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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봉중근 “빅리그 만만찮네”

    봉중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데뷔전에서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시즌 3세이브째를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봉중근은24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8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봉중근으로서는 외야수들의 실수가 아쉬운 경기였다.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에이스 커트 실링과 맞대결을 펼친 봉중근은 1회초 2사 만루위기에서 6번 대미언 밀러의 직선타구를 좌익수 치퍼 존스가 글러브에 맞고 놓친 탓에 3실점하고말았다.기록원은 안타로 판정했지만 실책에 가까웠다.4회 한점을 더 뺏긴 봉중근은 5회에는 스피이비와 곤살레스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다시 1점을 허용했다. 반면 김병현은 5-2로 앞선 9회말 무사 1루에서 등판,첫 타자 훌리오 프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비니 카스티야를2루수 병살타로 처리,공 8개만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애리조나의 선발 실링은 8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아 시즌 4승(1패)째를 올렸다. 박준석기자
  • 프로야구/ 이종범 ‘연봉왕’ 제값

    ‘연봉도 킹,실력도 킹’ 이종범(32·기아)의 방망이가 서서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이종범은 올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 6게임에 모두 출장해 .476(21타수 10안타)의 타율로 타격 1위에 올라섰다. 안타 10개 가운데 2루타가 무려 6개나 될 정도로 장타력도 과시했다. 일본에서 활약하다 지난해 하반기 국내로 복귀한 이종범은연봉 3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올해초최고연봉 자리를 놓고 ‘홈런왕’ 이승엽(삼성·4억1000만원)과 신경전을 펼쳤지만 결국 4억3000만원으로 ‘연봉킹’의자리를 지켰다.당시 이종범은 “구단에서 실력에 합당한 대우를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종범은 시범경기가 시작되자 활화산같은 타격을 선보였다. 이종범의 올해 목표는 시즌 200안타와 함께 4할 타율이다. 아직까지 한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가장 근접한 기록은 지난 94년 이종범이 기록한 196개.200안타 고지를점령한다면 4할 타율도 꿈만은 아니다.프로야구 원년인 지난 82년 당시 MBC 청룡의 백인천이 .412를 기록한 이후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4할의 타율을 넘어선 선수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이종범이 94년 기록한 .393이 가장 근접한 기록이다. 올시즌 200안타와 4할 타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수비위치의 변화때문이다.지난해 3루수로 뛴 이종범은 올시즌부터 체력소모와 수비부담이 적은 외야수로 옮겼다.이종범도 “포지션 이동에 따른 체력적인 부담을 줄인 것이 도움이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종범이 한국 프로야구사의 한획을 긋는 200안타와 4할 타율을 달성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프로야구 20년 ‘왕별’ 가리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20년을 통틀어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인터넷 팬투표를 1일부터 5월10일까지실시한다.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 또는 www.koreabaseball.or.kr)에서 할 수 있다. 최고 스타 후보는 지난 20년간 통산기록을 토대로 투수는 우완(10명)과 좌완(5명)으로 구분했고 나머지 포지션은외야수(15명),포수,1루수,2루수,3루수,유격수,지명타자(이상 각 5명) 등 총 60명이다.외야수는 3명, 투수는 2명을뽑고 나머지 포지션은 각 1명씩을 가려낸다.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포지션은 1루수.후보 5명중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 경력자는 김성한(85년·당시 해태) 장종훈(91·92년·한화) 타이론 우즈(98년·두산) 이승엽(97·99·2001년·삼성)등 4명에 이른다.우완투수 부문에서도 원년 MVP 박철순(82년·당시 OB)을 비롯해최동원(84년·당시 롯데) 선동열(86·89·90년·당시 해태)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포지션별 후보. ■우완투수 김시진 김용수 박철순 선동열 윤학길 이강철장명부 정민태 조계현 최동원■좌완투수 구대성 송진우 윤석환 이상훈 주형광■포수 김동수 박경완 유승안 이만수 장채근■1루수 김성한 신경식 우즈 이승엽 장종훈■2루수 강기웅 김광수 박정태 박종호 최태원■3루수 김동주 김용희 이광은 한대화 홍현우■유격수 김재박 류중일 박진만 유지현 이종범■외야수 김광림 김일권 김종모 박재홍 박종훈 양준혁 윤동균 이강돈 이병규 이순철 이정훈 이해창 장효조 전준호정수근■지명타자 김기태 김봉연 김우열 박철우 백인천박준석기자 pjs@
  • 이상주 교육부총리 문답

    이상주(李相周) 신임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교육개혁 과제를 새로 내놓기보다 이미 나와 있는 것을 일관성있게 추진, 공교육에 대한 국민적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소감은.] 청와대 비서실장에서 교육부총리로 오니 내야수로 뛰다 외야수로 전환된 느낌이다.교육 전문가로 평생을보낸 만큼 이 곳이 원래 포지션이다. [교육정책의 추진 방향은.] 현재 교육정책의 방향은 옳다.5공화국에서 현 정권에 이르기까지 교육개혁심의회 등에서교육에 대한 모든 부문을 다뤘다.따라서 제안된 정책 가운데 무엇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실천해 옮기느냐가 문제이다. [최우선 순위를 둔다면.] 학생들이 질높은 교육을 받도록교육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제도와 재정은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아울러 교사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여야한다.현장을 돌아다니며 교육의 주체인 학생·학부모·교사·교수·교육연구원들의 목소리를 자주 듣겠다. [한완상 전 부총리가 추진했던 학벌타파는.] 학벌주의는 사회구조 및 문화의특수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전통사회가 출생에 의한 신분사회였다면 현대는 능력에 의한 평등사회를 추구하고 있다.하지만 우리 사회는 학벌에 의한 신분사회이다.학벌이 중요하더라도 능력 위주의 사회가 돼야 한다.학벌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지만 해결책을 찾기는 어렵다.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해결책을 모색하겠다.17년간 지방대 총장을 하면서 학벌의 폐해를 뼈저리게 느꼈다. 한 전 부총리도 얼마나 답답했으면 입사서류에서 학력란을없애는 방안을 제안했겠느냐. [올해도 수능의 총점 석차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인가.] 한줄 세우기식의 입시에서 탈피,적성과 소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지난해 다소 부자연스러운 점이 있었지만 기본 방향이 옳은 만큼 유지해야 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바람의 아들’ 이종범 외야수 변신

    ‘야구천재’ 이종범(32·기아)이 외야수로 변신한다. 이종범은 해태(기아 전신)시절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화려한 수비로 국내 최고의 유격수로 불렸다.3년여간의 일본생활을 접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무대에 복귀한 이종범은 유격수에 견줘 수비부담이 적은 3루수로 활약했다.그러나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는 법.서른을 훌쩍 뛰어넘은 나이탓에 내야수비는 부담이 됐다. 기아는 올 시즌부터 이종범을 외야수로 기용하기로 확정했다.수비부담을 줄여주는 대신 공격에서 보다 큰 활약을해달라는 암묵적 요구이기도 하다.이종범은 국내 복귀 후에도 예전의 막강한 타격을 자랑하며 기아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비록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는 아깝게 탈락했지만 이종범의 가세로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쳐 가능성을 확인했다.이종범은 지난해 45경기에 출장해 .340의 타율과 홈런 11개를 기록하며 침체된 프로야구에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기아는 28일부터 시작된 하와이 전지훈련에서 이종범의보직변경을 본격적으로 테스트할 작정이다.외야수비는 이종범에게 크게 낯설지는 않다.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 시절 외야수로도 뛴 적이 있기 때문이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팀의 간판스타에 대한 구단의 배려”라면서 “이종범도 외야수로 뛰는 것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많은 팬들은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이종범의 화려한 수비를 더 이상 보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준석기자 pjs@
  • 거포 곤잘레스 텍사스행

    [알링턴 AP 연합] 96·98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수(MVP)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거포 후안 곤잘레스(32)가 텍사스 레인저스로 영입됨에 따라 박찬호는 또 한명의 든든한도우미를 얻었다. 텍사스는 9일 자유계약선수(FA)인 곤잘레스와 2년간 2,400만달러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2년동안 2,500만달러를 주겠다는 뉴욕 메츠의 제의를 거절하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친정팀으로의 복귀를 결정한곤잘레스는 계약금 200만달러와 올해 1,000만달러,내년에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곤잘레스가 메츠보다 적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를선택한 이유는 지방세가 붙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9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시작한 외야수곤잘레스는 지난해 35개의 홈런과 140 타점,타율 .325를기록했다. 이로써 알렉스 로드리게스-라파엘 팔메이로-곤잘레스로짜여질 것으로 보이는 클린업트리오는 메이저리그 구단 중최상급의 타력을 갖춰 박찬호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지게됐다.
  • 이승엽 5년 연속 황금장갑

    이승엽(삼성)이 5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엽은 11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엄룸에서 열린 2001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총 유효표 280표 가운데 174표를 얻어 라이벌 타이론 우즈(두산·80표)를 따돌리고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승엽은 이번 수상으로 종전까지 1루수 부문 최다 연속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김성한(85∼89년)과 타이를 이뤘고 내년에도 받게 되면 전 포지션을 통틀어 최다 연속 수상기록자인 한대화(3루수·86∼91년)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54개)을 갖고 있는 이승엽은 올시즌에도 39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올라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이승엽은 이날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7명의 후보가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 투수 부문에서는다승·구원·승률 등 3관왕에 오른 신윤호(LG·212표)가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2루수에서는 안경현(두산·203표)이 데뷔 9년만에 처음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고유격수에서는 박진만(현대·114표)이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했다. 3루수에서는 김한수(삼성·228표)가 가장 높은 81%의 득표률로 98년과 99년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수상의 영예를안았다. 지명타자에서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이후 거취 문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준혁(LG·104표)이 호세(롯데·102표)를 아슬아슬하게 제쳤다. 포수에서는 홍성흔(두산·126표)이 박경완(현대·121표)을 따돌렸고 외야수에서는 심재학(두산·226표),이병규(LG·182표),정수근(두산·178표)이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두산이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LG 3명,삼성 2명,현대 1명 순이었다. 롯데 한화 기아 SK는 한명의 수상자도 내지 못했다. 올해 처음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박진만이 받았고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가 선정하는 포토상은 홍성흔이 차지했다. 박준석기자 pjs@
  • 2001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 발표

    올 시즌 프로야구 포지션별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이승엽(삼성)과 신윤호(LG)를 포함해 투수 7명,포수 4명,1루수 5명,2루수 4명,3루수4명,유격수 4명,외야수 14명,지명타자 6명 등 총 48명을후보로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는 타이론 우즈(두산·1루수) 등 9명이며 신인선수는 단 1명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구단별로는 한국시리즈 챔피언 두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8명),현대(7명),한화,LG(각 6명),기아(5명),삼성(4명),SK(3명) 순이었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언론사 프로야구 기자 및 해설위원 등 305명의 인터넷 전산투표로 결정된다. 시상식은 같은달 11일 삼성동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열린다. 박준석기자 pjs@
  • ‘바람의 아들’ 태풍 될까

    이종범(31·기아)의 화려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일본 프로야구(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던 ‘바람의아들’ 이종범이 3년7개월만인 1일 국내 무대에 복귀,그라운드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종범의 복귀 무대는 이날 인천에서 벌어지는 SK전.그러나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4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선을보인다.최근 몸만들기에 열중해 온 이종범은 기아의 데뷔첫 승과 자신의 복귀 첫 승 신고를 위해 혼신을 다한다는각오다.기아도 창단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간판 스타이자 공수의 핵으로 활약할 이종범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액으로 대우했다. 국내에서 부동의 유격수겸 톱타자로 뛴 이종범은 당분간 3루수로 기용될 전망.김성한 감독은 이종범의 몸 상태가 정상치를 밑도는 데다 정성훈이 아직도 재활 훈련중이어서 3루를 이종범에게 맡긴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정성훈이 복귀하면 이종범은 일본에서의 포지션인 외야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이종범은 타선에서도 고유의 톱타자 대신 3번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톱타자 김종국의 타격감이 좋기 때문이다.아무튼 이종범-산토스-이동수로 이어지는기아의 클린업트리오는 무게를 더할 것이 틀림 없다.게다가 지난달 30일 삼성의 마무리 이강철이 친정으로 전격 트레이드돼 후반기 기아의 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그의 성공에 의문을 품는일부 야구인들은 일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든다.98년부터 3년간 이종범은 통산 311경기에 출장,1,095타수 286안타로 타율 .261에 그쳤다.특히 올시즌에는 호시노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돌면서 고작 8경기에 나서 단 2안타(13타수)의 극심한 침체를 보였다.일본과의 수준차가 크게 줄어든 국내 야구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지만 많은사람들은 당장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내 무대에 적응,특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내다봤다. 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97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홈런 106개를 포함,통산 타율 .332,도루 310개를 기록한 전형적인 호타준족.또 94년 타격왕으로 페넌트레이스 MVP에 올랐고,도루왕 3차례,골든글러브 4차례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홈런왕 이승엽 인기도 ‘홈런’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올스타전 최다득표의 영예를안았다. 이승엽은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올스타 팬투표 최종 집계에서 총 유효표 25만401표 가운데 11만9,547표(47.7%)를 얻어 LG 이병규(11만,9021표)를 526표차로 제치고99년에 이어 2번째로 최다표를 받았다. 이승엽은 또 정수근(두산)과 함께 5년연속 올스타로 선정됐고 장종훈(한화·1루수)은 개인통산 7번째로 올스타에 뽑혔다.김수경(현대) 임창용(삼성) 홍성흔(두산) 브리또(SK) 호세(롯데) 등 5명은 올해 첫 올스타의 기쁨을 맛봤다.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잠실에서 열리고 전날인 16일에는 같은 곳에서 선동열 최동원 등이 나서는 올드 올스타전 등 전야제가펼쳐진다. ■올스타 ●동군(두산 삼성 롯데 SK) 임창용(투수 삼성)홍성흔(포수 두산)이승엽(1루수 삼성)박정태(2루수 롯데)김동주(3루수 두산)브리또(유격수 SK)심재학 정수근(이상 두산)호세(이상 외야수 롯데)우즈(지명타자 두산)●서군(현대 LG해태 한화) 김수경(투수)박경완(포수·이상 현대)장종훈(1루수·한화)박종호(2루수 현대)강석천(3루수 한화)유지현(유격수)이병규·김재현·(이상 LG)송지만(한화 이상 외야수)양준혁(지명타자 LG)
  • 박찬호·이치로 ML 올스타 격돌

    박찬호(LA 다저스)와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정면 충돌’하나. 오는 11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박찬호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데 견줘 팬투표 1위를 차지한 이치로는 외야수로선발 출장,3이닝정도를 뛸 것으로 보여 맞대결 성사 여부는불투명하다.그러나 성사되지 않는다해도 한국과 일본의 걸출한 두 스타가 ‘별들의 축제’에 참가,정상급 기량을 펼치는 것 자체가 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맞대결이 이뤄진다면 한일 프로야구는 물론 메이저리그사에서도 한페이지를 장식할 일대 사건이 된다.또 28살 동갑내기인 박찬호와 이치로는 자국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명승부로팬들을 한껏 매료시킬 것이 틀림없다. 94년 미국에 진출한 박찬호는 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 9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기며 메이저리그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다.6년연속 ‘세자릿수탈삼진’을 기록하며 올해 개인통산 1,000탈삼진도 돌파했다. 박찬호는 5일 현재 다승 공동11위(8승) 탈삼진 4위(128개)방어율 5위(2.91) 피안타율 2위(.192) 등 투수 전부문에 걸쳐 상위에 올라 있다.특히 올해는 14경기 연속 ‘퀄리티피칭’(한 경기 6이닝이상 던지면서 3점이하로 막는 것)으로 진가를 더했다. 일본 오릭스시절 7년연속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른 이치로는 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 마자 공수에서 눈부시게 활약,‘야구 천재’임을 입증했다.일본팬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속에 신인 사상 첫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치로는 이날 현재 타격 2위(타율 .352) 최다안타 1위(129개) 득점 2위(72점) 도루 1위(28개) 등 홈런을 제외한 타격 전부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올스타전에서 두 ‘야구영웅’이 일으킬 바람의 강도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찬호는 6일 오전 11시10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시즌 9승에 4번째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올스타 선정방법.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두가지 방법으로 뽑는다.하나는 팬투표이고 다른 하나는 감독의 추천이다. 팬 투표 대상은투수를 뺀 야수.내셔널리그는 8명,지명타자 제도를 둔 아메리칸리그는 9명이 팬 투표로 뽑히며 지난 3일 확정됐다. 투수와 교체야수(후보)는 감독의 추천으로만 선발한다.전년도 리그 우승팀 감독이 올스타전 사령탑을 맡게 되며 올해는 뉴욕 메츠의 보비 발렌타인(내셔널리그)과 뉴욕 양키스의 조 토레(아메리칸리그). 한편 올해 올스타 투표 용지는 미국 외에 멕시코 캐나다푸에르토리코 일본 등에도 할당됐다.일본에 할당된 50만장은 대부분 스즈키 이치로에게 몰려 최다득표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준석기자 pjs@
  • 이치로 올스타 최다득표

    [뉴욕 AP 연합] 미국 프로야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일본인 타자 스즈키 이치로(27·시애틀 매리너스)가 신인사상 최초로 최다득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치로는 3일 발표된 올스타 팬투표 최종집계 결과,외야수부문에서 337만3,035표를 얻어 양대 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일본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다 올 시즌 미국으로 진출한 이치로는 아메리칸리그(AL) 최다안타(125개)와 도루(27개) 득점(70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율도 2위(0.348)에 오르는등 공격 전부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팬투표가 일본에서도 시행,고국에서 몰표를얻은 이치로는 90년 샌디 알로마 주니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이후 11년만에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신인이 됐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인 시애틀은 이치로 외에 존 올러루드(1루수) 브레트 분(2루수) 에드가 마르티네스(지명타자) 등 가장 많은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기록적인 홈런 행진을 하고 있는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14만315표를 얻어 최다득표자가 됐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칼 립켄 주니어(볼티모어오리올스)는 AL 3루수 부문에서 19번째 올스타전에 출장하게 됐다. 올스타전은 10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며 전체선수명단은 5일 발표된다.
  • 선동열-최동원 14년만에 격돌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38)과 ‘무쇠팔’ 최동원(43)이 14년만에 그라운드에서 재격돌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프로야구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새달 16일 올스타전 전야제 행사로 잠실구장에서 펼치는 ‘추억의 올드스타전’에 출전할 40명을 확정했다. 백두팀과 한라팀으로 나뉘어 추억의 명승부를 재현할 올드스타 40명은 원로 야구인 모임인 일구회와 기자단 대표, KBO 관계자 등 모두 12명의 투표로 뽑혔다. 투수 최동원(한화코치) 김시진(43·현대코치) 선동열(KBO 홍보위원)을 비롯해 내야수 김재박(46·현대 감독)과 류중일(36·삼성코치),외야수 장효조(45·대불대 인스트럭터)와 윤동균(52·한화코치) 등 7명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82년 원년 개막전에서 MBC 청룡(현 LG)의 감독겸 선수로 맹활약한 백인천(58)씨는 한라팀 감독 겸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김민수기자 kimms@
  • 이치로 ML 올스타투표 1위…중간집계결과 발표

    [뉴욕 AP 연합]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랐다. 이치로는 12일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 투표 중간집계에서 78만1,229표를 얻어 텍사스의 포수이반 로드리게스(71만9,574표)를 제치고 리그 전부문과 외야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치로는 이변이 없는한 외야수 부문 1위를 지켜 지난 64년 토니 올리바(당시 미네소타) 이후 첫 신인 외야수 올스타가 될 전망이다. 또 지난 11일 61경기만에 100안타 고지를 밟은 이치로는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지난 20년 조지 시슬러(당시 세인트루이스)가 세운 시즌 최다안타(257개)도 경신할 것으로점쳐진다. 한편 1루수는 존 올러루드(시애틀·35만1,582표) 2루수 로베르토 알로마(클리블랜드·55만4,066표)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44만4,864표) 3루수 칼 립켄(볼티모어·32만9,972표)이 각각 1위를 기록중이다. 지명타자는 에드가 마르티네스(시애틀·70만7,796표)가 선두에 올라 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새달 11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 광대뼈 골절 심정수…2개월 출전 힘들듯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의 외야수 심정수가 광대뼈 골절로앞으로 2개월 정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현대는 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중 상대 투수 강민영의공에 얼굴을 맞은 심정수에 대한 진단 결과, 광대뼈 골절로드러나 2개월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현대의 외야수 겸 4번 타자인 심정수는 사실상 남은전반기 경기 출전이 어렵고 8월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보여 현대도 전력에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
  • 박찬호 5승 21일 재도전

    박찬호(LA 다저스)가 시즌 5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21일 새벽 2시10분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지난 몬트리올전에서 팀 타선의 침묵으로 아쉽게 패전의 멍에를 쓴 박찬호는 메츠를 제물로 반드시 5승 고지를 밟는다는 각오다. 박찬호가 이날 경기에서 승수를 보태지 못하면 목표인 시즌20승은 사실상 물거품이 된다. 메츠에는 일본인 타자 신조 쓰요시(29)가 외야수로 뛴다.일본 한신 타이거스에서 10년간 활약하며 홈런 145개를 기록한장거리 타자다. 10억엔의 다년계약을 뿌리치고 연봉 50만달러(6억원)에 메이저리그에 뛰어든 신조는 최근 4할대에 육박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메이저리그에서 일본인 타자와첫 대결하는 박찬호는 한일간의 자존심과도 맞물려 ‘혼신투’를 다짐했다. 김민수기자
  • 이적 설움 방망이로 달랜다

    ‘이적 설움 방망이로 달래겠다’-.파격적인 ‘빅딜’이 잇따르면서 2001프로야구가 벌써부터 커다란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주목의 대상은 삼성의 마해영(전 롯데)과 현대의 심정수(전두산),LG의 댄 로마이어(전 한화). 뜻하지 않게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들 거포는 보란듯이 진가를 입증하겠다며 ‘오기포’ 담금질에 한창이다. 삼성 현대 LG는 손쉽게 낚은 대어들이 팀 전력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면 고심 끝에 이들을 풀어준 롯데 두산 한화는 이들이 친정팀에 찬물을끼얹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마해영과 심정수는 선수협 활동을 주도하다 ‘괘씸죄’로전격 트레이드됐다는 후문이다.마해영은 96년,심정수는 94년각각 롯데와 OB(현 두산)에 입단,팀의 주포로 맹활약한 ‘롯데맨’과 ‘두산맨’이다. 정든 팀을 떠나게 된 이들은 “오히려 홀가분하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해 새 팀에 보탬이되겠다”고 다짐한다. 99년 타격왕(타율 .372)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마해영은 지난 7일 삼성의 훈련캠프인미국 애리조나에 합류,몸만들기에 돌입했다.김응용 감독은 당장 이승엽-마해영-김기태를 잇는 토종 클린업 트리오를 구상하고 마해영이 이승엽과 1루 포지션이 중복되는 점을 감안,외야수로 기용하겠다며 고무돼 있다. 국내 최강의 ‘우·동·수 클린업 트리오’를 이끈 심정수는 현대의 왼손 거포 심재학과 맞트레이드됐다.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연속 역전포로 깊은 인상을 심은 그는 현대에서도 박재홍 필립스와 함께 신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할 것으로여겨진다. 99년 한화에 창단 첫 우승을 선사한 로마이어는 당시 이승엽의 ‘홈런쇼’(54개)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무려 45개의 홈런을 뿜어낸 거포다.로마이어는 빈곤한 투수력 보강을 위해한화가 포기한 경우.LG는 ‘검증된 거포’ 로마이어를 일찌감치 4번타자로 지목하고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홍현우(전 해태)와 함께 우승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밖에 두산 심재학과 SK 강혁(전 두산) 등도 타선에 새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프로야구 대졸루키 빅3 돌풍 예고

    ‘대졸 루키를 주목하라’-.스타 기근에 허덕이는 프로야구에 모처럼 씨알 굵은 새내기들이 대거 입단해 올시즌 그라운드에 단비가 될전망이다.특히 국가대표를 이끌던 대졸루키 트리오는 단숨에 주전을꿰차며 거센 돌풍을 예고하고 있어 소속 팀을 한껏 고무시키고 있다. SK의 투수 정대현(23)과 삼성의 외야수 박한이(22),롯데의 내야수신명철(23).대학 최고를 자부하던 이들이 프로무대에서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신인왕 다툼은 팬들에게 또 다른 흥미를 줄 것이 틀림없다. 경희대 졸업 예정인 ‘잠수함투수’ 정대현(계약금 3억5,000만원)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금메달팀 미국과의 경기에서 거포들의 넋을 빼는 인상적인 피칭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공교롭게도 정대현은 바로 시드니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올시즌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볼이 낮게 깔리면서 좌우를 찌르는 제구력이 일품인 정대현은 투수력 빈곤의 SK에서 선발의 한축을 담당하며 두자리 승수를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정대현은 SK의 전신 쌍방울에 97년 2차 우선지명됐다. 동국대 졸업을 앞둔 박한이(계약금 3억원)는 줄곧 국가대표 타선의중심을 굳게 지킨 아마추어 최고의 강타자.대학시절 49경기에 나서 192타수 72안타(13홈런·타율 .375)를 기록한 대형타자다.일찍부터 전훈지인 미국 애리조나에서 비지땀을 쏟고 있는 박한이는 공·수·주3박자를 겸비해 톱타자 부재로 애태운 삼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여겨진다. 연세대 졸업예정인 신명철은 정대현 박한이를 의식한 계약금 신경전을 벌이다 지난달 30일에야 계약금 3억2,000만원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2루수 출신인 그는 프로선수 주축의 드림팀 Ⅰ·Ⅱ에 당당히 선발됐고 98대통령기 3관왕,99대학선수권 2관왕,97년과 지난해 가을철리그·종합선수권에서 연속 도루왕에 올랐다.대학 4년간 타율 .302,도루 35개를 기록해 ‘타고난 톱타자’로 불린다.센스도 탁월해 즉시전력감으로 꼽히고 있다.김민수기자 kimms@kdaily.com
  • 마해영, 삼성에 트레이드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던 롯데의 간판타자 마해영(30)이 삼성으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롯데는 1일 1루수 마해영과 삼성의 유격수 김주찬(20)-외야수 이계성(24)을 묶어 1-2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슬러거인 용병 칸세코의 영입으로 1루수에 마해영·김응국과 함께 3명의 대형선수가 겹쳐 지난해 11월부터 트레이드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그러나 마해영은 그동안 선수협 탄생의 산파역을 도맡으면서 줄곧 구단과의 마찰을 빚어 일찌감치 트레이드 대상으로 지목됐다.
  • 프로야구스타 결혼바람

    조성민(요미우리)의 결혼으로 시작된 비시즌 프로야구 스타들의 결혼식이 이번 주 러시를 이루고 있다. 박경완(현대)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강명구 구단주 대행의 주례로 구단 직원인 한수연씨(24)와 화촉을 밝힌다.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이자 포수 골든글러브 수상등 올시즌 상복이 터진 박경완은 단란한 가정까지 꾸리게 돼 생애 최고의 해가 되고 있다.박경완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잠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롯데의 에이스 문동환(28)도 같은날 오후 1시 부산 그랜드호텔에서강진미씨(26·부산대 음대졸)와 결혼식을 올린다.친구의 소개로 만나3년간 열애 끝에 결혼하는 문동환은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부산 명장동에 보금자리를 튼다. 롯데 외야수 엄정대(25)는 친구의 소개로 만나 5년간 사랑을 키워온김민숙씨(24)와 하루 앞선 16일 오후 3시 부산 황태자예식장에서 결혼한다.엄정대는 3박4일간 무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부산 감천동에신혼집에 들어간다. 이밖에 두산의 이종민(28·내야수)도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의 웨딩코리아에서 야구해설가 하일성씨의 주례로 5년간 사귀어온 남은경씨(28)와 화촉을 밝힌다.남씨는 인천대 영문과를 나와 현재 대한항공스튜어디스로 재직중이다. 김민수기자 ki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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