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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보유액 938억弗로 늘어

    한국은행은 15일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938억8,900만달러로 5월말에 비해 2억5,500만달러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은은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의 예탁금 상환 등으로 전체 보유액이 조금 늘었다”면서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42억6,000만달러를 갚아 14억3,000만달러가 남았고,8월중 전액 상환할 예정”이라고밝혔다.
  • 국외순소득 3분기 연속흑자 전망

    이자·배당·급여 등 우리나라가 외국에서 벌어들인 순소득이 3분기째 연속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외 지급이자보다 수입이자가 소폭이나마 계속 늘고 있어‘만년 이자 적자국’에서 벗어났다는 관측이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 실질 국외순수취 요소소득은 439억원을 기록했다.외환위기 이후 지난해 4·4분기(926억원)에 처음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연속 흑자다. 덕분에 실제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1.1%로 국내총소득(GDI)증가율 0.6%를 앞질렀다.GNI는 GDI에다 외국에서 받은 이자수입·임금소득·배당 등을 합한 것이다.GDI보다 한달가량 통계가 늦게 나오는 대신 경제상황을 정확히 반영한다.1·4분기 국외순소득이 전분기의 절반으로 줄어든 것은 3월에 외국인배당 지급이집중된데다 외채상환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다.대외 이자수입도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전분기(5,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확대됐다. 관계자는 “외국인배당지급이 4월까지 이어지면서 6.6억달러 적자가 났지만 지난해 같은달(-10.3억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면서 “이같은 추세면 2·4분기에도 국외순소득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외환보유액 936억 3,000만弗

    한국은행은 5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달보다 1억5,500만달러 늘어난 936억3,400만달러라고 1일 밝혔다. 6억8,600만달러의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을 조기상환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데다 금융기관에 맡겨놓은 외화예탁금을 상환받았기 때문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작년 경제성적’ 잠정집계

    지난해 우리 경제는 8%대의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했으나교역조건 악화로 ‘헛성장’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8%대 성장을 이끌어낸 양대 원동력인 수출과 정보통신산업이 올해 들어 미·일 경제위기와 IT(정보기술)산업 부진에 시달려 우리 경제를 어둡게 하고 있다. ■성장의 절반은 정보통신 몫 정보통신산업은 컴퓨터·반도체·통신기기 등의 내외수요 증가로 36.5%나 성장했다.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성장기여율도 전년도 32.8%에서 50.5%로 훌쩍 뛰어올랐다. ■소비기여율은 20년만의 최저치 소비·투자·수출을 총망라하는 최종수요면에서는 수출의 성장기여율이 전년도 36. 5%에서 63.4%로 상승했다.정보통신산업과 더불어 수출이경제성장의 양대 원동력이었음이 입증된다. 반면 내수기여율은 36.6%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특히소비기여율은 23.7%로 2차 오일쇼크로 경기가 급랭했던 80년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100을 생산해 25밖에 사지 못했다 지난해 배럴당 원유도입 평균단가는 28달러로 뛰었다.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가격은 바닥을 헤맸다.이렇듯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GNI는 실질GDP의 4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경기지표는 계속 좋게 나오는 데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지수가 나빴던 이유이다.대외의존도도 심화됐다. ■지난해 3·4분기에 경기정점 통과 경기의 단기흐름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분기대비 성장률은 4·4분기에 마이너스0.4%를 기록했다. 정정호(鄭政鎬) 경제통계국장은 “3·4분기 2.4%에서 급격히 떨어졌다”며 “순환변동치로 보면3분기가 경기정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1·4분기 플러스 반전예상 올 들어 원유도입단가는 25달러로 떨어졌다.앞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한은의 예측이다. 외채상환에 따른 이자지급비용 감소와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로 해외에서 순수하게 벌어들인 소득이 지난해 4·4분기 926억원 흑자로 반전한 점도 청신호중 하나다.정국장은 “1월중 산업활동 지표 등을 보면 전분기대비 올 1·4분기 성장률은 일각의 우려와 달리 플러스로 재반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 통상 경기침체로 본다.◆ 실질GNI란 국민총소득. Gross National In come. GNP에교역조건의 변화를 반영한 개념이다.전년과 비교해 수출입물가가 크게 올랐다면 더 많은 양을 생산·수출하고도 실질구매력은 감소할 수 있다.기존의 GNP는 구매력을 간과한생산력 측면만을 강조하고 있어 국제기구는 GNI를 소득지표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실질과 명목의 차이는 물가변동을 반영하느냐에 달렸다.통상 경제성장률은 실질,경제규모는 명목으로 비교한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기관 외화차입 호전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여건이 꾸준히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일 “지난 해에 국내 금융기관이 외국에서 들여온 중장기외화차입금 규모는 120억4,000만달러로 99년 86억7,000만달러에비해 절반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중장기 외화차입금리는 지난 해 1월 리보(런던은행간금리)+1.31포인트에서 연말에는 리보+0.85포인트로 1년 사이에 가산금리가 0.46%포인트 낮아졌다. 금감원은 지난 해 국내 금융기관의 중장기 외화차입 규모가 120억4천만달러에 달했는데도 불구하고 외채 및 외화자산은 오히려 99년말에 비해 준 것은 해외차입금이 주로 기존 외채 상환에 사용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현갑기자
  • “환율 수혜주 골라라”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의 폭등세로 섬유·의류와 조선 등 이른바‘환율 수혜자’들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도 속에 관망세를 유지했다.22일 주식시장에서는 환율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미국 나스닥시장의 연일 하락과 정치권 불안까지 이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는 닷새째 하락했다. 원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고 외화표시 부채가 적은 회사들은 ‘환율 수혜주’로 각광받고 있다. [환율 수혜주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1,170원선을 넘어서자 증권사들은 잇달아 환율상승에 따른 수혜 종목들을 선정,발표했다. 대우증권은 수출 비중이 높고 외화자산을 많이 보유해 환차익이 기대되는 기업 중 지난 3·4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호전된 종목들을골랐다.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중에서도 수입원자재 비중이 낮은 기업들의 수혜 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수출 비중이 높은 상장기업 중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기업을 제외하고 부채비율 200%미만,올 연말 추정 EPS(주당순이익)와전일 종가 기준 PER(주가수익비율)가 10배 미만인 종목 30개를 선정했다. 신흥증권도 올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수출 비중이 80% 이상인 종목을 수혜주로 꼽았다. 증권 전문가들은 경기방어주인 제약주나 자산주 등으로 매기가 몰리는 것은 이런 분위기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이틀째 순매도] 관심의 대상인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거래소에서는 21일 477억원을 순매도한 데 이어 22일에도 28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선물시장에서도 619계약을 순매도해 현·선물시장에서 모두 순매도를 기록했다.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4억8,100만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환율이 지난해 12월 1일 이후저항선으로 작용했던 달러당 1,140원 아래로 내려오기 이전에는 외국인들의 순매도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삼성중공업과 영원무역 등을 순매수한 반면 신한,한미,하나은행 등 은행주를 대량 매도해 공적자금 투입 지연에 따른금융구조조정에대한 시각이 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예측을 하게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주식저축’ 증시 보약 될까

    정부의 증시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환율’이라는 새 복병을 만난주식시장은 21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주식시장은 근로자주식저축 부활이라는 호재에 반응 한번 못해보고나스닥 폭락과 환율급등에 밀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95포인트떨어진 531.45로 530선을 겨우 방어했다.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47포인트 떨어진 78.70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1인당 3,000만원까지인 근로자주식저축을부활하면 1조∼2조원 가량의 시중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효과는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근로자주식저축 증시 부양효과 있을까 수요확충 측면에서는 호재이지만 그 자체가 모멘텀이 되기는 어렵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대우증권 이종우(李鐘雨) 투자전략팀장은 “근로자주식저축 때문에주가가 오른 적은 없다”면서 “특히 과거의 예로 미뤄볼 때 하락기에는 더욱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젠트증권 김경신(金鏡信) 이사는 “1조원 안팎의 시중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내년 1월부터 도입되기 때문에연말정산 효과를 볼 수 없어 시중자금이 한꺼번에 몰리기 보다는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증시에 미치는 효과가 분산될 수 있다는 얘기다. 김 이사는 또 “96년 10월보다 봉급생활자들의 여유자금이 프리코스닥 등에 묶여 있어 여력이 많지 않고,증시가 좋지 않은 것도 걸림돌”이라면서 “주가를 지지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시행 사례 92년 7월1일부터 93년 6월30일까지,96년 10월21일부터 98년 12월31일까지 모두 두차례 실시했었다.1차 때는 주가가 92년 8월 450대에서 94년 11월 1,145까지 급등하는 과정에서 바닥권에서 도입돼 나름대로 성공했다. 그러나 2차 때는 1,145 고점에서 주가가 98년 6월 280까지 급락하는하락세의 중간에 실시해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따라서 현재의 지수대가 바닥권이냐 여부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환율 급등으로 효과 미미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근로자주식저축을부활한 것은 호재로서의 약효를 한번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환율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물을 47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32억원 순매도했다.반면 선물은 1,313계약 순매수했다. 환율상승에 따라 종목별로 명암이 엇갈릴 전망이다.수출비중이 높고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수혜가 예상된다.반면 원재료를 포함,제품단계별 수입비중이 높고 외화부채가 전체 부채에서 점유하는비중이 높은 기업에는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김균미기자 kmkim@
  • 외환보유액 916억弗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15일 현재 916억6,000만달러로8월말보다 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주로 금융기관의 한국은행 외화예탁금 상환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서 비롯되고 있다.외환보유액은 99년 12월말 740억5,000만달러에서 올 3월말 836억5,000만달러,6월말 901억8,000만달러,7월말 903억5,000만달러로 계속 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외국계銀 외화자산 운용 증가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자산 운용규모가 올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외화자산 운용규모는 150억7,000만달러로 지난해말의 119억달러보다 26.6% 증가했다.외국은행의 외화자산 운용규모는 97년 10월말 199억9,000만달러 최고를 기록한 뒤 감소세를 보여왔다. 기업 외화대출이 16억2,000만달러에서 16억9,000만달러로 늘었으며,국내은행에 대한 대출은 장기대출이 만기연장 외채상환으로 지난해말보다 31.0% 감소한 12억8,000만달러인 반면,단기대출은 56.5%가 증가한 2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이 수입할때 대출해주는 내국수입유산스는 255.4% 증가한 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은 15.9%늘어난 16억8,000만달러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올 들어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신인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경기가 활성화되면서 단기 은행대출과 내국수입유산스를 중심으로 운용규모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외환보유액 2년만에 첫 감소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901억1,000만달러로 6월말보다 7,000만달러가 줄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유로화 및 엔화의 약세로 우리나라가보유중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평가금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 예금공사, 9월까지 공적자금 2조5,000억원 회수

    예금보험공사는 금융구조조정 과정에서 인수한 부실채권,유가증권 등 3조6,000억원의 자산 가운데 9월까지 상당수를 매각해 모두 2조5,000억원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매각추진 대상과 금액은 장부가 기준으로 ▲부실채권 8,000억원 ▲외화자산5,000억원 ▲교환사채(EB) 발행을 통한 한전주식 1조1,000억원 ▲일은증권과베트남 퍼스트비나은행 지분,담배공사 주식 등 5,400억원이다. 박정현기자
  • 日 제로금리 정책 철회하나

    일본의 ‘제로금리 정책’철회 여부에 국제금융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17일 열리는 일본은행 정책위원회에서 지난해 2월 이후 유지해온 제로금리정책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고 인상폭이 0.25%포인트로 극히 미미하더라도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제로금리 정책 철회가 자칫 세계적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방침을 시사한데 이어 사카이야 다이이치 경제기획청장관이 정부 고위관리로는 이례적으로 “단기금리를 인상해도 거시경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금리정책의 변화를 사실상 용인,제로금리 정책 철회 가능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졌다.최근 경기회복조짐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11일 일본의 금리인상은 소폭에 그치더라도고금리,고세금,엔고 등 3중고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려의 근거는 첫째,잠재 인플레이션이 마이너스 2%인 상황에서 이미 매우높은 실질금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비자와 기업들의 금융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둘째,경기부양을 위해 그동안 채권발행을 활발히 해왔던 일본 정부가 발행을 억제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세금인상과 통화긴축을 펼 것이라는 점이다.셋째,일본과 선진 7개국(G-7)간에 엔화절상방지를 위한 시장개입에 대한 논란을 재연시켜 국제환율시장이 불안해진다는 것이다. 더 타임스는 일본의 금리인상은 일본 수출에 타격을 입히고 일본 기관투자가들 사이에 외화자산 투매를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일본 투자가들의 유로화 표시 자산의 투매는 엔화와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급락을 초래,순차적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을 유도해 유럽경제를 질식시킬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김득갑 수석연구원도 일본의 금리인상은 미국경제가 연착륙에 실패하고 엔화가 절상되면 세계경제에 불안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외환 보유액 900억달러 돌파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900억달러를 넘어섰다. 2일 한국은행은 6월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901억8,000만달러로 지난 5월말에비해 33억6,000만달러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것은한국은행이 국내 은행들에 빌려준 외화자산을 돌려받은 데다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금융기관 한도초과 신용공여 감축 미흡땐 단계적 제재조치

    앞으로 금융기관은 한도를 초과한 신용공여를 계획대로 해소하지 않으면 감독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게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 3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동일인 신용공여한도와 동일계열 신용공여한도 초과분에 대한 감축계획을 승인받은 금융기관이 법정시한(2002년)까지 제대로 이행하지않을 경우 단계적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3월말 현재 금융기관의 한도초과 여신은 동일계열 신용공여 24조원,동일인신용공여 1조원 등 모두 25조원이다. 금감위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신용공여 한도초과분 해소계획을 분기마다 점검해 미이행 횟수에 따라 경고,담당임원 문책,검사권발동 등 단계적인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또 종금사의 자산건전성 향상을 위해 현재 은행에서시행되고 있는 자산건전성분류기준(FLC)을 이달부터 도입,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은행권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기관 외화자산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외환부문에도 FLC를 엄격하게 적용하는 한편 부실 외화채권을 조속히 정리하기로 했다.특히 적극적인 중·장기차입과 보유 장기자산 및 부실자산의 유동화로 지속적인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단기외채 462억 달러…급증‘비상’

    단기외채가 98년3월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단기외채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렸다.이에 따라 정부는 외환건전성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중이다. 재정경제부가 5일 발표한 ‘4월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 현황’에 따르면단기외채는 모두 462억달러로 3월말의 434억달러보다 28억달러가 늘어났다. 4월 단기외채의 절대액과 비율은 모두 98년3월의 535억달러,34.7%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단기외채 비율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직후인 97년말 39.9%까지 치솟았다가 98년말 20.6%로 떨어졌으며,이후 99년말 27.9%,올 4월말 32.9%로 다시 높아지는 추세다. 재경부 관계자는 “단기외채 증가는 민간부문의 무역신용(외상무역)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고 대비 단기외채비율은 54.6%로 경계수준인 60%를 밑돌고 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그러나 지나친 단기외채 증가에 따른 상환부담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기관의 외환유동성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만기 3개월이내 외화부채 대비 외화자산 비중인 외화유동성 비율을 현행 70% 이상에서 80%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금융감독위원회와 협의하고 있다.금융기관이 지급보증하는 무역신용의 20%를 금융기관의 외화부채에 포함해 외화유동성 비율을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총외채는 1,404억달러로 3월말의 1,432억달러에 비해 28억달러 줄었으며,장기외채도 998억달러에서 942억달러로 56억달러(5.6%) 감소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외환보유액 855억달러 증가세 4월이후 주춤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한국은행은 15일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855억7,000만달러로 4월말에 비해 9억6,000만달러 늘어났으나 보름간 평균증가액인 13억2,000만달러에 못미친다고 16일 밝혔다. 올들어 월별 증가액은 1월 27억4,000만달러,2월 29억4,000만달러,3월 39억2,000만달러로 꾸준히 늘다가 4월에 9억6,000만달러로 뚝 떨어졌다. 한은 외환운영팀 김삼생(金三生) 팀장은 “5월 들어 금융기관의 한국은행외화예탁금 상환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많아 외환보유액 증가규모가 4월보다는 큰 폭을 기록했지만 경상수지 흑자폭이 계속 줄고 있는데다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의 지속적인 이탈로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 단기외채비중 30% 초과

    총외채 가운데 단기외채 비율이 30%를 다시 넘어섰다.이에 따라 정부는 무역신용(외상수입)을 금융기관 건전성 규제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금융기관의외환건전성 강화방안을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외환 위기 후 격감했던 단기외채는 지난해 초부터다시 증가해 3월 말 현재 총외채 1,432억달러 가운데 30.3%인 434억달러에이르고 있다.단기외채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은 98년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중 금융감독원의 외국환업무 감독규정을 개정해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무역신용 공여를 위한 지급보증을 금융기관의 유동성 규제 비율 산정 때 외화부채에 새로 포함해 관리하는 내용이 추가된다.현행 금융기관 외화 유동성 규제는 외화부채 대비 외화자산의 비율을 70%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재경부는 내년 1월부터 2단계 외환자유화 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되 비거주자의 환투기 방지와 기업의 외환건전성 유지를 위한 관련 규제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손성진기자 sonsj@
  • 환율하락 원인과 전망

    환율 방어 마지노선인 1,110원이 무너진 것은 외국인 주식자금 유입이 크게늘어난데다 환율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 때문이라는 외환 당국의 분석이다. 환율 하락은 무역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올들어 급감추세를 보이고있는 무역수지 흑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환율하락 주범은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 환율이 떨어지는 1차원인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가 늘어나면서 주식자금이 밀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지난해 12월 14억 9,500만달러에서 지난 2월에는 20억7,000만달러로 급증했다. 이달들어서는 22일까지만 26억달러(추산)에 이르고 있다. 올들어 총 60억달러를 넘어섰다.하루평균으로는 지난해말과 비교해 두배를 넘었다. 최근의 환율 급락 추세는 수출자금이 들어오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한은 관계자는 “월말이면 수출이 늘어나고 네고를 통해 달러가 많이 들어온다”며“중공업과 조선업계에서 수출선수금이 대량 유입됐다”고 밝혔다. □달러당 1,100원대 붕괴도 시간문제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하루 외환거래액이 20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주식자금 1억∼ 2억달러는 비중이 크지 않다.외환당국은 앞으로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는심리가 팽배해져 기업이나 개인이 달러를 투매하는 현상이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음달에는 달러 수요도 많아 하락 추세에 단기적으로 제동을 걸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대우 해외채권단이 매입한 채권상환액이 15억∼20억달러에 이르고 ㈜대우의 수출환어음을 인수한 시중은행들이 외화자산의 부실분을 메우기 위해 4억∼5억달러를 사들여야 한다. 또 다음달 10일에는 금융기관이 상환해야 할 외채가 3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에 총 30억달러에 가까운 달러 수요가 발생한다. 장기적으로는 달러 공급이 수요보다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다.경상수지가 여전히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이고,하반기에는 정부가 유치한 외자가 대거유입되는 등 공급요인이 많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1,100원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것이다. 신금덕(辛金德) 환은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은 “환율하락의 속도는 정부의 환율정책에 달려 있다고 할수 있다”며 “그렇더라도 원화절상(환율하락) 압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본다”고 말했다. 연말 환율 예상치를 환은경제연구소는 1,050원선으로 보고 있고,신한종합연구소는 1,000원,산업연구원은 1,065원,한국경제연구원은 1,100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환율하락에 따른 업계 움직임. 원-달러 환율이 1,110원대 이하로 떨어지자 수출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일부 업종에선 손해를 감수하며 물건을 팔아야 하는 출혈수출까지 이뤄지고 있다.그러나 뾰족한 대책은 없다.안 그래도 국제통화기금(IMF)체제를 겪으며 원가절감의 여지도 사라졌다는 게 업계의 하소연이다.정부도 외환시장개입을 통한 환율안정에 신중한 자세여서 업계로선 환율추이를 불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섬유 환율변동에 가장 민감하다.업계가 주장하는 환율 손익분기점인 1,150∼1,170원선이 이미 무너진 지 오래다.특히 급격한 환율하락 속도로 수출계약에서 선적시점 사이에 발생하는환차손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계약 자체를기피하는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섬유업계는 다행히 이달들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았고 중동 및 중남미 시장에 재고가 바닥이 나는 등 나아진 시장상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철강 일부 업체에선 ‘울며 겨자먹기식’의 출혈수출이 이뤄지고 있다.인천제철 관계자는 “이미 환율이 1,200원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부 출혈수출을하고 있다”며 “원가절감은 한계에 다다른 만큼 대외적인 품질인지도를 활용한 선별수주와 값싼 수입고철의 구입에 힘쓰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유화업계는 세계경기의 회복으로 제품가격이 고가로 형성돼 현 환율수준이당장 가격경쟁력에 결정적 타격을 주진 않고 있으나 1,000원 수준으로까지떨어질 경우 심각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자동차 환율이 시장에 반영되기까지 6개월 정도 지체되지만 원화 가치의지속적 상승으로 올 하반기부터 채산성이 급격히 나빠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특히 주 경쟁국인 일본의 엔화가치 상승폭이 우리보다 작아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는 걱정이다. □반도체 삼성전자 등 대부분 업체들이 환율 1,000원 수준에서의 이익실현을목표로 한 경영혁신을 어느 정도 이룬 상태여서 비교적 여유있는 입장이다. 김환용기자 dragonk@
  • 퇴출 종금사 해외자산 첫 회수

    지난 98년 퇴출된 종금사의 해외유출 자산이 처음으로 회수됐다. 예금보험공사는 18일 지난 98년 퇴출된 삼양종금이 홍콩과 중국 등 해외에서 운영해온 외화자산을 추적한 결과 총 4,700만달러(540억원) 규모의 해외자산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1차로 홍콩 현지은행 예치금 190만달러를 직접인수했다고 밝혔다. 또 홍콩주식과 외국인 투자용 중국주식 710만달러 어치는 공사 앞으로 명의를 이전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제3국 투자주식 290만달러 어치는 직접적인 명의이전이 불가능해 일단 현지에서 처분한 뒤 매각대금을 인계하기로 현지 자금운영자와 합의했다. 이밖에 중국 상하이(上海)와 장두(江都) 조선소의 지분 25%와 광저우(廣州)시 상가건물 등 부동산 2,200만달러 어치를 비롯해 미수금,대여금 등도 1,300만달러 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현지 펀드 매니저의 처분협조 동의를 일단 받아냈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외환 보유액 684억 달러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말(662억1,000만달러)보다 21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684억달러라고 16일 발표했다. 국내 금융기관들이 한은의 외화예탁금을 대거 상환한 데다,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직후인 97년말(88억7,000만달러) 이후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에 따라 급속히 증가,지난 6월말(604억3,000만달러) 처음 600억달러대에 들어선데 이어 올해안에 700억달러대에 이를 전망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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