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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외제차 공해검사 “불합격”

    ◎유해가스 기준치의 5배 뿜어/볼보등 5종 반입보류 수입된 외제 유명승용차가 공해검사에서 검사기준치보다 많은 양의 유해가스를 내뿜어 수입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환경처는 26일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입된 53개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검사를 실시한 결과 볼보2.3(740GLE),르노25(V6I),볼보2.8(760GLE),피아트(테마IㆍE16V),재규어4.0(XJ6소브린)등 5종이 연소장치 결함으로 국내 환경기준보다 최고 5배이상 많은 유해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 결함을 시정한뒤 수입토록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볼보2.3의 경우 기준(㎞당 2.11g)보다 5.3배가 많은 ㎞당 11.25g의 일산화탄소를 뿜어댔으며 탄화수소(기준 0.25g/㎞)와 질소산화물(기준 0.62g/㎞)도 각각 ㎞당 0.99g,2.2g씩 내쏟아 기준을 3.5∼4배나 넘었다. 또 르노25는 ㎞당 2.69g의 질소산화물을 배출,기준을 4.3배 초과했고 불보2.8은 탄화수소를 기준보다 ㎞당 0.04g,피아트는 일산화탄소와 탄화수소를 각각 0.6g,0.12g,재규어4.0은 질소산화물을 0.34g이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은대부분 배기량이 2천∼5천㏄의 대형으로 배출가스가 검사기준을 초과할 경우 대기오염에 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환경처는 외제승용차의 수요증가세를 타고 저질자동차가 수입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국처럼 수입차에 6천4백㎞ 또는 8만㎞ 내구성 주행시험을 추가하고 수시검사 횟수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한편 지난 87년 7월1일 외제자동차 수입자유화 이후 국내에는 지금까지 모두 3천63대가 수입됐으며 특히 지난 1ㆍ4분기중에 수입이 부쩍 늘어 1천1백95대를 기록,작년 같은기간의 1백48대에 비해 8배나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미국의 머큐리세이블이 1천4백46대(55%)로 1위를 차지했으며 3백16대(12%)의 서독 벤츠가 2위,2백28대(9%)의 서독 BMW가 3위를 마크했다.
  • 외제차 판매 4백31% 증가/작년 동기비

    ◎1분기 9백52대… 주문도 밀려/미 머큐리세이블 7백34대로 1위 수입승용차판매가 올들어 엄청나게 늘어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1ㆍ4분기동안 수입승용차판매는 9백52대로 지난해 1ㆍ4분기에 비해 무려 4백31.8%가 증가했다. 지난해 한햇동안 국내에서의 수입승용차판매는 모두 1천4백16대로 88년에 비해 꼭 두배가 늘어났었다. 올해 수입승용차판매가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기아자동차가 미국포드사에서 수입판매하는 머큐리세이블의 판매량이 1ㆍ4분기동안 7백34대나 돼 전체 수입차판매의 77.1%에 이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별 수입승용차 시장점유율은 미국이 80.4%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서독 12.2%,프랑스 3.0%,이탈리아 2.7%순이다. 포드사의 세이블은 3천㏄급 대형승용차로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같은 급의 현대의 그랜저 □나 대우의 임페리얼보다 1백40만∼2백30만원이 싸 지난해 10월 수입시판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 미국산 자동차 판매의 95.9%를 차지하고 있다. 포드의 세이블에이어 한성자동차가 수입하는 서독산 벤츠와 코오롱상사가 들여오는 서독산 BMW가 1ㆍ4분기동안 각각 52대,50대가 팔렸으며 금호에서 수입하는 이탈리아산 피아트도 26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동부산업의 프랑스산 푸조,효성물산의 서독산 폭스바겐,한진의 스웨덴산 볼보도 각각 22대,14대,12대씩이 팔렸다. 국내의 수입승용차업계는 최근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억제캠페인에 따라 각기 자동차 수입을 자제,당초의 수입규모를 줄이고 있으나 외제승용차주문이 많이 밀려있는 실정이어서 외제판매증가율이 쉽게 꺾이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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