이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의 짱구아빠 목소리를 연기했다. 지난 2005년 KBS 성우연기대상 TV외화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 일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1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어벤져스2’ 옆 ‘부곡 하와이’/황수정 논설위원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은 은숟가락을 물고 나온 영화다. 지난해 서울 촬영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탄 영화는 지난 17일 관객 1000만명 동원에 성공했다. 개봉 25일 만으로 ‘아바타’가 보유했던 최단 기록(개봉 39일)을 앞섰다. 관전 포인트는 더 남아 있다. ‘아바타’가 가진 역대 외화 최다 동원기록(1330만명)까지 넘어서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돌아가는 사정을 본즉 불가능할 듯싶다. “1000만명을 찍고 나면 최종 스코어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극장가 속설에 기대를 건다 치더라도 막판 뒷심이 달린다. 하루하루 관객 수가 급감하는 중이다. 우리가 걱정할 일이야 물론 아니다. 할리우드가 싸 짊어지고 갈 돈 보따리는 이미 ‘대박’이다. 매출액이 900억원에 가깝다. 홈그라운드인 북미를 빼면 우리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뭉칫돈을 챙겨 준 나라다. ‘어벤져스2’의 흥행 성적과 영화적 성취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다. 서울 로케이션을 할 때부터 국내 언론들은 날마다 앞다퉈 지면을 열어 줬다.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주연 배우가 인사동을 찾아 쇼핑 인증샷까지 올렸다. 그런 전략적인 맞춤기획 이벤트까지 두루 감안한다면 성적은 오히려 기대치 미달이다. 시험지를 미리 준 것도 모자라 ‘오픈 북’의 특혜를 준 것이나 다름없었다. 국내 스크린 2300여개 중 1800개까지 ‘어벤져스2’가 판쓸이할 때 웬만한 영화들은 미리 알아서 재앙을 피해 갔다. 이 영화가 전국 통틀어 하루 1만번을 틀어 대는 난리통에 조용히 간판을 걸었던 영화가 있다. 4년의 우여곡절 끝에 선보인 ‘부곡 하와이’다. 지난해 하반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다양성 영화 개봉 지원작에 선정됐다. 앞서 영화는 바르샤바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뒤늦게 다양성 영화의 자격을 얻어 구색 맞추기용 개봉이 가능했던 셈이다. 매표소 앞에서 이 ‘참한’ 로드무비의 포스터에 공들여 시선을 보내 준 이가 몇일지 궁금하다. ‘어벤져스2’에 비친 서울의 모습이 후줄근하다고 불만이 많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촬영을 지원한 만큼의 성과가 없다는 얘기들이다. 그건 별 문제가 아니다. 재미를 못 본 투자라면 앞으로 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진짜 문제는 우리의 문화적 상상계가 부지불식간에 그 영토를 뺏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정 문자를 해독하지 못하는 답답한 눈처럼, 우리의 문화적 취향이 비늘처럼 얄팍해지는 중이다. 신수원(마돈나)·홍원찬(오피스)·한준희(차이나타운)·오승욱(무뢰한) 감독의 작품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연일 세계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두 우리가 먼저 알아보지 못한 영화들이다. “영화제에 초청받은 기쁨보다 (앞으로 치러야 할) 국내 개봉이 더 무섭다”는 오 감독의 현지 소감이 너무 많은 것을 대신 말해 주고 있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관광분야도 공적개발원조 사업 추진

    정부가 관광분야에서도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관광자원을 가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관광 공적개발원조 협의회’를 발족, 20일 1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면서 “민간 소통 채널을 확대 강화하는 한편 사업 2년 전부터 예비검토제를 도입해 관계 기관 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연계방안을 협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철민 문체부 관광정책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개발연구원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 등 10명 안팎으로 협의회가 꾸려진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관광산업은 최빈국 약 50%의 3대 수출이익 산업 중 하나이자, 개발도상국 외화 수입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등 저개발국가의 주요 경제 산업이다. 한국은 지난 2월 스텝(ST-EP· 지속 가능한 관광 및 빈곤 퇴치)재단에 가입했다. 또 국제기구화 및 본부 유치 추진 등 관광개발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1961년 방한 관광객 약 1만명이던 나라에서 2014년 1217만명으로 늘어나게 된 노하우를 전파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6개월마다 협의회를 개최해 관계부처 및 기관의 여러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관광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범정부 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남북 오가며 마약제조… 황장엽 암살 공작까지

    남북 오가며 마약제조… 황장엽 암살 공작까지

    북한에 들어가 대량으로 마약을 제조하고 북한 공작원의 지령으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암살하려 했던 3인조 마약 조직의 존재가 뒤늦게 드러났다. 계획은 거창했지만 필로폰은 전량 중국 공안에 빼앗기고 황 전 비서 암살 역시 시간을 끌다 미수에 그치는 등 이들의 뜻대로 된 일은 없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62)씨, 방모(68)씨, 황모(56)씨가 북한 공작 조직과 처음 접촉한 것은 1996년이었다. 필로폰으로 ‘외화벌이’를 하려는 북한 측 부탁을 받은 브로커 이모씨(2004년 사망)가 마약사범 전과가 있는 이들을 북한 공작원 A씨에게 연결해 줬다. 세 사람은 필로폰 제조에 필요한 시설과 기술을, 북한은 장소를 제공해 필로폰 1t을 만든 뒤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이들은 1997년 11월 반응로, 감속기, 비닐포장 기계 등 필로폰 제조 장비를 중국에서 구입해 북한으로 보냈다. 부산~나진 간 화물선 항로를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조달하기도 했다. 2000년 4월에는 필로폰 주원료인 염산에페드린을 100㎏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해 밀입북한 이들은 7월 황해북도 사리원에서 필로폰 70㎏을 만들어냈다. 이는 230만여명이 한번에 투약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당초 북측과의 약속대로 필로폰 완제품 절반을 챙긴 이들은 북한군의 호위까지 받으며 고무보트를 타고 압록강을 넘어 중국으로 나왔다. 하지만 운반을 의뢰한 전달책이 중국 공안에 잡혀 필로폰을 팔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잦은 방북으로 북한 당국의 신뢰를 쌓은 이들은 대남공작에까지 투입됐다. 김씨는 2009년 9월 황 전 비서 암살 지령을 받고는 1년간 10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김씨는 “조국을 배반하지 않겠다”는 충성 맹세문도 작성했다. 북한 공작원 A씨는 “황장엽은 나라도 가족도 버린 놈이다. 꼭 죽이지 않더라도 병신을 만들어 걸어 다니지 못하게만 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활동비 4만 달러를 받은 김씨는 황 전 비서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암살을 의뢰할 특수부대 출신 용병, 외국 폭력배 등과 접촉했다. 이 과정에서 ‘충성도 테스트’를 위해 국내의 한 북한 관련 단체 대표에 대한 암살 지령이 추가로 내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암살 청부업자들은 착수금으로 50만~100만 달러를 요구했고 북한 측은 이를 깎으려 했다. 김씨가 중간에서 착수금을 조율하던 중 2010년 10월 황 전 비서가 심장마비로 사망해 암살 지령은 없던 일이 됐다. 황씨도 2004년 4월 반북 활동을 해 온 독일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58)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았으나 실행하지 못했다. 이들이 ‘성공한 공작’이라곤 누구나 살 수 있는 ‘한국군 무기연감’이나 국내 지도책, 또 체지방측정기와 공기주입식 안마기 등 북한 노동당 고위 간부에게 건네질 선물을 보낸 것뿐이었다. 이들의 범행은 A씨의 윗선이 최근 남측에 귀순하면서 전모가 드러났다. 그동안 김씨 등은 택배기사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백재명)는 국가정보원, 경찰청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김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및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시진핑 고향 시안 간 모디 ‘100억弗 경제 밀월’

    시진핑 고향 시안 간 모디 ‘100억弗 경제 밀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4일 8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강력한 권위로 인구 10억이 넘는 대국을 통치하는 두 지도자는 닮은 점이 많다. 시 주석은 ‘중화주의자’, 모디 총리는 ‘힌두주의자’로서 각자 세계 중심국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카슈미르 접경지대에선 양보 없는 영토분쟁도 불사한다. ‘강대강’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모디 총리는 이번 중국 방문의 콘셉트를 ‘감성 외교’로 잡았다. 그래서 첫 기착지도 수도 베이징이 아닌 시안(西安)으로 결정했다. 시안은 시 주석의 고향인 동시에 당나라의 수도였다. 시 주석은 시안까지 마중 나가는 파격으로 화답했다. 시 주석은 “외국 정상을 제 고향에서 맞이 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현대국제관계연구소의 마자리(馬加力) 연구원은 “중국 지도자들 마음속 깊게 박힌 천조대국(天朝大國·천하의 중심국가)이란 우월감을 버리고 지방까지 나가 영접하기는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 모디 총리는 두 나라 ‘친디아’의 문화적 교집합인 ‘불교’로 중국에 어필했다. 보리수나무를 전달했으며, 7세기 인도(당시 서역)에서 불경을 구해온 현장법사가 세운 시안 대안탑도 둘러봤다. 앞서 진시황 병마용을 둘러본 모디 총리는 “세계의 유산이자 중국 문화의 성취에 대한 증인”이라고 방명록에 썼다. 15일 베이징에서 리커창 총리와 ‘실리 외교’를 펼친다. 16일에는 중국 경제의 심장인 상하이로 날아가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물론 중소기업인들과도 두루 만난다. 모디 총리는 ‘발리우드’(인도판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거 데리고 왔다. 영화 촬영 등 문화산업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인도는 철도, 항만, 도로, 공항 등 인프라 건설에 장기적으로 1조 달러(약 1100조원)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고 중국은 4조 달러에 이르는 외화보유액을 풀어서 둔화하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중국은 모디 총리의 방문에 맞춰 대인도 투자금 100억 달러를 마련해 놓았다. 그렇다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립 관계가 정리될 것 같지는 않다. 중국은 인도의 앙숙 파키스탄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 주석의 인도 방문 때에는 중국군이 인도령 카슈미르 동남부 지역인 라다크로 넘어와 인도군과 대치하기도 했다. 앞서 1962년 양국은 국경지대에서 전쟁을 벌였다. 중국은 파키스탄을 주축 삼아 미얀마, 방글라데시를 잇는 ‘진주 목걸이 전략’으로 인도를 포위하려 한다. 반면 모디 총리는 지난해 8~9월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월엔 스리랑카와 모리셔스, 세이셸을 방문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했다. 특히 인도는 이날 18억 7000만 달러를 들여 프랑스 에어버스사로부터 공군 수송기 56대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즈와 8억 7500만 달러 규모의 무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두 번째 항공모함도 건조할 예정이다. 모디 총리는 지난 1년 집권 기간에 400억 달러 규모의 무기도입 및 방위사업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유는 단 하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北 김정은 공포정치] “김정은, 노동자 10만명 러·몽골 등에 파견 준비”

    [北 김정은 공포정치] “김정은, 노동자 10만명 러·몽골 등에 파견 준비”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러시아와 중국, 몽골 등 해외에 노동자를 최대 10만명까지 보내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의 제재 속에서 외화 획득을 위해 해외 노동자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소장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미경제연구소(KEI)에서 열린 ‘인권과 북한의 해외 노동자’ 콘퍼런스에서 서울신문 기자와 만나 “북한은 현재 20여개 국가에 5만~6만명 규모의 노동자를 파견,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는데 앞으로 5만~10만명을 더 보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해외 노동자 확대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 몽골 등과 협상 중이며, 특히 몽골이 적극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또 “몽골이 북한에 대한 정책을 우호적으로 바꾼 것인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haplin7@seoul.co.kr
  • [北 김정은 공포정치] 공포정치 쇼크… 고위직 3명 한국행 등 탈북 러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이후 공포정치가 확산되면서 올해에만 노동당 부부장급을 포함한 고위직 3명이 탈북해 입국하는 등 고위급 탈북자들의 탈북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북한 내부에서 김 제1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고, 신변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한국행을 고민하는 특권층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1997년 탈북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이후로 대표적인 고위층으로 분류되는 탈북자가 최근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 소식통은 “최근 우리의 차관급에 해당하는 당 부부장급 고위 탈북자가 한국에 입국했다”면서 “김 제1위원장이 올해만 고위직 8명을 포함해 15명을 총살했다는 국가정보원의 지난달 주장도 이 탈북자가 제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들어 3명의 고위직이 귀순했다”며 “모두 중국 등지에 출장 핑계로 나왔다가 우리 측에 먼저 탈출 의사를 전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전시성 건설 사업이 늘어나며 외화벌이를 통한 자금 충당을 위해 고위직 간부가 직접 중국으로 나오는 일이 빈번해졌기 때문에 탈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은 자금 확보 후 돌아가지만, 일부는 그곳에서 우리 측 인사와 접촉하거나 이미 탈북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우리 당국은 중국의 협조를 얻어 제3국을 통해 안전한 한국행을 마련해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지속되는 한 고위직의 탈출 행렬은 줄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권력 엘리트가 김정은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며 결속 이완 현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김 제1위원장의 ‘숙청 칼날’이 일반 주민이나 중간 간부가 아니라 지근거리에서 국정을 보좌하는 핵심 측근들을 겨냥하고 있어 권력 엘리트들의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뉴스 플러스] 조총련 임직원 불법수입 日 체포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허종만 의장의 차남 허정도(50)씨를 포함한 조총련 산하 회사 임직원 3명이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12일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북한산 송이를 중국산으로 속여 수입한 조총련 산하 식품도매회사인 ‘조선특산물판매’의 김용작(70) 사장과 직원인 허 의장의 차남 허정도씨 등 3명을 북한과의 수출입을 전면 금지해 온 관련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2010년 9월 북한에서 송이 약 1800㎏을 수입하면서 이를 중국산으로 속인 혐의다. 일본 경찰은 지난 3월 북한산 송이 수입과 관련, 허 의장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한 바 있다. 허씨는 대북 제재로 허 의장의 방북이 제한된 지난 8년 동안 기업임원 신분으로 북한 및 제3국을 오가면서 허 의장을 대신해 조총련과 북한의 연락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공안당국은 북한의 외화획득 사업의 하나인 송이 수출 등을 포함해 조총련과 북한 간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왔다.
  • 어벤져스2 700만 돌파…‘명랑’ 다음으로 빠른 속도

    어벤져스2 700만 돌파…‘명랑’ 다음으로 빠른 속도

    어벤져스2 700만 돌파…‘명랑’ 다음으로 빠른 속도 어벤져스2 700만 돌파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3일 1613개 상영관에서 8579회 상영되며 하루 동안 74만7864명을 끌어들여 누적 관객수 701만1368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로써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어벤져스2’는 ‘명량’ 다음으로 빠른 속도로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보유를 하고 있던 ‘아이언맨3’(17일)외 천만 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을 훨씬 능가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 200 300 400 500 600 700만이라는 모든 기록을 새로 수립하며 개봉 2주차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 경신 및 전편을 뛰어넘는 스코어, 그리고 어린이날 연휴 8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벤져스2’ 국내 촬영장 메이킹 영상 최초 공개

    ‘어벤져스2’ 국내 촬영장 메이킹 영상 최초 공개

    흥행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 분량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어벤져스2’는 지난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701만135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으로, 역대 외화 중 최단기간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것. 이처럼 ‘어벤져스2’가 국내 극장가의 티켓 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데에는 국내 촬영분량이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국내 촬영분의 노출정도를 두고 뜨거운 논쟁을 펼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캡틴 아메리카’가 마포대교와 강남, 탄천 공영주차장을 달리는 차량 위에서 위험천만한 액션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차량과 오토바이에 카메라를 설치해 더욱 역동적인 액션을 담아냈다. 특히 액션 장면이 펼쳐지는 배경으로 서울 한강과 첨단 산업도시의 이미지가 어우러지면서 슈퍼히어로 등장과 어울리는 멋진 풍광을 완성해냈다. 실제로 조스 웨던 감독은 “한국을 로케이션으로 선택한 데에는 수려한 자연과 고도로 발달한 도시가 어우러지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탄 ‘블랙 위도우’가 강남역 골목을 내달리는 장면 등 국내 관객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이 등장하면서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울트론을 상대로 어벤져스 군단이 펼치는 사상 최악의 전쟁을 담은 블록버스터다. 사진 영상=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어벤져스2 700만 돌파 개봉 11만에 대기록 ‘눈길’

    어벤져스2 700만 돌파 개봉 11만에 대기록 ‘눈길’

    어벤져스2 700만 돌파 개봉 11만에 대기록 ‘눈길’ 어벤져스2 700만 돌파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3일 1613개 상영관에서 8579회 상영되며 하루 동안 74만7864명을 끌어들여 누적 관객수 701만1368명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개봉한 ‘어벤져스2: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로써 개봉 1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3일 연속 500만, 6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어마 무시한 흥행 괴력을 발휘 하고 있다.  ‘어벤져스2’는 ‘명량’ 다음으로 빠른 속도로 역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종전 역대 외화 최단기간 보유를 하고 있던 ‘아이언맨3’(17일)외 천만 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을 훨씬 능가했다.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역대 외화 최단기간 100 200 300 400 500 600 700만이라는 모든 기록을 새로 수립하며 개봉 2주차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 기록 경신 및 전편을 뛰어넘는 스코어, 그리고 어린이날 연휴 8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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