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주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낚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엔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91
  • 삼성, 사회적기업 7개 만들기로

    삼성그룹이 앞으로 3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적기업 7곳을 설립한다. 6일 삼성그룹은 사회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지원과 공부방 교사 파견, 장애인 인력 파견 등을 위한 회사를 설립하고 청년 사회적기업가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3년간 4개 분야에 걸쳐 7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삼성이 사회적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설립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우선 충북 음성에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교육, 소통 등을 지원하는 ‘음성글로벌투게더’(가칭)를 설립한다. 한국 사회에 적응을 마친 이주여성과 전직 교사, 사회복지사 등을 고용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생활 및 심리상담, 자녀 보육, 방과 후 과외지도 등을 지원한다. 또 공부방에 지도교사를 파견하는 가칭 ‘희망네트워크’를 설립해 아동들에 대한 문화예술 재능 지도 및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융·제조 분야에 1개사씩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장애인 인력파견회사를 설립해 삼성 관계사에 인력을 내보낼 계획이다. 여기에 성균관대에 사회적기업가 창업아카데미를 신설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학기당 100명씩 2012년까지 400명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며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사후관리까지 연계해 지원한다. 삼성은 이 같은 사회적기업을 통해 400여명의 고용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이 빠르게 자립할 수 있도록 그룹 내 전문가와 해외주재원, 지역전문가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삼성경제연구소가 콘텐츠와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등 전사적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금융CEO 일석이조 장기출장

    금융CEO 일석이조 장기출장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은행권 ‘빅2’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장기 출장에 나선다.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이라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지만 20일 정도의 장기 출장이라는 점에서 ‘국감 피하기’라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국정감사 일정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로 연차총회(8~10일) 기간보다 훨씬 길다. 또 국회 정무위의 마지막 국감이 오는 22일이어서 참석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만 해외 주주와의 만남과 기업설명회 등의 일정으로 장기 해외 체류에 들어간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 내분 사태와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신청된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해도 참석한 만큼 올해도 국감 증인에 채택된 것과 관계없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출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여당의 반발로 국감 증인으로 채택되지는 않았지만 IMF 연차 총회 참석은 불투명하다. 막판 여야 합의에 따라 라 회장의 국감장 출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를 둘러싼 여권 비선의 인사개입 의혹 등으로 국감 증인에 채택된 어윤대 회장은 3주간의 해외 출장길에 오른다. 어 회장은 IMF 연차총회 참석에 이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해외 주주와 만남을 갖는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어 회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일본을 뺀 해외 주주와의 만남이 없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 번씩 보고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감 일정과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림산업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2006년부터 하도급 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하고 있다. 현금결제 비율은 8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올 3월에는 단기운용자금이 필요한 협력업체에 무보증·무이자 운영자금 100억원을 마련해 현재까지 8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 8월31일에는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상생기금 300억원을 예치하고, 협력업체는 우대금리로 이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설계와 디자인 단계부터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연간단가 공급계약을 하는 ‘D&P(Design & Procurement)’ 제도를 2002년부터 운영해 지금까지 총 2조 6000억원을 발주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협력업체는 안정적으로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2003년부터 외주조달실장을 최고책임자로 선임해 상생협력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상생협력이야말로 협력업체와 임직원들이 일자리와 이윤을 나눔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방송사가 노예계약·사생활 침해 동조”

    국회가 연예인들의 노예계약,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연예인의 방송활동과 법률 문제’ 세미나에서 배우 출신 민주당 최종원 의원은 자질과 능력 없는 연예인의 스타화에 문제가 있으며 지상파 방송 3사가 이에 동조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타는 진정성과 능력이 검증되고 일반인들에게 인간적, 예술적 측면에서 존경받아야 하는 예능인”이라고 전제한 뒤 “KBS, MBC, SBS가 시청률 경쟁을 하느라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의원은 “몇몇 검증된 스타들을 빼놓고 헐벗고 굶주리는 연기자들의 노예계약 문제는 실질적으로 방송국들의 횡포에 의한 것”이라면서 “어거지 연예인을 양산하는 것도 방송국의 잘못이지만, 방송국의 횡포로 인해 제작사들이 망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연료의 절반 가량만 지급하고 연예인에게 ‘스폰서’로 해결하라거나 외주 제작사에 해외에 상품을 팔아 수익을 보전하라는 식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특정 연예인의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해 방송사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 평론가는 “TV프로그램이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을 드러내놓고 장사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밀한 사생활을 폭로하고 최근엔 출연자가 아예 타인의 사생활 얘기를 끄집어 내는 등 사생활을 노출 프로그램에 경쟁이 붙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강심장’, ‘야심만만’, ‘놀러와’, ‘해피투게더’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지목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MBC도 단막극 5편 깜짝 부활

    MBC도 단막극 5편 깜짝 부활

    MBC가 추석 특집 드라마 ‘주부 김광자의 제3활동’(극본 배희영, 연출 김윤철)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단막극 5편을 선보인다. MBC가 단막극을 방송하는 것은 2007년 3월 막을 내린 MBC ‘베스트극장’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앞서 KBS는 ‘드라마 스페셜’ 방영을 시작하며 단막극 부활을 알렸다. 2008년 중단된 단막극장 ‘드라마 시티’ 후신으로 6개월 동안 24편을 방송할 계획이다. 완성된 대본을 바탕으로 짜임새 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점, 아울러 신인 작가·연출자·연기자 등용문 역할을 한다는 게 단막극의 장점이다. 지상파 3사는 각각 고유의 단막극 시간을 갖고 있었으나 제작비 대비 시청률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폐지해 비난을 받았다. MBC가 이번에 선보이는 단막극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을 받아 외주제작 방식으로 만들었다. 단막극 시간이 정규 편성될지는 미지수다. 양미경, 김갑수, 이준 주연의 ‘주부 김광자’는 22일 오전 10시35분 방송된다. 추석 특집 드라마 형식으로 편성한 것. 평생을 가족에게 헌신한 평범한 주부 김광자가 인기 아이돌 그룹 리더의 팬이 되며 겪게 되는 일상의 변화를 그린다. 2009년 경북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윤철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후 26일부터 4주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35분 ‘일요드라마극장’을 통해 나머지 네 편을 차례로 선보인다. 첫 순서인 나문희, 남지현 주연의 ‘나야, 할머니’(극본 정해리, 연출 정대윤)는 가짜 손녀와 가짜 할머니의 진짜 속마음을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최초로 SRW9000 카메라를 사용해 영화처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처음으로 드라마 주연을 맡은 성우 배한성을 비롯해 이민정, 임슬옹, 차화연 주연의 ‘도시락’(극본 여은희, 연출 이태곤)이 그 다음 순서다. 문 닫기 직전의 시골 간이역에 모인 사람들의 아픔과 추억을 담았다. ‘그대 웃어요’에서 이태곤 PD와 호흡을 맞췄던 이민정이 바쁜 일정에도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극본 권순원, 연출 권성창)는 김민선이 김규리로 이름을 바꾸고 나오는 첫 드라마. 연애에 숙맥인 여성이 연애 상담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달콤하게 그렸다. 마지막 순서는 200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인 ‘조은지 패밀리’(극본 김도현, 연출 이성준)다. 가족의 해체와 새로운 가족의 탄생을 그린 상큼한 가족 드라마로 경남 진해, 진주 등 지역 소도시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삼았다. 안내상, 이혜은, 김환희, 손채원 등이 출연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협력사 결제금 조기집행 ‘훈훈한 추석’

    협력사 결제금 조기집행 ‘훈훈한 추석’

    대기업들이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결제대금을 조기에 풀고 있다. STX그룹은 매월 30일 지급해 온 협력사 결제대금을 보름 앞당겨 오는 15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조기 집행하는 대금은 2300억원 규모로 1200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STX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명절 준비에 작은 보탬이 되도록 결제대금을 미리 집행하도록 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스코도 협력기업에 지급할 1300억원 규모의 작업비와 납품대금, 공사비 등을 조기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 파트너사의 협력 작업비는 14일까지 실적을 계산해 추석 전인 17일 지급하고, 자재·원료 공급사의 경우 매주 화·금요일에 결제하던 것을 1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지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5000만원을 초과하는 대금의 경우 50%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구매카드로 결제해 60일 이후 지불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우리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공정(公正)한 사회’가 이명박 대통령 집권 후반기의 핵심 키워드로 등장하면서 정책기조의 창안자로 알려진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철학과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임 실장은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나라당 지도부 월례회동에서 평소 즐겨 써온 ‘우문현답’이란 말로 정책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고사성어를 변형한 것으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는 뜻이다. 임 실장이 생각하는 공정사회와 공정질서의 틀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정책위원회 의장,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지내면서 해온 발언에 상당부분 녹아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신문과 가졌던 인터뷰를 중심으로 주요 발언을 요약한다. ●네트워크산업 횡포에 콘텐츠 멍들어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 이런 것을 찾아내는 근간이 공정한 시장구조다. 그러나 그게 굉장히 어렵게 돼 있다. 다른 사람들이 생산한 소비재를 별다른 창의적 노력 없이 소비자에게 날라다 주는 방송, 홈쇼핑, 유무선 통신, 종합건설업, 대형마트 등의 횡포가 심하다. 대형 사업자들이 기초투자를 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물건이나 콘텐츠 만든 사업자들이 이를 이용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대개 네트워크 사업자 쪽이 발달돼 있다. 경제적으로 이쪽이 갑(甲)의 위치에 서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을(乙)의 입장에 서 있는 콘텐츠 만드는 사업자들이 잘돼야 한다.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은 주로 콘텐츠 산업 쪽이다. 갑을 관계 때문에 수익 배분의 비율도 불공정하고 비정상적이다. 유무선 통신을 기준으로 하면 수입의 80% 이상을 대형통신업체와 같은 네트워크 회사가 가져간다. 정부에서 처음 라이선스(인가)를 줄 때는 50대50 정도였는데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갑의 위치에서 더 많이 뜯어내면서 균형이 깨졌다. 을의 위치에 있는 사업자들은 수입이 줄어드니까 망하고 문 닫게 되는 것이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외주제작사에서 작품을 만들지만 판권은 KBS 등 방송사가 갖고 있다. 제작사에서 애써 만들어 한류 일으킨다고 동남아에 수출하려고 하면 방송사에 사용료를 내고 팔아야 한다. 이 사람들이 계속해서 재투자하고 더 좋은 것을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줘야 하는데 구조가 전혀 그렇지 못하다. ●경제적 갑·을 관계 선진화 해야 게임산업에 근무하는 젊은이가 하나 있다. 이 젊은이가 게임을 새로 하나 개발했다. 이것을 대형통신업체나 대형포털업체에 실으려고 했더니 기술 다 넘기고 매출의 5%만 가져가라고 했단다. 이런 게 어딨냐고 했더니 싫으면 관두라고 했다더라. 네트워크는 공공재다. 정부가 라이선스를 준 것이다. 고속도로를 닦아 운영권을 가진 회사가 자기네 맘에 드는 자동차만 통행시키면 말이 되겠나. 그런데에 대해서 공무원들이 아무 문제제기 없이 지나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우리나라 민주화의 마지막 단계가 경제적 갑을(甲乙) 관계를 선진화하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용훈 대표 “아웃소싱 산업 표준화 ‘유니에스’로 부터…”

    이용훈 대표 “아웃소싱 산업 표준화 ‘유니에스’로 부터…”

    “머지않아 기업들은 채용이나 HR운영에서 적재적소에 ‘맞춤형 인적자원(HR)’을 대여해 주는 전략적인 파트너를 찾게 될 것이다. 전문 인재서비스 기업이 임직원들의 ‘급여와 법정 제권익’에 책임을 지고 이에 따른 서비스 수수료를 인적자원을 받아쓴 기업들에게 청구할 것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재 기준으로 보면 꿈같은 이야기다. 아직 아웃소싱은 전문성이 떨어지고 다양하지 않은 분야에 한정된 인력을 다룬다는 인식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몰개성의 인력 집단을 주로 공급하는 데 한정되고 공급받는 업체와 대등하지 않은 이른바 ‘을’의 지위에 있다는 인식도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상상이 유니에스 이용훈 대표로부터 나왔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유니에스는 국내 HR 영역과 아웃소싱 산업의 발전사를 지켜봐 온 산증인격인 회사다.지난 1990년대 당시 아웃소싱이란 말 자체는 생소했고 관련 법안도 없었다. 인력 외주화에 대한 사용 기업들의 인식 역시 저단가를 위한 것이거나 단순지원 업무를 맡기는 데나 적합하다고 인식되던 상황이었다.하지만 이 같은 불모지에서 이 대표는 국내 용역회사 시초인 ‘산업안전’ 회사에서 위탁 업무를 대행하면서 다양한 유휴인력의 활용과 고용창출까지 하는 미국과 유럽의 사례를 접하고 개안(開眼), HR아웃소싱을 필생의 업으로 정했다.◆ 영역 세분화·전문성 늘어 ‘시장 급성장’이 대표가 이 분야에 뛰어든 지 두 번 강산이 바뀐 지금,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맞벌이 부부가 크게 늘면서 가사도우미, 베이비시터, 개인경호원, 청소대행 등 많은 영역에서 아웃소싱 서비스를 활용하는 게 일반화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다.기업 차원에서 보더라도 HR 아웃소싱 부문이 기존의 비용구조 개선이나 조직의 유연성 차원보다는 ‘외부 자원’을 통한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재인식되고 있는 것.즉 영역도 다양해지고 전문적 역량까지도 제공받고 싶어 하는 니즈(needs)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있다.유니에스는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을 잘 읽고 그 조류를 탄 케이스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유니에스는 본사-현장직원 1만 명, 매출(2010 예상매출) 2500억 원 시대를 앞둘 정도로 성장했다. 아울러 국내 HR아웃소싱 부문에서 콜센터, 유통물류, 공항 보안검색 부문, 의료지원서비스 등 유니에스 인력풀이 이미 업계 서비스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스템 전문화에 매진 성과 ‘물 만난 고기’이처럼 흐름을 타게 된 것은 단순히 시장이 커지는 데 따른 반사적 효과를 본 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HR아웃소싱의 시장 성장을 예상한 유니에스는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왔다.유니에스는 자체 취업센터 구축에 이어 업계 최초 통합전산망 구축(2004년), 그룹웨어 구축(2008년) 등 전사적 차원의 시스템 통합과 오프라인상의 전국 8대도시를 아우르는 HR 및 경영정보 관리시스템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지난 8월 27일에는 중견 서치펌(헤드헌터 회사)인 프로핸즈코리아를 전격 M&A해 고급 두뇌 관련 영역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넓히고 인력 관련 수평 계열화를 도모했다.이 대표는 “향후 기존 부문별 아웃소싱의 사업축을 기반으로 헤드헌팅과 채용대행, 재취업지원을 포함한 HR지원서비스, 고용서비스, 교육연수사업, 취업포털사업 등 종합 인재서비스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혀 인력에 관한 모든 것을 유니에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람이 재산’ 모토로 최상의 투자 유니에스는 이렇게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쪽으로 극대화된 회사다. 하지만 이 같은 유형적인 가치에만 집중하지는 않는다.유니에스는 경영에 있어 직원의 복지와 소통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자기계발 지원제도 강화, 근로자 커리어상담, 전 직원 헬스센터, 직원용 복지몰 운영을 준비하는 한편, 이 대표가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사내 오렌지밴드에 합류해 스스럼없이 교류하기도 한다.이 대표는 드럼을 맡아 직원멤버와 함께 교감하면서 지난 2일 창립행사 축하공연을 통해 선보이며 경영자(CEO)이기에 앞서 직원들이 항상 마음을 열고 상의할 수 있는 멘토를 자임한다.이를 토대로 유니에스는 고객맞춤형 서비스에 의한 고품질경영에 더욱 집중하여 2015년 내 아데코나 맨파워 그룹에 버금갈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비즈니스서비스 브랜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아웃소싱 분야는 논란은 있으나 폭과 깊이에 있어 확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고, 이 같은 확장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단순히 가까운 관련 뉴스들만 살펴보더라도 이 대표가 앞장서 2005년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의 세계 인재서비스연맹(CIETT) 가입에 이어 2007년 아시아지역 인재서비스연맹회의(A-CIETT)를 주관했다.이용훈 대표는 파견근로의 순기능을 알려가면서 당시 비정규직 논란의 중심이 됐던 파견근로 직종을 32개 직종으로 확대하는 단초를 마련하기도 하는 등 국내 아웃소싱이 세계 기준으로 성장하고 그 영역과 역량을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렇게 기업마다 HR 기능을 비용효율적인 관점(Cost center)이 아니라 성과관리의 관점(Profit center)으로 인식이 전환되면서 필연적인 선택의 일환으로 HR 아웃소싱의 활용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주도적, 창조적으로 응하고 있는 유니에스의 발전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 참가 CEO 2인 인터뷰

    독일 국제 가전전시회 참가 CEO 2인 인터뷰

    ■삼성전자 최지성 사장 “내년 IT 30조원 투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모바일과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등 전자산업에 3대 빅뱅이 일어나고 있는 만큼 내년 30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정보기술(IT) 빅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0)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IT 빅뱅의 선두주자로 스마트 창조자(크리에이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바일·미디어·앱 3대 빅뱅시대 최 사장은 이를 위해 “2011년 투자계획을 30조원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11조원, 액정표시장치(LCD) 5조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6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수종 사업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뜻이다. 최 사장은 “태양광 사업을 위해 올해 1억달러 정도를 투자,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확보했다.”면서 “바이오나 헬스케어 사업도 기술을 기반으로 답을 제시하면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앞으로 있을 IT 빅뱅의 내용으로 ▲디지털 미디어 전환 ▲모바일 라이프 확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유통·소비 등을 꼽았다. ●발광다이오드 TV 올 1000만대 판매 그는 발광다이오드(LED) TV는 올해 1000만대 판매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3차원(3D) 입체영상 TV도 출시 6개월 만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면서 “스마트폰은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확대로 1위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이뤄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복귀에 대해서는 “주인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실적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은 일본 기업의 상황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회장님이 복귀한 뒤 회사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 결정은 전문경영인이 할 수 없고, 회장님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LG전자 강신익 사장 “스마트TV 개발 총력” LG전자가 내년 평판TV 판매 목표를 400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특히 3차원(3D) 입체영상과 발광다이오드(LED) 등 프리미엄급 TV 라인업을 확대, 점유율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내년 평판TV 4000만대 이상 판매 강신익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0) 개막식 직후 국내 언론들과 간담회를 갖고 “2011년 평판TV를 최대 4000만대 판매해 선두권 지위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해 목표치 2500만대 대비 40% 정도 늘어난 수치다. 특히 액정표시장치(LCD) TV의 경우 내년 3500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을 15%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쉽고 재미있는 스마트 TV’라는 방향성도 제시했다. 강 사장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스마트 TV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TV 시장의 대변혁을 이끌 것”이라면서 “무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LG만의 스마트 TV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IFA에서 내놓은 LG 스마트 TV는 자체 플랫폼인 ‘넷캐스트 2.0’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구글 플랫폼을 채택한 ‘구글 TV’를 내놓을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만든다면 내년 초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만의 스마트TV 내놓을 것 경영 환경에 대해서는 “상반기엔 환율과 부품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외부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하반기에는 LED, 3D TV 등 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주력, 연초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소니가 외주생산을 통한 저가 공세로 LG전자를 따라잡기 위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고, 금액과 수량 측면에서 모두 소니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MBC ‘김수로’, 3일째 촬영 중단…방송차질 우려

    MBC ‘김수로’, 3일째 촬영 중단…방송차질 우려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가 3일째 촬영이 중단돼 방송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외주제작사 드라마 촬영 거부를 선언, 지난 4일부터 ‘김수로’ 촬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김수로’는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단 3회분의 방송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이 같은 사태로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제작사와 한예조는 합의점을 찾기위해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조 관계자는 “제작사와 출연료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며 “의견 일치를 볼 경우 바로 촬영 거부를 철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예조는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누적 금액이 7월말 현재 총 43억6800여만 원에 이른다며, 지난 1일부터 이와 관련해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KBS SBS가 한예조와의 미지급 관련 협상을 마무리,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MBC ‘김수로’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동이’도 3일 오전 촬영 중단을 선언, 현재 한예조측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스무살’ 우리, 흐느끼는 전라샤워신 ‘서버마비’▶ 연예인 해외봉사 망신… ‘무개념’ 여배우A 네티즌수사대 확인▶ 하리수-안선영, 친분샷 공개 "안타까워" 소감…왜?▶ 김옥빈, 시사회-시상식 각기 다른 ‘패션센스’…만점감각▶ 이승기 "내 얼굴 보기 안좋아" 망언…"구미호에 홀렸나?"▶ 이영아, 이기적인 얼굴크기…윤시윤-유진 ‘굴욕’
  • [종편 2차 공청회] 공정성과 콘텐츠 공통…사업자수·자본금 相異

    [종편 2차 공청회] 공정성과 콘텐츠 공통…사업자수·자본금 相異

    “제 각각 자기가 원하는 마음속 코끼리를 놓고 그림 그리기를 하고 있다. 희망사업자들 주요언론사업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기준 모델이 있기 때문에 만들어달라고 제시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3일 과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종편·보도PP 기본계획안’ 2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공청회는 오후 3시부터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및 관련 사업자 대표 9명이 토론자로 참석, 선정 기준에 대해 공정성과 공익성, 자본금규모, 콘텐츠 경쟁력을 강조했다. 패널들은 보도채널의 공정성과 콘텐츠가 주요하다는데 공통된 의견을 보이면서도 사업자 숫자 및 자본금 등은 학계와 방송업계가 판이한 입장을 보였다. 이날 김대호 인하대 교수, 황승홈 국민대 교수, 김용규 한양대 교수, 초성운 KISDI 방송전파정책연구실장, 한석현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방송통신팀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성회용 SBS 정책팀장, 성기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창수 판미디어홀딩스 대표 등이 패널석에 참석했다. 먼저 발제를 시작한 김대호 교수는 “사업자수에 대해 절대평가를 해서 자격을 갖추고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것”을 제시했다. 심사기준에 대해서는 플랫폼이 무한대 상황에서 콘텐츠 경쟁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콘텐츠 배점을 27%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성흠 교수는 “넓게 참여를 보장해야한다. 신청자격에 문제에 있어서는 기존에 사업권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신청자체는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또 “신청이후에는 방송법 1조의 목적 조항이나 5조, 6조의 공공성 조항을 봤을 때 한사업자가 여러 채널을 소유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하나의 사업만 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용규 교수는 “사업자 선정방식은 일정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자를 모두 선정하는 절대평가가 좋다고 본다.”면서 방송의 공정성을 감안할 때 민주적인 기업지배구조, 편성의 독립성, 보도의 공정에 관한 사항이 전제될 것을 제시했다. 승인 최적 점수 관련해서는 “주요항목 부분과 재정적 능력은 60점을 받아야한다.”며 “납입자본금 규모는 정부가 제시한 수치를 만족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초성운 실장은 “이미 다채널 매체가 많이 진입했다. 그 매체들 간에 진정한 경쟁을 통해서 글로벌 미디어 기업이 출현하는 것을 기대해 본다면 사업자수를 못 박는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는 자본금 문제에 대해서는 “3천억원이 적은 돈이 아니다. 자본조달금 방식은 다양하고 이 금액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많지 않을 것이다.”며 자본금이 많아지는 것에는 반대했다. 이는 거대 자본금으로 만든 대작들이 빛을 못 보는 경우와 저예산 프로그램도 대박 나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 질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한석현 팀장은 “방송현실은 시청자의 측면보다는 공급자의 싸움이라면서 시장 환경에 있어 시청자의 입장을 고려한 방송환경을 만들 수 있는지를 우선해야 할 것”이라며 “사업자를 2개 3개 4개 등 선정한다고 매체의 다양성이 반드시 생겨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상파 의무재전송은 문제가 많다고 보며 시행령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을 제안했다. 강정화 사무총장은 “시청자 선택권 확대나 시장의 상황에서 새로운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위해 사업자수를 미리 정하는 방식 보다는 절대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 맞다.”며 콘텐츠 경쟁력과 방송의 공적인 사회적 책임을 주장했다. 이어 실제로 제안한 사업계획과 납입 자본금 규모가 적합한지에 대한 적합성 평가도 필요하다면서 방송의 공적 책임을 볼 때 투명성 및 보편성, 독립성 확보 방안에 대한 평가가 중점될 것을 제안했다. 사업자 입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발제도 나왔다. 성회용 팀장은 희망사업자, 주요언론사업자들은 자기가 원하는 기준 모델이 있기 때문에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처음 SBS가 허가를 받은 아날로그 사업자 시장 때와는 판이 하게 다르다고 피력했다. 이는 아날로그가 디지털을 넘어서 SD, HD, UDTV로 갈 때마다 자본금이 4배씩 들어간다며 지상파만 5개 있던 상태에서 현재는 250개 사업자로 폭증했다고 토로했다. 또한 정책목표인 여론의 다양성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도가 필수 인데 이 보도를 하기 위해서 다른 부분에서 벌어 보도를 먹여 살리는 문제가 있다며 그래서 자본금이 커질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정된 시장에서 자원을 두고 매체가 경쟁하게 되면 시장에서 망하지 않기 위해 플랫폼 사업자의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결국 자기가 어떤 콘텐츠 목표를 갖고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종편숫자는 최소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 했다. 침체기에 접어든 방송시장에서 새로운 플랫폼이 아닌 기존 플랫폼에 신규 사업자를 허가할 경우 광고, 콘텐츠,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야한다는 말이다. 이는 각종 광고규제가 완화되고 KBS 수신료가 인상, 다수 종편PP가 생존할 수 있는 신규 광고시장 창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방송광고시장의 동향과 제작비용 상승 등의 현실적 여건을 고려할 때 최소한의 종편PP 도입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이와 같은 주장에 있어 대만 케이블TV 정책이 10개가 넘는 종합편성 패널들로 난립하게 됐고 이들이 제작비 절감을 위해 외국산 프로그램을 무분별하게 수입·방영한 결과 국내 제작기반의 붕괴는 물론 외국 콘텐츠의 범람으로 문화주권까지 상실한 상태라고 예를 제시했다. 성회용 팀장은 “절대평가든 비교평가든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1개부터 출발한 뒤 시장상황에 맞춰 추가 선정하는 것이 시장의 우려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기관에 아쉬움도 토로했다. 성 팀장은 “종편사업자가 시장에 들어오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동등한 경쟁 환경 조성과 동일 수준의 규제와 심의를 받는 것이 진정한 시장 경제 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유제한, 광고, 편성분양 규제는 시장 선진화 측면에서 반드시 동일화가 되어야한다고 제안했다. 신규사업자에 대해서는 의무재송신과 유료매체 채널번호의 우선배정 특혜가 제공되면 신규채널 도입할 때마다 점점 강도 높은 혜택을 부여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성기현 사무총장도 “현재 구도 하에서 사업자 수는 최소화되는 게 맞다.”고 전했고 이창수 대표는 외주제작사가 당하는 불공정 수직 구조가 이번을 계기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수 대표는 특히 “핵심은 콘텐츠고 케이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건 지상파 콘텐츠다.”며 “양적 팽창만 있었지 질적 팽창은 없었고 글로벌 미디어가 주체가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발제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김준상 방송정책 국장은 “공청회와 각계 의견을 수렴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기본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서 9월 중순에 의결할 계획이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한예조, ‘글로리아’-’동이’ 촬영중단…MBC 수난

    한예조, ‘글로리아’-’동이’ 촬영중단…MBC 수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외주제작사 드라마 촬영을 거부, ‘글로리아’ 에 이어 ‘동이’까지 촬영이 중단됐다. 지난 2일 오후 한예조 소속 배우들이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촬영을 거부해 녹화가 중단된 가운데, 3일 오전에는 MBC 월화드라마 ‘동이’까지 촬영이 중단됐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응석 위원장을 비롯한 한예조 관계자들이 ‘동이’ 촬영장을 찾아 배우들을 설득했고, 이후 촬영이 중단됐다. 앞서 2일에는 ‘글로리아’가 오후 7시를 기해 녹화를 중단했다. 그러나 두 드라마 모두 상황에 따라 촬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한예조 관계자는 “‘글로리아’와 ‘동이’ 모두의 경우 제작사와 출연료 지급 방식 등에 대해서 논의 중”이라며 “의견 일치를 볼 경우 바로 촬영 거부를 철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예조는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누적 금액이 7월말 현재 총 43억6800여만 원에 이른다며, 지난 1일부터 이와 관련해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KBS SBS가 한예조와의 미지급 관련 협상을 마무리해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MBC와 한예조 사이의 갈등이 ‘글로리아’ ‘동이’에 이어 ‘김수로’ ‘장난스런 키스’ ‘세자매’까지 번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뭐 드실래요?.." 김민종·강타, SM 일일승무원 변신▶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요일별 직장인 표정’ 공감 백배?…"백수는 웁니다"▶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 ‘녹화 중단’ 글로리아, 촬영 재개…제작사측 “미지급액 없었다”

    ‘녹화 중단’ 글로리아, 촬영 재개…제작사측 “미지급액 없었다”

    MBC 주말극 ‘글로리아’가 하루 만에 촬영을 재개했다. ’글로리아’ 촬영중단은 2일 오후 7시께 이뤄졌다. 드라마 출연자 중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에 소속된 배우들이 촬영을 거부, 녹화가 중단된 것. 드라마 외주제작사가 3일, 출연료를 지급함으로써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촬영이 재개됐다. 관련해 ‘글로리아’ 제작 관계자는 3일 서울신문NTN과 가진 전화 통화에서 "7월분은 8월 26일 이미 지급했으며, 그동안 미지급액은 없었다. 또 8월분은 9월 30일 지급 예정이었으나 한예조측이 선지급을 요구, 3일 오전 출연료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한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는 MBC를 대신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 촬영 중단 하루만에 협상을 이룬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앞서 한예조는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누적 금액이 7월말 현재 총 43억6800여만 원에 이른다며, 지난 1일부터 이와 관련해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촬영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KBS SBS가 한예조와의 미지급 관련 협상을 마무리, 정상적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MBC ‘글로리아’측도 이날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동이’도 3일 오전 촬영 중단을 선언, 현재 한예조측과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핑클 출신’ 이진, 잔뜩 물오른 미모…’성유리 도플갱어?’▶ 황수정, 3년 만에 스크린 컴백무산?…’폭행물의’ 최철호 탓▶ 소유진, ‘3살 오빠’ 진이한에게 처음부터 반말…"야!"▶ 지석진, 거지패션 마저 ‘꽃중년’ 포스로 살렸다
  • [문화계 블로그] ‘한예조 사태’로 본 드라마 외주제작 시스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의 외주제작사 드라마 촬영 거부 선언으로 방송가가 술렁이고 있다. 현재 방송3사의 외주제작 드라마는 KBS ‘제빵왕 김탁구’, SBS ‘자이언트’ 등 총 13편. 이번 사태가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직접적인 사단은 출연료 미지급 문제다. 한예조 측은 MBC ‘돌아온 일지매’, SBS ‘커피하우스’ 등 방송 3사의 외주 드라마에 출연하고도 출연료를 받지 못한 돈이 44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한다. “미지급이 관행이 돼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는 항변이다. 이에 대해 드라마제작사협회는 “회원사 가운데 출연료 미지급이 문제된 곳은 1곳뿐인데도 (한예조가) 외주 제작사를 싸잡아 비난하고 있다.”며 “검증이 안 된 문제의 제작사에 편성을 준 방송사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해당 방송사 측은 “드라마 제작은 회사의 자본력만으로 검증할 수 없으며 기획과 콘텐츠의 질을 우선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이 공방은 국내 드라마 제작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드라마 시장의 자율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육성해온 외주 제작사들의 ‘납품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방송사와 외주사 간 마찰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 외주사들은 “방송사들의 편성 권한은 절대적”이라며 “편성을 따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낮은 단가에 드라마를 공급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 손실을 배우들의 출연료에서 메우다 보니 미지급 사태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외주제작사 PD는 “방송사는 해외 판권을 분배하지 않을 경우 총제작비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적은 액수를 투자하고도 모든 광고 수입을 가져가면서 배우 캐스팅은 물론 대본, 연출 방향까지 간섭하곤 한다.”면서 “드라마를 실질적으로 만드는 제작사로서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방송사를 통하지 않으면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통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방송사에 고개를 숙인다.”고 털어놓았다. 지난해 방송사와 외주사 간 마찰로 결방 위기에까지 내몰렸던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만 하더라도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총 제작비 200억원 가운데 KBS 부담은 30억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일본을 제외한 해외 수익의 25%를 5년간 KBS가 갖는다는 조건이 따라붙었다. KBS 관계자는 “외주제작사들은 간접광고(PPL),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판권 등을 통해 엄청난 부가수익을 올린다.”면서 “방송사 간 시청률 경쟁이 워낙 치열해 저가 납품도 유도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오히려 외주제작사들이 점점 권력화되면서 방영날짜를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일방적으로 조정하거나 (계약에 없던) 협찬 등 무리한 요구를 해온다.”고 공격했다. 방송사는 외주사와 계약을 맺을 때 출연료를 포함해 총 제작비를 모두 지급하는데도 외주사들이 중간에 지급하지 않고 그 책임을 방송사에 떠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서로 상대가 ‘갑’이라며 성토하는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이제 드라마는 인기 수출 콘텐츠로 자리잡은 만큼 양 측이 모두 수긍할 만한 ‘계약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드라마 무더기 결방?

    방송출연료를 놓고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과 방송·외주제작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결방 사태도 현실화되고 있다. 30일 방송 3사에 따르면 한예조가 1일부터 외주제작사 드라마에 대한 촬영을 전면 거부할 경우 방송사와 공동제작을 하거나 방송사가 자체 제작하는 일부 아침극을 제외한 거의 모든 드라마가 제작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특히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와 MBC ‘김수로’는 당장 이번 주부터 결방 위기에 처한다. 나머지 드라마들도 9월 둘째 주부터는 잇따라 결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KBS 이응진 드라마국장은 “(출연료를)미지급한 제작사가 문제지 ‘제빵왕 김탁구’처럼 문제가 없는 프로그램까지 파업을 해서는 안 된다.”고 촉구했다. 한예조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촬영 거부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예조, 출연료 밀린 ‘악성’드라마 공개’돌아온 일지매’ 1위 5억

    한예조, 출연료 밀린 ‘악성’드라마 공개’돌아온 일지매’ 1위 5억

    배우들의 출연료가 가장 많이 밀린 ‘악성 드라마’와 ‘악성 방송사’는?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등의 출연료 미지급액 문제와 관련, 9월1일부터 전면 촬영 거부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출연료가 미지급된 각 방송사의 ‘불명예’ 드라마 목록을 공개했다. 한예조 측이 이번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3사 중 출연료가 가장 많이 밀린 드라마는 지난 해 MBC에서 방영했던 ‘돌아온 일지매’로, 총 5억5천6백여만 원에 달하는 출연료가 미지급됐다. 두 번째로 큰 금액의 출연료가 미지급된 드라마는 지난 달 종영한 SBS ‘커피하우스’로, 총 5억5천만 원의 임금이 밀린 상태. 그 뒤를 이어, MBC ‘2009 외인구단’이 약 5억3천여만 원, KBS 2TV ‘국가가 부른다’가 4억9천여만 원, MBC ‘대한민국 변호사’가 약 4억 원의 출연료를 미지급했다고 한예조 측은 밝혔다. 각 방송사별 미지급 출연료의 액수는 MBC > SBS > KBS 순으로, MBC 드라마가 3사 중 가장 많은 21억6020만5182원이며 SBS는 11억5442만51원, KBS는 10억5417만5129원의 출연료가 미지급됐다. MBC 방영 드라마 중 출연료가 미지급된 드라마는 ‘파스타’와 ‘인연만들기’, ‘돌아온 일지매’, ‘2009 외인구단’, ‘대한민국 변호사’,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 6편이다. KBS는 ‘그들이 사는 세상’과 ‘국가가 부른다’, ‘공주가 돌아왔다’ 등 3편, SBS는 ‘온에어’와 ‘태양을 삼켜라’, ‘커피하우스’, ‘녹색마차’ 등 4편이 해당된다. 한예조 측은 8월말까지 추산된 미지급 출연료가 약 44억원으로 “지난 2년간 방송사 및 제작사에 미지급된 출연료를 청구했으나,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중 해결된 것도 있지만, 새로운 미지급 건이 추가로 쌓이게 됐다는 것. 문제갑 정책위 의장은 44억원 중 MBC가 지불해야 할 금액은 22억원을 웃돈다고 강조하며 “우리로서는 MBC가 미지급액이 처리가 가장 시급하다. 미지급액이 다른 두 방송사의 금액과 차이가 크다”고 유감을 표했다. 사진 = MBC, SBS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한예조 촬영거부 사태…드라마 불방위기 접점 찾을까

    한예조 촬영거부 사태…드라마 불방위기 접점 찾을까

    악덕 외주제작사로 인해 불거진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 촬영거부 사태가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한예조는 지난 27일 “9월 1일부터 미지급된 출연료가 해결될 때까지 각 방송사 외주제작 드라마 촬영에 파업으로 맞서겠다”고 공식성명을 발표했다. 촬영거부 사태가 장기전으로 돌입할 경우 KBS, MBC, SBS 등 방송 3사의 방영 드라마 13편은 방송 중단 위기를 맞게 된다. 현재 시청률 40%를 돌파한 인기절정의 KBS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 MBC ‘글로리아’ ‘김수로’ SBS ‘자이언트’ ‘나는 전설이다’ 등 다수 드라마들이 미리 촬영해 놓은 촬영분이 방영되기 전까지 사태를 수습해야 ‘불방’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8월말까지 추산된 미지급 출연 약 44억의 정산과 똑같은 상황을 방지할 장치적, 제도적 장치 등이 필요하다. 실제로 한예조 측은 이미 지난 2년간 제작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문제 제기를 해왔다. 한예조는 이에 대해 “지난 2년간 방송사 및 제작사에 미지급된 출연료를 청구했으나, 진척된 사항이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해결된 것도 있지만, 새로운 미지급 건이 추가로 쌓이게 됐다는 것. 해결은커녕 미지급 자체가 관행이 돼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는 것이 한예조 측의 설명이다. 극단적인 강경대응에 따라 44억원의 출연료를 돌려받지 못한 한예조 측과 예외적으로 정확히 출연료를 지급을 해왔던 외주 제작사 측의 갈등도 예고되고 있다. 30일 ‘출연거부’ 소식을 접한 ‘제빵왕 김탁구’ 제작사 삼화네트워트 측은 “기본적인 최소한의 임금을 받지 못한 한예조 측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불방위기라는 최악의 상황은 원치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일부 악덕 제작사 때문에 누군가 피해를 입어야 하는 현 상황이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예조 측이 촬영 거부라는 극단적 대처 방식은 방송 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통증을 거쳐 제작사끼리 무리한 경쟁을 부추기는 방송사의 실제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관심을 증폭되고 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한예조 드라마 출연거부 사태까지 2년 허송세월 전말은?

    한예조 드라마 출연거부 사태까지 2년 허송세월 전말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히며 향후 촬영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한예조 측은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3사(MBC KBS SBS) 외주제작사의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해결되지 않아, 오는 9월 1일부터 전면 촬영 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그동안 누적된 미지급 출연료 분을 완전히 해결하는 동시에 향후 또 다시 이런 문제가 벌어지지 않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비단 하루아침에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 오랜 시간 해결하지 않은 채 방치해뒀던 사안이 곪아 터져버린 것. 사실 한예조 측은 이미 2년 전 2008년에도 제작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미지급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하지만 상황은 전혀 호전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출연료 미지급은 관행으로 남아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더욱 힘겹게 했다. 2년여의 시간이 흐른 뒤 한예조는 지난 6월 말, 유예기간과 함께 마지막 합의점을 찾아볼 것을 제안했다. 당시 이들은 일정 기간 내 답변이 오지 않으면 곧바로 외주 제작 드라마 촬영을 전면 거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예조 문제갑 정책위원회 의장은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과정을 지켜봤을 때 앞으로도 출연료 미납문제는 얼마든지 불거질 수 있다. 원래 외주 제작사들은 처음에는 지급을 잘 하다가 종영시점이 다가오면서부터 납부를 미뤄온다”며 “우리 스스로를 지켜줄 수 있는 시스템이 간절히 필요하다. 과거 미지급된 출연료와 앞으로의 대책이 세워지지 않은 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한예조 소속 배우들이 방송3사의 외주제작 드라마에 출연하고 받지 못한 출연료는 7월 30일 기준으로 총 43억 6천800여 만원(MBC 21억 6천만원, SBS 11억 5천만원, KBS 10억 5천만원)에 이른다. 시간이 지났지만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은 채 미납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기만 했다. 이로써 한예조에 소속된 배우들은 외주 제작사의 드라마 13편에 대해 무기한 촬영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13편 중에는 현재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방영 중인 KBS 2TV ‘제빵왕 김탁구’부터 MBC ‘글로리아’ ‘김수로’, SBS ‘자이언트’ ‘나는 전설이다’ 포함돼 있다. 이 중에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도 상당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주지 않을 까닭은 무엇일까. 한예조는 드라마 제작사들이 편성을 따내고자 방송사에 터무니 없는 저가로 드라마를 공급, 만성적인 경영난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방송사 역시 제작사와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연대책임을 져야한다고 피력했다. 한예조에 따르면 외주제작 시스템에서 방송3사는 1천677억 원(방송통신위원회 발표자료 2009년 기준)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 균형 있는 방송 산업을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외주제작 시스템은 결국 방송3사의 배만 불리는 꼴이 됐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문제갑 의장은 “9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일정에 대해 공개하겠다. 우린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며 “이렇게 완고한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시청자들 역시 이해해 줄 것이다. 우리는 출연료인상을 바라는 게 아니다. 생계수단을 위한 임금을 받겠다는 취지인 만큼 우리의 촬영거부에 대해서 시청자들 역시 공감대를 형성해 줄 것이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드라마 포스터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한예조 촬영거부사태’외주제작사의 저가수주’ 구조가 문제

    한예조 촬영거부사태’외주제작사의 저가수주’ 구조가 문제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이 방송사 외주제작 드라마 출연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무기한 촬영거부라는 강경대응의 입장을 취했다.29일 한예조 측은 “자체 집계에 따르면 출연료를 받지 못한 미지급 누계 금액이 7월 말 현재 총 43억 6800여만 원에 이른다”며 “27일 긴급대의원대회 결과, 9월 1일부터 외주사 제작 드라마에 대한 전면 촬영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한예조는 출연료 미지급 문제에 대한 1차적 책임자를 외주제작사로 보고 있으며 근본적으로는 외주사를 선정하고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하며 낮은 제작단가를 책정한 방송사에게 책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한예조 자체 집계 결과, 한예조가 근본적 책임자로 판단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 중 출연료 미지급률이 가장 높은 방송사는 MBC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43억 6800여만 원 중 21억 6000여만 원으로 가장 많고 SBS가 11억 5000여만 원, KBS가 10억여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출연료 미지급 상황은 외주제작사들이 경영난에 빠져 방송사에 저가로 드라마를 공급해 방송사로부터 제작비를 적게 받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할 여력이 없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출연료 미지급 사태는 방송사의 외주제작 단가에 대한 규정과 외주제작사의 무분별한 공급으로 빚어졌기 때문에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모두 미지급된 출연료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는 결론이 도출된다.한예조 김응석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제작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미지급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왔으나 상황이 전혀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미지급이 관행이 되어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다음달 1일부터 촬영거부를 선언한 한예조는 출연료 미지급이 해소되고 이에 대한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촬영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사진 = MBC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 한예조, 9월부터 파업…”출연료 43억 못받아 드라마 13편 제작거부”

    한예조, 9월부터 파업…”출연료 43억 못받아 드라마 13편 제작거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은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등의 출연료 미지급액 문제와 관련해 9월1일부터 전면 파업, 드라마 13편에 대해 촬영 거부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예조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대의원대회에서 미지급 출연료를 해결, 앞으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할 때까지 외주 드라마 전체에 대해 무기한 촬영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9월1일부터 KBS MBC SBS 등 방송 3사가 현재 방송 중인 외주제작 드라마 13편에 대해 촬영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예조는 “자체 집계 결과 방송 3사의 미지급 누계 금액이 7월 말 현재 총 43억 6천800여 만원에 이른다”며 “지난 2년간 제작사와 방송사를 상대로 미지급 문제 해결을 촉구했지만, 오히려 미지급이 관행돼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숨통을 죄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외주제작 시스템에서 방송 3사만 1천677억 원(방송통신위원회 발표자료 2009년 기준)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인식이 저변에 깔려 있다”고 전했다. 한예조는 “방송산업을 균형있게 발전시키자는 좋은 취지에서 외주제작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오히려 방송 3사가 이를 악용,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꼴이 됐다”고 주장했다. 한예조는 9월1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촬영거부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녀시대 제시카, 앙상한 몸매 1위…’통시카 굴욕’▶ 신세경 앞머리, ‘있고 vs 없는’ 차이에 ‘들썩들썩’▶ 효민, 컬러풀 사복패션 "엉뚱 캐릭터답다"▶ 김그림, 명문대 출신…이의제기 "분교도 쳐주나요?"▶ ’신체비밀’ 유재석, 과거 노출영상 ‘저쪼아래’ 인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