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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의혹 ‘비리’의심 단서 포착…공 넘겨받은 검찰 제대로 밝힐까?

    우병우 의혹 ‘비리’의심 단서 포착…공 넘겨받은 검찰 제대로 밝힐까?

    아들 보직변경·재산 누락신고 등 우 수석 개입 가능성 판단한 듯 우 수석·警 자료 요청 비협조에 강제 수사 권한 없어 규명 한계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18일 활동 개시 한 달 만에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범죄 의혹을 정식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사 의뢰는 이미 우 수석의 각종 의혹에 대한 ‘단서’를 상당 부분 포착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수사 결과와 상관없이 우 수석 거취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우 수석 아들(24)은 지난해 7월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된 지 3개월 만에 근무 환경이 양호한 서울청 운전병으로 보직을 옮겼다. ‘4개월 후 전보 가능’이라는 규정을 어기게 된 점에서, 우 수석의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게 이 감찰관의 판단인 셈이다. 이 감찰관은 우 수석이 처가 쪽 가족회사인 주식회사 ‘정강’을 통해 고급 외제차를 리스해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공직자 재산신고도 누락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우 수석 일가가 통신비를 비롯한 생활비를 회사에서 사용한 내역처럼 떠넘긴 정황도 포착했다. 여기에 우 수석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우 수석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정강은 지난해 유급 직원이 한 명도 없는데도 복리후생비 292만원, 교통비 476만원, 통신비 335만원 등 생활비로 보이는 비용을 지출했다. 생활비를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법인 명의 차량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면 횡령·탈세 등 혐의로 형사처벌될 수 있다. 우 수석과 경찰이 이 감찰관의 자료 요청에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법으로 보장된 ‘활동 1개월 연장’ 카드를 버리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특별감찰 활동이 시작됐을 때부터 ‘특별감찰관에게 강제 수사 권한이 없어 의혹 규명 책임은 결국 검찰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 감찰관은 경찰에 30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경찰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제출을 미뤘다. 감찰관은 20건 정도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언론사가 ‘이 감찰관이 SNS를 통해 특정 언론사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도 갑작스러운 수사 의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측이 불거진다. 특별감찰관법상 감찰 진행 상황은 외부에 누설할 수 없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공동대표 이계성)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직무상 기밀 누설에 따른 특별감찰관법 위반 혐의로 이 감찰관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수사 결과 감찰사항 누설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감찰 자체의 신뢰성과 적법성에도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 감찰관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일부 언론에는 “그런 내용의 통화를 한 기억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검찰의 수사 의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서울지역 한 변호사는 “우 수석 관련 의혹 제기가 커졌음에도 검찰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을 보면 수사 의지를 문제 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결국 우 수석으로부터 자유로운 특별검사가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정운호 구명로비 의혹 사건이나 진경준 검사장 뇌물 사건 등 최근 불거진 법조비리 사건 등으로 ‘코너’에 몰린 검찰이 좌고우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지방검찰청의 한 검사는 “특검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검찰이 누굴 봐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감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은 현재 관련 고소·고발 사건들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로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검찰 수사받는 ‘사정 총괄’ 민정수석

    검찰 수사받는 ‘사정 총괄’ 민정수석

    靑 “특감 결과 신뢰할 수 있겠나” 野 공세·특검제 도입 거세질 듯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활동 종료 하루를 앞둔 18일 우병우(49)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감찰관은 이날 우 수석에게 직권남용과 횡령 등의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서를 대검찰청에 보냈다. 이 감찰관은 의경으로 복무 중인 우 수석 아들(24)의 ‘꽃 보직’(다른 일에 비해 편한 자리) 배정 논란에 대해서는 직권남용 혐의를, 우 수석이 처가 쪽 가족기업 ‘정강’을 통해 외제차를 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통신비 등 생활비를 떠넘겼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탈세 및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했다. 대검은 조만간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할 방침이다. 한편 감찰 내용 유출 의혹을 받고 있는 이 감찰관도 이날 보수 성향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결국 감찰의 적법성과 공정성 여부도 검찰에서 가려지게 됐다. 검찰 수사 의뢰 자체만으로도 우 수석의 거취 논란은 일파만파로 확산될 전망이다. 검찰 출신 한 변호사는 “이번 검찰 수사는 특별감찰에 따른 것이라 우 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현직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에 소환되는 모습 자체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야당의 공세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특별검사제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고, 국민의당은 우 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요구하며 압박했다.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우 수석을 지키려다 정권이 흔들린다는 경고를 여러 번 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의 결단과 우 수석의 사퇴가 해결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특감의 감찰 결과는 제대로 된 조사 결과가 아니라 기존 언론보도를 짜깁기한 수준”이라며 “그런 특감 결과를 과연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우 수석 거취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다”고 했다. 이 감찰관은 이날 퇴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횡령 등 증거 확보 여부는) 말하기가 그렇다”며 “취재에 원활히 협조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檢 ‘청담동 주식부자’ 비상장주식 ‘부당거래’ 의혹 수사 착수

    檢 ‘청담동 주식부자’ 비상장주식 ‘부당거래’ 의혹 수사 착수

    주식투자로 수천억원을 벌었다며 케이블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해진 30대 개인투자자가 장외주식(비상장주식) 부정거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서봉규)는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진 이모(30)씨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금융감독원이 피해자들의 진정을 접수하고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의심돼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사건을 막 배당한 상태여서 아직 조사가 진행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씨는 투자자들을 모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헐값의 장외주식을 비싸게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자 40여명은 이씨가 투자자문사를 차려놓고 가치가 낮은 장외주식이 유망하다고 속여 유료회원들에게 비싸게 팔아 차익을 챙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외주식은 상장 주식보다 기업 정보가 부족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사기나 불공정 거래 위험이 크다. 하지만 개인 간 매매가 이뤄진다는 점 때문에 신고 등 피해 구제 신청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씨는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의 외제차 사진을 올리며 재력을 과시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가난한 환경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자수성가한 ‘흙수저’ 출신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in 비즈] 임원 보수 근거 밝혀야 공시제도 효력

    [비즈 in 비즈] 임원 보수 근거 밝혀야 공시제도 효력

    공직자가 외제차를 타면 곱지 않게 보던 시절 ‘공직자 재산등록’에서 외제차 타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장기 렌트 활용법이 떠돈 적이 있습니다. 재산등록 두 달쯤 전까지 렌트한 외제차를 타다 반납하고, 이후 다시 렌트하는 비법입니다. 역대 정권의 ‘고위 공직자 예비후보자 사전질문’ 200문항 중 1개월 이상 렌트카 경험에 관한 문항이 있는 것을 보면 단순히 소문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정보 공개 제도의 성패라는 게 대상자의 자발성에 달려 있고, 역으로 작심하고 숨기려는 대상자에 대한 뾰족한 제재 수단을 찾기 어려운 터입니다. 등기 임원 보수 개별공시 아이디어는 2011년쯤 미국에서 반(反)월가 시위가 한창일 때 본격 제기됐습니다. 당시 수출입은행장이던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명성 감시 장치의 일환으로 제안했습니다. 이때까지 등기 임원 보수는 총액으로만 공시됐습니다. 2013년 개정 자본시장법이 임원 보수 개별공시를 채택했고, 이듬해부터 공시가 이뤄졌습니다. 도입 시기는 미국(1992년), 영국(2002년), 프랑스(2005년), 일본(2010년)보다 늦었지만 효과는 있었습니다.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이 옥중 경영을 하며 높은 보수를 받았다는 비판에 보수 중 일부를 반납한 사례가 그렇습니다. 그러나 경영진의 보수를 알고 비난의 희열을 느낀 뒤 멈춘다면 공시의 힘도 사라집니다. 2013 회계연도 공시에서 호텔신라가 이부진 사장에게 다른 임원의 3배인 30억여원의 보수를 지급한 이유가 모호하다는 비판(경제개혁연대)이 있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도 이 회사 등기 임원 3명에게 지급된 총보수 18억여원 중 11억여원이 이 사장 보수로 책정된 것처럼 보수 체계에 대한 투명한 설명이 결여된 공시만 계속될 것입니다. 그나마 미등기 임원 보수 공시 의무도 발생하는 2018년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수는 알 길이 없습니다. 임원 보수 개별공시 제도가 끝이 아닙니다. 많은 나라들이 보수 책정 근거를 상세하게 공시토록 합니다. 미국은 조만간 경영진과 일반 직원 간 보수 차이를 공시합니다. 공시를 많이 보고 이에 따른 의문을 풀 공시를 더 많이 요구할 때 공시에 힘이 생깁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정운호 돈·외제차 받은 판사 일벌백계하라

    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가 현직 판사를 향하고 있다. 하마터면 단순 도박 사건으로 묻힐 뻔했던 이 사건은 전관예우와 거액 수임료, 법조 브로커, 현직 검사와 검찰 수사관, 경찰관의 비리에 이어 이번에는 의사와 현직 판사의 비리까지 드러나 비리 백화점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검찰은 어제 서울 강남의 B성형외과 원장 이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 병원장이 현직 K부장판사에 대한 로비 명목으로 정 전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K부장판사와 정 전 대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 원장에 대한 수사는 현직 부장판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의미한다. 검찰은 이 원장이 정 전 대표 항소심 선고를 앞둔 지난 3월 K부장판사를 통해 항소심 판사에게 로비를 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K부장판사가 항소심 판사에게 청탁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 전 대표는 항소심에서 1심보다 4개월이 감형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찰 수사가 항소심 판사에게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K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와 친밀한 관계라는 것은 수사 초기부터 제기돼 왔다. 정 전 대표가 구속된 최유정 변호사에게 로비하지 말라고 건넨 8인의 명단에도 이 원장과 K부장판사의 이름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K부장판사는 정 전 대표와 외국 여행도 다녀오고, 정 전 대표가 타던 외제 승용차를 시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했다고 한다. 검찰은 정 전 대표가 발행한 500만원가량의 수표에서도 K부장판사의 사인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부장판사는 수표 사용 의혹에 대해 이 원장으로부터 부의금으로 받은 돈이고 정 전 대표와의 관련성을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처신은 확인된 정황만으로도 지탄받아 마땅하다. 설사 부의금이라고 해도 공직자에겐 뇌물죄에 해당하는 액수다. 가장 청렴해야 할 판사가 비리 의혹을 받는 것만으로도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정운호 게이트에 대한 검찰 수사는 아직도 현관의 몸통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엄격한 수사와 법 집행으로 사건의 본질을 파헤쳐 주기 바란다.
  • 서울 시내 ‘관음바’ 절찬리 영업 중…난교에 스와핑도

    서울 시내 ‘관음바’ 절찬리 영업 중…난교에 스와핑도

    서울 도심 한복판에 남녀가 성행위를 하고, 다른 커플의 성행위 모습도 볼 수 있는 이른바 ‘관음바’가 버젓이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제로 은밀히 운영되는 이 곳에서는 난교에 스와핑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TV조선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생겨난 이들 관음바는 회원제로 은밀히 운영되는 한편, 난교에 스와핑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음바’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 홍대 앞 번화가의 한 술집에서는 입장하자마자 가방과 휴대전화를 수거했다. 어두운 조명 속 시끄러운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테이블 위에서는 남녀가 거리낌 없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화장실에는 여성청결제와 샤워기까지 준비돼 있었다. 서울 한남동의 또 다른 관음바 옆 가게 주인은 “외제차가 많아 젊은 남녀.. 오늘 손님들이 비밀번호 누르고 간다는 얘기가 있어 카메라는 설치했었고 이번에 더 보강을 한거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게에는 ‘불금’에 10분 동안만 여섯 커플이 입장할 정도로 성황리에 영업 중이었다. 관음바에서는 난교에 스와핑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음바 경험자 A씨는 “(성관계를) 보여주고 싶은 애들이랑 보고싶은 애들이 맞으니까 돈이 되는거지, 또 하나 메리트라면 둘이 하는게 아니라 여럿이 할 수 있거든”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관음바는 회원들에게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등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블로그에는 낯 뜨거운 후기부터 외국인 전용게시판에, 야한 옷이 비치된 의상룸까지 소개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셜커머스 티몬에 ‘재규어XE’ 뜨자 3시간만에 ‘품절’

    소셜커머스 티몬에 ‘재규어XE’ 뜨자 3시간만에 ‘품절’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에 처음으로 신규 고급 외제차가 등장해 판매 시작 3시간만에 모두 매진됐다. 9일 대구신문에 따르면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 8일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XE’ 포트폴리오(정상가 5510만원)와 ‘알스포츠’(정상가 5400만원) 모델 20대를 700만원 할인한 4810만원 및 4600만원에 각각 내놨다. 현금 결제 기준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었다. 이 소식이 사람들에게 알려지자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두 모델 모두 매진됐다. 해당 자동차 구매자는 담당 딜러와 연락해 신차를 받거나 직접 전시장에서 운전한 후 차를 수령할 수 있다. 해외에서는 신차의 온라인 판매가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신차를 온라인 홈페이지 안에서 직접 결제까지 가능한 방식으로 판매한 것은 티몬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티몬은 ‘재규어 XE’ 구매 고객들에게 ‘최저가보상제’와 함께 SK엔카직영과 손잡고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저가보상제는 다른 딜러나 채널에서 제시한 실효성 있는 계약서의 차량 금액이 티몬에서 구매한 가격보다 낮을 경우 해당 차액을 티몬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또 티몬에서 재규어 XE를 구매한 고객이 SK엔카직영의 ‘홈엔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 기존에 타던 차량을 판매할 경우 차량매입가의 2%, 최대 60만원을 티몬 적립금으로 제공해 준다. 티몬 관계자는 대구신문과의 인버튜에서 “온·오프라인 최저가 보장에다 최저가가 아닐 경우 보상 계획을 밝힌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까지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뺑소니 혐의 추가···“사고 당시 의식 있었다”

    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뺑소니 혐의 추가···“사고 당시 의식 있었다”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발생한 이른바 ‘광란의 질주’ 교통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 사고와 가해 운전자의 뇌전증(간질) 사이에는 개연성이 없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고의 원인이 뇌전증(간질) 환자인 가해자 김모(53)씨가 당시 순간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추정과 달리 고의로 뺑소니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는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경찰서가 사고 현장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김씨가 몰던 외제차 ‘푸조’ 승용차가 사고 지점에서 100m 떨어진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다시 1차로로 이동해 시속 100㎞가 넘는 고속으로 질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앞서가던 자동차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내고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 교차로에서 신호를 무시한 뒤 시내버스를 피해 질주하는 아찔한 모습을 담은 다른 차량 블랙박스 영상도 추가로 확보했다. 사고 상황을 담은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사고 당일 뇌전증 약을 먹지 않았고 1차 접촉사고와 2차 중대사고 모두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김씨가 사고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CCTV 화면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면 사고 당시 운전자가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뺑소니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을 추가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고가외제차로 고의사고, 수억원대 보험금 챙긴 일당

    차 값이 10억원이 넘는 맥라렌을 비롯해 고가의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내거나 차를 바다에 빠트려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자동차 정비업자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3일 외제차 정비업자 정모(39)씨와 정씨의 선후배 등 7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씨 등은 2011년 10월 2일 경남 고성군의 한 부둣가에서 마이바흐 S600을 바다에 일부러 빠트린 뒤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 8000만원을 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2월 14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로에서 손님이 정비를 맡긴 람보르기니를 몰고 가다 후진을 해 뒤차를 들이받은 뒤 시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다며 보험금 1억 6000만원을 타내기도 했다. 경찰은 정씨 등이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이른바 슈퍼카로 불리는 고급 외제차로 모두 7차례에 걸쳐 사고를 낸 뒤 보험금 2억 5000여만원을 받아내고 3억 1000여만원을 더 받아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외제차는 자신들 소유이거나 손님들이 맡긴 차로 맥라렌과 람보르기니, 마이바흐 S600을 비롯해 벤츠 3대, 폭스바겐 투아렉 등 6대다. 차 가격은 1억원에서 14억원까지 하는 고가 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친구나 지인 관계로 외제차 정비업소와 학원 등을 운영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고에 대한 자동차 공학분석 결과 등을 증거자료로 삼아 고의사고를 추궁했으나 이들은 “보험금을 노리고 일부러 사고를 낸 게 아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보험사에서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며 조사를 의뢰함에 따라 수사를 해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되는 정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들이 범행을 강력히 부인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뇌전증 운전자가 일으킨 해운대 교통사고, 피해자 보상은 어떻게?

    뇌전증 운전자가 일으킨 해운대 교통사고, 피해자 보상은 어떻게?

    지난달 말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의 광란의 질주 가해자가 뇌전증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피해자 24명(사망 3명, 부상 21명)에 대한 보상 문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6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에서 뇌전증 환자 김모(53)씨가 몰던 외제차 ‘푸조’가 시속 100㎞로 광란의 질주를 벌여 7중 교통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보행자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김씨의 자동차에 부딪힌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20명이 다쳤다. 접촉사고와 1, 2차 사고 등으로 자전거를 포함해 총 차량 9대가 파손됐다. 인명 피해와 물적 피해가 모두 큰 사고지만, 가해자 김씨가 가입해 둔 보험에서 피해보상을 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19일 H손해보험사에 대인보상 한도 무제한, 대물보상 한도 3억원짜리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 다른 보험과는 달리 자동차보험은 가입자의 질병 등을 사전에 고지할 필요가 없다. 생명보험은 보험 가입 전 질병을 고지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관련 병력이 밝혀지면 보험금 지급을 거부 당하고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도 있다. 피해자별 정확한 보상 규모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1, 2차 사고별 책임 소재가 결정돼야 정해진다. 문제는 형사 합의금이다. 김씨는 사망자 3명 등 큰 인명피해를 냈기 때문에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될 개연성이 높다. 처벌을 덜 받으려면 김씨는 사망자 유가족들과 따로 합의해야 한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일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뇌전증 확인···“하루라도 약 없으면 안되는데···”

    경찰, 해운대 교통사고 운전자 뇌전증 확인···“하루라도 약 없으면 안되는데···”

    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도심 속 외제차 질주 교통사고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가해자 김모(53)씨가 순간적으로 발작을 일으키는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고 평소 뇌전증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확인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6분쯤 부산 해운대 도심 속에서 시속 100㎞로 자신의 외제차 ‘푸조’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덮쳐 3명을 숨지게 하고 1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발생 경위 및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김씨가 치료를 받은 울산 모 병원 신경과 담당 의사를 상대로 확인해보니 김씨가 지난해 9월 뇌 질환의 일종인 뇌전증 진단을 받았고 같은 해 11월부터 매일 2번씩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담당 의사는 뇌전증 증세는 하루라도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교통사고가 순식간에 앗아간, ‘착하고 묵묵했던’ 母子의 삶

    해운대 교통사고가 순식간에 앗아간, ‘착하고 묵묵했던’ 母子의 삶

    휴가차 부산 갔다가 참변...40대 어머니 홍씨 ‘실질적 가장’ 그의 10대 고교생 아들의 꿈은 ‘바리스타’ “처음 사고 소식을 들었을 땐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며칠 전 방학식 때 본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김모(53)씨가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몰던 외제차 ‘푸조’에 치여 숨진 홍모(44·여)씨와 그의 아들(18) 빈소가 차려진 1일 경기 부천의 한 장례식장. 빈소를 지키던 친척과 지인들은 울먹이며 모자의 죽음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올해 고3인 홍씨의 아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바리스타’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고교 2학년 때부터 학교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제빵 기술을 배우며 틈틈이 키워온 꿈은 한순간의 사고로 산산조각이 났다. 신호를 위반한 채 달리던 김씨의 자동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홍씨 모자를 그대로 덮쳤기 때문이다. 홍씨의 아들과 친하게 지내던 동갑내기 친구들을 장례식장을 떠나면서 고개를 떨궜다. 한 친구는 “착하다는 말이 모자랄 정도로 착한 친구였다”면서 “제과제빵 동아리에서 만들었다는 빵을 가져와서 반 친구들에게 즐겁게 나눠주곤 했다”고 떠올렸다. “2학년 때 처음 같은 반이 된 뒤로 정말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데….” 이후 친구는 말없이 눈물을 흘렸다. 홍씨 모자는 사고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경기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방학을 맞아 단둘이서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부산에 여행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모자는 다시 돌아올 수 없었다. 홍씨는 약 10년 전부터 혼자 아들을 키웠다. 네 자매 중 맏이로 경기 부천의 한 실리콘 업체에서 경리직원으로 일하면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집도 부모님이 사는 아파트 바로 옆 동으로 구해 부모님을 돌봤다. 눈이 발갛게 부어오른 유족들은 이날 이른 아침 부산에서 운구해온 모자의 시신이 안치된 빈소를 지켰다. 자신을 외삼촌이라고 밝힌 한 유족은 “다들 상심에 빠져 있어서 뭐라고 할 말도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운전자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록 김씨가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홍씨 모자가 참변을 당하고 중학생 1명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려운 형편에도 씩씩한 아이였는데···” 해운대 교통사고가 앗아간 소년의 꿈

    “어려운 형편에도 씩씩한 아이였는데···” 해운대 교통사고가 앗아간 소년의 꿈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한 운전자가 시속 100㎞로 외제차를 몰다가 일으킨 사고로 총 3명이 사망했다. 3명 중 2명은 휴가 차 부산에 놀러온 40대 여성과 그의 고교생 아들이었다. 모자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다른 사망자 1명도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푸조’ 운전자인 가해자 김모(53)씨는 꿈많은 한 소년의 목숨을 앗아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방학을 맞아 해운대구에 있는 친구 집에 놀러간 중학생 김모(13)군은 오후 5시 16분쯤 되자 귀가하려고 버스정류장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횡단보도까지 배웅나온 친구 엄모(14)군은 김군과의 만남을 아쉬워하며 횡단보도 끝에 서서 김군이 멀어지는 내내 손을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몇 초 뒤, 엄군은 김군과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됐다. 신호를 위반한 채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던 김씨의 외제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김군의 목숨을 앗아갔다. 김군의 친구들 및 이웃들은 김군을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미소를 잃지 않던 밝은 학생’으로 기억했다. 김군의 가정은 정부에서 기초생활수급지원을 받고 있다. 지병으로 부모님이 생계를 꾸릴 수 없었던 탓이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김군은 늘 씩씩했다. 김군이 다니는 학교의 교감은 “김군이 방과 후면 친구들이랑 어울려 농구를 하는 모습을 기억한다”면서 “김군에게 웃으며 ‘뭐가 제일 하고 싶으냐’고 물으니 ‘운동 선수가 꿈’이라고 했던 말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김군 담임교사도 “솔선수범해서 학교 청소를 돕는 등 구김없고 밝은 학생이었다”고 기억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운전자 김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비록 김씨가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모자(母子)가 참변을 당하고 중학생 1명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질환’ 앓고도 사고 당일 약 안 먹어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질환’ 앓고도 사고 당일 약 안 먹어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외제차를 시속 100㎞로 몰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등을 그대로 덮친 운전자가 평소 뇌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특히 가해 운전자가 사고 당일 약을 먹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푸조’ 운전자인 가해자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6분쯤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 앞 도로에서 시속 100㎞로 차를 몰아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치고 7중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3명이 숨지고 보행자와 차량 탑승자 등 14명이 다쳤다. 특히 푸조 차량에 치인 사망자 3명 중 휴가를 보내려고 부산에 온 모자 지간인 40대 여성과 고등학생 1명이 포함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씨가 병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혈액과 소변검사에서도 음주를 하거나 마약을 복용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뇌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으며, 사고 당일 약을 먹지 않았다고 출동한 경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당시 전혀 기억나지 않고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고도 말했다. 김씨는 2013년부터 3차례나 자체 피해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경찰 사고 기록에는 없는 사고였다. 경찰은 김씨의 뇌질환으로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네이버 아이디 skyb****도 “(운전 면허 발급 이후) 중증 정신질환 여부가 확인되면 운전면허증 발급 자체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꾼 중 일부는 사고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김씨의 말이 거짓말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네이버 아이디 juke****는 “사고 내서 무고한 사람 죽여놓고 ‘기억이 안나요’ 이러면 끝인가”라면서 안타깝게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상자 17명’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사상자 17명’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 도심에서 외제차를 시속 100㎞로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등을 덮쳐 3명을 숨지게 하고 14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푸조’ 운전자인 가해자 김모(53)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비록 김씨가 뇌출혈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모자(母子)가 참변을 당하고 중학생 1명 등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친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김씨가 사고 직전 사고 현장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엑센트 승용차의 뒤범퍼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내고 곧바로 사고 지점에서 급과속을 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덮친 이유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김씨가 병원에 처음 도착했을 때 경찰이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다. 혈액과 소변검사에서도 음주를 하거나 마약을 복용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는 뇌 질환을 앓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씨는 뇌 질환으로 약을 먹고 있으며, 사고 당일 약을 먹지 않았다고 출동한 경찰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사고 당시 전혀 기억나지 않고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이었다고도 말했다. 김씨는 2013년부터 3차례나 자체 피해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경찰 사고 기록에는 없는 사고였다. 김씨가 운전을 하면서 보행로를 타고 올라가는 등 비정상적인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김씨의 뇌 질환으로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 16분쯤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사거리 대천 램프에서 미포 방면 도로에서 김씨가 몰던 푸조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덮치고 7중 충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3명이 숨지고 보행자와 차량 탑승자 등 14명이 다쳤다. 특히 푸조 차량에 치인 사망자 3명 중 휴가를 보내려고 부산에 온 모자지간인 40대 여성과 고등학생 1명이 포함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운대 도심서 외제차 100㎞ 질주… 17명 사상

    해운대 도심서 외제차 100㎞ 질주… 17명 사상

    부산 해운대 교차로에서 50대 남성이 신호를 무시하고 차량을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들과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31일 오후 5시 16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문화회관 교차로에서 김모(53)씨가 몰던 푸조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4명을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푸조 차량은 대천램프에서 자생한방병원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푸조 차량에 치인 보행자 4명 중 홍모(44·여)씨와 하모(18)군, 김모(15)군 등 3명이 숨졌다. 홍씨는 아들인 하군과 휴가차 부산에 놀러 온 모자지간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택시를 뒤따르던 차량 5대도 급정거하면서 추돌했고, 이 때문에 차량 안에 있던 14명이 다쳤다. 부상자는 부민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가해 차량이 시속 100㎞가 넘는 빠른 속도로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과속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속도 감정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으나 음성반응이 나와 일단 채혈 검사를 실시한 상태며,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평소 지병으로 약을 복용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시간 직전 인근에서 뺑소니 차량 신고가 접수돼 가해 차량인 푸조가 해당 차량인지도 확인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새로산 수입차로 시속 200km” 강남순환로 질주영상 올린 男

    새로 개통한 서울 강남순환도로에서 시속 200km 로 과속을 한 뒤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남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한 대형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모(33)씨는 새로 구입한 수입차의 성능을 과시하고 싶어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김모(33)씨를 적발해 법에서 정한 최고 수준인 범칙금 12만원과 벌점 60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강남순환도로가 개통한 지난 3일 오후 6시경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를 몰고 평균 시속 160km, 최고시속 200km로 달린 혐의를 받는다. 강남순환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70km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잇는 왕복 6∼8차로의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남순환도로는 전체 22.9km 구간 중 1단계 구간 13.9km가 먼저 개통됐다. 김씨는 자신의 차량 운전석 상단에 액션카메라를 부착해 운전 장면을 촬영한 뒤, 이 영상을 인터넷 차량 동호회에 ‘강남순환도로 개통기념’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그러나 이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스마트 국민제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해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구입한 외제차의 성능을 과시하고 싶어서 과속하고서 영상을 찍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는 범행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다른 범죄 전력이 없었고, 마침 교통량이 별로 없어 다른 차량에 위협이 가는 난폭 운전이 없었던 점을 참작해 형사 입건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남순환도로 과속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로 단속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속 기념사진 자랑하려다가

     새로 산 외제차의 주행 성능을 과시하기 위해 과속 기념 영상을 인터넷에 자랑한 30대 남성이 네티즌의 신고로 벌점 폭탄을 맞았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3일 개통한 강남순환도로에서 최고 시속 200㎞로 운전하는 장면을 액션카메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운전자 김모(33)씨를 적발해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가 받은 처분은 승용차로는 최고수준인 범칙금 12만원과 벌점 60점이다. 김씨는 자신의 렉서스 IS 200t 운전석 오른쪽 윗부분에 액션카메라를 설치해 강남순환도로 개통 당일 오후 7시쯤 시속 160~200㎞로 달리는 모습을 찍어 ‘강남순환도로 개통 기념’이라는 제목을 달아 차량 동호회에 올렸다. 순환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70㎞보다 3배 가까이 초과한 속도로 달렸다.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김씨는 “최근 구입한 차의 주행속도를 과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영상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네티즌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강남순환도로 내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이동식 과속단속카메라를 받아 주말마다 단속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외제차 굴리면서 세금은 ‘배째라’…뻔뻔한 고액체납자들

    서울 지방세체납자 486명 외제차 549대 보유체납총액 537억 달해 강남 3구가 절반 차지 서울시 고액체납자들이 세금은 체납하면서 벤츠나 BMW 등 고급 외제차는 여러 대씩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이 2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시내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지난 5월말 기준 486명으로, 총 537억2천264만원을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체납자에 해당하는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549대에 이른다. 전년(318명, 202억3천478만원, 357대)과 비교하면 체납인원과 액수는 물론 외제차 보유대수도 함께 늘어난 수치이다. 자치구별로 체납인원과 외제차 보유대수를 보면 강남구가 각각 132명, 156대를 기록해 25개 자치구 중 체납인원과 외제차 수가 가장 많았다. 서초구(67명, 75대), 송파구(37명, 4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체납금액 또한 강남구 체납자들이 166억4천735만원을 체납해 25개 구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서울시 전체 체납금액의 3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이어 서초구(71억2천977만원), 노원구(41억2천784만원), 종로구(32억6천578만원)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체납인원이 총 236명으로 전 자치구 체납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48.6%를 차지했다. 외제차 보유대수도 전체의 49%인 276대로 파악됐다. 체납금액 역시 총 263억1천532만원으로 서울 전체 체납금액의 50.3%에 달했다. 반면 체납인원이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와 관악구로 각 5명이었고, 체납금액이 가장 적은 구는 강북구로 1억7천992만원이었다. 체납자의 외제차 보유대수가 가장 적은 구도 강북구와 관악구로 각 5대였다. 홍 의원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들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 실시와 관허사업 제한 확대 등의 방안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허사업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허가·인가와 등록, 갱신을 받아 경영하는 사업을 뜻한다. 홍 의원은 또 “지방세기본법 개정을 통해 체납자 명단공개 기준을 현행 ‘1천만원 이상’에서 ‘500만원 이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시속 324㎞… 의사·회계사들 ‘광란의 레이싱’

    시속 324㎞… 의사·회계사들 ‘광란의 레이싱’

    불법 튜닝으로 속도제한 풀고 단속 없는 장암역~사패산터널 억대 외제차 등 동원 1년간 범행 312회 참여 주동자 등 5명 구속 맥라렌 650S 쿠페(시가 3억 2900만원), 포르쉐911(2억 3720만원) 등 수입 스포츠카를 몰고 광란의 질주를 벌인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속도제한장치를 불법으로 없앤 뒤 324㎞까지 내달렸고, 경주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운전 과실로 둔갑시키는 보험 사기를 시도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난폭운전을 벌인 차량 10대(16억 8990만원 상당)를 압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경기도 의정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암역~사패산 터널 구간’(왕복 22㎞)에서 오전 1~4시에 자동차 경주를 벌이며 속도위반을 하거나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73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회계사 박모(38)씨, 의사 정모(41)씨 등 주동자 5명을 구속했다. 입건된 73명 중 29명(39.7%)은 전문직 등 고수익 직종 종사자였고 동원된 차량 73대 중 44대(60.3%)는 가격이 1억원을 넘었다. 특히 박씨는 312회나 불법 질주를 벌였고, 정씨는 161회 참여했다. 피의자들은 터널 내부의 폐쇄회로(CC)TV를 제외하면 왕복 22㎞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가 전혀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 박씨 등은 인터넷 동호회에서 경주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했다. 이들은 자정 무렵 서울외곽순환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장암역 주차장에 모였다. 많을 때는 100대까지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운동으로 장암역에서 사패산 입구까지 4.3㎞ 구간을 대오를 맞춘 채 시속 200㎞로 달리다가 사패산터널에 진입해 직진신호표시등이 있는 지점까지 시속 60㎞로 주행했다. 이후 이 표시등을 스타트라인으로 삼아 사패산터널 출구까지 약 4㎞ 구간을 시속 300㎞를 넘나드는 속도로 달리며 경주를 벌였다. 성능이 비슷한 차량 3대씩 짝을 지어 경주를 벌였고 터널 출구에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식이었다. 지난달 15일에는 BMW M6 쿠페를 몰던 박씨가 급가속을 하다가 중심을 잃고 왼쪽 차로에 있던 조모(36)씨의 벤츠 C63 AMG를 들이받은 후 터널 벽과 2차로 충돌하면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박씨와 박씨 옆자리에 타고 있던 이모(38)씨, 조씨 등 3명이 다쳤다. 이들은 사고를 과실로 위장해 보험금을 타 내려다가 적발돼 사기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또 자동차 공업사 대표에게 1대당 300만원씩 주고 자동차 엔진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를 불법으로 튜닝해 속도제한을 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를 포함한 주동자들은 사고 영상을 보여 주기 전까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등 죄의식이 전혀 없었다”며 “서울외곽순환도로를 관리하는 ㈜서울고속도로 측과 협의해 장암역부터 사패산터널로 이어지는 구간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추가 설치하고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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