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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오픈] 미셸 위 “난 뼛속까지 대~한국인”

    “대회 출전 못지않게 한국에 가게 된다는 사실이 설렌다. 나는 뼛속까지 한국인이다.” 새달 4일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 록힐코스에서 아시아프로골프 투어를 겸해 열리는 SK텔레콤오픈에서 아시아와 한국의 정상급 남자 프로선수들과 겨루기 위해 오는 29일 ‘1000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나이키골프)가 한국을 방문한다.2003년 제주에서 열린 CJ나인브릿지클래식 참가 이후 2년7개월여 만이다. 미셸 위는 방문을 앞두고 25일 자신의 생각과 각오, 일과 등을 상세히 전해왔다.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학교에 가기 전까지 한국어만 배우고 영어는 학교에 입학한 뒤에야 배웠다는 미셸 위는 스스로를 ‘뼛속까지 한국인’이라고 여긴다. 물론 집에서는 모든 대화를 한국어로 한다. 집에서 밥과 김, 삼겹살을 넣은 김치찌개를 즐길 정도로 음식 취향도 한국적인 그는 방한 기간 동안 맛볼 음식으로 흑돼지 삼겹살, 김치보쌈, 순대, 떡볶이, 붕어빵 등 20가지 정도를 꼽아 놓았다. 홍어찜도 좋아하는 음식이다. 노래도 한국 노래를 더 좋아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자주 바뀌지만 요즘은 ‘동방신기’에 푹 빠져 있다. 한때는 소지섭을 좋아하다 지금은 영화 ‘왕의 남자’의 주연 배우 이준기를 제일 좋아한단다. 공부도 잘하는 그는 경기에 출전하느라 학교를 가지 못할 땐 자동차나 비행기 등 ‘탈것’ 안에서 숙제를 다 한다. 프로가 된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역시 ‘부자’가 됐다는 점이다. 나이키와 소니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1000만달러를 벌었고, 초청료도 만만치 않다.SK텔레콤오픈에도 70만달러를 받고 출전한다. 벌어들이는 돈은 필요 경비를 빼고 모두 신탁계좌에 들어가지만 돈을 써야 할 때는 통이 크다. 프로 전향 발표 때 마침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를 위해 성의를 표시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스스로 ‘50만달러’를 결정했다. 남자 프로 대회에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는 것은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SK텔레콤오픈 출전도 마찬가지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한번도 못해본 남자 프로대회 컷 통과를 꼭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대회 출전 못지않게 한국에 가게 된다는 사실이 설렌다는 미셸 위는 한국에 조부모와 외조부모가 있고 친척들도 많다. 외삼촌, 이모부 등 많은 친척들을 만날 생각에 어떤 해외 원정길보다 더 기대한다. 짬을 내서 동대문 시장이나 백화점 나들이도 생각하고 있는데 신나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들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얼마나 무서웠을까

    부모 이혼으로 외갓집인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혼자 지내던 초등학생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3시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비닐하우스에서 의왕시 모 초등학교 3학년 권모(9)군이 집에서 기르던 도사견에 물려 숨져 있는 것을 담임 장모(53) 교사와 지난해 담임 김모(56) 교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교사는 “권군이 등교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장 교사와 함께 집을 찾아갔는데 비닐하우스 문앞에 권군이 쓰러져 숨져 있었다.”면서 “권군의 시신 주변에 길이 1m가 넘는 도사견 한 마리가 목줄이 풀려 사납게 덤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사견을 생포하려다 실패, 권총 3발을 쏘아 사살했다. 발견 당시 권군은 옷 대부분이 찢겨 있었으며 도사견에 물려 온몸이 상처투성이였다. 권군은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지난 2003년 1학년때 부모 이혼으로 외갓집인 의왕으로 왔다. 평일에는 외조부모가 농사일로 충청남도 서산에 머물러 이모와 단둘이 지내왔으나, 지난 9월 이모가 집을 옮긴 뒤 줄곧 혼자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관계자는 “최근 1∼2개월간은 주말마다 집에 오는 외할머니가 해놓은 밥을 먹고 개밥도 챙겨주며 혼자 잘 지내왔다.”면서 “말수는 적지만 선생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학생이었는데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권군이 전날 오후 7시쯤까지 친구와 놀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늦게 귀가하다가 목줄이 풀려 있던 도사견에게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의왕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공무원 조부모 사망 휴가 2일로

    7월1일부터 공무원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실시됨에 따라 경조·포상 휴가 등 공무원의 특별휴가가 대폭 축소되거나 폐지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여성 공무원의 보건휴가(생리휴가)도 유급에서 무급으로 바뀐다.(서울신문 5월12일자 6면 보도) 행정자치부는 공무원의 주 40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공휴일과 휴가일수를 대폭 조정한 ‘국가 공무원 복무규정’ 및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대한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본인 결혼과 배우자 출산시 휴가는 현재와 같이 각각 7일,3일로 유지되지만 배우자와 자녀 등 친인척 결혼이나 사망에 따른 경조휴가는 줄거나 폐지된다. 배우자 사망이나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사망시 경조휴가는 7일에서 5일로, 자녀와 자녀의 배우자 사망시 경조휴가는 3일에서 2일로 단축된다. 또 입법예고 때 전면 폐지키로 했던 ‘본인 및 배우자의 증조부모, 조부모, 외증조부모, 외조부모 사망시’ 경조휴가(현재5일)는 증조부모와 외증조부모 사망시는 폐지하고, 본인 및 배우자의 조부모, 외조부모의 사망의 경우 5일에서 2일로 축소했다. 반면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배우자 사망시 경조휴가(현재3일)는 당초안대로 폐지했다.‘자녀나 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결혼(현재1일)’과 ‘본인 및 배우자의 회갑’(현재 5일),‘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회갑(현재1일)휴가도 폐지했다. 그 동안 각각 10일과 3개월을 줬던 장기재직 휴가와 퇴직준비 휴가도 폐지했다. 현재 공휴일로 지정된 식목일과 제헌절은 각각 2006년과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행자부는 “각급 학교의 교원은 주 5일 수업제가 실시될 때까지 종전 규정을 그대로 적용한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아울러 “민간의 경우, 전체 근로자의 80%가 속해 있는 300인 이하 사업장에선 여전히 토요일에 근무를 해야 하는 만큼 국민불편을 고려해 토요 민원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박동섭 가족클리닉 행복만들기] 삼청교육대서 남편 사망 뒤늦게 혼인신고… 보상 받나

    저의 남편은 1980년 삼청교육 대상자로 끌려가 훈련 중 사망했습니다. 최근에 정부에서 무슨 보상을 해 준다는데 받을 길이 없을까요. 문제는 남편이 사망한 지 2년 뒤인 1982년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그것이 보상수령에 장애가 되지는 않을까요. 사실 남편에게는 친족이 아무도 없고, 단지 저와 결혼해 살다가 아이를 낳지도 못하고 교육 중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 경우 저는 사실상 배우자로서 보상을 받을 수는 없을까요. -이영숙(가명)- ‘삼청교육 피해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어 시행되고 있고, 그 명예회복과 보상금의 신청기간이 공고되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올 7월 30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삼청교육 법률에 따르면 사망자의 상속인이라야 보상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데, 문제는 영숙씨가 혼인신고를 남편 생존 중에 하지 않고 남편 사망 후에 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사망한 사람과 혼인신고라도 유효한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혼인신고특례법(1968.12.31. 법률 제2067호)상의 혼인신고 뿐입니다. 남편이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 수행을 위한 공무에 종사하다가 사망한 경우 가정법원의 확인을 받으면, 아내는 단독으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혼인신고를 하면 남편 사망 시에 혼인신고가 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는 전쟁이나 사변 시에 나라를 지키다가 사망한 사람의 공적을 기리고 그 유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서, 혼인 당사자 일방의 사망 후에도 혼인신고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특례입니다. 위 특례법에 따른 가정법원의 확인심판의 사례를 보면 “청구인은 망 김갑돌(가명)과 1947년 3월 혼인했으나, 혼인신고가 되지 아니한 채 김갑돌은 군복무중 6·25 사변 당시인 1951년 12월 경기도 동두천지구에서 전사하였음을 확인한다.”고 심판문의 주문에 적었습니다. 이런 심판을 받아 혼인신고를 한 사람은 보호를 받습니다. 그러면 영숙씨의 남편이 삼청교육 대상자로 동원되어 교육받은 것이 위 혼인신고특례법상의 ‘전투’ 또는 ‘전투수행을 위한 공무’에 해당될까요. 아무래도 그렇게 보기는 곤란할 것 같고, 따라서 영숙씨가 가정법원에 혼인신고확인심판 청구를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남편 사망 후 신고한 혼인신고를 유효한 혼인으로 볼 수는 없을까요. 심신상실자나 뇌졸중 등으로 의식을 상실한 사람이 혼인신고서를 제출한 경우, 또는 남편 사망 2개월 혹은 1일전에 신고된 혼인 등은 모두 무효입니다. 남편 사망 후 제출된 혼인신고를 호적공무원이 심사하지 않고 접수해 호적부에 기록해도 그것은 무효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위 삼청교육법률이 망인의 상속인을 보상금 수령자로 정하고 있습니다. 상속인은 망인의 직계비속(아들, 딸, 손자, 손녀, 외손자, 외손녀 등)과 배우자가 1순위의 상속인입니다. 망인의 직계존속(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양부모, 양조부모 등)이 2순위 상속인(자녀가 없는 배우자는 직계존속과 공동상속), 망인의 형제자매(이복형제자매, 이성동복 형제자매 모두 포함)가 3순위 상속인입니다. 망인의 3촌,4촌 이내의 혈족(예컨대, 백부, 숙부, 고모, 외숙부, 이모, 조카, 질녀, 생질, 생질녀, 친4촌, 외4촌, 고종4촌, 이종4촌, 조부모의 형제자매 등)이 4순위 상속인입니다. 그러면 영숙씨는 배우자로서 상속인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민법이 이른바 신고혼(申告婚) 주의를 채택하고 있어, 부부로서 혼례식을 올리고 아무리 오래 살고 있어도, 혼인신고 없이는 법률상 부부가 될 수 없고 그 부부는 사실혼 부부에 불과하게 됩니다. 법률상 부부만이 배우자로서 상속인 자격이 있고, 사실혼 부부는 서로 상속인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런 사실혼 부부를 보호하기 위해 주택임대차보호법, 근로기준법, 기타 각종 사회보장법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삼청교육법률은 ‘사실혼 배우자’를 일절 언급하지 않고 ‘상속인’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영숙씨는 이 중에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아니하므로, 결국 보상금을 수령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정은 딱하지만 법은 법이니만큼 지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위탁아동 1만명 넘었다

    위탁아동 1만명 넘었다

    부모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학대 등으로 다른 가정에서 보호·양육되는 아동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보건복지부의 가정위탁아동 연도별 누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772명에서 2001년 4425명,2002년 5577명,2003년 7565명,2004년 1만 198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외조부모 등에 의한 대리양육이 519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친인척 위탁(4133명), 일반 가정 위탁(869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일반가정에 의한 위탁은 전체의 8.9%에 불과해 국민들의 의식전환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서는 아동을 맡아 대리 양육하는 가정에 대해 아동 1명당 월 7만원의 양육보조금이 지급되고 필요시 전세자금(최고 7000만원)도 지원해주고 있다. 복지부 설정곤 아동정책과장은 “앞으로 가정위탁을 활성화하기 위해 위탁아동 상해보험 가입, 전문인력 보강, 가정위탁지원센터 확충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우영희의 출동! 요리구조대] 불고기

    [우영희의 출동! 요리구조대] 불고기

    외할아버지 칠순에 요리선물 하고 싶어요 어려서부터 외할아버지·외할머니 손에 자랐습니다. 외할머니는 사골탕, 나물을 참 맛있게 만드셨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제가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3개월 입원 기간 동안 외할머니께서 병상을 지켜주셨지요. 병원 밥이 지겨워 맛 없다고 제가 투정할 때마다 외할머니는 손수 반찬을 만들어 와 주셨습니다. 외할머니의 음식 솜씨에 반해 요리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고,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됐습니다. 외할아버지 칠순때 제 손으로 차린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요. -조리과학고등학생 최인애 올림 외손녀의 효심에 감동한 우영희씨. 당장 경기도 시흥의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를 찾았다. ‘만능 요리선생’이 온다는 소식에 최인애 학생과 친구들이 카메라폰과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등 부산스럽게 환호했다. 인애양은 직접 만든 커피향 떡케이크를 선물로 준비했다. 인애 학생을 만나 우씨는 “사연에 가슴이 뭉클했어요.”라며 손을 꽉 잡아주었다.“저도 선생님 같은 훌륭한 조리사가 되고 싶어요. 요즘은 모두 웰빙을 추구하잖아요, 그래서 약선요리사가 되고 싶어요.” 포부를 거침없이 말하는 인애양이 당차보였다. 요리사의 길로 접어들겠다고 다짐하는 후배가 기특한 듯 우씨는 “집에서 조촐하게 지낼 외할아버지 칠순잔치 음식으론 불고기가 좋을 듯하다.”고 제안했다. 인애양은 “불고기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할아버지도 가장 좋아하시는 음식인데, 자주 사드리지 못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요리사 사관학교’의 1일 과외교사로 나선 우씨는 “연로한 어른들이 불고기를 드시려면 고기가 부드러워야 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고기를 파인애플즙에 재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부드러운 고기를 골라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살림경험이 없는 어린 학생들에겐 중요한 포인트. 연한 고기를 골라 사면 되는데, 대형 마트에서는 소고기의 등급이 자세히 분류돼 있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고기를 결 반대 방향으로 칼집을 넣고 썰면 된단다. 인애양의 칼질이 제법 익숙하다. 어른들을 위해서는 한 입 크기로 썰 것을 충고했다. 인애양은 우씨와 함께 불고기를 만들어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해 외할아버지가 계신 경남 김해로 가뿐하게 향했다. ■ 불고기 재료 등심 600g, 배 1개,양념장(간장 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파 2큰술, 설탕 3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5작은술, 깨 1작은술) 순서 ①등심은 7㎝ 길이와 손가락 두께로 썰어 준비한다. ②배 1개를 갈아 고기를 1시간 가량 재워 놓는다. ③배 즙에 재운 고기를 잘 걷어서 양념장에 버무려 두었다가 20분 후에 팬에 익힌다. 푸드채널 ‘우영희의 아름부엌’에서 복습하세요.2005년 1월3일 오전 10시20분 방송됩니다. 뒷이야기:인애양은 지난달 28일 외조부모께 불고기를 구워 드렸다. 가족들이 모두 맛있게 먹었단다.“고맙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할아버지의 격려에 눈물이 핑 돌았다는 인애양이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외할아버지·외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는 독자 여러분이 참여하는 페이지입니다. 맛있는 요리비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사연을 인터넷으로 보내세요. 서울신문(www.seoul.co.kr) ‘우영희의 출동!요리구조대’ 또는 푸드채널(www.foodtv.co.kr) ‘우영희 아름부엌’.
  • [사설] 4대 공적연금 제대로 수술하라

    감사원의 특감 결과,공무원·군인·사립학교교직원(사학)연금 등 3대 공적 연금의 책임준비금 부족액이 무려 182조 38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책임준비금은 연금수혜 대상자에 대한 지급 예상액이 보험료 징수 예상액을 웃돌아 연금재정이 바닥이 날 경우에 대비해 반드시 확보해 놓아야 할 돈임에도 아무런 대책없이 방치하고 있었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기획예산처는 예산 부족 핑계를 대고 있으나 문제가 되면 임시방편으로 땜질처방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문제는 매년 수천억원씩의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특수직역의 연금에 대해서는 미봉책으로 일관하면서 국민연금에 대해서만 ‘더 내고 덜 받으라’는 식으로 재정 건전화를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이해와 직결된 연금의 문제점은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고 국민연금만 깎는 방향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국민적 저항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감사원 특감 결과,부양하지도 않은 외조부모 사망조위금으로 지난 2000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100억원 이상이나 낭비했다니 세금으로 특수직역 연금 재정을 보전해줬던 국민들로서는 분노가 치밀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계속 국회의 문턱에서 좌절되자 지난해 7월 국무총리실에 기획단을 설치해 국민연금과 특수직역연금 간의 연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하지만 계획을 보면 빨라야 30년 후에나 가능하다.연계하면 공무원들이 손해보기 때문이다.어쨌든 특수직역연금도 근본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연금과 동일 선상에서 ‘더 내고 덜 받는’ 구조로 개혁해야 할 것이다.
  • “군대 휴가도 남녀차별”/ 조부모·외조부모 사망시 차등적용 동덕여대 김경애교수등 시정 요구

    군대 휴가규정에 숨어 있는 남녀차별을 찾아라. 김경애 동덕여대 교수와 여성학 강좌를 듣고 있는 학생 정하나(문헌정보학과 3년),박세라(국어국문학과 4년),이은미(경영학과 3년)양은 최근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에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군복무 중 휴가에 있어서 조부모와 외조부모 사망 시 차별을 두고 있는 관례를 밝히고 이에 대한 시정을 신청했다. 군복무 규정에는 조부모와 외조부모 사망 시 휴가에 대한 차별 규정이 별도로 명시돼 있지는 않다.그러나 조부모 사망 시에는 주로 위로휴가가 정규휴가와 별도로 지급되고 있는 반면 외조부모 사망 시에는 주로 청원휴가로 지급되고 있다.청원휴가란 군복무 중 사용할 수 있는 12일간의 정량제 휴가에서 공제하는 것을 뜻한다. 차별에 대한 시정 신청에 앞서 학생들은 길거리에서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총 185명 가운데 대부분(75%)이 외조부모 사망 시에는 청원휴가를 사용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조부모와 외조부모의 사망 시 휴가에 있어서의 차별은 아버지 중심의 가부장적 문화에 기반하고 여성(어머니)과 그 부모를 차별하는 것으로 남녀차별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것이 이들의 판단이다. 특히 학생들은 부모가 안 계셔서 외조모 슬하에서 성장한 사람에게도 단지 2박3일의 청원휴가가 주어진 사례 등을 들며 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대통령령인 ‘건전가정의례준칙’ 가운데 남녀를 차별하는 조항들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남주기자
  • ‘작은 키’ 후천성도 많다

    키 138㎝로 반에서 가장 작은 초등학교 6학년생 안모양. 안양은 3살때 감기를 앓고난 뒤 자주 중이염을 앓았다.부모들은 언제나 남들처럼 클까 걱정하다가 6살때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터너증후군으로 진단되었고 신장기형도 발견됐다. 성장호르몬을 꾸준히 투여했으나 1년에 3∼4㎝ 밖에 자라지않았다.골격 사진을 찍어본 의사는 “더 이상 자라지 않을것같다.”며 성장호르몬 주사를 중지했다.염색체에 이상이있는 질환이었고 치료 시기도 늦었기에 효과가 비교적 적었다. 부모의 키가 정상인데도 중학생 때까지 반에서 가장 작았던 대학1년생 조모(19)군. 그는 10살 때 124㎝의 키로 병원을 찾았다.의사는 여러 가지 종류의 검사를 하고나서는 뇌종양으로 인한 성장호르몬결핍이라고 진단했다.수술후 1년 후부터 매일 성장호르몬 주사를 맞았다.7년 동안 치료하니 키가 165.6㎝로 부쩍 컸고이젠 172㎝의 키로 중간은 된다. 전문의들은 저신장증에 대해 “통계적으로 100명중 3명 이내에 드는 작은 키”라면서 “보통 한 반에서 제일 작거나두번째로 작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김덕희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과 교수는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1,2학년 때 ‘땅꼬마’‘숏다리’라는 별명이붙어 기가 죽어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고 뇌종양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성장이 되지 않아 주변의 권유를 받고 진찰을 받으러 오는 경우도 비교적 많다.”는 임상 경험을 말했다.“‘키가 늦게 크겠지.’하면서 대학시험을 치르고 병원을 찾아올 때는 실제로 성장이 끝나 대부분 실망하고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키를 결정하는 요인은 유전과 환경.연구자마다 차이가 많지만 유전적 요인이 40∼80%로 주된 요인이다.나머지가 환경적 요인이다. 부모 혹은 조부모,외조부모가 작으면 자손들의 키 역시 작은 경향이 있다. 키는 또한 영양,성장호르몬,인슐린,갑상선 호르몬 농도에따라 성장에 영향을 받으며 빈혈이나 심장병같은 만성적 신체질환이 있어도 키가 자라지 않는다. 키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는 1∼2세.연간 25㎝나 자라며 영양 상태가 키를 좌우한다.이 시기에 분유 등에 알레르기가 있거나설사로 우유를 잘 먹지 못할 경우 성장이 잘 안되며 4,5세 이후 밥과 고기 등을 잘먹어 영양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성장장애가 남는 수가 많다. 또한 부모의 키가 크더라도 임신중 태아 시기에 태반 질환이나 태아 자체의 염색체 이상으로 출생했을 때,체중이 정상아 3.3㎏에 20%쯤 모자라는 2.5㎏ 안팎의 무게로 태어났을때 저신장증이 될 가능성이 있다. 유한욱 서울중앙병원 소아과 교수는 “태어나서부터 아이의 성장치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사춘기 이전 연령에서 한 해 성장이 4㎝ 이하이면 성장호르몬 결핍이거나다른 질환에 의한 병적인 경우이므로 가능한 빨리 전문가를찾아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어릴 때의 정신적 스트레스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중단시켜 저신장증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특히 부모형제 등 가족들로부터 얻어 맞는 아이는 다른 형제들이 정상적 성장을 해도 키가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런 경우에는 아이를 가족과 분리시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한편 가족성 저신장증이나 터너증후군 등 병이나 유전적 요인과 관련된 저신장증에 대해 김 교수는 “이런 경우에는 의학적 치료를 해도 키가 더 자라지 않느다.”면서 “키가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돌봐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상덕기자 youni@ ■키 크려면…균형잡힌 식사·수면·운동을. 키크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균형잡힌 식사이다.단백질,칼슘,비타민·무기질,당분,지방 등 5대 영양소는 성장에 필수불가결이다. 김덕곤 경희의료원 한방소아과 교수는 “성장기 소아,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양은 보통 성인의 3배 정도이므로 우유와 육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2세 이전에 소화기 장애가 있으면 평생의 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즉각 고쳐야 한다.또 이때의 영양 상태가 매우 중요하므로 적절한 이유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야 한다. 수면도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그것도 깊은 잠을 잘 때 가장잘 분비된다.잠자는 시간도 가능한 10시 이전에 일찍 자고일찍 일어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에 도움이 된다.하루 20분 이상의 규칙적 운동은 뇌하수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특히 줄넘기,농구,단거리 달리기,체조,테니스,탁구,배드민턴 등의 운동은 골관절 부위의 성장선을 자극해 발육을촉진시킨다. 당분이나 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한 당분은 골격 형성을 방해하며 축적된 피하지방은 여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 속도가 늦어진다. 바르지 못한 자세 또한 척추의 만곡을 초래,키를 작게 하고 내장기능의 이상을 불러와 성장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다. 지나친 다이어트도 영양 불균형을 초래,골격의 성장을 방해한다.양약이든 한약이든 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는 게의료전문가들의 충고이다.특히 한약의 경우 부작용이 적다고 생각해서 쉽게 먹이기도 하는데 몸에 맞지 않을 경우 오히려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중고생,심지어초등학생이 술,담배를 하면 성장에 치명적이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유상덕기자
  • [네티즌 이슈] 주한미군과 미국

    *더이상 굽신거리지 말자 나의 공식적인 출생지는 ‘서울시 중구’이지만 사실 처음 세상 빛을 맞이한 곳은 동두천 외가에서였다.실향민이셨던 외조부모님께서는 그래도 북녘땅과 가까운 곳에 마음을 두실 작정이셨는지 경의선 철도가 눈앞에 보이는동두천땅에 터를 잡으셨을 것이다.어릴 때 동두천 골목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며 뛰놀았지만 절대로 갈수 없었던 데가 있었다.바로 밤이면 조악한 영어 간판과 색색의 꼬마전구가 켜지고 코 큰 양키들이 넘치던 곳이었다. 그때로부터 20여년이 흘렀지만 기지촌은 여전하고 양키들의 폭력과 멸시가횡행하며 이따금 우리의 누이들이 죽어 나가는 곳.최근에는 한강의 독극물방류사건에다 매향리 사태까지 불거졌다.현재 진통을 거듭하는 SOFA 개정협상이 큰 주목을 끄는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지난 7월 말 동두천시의 소요록페스티발도 그런 경우다.한데 이제 반미 감정이 그런 것으로도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질 않자 보수언론과 대통령도 국익을내세우며 국민들의 분통을 잠재우려고 한다. 현재 우리가 주한미군을 통해 미국을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반미’가 아닌 ‘평등’관계의 회복이다.또 그 ‘반미’라는 것은 일방적으로 당하고 하소연할 데도 없었던 과거의 막막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안간힘이다.이런데도 미국의 행동만 트집잡으면 보수세력은 용공이니,근시안적이니,감정적이니하면서 호도하는 데 혈안이다. 현재 한창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SOFA.하지만 그 끝은 그리 밝아 보이지만은 않는다.오히려 미국은 남북 해빙 무드에 딴지를 걸든지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더욱 베팅하고 싶어 안달이다.또 여전히 만만한 상대를 대하듯 거드럼을 피우고 있다.때문에 이번 SOFA 협상은 우리에게 중요한 자기 점검의 계기이며 동시에 자존을 세우는 기회일 수 있다.우리가 이번에도 어깨를 굽신거리게 된다면 또다시 힘없는 상대로 완전히 낙인찍히고 만다.또 이번 협상에서 미국이 우리의 주장을 완강히 거부한다면 우리는 다시 핏발을 세우고 외쳐야만 한다.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한 양키여! 고우 홈”하라고. 우먼드림 컨텐츠팀 이혁상 nomad@womandream.com. *감정적 反美운동 도리어 손해. 주한미군 문제로 연일 시끄럽다.미군이 온지 어언 50년이다.옛날 한국전쟁전후,없이 살던 때엔 초콜릿과 사탕을 쥐어준 코 높은 양키들을 졸졸 따라다녔단다. 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나라인가.한마디로 말하긴 힘들지만 동맹국으로서 젊은이들의 피를 뿌려가면서까지 우리나라를 지켜주었다.일부에서는 미국의 국익이 있기 때문에 치른 전쟁이고 분단 책임이 미국에 있으므로 실은 그 잘못을 따져야 한다고 하지만 그건 좀 억지라고 본다. 미국이 한국전에 참전하지 않았다면 이 땅이 어떻게 됐을 것인가.지금 이만한 경제성장을 한 것은 미국이 도와줬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젠 우리도 좀 컸다는 것이다.물론 우리의 자긍심을 세우고 당당한 것은 좋다.SOFA 협상도 그런 점에서 다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하지만 불평등 협상은 그것대로 정부가 책임을 지고 잘해 나가면 된다. 일본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오키나와기지를 둘러싸 평화시위를 벌였다.하지만 우리의 매향리는 어떤가.일부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은 반미의 시퍼런 서슬로 이번 문제를 키우려고 안달이다.이건 우리 국익에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결코 좋은 게 아니다.매향리 문제는 매향리 주민대표와 협상해 우리 정부가 좋은 방편을 찾으면 되고 한강 독극물 방류도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않도록 사전 조치를 취하면 된다.그리고 그것과 연계된 주둔군 협정도 재조정하면 되는 것이다.이게 순리적이고 말끔하다.하지만 감정적인 것만 두드러지고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룬 것 없이 끓다가 식는 악순환은 제발 보지 말았으면 싶다. 미국은 우방이다.밤낮 ‘물러가라 물러가라’ 데모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커지고 우리 자존을 회복한 만큼 이성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무조건 냄비가 끓는다고 손을 대 냄비를 불에서 꺼내야 할까? 아니다.차분히 미국을 봐야 한다.주한미군을 봐야 한다.아직 휴전 상태인데다가 동북아의 향후 세력 균형을 위해서도 반드시 미군은 있어야 한다.우리에게 정녕 국익이 무엇인가를살피면서 주한미군,나아가 대미관계를 설정해야 한다.뜨거워서는 어떤 것도제대로 잡을 수가 없다. 튜터라인 대표 홍 성 건 htil@chollian.net
  • 출산여성공무원 1년간 60분씩 육아시간

    출산 여성 공무원은 앞으로 60일동안의 휴가를 반드시 갈 수 있도록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출산 여성공무원에게 60일 이내의 출산휴가를 줄 수있다’는 임의규정을 ‘60일 동안의 출산휴가를 주어야 한다’는 강제규정으로 바꾸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마련했다. 행자부의 관계자는 “업무량이 많은 정부 부처나 현업기관에서는 부서 분위기에 따라 몸조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상태에서 휴가기간을 제대로 채우지못하고 출근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모자보건을 위해 임신한 여성공무원들에게도 보건휴가를 주고 출산공무원에게는 아기가 태어난 뒤 돌이 될때까지 하루 1시간 이내의 육아시간을 주도록 했다. 경조사 특별휴가 대상도 크게 늘려 현재의 본인 및 배우자의 백·숙부모,형제·자매뿐 아니라 본인 및 배우자 부모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배우자,본인 및 배우자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배우자의 경조사에도 3일간의 휴가를 주기로 했다. 개정안은 현재 5일인 시부모,장인·장모등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경조사특별휴가 일수를 7일로 늘리도록 했다.본인 및 배우자의 증조부모·조부모·외증조부·외조부모의 경조일 휴가 일수도 5일로 늘어난다. 출산휴가와 경조휴가 기간은 공휴일을 포함해 계산한다. 정년퇴직이나 명예퇴직공무원에게 허용돼온 퇴직 전 3개월 이내 퇴직준비휴가는 조기퇴직공무원에게도 인정된다. 개정안은 조만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표되는 대로 시행에 들어간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함께사는 외할아버지도 소득공제

    ◎외할머니·외손자 함께… 올부터 100만원씩/퇴직전 저리 대출금 이자차액 비과세로 외조부모와 외손자녀도 함께 살면 올해 연말정산부터 소득세 기본공제대상에 포함돼 내년 1월에 1인당 100만원씩을 소득공제 받는다. 시대변화에 따라 공제대상을 모계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국세청은 21일 처음으로 민간인이 포함된 법령심사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예규개선내용을 확정,시행에 들어간다.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의 소득세 기본공제대상에 지금까지는 부모,조부모,증조부모,자녀,손자녀,증손자녀등 직계존비속만 포함시켰으나 앞으로는 생계를 함께 하는 외조부모와 외손자녀까지 인정해 준다. 외조부모가 65세이상이거나 외손자녀가 6세이하인 경우에는 1인당 50만원씩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외조부모나 외손자녀에 대한 의료비,보험료,교육비에 대해서도 공제혜택을 받는다. 기업의 고용조정으로 종업원이 재직당시 무상 또는 저리로 자금을 대여받은뒤 퇴직했을 경우 일반금리와 실제 대여금리 차이 상당액은 기타소득으로 간주된다. 기타소득으로 간주되면 무주택종업원이 2,000만원이하를 대여받았을 경우 이자차액은 비과세되며,기타소득 금액이 연간 300만원이하인 경우에는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출업자가 수출선수금을 받아 수출하기 이전까지의 이자상당액을 물품으로 지급할 경우에는 이를 이자로 보지 않고 매출에누리(할인)로 간주,이자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 또 제조업체가 임가공업체에게 공정개선,첨단설비,노후시설개체 등의 생산성 향상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하게 한 뒤 생산량을 모두 납품받았을 경우 투자액의 5%를 법인세에서 공제해준다. 국세청은 이번에 법령심사협의회에 공인회계사 강성원,김익래씨와 변호사 최선집씨 등 3명을 추가로 임명해 기존 예규를 바꾸거나 새로운 세무처리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 의보 「사각지대」 완전 해소/피부양자 범위 대폭확대 의미

    ◎지역조합도 가입못하는 빈곤층 혜택/국민 개보험 제도 실질적 완성 큰 의의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부양자범위를 방계 혈족등에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국민개보험제도를 실질적으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77년 1백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데 이어 89년 지역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민개보험시대를 맞았다.그러나 이 제도는 지역의보마저 가입할 형편이 못되는 빈곤층에게는 여전히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의보 「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생계를 꾸려갈 능력이 없는 친족을 「동거부양」하고 있는 피부양자는 대부분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보게 된다.특히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와 재해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에서 「고아아닌 고아」가 늘고 있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해당자는 별도의 지역조합 가입없이 부양자의 보험증으로 바로 의보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그동안 이들이 따로 지역의보조합에 가입할 경우 의료보험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달평균 가구당 1만5천원정도 부담해왔다.일반인에겐 별 부담이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보험료가 두달이상 체납돼 지역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급여정지」사례가 적지 않고 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가 1백75만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보다는 적지만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어림하고 있다. 이 혜택을 누리게 되는 사람은 「3촌이내의 방계 혈족」과 외조부모 외손자녀 계부모 계자 생부모 생자 등으로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로 한정된다.법률상의 자녀는 아니나 친자녀를 말하는 생자녀의 경우 동거하지 않더라도 혜택이 돌아간다. 계부모는 직계존비속이 없거나 있어도(결혼한 딸 제외)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로 피보험자와 동거상태에 있어야 한다. 생부모 생자녀 생모의 남편 및 생부의 부인은 법원에서 친생자존부확인을 받거나 통·반장의 인우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 의보 피부양자 대폭 확대/1일부터 복지부

    ◎부양중인 숙부·고모·이모 조카 포함/외조부모·외손자녀·의붓부모·­자녀도 대상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가입자가 부양하고 있는 숙부,고모,이모,조카 등 3촌 이내의 방계혈족과 외조부모와 외손자녀,의붓(계)부모,의붓자녀,생부모와 생자녀도 피부양자로 인정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각 시도와 의료보험 관련단체 등에 시달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민 의보실시 이후에도 직계 부양 가족이 없어 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등 불합리한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의료보험법과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은 피부양자를 「피보험자(보험가입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직계 비속의 배우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삼촌이나 고모,이모,외조부모 등 생계능력이 없는 친족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도 피부양자로 인정받지 못했다.특히 따로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료 부담 능력이 없어 2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의료보험 피부양자로 인정받으려면 사실상 부양관계에 있는 보험가입자와 동거해야 하며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해당조합 등에 제출하면 된다.
  • 국회통과 주요법안 요지

    ◎사법연수원생 법률구조 종사/공익법무관법/금융자료 목적외 사용자 처벌/공직장윤리법/세관에 외화유출 조사 사법권/사법경찰권법/농산물 수입이익금 부과·징수/농산물가격법 ◇공익법무관법(제정)=병역미필 사법연수원 수료자가운데 일부를 병역의무를 대신하는 공익법무관으로 임용해 법률구조공단이나 법무부 소속기관 또는 각급 검찰청에 배치,법률구조업무 및 국가소송 등 관련사무에 종사하도록 함.의무복무기간은 3년으로 하고 보수및 여비등은 군법무관과 형평을 유지. ◇검찰청법(이하 개정)=고등검찰청 검사가 원거리의 지방검찰청 소재지에서도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함.63세와 60세인 검찰총장과 검사의 정년을 각각 65,63세로 연장. ◇공직자윤리법=공직자윤리위가 금융기관의 장에게 공직자의 금융거래내용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함.금융거래자료를 제공받은 자가 이를 누설 또는 목적외 용도로 이용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함.외조부모및 외손자녀의 재산은 등록대상범위에서 제외. ◇물가안정및 공정거래법=법안 명칭을 물가안정법으로 변경.주무장관이 매점매석행위에 대해 물가안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고발할 수 있도록 함.매점매석행위자나 가격표시의무 위반자에 대한 벌칙을 상향조정하고 주무장관이나 시·도지사 등이 가격표시의무 위반자에 대해 직접 과태료를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함. ◇하도급거래공정화법=이 법의 적용대상인 중소기업자의 기준에 상시고용 종업원수 외에 매출액도 포함시킴.소프트웨어개발및 엔지니어링활동 등 신산업분야의 하도급거래도 제조위탁범위에 포함.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목적물의 제조등에 필요한 물품 등을 사도록 할때 원사업자의 구입가격 또는 제3자에게 공급하는 금액을 넘지 못하도록 함.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법=체신관계 단속업무 종사공무원에게 전파·전기통신기본법 위반사범,세관공무원에게 외화등의 밀반출입사범및 지적재산권 침해사범에 대한 사법경찰권 부여. ◇공익법인설립·운영법=대통령령이 정한 특별한 관계에 있는 자가 공익법인 이사회 정수의 3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도록하던 것을 5분의 1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함.주무관청은 공익법인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면 공인회계사등 관계전문기관의 감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함.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산물 수입업자에 대해 수입이익금을 부과·징수하여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 포함.수입업자가 수입농산물을 신청용도 외의 용도로 사용한 때는 2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산림법=임산물 수입업자에게 수입이익금을 부과·징수,산림개발기금에 납입할 수 있도록 함. ◇양곡관리법=양곡에 대한 수입제한규정을 삭제하되 수급조절과 수입양곡의 관리를 위해 양곡수입업자 또는 수입양곡의 판매·가공업자에게 판매가격이나 판매방법·시기·용도 등을 제한할수 있도록 함.농산물이행계획서상 수입이익금을 부과할수 있는 양곡의 수입·판매업자에게 국내가격과 수입가격의 차액범위 안에서 일정금액을 부과·징수,이를 양곡관리특별회계 또는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에 납입하도록 함. ◇사료관리법=농림수산부장관의 사료판매가격 지정제도 폐지.배합사료및 보조사료 제조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변경.사료판매업은 신고제를 폐지하고 자유업으로 전환. ◇축산법=종축등의 수출입 추천제를 신고제로 전환.가축의 인공수정업무를 가축인공수정사 외에 수의사도 할수 있도록 함. ◇종묘법=종묘업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종묘상은 등록제를 신고제로 변경. ◇주요농작물종자법=종자판매업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변경.
  • 재산등록자의 금융거래도 실사/윤리위 자료요구권 확대

    ◎「불성실 등록자 징계」 신설/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입법예고 총무처는 25일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반드시 재산을 공개해야 하는 1급 이상 공직자 뿐만 아니라 모든 등록의무자에 대한 금융거래자료의 제출을 금융기관에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세무 경찰등 일부 분야는 직급에 관계 없이 모든 공무원이 의무적으로 재산을 등록하도록 한 정부의 방침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며 윤리위의 심사권을 위임받은 국세청과 경찰청등은 본청은 물론 지방청에서도 재산을 등록받아 심사할 수 있게 된다.개정안은 또 거짓으로 재산을 등록한 공무원 뿐만 아니라 일부를 누락시키는등 성실등록 의무를 현저하게 위반한 공무원에게는 경고및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 사실을 관계기관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금융기관등이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제출을 거부할 때도 1년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 개정안은 그러나 공직자의 금융거래 비밀을 최대한으로 보장하기 위해 공직자윤리위의 자료제출 요구는 일정한 기준에 따르도록 하고 자료를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할 때는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사실상 외조부모와 외손자녀가 재산등록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음을 감안해 민법상 직계 존비속의 범위에 포함되는 외조부모와 외손자녀를 등록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 친가보다 외가 좋아하는것은(박갑천 칼럼)

    외손자는 업고 친손자는 걸리면서 업은놈 발 시리니 빨리 가자고 한다는 속담이 있다.경중이 뒤바뀐 경우를 두고 쓰이지만 말뜻 그대로 외조부모는 외손자를 귀여워 한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귀여워해 봤자 외손자는 외손자다.자라면 제 성바지 찾아 가버리니 소용이 없다.그래서 『외손자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하는 속담도 생겨났다.지난 날에는 더러 외손봉사하는 예도 있긴 했다.그런 경우야 귀애할 만도 했다고 하겠다.하지만 그게 얼마나 되었겠는가.그러니 외손자는 그저 재롱부릴 때나 예쁠 뿐이라는 뜻의 속담이었다. 처가와 측간은 멀수록 좋다 했고 겉보리 서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할까보냐고 했다.그러나 처가쪽으로 가서 사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특히 처가에 딸만 있는 경우가 그러했다.처가의 힘이 되어 준다는 뜻이었으리라.그 처가에서 아이를 낳으면 아이는 외가에서 자라면서 외가와 가까워진다.율곡 이이의 아버지(이원수)도 그 비슷한 처지 아니었던가 한다.신사임당과 혼인하던 그해에 그의 장인(진사 신명화)이 세상을 뜬다.아들은 없고 딸만 다섯인 처가에서 사임당은 둘째였다.사임당은 그런 형편의 친정을 못잊어 못떠났던 듯하다. 그랬기에 율곡은 외가에서 태어나 여섯살때 서울 친가로 가기까지 외가에서 자란다.외할머니 용인이씨가 재주있는 외손자를 얼마나 사랑했겠는가.세살난 율곡에게 석류열매를 보이면서 무엇 같으냐고 물었을때 「피낭쇄홍주」(부서진 빨간구슬을 껍질이 싸고 있다)라는 옛시의 문구로써 대답한 외손자가 아니던가.다섯살 때는 어머니 사임당이 병으로 눕자 외할아버지 사당에 가서 낫게 해주시옵소서 하고 빈 효자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청소년개발원이 전국 남녀중고생 2천명을 대상으로 생활·의식설문조사를 한바 있다.그 가운데는 『친가와 외가중 어느 쪽과 더 가까이 지내는가』하는 항목도 끼인다.여기서 친가가 25.5%인데 비해 외가는 36.5%로 훨씬 높은 응답이 나왔다.여학생만의 경우는 더하다.친가 23.9%에 외가는 40.2%였다지 않은가. 이는 위축되어 가고 있는 부권과 관계된다 할 것이다.아내가 시댁보다 친정과 가까이 하는 사이아이들도 그쪽 사람들과 더 많이 만난다.외사촌 뿐 아니라 어머니의 자매인 이모의 아들딸들,즉 이종사촌들과도 친사촌 보다 가까워진다.그렇게 변했다.하지만 그런 말이라도 나오는 지금은 낫다.앞으로는 차츰 그 여러 사촌들도 없어져 갈것이 아닌가.「하나만 낳기」시류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것이니 말이다.
  • 노부모 모시면 양도세 면제/정부,올하반기 시행/주택자금 융자 확대

    ◎국민주택 공급때도 최우선권/복무장병 조부모경조사 특별휴가 앞으로 노부모를 모시는 사람에는 주택공급시 우선권이 주어지고 융자금의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또 부모를 모시기 위해 한세대로 합칠 경우 부모가 살던 주택에 대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상속세의 공제범위도 넓어진다. 정부는 19일 국무회의를 열어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노부모 부양세대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한 「노부모 봉양풍토조성을 위한 시책」을 확정,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시책에 따르면 국민주택을 공급할 때 동일순위 또는 동일순차인 경우 60세 이상의 부모를 5년이상 부양한 사람에게는 주택공급의 최우선권을 주기로 했다. 주택 자금을 융자해 줄 때도 노부모를 모시고 있을 경우 5백만원씩 지원해준 할증지원액을 내년부터 1천만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기 위한 정책적인 고려의 하나로 65세이상의 조부모,외조부모를 봉양하는 가정의 장병에게 경조사및 간병이 필요한 경우 25일간의 정기휴가와 관계없이 일정기간 특별청원휴가제를 도입,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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