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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외거래용 화폐/북,어제부터 유통

    북한은 대외무역 결제와 외화 교환에 사용하는 화폐를 새로 발행,21일부터 유통시킬 것이라고 러시아방송이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이 방송은 북한이 『대외무역 결제와 외화 교환시 사용되는 화폐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무역은행은 새 화폐를 유통시키기로 했다』면서 새 화폐의 유통은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새 화폐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교환하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서울신문 스포츠서울 뉴스넷 이용 이렇게

    ◎기사·사진·동영상 한눈에 본다/오류정정 기능… 단어 틀려도 검색 가능/486급 이상 PC·고속모뎀 등 갖춰야/서울신문­하루 기사 그대로… 컬러사진도 검색 가능/스포츠서울­스포츠·해외화제·극화·토익강좌 등 실어/프로야구­모든 정보 최첨단 영상·음성 등 통해 제공/연예인명­국내 최초 퍼지기능… 쉽고 빠르게 검색 서울신문사에서 세계 최대의 통신망 인터넷에 전자신문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전자잡지시대를 연다.오는 22일 창간 50돌을 맞아 서비스를 시작하는 최첨단 전자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은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은 물론 시사주간지 뉴스피플과 방송연예주간지 TV가이드 등 서울신문사에서 발행하는 4개 매체에 보도되는 모든 기사를 담고 있다.뉴스넷에는 이 뿐만 아니라 6백여명의 연예인들의 인물정보와 사진을 따로 데이터베이스화했으며 각종 프로야구기록과 정보를 담은 고정란도 개설되어 있다. 뉴스넷의 가장 큰 장점은 「퍼지(인공지능)검색」이다.기존방식은 정확한 단어를 입력해야만 관련내용을 볼 수 있으나 서울신문사에서 제공하는 뉴스넷은 예상되는 오류정도(%)를 정해 주면 다소 틀리는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관련되는 모든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22일부터 본격 서비스되는 뉴스넷의 부분부분을 각 매체별로 자세히 살펴본다. ○서울신문 우선 처음 접속하면 「오늘의 주요기사」항목에서 서울신문 그날자 기사를 검색할 수 있다.예를 들어 지난 4일자 신문 주요기사에서 「재계,음성적 정치자금 제공 않겠다」,「돈준 기업인 50명 소환개막」등의 기사제목을 볼 수 있고 이 제목을 마우스로 찍어주면 해당기사를 모두 읽을 수 있다. 뉴스넷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그날치 신문 한부를 그대로 담아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정치,경제,사회,과학,문화,스포츠,지역과 인물·독자면도 그대로 검색할 수 있다.물론 한번 입력된 기사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재검색을 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기존의 하이텔,천리안 등에서 제공하던 문자위주의 기사검색과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말그대로 멀티미디어 정보검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사건·사고 등을 담은 컬러사진을 비롯해서 서울만평,연재만화 「대추씨」도 그대로 검색해 볼 수 있다. ○스포츠서울 국내 최고의 스포츠지 스포츠서울의 기사와 사진도 모두 뉴스넷에 담긴다.프로야구,축구,연예,해외화제 등의 기사전문은 물론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는 「허리케인 큐」등의 3대 극화도 뉴스넷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밖에 매일 제공되고 있는 토플·토익강좌,SS종합병원,오늘의 운세,연예계비화 등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서울이 소장하고 있는 해외영화배우,가수 등의 컬러사진도 신문지면보다 더 선명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다. 멀티미디어 전자신문의 정수를 보여줄 뉴스넷은 스포츠서울이 그동안 쌓아온 모든 노하우를 인터넷에 집중시킬 예정이다. ○뉴스피플 시사주간지 뉴스피플도 발행일자에 맞춰서 바로바로 인테넷에 실려 전세계로 퍼져나간다.일간지에서 볼수 없었던 뉴스피플의 심층분석기사와 읽을거리 등을 마우스 하나로 쉽게 검색해볼 수 있다. ○TV가이드 정상의 방송연예잡지 TV가이드도 매체특성에 맞는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방송기사는 물론 TV편성표,인기연예인들의 스타앨범등이 동화상과 함께 제공된다. ○프로야구정보 그동안 하이텔이나 천리안,전화음성서비스 등을 통해 제공되던 프로야구정보가 뉴스넷에 그대로 올려진다.그날의 프로야구 속보는 물론 「프로야구 스코어보드」,「프로야구기록실」,「스포츠서울 선정 프로야구 10대뉴스」,「프로야구 영상모음」등이 코너에서는 최첨단 동영상은 물론 음성,음악까지 동원,최고의 야구정보를 제공한다. ◇국정소식 국정신문의 모든 내용과 시도별 지방소식도 뉴스넷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대통령소식,정부소식,정부간행물,화보특집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부소식을 자세히 싣고 있어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예인명사전 한마디로 멀티미디어 연예인대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특히 이 코너는 퍼지검색기능을 보강해 국내에서 제공되는 어떤 서비스보다 강력한 탐색기능을 자랑하고 있다.찾을 단어와 퍼지정도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퍼지검색의 특징.이 기능은 국내최초로 제공되는 것이다. 예를들어 「서태지」라는 인명을 검색할 때 과거에는 정확하게 글자수와 획수가 맞는 문장만을 찾을 수 있었지만 이 퍼지검색을 이용하면 글자가 잘못 입력됐거나 정확한 이름을 모를 때에도 원하는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북한인명사전 서울신문 통일안보연구소에서 발간한 「북한인명사전」이 한권 그대로 실려있다.역시 퍼지기능을 통한 탐색기능을 자랑하고 있으며 95년 4월말 현재 북한 각계의 전·현직 요인을 비롯,각계를 대표하는 1만5천명의 인물정보가 단행본 그대로 실려있다. 뉴스넷을 검색하려면 최소 486급PC와 14.4K이상의 고속모뎀,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나 「모자이크」등의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한다.뉴스넷의 인터넷주소는 「www.seoul.co.kr」이다.
  • 북한 프로복싱(외언내언)

    72년 뮌헨올림픽 사격 소구경에서 세계신기록(5백99점)을 세우며 북한에 첫 올림픽금메달을 안겨준 이호준은 이렇게 말했다.『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어 미제의 심장을 겨눈다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쏘았다』.20년 뒤인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출전선수단 결단식에서 김정일은 『경기장에 나서는 선수는 돌격선에서 총을 들고선 군인과 같다』고 독려했다.북한의 스포츠가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를 명료하게 보여준 말들이다. 북한의 「정치용어사전」은 스포츠에 대해 『신체를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며 집단주의 정신과 혁명적 동지애를 배양함으로써 국방력을 강화하고 공산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따라서 북한의 스포츠는 생산력 증대·국방의 강화·김일성부자 우상화와 직결되어 있다.학교·사회·직장등 대중스포츠도 그렇지만 엘리트스포츠도 마찬가지. 그러나 근년들어 북한의 엘리트스포츠가 적잖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비생산적이고 퇴폐적인 자본주의 경기』라고 매도해왔던 프로복싱을 받아들였을뿐 아니라 세계무대로의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그 좋은 예. 92년 7월 프로권투협회를 창설한 북한은 조총련을 통해 프로선수훈련에 필요한 기자재를 반입하는 한편 「4·25선수단」「압록강선수단」등에서 본격적으로 유망선수를 발굴·양성해왔다.그리고 93년 4월 67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최초의 「공화국프로권투대회」를 갖기도 했다.아직 전반적인 수준은 낮은 편이지만 플라이급의 최철수,밴텀급의 이광식 등은 타이틀에 도전할만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자신을 얻었는지 최근 WBC(세계복싱위원회)에 공식가입했으며 WBA(세계복싱협회)가입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북한이 세계프로복싱에 뛰어든 것은 외화벌이 때문으로 알려졌다.별다른 투자비용이 들지않는 데다 주먹하나로 많은 돈을 거머쥘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프로복싱으로 얼마나 많은 외화를 벌어들일지 알 수 없지만 참으로 궁색한 고육지책이 아닐 수 없다.
  • 여권 환전기록 폐지/타행 CD기서 수표 인출

    ◎한은 금융규제 완화안/내년 상반기부터 실시 앞으로는 해외여행자가 환전할 때 여권에 환전사실을 기록하는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가 없다.또 다른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에서 수표를 자유롭게 인출할 수도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규제완화 계획을 발표했다.내년 상반기부터 실행되도록 재정경제원과 협의중이다.올해부터 개인은 환전사실을 기록하지 않고도 외화매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다 여행자가 주로 카드를 이용하는 상황에서,여권에 환전사실을 기재하는 게 무의미하기 때문에 환전기록 사실을 없애기로 했다. 또 A은행의 카드가 있는 고객이 B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에서 B은행의 수표를 인출할 수도 있게 됐다. 또 읍·면·동의 단위농협에 교통범칙금과 부가가치세 등 국세를 낼 수도 있다. 또 다음달부터 기업들은 당좌수표로 세금을 낼 수 있는 한도가 없어져 보다 편리해진다.지금까지는 3천만원까지만 당좌수표로 세금을 낼 수 있었다.
  • 이현우­금진호 수뢰·횡령혐의 처벌 확실/친인척·측근처벌 어찌될까

    ◎김옥숙씨·노씨 동생·사돈·자녀 선처 관측 노태우씨가 15일 검찰에 두번째로 소환되면서 그의 측근과 친·인척에 대한 사법처리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6공 출범과 더불어 청와대 경호실장에 발탁돼 4년9개월 가량 노씨의 곁에서 동고동락을 같이한 이현우씨,이씨의 심복인 이태진전청와대 경호실 경리과장 등 측근 2명과 사돈인 최종현선경그룹회장·신명수동방유량회장,친동생인 재우씨,동서인 금진호민자당의원은 이미 검찰에 소환돼 한차례 이상 조사를 받았다.따라서 이들이 우선 사법처리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이전실장과 금의원은 사법처리될게 확실하다.이들은 노씨의 비자금조성에 깊숙이 관여하고 비자금을 관리운영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데다 검찰조사과정에서 뇌물수수 및 횡령등 개인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검찰조사 결과 이전실장은 노씨의 퇴임을 앞두고 안영모전동화은행장 등을 불러 비자금이 탄로나지 않도록 예치시켜 줄 것을 부탁했으며 금의원도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뒤 정태수한보총회장과 김우중대우회장에게 부탁해 모두 8백99억원을 실명화한 것으로 밝혀졌다.금의원은 이밖에 6공당시 무역협회 상임고문으로 있으면서 이원조전의원과 함께 정부투자기관장·은행행장인사 등을 주무르며 거액을 챙기는가 하면 대출 등과 관련해서도 거액의 커미션을 착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의 동생 재우씨와 사돈인 동방유량 신회장은 노씨의 비자금 가운데 일부가 이들 소유의 부동산에 흘러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받은 만큼 명의만 빌려주었거나 영문도 모른채 비자금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다면 사법처리대상에서는 제외될 공산이 크다. 선경그룹 최회장은 지난 11일 소환돼 무려 19시간이나 조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아 역시 사법처리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이외에 「안방 비자금설」의혹을 사고 있는 노씨의 부인 김옥숙씨와 재테크의혹을 사고 있는 아들 재헌씨,외화밀반출사건의혹을 사고 있는 딸 소영씨와 사위 최태원씨 부부,재우씨의 아들 호준씨 등도 수사선상에 올라있는 것은 사실이나 노씨의 구속여부에 따라 선처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 비자금 수사 도마위에 오른 산은

    ◎시설자금 특혜대출 관련 전총재 2명 잇따라 소환 산업은행이 또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해 산은총재 출신의 이형구 전 노동장관과 이동호 전 내무장관을 지난 13∼14일 소환,조사를 벌였기 때문이다.지난 5월 이전노동장관이 총재 때의 대출과 관련해 구속된 데 이은 것이어서 엎친데 덮친격이다. 산업은행이 잇따라 대출관련 커미션과 관련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그만큼 산업은행 대출조건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산업은행의 일반 대출금리는 연 12.5∼14.5%다.따라서 단순히 금리만으로 보면 일반 시중은행과는 별 차이는 없다.그러나 일반자금을 대출을 할때 외화(엔이나 달러)대출도 함께 받아 전체 금리부담을 연 10%선으로 줄일 수 있게 돼있다. 특히 대출규모와 기간은 일반시중은행의 그것에 비해 파격적이다.시설자금의 경우 대출기간은 20년 이내,공장부지 구입자금은 8년 이내다.웬만한 시설자금 대출규모는 1천억원을 넘는다.탄탄한 기업도 시중은행에서 1천억원을 대출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대출기간·대출자금·금리 등 3가지 면에서 일반은행보다 유리한 셈이다.때문에 산업은행의 대출과 관련된 리베이트에 의혹이 쏠리는 것이다.현대가 정부와 껄끄러웠던 지난 92년부터 올 초까지 산업은행의 시설자금 대출을 받지못해 그룹신장에 결정적 장애가 됐던 것에서 산업은행 대출의 유리한 점이 잘 드러난다. 산업은행은 올해 8조1천4백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 노씨 혐의 규명 “산넘어 산”/비자금 수사 남은 과제 얼마나되나

    ◎5천억 조성경위·용처 조사 불가피/스위스 계좌­부동산 의혹도 밝혀야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이 검찰 수사 27일만인 15일 노씨 재소환으로 사법처리라는 마지막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노씨를 사법처리한 뒤에도 검찰이 밝혀야 할 「피의자 노씨」의 범죄 혐의는 산너머 산이다.검찰이 풀어야 할 남은 과제들을 정리한다. ▷비자금조성액및 사용처◁ 검찰이 15일 현재 계좌추적 등을 통해 확인한 비자금 조성 규모는 일부 중복 계산을 포함,입금 총액 기준으로 3천5백억∼3천6백억원인데 비해 잔액은 2천3백39억원에 불과하다. 따라서 노씨가 밝힌 5천억원은 물론 총 비자금 규모가 1조원이 넘는다는 국민들의 의구심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계좌 추적은 물론 재벌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야 한다.또한 정치권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는 대통령선거 지원 자금과 일부 정치인들에게 흘러간 자금 등 노씨가 비자금을 어디에 어떤 명목으로 사용했는지도 아울러 밝혀야 한다. ▷은닉부동산 수사◁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 명의의 서울센터빌딩과 강남구대치동 동남타워빌딩,노씨의 친동생인 재우씨가 실소유자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동호빌딩과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상하리 미락냉장 등 4개 부동산에 노씨의 비자금 3백55억원이 유입된 것은 이미 확인됐다.그러나 노씨와 노씨의 친인척 소유로 알려진 부동산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다.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재우씨 집(시가 25억원)과 ▲서울 성북구 성북동 노재헌씨 집(시가 15억원)▲경북 안동의 금진호의원 명의의 토지(시가 1천억원)는 물론 경기도 오산시 공장 부지 7천여평,인천 영종도 부근 5만여평,대구시 팔공산 인근 임야,경기도 포천의 골프장,일산 신도시와 파주 일대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도 해명해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위스은행계좌◁ 검찰이 지난 94년9월 무혐의 처리했던 소영씨 부부의 19만달러 외화 밀반출사건도 주요 과제다.이 사건을 조사했던 미국 검찰은 지난달 28일 『소영씨 부부가 11개 은행에 예치했던 돈은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에서 인출된 것이며,이 계좌는 한국의 고위인사와 관련이 있다』며 노씨측이 연루됐음을시사했다. 소영씨 사건은 특히 차세대 전투기 기종 변경,잠수함 및 구축함 사업 등의 율곡사업과 경부고속전철사업,원전설비 공사,영종도 신공항 건설사업 등을 외국회사에 발주하는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겨 스위스 은행에 친·인척등의 명의로 입금시켰다는 의혹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연결고리이자 실마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국책사업비리◁ 국책사업 등과 관련,노씨가 외국으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챙긴 것은 물론 국내 관련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챙겼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원전건설 사업,한양그룹의 민자당 정치연수원 부지 매입,영종도 신공항 건설,경부고속철도,골프장 인허가 등을 둘러싼 국내 기업 및 노씨 친·인척 기업들의 특혜 시비 등이 대표적인 예다. ▷수서·상무대·동화은행·한전 등 의혹◁ 그동안 검찰 수사 등을 통해 한번씩 걸러지기는 했으나 의구심이 풀리지 않은 사건들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명되어야 한다는 지적들이다. ▲한보 정태수총회장이 수서 택지 분양과 관련,3백억원을 청와대에건넸다는 설▲상무대 이전사업 공사를 맡은 청우종합건설 조기현회장이 공사 선급금 6백58억원 가운데 2백27억원을 정치자금과 뇌물로 주었다는 의혹▲안병화 전 한전사장이 89년부터 93년까지 원전건설및 열병합발전소 발주과정에서 1천7백여억원의 사례금을 챙겨 인사권자인 노씨에게 상당액을 건넸다는 소문▲안영모 동화은행장이 노씨는 물론 여·야 거물 정치인들에게 거액의 뇌물 또는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설 등이 대표적인 것이다. ▷국영기업및 금융권비자금◁ 국책사업을 주관한 국영기업체와 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인사 및 인·허가와 관련해 정기적인 상납 등 검은 돈을 건넸을 것이라는 의혹이 많다. 특히 은행권은 비자금 은신처나 돈세탁 등을 대행하는 관리자 역할 뿐만 아니라 검은 돈을 직접 조성,전달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1년 여천과 거제 석유비축기지건설공사(총공사비 2천7백억원)발주처인 석유개발공사(당시 사장 유각종)가 대림산업·선경건설·럭키개발(현 LG건설)등 6개 회사로부터 총공사금액의 2%에 해당하는 80억∼90억원을 공사 수주 대가로 받아 노씨에게 건넸다는 의혹 등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 북,마약밀매 특별기관 설치/러 일간지 보도

    ◎「노동당 39호실」서 전담 【모스크바 연합】 북한은 최근들어 외화가득을 위해 외교행낭을 이용한 마약 밀매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마약 밀매활동을 통합조정하기 위해 노동당내에 특별기관까지 설치했다고 러시아의 일간 「시보드냐」지가 15일 보도했다. 시보드냐지는 북한은 특히 올들어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마약밀매를 통한 외화가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북한 노동당내에 설치된 마약밀매 전담기관은 「노동당 39호실」로,이 기관은 해외 각 대사관과 경제대표부에 지부를 설치해 놓고 있으며 최근들어 러시아와 일본에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쇼걸」 무단 상영 극장대표 셋 입건

    서울경찰청은 15일 외설시비가 일고 있는 외화 「쇼걸」을 심의도 거치지 않은채 필름을 공급한 극동스크린 대표 김승(52)씨와 이 영화를 무단 상영한 중앙극장 호창원(58)씨 등 극장대표 3명을 영화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강택민 중국 국가주석 국회연설 전문

    ◎한반도 안정은 세계평화의 큰 버팀목/한국과 기초과학·첨단기술 협력 희망 본인은 김영삼 대통령 각하의 초청으로 귀국을 국빈방문하게 된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우선 본인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에게 그리고 여러분을 통하여 한국국민에 중국인민의 따뜻한 인사와 훌륭한 축원을 전해드리는 바입니다. 중·한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웃나라입니다.우리 양국사이의 우호왕래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인민은 2천여년전부터 벌써 왕래하기 시작했습니다.중국의 고대문화는 귀국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귀국의 학자인 최치원 선생님이 쓰신 계원필경)과 17세기에 편집된 동의보감도 우리 양국문화교류사에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중국은 11세기에 활자인쇄술을 발명하는가 하면 한국은 13세기에 동활자를 발명했습니다.우리 양국은 동양은 물론 세계의 문명에도 제 나름대로의 기여를 한바 있습니다.세월이 흘러가고 세기도 교체되었습니다. ○개혁·개방정책 성공 오늘 이 강단에 선 본인은 저절로 우리 양국인민우호왕래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생각이 떠오릅니다.우리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본인은 이 자리에서 중국개혁개방의 정황과 중·한관계발전에 대한 견해를 요약해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새 중국이 창건된후 우리는 심각한 사회변혁과 대규모의 경제건설을 실시함으로써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지난 1970년대말기에 이르러 경제건설을 중심과제로 확정하면서 개혁개방의 위대한 실천을 시작한 우리는 중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것 입니다. 지난 17년동안의 노력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개혁은 위대한 성공을 이룩하였으며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우리는 농촌에서 가정도급제를 실시하며 향진기업을 크게 발전시켰습니다.우리는 국민경제의 공유제의 유일화구도를 변경시켜 공유제를 주체로 하되 국가소유·집단·개인·사영·외자경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경제성분이 같이 발전하는 새 국면을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계획경제체제를 점진적으로 개변하면서사회주의시장 경제체제의 기본 기틀을 형성시켰습니다.산업구조를 개선하는데 우리는 1차산업을 강화하고 2차산업을 조정제고시키며 3차산업을 힘있게 밀고 나가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방식의 차원에서 우리는 조방형의 방식을 집약형으로 전변(전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외개방은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연해로부터 내륙에로,1차·2차산업으로부터 3차산업에로의 전방위,다차원,다형식의 개방구조가 마련되었습니다.정치체계 차원에서 우리는 사회주의민주와 법제도건설을 큰 힘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인민대표대회제도와 중국공산당 영도하의 다당협조와 정치협상제도를 보완하고 완벽화하고 있습니다. 개혁과 개방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크게 추진시켰습니다.79년부터 94년까지 우리나라의 국민 총생산이 연평균 9.8%의 속도로 성장했고 국민생활이 현저히 개선되었으며 도시와 농촌주민의 수입이 연평균 6.3%로 늘어났습니다.94년에 우리나라의 수출입 총액이 2천3백67억달러에 달했고 95년 9월 현재 재중국실지투자의 외국자금이 누계 1천54억달러가 되었으며 지금 우리의 외화예비도 7백억달러를 넘었습니다. 우리는 국민경제의 제9차 5개년계획과 2010년까지의 장기발전목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2000년에 가면 우리나라 인구가 1980년보다 3억정도나 늘어날 것이지만 우리는 1인당 국민총생산을 80년보다 4배로 늘리며 인민생활의 중류수준을 실현할것입니다.2010년에 가면 우리의 국민총생산이 2000년보다 2배로 더 늘어나고 인민생활수준이 더 한층 향상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개혁개방은 국제사회로부터 광범한 칭찬과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중국정국과 개혁개방정책의 장기적안정 여부에 대하여 걱정하는 인사가 있는가 하면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인사도 있습니다.본인은 이자리에서 본인의 견해를 말씀해 드리고 싶습니다. ○선린우호정책 견지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은 충분한 담보가 있습니다.등소평 선생님께서 창시하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 이론은 이미 우리 전국인민의 현대화 건설의 지도사상으로 되었습니다.그리고 우리는 실지에도 맞고 실효있는 일련의 방침과 정책을 제정하였습니다.지난 17년간의 개혁개방은 우리나라의 경제건설을 힘있게 추동시켰으며 인민에 확실한 실지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므로 인민들로부터 진심으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우리 당은 지난 몇십년의 분투과정에서 튼튼한 지도단체가 형성되고 지금 2세대 중앙지도단체로부터 3세대 중앙지도단체에로의 이양도 이미 순조롭게 실현되었습니다.우리는 경험과 교훈을 언제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진도중의 모순과 문제를 제때에 발견하고 해결했으며 특히 개혁과 발전,안정 3자간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데 주의를 돌렸습니다.이 모든 것이 충분히 증명한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정치안정과 정책의 지속성이 튼튼한 기초와 믿을만한 보장이 있는 것입니다. 중국이 강대해지면 다른 나라에 대한 위협으로 될 수 있다는 설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입니다.중국경제가 빨리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의 인구가 많고 기초가 약하며 1인당 국민소득으로 보면 아직도 수입이 낮은 개도국에 속합니다.중국은 중등발전수준에 도달하고 더나아가서 현대화를 실현하자면 몇세대에 걸친 간고한 노력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안정된 평화적 국제환경이 필요합니다.우리는 독립자주의평화적인 외교정책을 시종일관하게 실시하고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세계 각국과 우호적으로 지낼 것을 원하며 특히 이웃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의 발전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교훈에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열강들로부터 장기간의 압박과 농락을 당해왔던 중국은 독립과 평화의 소중함을 잘알고 있습니다.중국은 평화공존 5원칙의 발기국의 하나이며 패권주의와 강권정치를 단호히 반대하여 왔습니다.중국은 어찌 자기가 당했던 고통을 남에게 강요하고 어찌 자기가 용인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중국의 군사력은 전적으로 방어적인 것입니다.중국이 대국으로서 군비의 현대화수준과 군사비 지출이 의연히 낮은 수준에 있고 군사비예산이 국민총생산의 1·5%에 불과하며 세계 대다수 국가보다 낮은 편에 있습니다. 중국은 1985년에 이미 1백만명의 병력을축감하였습니다.우리는 많은 군수업체를 민수업체로 전환시켰으며 지금 있는 군수업체의 총생산의 76%는 민수제품입니다. 우리가 거듭 천명한바와 같이 중국은 영원히 군비경쟁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고 영원히 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패권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세계의 식견 높으신 분들은 중국의 발전이 세계의 안정에 유리하고 중국의 강대가 평화역량의 성장으로 된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리는 유엔 창건 50주년을 경축하였습니다.21세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세계의 기본 과제로 되어있습니다.보다 더 아름다운 새 세기를 맞이하기 위하여 인류사회는 세계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데 반드시 같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태지역의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활기에 차 있으며 국제적인 영향력도 날로 확대되고 있습니다.중·한 양국이 위치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고 국제에서도 광범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우리는 이 지역의 장기안정을 진심으로 바라며 역내 모든국가가 화목하게 지내고 번창할 것을 충심으로 희망합니다.중국은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이며 언제나 남의 나라의 주권을 존중하고 남의 나라의 내정을 간섭하지 않으며 어떠한 사리도 추구하지 않습니다.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이 반도문제를 취급하는 데의 기본준칙입니다. 한반도의 긴장 정세를 완화하고 반도문제를 적당하게 해결하는 것은 남북 쌍방인민들의 공동이익에 부합되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합니다.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반도 남북쌍방이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신뢰를 점차적으로 증진하고 관계를 개선하며 나중에는 민족의 화해와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것을 진심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경젱무역 교류 증대 우리 양국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우세와 유사하고 유구한 문화전통을 갖고 있습니다.우리 양국은 외래 침략과 농락을 당한 같은 역사적 운명이 있고 50년전에 있은 세계 반파쇼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제나름대로의 공헌을 하였습니다.우리 양국은 오늘 다같이 중요한 발전시기에 처해있고 경제 고속성장의 강한 추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중·한 수교후의 3년 남짓한 동안에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등 여러분야에서의 양국간의 우호협력관계가 빨리 발전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양국간의 경제무역협력의 정세는 좋고 교역량이 매해 50%가량의 속도로 늘어나며 금년도 양국의 교역량은 1백5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견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서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였으며 중국은 한국의 가장 중요한 해외투자대상국으로 되었습니다.경제발전의 성장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는 투자와 소비의 수요가 많으며 12억 인구의 커다란 시장을 갖고 있습니다.다년간에 고속성장해온 한국경제는 기타 국가와 평등하게 경쟁할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기초과학과 첨단기술등 영역의 연구와 응용,개발에서 우리양국은 제각기의 장점을 갖고 있고 양국경제는 매우 강한 보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중·한 쌍방은 「평등호혜·우세보완·성심협력·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을 강화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많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양국 경제의 번영과 선린우호관계를 밀고나가는 강한 추동역으로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가 『도덕이 있는 사람은 동반자가 반드시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본인은 중·한 쌍방이 평화공존 5원칙에 기초하여 신임을 앞세우고 서로 진심으로 대하면 반드시 선린우호와 호혜협력관계를 부단히 발전확대시켜 양국인민에게 복지를 가져오고 아·태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자기의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감사합니다.
  • 중 화폐 전면 태환화 빠르면 내년에 실시/예정보다 앞당겨

    【런던 AFP 연합】 중국은 원화의 전면 태환화를 예정했던 2000년보다 훨씬 앞당겨 어쩌면 내년부터 실시할 것을 검토중에 있다고 영국의 파이내셜 타임스지가 13일 주용기 중국 부총리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주부총리가 회견을 통해 날짜를 명시하지 않은채 중국이 원화의 태환을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원화의 전면 태환화는 중국경제를 국제체제에 통합시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보유하는 외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원화의 태환화를 예정보다 빨리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는데 외화보유고는 지난 2년동안 4백% 증가해 7백29억달러에 이르렀다.
  • 결혼조건 경제력이 최우선(북한 이모저모)

    ◎북 젊은이들 출신성분 위주서 크게 변화/귀순자들이 증언 ○…북한 젊은이들의 결혼관이 변하고 있어 눈길.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보면 결혼 상대자의 최우선 조건이 출신 성분에서 경제력으로 자리바꿈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같은 의식변화는 하루 하루 끼니 걱정을 해야하는 생활속에서 극히 자연스럽게 나온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 결혼을 찌든 생활의 탈출구로 생각하고 있는 것.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총각들은 경제력 있는 집안의 여성을 찾고 있으며,이같은 조건을 갖춘 상대자(여성)로는 상점의 판매원이나 식당 종업원이 최고로 꼽히고 있다.이와함께 돈 많은 화교나 북송교포들도 결혼 상대자로 선호되고 있다. 여성들도 역시 남성을 고를때 경제력을 최우선 결혼조건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외화벌이업체 종사자들이나 장사를 하는 사람을 최고로 치고 있다는것. ◎금연운동 활발히 전개 ○…세계적인 골초국가의 하나인 북한에서도 최근들어 금연운동(북한서는 담배끊기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어 화제. 내외통신이 귀순자들의증언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 금연운동은 표면적으로는 주민들의 건강문제를 염려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수요에 비해 절대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나온 것. ◎배설물 제초제 사용권장 ○…북한은 최근 농작물 보호를 위해 농촌주민에게 돼지의 배설물로 만든 제초제 사용을 적극 권장. 북한 사로청(사회주의 노동청년연맹)기관지 노동청년 최근호에 따르면 이 제초제의 원리는 돼지배설물에 들어 있는 「저급지방산」성분이 빛을 받아 생선된 활성산소가 잡초의 세포벽을 파괴해 말라죽게 한다는 것인데 돼지배설물로 제초제를 만들면 종전보다 3분의1정도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 선경 최 회장 어떤내용 조사했나/

    ◎자금 조성·이권사업 개입 여부 초점/노씨 스위스계좌 개설 연루 추궁한듯 11일 출두한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선경회장·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돈이라는 두가지 신분으로 나눠 이뤄졌다. 최회장은 노전대통령의 사돈이라는 「특수관계」때문에 6공내내 각종 특혜시비에 휘말린 장본인으로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조성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따라서 이날 최회장에 대한 조사는 ▲선경그룹 회장으로서 노전대통령에게 준 정치자금액수 ▲이동통신 사업자선정·태평양증권 인수과정에서 특혜를 대가로 뇌물을 주었는지 여부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태평양증권인수 등에 사용했는지 여부 ▲해외에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빼돌리는데 사돈으로서의 역할등에 맞춰졌다. 검찰은 그동안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재계순위 5위이지만 재벌총수 소환순서로는 25번째로 최회장의 소환일정을 미뤘다는 분석이다.10대 그룹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순서가 뒤로 밀렸다. 그만큼 조사할 것이 많다는 이야기의 반증이며 최회장의 조사에 따른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수사기법상 다른 재벌총수를 앞세웠다고도 볼 수 있다.선경의 태평양증권인수자금에 대한 의혹을 풀어줄 물증확보에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최회장은 이날 검찰조사에서 『태평양증권인수자금은 내 개인돈』이라고 주장했다는 후문이다. 당초 최회장은 대우 김우중 회장과 함께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실명전환해 준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실명전환 부분은 일단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회장이 노전대통령의 사돈이기 때문에 비자금의 「조성」보다는 「관리」쪽에 더 많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검찰의 수사 움직임을 주시해 보면 그런 심증이 더욱 굳어진다. 재계의 한 관계자도 『노전대통령이 재벌들을 상대로 저인망식으로 비자금을 챙겨왔지만 우리나라 정서상 사돈에게 손을 벌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최회장이 동방유량 신명수 회장과 같이 비자금관리쪽 일을 주로 맡았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회장의 아들 최태원씨가 부인 노소영씨와 함께 19만달러를 미국에 몰래 들여가다 미국 검찰당국에 적발된 지난 93년의 외화밀반출사건은 최회장이 노전대통령의 비자금을 해외로 반출하는데 어떤 방식으로든 연루됐을 것이라는 개연성을 높였다. 검찰이 스위스은행 비밀계좌의혹과 관련해 외무부를 통해 스위스당국에 계좌개설의심자로 조회할 예정인 친·인척 21명 가운데 최회장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최회장의 이름으로 된 계좌의 유무보다 스위스은행계좌 개설에 선경그룹과 최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여부를 캐내는데 신문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한 것으로 보인다.
  • 노씨 스위스은 계좌 본격 조사/대검

    ◎스위스 정부에 사법공조 요청서 보내/친­인척 21명 명단·사유서 첨부/미엔 노소영씨 수사기록 요청 대검중수부는 11일 노태우 전대통령의 재산 해외은닉 의혹과 관련,미국·스위스등 2개 국가와 본격적인 국제공조수사 협의를 벌이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스위스정부에 노씨의 비밀계좌확인을 위한 사법공조요청서를 법무부를 통해 외무부에 보냈으며 외무부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에 노씨 부부와 친·인척 21명의 명단,요청사유등 관련자료를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지난 93년 노소영씨 부부의 19만달러 외화밀반출사건을 담당했던 미국 샌호제이 연방검찰에 당시 수사기록을 보내줄 것도 주미한국대사관을 통해 미 법무부에 공식요청했다. 안강민 중수부장은 『현재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이와 관련한 협의를 미 법무부와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미국과 스위스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받는 대로 비자금 은닉여부를 확인한뒤,혐의가 드러날 경우 소영씨 부부등 관련자들을 소환,해외로 빼돌린 비자금의 규모및 조성 경위등을 조사키로했다. 노씨는 율곡사업과 경부고속전철사업,원전설비 공사등 외국회사와의 공사수주 과정에서 수백억원의 리베이트를 스위스 은행에 친·인척등의 명의로 입금시켰다는 의혹을 받고있다. 노소영·최태원씨 부부는 지난 93년 19만2천5백 달러를 미국내 11개 은행에 분산예치시켰다가 신고의무 불이행을 이유로 적발돼 미 검찰에 기소됐었다. 당시 미국 검찰은 『이들 부부의 차에서 발견된 현금 뭉치의 묶음띠에 스위스은행 직인이 찍힌 것으로 보아 스위스 은행이 출처』라고 밝혔으며 19만여달러 전액을 몰수했다. 반면 이 사건을 수사했던 서울지검은 지난해 9월 「무혐의」결정을 내려 수사중단압력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외화가득률 30% 넘는 해외건설공사 수주업체에 연불금융 지원

    ◎건교부,사공·설계 등 최고 2억달러 해외건설공사를 수주하는 건설업체에도 수출입은행의 연불금융이 지원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공사 수주를 돕기 위해 재정경제원과 합의,수출입은행의 「해외건설공사에 대한 자금지원지침」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공사는 외화 가득률이 30% 이상으로 예상되는 시공부문과 조사·설계·감리 등 건설기술용역부문이다. 연불기간은 토목·건축공사는 10년 이내로 하고 플랜트 설치 및 관련공사는 플랜트 수출의 연불기간으로 정했다.융자금액은 건당 최고 1억달러,업체당 최고 2억달러까지다.
  • 재벌그룹 정보망 “낙제점”/비자금 수사계기로 보면

    ◎새정부 통치스타일 못맞춰 “헛다리만”/총수 신변안전·정책 사전감지 등 실패 새정부 들어 재계의 대정부 정보수집 역량이 급전직하다.특히 연20일째 전국을 뒤집어 놓고 있는 비자금 사건과 같은 검찰수사 관련 정보수집과 분석은 뒷다리만을 잡는다.이번 사건을 놓고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 정보팀 대부분이 총수들을 보좌하는 데 실패했다. 무제한이다시피 한 비자금과 정보망,세계수준의 정보수집기술을 가진게 한국 재벌들의 정보역량이다.무엇이 국가정보기관을 앞서가는 이들 재벌 정보팀을 절망케하고 있을까. 새정부 들어 재벌 정보팀들은 최소한 3가지 돌이키기 어려운 실수를 기록하고 있다.모두 총수의 신변안전과 관련된 것들이다.오너 총수 체제에서 오너의 신변문제만큼 중요한 정보과제가 있을 리 없다. 정권초기 ㅎ그룹의 ㄱ회장은 외화밀반출혐의와 관련,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랐었다.당시 외국에 체류하고 있던 ㄱ회장은 몇달을 끌다가 구속사태는 없을 것이란 그룹 정보팀의 「확약」을 받고 귀국했다.그를 기다린 것은 구치소였다.정보팀수뇌부 대부분이 그 뒤 경질됐다. 원전 비리와 관련,ㄷ그룹 ㄱ회장 역시 자신보다 뇌물액수가 더 많은 총수들이 있어 사법처리되지 않을 것이란 그룹정보팀의 보고를 듣고 귀국했다.그러나 그 역시 사법처리된다.후일 ㄱ회장은 『정권이 나에게 갖고 있는 「오해」를 정보팀이 분석변수에 포함시키지 않는 우를 범했다』고 회고했다.보고자는 경질되고 말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총수를 검찰에 소환케 한 ㅅ그룹 정보팀도 마찬가지의 경우다.외국에 있는 그룹총수에 대해 정보팀은 소환사태가 없을 것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번 사태에 관해 다른 재벌들도 정도의 차이를 제외한다면 같은 오류를 범한 것으로 전해진다. 재벌정보팀의 잇따른 좌절은 일차적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과 연관 있어 보인다.여론을 존중하는 형이어서 상황변화에 정책대응이 신축적이다.따라서 재벌 상황실들이 즉각 즉각 이를 포착해내기가 어렵다.특히 대통령의 유별난 보안술이 재계의 정보 접근을 차단하는 성향도 있다. 통치 스타일과는별도로 김영삼 정부의 권력구조가 재벌정보팀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이를테면 5공화국의 3허씨나 장세동,6공화국의 박철언씨 같은 배타적이고 무한권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실세를 이 정부는 용인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민정·민주계의 복합정권인데다 절대실세 없이 다수의 작은 실세들로 정권이 운영됨으로써 변하지 않고 똑 떨어지는 정보가 생산되지를 않고 있다.예전 정권에서라면 확실한 실세나 그 주변과 선을 연결하기만 하면 됐다.정부의 생각이 뭔지,사안이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 것인지를 유추할 수 있었다.그러나 이 정부에서는 대통령 외에 누구도 그런 정보를 갖지 못한다. 대통령이 정치자금을 걷지 않는 점,상대적으로 깨끗해진 대통령 주변의 인사들로 인해 재벌정보팀의 주력무기인 자금의 효용성이 떨어진 것도 거론되어야 할 요인이다. 대통령의 통치기조와 철학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그렇다면 재계 정보팀에게 김영삼 정부 5년은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다.물론 비자금 파문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는 않아야 할 것이다.
  • 대만 뭉칫돈 LA 대거 유입/서안 긴장 고조 영향

    ◎수십억달러 대만계 은행으로 【로스앤젤레스 연합】 대만과 중국간 긴장 조성에 따라 거액의 대만 뭉칫돈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만 해역에서 중국의 미사일 발사실험이후 수십억달러가 대만에서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만계 은행에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피자산의 규모가 10억달러에서 1백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통선거와 입법원선거가 실시되는 내년에는 정치불안 때문에 더많은 돈이 미국으로 유출될 전망이다. 대만의 외화보유고가 지난 6월 최고액인 1천억달러였으나 9월에는 9백억달러로 줄어들었고 같은 기간동안 로스앤젤레스 소재 대만계 은행들의 예금액이 급증한 사실도 대만돈 유출 소문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대만정부측에서는 외화유출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로서 현금자산의 대거 유출 소문은 과장된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지만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대만계 은행은 이처럼 급작스런 예금 증가는 전례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예금이 대부분 단기성이고 캘리포니아의 경기침체로 사용처가 마땅치않기 때문에 일부 은행은 예금액이 너무 많아 처치가 곤란한 지경이다. 대만 돈뿐만 아니라 오는 97년 홍콩의 중국 편입을 앞두고 홍콩에서도 거액이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몰려올 것으로 예상돼 캘리포니아의 부동산등 경기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노씨 89년 스위스방문때 외화 인출/외무부,당시일정 검찰에 전달

    ◎소영씨에 20만불 전달한 듯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89년 11월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스위스 은행에서 돈을 인출,딸 소영씨 부부에게 20만달러를 건네주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외무부는 7일 노씨가 지난 89년 11월 유럽 5개국을 순방하면서 3박4일동안 스위스를 방문했을 당시의 자세한 일정과 수행원 명단 등 관련자료를 검찰에 전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당시 노전대통령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한 수행원 가운데는 율곡사업과정에서 거액의 커미션을 미국측으로부터 건네받는데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휘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이현우 전경호실장이 포함돼 있다.김전수석은 지난 93년 율곡사업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자 미국으로 도피,아직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비자금사건에서 드러났듯 청와대와 은행간의 연락업무를 맡았던 청와대경호실 이태진 전경리과장도 경호관으로 수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노씨는 89년 11월24일부터 27일까지 스위스에 머무르는 동안 스위스 대통령 내외를 접견한 25일을빼고는 특별한 일정을 갖지 않아 측근을 통해 스위스 은행에서 돈을 인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씨는 유럽 방문을 마치고 12월3일 시애틀에 들러 1박을 하고 귀국했으며 당시 미국에 체류중이던 딸 소영씨에게 스위스에서 인출한 20만 달러를 건네줬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편 외무부는 이에 앞서 스위스은행에 비자금을 예치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노씨와 그의 친인척등 21명의 명단과 그에 대해 근거 자료를 검찰로부터 건네받아 스위스측에 전달했다.
  • 중 기업 외화가득 보고 내년부터 의무화 방침

    【북경 AFP 연합】 중국은 국제수지 계산을 쉽게하기 위해 개인,기관 및 회사의 외화가득 보고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내년 실시할 예정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새 규정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 규정에 따라 모든 중국시민,기관과 외국인 투자회사를 포함한 기업체들은 경화소득을 「정해진 시일에 정확하게」 직접 외환관리국에 보고해야 한다. 데일리지는 현재 이같은 자료가 은행과 국무원 부처에서 주로 간접적으로 전달돼 중국의 국제수지 계산에서 합계 1백억달러에 이르는 오차와 누락을 일으켜 정부의 정책결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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