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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체국금융, 혜택만 챙기고 서민상품 외면

    우체국금융, 혜택만 챙기고 서민상품 외면

    우체국금융이 국가기관으로서 각종 혜택을 받으면서 정작 금융 소외집단에 대한 서비스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체국금융을 민영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최근 감사에서 우체국예금과 보험의 공공복리 역할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소외지역이나 소외계층을 고려해 보험 사업을 운영·관리하고, 이들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경영실적 평가지표를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우체국 예금으로의 쏠림은 안전자산 선호와 압도적인 점포수 덕분이다. 전국 우체국 중 금융업무를 담당하는 점포는 지난해 기준 2700여개로 최대 시중은행인 국민은행(1193개)의 2배를 넘는다. 우체국금융의 예금 수신고는 2008년 40조 9210억원에서 2012년 60조 2660억원으로 늘어났다. 우체국 예금은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되는 은행과 달리 예금이 전액 보장된다. 보험 총자산은 24조 980억원에서 41조 6652억원으로 늘어났다. 예금 전액 보장에 법인세, 증권거래세, 예금보험료, 지급준비금 면제 등까지 더해져 민간 금융기관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에서 영업을 하는 셈이다. 우체국 금융이 2012년에만 받은 혜택은 예금 부문 1872억원, 보험 부문 1338억원 등 총 3210억원이다. 예수금 규모가 우체국의 2배가 넘는 A은행의 경우 지난해에만 예금보험료로 2360억원을 지급했다. 지급준비금의 경우 원화는 5조원, 외화는 3억 달러 규모다. 이 은행 관계자는 “우체국이 절약한 3000여억원은 시중은행 한 분기 당기순이익과 맞먹는 수준”이라면서 “우체국의 예수금이 기업은행과 비슷할 정도로 규모가 큰데 너무 많은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 반면 서민상품은 적었다. 감사원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우체국이 판 보험을 분석·확인한 결과 전체 56개 상품 중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으로 가입대상을 제한한 서민상품은 5개에 불과했다. 계약건수 기준으로도 서민상품은 전체 5666만건 대비 128만건(2.2%)에 그쳤다. 계약금액도 전체 700조원 대비 12조원(1.9%)에 불과했다. 또 읍·면 등 소외지역보다는 영업하기가 쉽고 편리한 도시 지역에만 치중했다. 보험계약고의 경우 읍·면 지역 비중이 19.6%에 불과했고, 예금수신고도 24.3%에 그쳤다. 반면 우체국과 유사하게 영업점이 전국에 분포돼 있는 NH농협생명의 경우 읍·면 지역의 보유건수가 50.4%로 절반이 넘는다. 이 같은 문제점 등으로 우체국금융을 민영화하자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우체국금융이 민영화되는 추세”라면서 “한국도 공사화, 주식회사화, 완전민영화 등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위원은 “각종 세금 혜택을 줄이고, 도시 지역의 예금 기능을 제한하는 등 공정경쟁으로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으면 시중 자금을 과잉흡수해 민간 금융기관의 발전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오늘의 눈] 조용필과 한류 3.0 시대/이은주 문화부 기자

    [오늘의 눈] 조용필과 한류 3.0 시대/이은주 문화부 기자

    ‘쯔바키 사쿠 하루나노니/아나타와 가에라나이.’(동백꽃 피는 봄이건만/ 당신은 돌아오지 않아) 지난 7일 일본의 도쿄국제포럼 A홀. 일본에서 15년 만에 공연무대를 연 조용필이 ‘돌아와요 부산항에’의 첫 소절을 부르자 객석이 술렁거렸다. 이 공연장은 우리나라의 세종문화회관처럼 격식을 따지는 곳이지만 기모노를 차려입은 중년 여인도, 머리가 희끗한 노신사도 노래에 몸을 맡기고 옛 추억에 젖어들었다. 숨죽이며 노래를 듣던 관객들은 1절이 끝나자마자 우레 같은 박수를 쏟아냈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일본의 유명 가수들이 앞다투어 번안해 부르고 1984년 조용필에게 골든 디스크상을 안긴 대히트곡이다. 그의 한국 공연에서도 관객들이 목청껏 ‘떼창’을 하는 이 곡에 일본인들 역시 ‘격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 놀라웠다. 한·일 관계가 단단히 얼어붙은 시기지만 그것을 녹이는 노래의 힘, 문화의 힘을 새삼 확인한 순간이었다. 원조 K팝 스타로서 조용필의 활약과 위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그는 요즘 한류스타의 인기 척도로 꼽히는 일본의 부도칸 공연장에 이미 30여년 전(1984년)에 섰고, 1986년에는 일본 내 78개 도시를 돌며 순회공연을 했다. NHK 홍백가합전에 외국인 최초로 출연한 것도 그였다. 30대 후반의 한 일본 매체 기자는 “어린 시절 조용필은 요즘 동방신기, 빅뱅의 인기를 넘어서는 한류스타였고 여전히 중장년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용필은 지난 1998년 일본 11개 도시 순회공연을 끝으로 일본에서 공연하지 않았다. 이유는 음악적인 변화와 발전에 대해 국내에서 먼저 인정을 받겠다는 ‘가왕’의 자존심 때문이었다. 7일 조용필은 일본에서 공연이 뜸했던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TV에 출연하지 않기로 하면서부터 국내 활동에 전념했다. 국내에서 성공을 해야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엔카 가수로 알려진 그는 이날 ‘헬로’, ‘바운스’ 등 록 위주의 선곡으로 음악적 진화를 선보였다. 조용필의 변화와 시도는 요즘 K팝 스타들에게도 시사점이 크다. 기존의 흥행 코드를 우려먹고 한류를 외화 벌이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안이한 자세로는 더 이상 한류의 지속적 성장이 불가능하다. 일본에서 만난 한류 채널의 본부장은 “이제 웬만한 한류 팬들은 한국어를 익혀 드라마 수입도 줄어들었고 한류 스타들의 팬미팅 행사의 열기도 주춤하다”면서 “신인 아이돌 그룹은 물론 일본 팬에게 확실하게 각인되는 개성이 없는 K팝 스타들의 공연 실적은 부진하다”고 말했다. 이를 입증하듯 일본의 지상파 TV에서는 한국의 걸그룹과 비슷한 노래와 용모를 내세운 일본 아이돌 그룹이 종횡무진하고 있었다. 물론 여전히 장근석의 드라마 컴백에 관심이 높고 최근 한류 10주년 대상 시상식에 배용준의 팬들이 몰릴 만큼 충성도 높은 한류팬들이 공존한다. 하지만 영원한 ‘노다지’는 없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바탕이 되지 못한다면 한류 3.0 시대는 요원할 것이다. erin@seoul.co.kr
  • “고3처럼 공부” 외환은행 ‘외환의 달인’ 안산지점 이윤정 대리

    “고3처럼 공부” 외환은행 ‘외환의 달인’ 안산지점 이윤정 대리

    외환은행이 외국환 전문가를 선발하는 ‘KEB 외환골든벨’ 대회에서 경기 안산지점에 근무하는 이윤정(30) 대리가 외환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대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350개 부서·지점에서 직원 4100명이 예선을 거친 뒤 210명만 결선에 참여했다. KEB 외환골든벨 대회는 외국환 전문은행의 위상을 알리고,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 지식과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여는 행사다. 1위는 이윤정 대리, 2위는 논현동지점 김현수 과장, 3위는 서초동지점 안유진 계장이 차지했다. 수상자는 외환골든벨 달인패와 기프트카드를 받으며 외환관리 전문가 집단인 외화송금사후관리반(RASS) 등 외환 관련 전문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1위를 차지한 이 대리는 지난해 대회에서 5위로 아쉽게 포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1년간 절치부심했다. 교재가 따로 있지 않아 은행연합회나 사내망에서 관련 정보를 출력해 제본으로 만든 책만 4권에 달한다. 이 대리는 “최근 3개월 동안 점심은 김밥 한 줄로 대신하며 공부했고, 주말에도 공부만 하는 등 ‘고3 수험생’처럼 살았다”면서 “내가 만든 교재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외우고 또 외웠다”고 말했다. 2007년 입사한 뒤 예금, 외환, 여신 업무를 두루 거친 이 대리는 외국환 전문가가 되는 게 꿈이다. 이 대리는 “국내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인 외환은행에서 외국환 부문 최고의 업무지식을 가진 직원으로 뽑혀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외 증권이나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을 상담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서 “본점 외환 부서에서 상품을 개발하거나 기획하는 업무도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롯데시네마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

    롯데시네마가 기존 영화의 화질 등을 개선해 상영하는 ‘리마스터링 명작 열전’을 연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재개봉했거나 개봉 예정인 영화 8편을 모아 주요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와 ‘올드보이’를 비롯해 외화 ‘라 붐’ ‘유 콜 잇 러브’ ‘연인’ ‘레옹’ ‘해피투게더’ ‘러브레터’ 등을 상영한다.
  • “北, 국방위·노동당 산하 7개 해킹조직·해커 1700명”

    북한이 정찰총국 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하고 국방위원회 및 노동당 산하에 7개 해킹 조직을 만들어 해커 1700여명을 활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원의 설명대로라면 그 중심에는 “사이버전은 만능의 보검”이라고 판단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있다. 4일 국정원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외화벌이 수단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연구소 등에서 4200여명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평시에는 외화벌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지만 유사시에는 사이버 공격에 동원되며 이를 위한 지원 계획과 조직까지 짜 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 국정원은 이들 북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고난도의 사이버 공격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정원은 또 최근 북한의 문건을 확보해 북한의 사이버전 시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문건에 따르면 북한은 ▲언론사 인물 정보를 파악해 댓글 달기, 메일 발송 ▲발전소·변전소 등 전력 공급 계통 장악 ▲내부망 컴퓨터 장악 등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저장장치(USB)를 이용한 디도스(DDoS) 프로그램 개발도 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의 화학물질 취급소, 취·정수장, 발전소와 변전소 위치 정보와 철도 제어 시스템 설계도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국정원이 이날 북한의 사이버전 관련 정보를 쏟아낸 데 대해서는 일종의 ‘물타기’ 의혹도 제기된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달 정보위 전체회의에서도 영변 원자로 재가동, 미사일 엔진 연소실험, 은하수 관현악단 단원 10여명 총살 등 민감한 북한 정보를 가감 없이 공개한 바 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국정원이 북한 관련 정보를 쏟아냄으로써 북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국정원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국정원의 이 같은 행동은 대북 정보 자산이 드러날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북한을 자극한다는 측면에서 남북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이란 - 北 핵개발 등 협력 유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직속 관할인 혁명수비대가 지난 8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차 테헤란을 방문한 북한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핵·미사일 개발 분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강경 보수 성향인 혁명수비대가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로하니 대통령의 뜻에 역행하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논란이 예상된다. 통신은 이란의 내정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의 말을 빌려 “취임식 전날인 8월 3일 열린 회담에서 자파리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북한 측에 ‘혁명수비대는 대통령의 종속 기관이 아니다. 전력 분야에서의 협력을 종전대로 계속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북한은 그동안 이란에 대한 무기 수출 등을 통해 외화를 벌었는데 로하니 정권하에서 군사협력이 재검토되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란 지도부와 직결된 친위대적 성격을 지니며 탄도미사일 부대도 관할하고 있다. 미국은 “탄도미사일, 핵 개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관계를 포함해 혁명수비대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통신은 또 북한 대표단 일부가 이란 국방군수부 관료 등과 함께 이란의 군사시설도 시찰했다고 전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北 ‘현금박스’ 재일총련 작년 파산 후 위상 추락”

    북한 정권의 주요 ‘현금박스’ 역할을 해온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가 지난해 파산한 이후 북한 내 위상이 급격히 위축됐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이 과거에 가장 의존했던 소득원 가운데 하나인 총련으로부터의 수입이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총련은 1950년대 창립된 이래 세 가지 중요한 임무를 맡았고 지금까지는 잘 해냈다”고 소개했다. 즉 재일 한국인 교포에게 친북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교포들로부터 돈을 모아 북한을 지원하는 동시에 북한 정권에 보낼 자금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총련은 그동안 효과적으로 제재를 피해 왔으나 지난해 스스로 파산했다. 1990년대 북한의 대기근으로 주머니가 텅텅 빈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이 총련에 손을 벌리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다 2000년대 일본이 북한과 완전히 등을 돌리면서 총련의 일본 내 사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요성이 줄어들면서 북한은 총련의 지도기관이자 비밀 외화벌이 활동을 책임지면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내각 225국을 최근 대남공작 부서인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로 편입시켰다. 신문은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총련이 북한 내에서 더는 과거와 같은 파워 집단이나 생명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김정은 첫 정상회담… 상대는 몽골 대통령

    김정은 첫 정상회담… 상대는 몽골 대통령

    북한 김정은(왼쪽)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8일 방북한 차히아긴 엘베그도르지(오른쪽) 몽골 대통령과 만나 집권 이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북한 일정 첫날인 이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담했다. 정부 당국자는 “김 제1위원장이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을 직접 만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성사된다면 집권 이후 최초의 정상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제1위원장이 외교사절로 방북한 중국 고위인사들을 접견한 적은 있지만 외국 정상을 초청한 것은 처음이다. 전통적 우방인 중국,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와의 전방위 교류에도 적극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몽골이 북한과 정상회담을 계획한 배경에는 양국 간 경제·교류협력 강화 외에도 북한과 일본 사이를 중재해 외교적 이익을 얻으려는 계산이 깔려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달 노로빈 알탕후야그 몽골 총리를 만나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몽골 측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2일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이 북한에 머무는 동안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 나진항 시설 임차 문제 등도 논의될 전망이다. 몽골은 나진항을 수출 통로로 삼으려 하고, 북한은 노동자 파견을 통한 외화벌이에 관심을 갖고 있다. 몽골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는 1700여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北,축구로 외화벌이 추진? 축구유망주 대거 유럽 유학 보낸다

    北,축구로 외화벌이 추진? 축구유망주 대거 유럽 유학 보낸다

    북한이 축구 유망주 육성을 위해 어린 선수들의 해외 유학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교도 통신’은 28일 보도를 통해 “북한이 국비로 유망주의 축구 선진국 유학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10~12세의 어린 선수 31명을 선발해 내달부터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보내 선진 축구를 배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20명은 이탈리아 축구 매니지먼트사와 각각 5년의 계약을 맺은 뒤 이탈리아 중부 페루자 지역의 유소년 축구 클럽에서 훈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 통신’은 이에 대해 “축구계에서 북한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미래에 이들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서구에서 교육을 받은 김정은은 미프로농구(NBA)에도 큰 관심을 갖는 등 스포츠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은 최근 들어 북한 아마추어 축구대회를 직접 관람하는 등 축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축구 유학 프로젝트 역시 최근 김정은 체제 이후 달라진 북한의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북한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해 관심을 끌었지만 포르투갈에 0-7로 대패를 당하는 등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고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하고 말았다. 김현회 스포츠 통신원 footballavenue@nate.com
  • 에티오피아 주재 北외교관 지난 8월 국내 망명

    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던 북한 현직 외교관이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망명 시점은 남북 간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실무회담 논의가 한창이었던 지난 8월로, 정부는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극비리에 망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복수의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망명한 북한 외교관은 무역대표부 소속으로 고위급 인사는 아니다. 무역대표부는 주로 외화벌이 업무를 담당한다. 에티오피아 북한대사관에서는 2009년 10월에도 직원 김모씨가 망명한 적이 있다. 망명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화벌이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북한이 해외 파견 외교관 자녀들에 대한 귀국 명령을 내린 것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 외교관의 망명 사례는 과거에도 빈번했다. 2000년 10월 주태국 북한대사관의 과학참사관이던 홍순경씨가 일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망명했고, 2006년 3월에도 유럽 주재 북한대사관 직원과 일가족 등 4명이 주헝가리 한국대사관을 찾아 망명을 신청한 적이 있다. 2009년 4월에는 중국 상하이 북한 무역대표부 김기철 대표가 망명했다. 최근에는 주재원 자녀의 망명 신청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환율 장중 올 최저치 하락… 외환당국 개입

    원·달러 환율이 24일 장중 1054.3원까지 떨어지며 올해 최저치를 경신하자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섰다. 당국의 개입 이후 환율은 상승세로 반전, 1060원대에 마감됐다. 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공동명의의 구두개입을 통해 “정부와 한은은 최근 달러·원 환율의 일방적인 하락 움직임이 다소 과도하다고 생각하며 시장 내 쏠림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한은은 “당국은 이러한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과도한 쏠림이 계속되면 이를 완화하는 조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당국의 구두 개입 이외에도 10억 달러 이상의 실제 개입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재부는 이와 함께 공기업의 불필요한 해외 차입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국내에서 외화 조달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공기업의 환위험 관리 차원에서 외환 포지션 상황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오른 달러당 1056.0원에 개장했지만 하락세로 반전, 지난 1월 15일 장중에 기록한 연저점인 달러당 1054.5원 아래로 떨어지기까지 했다. 당국의 개입 직후 오름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달러당 10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연 저점에서 당국의 개입 의지를 확인했지만 당국의 개입이 하락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어도 환율 하락의 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경제 브리핑]

    삼성카드 트레킹데이 이벤트 삼성카드는 26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도봉산국립공원과 청계산 맑은숲공원 등산로 입구에서 삼성카드로 1000원을 기부하면 장소별로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트레킹 패키지를 주는 ‘삼성카드 트레킹 이벤트’를 연다. 패키지에는 스테인리스 물병, 극세사 스포츠타월, 에너지바, 생수, 물티슈, 보조가방 등이 들어 있다. 외환銀 외화송금 경품행사 외환은행은 ‘이지원 외화송금’ 300만 번째 이용자 탄생을 앞두고 연말까지 경품행사를 벌인다. 300만 번째 고객에게는 10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나 모국 방문 항공권을 준다.
  • 김정은 국토관리사업 올인 왜

    북한이 당·정·군 고위간부들을 총동원해 위락시설과 주택 홍보에 나서고 있다. 북한 지도부 전체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국토관리사업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간부들이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교육자 살림집(주택) 가정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최근 부인 이설주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이 참석하는 이른바 ‘1호 행사’에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동행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지만, 김 제1위원장이 없는 일반 행사에 고위 지도부가 대거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북한이 추진 중인 위락시설과 주택 건설 등을 단순한 ‘치적쌓기용’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이 신축·보수 중이거나 이미 작업을 끝낸 위락시설은 평양시 문수 물놀이장과 강원도 문천시 마식령 스키장을 비롯해 평양과 강원도 일대에만 10군데에 이른다. 김일성대 교육자 살림집(1000가구)과 평성 살림집(1600가구)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평양 시내가 온통 ‘공사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차산업인 농업이나 2차산업인 제조업은 성장이 더디고 빠른 효과를 보기 어렵지만, 위락시설 건설 등은 가시적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이런 사업들은 관광업 육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다”고 말했다. 위락시설과 주택 건설을 통해 평양 주민들의 만족도를 일시적으로 높여 체제 불만을 희석시키고, 관광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염두에 뒀을 것이란 분석이다. 북한은 지난 8월 외국 여행사를 초청, 평양에서 관광사업 투자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사용할 수 있는 외화가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예측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씨줄날줄] 관광경찰/박현갑 논설위원

    ‘Tourist Police.’ 우리말로 관광경찰이다. 그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관광경찰 발대식이 있었다. 101명의 한국관광 지킴이들이다. 이들은 명동, 이태원, 인사동, 청계천 등 서울시내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를 순찰한다. 업무는 관광지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외래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수사, 외래 관광객의 관광불편사항 처리 등이다. 외래 관광객들은 바가지 요금이나 환불 거부 등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가까이 있는 관광경찰에게나 관광 안내전화(1330)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광경찰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경찰청은 내년에는 부산, 제주, 인천 등지로 관광경찰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란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1100만명을 돌파했다. 외래 방문객이 500만명이었던 2000년에 비해 곱절 이상 늘어난 셈이다. 2015년 무렵엔 1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관광대국처럼 관광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한 기본 토대는 구축된 셈이다. 그런데 외국 관광객들을 ‘봉’으로 인식하는 수준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09년 468건이었던 외국 관광객 상대 범죄는 지난해엔 897건으로 늘었다. 지난 5년간 외래 관광객 불편신고 중 환불 거부, 가격표시제 미실시 등 쇼핑과 관련한 불편신고도 해마다 증가했다. 2008년 23.6%에서 2012년에 34.7%로 늘었다. 택시 바가지요금, 콜밴 불법 영업 등 교통 불편사항도 해마다 전체 불편신고의 15~ 20%를 차지한다. 이러한 불편사항은 우리나라 관광에 대한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결국 재방문을 기피하게 하는 요인이다. 관광경찰은 이런 연유로 도입됐다.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산업’이다. 또 외화획득, 고용창출, 투자촉진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 게다가 사람의 관심사가 물질적 풍요뿐만 아니라 문화, 레저 등 정신적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교통과 정보통신 발달로 관광산업을 둘러싼 각 국 간 경쟁도 치열하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1985년부터 관광경찰을 운영해 오고 있다. 태국의 휴양지 푸껫에서도 관광경찰이 ‘1155’라는 관광객 안내전화로 관광객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5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만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사회적 자산은 그 어느 나라 못지않게 풍부하다. 관광경찰이 코리아 이미지도 개선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작은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UAE와 54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UAE와 54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체결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54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와도 곧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한다. 두 나라와의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이 완료되면 우리나라의 전체 대외 통화 스와프 규모는 1006억 달러로 늘어난다. 정부는 무역 규모가 큰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 스와프를 확대해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 중 UAE와 54억 달러 규모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인도네시아와도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조만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통화 스와프는 두 나라가 약정된 환율로 일정한 시점에 자국의 통화를 서로 바꾸는 외환거래다.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상대국이 외화를 즉시 융통해 줄 수 있어 환율 변동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통화 스와프는 한국의 원화를 UAE의 디르함화,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원화로 환산하면 한-UAE는 5조 8000억원, 한-인도네시아는 10조 7000억원 규모다. UAE와의 통화 스와프 협정은 이날부터 발효됐다. UAE 및 인도네시아와의 통화 스와프 협정의 만기는 3년이고 양측의 합의로 연장도 가능하다. 정부는 교역 규모가 크고 자원이 많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 스와프 협정 체결국을 확대해 원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통화 스와프를 확대하면 상대국과의 무역 거래에서 우리 기업들이 수입 대금을 달러 대신 원화로 낼 수 있고 수출 대금도 원화로 받을 수 있다. 무역 결제 통화로 원화를 사용하면 달러화의 환율 변동에 따른 환위험을 예방할 수 있고 원화의 국제화도 꾀할 수 있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중국과 양자 간 통화 스와프 560억 달러, 일본과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를 통한 양자 간 통화 스와프 100억 달러, ASEAN+3 회원국들과 CMI 다자 간 통화 스와프 192억 달러 등 총 852억 달러의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파독 근로자 애환 달래드리고 싶어”

    “파독 근로자 애환 달래드리고 싶어”

    “그 시절 독일로 떠나셨던 분들의 어려움을 저 역시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제가 그분들의 애환을 달래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54주년을 맞는 가수 이미자(72)가 오는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야훈더트할레 공연장에서 파독 근로자들을 위한 콘서트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를 연다. 한·독 수교 130주년과 근로자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MBC가 주최하는 특별기획 콘서트로 1963년부터 10년간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로 파견됐던 근로자들과 2, 3세대 재독 교민들의 노고를 되새기기 위해 열린다. 독일 교민들에게 이미자의 의미는 특별하다. 파독 근로자들이 독일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 나갈 때 이들의 애환을 달래 줬던 노래가 바로 ‘동백아가씨’. 지금도 그는 독일 교민들이 가장 만나 보고 싶어 하는 가수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 대한 교민사회의 열기도 뜨거워 무료로 배부된 티켓 2500장이 세 시간 만에 동이 났다. 이미자 역시 파독 근로자들에게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파독 근로자들이 비행기를 타고 독일로 떠나는 모습과 독일에서 고생하시는 모습을 당시 TV와 신문을 통해 봤고 그분들의 애환을 가슴으로 느꼈다”면서 “파독 근로자들과 나는 같은 시대의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해외 공연과 위문 공연을 많이 해 왔지만 이번 공연은 내 가요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독 1세대와 2, 3세대 재독 교민들을 아우르기 위해 가수 조영남과 그룹 2PM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은 “파독 근로자들에게 발전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PM 멤버 택연은 “가요계 대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10~30대를 아우르는 아이돌 그룹의 젊음과 패기를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선 이미자의 ‘동백아가씨’,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과 조영남의 ‘화개장터’, ‘내 고향 충청도’ 등을 선보인다. 2PM은 ‘열아홉 순정’을 댄스 버전으로 편곡해 부른다. 국내에는 11월에 방송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미국유학이 글로벌 입시로 바뀌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 미국유학이 글로벌 입시로 바뀌다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이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적으로 국내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TOEFL 또는 SAT 점수를 획득해 미국 유학을 시도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미국 대학의 정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중도 탈락하거나, 현지에서 별도의 어학 연수 과정을 통해 시간과 외화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은 미국 대학 입학 확정 후 곧바로 국내 대학에 학생들을 파견해 국내 대학에서 제공하는 정규 교양과정과 미국 대학이 제공하는 공식적인 어학과정(Academic English)을 1년간 1200 시간 이상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어학준비 및 미국 대학 적응 준비를 마친 상태로 미국 대학 2학년으로 진학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이 전형을 통해 미국 대학에 진학한 1871명의 학생 중 85% 이상의 학생들이 평균 성적 3.0/4.0 이상의 학점을 취득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약 30%의 학생들은 미국 대학의 우등생이라고 하는 Dean’s List에도 포함돼 장학금은 물론 미국 최상위 1% 이내의 명문 대학으로 편입도 자유롭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 학생에게는 생소하지만 Education Abroad는 약 100여년 전부터 실시된 제도로 미국 대학이 학생들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하는 국제교류제도를 지칭한다. Education Abroad는 미국의 많은 대학이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전 세계 해외대학과 교류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파견하는 제도로서, 6개월에서 1년간 해당 협력 대학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본교로 복귀시킨다. 미국의 하버드, 예일 등 아이비리그 사립대학뿐만 아니라 UCLA 등 명문 주립대 들을 포함해 450여 개 이상의 명문 주립대 및 사립대에서 연간 약 26만여 명의 학생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보편적인 교육교류 제도다. 이러한 보편적인 Education Abroad 제도를 한국학생들을 위해 입시 전형화 한 것이 바로 미국명문 뉴욕주립대 및 캘리포니아주립대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이며, 미국대학 입학과 적응에 대한 훈련, 어학 능력, 시간과 비용 절감 등 기존의 미국유학을 준비하던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입시 전형이다. 이제 수능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내 대학 진학보다는 글로벌 인재의 꿈을 가지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 및 학부모에게 미국 유학 즉 글로벌 입시의 완성형 모델인 Education Abroad 국제전형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고 다각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추천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eap.ac)나 전화(02-539-3411~2)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오는 12일, 13일 2시에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설명회를 통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설주, 홀딱 벗고 추잡한 영상” 전단지가

    “리설주, 홀딱 벗고 추잡한 영상” 전단지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부인 리설주와 관련이 있는 예술단원들이 성추문으로 처벌됐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 내용을 북한 땅에 알리기 위해 반북(反北)·실향민단체가 6일 경기도 연천군 태풍전망대 인근에서 전단 5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리설주 추문과 관련 음악단 등 ‘기쁨조’ 운영을 비난하는 내용과 합성 사진 등이 담겼다. 전단지에는 “리설주 사모님께서 홀딱벗고 추잡한 영상을 찍어 외화벌이를 하셨다니?” 등의 문구가 들어있다. 이들은 대형 비닐풍선 100개에 현금, 라디오 등 다른 물품은 없이 전단만 매달아 띄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의 날’ 104명에 정부 표창

    제40회 ‘세계 관광의 날’을 맞아 관광업계 종사자 104명이 정부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련 업체와 종사자에게 산업훈장·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7년 만에 훈장이 1개 늘어나 모두 5명이 산업훈장을 받는다. 최고상인 금탑 산업훈장은 여행업계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로 하나투어 박상환 대표이사에게 수여된다. 외화 획득에 기여한 업체에 주는 관광진흥탑은 호텔신라를 포함해 15개사가 받는다. 수상자 가운데는 특이한 경력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김송기(53) 롯데호텔 서울식음팀장은 1982년부터 약 31년간 호텔 조리업에 종사하며 2002년 한·일월드컵, 2011년 G20 정상회의 등 굵직한 행사를 치르는 데 일조했다. 경주에서 활동하는 20년 경력의 관광통역안내사 김미숙(50)씨는 2009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의무고용제 도입에 기여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독일 갈 때는 모두가 풋풋한 20대… 일흔 넘어 만나니 감회가 새로워요”

    “독일 갈 때는 모두가 풋풋한 20대… 일흔 넘어 만나니 감회가 새로워요”

    “처음에 독일에 갈 때는 모두 풋풋한 20대였는데 일흔이 넘어 만나니 감회가 새로워요. 제2의 고향인 독일이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한 독일 대사관이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한국 광부·간호사 파독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가한 70~80대 노인 300명은 서로를 형, 언니라고 부르며 손을 맞잡았다. 1960~70년대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파견됐던 이들은 옛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1966년 간호사로 파견됐던 황보수자(71·여)씨는 “가족을 위해 독일에 간 것밖에 없는데 국가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이런 자리도 만들어 주니 감격스럽다”면서 “20대 초반에 봤던 동료를 머리가 희끗희끗해져서 다시 만나니 기쁘다”고 말했다. 1963년 독일로 떠났던 최재영(76)씨도 “얼굴만 보면 못 알아보겠는데 이름을 들으니 다 알겠다”면서 “죽지 않고 이런 자리에서 다시 만나니 감개무량하다”며 웃었다. 이날 행사에서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리타 쥐스무트 전 연방하원의장은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한국의 광부, 간호사들은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에 기여했다”면서 “이분들이 독일 사회에서 갖는 소중한 가치를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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