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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대학분교 내년 허용/정부 국제수지 개선대책

    ◎관광호텔 각종부담금 대폭 감면 내년부터 외국대학의 국내 분교설립이 허용되며 콘도미니엄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여신규제가 올 상반기 중에 풀린다.관광호텔에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 및 개발부담금이 올 하반기부터 오는 2002년까지 한시적으로 50% 감면되며 관광관련업의 중소기업 범위가 현재 상시근로자 20인에서 50인까지로 확대돼 중소기업이 받는 각종 세제혜택 등이 주어진다. 정부는 3일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국제수지 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여행관련산업의 경쟁력 제고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외국대학 분교의 경우 내년에 각 광역시 및 도 별로 1개교씩 설립을 허용한 뒤 99년 이후 허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또 콘도미니엄 골프장 도박장 대형 식당업 등 관광관련 4개 여신금지 업종 가운데 콘도미니엄업에 대한 여신규제를 올 상반기중에 푼 뒤 나머지 3개 업종도 하반기이후 단계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관광호텔에 부과되는 부담금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은 2002년까지 25%가 감면된다.정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외화를 많이 벌이들이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그린 여행사」제도를 도입,관광진흥개발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각종 행정점검도 면제키로 했다.그린여행사의 지정기간은 1년이며 「문화체육부 지정 우수 여행업체」 문구 및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관광산업 육성 이렇게 한다

    ◎중저가 관광호텔 확충/값싸고 깨끗한 미니호텔 적극 장려 지난해말 기준으로 1등급 이상 고급 호텔의 객실수는 3만2천103실로 전체의 70%가 넘는다.일본과 미국은 1등급이상 호텔이 30%수준에 불과하다. 시설은 특급호텔에 미치지 못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쾌적하며 깨끗한 소규모 관광호텔의 건립을 적극 육성한다.현행 관련법규에 따르면 호텔은 객실수가 30실이상(서울은 50실이상),호텔로비 면적은 객실수용인원×0.5㎡ 이상이어야 한다.연내에 관광호텔 등록기준을 조정,객실수가 30인미만이라도 호텔을 건립할 수 있고 서울에서 50인실 미만의 미니호텔도 들어설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외국인 장기체류 유도/셀프취사 시설 등 확충… 체재비 절감 우리나라의 숙박료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비싸다.호텔 하루 체제비(숙박+3식기준)가 제네바,시드니,방콕이 각각 384달러,315달러,300달러인데 반해 서울은 395달러로 거의 400달러에 육박한다.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장기체재 외래객에게 큰 부담이 된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1∼5개월씩 머무는 장기 체류자를 위해 취사시설,식당과 식료품점 또는 간이매점 등을 갖춘 숙박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도심에 장기체류자를 위한 가족호텔도 건립을 추진한다.가족호텔은 부동산투기 등에 대한 우려로 지금까지 도심에 건립하는 것을 불허해 왔는데 연내에 관련 법을 고쳐 허용할 방침이다. ◎「그린여행사」제도 운영/우수 여행업체 선정… 각종혜택 부여 외화를 획득한 우수 여행업체를 「그린여행사」로 선정,각종 지원책을 부여하는 제도다.선정기준은 한해 관광수입가운데 국외 관광객을 유치,벌어들인 돈이 100분의1이 넘어야 하고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문화체육부는 지난달 26일 10개 업체를 지정했다. 그린여행사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진흥 개발기금을 우선 지원해준다.올해 관광진흥 개발기금은 모두 6백97억원 책정돼 있다.시설건설비에 4백70억원,시설개보수비에 1백35억원,운영자금에 68억원이 배정돼 있다.연리 8%에 시설건설자금은 4년거치 5년 분할상환,시설개보수자금은 2년거치 4년 분할상환,운영자금은 6개월 거치 1년 상환의 조건으로 융자된다.또 수시 행정점검이 면제되며 문화체육부 지정 우수여행업체 문구 및 로고도 사용할 수 있다.
  • “멕시코식 외환위기 없다”/재경원 경제상황 비교

    ◎GDP비 국제수지 적자·외채율 훨씬 건실/채권 등 점진개방… 핫머니 유입가능성도 적어 경기침체에 따른 국제수지 적자 확대와 외채누증으로 우리나라도 멕시코와 같은 외환위기가 닥치지 않을까 우려감이 높아가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국제수지 적자와 외채가 느는게 사실이지만 여러가지 경제상황으로 미루어 멕시코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한다. 재정경제원이 3일 내놓은 「멕시코와 한국의 경제상황 비교」에 따르면 멕시코의 경우 외환위기를 빚었던 94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제수지 적자비율은 7.8%였던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4.9%였다.GDP 대비 총외채 비율도 멕시코는 94년 35.9%였으나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21.6%였다. 재경원은 『멕시코의 경우 국제수지 적자가 누적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성 핫 머니(Hot money)에 의존한 것이 외환사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한다.94년 11월말 멕시코의 총국채 잔액 중 외화표시 국채비율은 59.7%,총국채 잔액 중 만기 1년 미만이 85%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외환보유고도 멕시코는 94년 1.2개월분의 수입액에 해당됐으나 우리나라는 지난해 2.8개월분이었다.멕시코는 특히 정부가 시장에 적극 개입,고페소정책을 유지하다가 94년 말에는 페소화 가치를 38.7%나 평가절하함으로써 해외지급을 중단하는 사태를 빚었다. 재경원 원봉희 금융총괄심의관은 『국제통화기금(IMF) 사절단이 지난해 11월 방한했을때 한국의 국제수지 적자가 장기화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며 GDP 대비 국제수지 적자비율이 2∼4%선이면 괜찮다는 입장을 밝혔었다』며 『우리나라는 실물위주로 자본시장을 개방하고 채권 등의 핫머니 성격은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어서 멕시코와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재경원은 또 IMF의 골드 스타인 박사가 멕시코 사태를 교훈삼아 96년 1월에 제시했던 「외환위기가 빚어질 수 있는 7가지 요소」를 제시하며 외환 위기설을 일축하고 있다. 외환보유고에 비해 총통화비율이 높으면 위험하지만 우리나라는 내국인들이 마음대로 해외로 유출할 수 없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그러나 정부의 이런 진단은 국제수지 적자가 몇 년간 계속해서 악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등의 전제 아래서 나온 것이다.따라서 올해 국제수지가 지난해보다 얼마나 개선될 지가 관건이다.
  • 해외건설 수주 증가 “외화내빈”

    ◎1분기 32억7천만불… 작년보다 11% 증가/국내 업체간 저가입찰 심해 순익은 감소 한보부도의 여파속에서도 올들어 해외건설 분야가 꾸준한 수주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경제의 불황중 「희소식」이지만 호황 뒷면에는 국내 업체끼리의 덤핑수주로 「속빈 강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32억7천만달러.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올해 수주 목표액인 1백20억달러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4분기중 해외건설 수주액을 지역별로 보면 동·서남아지역이 28억6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증가했다.중동지역은 1억8천6백만달러로 7%가 줄었다. 업체별로는 중국 상해 대우센터공사(5억4천만달러),폴란드 바르샤바의 대우센터공사(1억4백만달러) 등 투자개발형 공사를 활발히 벌이고 있는 (주)대우 건설부문이 총 8억1천5백만달러로 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다.현대건설은 6억5천9백만달러,쌍용건설은 5억6천9백만달러로 뒤따르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수주성과의 화려함에 비추어 수익성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대우경제연구소가 42개 상장 건설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원가율)이 해외건설의 경우 무려 97.7%나 된다.이는 95년 보다 0.1%가 더 높아진 것으로 순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수익성의 악화는 우리 업체끼리의 치열한 저가입찰 경쟁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이 지난 94년 수주,완공을 눈앞에 둔 태국 메타풋의 종합비료공장은 덤핑입찰의 대표적인 사례.당시 현대가 이 공사를 수주,부대시설인 황산공장까지 건설하려 하자 선경건설이 저가입찰로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부대시설은 선경쪽으로 넘어갔다. 동아건설이 수주한 리비아대수로 공사도 덤핑입찰의 한 예이다.동아는 80년대 중반 이 공사를 수주하면서 현대,대우건설 등과 경합,저가로 공사를 따낸 뒤 응찰사끼리의 컨소시엄구성 약속을 깨고 「독식」했다.동아는 현재 3·4단계 공사수주까지 유리한 입장이고 해외건설에서가장 많은 순익을 올리고 있어 저가입찰 「비화」가 묻혀 버렸다.건설업계의 관계자는 『해외건설의 경우 건설현장에 동원됐던 수백억원대의 장비를 놀리거나 처분할 수 없어 수익성 저하를 감수하고 현지 건설사업에 응찰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다 보니 우리 업체끼리 과당경쟁으로 원가 이하로 저가입찰하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했다.
  • 한보특위 3개은 조사 이모저모

    ◎“거부하던 대출 왜 대선후 승인했나”/“외압 없었고 사업전망 좋아보여 융자” 답변 2일 국회에서 열린 한보국정조사특위는 한보철강의 주요 채권은행인 서울·조흥·외환은행을 상대로 한보대출 과정에서의 특혜시비와 권력층의 외압·청탁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의원들은 『은행실무자나 신용평가 전문기관에서 한보철강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편법적 여신관리를 계속한 이유는 권력의 외압때문』이라며 『특히 정태수씨의 대선자금 제공에 따른 특혜대출 의혹이 곳곳에서 감지된다』고 「대선고리」여부를 따졌다. 이에 장철훈 조흥·장명선 외환·장만화 서울은행장 등은 『대출과 관련한 외압은 없었다』며 『철강산업은 기간산업으로 수요급증 등 사업전망이 밝았고 한보철강의 경우 제2의 포철로 성장가능성이 있어 대출을 하게됐다』고 대답했다. ○…국민회의 이상수(서울 중랑갑)·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 등은 『서울은행이 92년9월 상공부(당시)로부터 외화대출적격업체 추천을 받은 한보에 대출승인을 해주지 않다가 대선이후인 93년 1월 전문기관의 신용평가와 정밀한 사업성 분석도없이 부랴부랴 1천900만달러 대출을 승인했다』며 『이는 정태수씨의 대선자금 제공에 따른 특혜대출이 아니냐』며 「대선고리」를 집중 부각시켰다. 자민련 이상만 의원(충남 아산)도 『한보사태는 김현철씨를 거치거나 김영삼 대통령의 묵인하지 않고는 청와대 수석비서관의 힘으로 불가능한 사태』라고 규정하고 『한보그룹에 대한 여신규모가 10조원에 이르는데 대통령이 모르고 있었다고 불수 있는가』라고 따졌다. ○…신한국당 김재천 의원(경남 진주갑)·이국헌 의원(경기 고양덕양)·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서울 강북을) 등은 『한보에 대한 첫대출과 여러차례의 협조융자,부도처리과정에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재경원,홍인길 전 청와대총무수석 등 여권의 실력자들이 은행대출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며 『지난 1월8일 채권단은행 회의에서 정태수일가의 경영권 박탈 등 전제조건을 제시하며 추가대출을 결정했는데 전제조건이 지켜지기도 전에 대출이 이뤄진 것은 결국 외압에 의한 결과』라고 추궁했다.
  • 자본자유화 확대조치 영향/종합수지 흑자 50억불 늘듯

    ◎재경원 분석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 및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 등을 골자로 하는 자본자유화 확대조치로 인해 올해 경상수지 및 자본수지를 합한 종합수지 흑자액이 당초 예상보다 50억달러쯤 늘어날 전망이다.따라서 올 경상수지 적자액이 1백60억달러로 유지될 경우 종합수지 흑자액은 당초 예상했던 40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자본자유화 확대조치로 오는 5월부터 외국인 주식투자한도가 현행 20%에서 23%로 늘어나고 그 이후 2∼3%포인트가 추가로 확대되면 20억달러 가량의 외화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측됐다.여기에다 채권시장 조기개방 등의 조치로 인한 외화유입액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올 자본수지 흑자액은 당초 예상했던 2백억달러에서 2백5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3년 65억4천만달러의 종합수지 흑자를 기록한 이후 94년과 95년에 각 28억2천만달러와 30억3천만달러의 흑자를 냈었다.그러나 지난해에는 경상수지가 사상 최대의 적자(2백3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종합수지는 57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 벤처기업 창업 대폭 지원/경제장관회의

    ◎대기업 출자한도 폐지­전용단지 조성/외국인 주식투자한도 5월 23%로 확대/김 대통령 “일시 자금난 건설기업 도산없게” 금리 및 환율 안정을 위해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가 5월1일부터 20%에서 23%로 늘어나고,공공법인에 대한 투자한도도 15%에서 18%로 늘어난다.내년중 개방예정이던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올 상반기 중 허용되는 등 자본시장 개방일정이 크게 앞당겨진다. 정부는 이와함께 개인투자자들이 창업투자조합에 출자할 경우 출자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주고,대기업의 벤처기업 출자액에대해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예외를 인정,벤처기업의 창업촉진을 통한 구조조정을 가속화시키기로 했다.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경제장관들은 31일 과천청사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거시경제 안정과 창업투자 촉진을 위한 이같은 내용의 경제현안 세부후속대책을 보고했다. 강 부총리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올 세수목표를 2조원 줄이기로 함에 따라 사회간접자본(SOC)시설 등대형사업비를 6천4백억원 조정하는 등 총 1조1천7백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집행 유보하겠다고 밝혔다.또 채권시장 개방일정에 의해 올 연말까지 허용하게 돼 있는 중소기업 무보증 장기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와 함께 올 상반기중 조기에 허용하며 제조업을 영위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운전자금용 외화차입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5월1일부터의 기업에대한 외국인 주식투자한도확대조치에서 일반기업에 대한 1인당 투자한도를 5%에서 6%로 확대하되 공공법인에대 해서는 현행 1%를 고수한다고 발표했다. 임창렬 통산부장관은 창업 및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신기술금융회사 운용자금의 일정비율을 벤처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창업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겠다고 보고했다.벤처기업 전용 창업단지가 조성되며 국·공립대 교수의 창업 또는 벤처기업 참여를 위한 휴직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 권력층 외압여부 집중 추궁/한보 특위 이모저모

    ◎92년 긴급지원 150억 어디썼나/이석채 전 수석 산은총재 불렀나 국회 한보 국정조사특위는 31일 한국산업은행을 상대로 한보 대출과정에서의 특혜시비와 권력층의 외압·청탁 여부를 추궁했다.의원들은 특히 『92년 말 외화대출이 한보사건의 시발점이 됐다』며 이는 92년 대선자금 지원에 따른 「반대급부」라고 주장했다.김시형 산은총재는 『한이헌 전 청와대경제수석 이 청탁한 사실은 있었으나 외압은 없었고 국가기간산업의 차원에서 자금지원을 말했을 뿐이다』고 대답했다. ○…신한국당 박헌기(경북 영천)·이국헌 의원(경기 고양갑)과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 등은 『산은의 대출과정은 4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이 보통인데 한보는 4년간 8천598억원의 대출을 받으면서 일반적인 대출과정을 철저히 무시했다』며 『92년 12월31일 외화대출의 경우 이사회 소집과 대출 결의·결재가 하루만에 이뤄졌다』며 편법대출임을 강조했다. ○…신한국당 김재천 의원(경남 진주갑)과 국민회의 조순형 의원(서울 강북을)은 『지난 92년 12월31일 1천900만달러의 외화대출을 사업성검토없이 승인한 것은 대선자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선기간동안 한보에 긴급 지원된 150억원이 어디에 쓰였는가』라고 따졌다. ○…국민회의 김원길(서울 강북갑)·이상수(서울 중랑을),자민련 이상만 의원(충남 아산) 등은 『산은이 1월4일 정태수 회장의 3천억원 대출을 거부하자 이석채 전 청와대경제수석이 1월18일 김총재를 청와대로 부른 것 아니냐』고 외압의 실체를 따졌다. ○…자민련 이인구 의원(대전 대덕)과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서울 강서을)은 『정태수씨가 「산업은행이 3천억원을 지원해 주지 않아 부도가 났다」고 하는데 거절한 이유는 무엇이고 자금의 용도는 무엇이었느냐』고 물었다. ○…여야의원들은 또 한보철강이 자구노력을 통한 자기자금 조달계획을 거의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불구,산업은행은 형식적인 이행촉구 공문만 4차례나 발송한채 아무런 제재조치없이 거액여신을 계속 지원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추궁했다. 산은의 「무분별한」 특혜대출 과정에 개입된 외압의 실체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도 쇄도했다. 신한국당 맹형규 의원(서울 송파을)은 『94년 산은을 포함,제일 조흥 외환은행이 전체기업에 대한 외화대출 규모 80억달러의 15%에 달하는 총 11억8천900만달러를 한보철강 한곳에 대출하기로 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특히 4개은행의 대출액 규모가 엇비슷하게 분산된 것은 외압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 경제활성화 대책­분야별 보고내용

    ◎국공립대 교수 창업휴직 허용 검토/기업지원서비스 네트워크망 구축/벤처기업 900곳에 연내 3천억 지원/젊은세대 창업 유도… 병역특혜 검토/일반건물 공장 공해없으면 양성화 경제부처 장관들이 31일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을 요약한다. ○여유돈 창업자금 유인 ▷중소기업 창업과 구조조정◁ ◇정부부처 종합지원체제 구축=▲통상산업부를 중심으로 기업 관련 서비스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노넷(Inno­et)구축 ▲통산부 차관 및 관련부처 1급이 참여하는 기업활성화위원회(가칭)설치·운영. ○창투조합 외국인 허용 ◇창업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여건조성=▲창업투자재원 조달체제 구축­창업투자조합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단,외국인 투자분에 대해서는 신주인수방식에 의한 투자로 제한해 외국인투자자금의 목적외 사용방지.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의 벤처기업 투자 촉진­신기술금융회사 운용자금의 일정비율 이상을 벤처기업에 투자토록 의무화 검토.신기술 금융회사도 중소기업 및 기술개발관련 정책자금 대출취급 허용. ▲개인투자자들의 창업투자조합 출자분의 일정비율에 대해 소득공제해 시중여유자금의 창업자금으로의 유입 촉진­중소기업의 창업 및 증자자금과 창업투자조합의 벤처자금 등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정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한 후 자금출처조사 면제 ▲벤처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활성화 추진­중소기업 전용 3부시장 개설.장외시장 등록 벤처기업 인정범위 확대.정보통신·기술집약산업의 경우 장외시장 등록시 입찰단가 제한을 현행 본질가치의 80∼150%에서 200%로 상향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입찰단가 제한 폐지.벤처캐피털 회사의 대손충당금의 손입산입한도를 현행 1%에서 일반금융기관 수준인 받을 채권의 2%까지로 확대. ▲정보통신분야의 중소기업창업 적극지원­벤처기업의 54%가 정보통신분야임을 감안,기술·자본·인력의 확보 지원에 주력.올해 900개 기업에 3천1백48억원 융자·출연. ○신기술금융 우선 지원 ◇창업투자와 융자를 연계한 창업자금 활용도 극대화=▲창투사가 투자한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신기술금융회사의 자금 지원 ▲창투사에 대해자사가 투자한 기업에 대한 팩토링 업무 허용 ▲창투사의 단독해외투자 허용(현행 국내업체와 동반투자일 경우에만 허용) ▲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 출자를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한도 적용에서 예외인정되는 범위를 벤처기업 총 발행주식의 30%미만까지 허용 ▲벤처기업 전용창업단지 조성,창업보육센터 건립 등 확대추진 ▲창업중소기업이 작성하는 서류에 대해 인지세 면제 ▲창업 준비중인 교수·연구원의 연구경력,보유기술가치 등을 기술신용보증기금내 기술평가센터에서 평가한 후 특례 보증. ○과기연구원 창업 촉진 ◇기술개발자금 및 기술인력 확충=▲연구개발예산을 운용하는 정부부처와 투자기관이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적극참여토록하는 기관별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제도(SBIR)활성화 ▲국공립대 교수·출연연구소 연구원들의 벤처기업 창업 유도­국공립대 교수의 창업 또는 벤처기업 참여를 위한 휴직 허용방안 검토.과학기술계 연구소 연구원의 창업촉진을 위해 소속기관장의 재량에 따라 연구원의 일정비율을 별도 정원으로 운영토록유도 ▲병역특례전문요원의 중소기업 활용도 제고­병역특례 전문요원이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벤처기업 창업자가 전문연구인력일 경우 병역특례 전문요원으로 지정 검토 ▲공공연구기관의 기술개발결과 활용 촉진­공공연구기관 보유기술 중 2년이상 활용되지 않은 기술은 창업자에 무상이전.정부출연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업력 7년이내의 창업중소기업에는 기술료 일정비율 감면. ◇창업기업의 안정적 경영기반 조성=▲지역신용보증조합에 대한 세제지원 근거가 되는 지역신용보증조합법 제정검토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어음보험제도 재원 확충방안 강구 ▲중소기업신기술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제도 활성화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한 창업정보종합지원시스템 구축 ▲대학생 창업경연대회,벤처 로드쇼 등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창업열기 조성. ○일시 자금난 특별지원 ▷영세사업자 지원◁ ◇영세사업자 경영안정지원=▲공장이 아닌 일반건축물에서 생산활동을 해도 공해·안전에 문제가없으면 시·군·구청장의 확인절차를 거쳐 양성화 ▲공장등록증이 없더라도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면 지원대상에 포함▲일시적 자금난으로 도산 우려가 있는 기업의 회생을 위해 특례자금 지원. ◇영세유통업체의 구조조정=▲시장재개발,소규모 점포 현대화,공동창고 건립사업 지원 ▲유통업 등 비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시 연대보증 의무완화 ▲유통전산화 업체에 대한 부가가치세 공제제도 도입. ○외환안정·예산 집행 ▷외환시장 안정·예산집행 유보◁ ◇외환시장 안정=▲외화자금 도입을 촉진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올해 23% 이상으로 추가 확대. ○올 세수목표 2조 축소 ◇올해 예산집행 유보=▲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세수목표를 2조원 축소.세출규모에서 일반행정비 1조8백85억원,정부사업비 1조1천7백억원 집행유보▲지방채 인수 등 세부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총액사업의 경우 10∼20% 유보 ○경제규제 내년중 정비 ▷규제개혁 적극 추진◁ ◇경제분야 규제개혁=▲법적 근거가 없는 경제 관련규제를 올해말까지 철폐 ▲법에 근거를둔 규제는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 또는 방안마련 ▲재경원 산하의 경제행정규제개혁위원회를 공정위로 이관,민·관합동기구로 개편·운영 ◇중소기업창업분야 규제를 제거=▲공장설립 인·허가로부터 부지확보 등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규제개혁 단행 ◇불공정거래행위 직권조사 강화=▲오는 5∼6월중 전자·자동차 등 하도급거래비중이 높은 분야 집중조사 실시 ○고용안정 올 360억 지원 ▷새 노사문화 고용안정◁ ◇노사관계의 새 질서 정착=▲사용주는 근로시간 보다는 조정·전환배치 등을 통해 고용조정을 유도.실직 예정자에 대한 전직훈련·취업알선·창업지원 등 대책 마련 ▲근로자는 건전한 노동운동과 자기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전념.경제활력 회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임금안정에 적극 협조 ▲정부는 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노동시장 유연화시책 추진.고용안정제도의 활성화,직업훈련체제의 개편 등을 통해 근로자의 재취직·재훈련의 활성화 지원 ▲노·사·정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고용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고용안정을 위해 올해 3백60억원을 채용장려금,적응훈련 지원금,창업훈련지원금,고령자 신규지원금,재고용 장려금 등으로 지원 ○낙동강수질 2급수로 ▷환경친화적 소비운동 전개◁ ◇재활용산업의 지원=▲영세 재활용업체 지원을 위해 부지확보와 재고부담 감소를 위한 재정지원 확대▲재활용 제품의 유통센터 활성화 ▲공공기관의 재활용제품 우선구매 확대 ◇수질개선사업 조기 달성=▲2005년까지 2급수로 올리기로 한 낙동강 수질을 2000년까지 앞당겨 달성 ▲상수원 수질개선 특별조치법 제정 ▲경남 용산·이룡지구에 강변여과수 개발 시범사업 시행 ○환경시설 민영화 추진 ◇환경기초시설 효율성 제고=▲올해 완공 예정인 환경기초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설계·시공·운영의 민영화 추진
  • 대책 어디서 찾을까(숨막히는 자금시장:4)

    ◎업계 “직접금융 기회 더 넓혀야”/정부 대기업 해외도입·중기 국내조달 확대 유도/차입의존 관행 탈피 자금수요 원천축소 급선무 지표상으로 시중 자금사정은 괜찮은 편이다.그런데도 막상 기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금을 끌어쓰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한다.한보·삼미부도사태 이후 금융기관들이 대기업,중소기업 가릴 것없이 대출조건을 까다롭게 하는 등 경직적으로 운용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들이 많다. 강경식 부총리가 최근 제1.2금융권 관계자들과 잇따라 만나 금융기관들의 경직적인 자금운용으로 흑자도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도 이같은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한 수단으로 중소기업에 비해 대외 신인도가 상대적으로 좋은 대기업은 해외자금을,중소기업은 국내자금을 많이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각종 정책을 추진 중이다. 대기업들은 해외에서 저리의 자금을 빌려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외화자금의 유입으로 환율안정 등 외환수급의 안정을 기함으로써 국제수지 개선효과도 함께 얻자는 복안이다.대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금을 많이 빌리게 되면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국내 금융기관의 자금공급 여력은 높아지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나온 대표적 조치가 대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허용 시기를 당초 98년 말에서 올 상반기로 대폭 앞당긴 것이다.재경원 관계자는 『이미 허용돼 있는 중소기업 무보증 전환사채의 경우 대외 신인도가 떨어져 외국인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대기업은 외국손님이 꽤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97년 중 20억달러로 예정돼 있는 해외주식 비(비)연계 증권의 발행요건을 완화,신용평가 등급(BBB)자체를 아예 폐지키로 한 점이나 해운사들이 선박건조를 위한 국제금융리스 규모를 올해에 32억달러로 늘리고 이를 조기에 도입토록 한는 방안도 같은 맥락에 있다. 재경원은 또 국산기계구입용 상업차관의 연간 도입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대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겠다고 밝히고 있다.당초 계획에는 97년 상·하반기에 10억달러씩 20억달러를 도입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하반기의 경우 신청 규모가 10억달러를 넘더라도 허용해 주겠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의 해외자금 차입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현재 차입용도(수출 또는 수입)와 차입지역 등에 따라 90∼180일로 차등화돼 있는 중소기업의 외상수입기간을 180일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문제는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국내에서의 자금조달 숨통을 트이게 해 주는 것이다. 기업 자금담당 관계자들은 회사채 발행을 통한 직접금융 조달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한다.당국이 회사채 발행물량 등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에는 눈에 보이지 않게 간여함으로써 부득이 기업어음(CP) 등 금리가 높은 단기자금쪽을 택할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차입에 의존하는 기업의 관행을 고쳐 자금수요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 선결과제다.자연스럽게 금리인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 한보 외화대출 추천경위 추궁/국조특위 통산부 조사

    ◎코렉스공법 도입­리베이트 연관성 따져 국회 한보 국정조사특위는 26일 국회에서 통상산업부를 대상으로 한보사태와 관련한 현황보고를 임창렬장관으로부터 듣고 당시 상공부가 한보철강의 코렉스공법 도입을 강력히 추천한 배경 등을 추궁했다. 여야 의원들은 특히 일부에서 제기된 코렉스설비도입 과정의 리베이트 의혹과 현대의 일관제철업 진출 봉쇄경위,한보철강에 대한 외화대출 추천배경,포철의 삼미인수과정 비자금 조성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또 통산부가 한보철강 사업계획변경과정에서 통산부와 한보간에 사전협의가 없었다고 하지만 한보철강의 무리한 확장과 그로 인한 부실화에 대한 책임을 피할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자본재 전략품목 301개 선정/통산부 고시

    ◎기계·전기·전자·소재 등 개발자금 2천억 지원/새달 12일까지 사업자공고 정부는 올해 신규개발 대상 자본재 전략품목 301개를 선정하고 2천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26일 자본재 전략품목 개발사업 대상을 최종 선정,개발사업자를 공모키로 하고 27일자로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301개 품목은 일반기계 부문 81개를 포함,기계 부문이 179개로 전체의 59.5%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전기·전자 87개,소재 35개 등이다.통산부는 이중 소평 터보 콤프레셔 등 62개 품목을 핵심품목으로 선정,초기단계부터 해당분야의 전문가의 기술지도를 하는 1사1전문가제도를 실시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양산지원이 연속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관된 지원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통산부는 이들 전략품목에 대해 전년대비 10%가 늘어난 2천억원의 시제품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개발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개발자금 대출금리를 전년보다 1% 포인트 낮은 연리 6.0%로 확정했다.또한 품목별 지원한도도 지난해의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대폭 증액했으며 정부가 개발 필요성을 인정하는 핵심 기술제품이나 시스템 성격의 대형과제는 예외적으로 30억원 이상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통산부는 다음 달 12일까지 개발사업자를 공모,4월 말까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하는 한편 개발비가 10억원 이상 들어가는 대형과제는 개발능력 평가를 위해 업체 실사도 함께 벌이기로 했다.신청 및 문의는 기계공업진흥회,전자산업진흥회 등 5개 기관이 맡는다. 심의결과 최종 지원업체로 선정되면 개발비의 80%까지를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연리 6%의 조건으로 지원하며 이밖에 외화대출 지원,상업차관 도입허용,연합기계할부금융회사의 우선 취급대상 등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들 전략품목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수입대체 45억3천만달러,수출증대 30억1천5백만달러 등 총 75억4천5백만달러의 국제수지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 한보 코렉스 비자금 조성설 추궁/한보국조특위 중계

    ◎포철 92년부터 코렉스공법 도입/한보도입때 고로전환 이유뭔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한보 국정조사특위는 통상산업부를 상대로 한보와 관련한 현황보고를 듣고 한보철강의 코렉스공법 도입을 강력히 추천한 당시 상공부의 추천배경과 도입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다. ○…신한국당 이신범(서울 강서을)·박주천(서울 마포을) 의원은 『코렉스공법은 포항제철이 2000년대 소형고로 및 관련설비 대체를 위해 92년부터 도입해왔다』면서 『95년 한보철강의 코렉스기술 도입신고 수리와 때맞춰 포철측에서 코렉스공법 대신 고로방식으로 전환한 것은 모종의 조정이나 외압이 있었던게 아니냐』고 따졌다. 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은 『한보가 도입한 코렉스설비와 포항제철의 설비는 같은 기종으로 한보는 기당 5천300억원을 투입한 반면 포철은 2천924억원으로 갑절 가까운 비용차이가 난다』며 『한보가 설비도입과정에서 3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통산부 의견을 물었다. 민주당 이규정 의원(경남 울산남을)은『철강산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통산부가 삼미를 포철에 인수시킨 배경을 밝혀라』며 『삼미인수과정에 누군가가 거액의 비자금을 챙긴 의혹이 있는데 통산부가 이 문제를 포철과 협의한 적이 있느냐』고 추궁했다. ○…답변에서 임창렬 통산산업부장관은 『한보의 공유수면매립이나 외화대출,기술도입 허가 등에서 법률적,제도적 하자는 없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한보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가경제에 주름살을 드리운데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답변했다.이어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설비를 수출한 회사가 국영기업이라고 듣고 있고 그곳에서도 감시절차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임장관은 한보철강 사후처리문제에 대해선 『현재 가동중인 공장은 계속 가동하고 90%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는 나머지 공장도 완공시키는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포철의 삼미특수강 인수에 대해선 『통산부는 포철과 삼미간 인수 잠정합의 단계에서 인수사실을 보고 받았으나 사전에 포철과 협의한 적은없다』고 설명했다.
  • 수준급 외화 잇따라 비디오 출시

    ◎화니와 알렉산더·안토니아스 라인·일 포스티노/작품성 뛰어나나 흥행부진… 팬들의 아쉬움 달래 「예술영화 전용」을 내세운 몇몇 공간에서만 상영한 작품,완성도는 뛰어나지만 흥행성이 없어 극장에서 바로 간판을 내리거나 아예 오르지도 못한 영화 등 팬들이 쉽게 만날수 없던 작품들이 잇따라 비디오로 출시된다.이달 들어 「화니와 알렉산더」「안토니아스 라인」「에드 우드」가 이미 나왔고,다음 주말에는 「일 포스티노」가 선보인다. 「일 포스티노」(집배원)는 대시인과 시인 지망생인 집배원(우편배달부)이 엮어가는 시와 사랑의 이야기.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칠레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정치적 이유로 망명길에 올라 50년대 초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 한때 머무른 사실을 토대로 만들었다.시와 사랑에 관한 깊이있는 천착,배우들의 명연기,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야말로 명품이다. 「화니와 알렉산더」는 최고의 영화예술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스웨덴의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영화인생 40년을 정리해 만들었다고공언한 작품.3대가 모여 단란하게 사는 예술가 집안과,냉혹하고 위선적인 목사 가정을 대비해 인간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이해와 사랑임을 보여준다.3시간이 넘는 대작으로 비디오로는 상·하 두편으로 나왔다. 네덜란드영화 「안토니아스 라인」은 지난해 아카데미 최우수외국어영화상등 여러 영화제의 상을 받았다.당당하고 사려깊은 여성 안토니아와 딸·외손녀 등 여성 4대의 삶을 그렸다.페미니즘영화라면 보통 「남성 대 여성」의 대결구도를 갖기 마련이지만 이 작품은 여성 스스로를 조화롭고 생명력 넘치는 존재로 그릴뿐 「남성과의 관계」속에서 해석하지 않는다.매우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이다. 「에드 우드」는 컬트무비의 시조로 불리는 감독 겸 제작자 에드워드 우드 주니어(1925∼78년)의 인생을 그린 흑백필름으로 94년작.국내에서는 비디오로 처음 소개된다.저예산 독립영화를 주로 만든 우드는 살아서는 「최악의 영화감독」으로 비난받고,사후에는 컬트매니아들의 우상이 된 괴짜. 「가위손」「크리스마스의 악몽」의 팀 버튼이 연출했고,「가위손」에서 주연한 조니 뎁이 에드 역을 맡았다. 이밖에 ▲1951년 제작한 SF의 고전 「지구 최후의 날」 ▲세계의 종말을 막고자 악마주의에 대항해 싸우는 신부이야기인 스페인영화 「야수의 날」 ▲국내에 처음 소개된 아이슬랜드영화 「자연의 아이들」등도 작품성을 인정받은 필름들이다.
  • 쿠웨이트 북한근로자 200∼300명 망명 타진

    ◎1명 귀순… 오늘 서울에 쿠웨이트에서 건설노무자로 일하던 북한인 임재일씨(29)가 주 쿠웨이트 한국대사관에 망명,27일 서울에 들어온다. 이와관련,쿠웨이트 주재 북한대표부측은 림씨가 한국측에 의해 납치됐다고 주장하면서 보복을 공언,쿠웨이트 정부가 한국대사관과 관저에 대한 경비에 나섰다고 정부 당국자가 26일 밝혔다. 림씨는 지난 18일 쿠웨이트 부근의 건설현장에서 탈출,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했으며,대사관측은 쿠웨이트 당국과 유엔 고등난민판무관(UNHCR)이 림씨의 자유의사를 확인하도록 한뒤 서울로 보냈다. 쿠웨이트에는 현재 2천500명의 북한인 노동자가 외화벌이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으며,지금까지 2∼300명 정도가 대사관측에 망명의사를 타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북 최악의 전력난/공장 3정4가운동

    ◎일반가정 전기공급 하루 두차례 7시간/백열등 조도도 규제 식량과 에너지·외화 등 3대빈곤에 처한 북한은 최근 발전량의 절대부족으로 공장과 기업소에서 「3정4가」(3일 정지,4일 가동)운동을 벌일 정도로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통일원에 따르면 북한은 이같은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전기의 차별공급 정책을 도입,▲1급기업소 이상은 24시간 ▲그밖의 기업소는 상오 7시∼하오 5시 사이 간헐송전 ▲일반가정은 상오 5∼7시와 하오 5∼10시 두차례 전력을 제한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력낭비의 방지를 위해 「전열기사용 제한규정」을 제정,일반가정의 경우 방의 크기에 따라 2.4평은 25와트,3.6평 40와트,6평이상 100와트로 백열등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 북한은 특히 전력낭비자를 「사회주의체제를 파괴하는 반동행위자」로 규정,강제수용소로 추방하는 등 규제강도를 높여왔다. 95년 현재 남북한간 발전규모를 비교해보면 설비능력은 남한 3천218만,북한 724만로 4.4배,발전량은 남한 1천847억에 북한 230억로 8.9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 시은 해외점포 10억불 긴급지원/한은

    ◎외환사정 우려할 수준… 특별대책 마련/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조기확대 건의/달러 사재는 기업엔 모종의 조치 검토 외환당국은 현재의 국내 외환사정이 우려할 수준에 달한 것으로 판단,특별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외환사정의 악화는 국제수지 적자확대,환율상승 등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된 것이긴 하나 당국이 우려수준으로 판단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정책대응이 주목된다. 특히 외환당국은 환율시장에 개입할 「여력」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기업들의 달러 사재기 현상이 멈추지 않을 경우 곧바로 외환시장교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한국은행 등은 외국인주식투자한도를 조기에 확대할 것을 재경원에 요청하는 한편 달러 사재기로 환율시장의 불안을 조성하는 기업에 대해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날 한은과 외환시장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주말부터 현재의 상황을 우려할 수준으로 진단,외환수급특별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외환당국이 현재의 상황을 이처럼 우려하는 것은 환율 오름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외화의 주공급원인 시중은행들의 해외기채가 신용도 추락등으로 어려워졌으며 당분간 국제수지 적자폭이 감소될 전망이 나타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외환당국의 한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18일 환율안정을 위해 13억달러를 투입한이래 올들어서만 1백억달러 이상을 외환시장 개입에 사용했다』고 말하고 『현재의 외환사정으로는 더이상의 시장개입이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런 외환사정과는 달리 이날도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 상승은 계속돼 장중 한때 887원80전까지 치솟아 지난해 말보다 5%나 올라갔다. 그러나 한은의 이강남국제부장은 이날 『외환보유액이 줄기는 했지만 시중은행에 빌려준 3백억달러를 포함하면 시장개입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하고,『달러투기 혐의가 있는 기업들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해 외환시장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거주자 외화예금은 이달들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지난연말의 14억9천만달러에서 지난달말 41억5천만달러로 폭증했다. 한편 한은은 이날 시중은행 외국지점의 유동성부족 해소를 위해 제일·조흥·상업·한일·서울·외환·신한은행 등 7개은행에 10억달러를 긴급 지원했다.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리보)보다 0.125% 쯤 낮다.한은은 지원기간을 3주로 잡고있으나 연장할 수도 있다.제일은행에 3억달러,조흥·상업·서울은행에 1억5천만달러씩이 각각 지원된다.
  • 은행장들 금융위기 없다는데(사설)

    일선 은행장들이 「금융대란설」은 있을수 없는 일이며 앞으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늘리겠다고 다짐한 것은 금융사상 특기할 만할 일로 평가된다.8개 시중은행장이 24일 예금과 대출현황 및 외자조달 등 현재 금융기관 현황에 대해 소상히 밝힌 것을 환영한다. 은행장들이 금융과 실물경제를 수레의 양바퀴로 비유하고 두바퀴가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낙후된 금융산업에 대한 자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겠다.그동안 금융산업은 경제개발을 위한 자금조달 창구로서의 역할만이 강조된 나머지 스스로의 경쟁력 제고는 소홀이 한 감이 없지 않다.게다가 외부로부터 압력대출을 피할수 있는 법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형금융사고만 나면 경영진이 책임지는 것으로 끝났던 것이다. 이번 은행장들이 합동기자 회견을 갖고 현황과 고충을 솔직히 털어 놓고 정부·기업·시민들의 협조를 구한 것은 현재의 「금융위기설」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대형금융사고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은행장들이 한보그룹사태이후 각 점포을 점검한 결과 『거액 예금이 빠져나가고 있지 않다』고 밝힌 것은 바로 금융위기설이 루머임을 확인시켜 준 중요한 대목이다.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성장성·경제성·공익성 등을 고려하여 과감히 하기 위해 여신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일선 점포의 권한을 대폭 확대키로 한 것은 금융개혁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해외외화자금 차입의 경우 정부와 한국은행이 「책임」지겠다는 발표가 있은후 호전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물론 한국계 은행 해외지점의 중장기자금(텀론) 차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정부·은행·기업이 합심하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는 믿고 있다. 그러나 은행의 2월말 현재 예대비율이 작년말 보다 높아지고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대출이 작년동기보다 무려 2.47배나 늘었으나 시중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대기업 위주의 편중여신에 기인된다고 하겠다.그러므로 은행은 이번 은행장 모임을 계기로 중기 신용대출을 과감하게 늘려 시중의 금융불안 심리를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한다.은행장의 다짐이 실천으로 옮겨져 금융위기설이 빠른 시일내에 말끔히 가셔지기를 기대한다.
  • 아 수산업/기르는 어업으로 승부

    ◎남획·해양오염 가중… 어자원 고갈 “비상”/해양분쟁 예방효과도 커 양식업 권장 아시아지역의 수산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90년대 들어 물고기떼가 크게 줄어들고 해양오염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족자원고갈은 어민의 생계문제뿐 아니라 인근 해양국가간의 분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자국 연안에서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탓으로 일본 어민은 러시아해역으로,중국은 한국연안에,한국은 일본해안으로 몰려들며 태국 어민은 동남아 곳곳에서 불법어로를 일삼아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요즘 세계도처의 바다는 어선으로 만원이다.현재 하루 3백50만척의 크고 작은 어선이 어로조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지난 89년이후 13만6척이 늘어났다. 세계 10대어업국가 가운데 아시아지역이 6개 국가를 차지한다.중국은 연간 1천2백만t의 어획량으로 세계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태국은 바다에서 한해에 34억달러의 외화를 건져올린다.또한 일본은 세계의 생선수출량중 3분의 1을 수입하고 있다. 한편 영세어민은 연안에서산란기의 물고기를 마구 포획하며 미세한 그물로 치어떼를 바다 밑바닥까지 훑고 있어 아시아의 수산업은 더욱 황폐화하고 있는 형편이다.지난 80년대말까지만 해도 어획고가 매년 크게 늘어나 작은 물고기는 잡는 즉시 바다로 도로 던져졌다. 그러면 동물성 단백질의 30%이상을 어류에서 섭취하는 아시아인의 수산업은 어떻게 장려할 것인가.더욱이 다른 식료품가격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인데 비해 생선값은 날로 치솟고 있다. 아시아 수산업계에서는 그 대안으로 잡는 어업 대신에 「양식업」을 적극 권장한다.바다 환경오염의 감소뿐 아니라 제한된 양식장에서 생선·새우·게 등 각종 해산물의 수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세계 수산물생산량의 22%가량이 양식장에서 생산된 것인데 앞으로 20년 뒤에는 양식수산물이 50%를 웃돌 것으로 수산업계측은 전망하고 있다.
  • 심훈 한은 국제담당 이사(폴리시 메이커)

    ◎“환차익 노린 달러 사재기 철저 차단”/환율결정 시장기능 따라야… 현재수준 적절 『원화환율은 시장기능에 의해 결정하도록 하지만 달러화에 대한 투기적인 가수요로 환율이 오르는 것은 철저하게 막겠습니다.하루 하루의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투기로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그대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은행의 심훈 국제담당 이사의 얘기다. 요즘처럼 원화환율 오름세(원화가치 내림세)가 관심사로 부각된 적도 드물다.사상 최고치인 85년 10월25일(893원40전)의 기록을 넘어서 900원대까지 갈 것이라는 말까지 나온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환율이 오르는 추세로 바뀐뒤 올들어서는 더 그렇다.22일의 환율(매매기준율)은 884원30전으로 지난해 말보다 원화가치는 4.5% 떨어졌다. 『요즘(3월)의 환율동향은 투기적인 요인에 좌우된다고 보지는 않지만 지난 달에는 거품과 투기적인 요인이 많았지요』 지난달 18일 환율은 장중한 때 887원까지 치솟았다.그러자 한은은 즉시 13억달러를 외환시장에 내놓으면서 거품제거에 나서 869원20전으로 떨어뜨렸다.그 다음날은 859원까지 떨어졌다.한은의 강력한 의지가 외환시장에 반영된 결과다. 『지난주의 환율이 880원대로 지난달 중순과 비슷한 편이라고 해서 거품이 있거나 투기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이달의 경제기조로 보면 현재의 환율수준은 적정합니다』 절대적인 환율보다 그 때 그 때의 경제상황을 고려한 환율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경상수지 적자도 좀처럼 큰 폭으로 줄지 않는데다 한보철강에다 삼미특수강의 부도까지 겹친 심리적인 영향 등이 반영된 환율이라는 설명이다. 환율은 외환사정을 잘 반영해주는 지표다.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원화환율은 떨어지는 추세였다.경상수지는 적자였지만 외국인투자 자금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이다.하반기부터 원화환율이 오르는 쪽으로 바뀐 것은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외국인투자도 늘지않았기 때문이다.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순유입은 2백만달러에 그쳤다.월별로 95년11월 이후 가장 적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에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물가를 자극하고 외채상환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많습니다.건전한 경제체질을 위해서도 적정수준의 환율안정은 필요합니다.기업들이 환차익을 노려서 달러를 보유하면 환율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결국은 경제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기업들에게도 좋지 않지요』 지난해 말 기업의 외화예금은 14억9천만달러였지만 지난달 말에는 41억5천만달러로 늘어났다.기업들의 달러 사재기와 달러 매각기피는 환율 상승의 중요한 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앞으로 경상수지 적자폭도 줄 것으로 보여 환율은 떨어지는(원화가치는 오르는)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정부에서 해외차입 자유화조치를 한 것도 환율안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심이사는 부산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66년 한은에 입행했다.조사 1부장과 자금부장,뉴욕사무소장 등의 중요한 자리를 거쳤다.한은맨으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활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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