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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이산가족 상봉비용

    정부가 올해 대북정책에서 이산가족문제를 우선적 해결과제로 다루고 있는가운데 북한의 대남관계 당국이 돈을 받고 이산가족 상봉사업에 직접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이산가족 상봉을 주선하는 단체들에 따르면 북한은 작년 하반기부터조국평화통일위원회나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 소속 외화벌이 담당자들이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직접 알선하고 있으며 가족·친지를 만나게 해주는대가로 1인당 2만달러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3년 이후 이산가족들의 북한방문을 허용하는 대가로 1인당 5만달러를 요구하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만달러로 낮춰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북한당국의 이같은 행위는 남북당국간 대화를 통한 이산가족문제 해결을 기피하면서 개별적인 만남 주선을 통해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북한의 비인도적 처사에도 불구하고 비싼값을 치르면서도 혈육의 상봉을 오매불망하는 이산가족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분단민족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이 고액의 돈을 받고이산가족 상봉을 주선하는 일이 부당하다는 것을잘 알지만 그런 방법을 통해서라도 혈육을 만나보겠다는 것이 이산가족들의마음이다.최근 6·25 당시 월북한 작가 李文烈씨의 아버지가 보낸 편지 사연도 모든 이산가족들의 생이별의 아픔을 대변하고 있는 대목이다.이데올로기와 정치적 이유 등으로 통일은 다소 지연된다 하더라도 인도적 견지에서 자유스러운 남북이산가족 상봉과 왕래가 조속히 실현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60세 이상 고령 이산가족들에게 북한가족 생사확인 비용을 국고에서 지원키로 예산을 확보한 것은 이산가족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정책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또한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회담을 제의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다. 현재 북한이 극심한 외화난과 체제유지의 불안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당국간 대화를 거부하고 이산가족 상봉에 고액의 뒷돈을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그러나 비싼 비용을 치르면서까지 혈육상봉만을 고대하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현실을 직시해서 남북한당국은 모든 이산가족들이 생전에 그들의 소원을 이룰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다해야 할 것이다.
  • 林昌烈지사 구상“광역관광루트 공동 개발”

    林昌烈 경기도지사가 관광산업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두는 이유는 뭘까.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이윤을 얻는다’는 경제원리에서 그 해법을 찾을수 있다. 재정경제부에서 잔뼈가 굵은 林지사는 관광산업이야 말로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적은 투자와 환경의 파괴없이도 외화를 손쉽게 벌수 있는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임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앞장서서 서울,인천,강원도,충청도와 ‘수도권관광협의회’를 구성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2000년 ASEM회의,2002년 월드컵경기를 앞두고 각 자치단체별로 지역의 관광상품을 연결한 광역관광루트를 공동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보조를 맞추자는 것이다.이럴 경우 홍보물 등 제작과 관광마케팅 전략수립,관광상품개발 등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투자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효과는 극대화할수있다.역시 경제 전문가다운 발상이다. 林지사는 경기도의 관광산업이 순풍에 돛단듯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이 확정단계에 있기때문이다.지금까지 자연보전권역내의 관광지 조성사업은 6만㎡ 이하에서만허용했으나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외국인 투자지분이 51% 이상일 경우는 규모에 관계없이 허용하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앞으로 2억달러를 투자,이천시에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다 이 법에 묶여 포기하고 돌아간 덴마크의 레고그룹 등 외국 기업들의 경기도 관광사업에 대한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林지사는 “경기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물·문화재 등이 풍부한지역”이라며 “경기관광의 현 주소를 정확히 가늠하고 그 바탕위에서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수 있는 관광종합진흥실천계획을 올 상반기중 수립,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수원 l 金丙哲
  • 금융전산망 “Y2K는 없다”

    ‘은행 전산망 시계는 지금 2000년 1월’ 국내 금융전산망의 2000년 문제(Y2K) 대응상태를 점검하기 위한 첫 가상테스트가 오는 3월21일 실시된다.6월13일에는 주요국의 중앙은행 금융시스템과 연계,국제적인 Y2K 가상테스트도 이뤄진다. 정부는 15일 컴퓨터 2000년 문제 해결책의 하나로 은행부문 종합테스트계획을 금융결제원 및 시중 은행들과 협의해 확정했다.종합테스트는 금융결제원중심으로 연결돼 있는 CD(현금지급),타행환,CMS(현금관리서비스) 등 은행 공동망과 어음교환,지로 및 외화자금 중개업무가 2000년 이후에도 정상적으로처리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은행 금융결제원 신용카드회사 우체국 경찰청 등 총 40개 기관이 참여한다.고객 서비스가 교란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상테스트는 모두 일요일에 실시된다. 1차 테스트는 3월7일 예비테스트를 거쳐 3월21일 실시될 예정.컴퓨터의 날짜를 2000년 업무가 시작되는 1월3일로 바꾼 뒤 컴퓨터가 날짜 인식오류를범하는 일이 없는 지 검증하게 된다.2차 테스트는 윤년버그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2000년 2월29일을 적용,오는 4월 18일(예비 테스트는 3월14일)에 실시된다.시스템이 2000년을 윤년으로 정확히 인식하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참여하는 기관의 자체 시스템의 날짜를 2000년 1월3일과 2월29일로 변경해금융결제원 공동망에 동시에 접속하고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자금이체거래 등이 정상적으로 처리되는 지를 테스트한다. 한국은행 成慶昌조사역은 “지난해 말까지 완료토록 한 개별 금융기관의 전산시스템에 대해 연계테스트를 함으로써 성공적으로 대응했는 지를 확인하고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종합테스트에 이어 오는 6월13일에는 2000년 1월3일을 적용,미국 일본 영국 등 우리나라와 자금거래가 많은 주요국 중앙은행과 연계해 국제자금결제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정통부는 전력 및 통신 분야에 대해 4월18일쯤 범 국가모의시험을 실시,대응책을 검증할 계획이다.咸惠里lotus@
  • 브라질 외환위기 파장-KOTRA 현지보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의 金太郞관장(중남미지역본부장)은 14일 서울 본부에 긴급 타전한 현지보고를 통해 “이번 주말이 브라질 정부의 지불유예선언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金관장은 보고에서 “미나스 제라이스주와 연방정부간에 대화가 진척되지않아 브라질 국내외 투자자본이 심각한 동요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브라질 외환위기가 조기 해결되지 않을 때는 중남미는 물론 미국의 경제위기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金관장은 “환율변동폭 확대로 13일(현지시각) 환율이 최고허용치인 1달러당 1.32레알로 8.9%가 올랐다”며 “이같은 레알화의 평가절하로 외화유출이 가속화돼 12일 하루에만 10억달러의외환이 브라질을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金관장은 향후 사태추이에 관련,“미국 등 주변국들의 위기감이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조만간 연방정부와 주정부간에 심도있는 대화와 타협이 불가피할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양측간에 적절한 타협이 이뤄지면 현 사태가 국가 지불유예 사태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전망했다.金관장은 그러나 “만일 주정부와 연방정부간의 대립이 계속된다면 연방정부의 지불유예와 같은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번 주말이 브라질 사태의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 수출업계의 대응과 관련해 金관장은 무엇보다 외상수출을 가급적 피하는 등 거래조건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金관장은 “부득이 외상거래를 지속해야 할 때는 가능한 한 일부라도 선수금을 받고 만기일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金관장은 또 “신용장 거래의 경우 가급적 미국계 은행의 신용장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브라질波長 대비책을

    브라질의 경제위기가 미국과 유럽 등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브라질이 13일 금융위기 해소를 위해 중앙은행총재를 경질하고 자국 화폐인 레알화를 절하했으나 미국을 비롯한 유럽주가가 일제히 폭락하고 채권값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대서양 양안의 금융시장 혼란은 14일 일본과 한국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아시아지역으로 확산,연초부터 세계금융시장이 불안하다. 브라질 경제위기가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이 나라 인구(1억600만명)가 남미의 절반을 넘고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에 8,000억달러로 남미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브라질은 사실상 남미 경제의 지주(支柱)로 이 나라 경제가 파탄하면 남미는 물론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해온 미국경제가 영향을 받고 이는 세계경제에 주름살을 빚게 되어 있다. 브라질 경제위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불화에서 촉발되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국제 원자재가격이 하락,브라질의 국제수지가 악화된 데 있다.미국이 브라질의 위기극복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그 성과는미지수이고 국제통화기금(IMF)은 금고가 바닥나 긴급 외화자금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여기에다 러시아가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175억달러 상당의 대외채무를 대부분 갚을 능력이 없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브라질과 러시아가 경제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자연히 우리 경제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정부는 14일 브라질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정부는 모라토리엄(대외채무 지불불능)선언에 대비하여 브라질에 대한 채권·채무 현황을 파악,금융기관들이 현지 채권확보 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한편수출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용장 개설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는 등의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또 브라질사태 이후 개발도상국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어 외국인 투자자금이 국내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외환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안정책을 강구키로 했다.정부가 원화절상 속도가 빨라지자 금융기관과 기업으로 하여금 조건이 좋지않은 대외채무를 갚도록 독려하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변수가 나타난 것이다.당국은 대외채무 상환방법을 통해 원화절상 추세를 약화시키려하기 보다는 한국은행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매입,원화가치 급상승을 막으면서 외환보유고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경기진작이냐,구조조정이냐를 놓고 소모적인 논쟁을 벌이기 보다는 구조조정을 조기에 끝내 대외신인도를 제고시켜야 할 것이다.신인도를 높여 증시에서 외국인의 투자자금 이탈을 막고 직접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다른나라의 금융위기 파장에 대비하기 바란다.
  • ‘제2 中東 붐’ 노린다

    정부가 실업대책의 하나로 대규모 건설인력의 해외송출을 지원하고 국내 건설업체들도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제2 중동(中東)특수’를 겨냥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1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해외 건설현장에 1,500∼,1,700명의 국내 인력을 파견키로 하고 최근 지원기금 92억원을배정했다.해외 건설현장에서 국내 근로자를 고용하는 건설업체에 1인당 월 50만원씩 채용보조금으로 지급된다. 건교부는 해외 건설현장에 보낼 인력 선발을 위해 최근 344개 업체 이름으로 채용공고를 낸 데 이어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해외 송출에 나설 방침이다. 대상직종은 토목 건축 전기 미장 목공 용접 등 기능분야 이외에 행정보조관리보조 등 사무직 인원도 일부 포함된다. 일정 수준의 작업 능력을 갖춘 근로자가 많은 때는 ●해외근무 경험자 ●30∼55세 세대주 ●부양가족이 많은 가장 등이 우선 채용된다.임금은 직종과숙련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70만∼2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李廷武 건교부 장관은“국내 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량과 해외근무 희망근로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서라도 이들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움직임에 힘입어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 움직임도 활기를 띠고 있다. 현대건설은 중동 위주의 해외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최근 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곧 기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대우는 중남미시장의 신규 진출을 모색하는 한편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동남아시장에서 호텔 초고층빌딩 등 고부가가치 건축사업의 도급공사를강화할 계획이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만 싱가포르시장의 사업비중을 크게 늘리기로 했으며 쌍용은 아랍에미레이트의 호텔 병원 콘도건설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정부의 해외인력파견 보조금 지원이 본격화할 경우 실업자 구제 뿐아니라 외화획득에도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 韓銀, 올해 돈줄 바짝 죈다

    통화당국이 돈줄을 조일 계획이다. 한국은행은 13일 개정 한은법에 따라 본원통화(RB) 공급축소 등을 골자로 99회계년도 한은 예산안을 마련,올해 통화를 긴축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의 이같은 방침은 외자도입 등 나라 안팎에서 통화증발 요인이 도사리고있어 물가상승 등을 촉발하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회복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나면 통화량 증가로 인플레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한은의 최종 목표인 물가안정을 위해 긴축적 통화정책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는 통화공급을 늘리고 금리를 떨어뜨려 경기부양책을 펴기로 한 정부 방침과 상충되는 것이어서 향후 집행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은은 예산안에서 올 적정 통화증가율(총유동성·M3기준)을 13%(연말 기준 평균잔액)로 산정했다.96년 16.7%에서 97년 13.9%,98년 13.5%(10월 말 기준)로 증가율이 줄어든 데 이어 3년 연속 하향기조를 유지했다.이를 위해 본원통화(민간 현금보유액+금융기관 지급준비금) 잔액은 현금통화를 지난해보다1조7,000억원 줄여 20조원선에서 묶기로 했다. 또 시중에 넘쳐나는 돈을 한은금고로 흡수하기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도올해 통화증발 요인이 많다고 판단,발행잔액을 지난해보다 늘리기로 했다.발행잔액은 96년 25조300억원,97년 23조4,709억원 등 20조원대를 유지했으나 98년에는 45조6,733억원으로 껑충 뛰었다.한은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는 신용경색 해소로 은행권의 대출이 늘 것”이라며 “통안증권 발행을 늘려 통화량을 관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은은 올 예산안을 수익은 7조6,000억원,비용은 6조4,000억원 등 1조2,000억원 흑자로 짰다.수익은 한은이 보유한 외화 유가증권 등 외화자산에서 생기는 이자 5조원,외환매매익 6,000억원 등이다.비용 중 통안증권 발행이자는 지난해의 4조7,000억원에서 올해에는 3조8,000억원으로 줄어 국민부담이 덜어질 전망이다.
  • LG증권 14일부터 5,000억규모 뮤추얼펀드 판매

    LG증권은 12일 LG투신운용이 운용하는 5,000억원 규모의 뮤추얼펀드를 판매한다. 2,000억원 규모 제1호 주식형 트윈스 챌린지펀드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되며 같은 규모의 제2호 주식형 트윈스 비전펀드는 이달말부터 판매된다.LG증권은 채권형인 트윈스 알파플러스펀드를 1,000억원 규모로 설정,1월말부터 판매하며 이 펀드는 주식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 전환사채(CB)와 한국계외화채권을 포함한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100% 투자된다.
  • ■정동극장 전통예술무대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소리와 가락,몸짓 등 전통예술을 소개하는 서울정동극장의 전통예술 상설무대.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상품이다. 지난 연말 어느날 밤 9시 정동극장 앞 빈터.공연단원과 외국인들이 손을 맞잡고 강강수월래를 추고 있었다.삼도풍물굿 한마당 공연이 끝난 뒤의 뒤풀이행사였다. “굉장해요.멋져요.한국의 음악이 이렇게 흥겹고 뛰어난 것인줄 몰랐어요.일본에 돌아가면 많은 친구들에게 꼭 이야기 하겠어요”일본 관광객 다나무라 하루유키씨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주한 영국대사 스테판 브라운씨는 “한국에서 5년 가까이 생활했지만 이런공연은 처음이다.영국 관광객에게 꼭 한번 볼 것을 권하겠다”는 편지를 보내 오기도 했다. 이 무대는 97년부터 마련됐다.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주일에 두 차례 공연된다.2년밖에 안됐지만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의 명소가 됐다.그동안 줄잡아 1만5,000여명의 외국인 관객을 맞아 25만달러(한화 1억8,000여만원)의 외화를 벌었다.특히 지난해에는 97년에 비해 입장수입이 2배로늘었다. 정동극장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풍물,사물놀이 등 동적인 공연내용이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공연이 끝난 뒤 공연단원과 관람객이 갖는 뒤풀이도 매력 포인트다.덕수궁과 인근 농업박물관을 묶어 패키지상품으로 내놓은 것도 일조를 했다.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손님맞이에 나서는등 친절과 서비스도 한몫 했다.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충분치 않다.국립국악원,국립극장도 비슷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洪思棕 극장장은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소비자가 찾지 않으면 모든 게허사”라며 “마케팅이 비결”이라고 털어 놓는다. 상품 홍보를 위해 호텔과 관광업소를 누빈 것은 물론 일본 여성들이 미용관광으로 찾는 강남의 사우나까지 손길을 뻗쳤다.일본어 전단과 포스터를 돌리며 ‘육체의 때’ 뿐만 아니라 ‘영혼의 때’도 벗길 것을 권했다.외국인과접촉이 많은 회사,한국어 어학당 교사 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외국인을 안내해 오는 택시기사들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했다.일본에서 발간되는 관광 소개책자 ‘세계를 가다’ 한국편에 정동극장을 집어넣기도 했다. 이러한 판촉활동의 결과로 정동극장은 호주 여행사들이 선정한 ‘서울의 가볼 곳’ 1위로 선정됐다.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렸다.자발적수요가 창출됐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시즌부터는 고가 판매전략에 들어가기때문이다.任泰淳
  • 거주자외환예금 다시 증가세

    지난 해 연말까지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거주자외화예금이 증가세로 돌아서100억달러를 회복했다.기업들이 수출하고 받은 달러화를 원화로 바꾸지 않고 다시 외국환은행에 맡기고 있어 달러화 공급의 축소를 통한 원화환율 상승에 한 몫 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거주자외화예금은 지난 해 11월 26일의 134억4,000만달러를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여 12월 30일에는 97억3,000만달러로 줄어 6개월만에 100억달러가 무너졌었다. 그러나 지난 5일에는 101억4,000만달러로 신정연휴까지 포함해 6일만에 100억달러를 회복했으며,2일 뒤인 7일에는 다시 103억5,000만달러로 이틀만에 2억1,000만달러가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연말에는 기업들이 부채비율 축소 등을 위해 원화대출금을 적극 상환하면서 거주자외화예금이 감소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새해들어 기업들의 원화자금 결제수요가 줄어 달러화를 다시 예치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은은 거주자외화예금의 적정선을 100억달러 초반대로 보고 있다.吳承鎬 osh@
  • 새롭게 시작하자-생활속 시민의식 개혁

    “생활 속의 시민의식,서둘러 바꿔야 한다” 건전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은 정부의 개혁작업을 떠받치는 원동력이다.하지만 우리의 시민의식은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경기도 분당의 한 할인매장.8개의 엘리베이터 앞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줄을 서려는 사람은 없었다.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내리는 사람사이를 비집고 먼저 들어가려고 몸싸움을 했다.힘이 딸린 사람은 몇번이고 엘리베이터를 놓치고 말았다. 서울 강남 모 백화점의 안경코너.외제품만 취급하는 이곳에는 20만원 이상인 외제 안경테가 많을 때는 하루에 20개 이상 팔린다.95년 문을 열었을 때는 국산도 취급했지만 3만원대인 국산품이 거의 팔리지않자 요즘은 외제품만 팔고 있다. ‘IMF 체제’ 속에서도 일부 부유층의 소비·경제생활은 거의 달라지지 않고 있다.사치와 과소비 일색이다. 이들의 과소비로 IMF 체제 이후 고급 백화점 수입품 상가의 매출은 20% 가까이 증가했다.외제차의 등록대수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났다.공항은 해외 여행객들로 여전히 북새통이다.가격이 오른다는 소문만 나면 사재기가 극성을 부린다. 경제 전문가들은 “급한 불은 껐지만 아직도 흥망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무분별한 과소비는 줄이되 고용과 생산증대 효과가 있는 건전 소비문화를정착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특히 계획에 의한 ‘합리적인 소비’, 국익(國益)과 공동체의 이익을 위한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과소비추방 국민운동본부 朴讚星 사무총장은 “외화낭비와 과소비가 IMF 국난을 불러왔다”면서 “건전한 소비는 촉진하고 잘못된 낭비는 바로잡는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의 무질서 행위도 잘 고쳐지지 않고 있다.신호위반은 예사고길바닥에 담배꽁초는 널려 있다.유원지마다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공중질서를 제대로 지키면 손해라는 식이다.金煥龍 金性洙 趙炫奭 dragonk@3면으로☞
  • 새해극장가 한국영화 돌풍

    신년 극장가에 한국 영화 돌풍이 일고 있다.한국 영화들이 같은 시기에 개봉된 외화를 따돌리고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한국영화의 ‘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14일 개봉한 ‘약속’이 65만명(이하 서울 관객기준)을 끌어들인 이후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이같은 경향은 이달 하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속속 선을 보이면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상영중인 영화 가운데 흥행 기대를 모았던 것은 국산인 ‘태양은 없다’ ‘미술관 옆 동물원’과 외화 ‘유브갓 메일’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풍운’ 등. 지난 1일 개봉한 ‘태양은 없다’는 이미 11만명(서울 관객기준)을 넘어섰고 지난해 12월19일 개봉한 ‘미술관옆 동물원’은 24만명을 돌파했다. 이정재와 정우성 주연의 ‘태양은 없다’는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힌 20대청년의 좌절과 꿈을 그린 작품으로 ‘비트’를 만든 김성수 감독의 감수성이 돋보인다. 이정향 감독의 데뷔작인 ‘미술관옆 동물원’도 관객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져 장기 상영될 조짐이다. 이 영화는 서서히 젖어드는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심은하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끈다. 반면 외화는 예년과 달리 흥행 성적이 부진한 편이다. 맥 라이언 톰 행크스 주연의 ‘유브갓 메일’은 관객 호응이 예상보다 저조해 10만여명에 그쳤으며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와 ‘풍운’은 관객이 이보다 훨씬 적다. 한국 영화계는 모처럼 형성된 ‘붐’을 잇기 위해 이달 하순쯤부터 잇달아새 영화를 선보인다. 첩보물인 ‘쉬리’,드라마 ‘마요네즈’,미스터리 스릴러 ‘건축무한 육면각체의 비밀’,메디컬 미스터리 ‘닥터 K’등이 개봉을 준비중이다. 작년에는 한국 영화계가 멜로물 일색이었으나 올들어 장르의 다양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또 ‘팔만대장경’,‘화이트 발렌타인’,‘이재수의 난’ 등도 상반기 개봉을 위해 막바지 촬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화평론가들은 “한국영화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관객의 관심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朴宰範 jaebum@
  • 공기업·지자체 해외차입 억제

    환율 급락을 막기위해 도로공사 등 공기업들의 해외차입이 계속 억제된다.또 공기업들은 고금리의 악성외채를 국내에서 달러를 사들여 빨리 갚을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원화 환율이 크게 떨어지자 7일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관계자들을 소집,해외차입억제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재경부는 도로공사,주택공사,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 등 주요 공기업들이 필요한 국내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외화차입에 나서지 못하도록 억제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8월에도 이런 방침을 지키도록 공기업들에 요청했다. 정부는 또 공기업들이 외환위기를 전후해 해외에서 고금리로 차입한 외채는 만기가 도래하는대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외화를 매입해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李商一 bruce@
  • S&P社의 상향조정 조건들

    │뉴욕 AP 연합│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4일 한 국의 신용전망을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실제로 신용등급이 높아지 려면 다음과 같은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벌 구조개혁 재벌들의 차입자본에 의한 ‘투기’가 계속될 경우 실업률 은 계속 10%대를 유지하고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은 더 낮아질 것이다.5대 재벌의 최고경영자들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부채비율을 200%이하로 낮추 며 기업경영을 개선할 경우 한국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고 국내총생산(GDP)의 3%로 추정되는 외국 직접투자를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금융개혁 98년 하반기 은행업 부문에서의 극적인 통합과 이에 따른 대규 모 정리해고로 인건비 등 운영비는 감소하겠지만 여전히 심각한 신용하락과 고용조정 등 내부문제는 은행의 신용등급 상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재정적자 98년 재정적자가 GDP의 5%(추정치)에 이르고 99년 금융부문을 회생시키기 위해 97년 기준 GDP의 약 20%가 투입되면 99년말에는 공공부채( 대외지급보증 포함)가 GDP의 67%에 달할 전망이다.국채는 북한의 경제가 붕 괴되고 남한에 흡수될 경우 훨씬 늘어날 것이다.결론적으로 더욱 구체적인 추가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국의 외화표시 채권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으로 상향조정될 것이다. 이런 조치들은 신뢰를 북돋우고 성장을 촉진시켜 금융시스템에 대한 압력을 완화시켜 줄 것이다.
  • 北여배우 ‘南 안방스타 꿈’ 안고 귀순

    평양연극영화예술대학 4학년에 재학중이던 북한 여배우 김혜영씨(26)가 지 난해 8월13일 제3국을 통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평양국립연극단과 ‘여의사’ 등 7편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김씨는 아 버지 김두선(54·함경북도 청진 외화벌이사업소 근무),어머니 최금란(53·전 유치원교사),여동생 순영(22·청진 여명대 미대),은영씨(18·고등중학교) 등과 함께 망명했다. 김씨는 최근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의 촬영장을 방문하는 등 연기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TV출연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李順女 coral@ [李順女 coral@]
  • “12회 투자설명회 외자 11억弗 유치”金爀珪 경남지사

    “기묘년(己卯年) 새해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급변하는 상황속에서 부단한 변화와 창조정신으로 우리에게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속의 경남으로 발돋움해야 합니다”金爀珪 경남지사는 새해를 맞는 소 감을 밝힌 후 “새로운 천년의 문턱에서 도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 도록 비전을 제시하고 화합과 협력의 새로운 도정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다 짐했다.金지사로부터 올해 주요시책을 들어 본다. ●2000년을 맞는 기념사업은 어떤게 있습니까. 올해부터 2001년까지를 ‘밀레니엄 기념사업 기간’으로 설정했습니다.이 기간중 ‘경남 문화비전 2000’을 선언하고,‘경남 임지 형상화(CIP)사업’ 을 추진하며,지역단위 밀레니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등 4대 분야에서 모두 55개 사업을 추진해 2000년에 경남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할 것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내외국인 투자유치 조례제정으로 올해 12회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11억달 러의 해외자본을 유치할 계획입니다.또 21세기에 대비해 도내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구조로 개편하기 위해 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소규모 테크노파크를 조성,인력과 기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이와함께 도내 중소기 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5,000억원을 지원하고,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 소시엄을 구성,기술지원도 할 것입니다. ●농수산물 수출계획은. 올해도 해외세일즈 활동을 강화해 농수산물 6억8,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것입니다.이를 위해 15개의 수출공단을 새로 조성하고,124억원을 투자해 수 출 농산물연구센터와 첨단 양돈연구소를 설치하며,어업기반 확충에 285억원 을 투자해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문화·관광산업 육성도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만. 관광산업은 외화가득률 100%인 무공해 산업입니다.따라서 관광인프라 확충 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현재 거제 장목지구 100만평에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서북부권에도 8,000여억원을 투자해 종합관광단지 2개를 조 성할 계획입니다.또 1조1,800억원의 사업비로 남해 송정과 거창 가조,밀양 엄광지구에 관광단지를 개발할 것입니다.이밖에 주남저수지와 우포늪,고성 상족암 등 생태관광코스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개발사업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진주권 광역개발권역 지정에 따라 서부경남 개발이 본격화됩니다.그리고 오 는 2003년까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지리산권에 1,860억원,의령·합천권에 9,451억원,남해·하동권에 8,380억원을 투자합니다. 이와함께 현재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사업은 IMF한파로 인한 투자위축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고,철저한 분석에 의한 전략적 접근으로 성과를 가시화하겠습니다. 창원l李正珪 jeong@ [창원l李正珪 jeong@]
  • 유로貨 어떻게 사용할까

    유럽 통합통화인 유로(EURO)가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섰다.국내 시중은행들은 4일부터 유로화 표시 여행자수표 판매와 유로화 송금을 일제히 개시했다. 어떤 경우에 유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유럽 여행을 가려면 유로 표시 여행자수표(TC)를 구입해 사용하는 게 좋다.유로 11개 회원국 어디를 가더라도 물건값이나 숙박비 등을 치를때 환전비용없이 유로 표시 여행자수표를 쓸 수 있기 때문.통화가 유로로 단일화되는2002년 6월말까지는 물건값도 유로와 각국 통화 등으로 동시에 표시된다.비용절감 외에 체류국을 바꿀 때마다 일일이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여행자수표는 잃어버렸을 때 현지에서 바로 재발급 받을 수 있는 장점도있다. ●해외 송금을 할 경우 유학을 간 아들 등에게 돈을 보낼 경우 지금까지는은행에서 원화를 체류국의 통화로 바꿔 송금해 왔지만 이제는 유로화 송금도 가능하다.송금 비용은 어느 쪽이든 대체로 비슷하게 들어간다.유로화 송금일 경우 매일 고시되는 유로 기준환율3211.44% 안팎에서 결정되고 있다. ●재테크도가능하다 4일 원-유로 기준환율은 1,405.30원에 고시됐다.첫 고시된 2일(1,401.84원)보다 유로가 다소 강세를 보인 것.전문가들은 앞으로한동안 유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따라서 원-달러 환율을 감안,달러화 표시 외화예금을 들 듯 유로화 표시 외화예금이나 뮤추얼펀드 등에 가입해 환차익을 챙길 수도 있다.다만 원화 환전수수료가 3% 가량 붙게되므로 꼼꼼이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 유로 첫날… 강세로 출발

    │시드니·도쿄 외신종합│유럽연합(EU)의 단일통화인 유로가 4일 국제 금융시장에서 역사적인 데뷔를 했다. 유로는 이날 새벽 5시(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175 미 달러로 장을 출발했으며 이어 열린 도쿄,싱가포르,홍콩 등 아시아 금융시장에서유로는 1.179 달러선에서 거래되는 등 전반적으로 미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보였다.앞서 지난해 12월 말 고시된 유로의 기준환율은 1.16675달러였다. 유로는 또 엔화에 대해 시드니시장에서는 기준환율 133.80엔보다 조금 높은133.20엔으로 출발했으나 도쿄시장에서는 132.58엔으로 떨어지는 등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도쿄의 유럽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투자가 등이 유로화쪽으로 자금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유로화는 완만한 상승세를 타게 될 것”이라면서“달러 약세는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려는 아시아 각국에 숨통을 터줄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이날 일본의 주요 은행을 비롯,아시아 각국의 금융기관들은 이날부터 외화예금과 여행자수표(TC) 등 유로화 표시 상품을 일제히 취급했다.
  • 거주자外貨예금 100억弗 붕괴

    기업들이 국내 외국환은행에 맡겨놓은 거주자외화예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6개월만에 100억달러가 붕괴됐다.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달러를 원화로 바꿔 원화대출금을 갚고 있는 데다,현지금융 등 외화부채도 상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 끌어모으기에 혈안이 돼 있던 지난해 12월 이전과 대조적인 현상으로,외환위기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신호다.그러나 거주자외화예금의 급감은 달러화 공급 우위를 촉발해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7년 말 44억7,000만달러였던 거주자외화예금은 98년들어 급증세를 보여 11월 26일에는 사상 최고치인 134억4,000만달러까지늘었다. 그러나 지난 연말에 거주자외화예금 인출사태가 생기면서 12월 28일에는 111억달러,12월 30일에는 7월 이전 수준인 97억3,000만달러로 줄었다.지난달 28∼30일에는 하루평균 6억7,000만달러씩 사흘동안 20억달러가 빠져나갔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들은 수출대금으로 받는 수출환어음을 은행에 팔아 원화로바꾸고,수입결제에 필요한 외화자금은 필요할 때 은행에서 사들이는 등자산운용 방식이 외환위기 이전의 정상상태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 남북관계 기상도-포용정책 약효 얼마나

    金大中대통령 취임이후 정부는 한햇 동안 일관된 대북 정책을 펴왔다.‘햇 볕정책’으로 불리는 대북 포용정책이 그것이다. 그러나 햇볕정책이 안팎으로부터 강력한 도전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우리 사회 보수층의 반발 뿐만이 아니다.북한당국조차도 햇볕정책을 강력히 비난 하기도 했다.잠수정이나 간첩선 침투로 우리의 선의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북한내 강경파들이 남북간 교류 확대시 체제 동요를 우려하고 있다는 반증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국민의 정부’는 새해에도 대북 포용정책을 지속할 방침이 다.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그 바탕에서 통일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인 셈 이다. 포용정책의 일차적 전술 목표는 북한의 변화 유도에 있다.남북간 각종 교류 협력의 활성화로 북한을 게임의 룰이 통하는 개혁·개방사회로 이끌어내겠다 는 것이다. 햇볕정책의 옥동자격인 금강산 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11월18일부터 연말까 지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수는 모두 1만여명.지난 89년 일반인의 북한방문 이 허용된 이후 지난해 11월18일까지 방북자수가 4,388명에 불과한 점을 비 춰볼 때 남북간 접촉면이 엄청나게 넓어진 것이다. 정부측은 포용정책이 경직적 북한사회를 긍정적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성공 적 시동을 걸었다고 본다.금강산관광 이후 북한이 남북경협에 더욱 적극적으 로 나오고 있는 사실이 그 반증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북한이 올 상반기중 중국식 개혁·개방을 선언할 것이라는 성급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그러지 않고선 북한이 식량난 등 갈데까지 간 경제위기를 견디다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다.마찬가지 맥락에서 금강산 이외 에 백두산·칠보산 등도 외화벌이 차원에서 남한관광객들에게 열어줄 것이라 는 관측도 있다. 그러나 다수의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어쩔수 없이 문호를 열되 중국식과 는 다른 방식을 택할 것으로 본다.개방은 곧 체제와해라는 등식을 두려워하 는 金正日체제가 ‘제3의 개방 유형’을 추구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 경우 북한이 이른바 베트남식 개방을 답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 이다.위에서는 사상무장을 강조하면서도 하부에선 암시장 양성화 등 시장경제적 요소를 확대하는 등 이중적·제한적 개방이다. 북한은 이에 앞서 지난 98년 9월 개방을 지향하는 헌법개정을 단행했다.개 인소유 대상 확대 등 시장경제주의적 요소를 도입하거나 거주·여행의 자유 를 보다 양성화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민족통일연구원측도 최근 “개정 헌법이 암시하는 북한의 개방정책은 체제 안전 보장을 위한 정치적 통제 및 강경책과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 다.‘북한헌법 개정에 따른 경제부문 변화전망’이라는 정세분석 자료를 통 해서였다. 통일부도 북측이 선별적인 대외 경제개방 조치를 확대 실시할 것 으로 보고 있다.이 과정에서 기존의 나진·선봉 이외에 남포·원산·금강산 ·신의주 등으로 경제특구를 확대지정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러나 남북관계는 큰 틀에서는 ‘일면 대결,일면 교류·협력’의 이중구조 가 지속될 전망이다.국지 도발로 대남 긴장을 조성하는 한편 금강산사업 등 으로 실리도 추구하는 이중적 자세를 취할 가능성도 크다는 얘기다. 具本永 kby7@ [具本永 k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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