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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문방위 회의장 또 봉쇄

    민주, 문방위 회의장 또 봉쇄

    민주당의 전격적인 등원 선언으로 13일 국회는 일단 정상화됐으나 의사일정 합의는 결국 불발됐다. ‘진정성’이 문제였다. 한나라당 김정훈·민주당 우윤근·선진과 창조의 모임 이용경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의사일정 협의에 나섰지만 평행선만 달렸다. 민주당은 ‘회기 연장’을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시간끌기’라며 일축했다. 한나라당은 ‘국회의장 직권 상정’ 카드로 민주당을 거듭 압박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디어법은 지난 3월 김형오 국회의장의 중재로 ‘3당 교섭단체가 100일간 여론수렴을 거쳐 6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킨다.’고 약속했던 만큼 그것을 어길 수는 없다.”면서 “김 의장에게 직권상정을 다시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도 거들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례 기관장회의에서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이 이번주 안에 큰 방향에서 타결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더 이상 상임위에서 논의를 지체·기피하거나 시간끌기식으로 회의가 진행된다면 의장으로서 적절한 조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직권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디어법이 걸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는 야당의 회의장 점거가 재현됐다. 한나라당 소속인 고흥길 위원장이 “끝장 토론을 하자.”며 ‘본격적인’ 처리 절차를 예고하면서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고 위원장을 찾아가 “일방적인 의사진행을 중단하고 합의해서 해달라.”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민주당 의원들이 이날 오후 회의장 입구를 봉쇄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레바논 평화유지군 파병연장 동의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레바논에 주둔한 동명부대의 파병기간을 1년 6개월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외통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동의안을 의결하려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하지 못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반쪽 상임위…야당 불참속 한나라 외통위 열어

    야4당이 장외로 나간 10일 국회에서는 한나라당이 소집한 반쪽짜리 상임위가 열렸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이날 민주당 등 야당의 불참 속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외교통상부의 현안 보고를 받았다. 회의는 당초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야당의 불참으로 시간을 미루다 오후 3시에 열렸다. 회의에 앞서 자유선진당 간사인 박선영 의원이 “야당 의원들은 서울광장에서 비바람을 맞고 있고 한나라당은 편법으로 국회를 운영하려고 상임위부터 열었다.”면서 “꼼수와 편법을 부리고 있다.”고 비난하는 등 여당과 설전을 주고 받았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은 국정 운영의 동반자인 동료 의원들을 존중하고 오만과 독선을 그만해야 할 것”이라면서 “편법으로 열리는 상임위에는 동참할 수 없다.”고 말한 뒤 곧바로 퇴장했다. 이런 가운데 유명환 외교부 장관은 현안보고에서 최근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강력한 내용의 안보리 결의를 조속히 채택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면서 “북한의 추가적인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진정한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일·중·러 등 5자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장관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공고한 한·미 동맹에 기초한 안보태세를 재확인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환경노동위도 한나라당 요구에 따라 개회는 했지만 여야 간사끼리 안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곧바로 산회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PSI 전면참여 선언 남북관계 닫겠다는 것”

    무소속 정동영 의원이 27일 성명서를 냈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된 것이다. 전날에는 북한 핵실험으로 긴급 소집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노인 폄하 발언’으로 비례대표 후보직을 던진 이후 5년 만에 원내로 복귀한 셈이다. 통일부장관 출신으로서 ‘주특기’인 남북 문제가 복귀 일성(一聲) 이었다. 4·29 재·보선을 재기의 발판으로 삼았던 정 의원이 본격적으로 동선 확대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그는 이날 ‘현 정부는 북한의 핵보유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고 위험하다. 국제 사회가 북한의 핵 보유를 막지 못한다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는 질적으로 달라진다.”면서 “남북관계의 대립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을 방관해서는 안 되며,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정부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현 정부는 집권 이후부터 ‘기다리는 전략’,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전략’으로 북핵 문제를 악화시키는 데 일조했다.”면서 “현 정부가 효과적인 대응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북한의 핵보유를 방관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는 “남북관계를 닫겠다는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보유로 가는 중대한 역사적 기로에서 현 정부는 자신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전날 재·보선 이후 첫 일정으로 외통위에 참석해 “정부가 PSI에 전면 참여하기로 선언한 것을 상임위에 보고하지 않았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北 2차 핵실험 이후] 유명환 외교, 전작권 환수 시기 재검토 시사

    [北 2차 핵실험 이후] 유명환 외교, 전작권 환수 시기 재검토 시사

    북측의 2차 핵실험 강행으로 국회도 26일 하루종일 숨가빴다. 정보위원회와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각각 원세훈 국가정보원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정부의 대응 전략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북측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한 국제 공조 시스템, 추가 군사 도발 가능성,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 선언 등이 도마에 올랐다. ●“美, 北 통보 구체성 없어 해석하는 데 시간 걸려” 국정원은 이날 정보위에서 북측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한 데 이어 핵탄두 장착 미사일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정보위 비공개 전체회의에 출석한 원 원장은 ICBM 발사 가능성에 대해 “예측할 수 없지만 가능한 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철우,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했다. 이들은 “원 원장이 북측이 해오던 방향으로 봐선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ICBM은 일반적으로 사거리 5000㎞ 이상의 탄도미사일로,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다. 앞서 북측은 지난 4월29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핵실험과 ICBM 발사 시험 등 자위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원장은 “‘북측이 지대지·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했다. 그는 “북측이 25일 오후 5시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원산에서 지대함 미사일 2기를 발사했다.”면서 “상승효과는 있지만 미사일 발사는 핵실험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사거리 300㎞ 이내 미사일은 국제적인 제재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북측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원 원장은 한·미 정보공조 문제와 관련, “북측이 25일 핵실험 20~30분 전에 미국 쪽에 ‘유엔 안보리 의장의 사과가 없으면 핵실험을 하겠다.’고 통보했으며 중국에도 비슷한 시간에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북측의 통보에 구체성이 없어 미국이 이를 해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지진파 분석 내용을 미국에 통보할 때 미국 쪽 정보도 넘겨 받았다.”면서 “한·미간 정보공유 시스템에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6월 한·미 정상회담 의제로 참고하겠다.” 유 장관은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미 전시 작전지휘 통제권 전환 시기를 재검토할 뜻을 시사했다. 유 장관은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6월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작권 환수 문제를 재검토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데 유념하겠다.”고 답했다. 유 장관은 한나라당 구상찬 의원이 “전작권 환수 연기 문제를 6월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PSI 전면 참여 발표와 관련해 “북측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재개함에 따라 위험무기 확산의 위협이 증가했다.”면서 “정부도 이제는 PSI 원칙을 승인하는 것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합당한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반도 주변지역에서는 남북간 해운합의서가 있으므로 그것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번 북측의 핵실험에 따른 지진파는) 리히터 4.53 수준으로 수도권에 떨어진다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핵폭탄보다 3~4배 위력이 있다.”고 밝혔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여의도 블로그] 껄끄러운 이웃사촌 ‘丁- 鄭’

    4·29 재·보선을 계기로 등을 돌린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국회 의원회관 6층에서 이웃으로 생활하게 됐다. 정 전 장관의 복당 문제로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여간 껄끄러운 만남이 아니다. 이번 전주 덕진 재선거로 원내에 진입한 정 전 장관은 민주당 김세웅 전 의원이 사용하던 의원회관 605호에 둥지를 틀게 됐다. 정 대표가 지내는 610호와 마주보는 방이다. 복도를 사이에 두고 정 대표 쪽에는 박주선 최고위원과 박지원 의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정 전 장관이 자신의 공천을 반대했던 당내 지도부와 복도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된 것이다. 민주당 박기춘·김동철·최규성 의원 등도 정 대표 쪽에 포진해 있다. 반면 정 대표 맞은 쪽에는 정 전 장관을 빼면 모두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이 몰려 있다. 이에 정 대표 쪽은 국회 사무처에 “정 전 장관의 선수(3선)를 고려해 다선 의원들 옆으로 정 전 장관의 방을 재배치하는 게 어떠냐.”고 요청했다. 한동안 정면 대결이 불가피한 정 전 장관과 이웃이 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국회 사무처는 “도저히 방 조정이 어렵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대표와 정 전 장관의 질긴 인연은 의원회관뿐 아니라 국회 상임위원회까지 이어질 수 있다. 당초 정 전 장관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 소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문방위에는 빈 자리가 없다. 현재 인원이 부족한 상임위로는 외교통상통일위나 기획재정위 등이 있다. 정 전 장관 쪽은 5일 “통일부 장관을 지냈으니 외통위가 좀더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정 대표 역시 외통위 소속이다. 한편 정 전 장관은 이달 말쯤 복당을 신청할 전망이다. 정 전 장관은 “복당해서 민주당의 쇄신을 돕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정 대표 또한 “당헌당규에 따라 탈당한 뒤 1년 이내에는 복당할 수 없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이래저래 불편한 이웃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천정배 왜 왔어… 미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회의 도중 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국회 홈페이지 영상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외통위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로 파행되자, 유 장관과 김 본부장이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대화를 나누다 천 의원을 향해 욕설을 했다. 회의장에 외통위원이 아닌 천 의원이 들어온 것을 발견한 김 본부장이 “저기 천정배….”라며 유 장관에게 말을 건네자, 유 장관은 “왜 들어왔어? 미친X.”이라고 말했다. 박진 외통위원장이 한·미 FTA 안건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 간 몸싸움이 벌어지자 유 장관은 “이거 기본적으로 없애 버려야지….”라고까지 말했다. 천 의원은 “‘이런 것 다 쓸어버려야 해.’라는 발언은 국무위원으로서 입법부를 심각하게 모독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장관은 28일 “무심코 내뱉은 말”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국회를 없애야 한다는 게 아니라 몸싸움이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외통위를 소집, 경위를 따지고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지훈 김정은기자 kjh@seoul.co.kr
  • 유명환 외교장관, 천정배 의원 향해 “미친…”

    지난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막말로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유 장관이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유 장관이 국회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민주당은 정면으로 문제를 삼을 기세다. 발단이 된 것은 28일 오후 노컷뉴스의 보도.노컷뉴스는 당시 상황을 녹화한 국회 인터넷 홈페이지 영상회의록을 살펴본 결과,유 장관이 천 의원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당시 외통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비준안 통과를 놓고 여야가 날카롭게 대치하던 상황이라 유 장관이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노컷뉴스가 보도한 동영상에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회의장 마이크가 켜진지 모르고 “천정배는 왜 왔나.”라고 혼잣말 비슷하게 하자 유 장관이 “여긴 왜 들어왔어.미친 X”이라고 답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어 박진 외통위원장이 FTA 안건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끼리 몸싸움이 벌어지자 유 장관이 “이거 기본적으로 없애 버려야 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겨 있다. 유 장관은 문제가 커지자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고 공개 사과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또 노컷뉴스 등에 보도된 직후 천 의원을 찾아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회신이 없었다고 해명했다.’이걸 기본적으로 없애버려야지.’라고 한 것은 “몸싸움을 두고 말한 것”이란 해명도 덧붙여졌다. 앞서 민주당 유은혜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현 정부의 ‘막말 관료’들이 국회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행태를 이제 묵과할 수 없다.”며 “외통위를 소집, 유 장관의 욕설 발언 경위를 파악한 뒤 책임을 물을 것이며 필요하면 유 장관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측은 “없는 데서는 나라님 욕도 한다는데 욕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삼고 싶지 않다.”면서도 ”‘이걸 기본적으로 없애버려야지.’라고 한 것은 국회를 없애버려야 한다는 뜻으로 보이며 이는 국회와 민주주의를 무시하는, 국무위원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발언으로,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명환·김종훈, 천정배 향해 “미친…”[동영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비준안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를 통과한 지난 22일,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민주당 천정배 의원을 막말로 비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노컷뉴스가 당시 상황을 녹화한 국회 인터넷 홈페이지 영상회의록에 따르면 김 본부장이 회의장 마이크가 켜진지 모르고 “천정배는 왜 왔나.”라고 혼잣말로 말하자 유 장관이 “여긴 왜 들어왔어.미친”이라고 응답하는 내용을 폭로한 것.  이어 박진 외통위원장이 자유무역협정(FTA) 안건을 상정하는 과정에서 여야 의원간에 몸싸움이 벌어지자 유 장관이 “이거 기본적으로 없애 버려야 해.”라고 말한 영상도 담겨져 있다.  통상 정책을 책임진 두 수뇌가 FTA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야당 중진의원을 비하한 사실이 밝혀지자 인터넷 게시판 등에선 이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미 FTA 소송전 가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가 ‘소송전(戰)’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22일 외통위에서 비준 동의안이 ‘날치기 처리’ 논란 속에 한나라당 주도로 두 차례나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야당 의원 44명이 모인 ‘한·미 FTA 졸속비준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는 23일 “하루에 두 차례라는 초유의 외통위 날치기 처리 시도는 원천무효”라며 한나라당 소속인 박진 외통위원장의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속기록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민주당은 이날 박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고 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날치기 처리’를 바로 잡고 향후 본회의 처리를 막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느긋한 표정이다. 외통위의 비준동의안 처리에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민주당이 지난 1월 폭력 국회 이후 ‘협의 처리’를 약속해 놓고 이제와 못 하겠다고 한다. 약속을 지키는 정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의사봉 빼앗기자 주먹으로 ‘탕·탕·탕’

    의사봉 빼앗기자 주먹으로 ‘탕·탕·탕’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두 차례나 처리됐다. 이날 오전 11시30분쯤에는 박진 위원장이 야당 의원들에게 의사봉을 빼앗기자 주먹으로 세 번 위원장석을 두드리며 비준안 통과를 선언했다. 야당 의원들이 “원천 무효”라며 반발하자 박 위원장은 오후 5시10분쯤 한나라당과 친박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번에는 의사봉으로 다시 세 번 내리쳤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이 비준안 표결을 시도하려 하자 여야 의원 사이에는 몸싸움과 고성이 오갔다. 지난해 12월 외통위 사태가 재연되는 듯했다. 박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의 위원장석 점거를 막기 위해 회의시작 30분 전인 오전 9시30분부터 위원장석에 앉아 있었다. 이후 ‘한·미 FTA 졸속비준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소속 야당 의원들이 “비준안 처리를 막겠다.”며 회의장에 들어가 박 위원장을 밀치는 등 실력 저지를 시도했다. 야당 의원들은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마이크와 의사봉을 빼앗았다.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과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위원장석 주변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박 위원장은 표결을 거치지 않고 주먹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비준안 통과를 선포했다. 야당 의원들은 토론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적 하자를 들어 원천 무효라며 반발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오후 국제원조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끝난 뒤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일부 의원들의 물리적 저지로 회의 진행이 순탄치 못했다.”면서 “다른 의원들의 지적에 따라 다시 의결하겠다.”고 밝히고, 표결에 부쳐 다시 가결을 선포했다. 이번에는 한나라당 이범관 의원의 반대의견을 들은 뒤 참석 의원들에게 “더 이상 반대 의견 없습니까.”라고 물어 “예.”라는 대답을 얻어냈다. 외통위 전체 의원 26명 가운데 민주당과 선진과창조의 모임 등 야당 의원 10명은 전원 자리를 비운 때였다. 한나라당 의원 15명 가운데 14명과 친박연대 1명 등 1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의사 및 의결 정족수는 채운 셈이다. 하지만 야당 의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이뤄진 의결이어서 ‘기습 처리’ 논란이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문학진 의원은 “오후 4시30분쯤 회의에 참석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두 번 받았지만 다시 표결한다는 말은 없었다.”면서 “두 번이나 사기극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우여곡절 끝에 이날 비준동의안이 외통위를 통과함에 따라 본회의 처리라는 마지막 관문을 남겨두게 됐다. 정부와 여당은 미국에서 쇠고기 개방 폭 확대와 한국산 자동차의 비관세화 등에 대한 재협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오는 6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뒤 비준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선 “굴욕 외교, 굴욕 입법부”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소속 외통위 의원들은 “국회의 ‘선 비준’이 우리의 선택폭을 좁게 만들 뿐이고, 최악의 경우 한·미 FTA의 좌초라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 “여러분은 저를 버리셔야 합니다” 취재선진화 한다면서… 성접대 받고 혈세 낭비 컴백! 뽀빠이 바지 수입화장품 왜 비싼가 했더니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직업은? 블로거 신해철 “(욕 많이 먹어서)죽어도 부활할듯” 잔인한 바다표범 사냥 모습 담은 동영상
  • 한·미FTA 비준안 외통위 통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 비준안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비준안 처리 직후 “4월 임시국회에선 외통위 처리까지만 할 것”이라면서 “오는 6월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본 뒤 6월 임시국회에서 비준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 FTA 비준안은 국회에 제출된 지 19개월여 만에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비준안은 정부가 2008년 7월1일 재의결해 국회에 다시 제출한 것이다. 이날도 박 위원장이 야당 의원들과의 충돌 속에 가결을 선언했다가 법적 무효 논란이 일자 오후 늦게 다시 한나라당과 친박연대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표결 처리했다. 이때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모두 회의장을 떠난 상태였다. 앞서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토론 절차가 없었고, 박 위원장이 표결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를 선언했다.”고 무효를 주장했다. 회의장에서는 ‘한·미 FTA 졸속비준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 10여명이 위원장석을 둘러싼 채 한나라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한미FTA비준안 외통위 통과…野 무효 주장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 비준안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본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비준안 처리 직후 “4월 임시국회에선 외통위 처리까지만 할 것”이라면서 “오는 6월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본 뒤 6월 임시국회에서 비준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 FTA 비준안은 국회에 제출된 지 19개월여만에 상임위를 통과했다. 한·미 양국이 2007년 6월30일 FTA 합의문에 공식 서명한 뒤 2008년 2월13일 비준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인 외통위에 상정됐지만 여야 합의 불발로 17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됐다. 이날 통과된 비준안은 정부가 2008년 7월1일 재의결해 국회에 다시 제출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18일 한나라당 소속인 박진 외통위원장이 상임위 전체회의에 직권 상정했다가 야당과 충돌하면서, 전기톱과 해머가 등장하는 등 극심한 진통을 겪었다. 이날도 비준안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은 회의장에서 박 위원장을 둘러싸고 물리적 저지를 시도했지만, 박 위원장이 가결을 선언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은 “토론 절차가 없었고, 박 위원장이 표결 없이 일방적으로 통과를 선언했다.”고 무효를 주장했다. 회의장에서는 민주당·자유선진당·민주노동당 등 야당 의원으로 구성된 ‘한·미 FTA 졸속비준반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소속 의원 10여명이 위원장석을 둘러싼 채 한나라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글 / 서울신문 이지운기자 jj@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닝 브리핑] 외통위 ‘日역사교과서’ 규탄 결의안 처리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일본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및 검정 통과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처리, 본회의로 넘겼다.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제출한 이 결의안은 최근 일본의 지유샤(自由社)판 중학교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 “한·일 양국의 선린우호 관계와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이 크게 훼손될 뿐 아니라 일본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결의안은 또 일본 정부에 대해 왜곡된 역사교과서 검정 철회조치를 요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확고하고 단호한 모든 외교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전문 외교관 양성 아카데미 추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외교관 충원 제도인 외무고시를 장기적으로 폐지하고 ‘외교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외교관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외교인력양성 전면 개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외무고시 폐지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논란이 예상된다. 외통위 산하 외교역량강화소위원회는 16일 외교부 국장단과의 월례 정기회의에서 고시제도의 한계 극복과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핵심 방안 중 하나로 ‘외교 아카데미’ 설립을 검토키로 했다. 소위 위원장인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전문영역인 외교관을 필기시험만으로 뽑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외교 아카데미’로 일원화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올해 안에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도 “외교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 차원에서 ‘외교 아카데미’는 이미 세계적 추세”라고 말했다. ‘외교 아카데미’는 현 외교안보연구원 산하에 두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아카데미’는 한시적으로 외무고시 합격자와 지역전문가 2개 분야로 학생을 선발, 2년간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외교전문가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외무고시 폐지 후 아카데미 졸업자에 대한 자격시험으로 외교관을 뽑는다는 구상이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처럼 ‘외교 아카데미’가 외무고시를 대체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교 아카데미’ 설립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외무고시를 폐지하는 것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 않아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로스쿨처럼 외교 아카데미 졸업자에게만 외무고시 응시자격을 줄지, 외무고시를 아예 폐지하고 외교관 임용을 ‘외교 아카데미’로 일원화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없다. 외통부는 외무고시 폐지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통위의 한 관계자는 “이 문제가 지난해 연말부터 논의되기 시작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린 것은 없다.”면서 “이제 논의 초기이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너무 괴롭다” 울어버린 식약청장

    “너무 괴롭다” 울어버린 식약청장

    13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와 보건복지가족위에서는 각각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정책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속도 조절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따졌다. 박 전 대표는 석면 파동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이한 대책을 질책했다. 이 총재는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한·미 FTA 조기 비준을 요청한 것과 관련, “우리가 먼저 비준했다가 추가 협상이든 재협상이든 (미국 쪽에서) 고치자고 하면 우리가 뭐가 되느냐.”면서 “저쪽의 상황을 지켜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미국 상황을) 지켜 보지 못할 만큼 서두를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우리 쪽 절차를 마무리하는 게 유리하다.”고 답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은 영유아 제품에 석면탤크 금지 기준을 만들었는데 식약청은 탤크 위험성이 보도된 뒤에야, ‘(위험성을) 이제야 알았다.’고 말하고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외국 관련 기관들과 공조가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에 윤여표 식약청장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윤 청장은 “저도 괴롭다. 나무라시지만 말고 도와 달라.”면서 “식약청 직원들이 밤을 새우면서 일하는데 범위가 워낙 넓어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北 로켓 발사] 정치권“강력 제재방안 수립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5일 정치권은 부산하게 움직였다. 국회의장은 성명을 냈고 국방위는 오후 긴급 전체회의를 열었다. 외교통상통일위는 6일 전체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여야 각 당은 지도부 회의를 열어 논평과 성명을 쏟아냈다. 김 의장은 성명에서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치권은 충분한 사전 논의와 연구를 통해 북한의 예정된 로켓 발사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이달 들어 국방위, 외통위를 한 차례씩 열었을 뿐이다. 지난달 국회를 마친 뒤 외유와 4·29 재·보선 등에 정신이 팔려 북한의 로켓 발사에 소홀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국방위에서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소속 의원들은 이상희 국방장관에게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뿐 아니라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제에도 전면 참여하라고 몰아붙였다. 무엇보다 한국의 미사일 발사거리를 300㎞ 이내로 제한한 한·미 미사일협정의 개정을 촉구했다. 이 장관은 협정 개정과 관련, “미사일 기술통제체제(MTCR) 회원국으로서나 한·미 협정에서나 장거리 미사일 확보는 신중하게 고려하고 검토해야 할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MD 참여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작전 효율성과 재정 능력 등을 종합 검토하겠다.”고 말해 ‘금전적’ 요소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PSI 참여에 대해서는 “시기와 절차를 검토하겠다.”면서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가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 장관은 “국민들이 일본의 NHK 방송을 통해 발사소식을 처음 접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친박연대 서청원 의원의 지적에 “미국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고, 발사 즉시 알았지만 국민들이 불안을 느꼈다면 다음에는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방위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 속에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유엔 결의안 1718호보다 더 강력한 제재 방안을 수립하고, PSI에 참여하는 등 대비책을 적극 수립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지운 허백윤기자 jj@seoul.co.kr
  • 北 “새달 4~8일 위성발사”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2호’를 다음달 4~8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했다. 북한은 또 로켓의 궤도가 동해 및 태평양 지역이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2일 “북한이 외무성 해사국장 명의로 영국 런던에 있는 IMO측에 11일 저녁(한국 시간 12일 오전) 팩스 등을 통해 ‘광명성2호’ 발사 시기와 위치, 궤도 등 관련 정보를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IMO측이 현재 원본 확인작업을 하고 있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 곧 IMO 웹사이트를 통해 내용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새달 4일과 8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며, 1단계 추진체는 동해, 2단계 추진체는 태평양 지역에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운반로켓 ‘은하2호’로 발사하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밝힌 ‘광명성2호’ 발사 예정 시기는 ‘김정일 3기 체제’를 출범시키는 시점과 맞아떨어진다. 이 무렵 북한은 제12기 최고인민회의 1차 전체회의를 열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준비 과정과 대내외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할 때 4월 초순 발사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돼 왔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외기권조약을 지난 6일, 우주물체등록협약은 10일 가입서를 의탁했다.”고 확인했지만 정부가 이를 언제 파악했는지는 밝히지 않아 ‘뒷북’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관련 조약에 가입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위배라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외기권조약을 지난 6일, 우주물체등록협약은 10일 가입서를 의탁했다.”고 확인했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관련 조약에 가입하고 인공위성을 발사하더라도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 위배라고 밝혔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에 출석, “북한의 발사체가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어떤 것이든지 간에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한편 북핵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은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여부는 “북한이 발사한 뒤에야 판단할 수 있다.”며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김미경 김정은기자 chaplin7@seoul.co.kr
  • 與心잡은 형님

    “‘형님’이 세긴 세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을 두고 한나라당에서 나오는 말이다. 여야 대치 과정에서 안갯속을 헤매던 미디어 관련법의 상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의 전체회의 회부 과정에서 이 의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뜻이다. 이 의원은 25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쟁점법안의 강경 처리를 주문한 뒤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박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디어 관련법이 문방위에서 기습상정됐고, 외통위에서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소위를 통과해 전체회의로 회부되는 등 전광석화처럼 일이 진행됐다. 이 의원이 두 사람에게 법안 처리를 독려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4일 김형오 국회의장을 독대하며 직권상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한나라당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이 의원이 배후로 지목된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 의원의 힘은 정말 세다.”고 했고, 또 다른 당직자는 “‘형님’ 말 한마디면 다 된다.”고 했다. 이 의원의 비공식적인 활동이 여야의 소통을 더욱 막히게 하는 요인으로도 지적된다. 이를 두고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26일 의원총회에서 “동생이 청와대에서 끌고, 형이 국회에서 미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외통위 박차고 나간 ‘대통령 형님’

    외통위 박차고 나간 ‘대통령 형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 도중 진행 방식에 강하게 항의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소동이 벌어졌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의 발언이 발단이었다. 박 의원이 “외통위는 대통령 형님도 계시고 야당 대표도 계시는 품위있는 상임위인데 폭력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다.”고 말하자 이 의원이 발끈했다. 대통령 형님은 이상득 의원을, 야당 대표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각각 말한 것이다. 이 의원은 자신을 ‘대통령 형님’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역정을 냈다. 옆 자리에 있던 같은 당 이춘식 의원이 이 의원을 다독거려 간신히 흥분을 가라앉혔지만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잠시 발언하겠다고 나서자, 이 의원이 “회의 진행을 간사합의대로 하지 않으면 나는 안 하겠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당황한 박진 위원장이 “간사끼리 합의한 대로 하자.”고 진화에 나섰다. 이 의원은 동료 의원들의 만류로 자리에 다시 앉았지만 현인택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안건을 처리한 직후 불쾌한 반응을 보이며 회의장을 나갔다. 여야 간사들은 박 위원장이 사과를 한 뒤 간사들이 한마디씩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었다. 박선영 의원은 자유선진당의 간사이지만 이미경 의원은 민주당 간사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경 의원이 발언하는 것은 간사단이 합의한 사항이 아니라는 게 이상득 의원의 얘기였다. 이에 앞서 박 위원장은 전날 여야가 합의한 대로 폭력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번 외통위 폭력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상임위의 운영을 책임진 위원장으로서 유감을 표명한다.”며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야가 함께 초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박상천 의원은 “박 위원장의 유감 표명은 사과가 아니라 변명”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은 본회의장을 점거한 뒤 사과한 적이 있느냐.”며 역공을 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뇌-기계 인터페이스’ 최고 유망기술

    ‘뇌-기계 인터페이스’ 최고 유망기술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활용해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제어할 수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기술이 앞으로 10년간 한국 과학기술계가 집중해야 할 최고의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중장기 미래예측 및 기술전략’ 국제심포지엄에서 ‘10대 미래유망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10대 유망기술은 정보·전자, 에너지·자원,생명공학,나노소재 분야를 위주로 구성됐다. 임현 KISTEP 연구위원은 “10대 기술은 10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서 “국내 연구진과 기업들이 이 분야들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첫번째로 꼽힌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은 의수나 의족 등 인체 보조장비로 실생활에 활용 폭이 넓고 수요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RNA 기반 치료제’는 siRNA, shRNA, miRNA 등 RNA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 기술이다. RNA는 유전자의 발현과 역할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인체 게놈 지도 완성 이후 전세계 생명공학계가 핵심 연구과제로 선정, 집중하고 있는 분야다. ‘그래핀 나노구조체’는 지난달 성균관대와 삼성전자종합기술원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 ‘네이처’에 발표해 화제를 모은 기술이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물질로 알려진 그래핀을 이용해 접거나 휘는 디스플레이와 입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 최근 전국가적 이슈로 떠오른 녹색성장 관련 기술 중에서는 저가 석탄인 갈탄을 원료로 청정연료를 생산하는 ‘무공해 저급 석탄 에너지 기술’이 선정됐다. KISTEP과 SERI는 높은 수분과 자연발화성 때문에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저등급석탄을 원료로 무공해 청정연료를 생산할 수 있다면 미래에너지로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 봤다.또 ‘연료감응 태양전지’ 기술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기술로 관심을 모았다. 임 위원은 “연료감응형 태양전지는 태양광을 받으면 전자를 방출하는 특정 염료와 전해질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기술”이라면서 “제조비용이 적게 들어 시장보급이 쉽고, 반투명하거나 다양한 색깔로 구현이 가능한 만큼 미관효과도 뛰어난 미래형 에너지 기술”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능공간 인지 통신 ▲역분화 줄기세포 ▲인체통신 ▲인지로봇 기술 ▲퍼스널 라이프로그 기술 등이 10대 기술에 이름을 올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로맨틱 코미디의 몰락, 영화 “그는 당신에게…” 서울대 출신 타짜 특수렌즈 끼고 사기도박 외통위 박차고 나간 ‘대통령 형님’ 이상득 의원 성형수술 사망 딸 어머니 성형권유 죄책감에 자살 석유公, 1조원대 페루 석유社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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