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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영희의 출동! 요리구조대] 불고기

    [우영희의 출동! 요리구조대] 불고기

    외할아버지 칠순에 요리선물 하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외할머니는 사골탕, 나물을 참 맛있게 만드셨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3개월 입원 기간 동안 외할머니께서 병상을 지켜주셨지요. 병원 밥이 지겨워 맛 없다고 제가 투정할 때마다 외할머니는 손수 반찬을 만들어 와 주셨습니다. 외할머니의 음식 솜씨에 반해 요리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외할아버지 칠순때 제 손으로 차린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요. -조리과학고등학생 최인애 올림 외손녀의 효심에 감동한 우영희씨. 당장 경기도 시흥의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찾았다. ‘만능 요리선생’이 온다는 소식에 최인애 학생과 친구들이 카메라폰과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부산스럽게 환호했다. 인애양은 직접 만든 커피향 떡케이크를 선물로 준비했다. 인애 학생을 만나 우씨는 “사연에 가슴이 뭉클했어요.”라며 손을 꽉 잡아주었다.“저도 선생님 같은 훌륭한 조리사가 되고 싶어요. 요즘은 모두 웰빙을 추구하잖아요, 그래서 약선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포부를 거침없이 말하는 인애양이 당차보였다.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겠다고 다짐하는 후배가 기특한 듯 우씨는 “집에서 조촐하게 지낼 외할아버지 칠순잔치 음식으론 불고기가 좋을 듯하다.”고 제안했다. 인애양은 “불고기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할아버지도 가장 좋아하시는 음식인데, 자주 사드리지 못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요리사 사관학교’의 1일 과외교사로 나선 우씨는 “연로한 어른들이 불고기를 드시려면 고기가 부드러워야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고기를 파인애플즙에 재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고기를 골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살림경험이 없는 어린 학생들에겐 중요한 포인트. 연한 고기를 골라 사면 되는데, 대형 마트에서는 소고기의 등급이 자세히 분류돼 있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고기를 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넣고 썰면 된단다. 인애양의 칼질이 제법 익숙하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한 입 크기로 썰 것을 충고했다. 인애양은 우씨와 함께 불고기를 만들어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해 외할아버지가 계신 경남 김해로 가뿐하게 향했다. ■ 불고기 재료 등심 600g, 배 1개,양념장(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5작은술, 깨 1작은술) 순서 ①등심은 7㎝ 길이와 손가락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②배 1개를 갈아 고기를 1시간 가량 재워 놓는다. ③배 즙에 재운 고기를 잘 걷어서 양념장에 버무려 두었다가 20분 후에 팬에 익힌다. 푸드채널 ‘우영희의 아름부엌’에서 복습하세요.2005년 1월3일 오전 10시20분 방송됩니다. 뒷이야기:인애양은 지난달 28일 외조부모께 불고기를 구워 드렸다. 가족들이 모두 맛있게 먹었단다.“고맙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할아버지의 격려에 눈물이 핑 돌았다는 인애양이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외할아버지·외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는 독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맛있는 요리비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연을 인터넷으로 보내세요. 서울신문(www.seoul.co.kr)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 또는 푸드채널(www.foodtv.co.kr) ‘우영희 아름부엌’.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파견 △미국 리드스미스LLP 孫寅玉 ■ 한국교육개발원 △정책연구본부장 孔銀培△평생교육센터 소장 李在分△영재교육센터 소장 趙夕姬△교육통계정보센터 소장 金良粉△방송통신고등학교센터 소장 沈雄基△학점은행센터 소장 柳均相 ■ 코트라 △경기무역관장 李光熙 △코트라 아카데미 수석연구위원 趙炳彙 △광주·전남무역관장 高光旭 △㈜한국국제전시장 파견 金景鎬 △코트라 아카데미 연구위원 吳世光 △지방사업본부 지역총괄팀장 申鉉吉 △통상전략팀장 嚴聖弼 △해외조사팀장 權重憲 ■ 조흥은행 ◇본부장△서부·남부기업 林東洙◇본부 부장△기획 金容吉△인력개발 朴柱元△비서실장 金載文◇지점장△평촌 車淳模△중국 천진 朴成根
  • [부고]

    ●김근희(전 한양대 물리학과 교수)씨 별세 세준(치과의사)씨 부친상 나기방(백초약국 대표)김순관(신경과 의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1 ●심응보(한국전력연구원 부장)재보(일송테크 직원)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010-2267 ●김기환(서울대 의대교수)기용(애그리브랜드·퓨리나코리아 회장)씨 모친상 우달형(강서건축사사무소 대표)김인호(경북공예사 〃)류후규(한국은행 해외조사실장)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태홍(서울고덕초등학교 교장)씨 부친상 옥치현(전 노동부 서기관)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8 ●조양래(전 현대자동차서비스 대표)씨 모친상 태훈(KBN 제작국장)윤정(디지탈선일 이사)씨 조모상 김장호(〃 대표)씨 조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39 ●박현기(주식회사 동서 대표)영훈(재불 사업)영문(재미 사업)씨 부친상 23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590-2697 ●유성호(전 국립재활원장)씨 모친상 신영옥(자영업)씨 빙모상 23일 국립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262-4819 ●김병규(평화자동차 이사)씨 부친상 17일 갈현동 지현한방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87-4503 ●임한청(농민신문사 경제부장)씨 빙모상 24일 전북 정읍시 신정동 산117 백학농원 자택, 발인 26일 오전 10시 (063)535-9750 ●송후식(전 종로경찰서 경감)씨 별세 현식(자영업)태식(유진메디케어 대표)씨 부친상 한영환(자영업)권태간(현대건설 차장) 조미동(대영산업 대표)허정재(자영업)씨 빙부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958-9548 ●박헌진(SK케미칼 연구위원)황규성(한무개발 대리)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010-2260
  • 儒林(225)-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儒林(225)-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제2부 周遊列國 제5장 良禽擇木 그러므로 하늘로부터 벌을 받으면 마땅히 자신이 받아야지 팔다리와 같은 고굉지신들에게 대신하여 받게 하는 것은 정도가 아니라고 소왕은 끝내 제사를 지내지 않았던 것이다. 소왕의 일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또 한번은 소왕이 병이 나서 점을 치게 하니 ‘황하의 신이 노하셨다.’는 점괘가 나왔다. 그러나 소왕은 황하에 제사를 지내지 않았다. 신하들이 강가로 나아가 제사 지내기를 청하니 소왕은 이렇게 말하였다. “옛날부터 제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산천에는 지낸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강수(江水), 한수(漢水), 저수(雎水), 장수(水)의 한계 안에 있으니 무릇 재앙과 복은 이 강들을 벗어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내가 비록 부덕하다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황하에까지 죄를 지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고는 끝내 제사를 지내지 않았는데 공자는 이 말을 전해듣고 소왕을 칭찬하여 말하였다. “초나라의 소왕은 위대한 도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그가 나라를 잃지 않은 것은 마땅한 일이다.” 소왕이 이처럼 어진 군주가 된 것은 공자의 칭찬대로 자칫하면 나라를 빼앗길 뻔했던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를 개혁하고 현명한 인재를 등용하였기 때문이었다. 소왕의 위기는 그의 아버지 평왕 때문이었다. 평왕이 며느리를 가로채 아들을 낳고 태자를 죽이려 하자 충신 오사(伍奢)가 이를 간하다가 큰아들과 함께 죽음을 당한다. 이에 오자서는 오나라로 도망쳐 반드시 초나라를 멸망시켜 부형의 원수를 갚는 것을 맹세하는데, 이때 절친한 친구인 신포서(申包胥)는 ‘개인적인 원한으로 나라를 배반하지 말라.’고 권고하였으나 복수의 화신이 된 오자서는 듣지 않고 오나라로 망명한다. 그러자 신포서는 이렇게 다짐한다. “만약 자네가 초나라를 멸망시킨다면 나는 꼭 초나라를 부흥시키겠네.” 훗날 실제로 오자서는 오나라의 공자를 도와 정권을 탈취하고 그로 하여금 군사를 일으켜 초나라를 치게 함으로써 복수를 실현하는데, 이미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죽인 평왕이 죽었으므로 평왕의 시체를 파내어 채찍으로 삼백대를 때리고 눈알을 뽑아내고 귀를 뜯어내었던 것이다. 이런 잔인무도한 짓을 본 신포서는 절친한 친구였던 오자서에게 편지를 보내 ‘자네가 하는 짓은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하고 꾸짖는다. 이에 오자서는 편지를 받아보고 침통해한 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선 초 평왕의 일에 대해서는 사죄를 하는 바이네. 허지만 자네 역시 내 억울한 마음을 알아주어야 할 것이네.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기 때문에 상식에 어긋나는 일을 했을 뿐이네.” 오자서의 답변에서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 즉,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많이 남아 있지만 세월은 짧고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의 ‘일모도원(日暮途遠)’이란 말이 태어난 것. 그러나 오자서의 말을 전해들은 신포서는 격분하여 도망쳐 있는 소왕을 찾아가 초나라를 부흥시킬 계획을 상의하였는데, 이미 초나라는 국세가 기울어 멸망하기 직전이었다. 초나라가 회복하는 방법은 단 한 가지, 진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는 일뿐이었다. 다행히 진나라의 왕 애공은 평왕의 부인이었던 왕비의 아버지였고 따라서 소공은 애공의 외조카가 되었기 때문에 진나라도 그냥 모른 체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애공은 선뜻 싸우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사로 간 신포서에게 듣기 좋은 말만 했을 뿐. 이에 신포서는 조당의 벽에 붙어 서서 소리 내어 통곡하기 시작하였는데 곡성이 밤낮을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한모금의 물도 마시지 않고 계속 통곡하다가 7일 만에 땅에 쓰러져 인사불성이 되고 만다.
  • [부고]

    ●이길세(전 서울신문 총무부 차장)씨 별세 4일 서울 을지장례예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 011-737-2869 ●조승래(한국직능개발협회 팀장)경미(Fnc Kolon 과장)씨 모친상 정덕환(에버소프트 부사장)김상호(주식회사 앤스 부장)씨 빙모상 5일 국립암센터, 발인 7일 오전 7시 (031)920-0303 ●박정근(CBS 경남방송 보도제작국장)씨 외조부상 5일 부산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1)240-7848 ●이왕세(전 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소장)씨 모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7 ●장석흔(분당제생병원 비뇨기과 과장)씨 모친상 5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1-6721 ●장용태(주식회사 대원 사원)용재(써니전자 〃)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54 ●손충렬(인하대 교수)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4 ●송인동(충남지방경찰청장)씨 부친상 5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42)471-1365,1359 ●조의호(전 정보통신부 국장)예호(호주 한인교회 목사)지호(현대중공업 직원)신호(화가)씨 모친상 5일 울산 우리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52)273-1677
  • 마포 자원회수시설 관리 민·관 티격태격

    마포 자원회수시설 관리 민·관 티격태격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95%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두고 주민과 서울시간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의 핵심인 ‘간접영향권’ 설정을 둘러싸고 법령해석 상의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官 “반경 300m내 주민없어 배제 마땅” 주민지원협의체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폐기물 매립시설 및 소각시설이 들어서면 반드시 구성돼야 하는 조직이며 시·군·구의회 의원과 주민대표,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협의체는 자원회수시설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관여할 수 있으며 전문기관을 선정해 주변 환경영향을 조사토록 하거나, 주민감시요원을 추천해 폐기물의 반입·처리과정 등을 감시하게 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의 경우 지난 2002년 2월 사업공고 이후 2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이 서울시가 주민을 배제한 채 협의체 구성하려는 것을 거세게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주민지원협의체에는 소각시설로부터 반경 300m 이내 즉 ‘간접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할 수 있는데 마포의 경우 이곳에 주민이 거주하지 않는다.”면서 “이 경우 법에 따라 주민을 포함시킬 수 없다.”고 밝혔다. ●民 ‘예외조항’ 들어 대상 확대 요구 관계 법률에 따르면 자원회수시설로부터 반경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이 없을 경우 시·군·구의회 4인과 의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2인으로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같은 법률의 ‘필요할 경우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 밖의 지역도 간접영향권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조항을 들어 간접영향권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마포구의회 정해원(상암동) 의원은 “소각시설 전반을 관리하는 주민지원협의체에 주민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간접영향권을 확대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구의원, 군포·대덕등 확대 사례 제시 정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6월 가동되기 시작한 경기도 군포 자원회수시설은 가장 인접한 주민이 500m에 거주하지만 간접영향권을 확대해 주민대표 13명이 협의체에 참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대전시 대덕1자원회수시설은 반경 1000m 안에 사는 주민들도 주민지원협의체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마포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가장 인접한 곳에 사는 주민은 560m 정도 떨어진 월드컵아파트 3단지 540가구다. 한편 소각장건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장문자(60)씨는 “정해원 의원과 일부 주민들이 제기하는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문제는 소각장 가동을 전제로 한 것”이라면서 “대책위 입장은 소각장 건설 전면 중지 및 가동 반대”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거의 완공된 소각시설을 철거할 수는 없다.”면서 “주민들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전재용씨 항소심서 석방

    전재용씨 항소심서 석방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이홍권)는 19일 국민주택채권 167억여원을 증여받은 뒤 세금 71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40)씨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60억원을 선고했다. 재용씨는 8개월 9일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는 1심대로 73억 5000만여원은 아버지 전두환씨 비자금으로, 나머지는 무죄를 선고한 원심과 달리 외조부 이규동씨가 증여한 것으로 모두 유죄라고 인정했다. ●“은둔때 채권거래 중단… 전두환 돈 맞아” 재판부는 “피고인이 88년에 받은 결혼축의금을 외할아버지인 이규동씨가 뒤늦게 돌려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채권 매입경로를 살펴보면 88년 이전에 조성된 것도 상당수라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전두환씨가 백담사에서 은둔생활을 할 때와 구속됐을 때 채권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면서 “전두환씨 계좌에서 흘러나온 채권 73억 5000만원은 ‘전두환 비자금’이란 1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93억여원에 대해서 재판부는 “전두환씨에게 받았다는 의심은 들지만 같은 날, 같은 종류가 거래됐다는 이유로 증여자가 동일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재용씨가 2002년 12월에 이규동씨에게 받았다고 줄곧 진술했기에 증여자를 외할아버지로 보는 것은 합당하다.”며 1심을 뒤집었다.1심 재판부는 “계좌추적 결과 전두환씨나 이규동씨에게서 나왔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불법자금 형성에 관여 안해 실형 면제” 모든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도 재용씨를 집행유예로 풀어주는 것에 대해 재판부는 “아버지 전두환씨가 추징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지만, 피고인은 불법자금 형성에 관여하지 않았고, 벌금과 세금을 내면 증여받은 돈 120여억원을 모두 써야 한다는 점을 고려, 실형을 선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이 끝난 뒤 재판부 한 관계자는 “드러난 재용씨 재산이 많아 아버지처럼 벌금이나 추징금을 내지 않고 버티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용씨는 2000년 12월 말 외할아버지 이규동씨 집에서 받은 국민주택채권 167억여원(시가 119억원)을 차명계좌로 관리하고, 증여세 71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심에선 징역 2년6월과 벌금 33억원을 선고받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親盧’ 초선 4인방 돋보이는 정책국감

    열린우리당 김태년·서갑원·이광재·한병도 의원 등 ‘초선 4인방’은 국회 산업자원위 국정감사에서 팀플레이를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14일 ‘중소·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정책자료집’을 발표했다. 모두 386세대 의원연구모임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초선의원들로 지난 3일 ‘에너지 대안 공동 정책자료집’을 낸 뒤 두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친노 그룹’으로 분류된다. 그렇지만 여야의 정치 공방, 이념 논쟁과는 아예 비켜서 있다. 단순한 비판 세력이 아닌 ‘대안 세력’을 자처하면서 정치 스탠스를 이렇게 잡았다. 지난 6월부터 정책 국감, 대안 국감을 표방하며 에너지문제와 중소기업문제를 공동 협의, 대안 마련을 준비해 왔다. 또한 지난 8월 중국 칭다오를 찾아 중소 기업인들을 만나 실태를 파악하는가 하면 최근까지도 국내 공단을 돌며 중소 기업인들을 꾸준히 만나왔다. 서울대 김태유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공부해왔음은 물론이다. 이들은 이날 내놓은 공동 정책자료집을 통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증가, 대기업의 일방적 납품 단가 인하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지적하며 중소기업이 ‘3조달러 규모의 해외조달 시장 공략’을 전략적 타깃으로 삼을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현재 0.39%에 불과한 해외 조달시장 점유율을 1%까지만 끌어올려도 우리나라 수출 총액의 10%를 상회하는 새로운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논리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부고]

    ●金源俊(전 무학여고 교사)源錫(자영업)씨 모친상 寅植(회사원)씨 조모상 李在先(미국 거주)徐鍾赫(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李哲元(서울 신도봉중 교장)씨 빙모상 李孝容(서울신문 사회부 기자)씨 외조모상 9일 서울 원자력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2)978-1499 ●朴昌正(한국마사회장)贊秀(전 육군 소장)庚正(오산박치과 의원)魯昱(육군 대령)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8 ●許珍奭(중앙일보 스포츠부 차장)씨 모친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2일 오전 10시 (02)392-0899 ●許忠勳·武勳(사업)東勳(인천발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씨 부친상 9일 전남 광양장례식장,발인 11일 오전 9시 (061)761-7309 ●姜信勳(안동여고 교사)信模(자영업)信玟(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씨 모친상 朴相鎬(면목운수 대표)李時宗(건축사)李泰雨(한국석유품질검사소 과장)씨 빙모상 9일 안동병원,발인 12일 오전 9시 (054)820-1678 ●李相烈(경주 수봉교육재단 명예이사장)씨 별세 兌炯(〃 이사장)俊炯(자영업)昌炯·承炯(무역업)씨 부친상 金弘植(자영업)李健成(미국 미시시피대 교수)씨 빙부상 9일 동국대 경주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 (054)776-9310 ●白鍾權(신흥증권 주식인수팀장)海種(현대백화점 영남지역 구매〃)종선(자영업)鍾淳(청수실업 과장)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4 ●薛鎭哲(전 대한방직 부사장)씨 별세 用健(연세대 화공과 교수)忠健(미국 거주)仁健(자영업)健惠(코카콜라 판촉차장)씨 부친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1일 오전 10시 (02)392-3299 ●崔在昌(전 리더스다이제스트 주필)在榮(텍사스라마대 교수)在貴(미 법무성 근무)在樂(서울신학대 교수)씨 모친상 10일 고대안암병원,발인 13일 오전 9시 (02)921-7899 ●朱鐘輝(올미디어애드 이사)鐘興(현대삼호중공업 차장)美鈴(동북중 교사)雪鈴(한국여성민우회 상담원)씨 부친상 金台郁(금선트레이딩 대표)鄭文祜(녹십자 사업본부장)씨 빙부상 9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294 ●曺南鎬(KBS영상취재팀 기자)씨 빙모상 10일 경상대학병원,발인 12일 오전 9시 (055)750-8656 ●金道榮(동방사회복지회 회장)道雄(제이드림 대표)道奉(미국 거주)道卿(에스에이엠코리아 대표)道鍾(명지대 교수)眞淑(동방학교 원장)씨 모친상 金學周(동방어린이동산 원장)씨 빙모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3일 오전 7시 (02)392-0299 ●金在浩(단양향토연구회 회장)씨 상배 10일 오전 충북 단양노인병원,발인 12일 오전 8시 (043)421-4444
  • 친일인명사전 준비 조문기 민족문제硏 이사장

    친일인명사전 준비 조문기 민족문제硏 이사장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아주 특별한 전시를 알리는 조촐한 개막식이 열리고 있었다.사회를 맡은 문학평론가 임헌영 교수는 내빈들에게 “전시 장소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다들 기피하는 바람에 어려움이 많았다.이같은 현실이 정말 절망스럽다.”면서 “이번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전’은 일제 때 독립투사들이 갇혔던 형무소를 연상하며 그림을 감상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시된 1000여점은 명백한 ‘친일그림’만을 골랐으며 형무소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조명 역시 일부러 어둡게 했다고 덧붙였다.잠시 후 100여명의 관람객들이 전시장(형무소 복도) 안으로 들어갔다.한 안내자는 “총동원 체제기(1937∼45년)를 중심으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찬양한 친일미술가들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인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이완용의 서예작품,박득순의 전쟁화 등이 눈에 띄었다.또 친일행적으로 논란이 일었던 김기창·김경승·심형구·김은호 화백 등 미술계 거장들의 작품도 내걸려 있었다. 이밖에 성전화첩,한일합병 기념화첩,각종 친일잡지 등도 전시돼 있었다.특히 ‘해남도 특별전’에는 중국 하이난(海南)도에서 학살된 조선인들의 관련 사진을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런 그림들 바로 옆에서 당시 온갖 고초를 겪었던,독립투사들의 혼이 담겨진 3∼5평 크기의 감방들이 생생하게 지켜보고 있었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가 오랜 세월 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하나둘씩 힘들게 모아온 결과물이었다.이 연구소의 조문기(78) 이사장을 만났다.그는 1945년 ‘부민관 폭탄투하’의 주역으로 요즘 ‘친일인명사전’ 발간준비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 “아주 어려운 작업이었어.독립운동을 한다는 정신으로 그림을 모았지.우리 사회에는 친일파 후손들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어.그런데 광복은 무슨 광복이야.친일청산? 아직도 멀었어.지금이라도 다들 뉘우쳐야 돼.이번 전시도 그런 기회를 주려고 했어.” 그는 담배(라일락)를 연방 입에 물며 억양을 점점 높였다.그는 올해에도 3·1절과 8·15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역시 참석하지 않았다.우리나라가 아직 진정한 광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김대중 정부 시절에도 독립투사 30여명과 청와대로 오찬을 초청받았으나 거절했다.오히려 그 시각에 서울 시청앞에서 ‘박정희기념관’ 건립에 반대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그는 친일청산 특별법이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국회에 친일 후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 그 후손들은 막강한 권력의 후계세력을 길러내 우리 사회의 상층부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부연했다.즉 ‘신(新)친일파’들의 득세 때문에 독립운동을 더욱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다. “제2의 신기남 의원 같은 경우가 얼마든지 더 생겨날 수 있어.내가 아는 것만 해도 (국회내에)몇 명은 돼.그들이 당이나 국회 상층부를 장악하려 할 때 틀림없이 친일행적이 나오게 돼 있어.김희선 의원? 복잡하긴 한데 김학규 장군과 전혀 관계없는 것은 아니지.일부 언론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경향도 있더군.”그는 아울러 만약 친일 집안의 후손이라면 적어도 우리나라 정계에서 출세할 생각은 말아야 한다고 거듭 지적했다.그는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행적과 관련,“(친일청산 특별법을 두고)박 대통령이 아니라 오히려 딸이 벽이 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의원은)민족의 양심으로 돌아와 아버지 대신 사과하고 뉘우치고 민족을 위해 한몸 바쳐 일하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도 한마디를 쏘았다.그는 노 대통령과는 대선후보 때 서대문형무소 자리에서 만났다.그는 이때 노 후보에게 친일인명 사전 발간사업을 도와달라며 ‘친일문학론’을 선물했다.노 후보는 ‘책값으로 돈은 드리지 못하지만 (당선되면 사업을)팍팍 밀겠다.’는 약속을 했다.하지만 여전히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단다. “인명사전? 한창 편람작업 중이지.앞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수록 범위 등을 확정한 뒤 내년 1월부터 발간할 예정이지.” 그에게 어떻게 해서 19살 나이에 독립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느냐고 물었다.그는 “사실은 16살 때부터 시작했지.”하며 잠시 당시를 회고했다.그는 1926년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 야몽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외조부 밑에서 자랐다.이 때문에 외조부의 항일사상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았다. 1942년 16살 때 혼자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강관주식회사라는 군수품공장에 취직했다.여기에는 한국인 노동자 3000여명이 일하고 있었다.그는 어느날 일본인의 만행을 견디다 못해 대규모 파업을 주동하기에 이르렀다.이 일로 인해 그는 동지 류만수와 함께 지명수배됐다.도피생활 중 독립투사를 만나 문서전달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면서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 45년 1월 류만수와 함께 귀국했다.이어 그해 5월 ‘대한애국청년단’을 결성하는 등 본격적인 독립운동을 계획했다.그러던 중 7월24일 친일파의 거두로 한국인 학살에 앞장서온 박춘금에 의해 결성된 ‘대의당’이 부민관(지금의 서울시 의회)에서 또 다른 민족학살 모의를 하고 있다는 정보를 접했다.그는 지체할 것 없이 류만수 등과 함께 부민관에 침입해 두발의 폭탄을 던져 학살음모를 사전에 차단했다. 그는 “일제의 만행을 일일이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라며 비 내리는 서대문형무소 쪽으로 눈길을 옮겼다.그는 수원에서 10여평짜리 서민아파트에 살고 있다.‘독립운동가는 빈곤하다.’는 말이 떠올랐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국제유가 50달러 돌파… 국내경제 빨간불

    국제유가 50달러 돌파… 국내경제 빨간불

    국제유가가 처음으로 5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 행진이 계속되면서 가뜩이나 바닥에서 헤메고 있는 가계·기업·금융 등 경제 각 부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안정 목표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업은 앞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판이다. 국제유가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정부의 물가관리 목표(3%대 중반)와 성장률 목표(5%대) 달성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기업체들도 비상경영에 나섰다. 3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이 뉴욕상업거래소 개장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지선인 배럴당 50달러를 돌파하면서 국내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다.LPG(액화석유가스) 수입공급업체인 E1은 1일부터 LPG 공급가격을 ㎏당 38원 인상했다.이에 따라 프로판과 부탄값도 덩달아 올랐다.LG칼텍스정유를 시작으로 휘발유 가격 인상도 줄을 잇고 있다. 농축수산물도 ‘안전지대’는 아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두바이유 가격이 올 4·4분기부터 내년까지 배럴당 35달러선을 유지하면 농산물 값은 8.75%포인트,축산물은 2.53%포인트 각각 오른다.농가에 공급되는 면세유 가격도 지난해보다 20% 오른 ℓ당 500원 안팎에서 거래돼 대표적인 비닐하우스 재배작물인 오이·방울토마토 값이 6∼8%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오는 15일부터 각종 버스요금을 평균 17.4% 인상하며 울산시는 지난 1일 시내버스 일반요금을 23.1∼28.6% 올렸다.경남도 역시 버스요금 인상을 검토중이다.기름값과는 관계가 없지만 우표값이 올랐고 담뱃값도 내년 1월부터 500원 오른다.서민들의 생활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재경부측은 “현재 배럴당 37∼38달러선인 두바이유 가격이 40달러를 넘어서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로 치솟고,성장률은 4%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석유공사 구자권 해외조사팀장은 “우리나라가 80% 가까이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와 WTI와의 가격차가 장기간 10달러 이상 벌어지고 있다.”며 “지난 8월의 고유가 파동 때보다는 피해가 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PGA 투어] 한희원 연장 접전끝 우승… 통산 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최종 3라운드가 열린 20일 미국 오리건주 컬럼비아 에지워터골프장(파72·6307야드) 18번홀(파4).연장전에 돌입한 두 선수의 눈빛이 비장했다. 2001년 다케후지클래식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한 로리 케인(캐나다)의 우승에 대한 집념도 대단했지만 한희원(26·휠라코리아)의 갈망에는 미치지 못했다.우선 최근 5개 대회 동안 계속된 한국선수들의 ‘집단 준우승 징크스’를 털어내야 했다.지난달 웬디스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아깝게 패해 대회 2연패가 무산된 쓰라린 기억도 생생했다.지난해말 평생의 반려자가 된 남편에게도 결혼 후 첫 우승컵을 안겨주고 싶었다.한국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주부로서 우승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7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샷이 홀 1.5m 옆에 떨어졌다.절호의 버디 찬스.케인의 두번째샷도 그린에 떨어졌지만 홀 20m 밖이었다.케인은 어렵사리 파세이브로 홀아웃했고,한희원의 버디 퍼트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홀컵으로 떨어졌다. 이 상큼한 버디로 한희원은 지난해 웬디스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1개월여만에 통산 3승째를 거뒀다.지난 5월 박세리(27·CJ)의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 이후 4개월간 지속된 한국 선수들의 ‘무승행진’에도 종지부를 찍었다.선두 케인에 3타 뒤진 공동6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서 버디 6개를 뽑아내며 마지막 18번홀에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대역전극을 마무리했기에 더욱 짜릿했다. 한희원은 “연장전 두번째샷이 바로 직전에 버디를 기록했던 그 위치에 떨어졌고,그린 상태도 아주 좋아 편안하게 버디 퍼팅을 했다.”면서 “우승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희원의 우승에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남편 손혁(31)의 외조가 큰 도움이 됐다.동계훈련에 열중해야 할 때 결혼식에 이어 신접 살림을 차리느라 정신없이 보낸 한희원은 현역 선수였던 남편이 팀으로 복귀하는 바람에 ‘무늬만 기혼자’로 혼자 투어에 나섰다.자연히 시즌 초 성적은 초라했다. 그러나 손혁이 은퇴를 선언하고 7월부터 미국으로 날아와 함께 투어를 다니면서 한희원의 기량은 빠르게 회복됐다.운동을 오래 했던 남편은 아내가 체력과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온 정성을 쏟았다.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평균 10야드나 늘어나면서 장기인 아이언샷이 한층 더 정확해졌고,짧기만 하던 퍼팅이 과감해졌다.성적도 에비앙마스터스 6위,웬디스챔피언십 2위,와코비아챔피언십 3위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한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이날 4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3위에 올라 허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올림픽미술관 개관전 ‘정지와 움직임’

    16일 문을 여는 서울올림픽미술관이 ‘정지와 움직임’이란 주제로 올림픽공원 내 서울올림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에서 조각작품전을 개최한다.2001년 첫 삽을 뜬 뒤 3년만에 완공된 이 미술관은 건축가 조성룡씨가 설계한 것으로,거친 터치의 노출 콘크리트와 다듬어지지 않은 목재 마감재를 사용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미술관은 연면적 1000여평 지상 2층 규모로,이 가운데 총 287평의 실내전시공간은 5개의 전시실과 비디오아트홀로 꾸며졌다.비디오아트홀에는 백남준의 작품 ‘메가트론’ 등 4점과 구보타 시게코의 작품 ‘조깅하는 여인’을 상설 전시한다.강용면 박석원 서도호 안규철 양만기 윤석남 이종빈 등이 참여했다.전시는 11월28일까지.(02)410-1066.
  • 행자부 ‘러플린 딜레마’

    “법에 예외를 둘 수도 없고,그렇다고 국익을 생각하지 않을 수도 없고….” 행정자치부가 요즘 고민에 빠졌다.2년 계약에 4년 연장 조건으로 지난 7월 부임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로버트 러플린(54) 총장 때문이다.교육공무원으로서 총장·부총장 등은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 및 공개 대상자이고 ‘KAIST 총장’ 러플린도 당연히 이 법의 적용을 받는다.문제는 러플린 총장이 여느 총장과 다르다는 점이다. 알려진 대로 그는 MIT를 졸업한 뒤 리버모어연구소-스탠퍼드대학을 거쳐 지난 1998년 노벨상까지 받았던 거물급 양자물리학자다.기초과학연구의 열악함과 이공계 기피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우리 과학계가 특별히 초빙한 인물이다.이렇다 보니 기껏 모셔와놓고 국내법을 들이대며 ‘재산을 공개하라.’고 무턱대고 요구하기엔 어려운 면이 있다. 더욱이 러플린 총장의 가족과 재산은 미국에 있다.영구적으로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닌데 미국에 있는 가족의 재산까지 등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나친 감이 있다. 설사 러플린 총장이 직계존비속 재산을 모두 등록·공개하겠다고 해도 가족과 재산에 대한 개념과 문화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한다.실무작업에 들어가면 만만찮은 장애물이다.동시에 그런 절차까지 모두 러플린 총장이 받아들이더라도 검증할 방법이 없다.공직자윤리법은 재산등록 뒤 1개월 실사기간을 거쳐 공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직자윤리법에는 예외조항이 없다.애초 외국인 발탁과 같은 사태를 상정해보지 않은 채 만든 법이기 때문이다.다행히 러플린 총장은 일단 해외체류 등의 사유를 내세워 재산등록시한을 연장해둔 상태다.또 국내법을 준수하겠다는 뜻까지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총장 본인의 한국 내 재산’에 대해서만 등록·공개하는 방안을 조심스럽게 검토 중이다.행자부 관계자는 “국익을 위해 기껏 모셔온 분인데 오히려 국익을 해치는 결론을 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김세호 건교차관

    김세호 건교차관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신망이 두텁고 대외조정 능력도 탁월하다.철도구조개혁 법안 처리,고속철도개통 등 현안을 차질없이 마무했다.윈드서핑·배구·마라톤·하이킹 등 다양한 취미와 운동으로 여가 시간도 알뜰하게 즐긴다.백승희(50)씨와 1녀.▲경북 상주(51)▲행시 24회▲고려대 정외과▲건교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감사관·수송정책실장
  • [책꽂이]

    ●이문구 전집 4∼7권(이문구 지음,랜덤하우스중앙 펴냄) 지난해 2월 타계한 소설가 이문구의 전집 2차분.장편소설 ‘장한몽’(전2권)과 ‘토정 이지함’,소설집 ‘다가오는 소리’ 등 4권.각권 8500원. ●칼날 위의 길을 가다(전2권)(김정산 지음,랜덤하우스중앙 펴냄) 흔들리는 왕권,진골세력들의 사치와 부패,농민반란 등 어지러운 신라 말기 시대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진성여왕의 개혁과 실패.성적으로 문란한 인물로 치부돼온 진성여왕을 편견없이 재조명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각권 8000원. ●8월의 저편(전2권)(유미리 지음,동아일보사 펴냄) 아사히 신문과 동아일보에 2년여 동안 함께 연재된 장편소설.유미리의 실제 외조부인 마라토너를 주인공으로,일제 강점기와 해방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사.각권 9000원. ●세상의 노래비평,인간사화(人間詞話)(왕국유 지음,류창교 역주,소명출판 펴냄) ‘동양의 쇼펜하우어’라 불린 중국 천재학자 왕국유(王國維·1877∼1927)의 대표저서 ‘인간사화’의 번역·주석서.중국 최초의 작품집 ‘시경’ 이후 3000년 문학사를 빛낸 명시,명구,명작 등을 두루 조명해 중국문학 전반의 이해를 돕는 비평집.1만 3000원. ●혼블로워-해군사관후보생(C.S.포레스터 지음,조학제 옮김,연경미디어 펴냄) 17세에 처음으로 바다에 나간 주인공 혼블로워가 세상의 바다를 주름잡는 제독이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다룬 소설.10권짜리 시리즈 가운데 첫권으로,그레고리 펙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9000원. ●내 핸드백 속에는(이향희 지음,시평사 펴냄) 평론가 김우종씨가 “신선한 반란”이라고 평가한 시인의 두번째 시집.단순한 구성이되 복잡한 사유가 숨어있는 독특한 시 세계로,평범한 일상에서 소재를 찾아낸 여류시인의 감수성과 위트가 살아 있다.6000원.
  • [부고]

    ●陳泳虎(학원농장 대표)善姬(배화여대 교수)泳三(한국코카콜라보틀링 부장)씨 모친상 李憲宰(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씨 빙모상 李至絃(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공보관)씨 외조모상 18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95 ●李奉榮(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씨 별세 17일 인하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2)890-3199 ●金大殷(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18일 오전 1시 전북대학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63)251-6415 ●徐炳文(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비엠금속 대표)씨 형님상 17일 오전 4시 경북 영주시 성누가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54)637-4444,635-4444 ●金柱東(전 한국화장품 전무이사)씨 별세 昌熙(삼성전자 DM연구소 과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6 ●梁京憲(르네이비인후과 원장)晋(쌍용양회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金基奉(열린성모안과 원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7 ●諸元穆(한양대 원자력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美卿(인제대 가족소비자학과 교수)營俊(캐나다 MMC아키텍츠 직원)營信(미국 AT&T 〃)씨 부친상 李裕鐘(동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李英淑(캐나다 노바스코샤은행 직원)遇秀姃(미국 클레어병원 〃)씨 시부상 18일 오전 5시30분 한양대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290-9460 ●柳在鶴(광주광역시 야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3시30분 광주 광역시 북구 각하동 그린장례식장,발인 20일 오전 9시 (062)250-4410
  • [씨줄날줄] 특수부 여검사/손성진 논설위원

    1961년 4월20일 우리나라 최초의 여판사인 황윤석 판사가 약물을 복용하고 사망했다 해서 한동안 떠들썩했다.미모의 32세 여판사의 죽음을 싸고 억측이 난무하자 검찰이 수사에 나섰으나 타살이나 자살의 증거는 찾지 못했다.남편은 감기 때문에 ‘베나드릴’이라는 약물을 복용했다고 말했다.서울법대를 졸업하고 23세에 고시에 합격한 황 판사의 요절을 세인들은 몹시 안타까워했다.1951년 황 판사보다 한해 먼저 고시 사법과 2회에 합격한 여성 법조인 1호는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의 어머니인 고 이태영 여사다.이씨가 32세의 유부녀로서 서울법대에 입학해 늦깎이 법학도가 된 것은 신민당 부총재와 고문을 지낸 고 정일형 박사의 외조 덕이 컸다.이 여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야당 정치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판사 임명을 거부해 줄곧 변호사로 활동하며 여성 권익 향상과 인권 변론에 헌신했다. 그 뒤 여성 법조인은 한동안 배출되지 못하다가 환경처 장관을 역임한 황산성 변호사와 대통령직속 여성특위위원장을 지낸 강기원 변호사가 사시 12회로 합격했다.1971년에는 이영애 전 춘천지법원장이 사시에 수석합격해 화제를 낳으면서 최초의 여성 부장판사,최초의 여성 법원장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이 변호사의 뒤로는 전효숙 헌법재판소 재판관,국회 동의 절차를 밟고 있는 김영란 대법관 후보자와 전수안 서울고법 부장판사,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여성 판사의 맥을 이었다.이영애 전 법원장과 강 전 장관은 가톨릭 세례를 통해 모녀의 인연을 맺은 사이다. 최초의 여검사는 사시 22회인 조배숙 변호사 등 2명이다.얼마후 판사로 전직한 조 변호사는 여성에게는 영장 당직을 맡기지 않고 지방에는 여판사를 배치하지 않던 관행을 깼다.지난 6월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발령나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된 조희진 검사는 가장 오래 근무한 여검사로 기록되고 있다. 여성 파워는 법조계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전체 법관 가운데 여성은 274명으로 14.6%에 이르렀고 검사는 약 7%인 104명이 여성이다.이지원 검사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지검 특수부에 입성했다.여성 특수부 검사로는 김진숙 검사에 이어 두번째다.거친 특수수사 분야에서의 여검사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유가 40달러 시대] “전체 에너지중 석유비중 낮아 3차 오일쇼크 가능성 거의 없어”

    “3차 오일쇼크의 가능성은 별로 없다.그러나 예전 같은 배럴당 10,20달러 시대는 다시 오기 어려울 것 같다.” 유가 전문가들의 향후 전망을 종합하면 대충 이렇다.미리 겁먹고 호들갑 떨 필요는 없지만 고유가 시대에 대한 준비는 해야 한다는 얘기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문배 연구위원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지침에 따르면 유가상승으로 원유도입 물량이 평소보다 7% 정도 줄어들 경우 오일쇼크에 해당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하도록 돼 있다.”면서 “그러나 현재의 40달러대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수준이어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구자권 해외조사팀장은 “다음달쯤이면 지금의 불안양상이 어느정도 진정되면서 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30∼35달러 범위 내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과거 1,2차 오일쇼크는 산유국의 생산·수출 중단 등 직접적인 공급감소가 원인이었지만 지금은 OPEC이 증산을 꾀하는 등 당시와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현진 수석연구원은 “수요-공급보다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심리적 동요,투기적 움직임 등으로 가격이 형성되는 현 흐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그러나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더라도 전체 에너지 가운데 석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있으므로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수석연구원은 “연말쯤 두바이유가 45달러 이상이 된다면 오일쇼크가 올 수 있으며 그 가능성이 50%는 된다.”면서 “특히 최근 OPEC이 내부적으로 목표유가 범위를 기존 22∼28달러에서 30달러대로 높여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청소년사범 처벌보다 훈방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청소년 범죄자에 대한 사법처리가 줄어들 전망이다.초범의 경우 가급적 선도·보호해 범죄자 낙인을 쉽게 찍지 않겠다는 취지다.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고교 2학년때 절도죄로 소년원에 간 뒤,범죄의 세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경찰청은 10일 가벼운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을 사법처리 대신 훈방조치하는 ‘다이버전(Diversion)제도’ 도입을 추진키로 하고 이날 오전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가졌다. ‘다이버전 제도’는 범죄인의 사회 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사회보호 및 선도로 사법처리를 대신해 범죄인을 사회에 되돌려 보내는 것을 말한다.경찰은 미국과 영국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를 소년법 개정 등을 통해 법제화한다는 방침이다.이 제도가 실시되면 청소년 범죄의 경우 사법처리 이전단계에서 경찰,검사,판사,청소년 전문가,교사,피해자 등으로 구성된 선도위원회가 형사입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위원회에서 형사입건이 불필요하다고 판단한 청소년은 유관부서와 청소년 관련 시민단체 등이 운영하는 ‘선도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조건으로 훈방조치된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유영철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사회의 소년범 문제는 교화나 선도보다는 단기적 미봉책인 형사처벌 위주로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이런 탓에 전과자로 낙인 찍히는 청소년이 많고,이들은 한번 빠진 ‘범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지난 한해 전체 소년범의 65%에 해당하는 6만 2883명이 초범이었지만 소년범의 90% 이상이 형사입건돼 전과자가 됐다.또 청소년 재범률은 90년대 중반까지 20%대를 유지했지만 1998년 이후부터는 30%선을 넘어,지난해에는 35%까지 올랐다. 하지만 법제화 이전에 풀어야 할 과제도 있다.법무부 보호과 김현채 검사는 “논의 중인 다이버전 제도는 형사법상 중대한 예외조항을 인정하는 것으로,경찰 단독으로 진행할 사안이 아니라 대검 등과 논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훈방제도’가 일종의 다이버전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 제도가 청소년의 재범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되는지부터 먼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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