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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자이언츠 단장 “민병헌 영입, 팬들 기대치에 부합해 공격력 보완”

    롯데 자이언츠 단장 “민병헌 영입, 팬들 기대치에 부합해 공격력 보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외야수 민병헌을 잡았다.롯데의 영원한 안방마님으로 남을 줄 알았던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면서 구단에 대한 팬들의 비난이 커졌지만, 올해 FA 최대어로 꼽힌 손아섭을 잔류시키고 손아섭 못지 않은 방망이 실력을 갖춘 민병헌까지 영입하면서 손아섭-전준우-민병헌으로 구성된 리그 최강 외야진을 갖추게 됐다. 롯데는 28일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일단 이윤원 롯데 자이언츠 단장은 강민호의 이적과 민병헌의 영입을 결부시키는 일부의 시각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단장은 “강민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많이 안타깝다”며 “선수의 결정을 존중해야 하지만 레전드로 남을 수 있는 선수였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거듭 아쉬움을 표했다. 강민호는 삼성과 4년 총액 8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민병헌의 FA 계약과 세부 조건은 다를지 몰라도 총액은 같다. 이로 인해 강민호를 떠나보내며 아낀 돈으로 민병헌을 영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단장은 이런 시선에 난색을 보였다. 그는 “돈이 남아서 잡았다는 시간은 잘못됐다. 강민호는 내부 전력이었고, 강민호를 잡는다는 것은 전력 누출을 방지하는 의미”라며 “반면에 민병헌을 잡는다는 것은 전력을 강화한다는 의미”라며 둘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단장은 “민병헌은 예전부터 관심을 두고 있었다. FA 시장이 열린 뒤 얘기도 나누고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롯데가 올해 3위를 차지하며 5년 만에 포스트 시즌에 나갔다. 내년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을 느낀다”며 “팬들의 높아진 기대치에 부합하려면 취약점으로 지적된 공격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단장은 민병헌에 대해서 “일단 공격·수비·주루가 다 되는 선수다. 넓은 잠실구장에서도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넓은 수비범위를 자랑하는 선수”라며 “사직구장에서 팀의 타격과 주루에 큰 힘이 될 선수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병헌, 롯데와 4년 80억 FA 계약…“나태해지지 않을 것”

    민병헌, 롯데와 4년 80억 FA 계약…“나태해지지 않을 것”

    롯데 자이언츠가 민병헌 선수(30)와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민병헌은 프로 통산 1096경기에 나서 타율 0.29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을 포함해 5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2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의 주전 외야수로서 활약해왔다. 민병헌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팬과 구단에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준 팬들 생각을 많이 했다. 계약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타 겸업’ 오타니, MLB 혁명 성공할까

    ‘투타 겸업’ 오타니, MLB 혁명 성공할까

    165㎞ 직구에 140m 홈런도 펑펑 양키스·시애틀·마이애미 등 러브콜미국프로야구(MLB)가 ‘일본 괴물’ 오타니 쇼헤이(23)의 영입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투타 겸업’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진다. 이런 탓에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의 걸출한 ‘매물’ 다르빗슈 유, JD 마르티네스, 에릭 호스머, 제이크 아리에타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일본야구기구(NPB)가 합의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개정안에 선수 노조가 동의하면서 오타니의 내년 미국 진출이 확정됐다. 오타니는 종전대로 최고 입찰액 2000만 달러(약 216억원)를 제시한 모든 구단과 협상한다. 포스팅이 다음달 2일 시작되면서 연말이면 그의 거취가 드러난다.오타니는 최고 구속 165㎞를 뿌리는 데다 140m의 초대형 홈런도 터뜨리는 흔치 않은 ‘이도류’(二刀流·투타 겸업) 선수다. 응찰가도 높지 않아 대부분 구단이 덤벼들 태세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시애틀, 마이애미 등이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본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지난달 오른발 관절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닛폰햄 구장에서 재활에 나선 뒤 최근 삿포로 시내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날도 캐치볼, 러닝 등으로 빅리그에 대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오타니의 행선지로 양키스를 꼽았다. 양키스에서 뛰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오타니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빅리그의 난색에도 불구하고 오타니는 ‘이도류’로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이날 미국 ‘ESPN’은 “오타니의 투타 겸업은 혁명적일 것”이라며 빅리그에 전례 없는 오타니의 ‘투타 겸업’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도 두 재능을 갖춘 선수는 많았지만 오타니처럼 오랜 기간, 시즌 내내 투타 겸업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빅리그의 한 감독은 “지속해서 겸업한 선수가 없는 이유는 둘을 병행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라고 단언했다. ‘야구왕’ 베이브 루스도 투수로 활동하며 1917년 24승을 달성했지만 이듬해 외야수로 뛰면서는 등판 횟수가 급감했다는 것. 투수와 타자의 몸 관리와 훈련이 크게 다르다는 점도 들었다. 2007~12년 투수로 뛴 마이카 오윙스는 종종 대타로 등장했지만 마이너리그로 간 2013년부터 외야수로 뛰면서는 14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는 투수-타자 준비의 다른 점을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비유했다. 오타니의 일정도 독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타니가 1일차에 선발로 등판하면 다음날 쉰 뒤 3, 4일차에는 타자로 출전할 것으로 봤다. 5인 로테이션이면 6일차, 6인 로테이션이면 7일차에 선발 등판하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오타니가 매일 선발 출전할 수 없어 그를 원하는 구단은 로스터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외야에 탄탄한 백업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애틀의 제리 디포토 단장은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지명타자로도 기용할 계획이 있다. 간판 넬슨 크루즈를 외야수로 보낼 수도 있다”며 오타니에게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삼성 가는 손주인… LG 떠나는 정성훈

    [프로야구] 삼성 가는 손주인… LG 떠나는 정성훈

    이병규 롯데·유원상 NC 옮겨 넥센, 지명 않고 선수 4명 내줘LG 타자 이병규와 손주인(이상 34), 투수 유원상(31)이 롯데와 삼성, NC로 유니폼을 바꾼다. 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26명이 새 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하지만 넥센은 단 1명도 지명하지 않고 금민철(kt), 장시윤(LG), 강지광(SK), 김건태(NC)를 내줬다. 두산은 3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올 시즌 꼴찌 kt는 조현우(롯데), 김민철(넥센), 김용주(한화) 등 모두 투수를 지명했다. 재도약을 꿈꾸는 삼성은 이성곤(외야수 두산), 손주인(내야수)을 낚아 공수를 보강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손주인은 올 시즌 타율 .279를 기록해 당장 전력감이다. 한화는 투수 문동욱(롯데)을 1라운드에서 뽑았고 LG는 이진석(SK), 장시윤(넥센), 신민재(두산) 등 모두 야수를 선택했다. SK는 강지광(외야수 넥센), 허도환(포수 한화)을 낚아 전력을 키웠다. NC는 유원상(LG), 김건태(넥센), 박진우(두산) 등 모두 투수를 지목했다. 또 롯데는 고효준(투수 KIA), 이병규(외야수), 오현택(투수 두산) 등 즉시 전력감을 택했다. 이병규는 올해 19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2014~15시즌에는 두 자릿수 홈런 등 주포 노릇을 했다. 올 시즌 준우승팀 두산은 투수 최대성(kt), 챔피언 KIA는 내야수 최정용(SK)을 1순위로 뽑았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전격 방출 통보를 받은 LG 베테랑 정성훈(37)은 올 시즌 3할 타율로 건재를 과시했지만 호명되지 않았다. 정성훈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구해야 한다. ‘형제 선수’인 LG 유원상과 kt 유민상은 NC와 KIA로 동반 이적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열린 이번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 보호 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 선수와 군 보류선수, 육성선수 등을 대상으로 3라운드에 걸쳐 올해 성적 역순으로 진행됐다. 보상 금액은 1순위 3억원, 2순위 2억원, 3순위 1억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손주인 삼성행, 이병규 롯데로…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

    손주인 삼성행, 이병규 롯데로…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 결과 발표

    LG 트윈스의 베테랑 내야수 손주인과 외야수 이병규가 각각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KBO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 2차 드래프트를 시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각 구단은 타 팀의 보호선수 40인에 들지 못한 선수를 선택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손주인과 이병규는 각각 2라운드에서 삼성과 롯데의 선택을 받았다. 형제 선수인 LG 투수 유원상과 kt wiz 내야수 유민상은 각각 NC 다이노스(1라운드), KIA 타이거즈(3라운드)로 동반 이적했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금민철은 kt의 지명을 받았고, KIA 투수 고효준은 롯데로 불려갔다. 넥센은 2차 드래프트에서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다. 대신 금민철을 비롯해 장시윤(LG), 강지광(SK), 김건태(NC) 4명 선수의 순 유출을 겪었다. 이날 2차 드래프트에서는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2차 드래프트에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1라운드 지명 선수는 3억원, 2라운드는 2억원, 3라운드를 1억원씩을 원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2차 드래프트는 정규시즌 종료일 기준으로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및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단 당해 연도 자유계약선수(FA) 승인 선수와 외국인선수, 2016년 이후 입단한 1, 2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는 지명 대상에서 제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라이온즈 “FA 시장 철수…김현수, 손아섭, 민병헌 등 FA 추가 영입 없다”

    삼성 라이온즈 “FA 시장 철수…김현수, 손아섭, 민병헌 등 FA 추가 영입 없다”

    삼성 라이온즈가 2018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국가대표 포수 강민호를 영입하고 바로 철수하기로 했다.홍준학 삼성 단장은 21일 “포수 강민호(32) 영입으로 FA 시장에서 기대할 최대 효과는 봤다”며 “여전히 좋은 선수가 FA 시장에 있지만, 우리 팀의 지향점 등을 고려해서 외국인 선발 투수와 2차 드래프트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삼성은 올해 FA 시장에서 발을 빼겠다는 의미다. 이미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에서 14년을 뛴 강민호를 4년 80억원에 영입하며 잠잠했던 FA 시장에 돌을 던졌다. 여기에 “삼성이 FA 외야수 최대어를 한 명 더 영입해 큰손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삼성은 강민호 영입을 끝으로 FA 시장에서 철수할 생각이다. 홍준학 단장은 “우리는 이번 비시즌에 내야진 보강을 먼저 고려했다. 내야수는 아니지만, 경험 많은 포수 강민호의 영입으로 2018시즌에는 팀이 더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를 한다”며 “하지만 외야진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을 노릴 수 있다”고 했다. 현재 FA 시장에는 김현수(29)와 손아섭(29), 민병헌(30) 등 한국 최정상급 외야수가 남아 있다. 삼성이 정상급 외야수를 영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실제 삼성은 FA 외야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 이제 삼성의 시선은 외국인 선발과 2차 드래프트를 향한다. 삼성은 최근 2년 동안 외국인 선발 때문에 고전했고, 9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했다. 홍 단장은 “포수 강민호를 영입했으니 한 시즌을 끌고 갈 좋은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FA 시장에 더 머무는 것보다 좋은 외국인 선발 2명을 영입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22일 2차 드래프트에서 내야수 등 좋은 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스턴 5번째 외야수 김현수 가성비 높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김현수(29)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간 보스턴글로브는 20일(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보스턴에서 보강할 과제를 점검하는 기사에서 5번째 외야수 후보로 김현수와 멜키 카브레라(33·도미니카공화국), 커티스 그랜더슨(36), 오스틴 잭슨(30·이상 미국) 등을 뽑았다. 외야 주전 구도는 꽉 짜인 팀이라 거물급 선수를 찾지 않아도 된다. 신문은 그러면서 김현수를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손꼽았다. 내년 시즌 네 번째 외야수엔 브라이스 브렌츠(29)를 낙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칼럼니스트 폴 스와이든은 김현수에 대해 “한국에서 아주 대단한 타자였다. 또 첫 시즌 볼티모어에서 평균을 웃도는 타격을 했다”며 “지난해 부진하기는 했지만 볼티모어는 그를 매우 부족하게(poorly) 다뤘다”고 지적했다. 플래툰 시스템에 갇혀 김현수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이어 “김현수는 여전히 평균보다 나은 타자로, 할인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는 괜찮은 타자인지를 논의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높다는 뜻이다. 지난 12일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통계전문 칼럼니스트 마이크 페트리엘로가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타자로 김현수를 꼽기도 했다. 타구 질을 바탕으로 계산한 기대가중출루율(xwOBA)에서 .321을 기록했다는 근거를 댔다. 페트리엘로는 “강한 타구의 비율도 리그 평균을 훌쩍 넘었다”고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김현수는 현재 FA 신분이어서 MLB, KBO 리그 구단 어디와도 협상할 수 있다. 한국 복귀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MLB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화 이글스, 김원석 방출…SNS에서 팬·감독·치어리더 등 무차별 비하

    한화 이글스, 김원석 방출…SNS에서 팬·감독·치어리더 등 무차별 비하

    한화 이글스가 외야수 김원석(27)을 방출했다.김원석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팬과 감독, 치어리더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비하와 부적절한 대화 내용 등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켰다. 한화는 20일 “최근 SNS 대화 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며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화는 구단 내부 징계 위원회를 열었고, KBO에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김원석은 최근 한 팬과 나눈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대화를 했다. 이 팬은 다른 팬에게 이 대화 내용을 전달했고, 이를 확인한 팬이 김원석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DM에 담긴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김원석은 한화 이글스와 팬을 비하했다. 감독대행의 작전도 비난했고 동료와 치어리더를 비하하는 단어도 썼다. 더 큰 문제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단어까지 언급한 것이다. 여기에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제인’ 이라고 비하하는 말까지 사용했다. DM을 확인한 대다수 야구팬은 김원석과 해당 팬의 대화를 단순 해프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주부터 야구 팬들이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김원석 문제’가 공론화됐다. 한화 구단도 김원석의 징계를 검토했으나 결론을 쉽게 내리지 못해 김원석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런 내용이 20일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한화는 즉시 김원석을 귀국 조처했다. 한화는 이날 오후 곧바로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원석을 방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이글스 김원석, SNS 메시지 논란 확산…연고지·감독대행·치어리더 등 비하 논란

    한화이글스 김원석, SNS 메시지 논란 확산…연고지·감독대행·치어리더 등 비하 논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소속 외야수 김원석(28)이 팬과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로 추정되는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유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김원석이 한화 연고지인 대전 등 충청도와 이상군 전 감독대행, 팀 치어리더 등을 비하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조롱했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다. 지난 19일 SBS 팟캐스트 골라듣는뉴스룸 ‘뭐니볼’도 김원석 선수의 이와 같은 SNS 논란에 대해 다뤘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원석의 SNS 메신저와 관련된 논란은 10월 초 디씨인사이드 한화 이글스 갤러리를 통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 유저가 김 선수와 팬 A씨와의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상군 전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에 대한 비하 발언이 담긴 캡처를 올렸다. 당시에는 팬들이 경솔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지만, 개인적인 대화인 만큼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반적인 직장인이라고 생각하면 직장 상사에 대한 비판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도 있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후 2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팬이 야구 관련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다수의 대화 캡처본을 계속해서 올리면서 논란이 확산됐다.공개된 캡처본 중에는 특정 지역을 비하하고, 팬과 치어리더의 외모를 비하하는 내용 등도 있었다.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에게 “X같이 생겼다”며 “하트할 때마다 어깨를 오함마(해머)로 쳐 내려 앉히고 싶다”고 팬과의 메시지 중 발언으로 추정되는 캡처본도 올라왔다.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충청)의 “지역 컬러”를 언급하며 “멍청도”라고 비하하고, 자신의 팬아트를 그려준 팬을 가리켜 “몬생겨써(못생겼어)”라고 외모를 품평하는 등의 내용이 계속해서 김원석의 대화 내용이라고 주장하는 캡처본이 올라왔다.지난 19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전태일 열사를 조롱하는 발언이 담긴 대화 캡처까지 나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김원석 측은 아직까지 유포되고 있는 캡처본들이 허위로 날조된 것이라고 밝히지 않았다. 반면 캡처본을 온라인에 유포하고 있는 팬이 김원석이 자신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보내온 친필 사과문을 올렸다. 김원석은 2012년 한화에 투수로 입단했지만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야수로 전향했고, 결국 방출됐다. 이후 군 생활을 마치고 독립구단 연천 미라클에서 다시 야구를 시작해 실력을 인정받아 한화 이글스에 재입단했다. 올해 봄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한화의 기대주로 인정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미희♥나지완 결혼, 로맨틱 웨딩화보 ‘야구장에서 키스’

    양미희♥나지완 결혼, 로맨틱 웨딩화보 ‘야구장에서 키스’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 선수와 KBC 기상캐스터 양미희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웨딩 사진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9일 기아타이거즈는 “외야수 나지완이 오는 12월 2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니폼을 입은 나지완과 그에 맞게 빨간색 치마를 입은 양미희의 모습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지완의 예비 신부 양미희는 KBC 광주방송 기상캐스터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떠나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기아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미희 기상캐스터, 나지완 선수와 결혼 ‘방송인♥야구선수 커플’

    양미희 기상캐스터, 나지완 선수와 결혼 ‘방송인♥야구선수 커플’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 선수가 기상캐스터 양미희와 결혼한다. 기아 타이거즈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아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오는 12월 2일 낮 12시 광주 홀리데이인호텔 컨벤션홀에서 신부 양미희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나지완 피앙세인 양미희는 KBC 광주방송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재원이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나지완 양미희 커플은 하와이로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FA 대박 포기한 형님들

    7일 KBO가 발표한 2018 자유계약선수(FA) 권리행사 승인 선수 명단에는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자격을 얻은 22명 중 4명이 ‘연봉 대박’을 터트릴지도 모를 기회를 포기한 것이다. 김성배(36·두산), 이용규(32·한화), 임창용(41·KIA)은 팀 잔류를 선택했다. 이호준(41·NC)의 경우 형식상 FA 자격을 갖추긴 했지만 이미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신청에서 빠졌다. 두산 관계자는 “김성배는 아무래도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 본인 선택으로 FA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불펜 자원인 김성배가 이적할 경우 해당 구단은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20명 외에 1명을 보상선수로 내줘야 하는 부담이 있다. 올해 45경기에서 44이닝을 던져 2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2에 그친 김성배로서는 FA시장에 나가도 자칫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외야수 이용규는 부상 탓에 부진했던 성적을 고려해 FA를 1년 미루는 결단을 내렸다. 그는 올해 57경기에서 타율 .263, 12타점, 10도루에 그쳤다. 이용규는 구단을 통해 “보여야 할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은 스스로 납득할 수 없다”며 팀 잔류를 선택했다. 우리 나이로 42세인 임창용도 “고향 팀 KIA에서 은퇴하고 싶다”라는 뜻을 거듭 밝혔다. 2015년 불법 해외 원정도박으로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음에도 손을 내밀어준 데 대한 고마움도 섞여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손아섭(29·롯데)과 민병헌(30·두산)을 비롯한 18명은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 8일부터 국내외 모든 구단과의 협상이 가능해져 벌써부터 스토브리그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와일드카드 뺀 선동열

    와일드카드 뺀 선동열

    ‘선동열호’가 와일드카드(WC) 없이 젊은 선수들로 아시아 정복에 나선다.선동열(54) 감독 등 한국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0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5명을 확정했다. 선 감독과 정민철·김재현·이종범(이상 방송 해설위원) 코치 등 6명이 참석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4~13일 국내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14일 격전지 일본 도쿄로 떠난다. 다음달 16∼19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의 만 2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아시아 야구의 미래를 점칠 수 있다. 25세 이상이라도 프로 3년차 이하면 출전할 수 있어 장필준(삼성), 나경민(롯데)도 이름을 올렸다. 25세 이상, 4년차 이상 WC 3명을 포함할 수 있지만 선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쓰지 않기로 했다. 또 “부상 선수가 많아 고심했다”며 특히 오른손 거포 김동엽(SK)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이어 “소모가 큰 투수를 11명에서 12명으로 늘렸고 일본과의 개막전에는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명단엔 예상대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가 포함돼 이종범 코치와 부자 국가대표로 뛰는 영예를 안았다. 마운드에서는 22세 동갑 장현식(NC)과 박세웅(롯데)이 선발 중책을 맡는다. KBO는 이날 최종 엔트리를 주최 측인 일본야구기구(NPB)에 제출했다. 부상자 등이 발생할 경우 오는 31일까지 엔트리 변경이 가능하다. ●투수 임기영 김윤동(KIA) 함덕주 김명신(두산) 구창모 이민호 장현식(NC) 박세웅 박진형(롯데) 김대현(LG) 장필준(삼성) 심재민(kt) ●포수 한승택(KIA) 장승현(두산) ●내야수 최원준(KIA) 류지혁(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하주석(한화) 정현(kt) ●외야수 김성욱(NC) 나경민(롯데) 이정후(넥센) 안익훈(LG) 구자욱(삼성)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결국, 끝까지 간다

    [프로야구] 결국, 끝까지 간다

    두산 오재일 쐐기포로 한화 제압 KIA, 2-20 kt에 완패 선두 불안 내일 마지막 경기서 우승팀 확정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상위 4개 팀 순위가 시즌 마지막날 모두 가려지게 됐다.두산은 1일 대전에서 벌어진 KBO리그에서 오재일의 쐐기 2점포에 힘입어 한화의 맹추격을 6-4로 따돌렸다. 2위 두산은 이날 kt에 패한 선두 KIA에 반 경기차로 다가섰다.두산이 시즌 최종일인 3일 SK전에서 승리하고 KIA가 남은 2경기에서 1승 1패하면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한다. 하지만 두산이 승리해도 KIA가 2일과 3일 kt를 모두 잡으면 우승은 KIA에 돌아간다. 하지만 두산과 KIA가 모두 잔여 경기 전패하면 우승은 두산이다. 공동 3위인 NC와 롯데도 마지막날 한화, LG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이로써 이날 하루 1~4위 순위가 한꺼번에 확정되는 KBO리그 초유의 진풍경이 연출된다. 정규시즌 우승 팀이 마지막날 가려지기는 2004년 현대-SK전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당시 현대가 1위를 차지했다.두산 박건우는 1회 2사 후 배영수를 상대로 1점포를 쏘아올려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0-20’은 버나디나(KIA), 손아섭(롯데)에 이은 올 시즌 세 번째이며 통산 47번째다. 두산 선수로는 전신 OB를 포함해 박건우가 처음이다. 두산은 1-0이던 4회 사사구 3개로 맞은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나고 5회 양의지의 적시타가 이어져 4-0으로 앞섰다. 하지만 5회 양성우에게 홈런, 최진행에게 외야수 실책성 안타를 내줘 4-2로 쫓겼다. 7회에도 김원석에게 1점포를 맞아 1점 차로 몰렸다. 하지만 두산은 9회 오재일의 통렬한 2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 보우덴은 제구 불안을 보였지만 5이닝 2실점으로 3승째를 따냈다. 또 한화전 통산 6경기에서 5연승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KIA 선발 임기영은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kt는 수원에서 로치(7이닝 1실점)의 호투와 장단 25안타로 KIA를 20-2로 대파했다. KIA는 투타 난조로 우승 매직넘버 2를 줄이지 못했다. kt는 7회 무려 12점을 빼내 창단 이후 한 이닝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 이날 25안타 20득점으로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안타와 득점도 작성했다. KIA는 2회 무사 만루에서 이범호의 땅볼로 아쉽게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그러자 kt는 2회말 박기혁의 2루타와 정현의 적시타로 전세를 뒤집었고 8-1로 앞선 7회에는 홈런 두 방 등 장단 9안타를 폭죽처럼 몰아쳐 무려 12점을 뽑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 강백호, kt 품에

    [프로야구] ‘한국의 오타니’ 강백호, kt 품에

    ‘투타 겸비’ 강, 고교 최대어급… 전체 100명 중 투수만 60명 1R 지명자 90%는 고교 선수… 투수 품귀·어린 선수 선호 맞물려 프로 팀들의 고교 투수 ‘편애’는 올해도 이어졌다.1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10개 구단으로부터 선택받은 선수 100명 중 투수는 무려 60명(내야수 21명, 포수 10명, 외야수 9명)에 달했다. 1라운드에서 선택을 받은 10명의 선수 가운데서도 투수는 8명이나 된다. 지난해 신인 선수 100명 중 55명, 1라운드 선수 10명 중 7명이 투수였던 것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고교 선수들의 강세도 계속됐다. 1라운드에서 선택받은 10명의 선수 중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김선기(26·상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고교 선수로 채워졌다. 전체 100명의 선수 중 81명이 고교 선수다. 대졸 선수는 2016 드래프트에서 37%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23%, 올해는 18%까지 감소했다. 구단별로 어린 선수들에 대한 육성시스템이 자리를 잡자 고교 선수들의 인기가 매년 치솟고 있는 것이다.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KBO리그 전체적으로 투수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최대한 ‘될성부른 떡잎’으로 불리는 투수들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어린 재목들을 빨리 영입해 프로의 시스템화된 훈련을 주입하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경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타자의 경우 비교적 선수층이 두꺼운 편인데 투수는 그렇지 않다. 투수 포지션은 부상이 많아 선수 수급이 빨리 이뤄져야 할 필요도 있다”며 “야구경기에서 선발투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생각해 봐도 투수가 인기를 모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는 이날 강백호(18·서울고)의 이름을 드래프트 대상자 964명 중 가장 먼저 불렀다. 강백호는 중학교 시절 전학을 한 이력이 있어 지역 연고 유망주를 뽑는 1차 지명 대상에선 빠졌지만 실력만큼은 고교 최대어급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는 고교 1학년 때 이미 평균 타율 .417로 4할을 넘겼고 2학년 때 .385, 3학년 때 .422로 꾸준한 실력을 자랑했다. 더불어 올해 투수로도 11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2.40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투타를 겸비해 ‘한국의 오타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강백호는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드래프트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이날 미국과의 결승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루타 2방을 때려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 9경기에서 평균 타율 .375(32타수 12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에 0-8로 대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노춘섭 kt 스카우트 팀장은 “‘탈고교급 재능’을 지닌 강백호를 외면할 수 없었다. 투수를 오래하지 않은 셈치고 변화구 구사가 괜찮다”면서 “타자로서의 가능성도 높다.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울 만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하프타임] ‘17년 SK맨’ 박재상 9일 은퇴식

    [하프타임] ‘17년 SK맨’ 박재상 9일 은퇴식

    프로야구 SK는 3일 “외야수 박재상(35)의 의사를 받아들여 9일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2001년 SK에 입단한 박재상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17년째 SK에서만 뛰었다. SK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2007년부터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올해 단 한 번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1087경기 타율 .262 65홈런 394타점이다.
  • 두산 최주환 ‘SNS 논란’ 사과…“팬에 상처 입혀드려 뉘우치고 반성”

    두산 최주환 ‘SNS 논란’ 사과…“팬에 상처 입혀드려 뉘우치고 반성”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내야수 최주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롯데 자이언츠 팬 등 야구팬들에게 험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신중하지 못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최주환은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방문경기를 앞두고 “논란을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다. 내 생각이 짧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야구팬에게 상처를 입혀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깊이 뉘우치고,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조심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다시 한 번 죄송하다. 깊이 반성한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최주환은 지난달 29일 잠실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때 롯데 팬들이 외야수 김재환을 향해 욕설을 내뱉은 것을 지적하는 SNS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를 안 롯데 팬들이 최주환에게 따지자 그는 ‘내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댓글을 달았다. 또 자신의 SNS에 악플을 단 롯데 팬에게 험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OSEN 등 언론에 따르면 롯데팬 A씨는 한 온라인 야구 게시판에 “결혼도 하신 분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시면 댓글은 삼가하시죠. 본인도 피해보지 않으시려면요”라는 최주환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인증샷으로 올렸다. 또 다른 팬 B씨는 “예쁜딸도 있으신데 정확히 알지도 못하시고 그런 댓글 다는 건 좀 삼가하시는 게 어떨까요? 괜히 피해 안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아이한테 부끄러운 아이 아빠 되진 않으셔야죠. 예쁘신 따님도 있는데”라는 최주환의 메시지를 게시판에 올렸다. 최주환을 향해 ‘해킹 쫄보’라는 댓글을 단 B씨는 해킹 쫄보라는 표현에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주환이 계속 자신의 아이를 언급해 기분이 나빴다고 표현했다. 팬들은 최주환이 가족을 언급하면서 댓글을 달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해 조폭들이 하는 협박으로 받아들이면서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후·박세웅, 선동열호 승선

    이정후·박세웅, 선동열호 승선

    KBO는 28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지는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비엔트리 42명(와일드카드 3명 제외)을 발표했다. 회의에는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정민철, 이종범(이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등 코칭스태프 7명 전원이 참석했다.단연 눈길을 끈 선수는 이정후(19·넥센)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아들로 프로 데뷔해 주전 자리를 꿰차며 타율 .330으로 맹활약, 신인왕 0순위에 올랐다.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부자 대표팀’의 꿈을 이룰 가능성이 커졌다.넥센 김하성(22)과 삼성 구자욱(24), 한화 하주석(23) 등 팀 내 주포로 활약하는 젊은 타자들도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투수로서는 박세웅(22·롯데), 최원태(20·넥센), 임기영(24·KIA), 함덕주(22·두산) 등이 낙점됐다. 선 감독은 “선발투수와 야수 일부는 쉽게 뽑았지만 포수와 좌완 불펜, 우타자는 선택이 쉽지 않았다”면서 “미래를 보고 뽑았다. 시간을 두고 코치진과 논의해 최종 엔트리를 꾸리겠다”고 말했다. 최종 엔트리(25명) 마감 시한은 10월 10일이다. 한국은 11월 16일 숙적 일본과 개막전을 치른다. 예비 엔트리 명단은 다음과 같다. ●투수= 임기영 김윤동 김명찬(KIA) 함덕주 김명신(두산) 구창모 이민호 장현식(NC) 박세웅 김유영 김원중 박진형(롯데) 한현희 최원태(넥센) 김대현(LG) 장필준 김주한 심창민(삼성) 김재윤 심재민(kt 이상 우완) 임지섭(상무) ●포수=한승택(KIA) 박광열(NC) 주효상(넥센) 장승현(경찰청) ●내야수=최원준(KIA) 김민혁 류지혁(두산) 박민우(NC) 김하성(넥센) 최항(SK) 강승호(LG) 하주석(한화) 정현(kt) 윤대영(경찰청) ●외야수=김성욱(NC) 나경민(롯데) 이정후 임병욱 (이상 넥센) 안익훈(LG) 구자욱(삼성) 홍창기(경찰청)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유하나 “최근 이용규와 이혼 기로였는데..” 왜?

    유하나 “최근 이용규와 이혼 기로였는데..” 왜?

    배우 유하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한화이글스 외야수)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유하나는 “최근에 남편과 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기로에 섰을 때, 누구한테 말도 할 수 없어서 점집을 갔다”고 입을 열었다. 유하나는 “그런데 점술가가 ‘둘은 무조건 안 돼. 굿도 안 돼. 부적도 안 돼. 무조건 너네는 못 살아’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어떤 방법이라도 쓸게. 난 남편과 잘 살고 싶다’고 했더니 ‘안 돼. 그리고 너 자살, 음독, 자해 조심해’ 이러는 거야. 거기 앉아있는 동안 내가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 들었고, 거기서 나오면서 너무 기분이 나쁘고 ‘우리 부부는 진짜 아니구나. 이 분이 돈을 벌기 위해서라도 굿을 요구할 텐데. 이건 진짜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딱 나왔는데 순간 스치는 생각이, 얼마 전에 외할머니가 돌아가셨거든. 점집 가기 전에. 외할머니가 던지는 메시지 같은 거야. ‘무조건 잘 살아야 하고, 무조건 마음이 다치더라도 조심하라’는 메시지 같은 게 뒤에서 딱 때리는데 ‘나는 무조건 잘 살아야지. 아무리 힘들더라도 절대 자신을 해치진 말아야지’라며 정신이 번쩍번쩍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점도 끊었고, 남편한테 ‘우리 앞으로 더 잘 살자 나 여보랑 더 잘 살고 싶어’고 했다. 그러면서 관계가 점점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kt 이대형,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받는다…복귀에 최소 8개월 ‘시즌아웃’

    kt 이대형,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 받는다…복귀에 최소 8개월 ‘시즌아웃’

    프로야구 kt wiz의 외야수 이대형(34)이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는다.이대형은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재활과 복귀에 8개월이 넘게 걸릴 전망이다. kt는 8일 오전 이대형이 서울 건국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초기 치료를 하다가 4주 후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대형은 지난 6일 SK 와이번스와 벌인 수원 홈 경기에서 도루를 하다가 다쳤다. 0-1이던 1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전민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슬라이딩으로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틀어졌다. 즉시 교체된 이대형은 당일 지정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고, 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대형은 올해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24타점 51득점 등을 기록했다. 특히 kt를 대표하는 주자인 이대형은 올해 23도루로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32도루)을 이어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시즌 연속으로 도루왕을 거머쥐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3시즌 연속으로 6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슈퍼소닉’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해 4월 10일에는 KBO리그 통산 세 번째로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도루로 인한 부상은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이대형은 역대 최다 도루(전준호·550개)를 넘겠다는 다음 목표를 향하다가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났다. 다행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에는 지장이 없다. kt 관계자는 “올 시즌을 마치면 FA 대상이 되는 이대형은 올해 정규시즌 총 경기의 3분의 2 이상인 100경기를 소화해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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