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압설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3900억원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자존심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최유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정승일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8
  • [씨줄날줄] 명진 스님/김성호 논설위원

    지은 죄나 과오를 깨달아 고친다는 참회(懺悔)의 본질은 꾸밈없는 고백과 뉘우침이다. 제 허물을 낱낱이 들춰 세상에 알리기가 쉬운 일일까. 당연히 참회엔 범상치 않은 고통과 용기가 따른다. 은폐·엄폐며 위선의 속성에 휘둘리기 십상인 범인 입장에서야 쉬운 일이 아닐 터. 3대 참회록으로 꼽히는 아우구스티누스·루소·톨스토이의 참회가 누누이 회자됨도 다름 아닌 타락과 위선에 대한 솔직한 자백에 서린 용기 때문일 것이다. 참회가 종교로 승화할 때 고통과 용서의 가치는 생생하게 빛을 뿜는다. 불교의 참회, 개신교의 회개, 천주교의 고해(고백)…. 불교의 참회가 홀로 혹은 대중모임을 통한 죄 고백과 개선이라면, 회개로 통하는 개신교의 참회는 죄에서 벗어나 신에게 되돌아가는 믿음과 거듭남의 구원이다. 천주교의 고해라면 사제에게 죄를 알려 용서 받는 성사(聖事) 차원의 의식. 제 허물의 공개를 통해 남을 이롭게 하는 고통과 믿음의 공통성을 갖는 것이다. ‘참회의 종교’라는 불교속 참회의 고통은 유별나다. 산스크리트어 ‘크샤마’에 뿌리를 둔 참(懺)의 원뜻도 참을 인(忍)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초기불교부터 몸·말·마음에서 생겨난 악업을 해소하기 위한 참회법이 행해졌다니 불교 속 참회는 뗄 수 없는 수행 과정이다. 최고 경지의 참회를 할 때면 모든 숨구멍에서 땀이 흐르고 눈에선 피가 솟는다니, 터럭의 죄도 감추지 않겠다는 마음가짐과 고통의 차원이 어떤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조계종 총무원 직영사찰화를 둘러싸고 7개월여 파란을 겪은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의 참회발언이 화제다. 총무원-봉은사 갈등 중재에 나선 화쟁위원회의 권고안대로 봉은사 직영사찰을 수용하겠다고 선언한 엊그제 일요법회에서다. “수행자답지 못한 말로 사부대중에 상처를 준 데 진심으로 참회한다.” 봉은사 직영화에 정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한 뒤 법회에서 종단을 향한 거침없는 말로 일관한 스님의 전격 참회가 놀랍다. 외압설에 얹어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으면 내 발로 걸어가 승적부를 파겠다.”던 극언도 물린 채 “꽃게든 털게든 받겠다.”며 징계를 받을 뜻을 신도들에게 전했다는데…. 파란과 내홍의 중심에 있던 명진 스님이 화쟁의 참회를 꺼냈으니 이제 시비의 단초를 가림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터. 닭이 먼저건 달걀이 먼저건 논란과 갈등의 진원은 소멸한 듯 보인다. 그럼에도 참회의 선언에 아쉬움이 남는 건 왜일까. 말로써 지은 악업을 소멸시킨다는 참회의 ‘참을 인’이 어디 명진 스님만이 되새길 가치일까.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대물’ 내홍… 작가 이어 PD도 하차

    ‘대물’ 내홍… 작가 이어 PD도 하차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수목극 정상을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대물’이 작가 교체에 이어 연출자까지 하차하는 등 심각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정치권마저 연일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어 한마디로 내우외환이다. ‘대물’ 연출을 맡은 오종록 PD는 20일 “6회까지 연출을 했고 8회까지 대본 작업에 참여했으나 제작에서 완전히 손을 떼기로 했다.”면서 “여기에는 어떤 외압도 없었으며 자의적인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두고 총연출을 맡는다느니 대본에만 전념한다느니 말들이 많은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오 PD는 중도하차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수개월간 연출과 대본 수정작업을 겸하다 보니 몸에 무리가 왔고 나 스스로 견디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SBS에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더니 지난 주말 회의를 통해 연출자를 김철규 PD로 교체했다. 나더러 연출에서 빠지고 대본에 전념해 달라고 19일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솔직히 이런 결론은 생각하지 못했지만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오 PD는 “내가 작가도 아니고 연출자도 바뀐 마당에 대본 수정에 참여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완전히 빠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분명한 것은 난 피해자도 아니고 이 과정에서 어떤 외압도 없었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대물’은 지난 8월 촬영에 앞서 작가를 교체했다. 뒤늦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 외압설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대권주자들은 ‘첫 여성 대통령’이라는 극 중 인물(고현정 분) 설정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띄우기’라며 내심 불편해하고 있고, 민주당은 민우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의 극 중 정당 이름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합성어’라며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SBS 측은 “작가와 오 PD 간의 견해 차이가 커 (드라마 방영 전에) 작가 교체가 결정된 것”이라며 정치권 외압설을 일축했다. 제작사(이김프로덕션)와의 심각한 갈등설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오 PD는 “제작사와 오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갈등이 뭔지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 빠지는 입장에서 드라마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입을 다물었다. 이렇듯 제작사와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데다 작가와 연출자가 모두 바뀌면서 드라마 제작은 차질이 예상된다. 구본근 책임프로듀서(CP)는 “촬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드라마가 방영되는 도중이어서 모든 것이 민감하다.”며 말을 아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탄생기를 그린 ‘대물’은 총 24부작으로 현재 10부까지 대본이 나왔고, 7~8부를 촬영하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시크릿, 日방문기 공개..공연 및 추억쌓기 ‘눈길’

    시크릿, 日방문기 공개..공연 및 추억쌓기 ‘눈길’

    걸그룹 시크릿의 일본 방문기가 공개됐다. 지난 12일 신곡 ‘마돈나’를 발표하고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진 시크릿은 최근 일본에서 공연을 가졌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크릿의 일본 공연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사진을 공개했다. 시크릿의 일본 방문은 지난 2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쿄국제포럼홀에서 개최된 ‘청춘불패 in Japan’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시크릿은 일본에서의 공연이 처음이었음에도 불구, 객석을 가득 메운 5000여명의 관객과 호흡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마쳤다. 특히 시크릿 멤버들은 4명 모두가 함께 일본에 방문한 것이 처음이니만큼 멤버들 간에 소소한 추억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진 속 멤버들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장난을 치는 등 여가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시크릿은 각종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신곡 ‘마돈나’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김지훈-임정은 커플링 포착…방송은 공개수단?
  •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공영방송 KBS가 자사의 시사프로그램 ‘추척 60분’과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추적60분’ 제작진 측은 지난 16일 “특종보도 준비 중에 시사제작국장에 의해 아이템이 엎어지는 KBS 사상 초유의 비상사태가 발생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내용인 즉, 지난 6월말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막말 동영상’을 입수해 오는 18일 방영할 예정이었으나 소속 국장의 반대로 불방위기에 처했다는 것. ‘추적 60분’ 제작진이 입수한 1시간 8분 분량의 ‘조현오 막말 동영상’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천안함 유족관련 부적절한 발언 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시사제작국장이 제작진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자신의 편향된 논리로 특정 정파에 유리한 데스킹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KBS 측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사전 협의를 거쳤을 뿐 제작진의 자율성을 침해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어 “발언의 적절성을 주제로 삼는 것이 통상적 취재나 제작방식에 이례적이라고 판단돼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 있었나 없었나’ 심층취재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황정음 "실리콘 넣었다 빼..돌아온 자연미인"▶ 배두나 "10년 지기 강세미, 첫인상 ‘쟨 아냐’"▶ 보아, 갸루화장 이어 공식행사에 ‘천사문신’ 드러내 화제▶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홍콩 재벌악녀’ 맥신 쿠 "임종완, 돈 없어도 괜찮아"▶ 故 박용하, 오늘 49재…국내외 추모객 행렬 줄이어▶ 곽현화, 춤·노출·재킷·체조..뭘해도 선정성논란
  • 베컴 누나, 생활보호대상자? “4억 아파트 사줬지만…”

    베컴 누나, 생활보호대상자? “4억 아파트 사줬지만…”

    억만장자 데이비드 베컴의 누나가 생활보호대상자가 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영국 언론들은 16일(현지 시각) ‘재벌급’ 축구선수 베컴의 누나가 이혼 후 생활보호 대상자로 정부 보조금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현재 베컴의 누나 리네는 마트 판매원으로 주급 256달러(약 30만원)를 받으며 일하고 정부에서 주당 생활보조금 106달러(약 13만원)와 150달러(약 18만원)의 세금혜택을 받고 있고 있다. 리네의 일주일 수입은 512달러(약 60만원)로 영국 최저임금 400달러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이 소식을 들은 베컴은 “화가 나고 이해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누나와 여동생을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셨고, 나는 꾸준히 리네를 도와주고 있었다”고 말했다.베컴은 또 “12년 전 누나에게 침실 3개가 딸린 250만 파운드(한화 4억6천만 원)짜리 아파트를 사줬다. 게다가 가족들이 쇼핑센터를 열 수 있도록 보증을 써주기도 했다”며 “누나를 질 나쁜 남자들과 떼어 놓으려다 누나와의 불화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리네의 전 남편 콜린 에브리는 코카인을 팔다 감옥신세를 졌고 새 남자친구 역시 폭행으로 8개월간 교도소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베컴은 몇 년 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는 여동생 조안느에게 런던 시내의 10억짜리 주택을 선물로 사주기도 했다.사진 = 데이비드 베컴 공식 홈페이지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섹시 글래머’ 아이비, 속옷 모델로 명품몸매 노출▶ 피서지 女몰카, 공공시설 이용시 주의당부 ‘적나라’▶ ’순돌이’ 이건주, 분리불안장애…28년 만에 친엄마 재회▶ 탑-이미숙, 블랙 카리스마와 고혹 섹시가 만났을 때▶ 황정음, ‘애마’ 벤츠 E클래스 첫 공개…6천만원↑▶ ‘추적60분’ 외압설 논란 ‘진실공방’▶ 김지훈-임정은 커플링 포착…방송은 공개수단?
  • “경찰 강압수사, 아내 벌벌 떨 정도”

    “경찰 강압수사, 아내 벌벌 떨 정도”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5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개입한 조직적 정치공작의 배후까지 샅샅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윤리지원관실이 2008년 말 자신의 부인과 동업자 이은아(44·여)씨 사이에 불거졌던 맞고소 사건의 수사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는 이른바 ‘남경필 외압설’까지 뒷조사한 사실<서울신문 8월5일 자 1·3면>과 관련, “검찰이 총리실 불법사찰의 전모를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 의원은 자신이 연루된 외압설도 강력 부인했다. 그는 2006년 부인과 이씨 사이의 맞고소 사건을 수사했던 정모 경위가 ‘당시 검찰이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신청을 여러 차례 기각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며 외압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 “도리어 아내가 정 경위로부터 강압 수사를 받았다.”며 일축했다. 그는 “정 경위가 당시 아내의 회사로 찾아와 최모 부장의 멱살을 잡고 폭언을 서슴지 않는 등 막무가내식 강압 수사를 벌여 인권을 유린했다.”면서 “아내조차 두려움에 벌벌 떨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또 정 경위가 2006년 6월 다른 경찰로 교체된 것에 대해 “정 경위의 강압 수사에 피해를 본 아내와 소송당사자들이 국가인권위에 제소하고, 검·경에 진정하는 등 적법 절차를 통해 문제제기를 한 게 받아들여져서 교체됐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경위 교체를 위한 대책회의 의혹에 대해선 “아내가 회사 경영인으로서 회사와 관련된 수사와 소송을 당해서 대책회의를 갖는 건 당연한 것 아니냐.”면서 “‘대책회의 문건’도 당시 소송 당한 회사의 오모 사장이 직접 작성한 것인데, 상대방 쪽이 나중에 관련 민사소송에서 증거물로 제출했지만 전혀 문제될 게 없다는 법원 판결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내가 연루된 형사사건 수사가 진행된 2006년은 노무현 정권 때였고, 나는 야당 의원이었다. 야당 의원이 검찰에 외압을 넣는다는 게 상식적으로도 있을 법한 일이냐.”면서 “아내의 형사사건은 지검, 고검, 대검 등 무려 3차례에 걸친 수사에서 모두 무혐의 처리됐는데 이를 마치 정치적 외압을 통해 처리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이번 사건의 본류는 있지도 않았던 ‘외압’이 아니라 ‘불법사찰’”이라면서 “최근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윤리지원관실의 ‘외부망 전산자료’를 누군가 파손시켰다는 게 확인됐는데 국가기관의 전산 자료를 컴퓨터 전문가까지 불러들여서 폐기했다면 이건 엄청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증거 인멸까지 서슴지 않은 사안에 대해 검찰이 엄정 수사를 통해 그 배후세력까지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남 의원 부인 사건을 수사했던 정 경위는 “당시 인권위와 서울경찰청 감찰팀 조사결과 강압수사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며 남 의원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그는 수사관 교체와 관련해선 “남 의원 부인 쪽에서 민원을 제기해 공정수사 차원에서 다른 경찰관으로 담당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남 의원·검찰 ‘수사 외압’ 의혹 진상도 밝혀져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정치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윤리지원관실의 하드디스크 파괴 등 증거인멸 의혹과 묵비권 행사 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당 중진인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측 사찰 의혹에 대한 수사는 남 의원 측이 경찰수사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국민들은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남 의원 측과 검찰·경찰 등 당자사들은 수사 외압 진상을 밝히고 정치인 불법사찰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 주길 바란다. 이번 사건의 본류는 윤리지원관실의 정치인 불법사찰이다. 당연히 그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사찰이 남 의원 측이 수사관 교체를 요구하는 외압을 행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점도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2006년 여름 남 의원 부인 고소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 의원 측이 경찰 수사관을 교체하도록 하는 등의 압력을 넣어 부인은 무혐의 처리되고, 고소 사건 상대방은 기소됐다는 주장이 어제 공개 제기됐다. 이런 외압설을 확인하기 위해 2008년 윤리지원관실이 남 의원 뒷조사를 벌였다는 것이다. 남 의원은 어제 4년 전에는 야당 의원이어서 압력을 행사할 수 없었다며 외압설을 부인했다. 외압설은 불법사찰 문제의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검찰도 당시 외압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특히 정치인 불법사찰 문제에 비해 남 의원 측 외압설은 지류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투명하게 규명해야 한다. 국회의원은 여야를 떠나 국민의 눈엔 힘있는 공인으로 비쳐진다. 명쾌한 조사가 이뤄져야 이 문제 제기가 정치인 불법 사찰 물타기용이 아님을 입증할 수 있을 게다. 물론 어떤 결론이 나오든 본류인 정치인 불법 사찰은 결코 용납할 수 없고, 철저히 단죄해야 함을 밝혀 둔다.
  • 탁현민, 이하늘-김C에 훈수…”’초콜릿’이 뭔지 알면서 왜?”

    탁현민, 이하늘-김C에 훈수…”’초콜릿’이 뭔지 알면서 왜?”

    P당 엔터테인먼트 대표 탁현민이 최근 음악프로그램에 비판을 가한 가수 김C와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에게 한수 훈수를 뒀다.탁현민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C와 이하늘. 마음은 충분히 알겠고 문제제기 이유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초콜릿’은 음악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의 변종이다”며 “정통일식집 간판을 달았다고 해서 ‘정통’이라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아마 그도 모르진 않았을 터”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이하늘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외압설을 제기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는 추세에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가수들”이라고 현 가요계의 어두운 현실을 전한 바 있다.김C도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만에 투덜대고 싶다”며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고 1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향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탁현민의 생각에 일부 네티즌들은 ‘과연 이하늘과 김C의 생각이 순진한 것이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가수, 배우, 개그맨 등이 함께 출연해 게임을 하고 토크가 위주인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가수들이 자신의 본업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또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지금까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대중적인 가수 등 다양한 음악인을 섭외해 그들의 음악을 알리는데 일조한 음악프로그램이다. ‘인기가요’도 S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이기에 네티즌들은 두 프로그램들이 ‘기본’을 지키는데 소홀한 태도를 보이고 가수들의 음악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음악프로그램에 대한 세 사람의 생각을 중심으로 점차 가열되고 있는 이번 논란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이하늘, 김C, 탁현민 트위터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총리실 ‘남경필 외압설’ 뒷조사했다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 말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인 이모(46)씨의 동업자 이민주(44·여·가명)씨를 직접 만나 ‘외압설’을 확인하는 등 남 의원 뒷조사를 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윤리지원관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복원해 남 의원 부인 사찰 관련 문건을 확보했다. 이 문건은 A4용지 2장 분량이다. 특히 남 의원 부인 사건을 전담했던 경찰 수사관이 “외압보다 검찰의 수사 비협조가 더 심했다.”고 밝혀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4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윤리지원관실에 파견된 A 경위가 남 의원 부인 사건을 수사했던 정모(현 서울경찰청 소속) 경위와 귀금속 제조·유통업체인 고이노코리아·레전드인터내셔널의 경영권을 둘러싸고 이씨와 대립했던 이민주씨를 2008년 말에 대면했다. 본지 기자와 만난 이민주씨는 “A 경위가 분당 집으로 찾아와 ‘외압이 있었던 것 같지 않으냐.’고 물었다.”면서 “처음부터 있었던 이야기를 다 했고 고소장, 수사 결과 보고서, 압수수색한 컴퓨터 복원을 통해 나온 증거자료 등 일체의 자료를 넘겨줬다.”고 밝혔다. 정 경위는 “비슷한 시기에 A 경위가 찾아와 사건 상황을 묻기에 이민주씨와 변호사를 만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 경위는 특히 “검찰이 남 의원 부인인 이씨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신청을 여러 차례 기각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민주씨는 2006년 6월쯤 국무총리실, 대검찰청, 법무부 등에 남 의원 부인 관련 탄원서를 접수시켰다. 남 의원 부인 이씨가 회사돈을 횡령하고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자신을 무일푼으로 내몰았다는 내용이다. 총리실은 국무조정실 한모 과장 전결로 2006년 6월22일 ‘귀하의 민원을 검토한 바 경찰청에서 처리하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사료돼 경찰청에 이첩해 처리토록 했다.’는 답신을 보냈다. 법무부는 윤모 부장검사 전결로 2007년 8월10일 ‘귀하의 민원서류를 대검에 송부하여 처리토록 했다.’고 통보했다. 대검은 현재 이 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오정돈 당시 형사1과장 전결로 2007년 8월17일 ‘귀하의 민원은 서울중앙지검에 송부하여 처리케 하고 그 결과를 통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답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남 의원 부인은 무혐의 처리하고, 이민주씨는 기소했다. 이와 관련, 당시 수사검사는 “외압은 절대 있을 수 없다. 수사는 검사가 소신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검사는 “오래된 일이라 자세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탁현민, 이하늘-김C에 쓴소리 “‘초콜릿은 음악프로 아닌 변종 예능”

    탁현민, 이하늘-김C에 쓴소리 “‘초콜릿은 음악프로 아닌 변종 예능”

    P당 엔터테인먼트 대표 탁현민이 최근 음악프로그램에 비판을 가한 가수 김C와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에 대해 쓴소리를 남겼다.탁현민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김C와 이하늘. 마음은 충분히 알겠고 문제제기 이유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초콜릿’은 음악프로그램이 아니라 예능프로그램의 변종이다”며 “정통일식집 간판을 달았다고 해서 ‘정통’이라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아마 그도 모르진 않았을 터”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이하늘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외압설을 제기하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는 추세에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가수들”이라고 현 가요계의 어두운 현실을 전한 바 있다.김C도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만에 투덜대고 싶다”며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라고 1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향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탁현민의 생각에 일부 네티즌들은 ‘과연 이하늘과 김C의 생각이 순진한 것이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최근 가수, 배우, 개그맨 등이 함께 출연해 게임을 하고 토크가 위주인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가수들이 자신의 본업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또한 ‘김정은의 초콜릿’은 지금까지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와 대중적인 가수 등 다양한 음악인을 섭외해 그들의 음악을 알리는데 일조한 음악프로그램이다. ‘인기가요’도 SBS의 대표 음악프로그램이기에 네티즌들은 두 프로그램들이 ‘기본’을 지키는데 소홀한 태도를 보이고 가수들의 음악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음악프로그램에 대한 세 사람의 생각을 중심으로 점차 가열되고 있는 이번 논란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 이하늘, 김C, 탁현민 트위터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김C, SBS 불만토로 논란…네티즌 “밥그릇 싸움” 비난

    김C, SBS 불만토로 논란…네티즌 “밥그릇 싸움” 비난

    밴드 ‘뜨거운 감자’ 멤버 김C의 불만 토로를 두고 네티즌 의견이 분분하다. 김C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간만에 투덜대고 싶다”고 말문을 열며 지난 1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하 초콜릿)을 향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월드컵 때문에 출연팀 많다고 2곡만 부르라더니 빙상의 신에게는 3곡을 부르라하시네. 대단하시군요. 하하하” 김C의 불만이 화제로 떠오르자 네티즌들은 비난의 상대가 함께 출연한 ‘빙상의 신’ 김연아 선수라고 지목했다. 김연아 선수는 같은 무대에서 아이유의 ‘기차를 타고’, 나르샤의 ‘I’m in love’, 보아의 ‘공중정원’ 등 3곡을 열창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C가 김연아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다”고 입을 모으며 “자신도 예능프로그램에 오랜 시간 출연했으면서 지금에 와서 밥그릇 싸움이냐”, “그럼 가수들은 모두 예능출연하지 말고 음악방송만 해라” 등 극단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C의 발언은 밴드 ‘뜨거운 감자’가 ‘음악 프로그램’에서 곡을 제한 받은 것에 대한 하소연일 뿐 특정 인물에 대한 비난은 아니다. 실제로 밴드 성격상 타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많지 않은 ‘뜨거운 감자’의 공중파 출연은 이례적인 것이었다. 앞서 공중파 음악프로그램에 외압설을 제기한 DJ DOC 이하늘 역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없어지는 추세에 한 번의 무대가 아쉬운 가수들”이라며 현 가요계의 어두운 현실을 전한 바 있다. 이하늘과 김C는 개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자신들의 트위터를 통해 현 상황에 놓인 가수들의 처지와 불만사항을 전했다. 이과정에서 보도내용의 일부가 와전돼 비난 여론이 확대됐다. 사진 = 김C 트위터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이하늘 “날 양치기 중년 만든 인기가요 PD진 깔금하게 사과” 요구

    이하늘 “날 양치기 중년 만든 인기가요 PD진 깔금하게 사과” 요구

    지상파 음악방송의 외압설을 제기한 이하늘이 공식 사과를 요구해 논란이 예상된다. ‘가요계 악동’ DJ DOC 이하늘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절 양치기 중년으로 만든 ‘인기가요’ PD님과 남 CP님께 기름끼를 뺀 깔끔한 사과 부탁드립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하늘은 먼저 “복잡한 문제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힐 겸 여자친구와 함께 우도에 왔다”고 말문을 연 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작은 아량과 알량한 선심으로 모든 걸 덮을 순 없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어 “오랜 관습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 일은 깔끔한 사과와 앞으로 동료가수 선후배들을 존중하겠다는 작은 약속 하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하늘에 따르면 자신의 글에서 3일 김창렬과 SBS 본부장이 만나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 스쿨’는 이번 논란과 상관없이 계속 진행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관련 “사실 내가 제일 노심초사 걱정하고 고민했던 게 창열이 문제였다. 창렬이가 진행하는 라디오와 이번 문제를 별개로 생각해 주신 본부장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1일 가요프로그램 ‘인가가요’가 자사의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을 거부했음을 폭로했다. 이어 고정 출연 중이던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에 불참의지를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 바 있다. 사진 = 이하늘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자이언트 괴담’ 화제…조연배우 죽음으로 퇴장? ▶ 정대세 “축구팀 문책설 슬픈일…방북때 환영못받아” ▶ 리지, 노출사고? 벌칙 수행중 수영복 벗겨져 ‘아찔’ ▶ 박상민, 데뷔 22년 만에 50만평 정원 집 최초공개 ▶ 세븐-박한별 커플사진 공개…8년 연애커플 애정 과시
  • 이하늘, 여친 공개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려 우도에”

    이하늘, 여친 공개 “한발 물러나 생각해보려 우도에”

    이하늘이 여자친구의 사진을 1년 만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요계 악동’ DJ DOC 이하늘은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자친구와 함께 우도에 왔다”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와 함께한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하늘은 여자친구과 나란히 술병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하늘은 악동답게 “논란의 변두리에 서있는 누군가의 골칫거리 이도사 트위터 인더 하우스”라고 말문을 열며 “복잡한 문제에서 한발 물러나서 생각해 보고 싶어 여자친구와 우도에 왔다”고 설명했다. 이하늘은 DJ DOC 7집 앨범 ‘풍류’ 발표 직후 과거 겪었던 씁쓸한 사건을 담은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로 화제에 중심에 섰다. 이어 지난 1일에는 SBS ‘인가가요’의 외압설을 폭로하며 ‘가요계 악동’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인가가요’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오해임을 주장했지만 이하늘은 “절 양치기 중년으로 만든 ‘인기가요’ PD님과 남 CP님께 기름끼를 뺀 깔끔한 사과 부탁드립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작은 아량과 알량한 선심으로 모든 걸 덮을 순 없다”며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글 말미에는 “오랜 관습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번 일은 깔끔한 사과와 앞으로 동료가수 선후배들을 존중하겠다는 작은 약속 하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사과를 촉구하는 의지가 분명히 드러나 있다. 한편 이하늘은 당초 4일 예정돼 있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하 놀러와) 녹화 한 회 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뜻을 밝혔다. 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까지 불참의지를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 2PM 콘서트 선정성 논란...”에로틱 안무가 8세 관람?”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 이승기-신민아, 이메일 주고 받는 사이? ‘애정입증’ ▶ 시아준수, 믹키유천 출연 ‘성균관스캔들’ 방문 ...절친 우애 과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이하늘, ‘놀러와’ 불참소식…괴소문, 추측 줄이어

    이하늘, ‘놀러와’ 불참소식…괴소문, 추측 줄이어

    지상파 음악방송의 외압설을 제기한 이하늘이 고정 출연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한다. 이하늘은 당초 4일 예정돼 있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이하 놀러와) 녹화 한 회 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뜻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불참의 이유가 ‘심적인 부담’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하늘은 DJ DOC 7집 앨범 ‘풍류’ 발표 직후 과거 겪었던 씁쓸한 사건을 담은 수록곡 ‘부치지 못한 편지’로 화제에 중심에 섰다. 이어 지난 1일에는 SBS ‘인가가요’의 외압설을 폭로하며 ‘가요계 악동’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컴백직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만큼 이하늘의 프로그램 불참 소식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상세한 내용으로는 “‘놀러와’가 친근한 분위기를 살린 토크쇼이기 때문에 자신이 분위기를 망칠까 걱정되는 것”, “사생활의 경계가 모호할 만큼 다른 게스트들과도 친하기 때문”, “누군가 그 이야기를 물어올까봐 두려워서” 등이 있다. 현재까지 불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발표는 없었으며 소속사 부다사운드 측 역시 뚜렷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하늘의 공석은 멤버 정재용이 대신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NTN 주요 뉴스 ▶ 2PM 콘서트 선정성 논란..."에로틱 안무가 8세 관람?" ▶ 박수진, 김희철 때문에 눈물 펑펑 쏟은 사연 ▶ 이승기-신민아, 이메일 주고 받는 사이? ‘애정입증’ ▶ 시아준수, 믹키유천 출연 ‘성균관스캔들’ 방문 ...절친 우애 과시 ▶ 설경구-송윤아 부부, 오늘 득남...’엄마, 아이 모두 건강’
  • 이석채 KT 회장, 정치권 외압 시비? “거의 없다” 일축

    이석채 KT 회장, 정치권 외압 시비? “거의 없다” 일축

    정치권의 외압설? “정치권은 미미한 부분이고 그로인해 정치권이 KT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정치권의 요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KT 이석채 회장은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 방안 발표 및 상생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정치권 외압 논란에 관해 이 같이 말했다. 이석채 회장은 “정부에 있을 당시에는 기업들의 준조세 문제에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는데 이 자리에 와보니 자연히 대기업 쪽으로 많은 요구가 흘러들어온다.”며 “사회 전반에 돈이 필요한 활동이 많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그에 반해 정치권은 일부분의 미미한 부분이다. 대기업과 여력이 있는 기업들이 도와야 우리 사회 어두운 면이 풀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치권 외압 시비에 대해 일축 시켰다.정치권 외압 논란은 청와대 측 비서관이 KT, SK텔레콤, 롯데, CJ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는 한국문화콘텐츠산업협회에 수십억 원의 후원금을 요구한다는 보도로 의혹이 증폭된 바 있다. 한편 KT는 이날 중소기업과의 진정한 동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의 협력 관계에서 갖는 태생적 불안 요소를 해소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한 ‘3不(불)’ 정책을 선언했다. ‘3불 정책’은 ▲ “중소기업의 자원이 KT로 인해 낭비되지 않게 하고, ▲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가로채지 않으며, ▲ 중소기업과 경쟁환경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 골자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나쁜 남자들’ 웃고 ‘웃기는 남자들’ 울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것이 시청률이라고 하지만 2010년 상반기 방송가는 어느 때보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많이 터져나왔다. 새로움을 주지 못하고 기존의 흥행 공식만을 답습한 경우는 여지없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시청률 보증수표로 인식된 톱스타도, 전편의 화려한 명성도 예외는 아니었다. ●반전 거듭한 안방극장 신년 벽두부터 안방극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KBS 수목 미니시리즈 ‘추노’. 톱스타들이 나오거나 기존의 궁중사극도 아니었지만 노비를 주인공으로 한 ‘길거리 사극’이 오히려 신선함을 줬다. 특히 ‘추노’는 ‘다모’의 계보를 잇는 스타일리시 사극으로 명품 대접을 받았다. 영화용 카메라로 촬영한 세련된 영상미와 화끈한 액션은 모처럼만에 남성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당겼고,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추노꾼’들은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거센 남자들의 질주는 ‘나쁜 남자’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의 주인공 이선균은 까칠하고 마초적인 셰프 최현욱 역을 맡아 극 초반의 ‘비호감’ 위기를 극복하고 일과 연애에 카리스마까지 있는 남자로 뒷심을 발휘했다. ‘선덕여왕’ 이후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던 월화극에서는 KBS ‘공부의 신’이 의외의 안타를 쳤다. 꼴찌들의 명문대 입학기를 다룬 이 작품은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와 1등 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공부 비법’ 전수라는 실용적(?)인 소재로 10대 학생과 40대 학부모의 인기를 동시에 누렸다. 수목극 시장에서도 반전은 계속됐다. KBS ‘신데렐라 언니’는 해당 방송사에서도 흥행을 자신하지 못했으나 문학적인 대사와 섬세한 심리 묘사라는 아날로그적 가치를 되새기며, 화려한 스케일과 빠른 전개에 매몰되는 듯했던 TV 드라마에 급제동을 걸었다. 제목부터 노골적인 SBS 수목극 ‘나쁜 남자’는 극 초반 김남길, 한가인 등 스타 이름값에 의존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고정팬을 늘려가고 있다. 상반기를 마감할 즈음, 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도 동성애 코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보수적인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내우외환’ 시달린 예능프로 반면 예능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보다 정치·사회적 이슈로 얼룩졌다. 천안함 사태, 방송사 파업, 정치권 외압 등으로 장기 결방되거나 폐지되는 프로그램이 많아 웃음의 본질적 의미에서부터 예능 프로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프로그램 형식 면에서는 몇 년째 이어진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강세가 계속됐다. KBS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은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시청률 40%를 돌파했고, 평균 나이 40.6세 아저씨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남자의 자격’ 역시 방영 1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제대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소리없이 사라진 프로그램도 많았다. 천안함 사태로 인한 TV 예능프로의 잦은 결방은 시청률 하락으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폐지 수순을 밟았다. SBS ‘골미다(골드 미스가 간다)’, ‘절친노트’, MBC ‘하땅사(하늘도 웃고 땅도 웃고 사람도 웃고)’ 등이 대표적이다. KBS ‘상상 더하기’나 ‘달콤한 밤’처럼 비슷한 형식을 반복하다 식상함을 이유로 ‘구조조정’ 대상이 된 경우도 있었다. 예능과는 별 인연이 없을 것 같은 정치적 외압설도 상반기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방송인 김제동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토크쇼 녹화까지 마쳤으나 끝내 전파를 타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났고, 국회에서 대사가 부적절하다고 지적을 받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도 결국 폐지됐다. 물론 해당 방송사는 외압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시청자들에게 남긴 것은 ‘씁쓸한 미소’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나라 전당대회 대의원 공략법

    한나라 전당대회 대의원 공략법

    한나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운동의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친이계 의원들은 강력한 여당을 강조하며 대표 최고위원까지 낼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는 반면, 범친이계와 중도파는 쇄신과 소통을 화두로 내세우며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친박계는 박근혜 전 대표의 불출마 선언 이후 후보 정리 작업에 진통을 겪고 있다. ●친이계 안상수·정두언으로 압축 친이계 후보로는 안상수 전 원내대표, 정두언 의원, 김대식 전 전남도지사 후보 등 3인으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당초 출마를 계획했던 심재철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회했고, 이군현 의원은 뜻을 접었다. 박순자 의원은 아직 고민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인2표제란 점을 감안할 때 후보를 3인에서 2인으로 압축해야 친박계나 중도파의 어부지리 당선을 막을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안 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박희태 국회의장, 정의화 부의장, 김무성 원내대표, 김형오 전 의장 등 전·현직 지도부를 포함해 친이·친박 의원 11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안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진 것은 우리에게 보약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선거 패배 책임과 봉은사 외압설에도 불구하고 친이계의 지지를 받아 대표 최고위원 가능성이 점쳐진다. 정두언 의원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수정안의 본회의 부의에 앞장서겠다.”며 친이계의 힘을 결집하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친이계의 여성 최고위원 몫으로는 진수희·나경원·이은재 의원이 거론된다. 이들 중 최종 후보는 친박계 여성 후보와 본선에서 승부를 다투게 된다. ●중도파 홍준표·남경필·김성식 범친이계인 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원조 ‘소장파’인 남경필 의원은 당의 변화를 열망하는 당원들의 뜻을 모으면 계파 없이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홍 전 원내대표는 특히 불심(佛心)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종교계와의 충돌은 안 된다.”며 라이벌인 안 전 원내대표를 겨냥한 데 이어 25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 스님을 예방하는 등 불교계를 계속 공략 중이다. 오는 28일 자서전 ‘변방’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데 이어 다음달 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갖고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남 의원은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대의원 등 표를 가진 한 분 한 분을 직접 찾아가 당의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설명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초선 중에서는 김성식 의원이 뛰고 있다. ‘민본21’ 소속 의원들이 전날 초선 쇄신모임이나 민본21에서 대표 후보를 내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과 상관없이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 후보 난립… 정리 안 돼 친박계는 후보가 넘친다. 진작부터 출마의사를 밝혔던 부산 출신 서병수 의원 이외에도 대구·경북 출신 김태환·주성영 의원, 수도권의 유정복·이성헌·한선교 의원 등이 준비 중이다. 이혜훈 의원은 수도권과 여성 몫으로 24일 출마를 선언한다. 중진들이 잇따라 모임을 갖고 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성과는 없다. 다만 친박 후보를 2인으로 정리해야 당선권에 들 수 있다는 데에 공감을 얻는 정도다. 친박계 홍사덕 의원은 “영남권과 수도권에서, 그리고 아래(청년)와 위(중장년) 기준으로 각 1명씩 총 2명을 낼 생각”이라면서 “조직에 강한 후보로 의견이 조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이 “국회의장, 부의장, 원내대표까지 모두 부산에서 나왔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친박계의 화두는 보수, 쇄신, 경제, 화합 등 의원별로 제각각이다. 그러나 큰 줄기는 보수다. 친박계가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보수 세력에 ‘고집이 세다.’는 이미지로 굳어졌고, 이에 따라 “집토끼(보수)를 잃었다.”는 반(反)친박 기류가 형성된 점을 감안한 포석이다. 친박계 한 의원은 “인기영합에 급급해 정체성을 못 잡으면 정권 재창출이 어려운 만큼 당의 중심을 잡는 보수의 기치로 어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안상수 “강력한 리더십” 김대식 “새 시대 열것”

    오는 7월14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설 주자들이 속속 출마 선언을 내놓고 있다. 안상수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은 지금 최대 위기에 처해 있다. 지금이야말로 위기를 돌파할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됐던 ‘봉은사 외압설’에 대해 “봉은사 문제와 관련해 명진 스님과 김영국씨가 한 발언은 오래돼서 자세히 기억하긴 어렵지만,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명진 스님과 봉은사 신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봉은사 측에서는 “매우 부족하지만 사과로 받아들인다.”면서 “다만 명진스님은 ‘노 코멘트’한다는 것이 공식입장”이라고 전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로 나섰던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 국민대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과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홍준표 의원도 출사표를 냈다. 홍 의원은 “한나라당이 다시 구체제로 회귀할 수 없으며, 반드시 쇄신하고 개혁해야 하며 당내 계파가 없어지기 위해서는 공정한 당운영과 정당한 공천권 행사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의원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의 변화를 위해 소통과 용기, 화합이란 새로운 리더십을 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의 잃어버린 진짜 보수의 가치를 되찾아야 한다.”는 출마의 변을 발표했다. 이날까지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정두언, 조전혁 의원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정몽준 전 대표는 “지난 6·2 지방선거가 기대만큼 못 돼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 中 리펑 회고록 무산

    지난 1989년 6월4일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을 주도한 리펑(李鵬) 전 중국 총리의 회고록 발간이 예정일을 사흘 앞두고 무산됐다. 일각에서는 중국 정부의 ‘외압설’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홍콩 내에서 ‘리펑의 6·4일기’를 발간하기로 했던 뉴센추리출판사의 바오푸(鮑樸) 대표는 19일 “관계기관이 제공한 저작권 관련 정보와 홍콩 저작권법에 따라 출간 계획을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바오는 그러나 저작권 관련 정보를 제공한 관계기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리펑이 1989년 4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 집필한 일기 가운데 발췌한 ‘6·4일기’에는 톈안먼시위 대처방식에 대한 중국 공산당 지도부 내의 심각한 이견과 당시 온건파였던 자오쯔양(趙紫陽) 총서기와의 대립 등이 자세하게 묘사돼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20일 현지 출판계 인사들이 주장하는 중국 정부의 외압설을 전했다. 홍콩 잡지 ‘개방’의 편집장인 차이융메이(蔡詠梅)는 “리펑은 일기를 통해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등 현 중국 최고 지도자들이 21년 전 톈안먼 민주화 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을 지지했다는 점을 공개했다.”면서 “이것이 두 사람을 매우 불편하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펑은 2004년에도 정치국에 초안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출간을 시도했으나 공산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는 “‘6·4일기’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를 담고 있다.”면서 “저작권 문제가 출간의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앞서 온건대처를 주장했다 실각한 자오쯔양의 회고록 ‘국가의 죄수’는 톈안먼 사태 20주년을 앞둔 지난해 5월 홍콩에서 출간됐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외압? 눈치보기? 방송가 왜이러나

    외압? 눈치보기? 방송가 왜이러나

    방송가가 시끄럽다. 녹화까지 끝낸 프로그램이 한달 넘게 전파를 타지 못해 진행자가 사퇴하는가 하면 인기 개그 코너가 갑자기 폐지돼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하고 있다. 그 배경을 놓고 ‘외압설’이 분분하다. 방송인 김제동은 1일 케이블채널 엠넷의 ‘김제동쇼’ 진행자 자리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제동쇼’는 지난 4월21일 가수 비를 초대해 첫 녹화를 마쳤지만 아직까지 방송이 나가지 않고 있다. 김제동 소속사인 다음기획 김영준 대표는 “김제동이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뒤 ‘김제동쇼’ 방송일정이 계속 미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추도식 참석을 재고해 달라는 엠넷 측 요청을 김제동이 거절하자 ‘그렇다면 추도식 이후 방송 여부를 결정하자.’고 하더니 이후 계속 기다려 달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만 반복했다.”며 “편성 여부를 두고 누군가 예민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엠넷 측은 “천안함 사태로 (‘김제동쇼’) 첫 방송이 미뤄졌고 그런 참에 6월 대규모 개편에 맞춰 방송을 내보내려 하고 있었다.”며 정치적 고려설 내지 외압설을 부인했다. 김제동은 지난해 10월 KBS 2TV ‘스타 골든벨’ 진행자에서 하차할 때도 외압설이 불거졌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인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은 지난 30일 방송이 나가지 않아 사실상 폐지가 확정됐다. 이 코너는 취객들의 천태만상을 통해 우리 사회의 1등 지상주의를 풍자, 인기를 모았다. 이를 두고 정치권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는 시각이 파다하다. “한 개그 코너에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어떻게 김(인규) 사장이 취임했는데도 그런 대사가 나오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한선교 한나라당 의원의 지난 4월 국회 발언과 연관지은 시각이다. 네티즌 김기식씨는 KBS 홈페이지에 “코미디마저 국민의 바람을 떠나 정권 눈치를 살핀다면 그 코미디도 국민의 버림을 곧 받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석현 ‘개그콘서트’ PD는 “소재가 떨어져 없앤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외압 논란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광우병 파동 때 촛불 집회 무대에 오르는 등 사회 참여를 활발하게 했던 가수 윤도현이 2008년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 2개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도 해석이 분분했다. 그러다 보니 김제동·윤도현과 같은 기획사 소속인 김C가 얼마 전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에서 중도하차하자 “자의”라는 본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외압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렇듯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전문가들은 외압 실체 여부를 넘어 논란 자체가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저해시키고 자기검열을 유발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탁현민(문화평론가) 한양대 겸임교수는 “해외에서는 팝스타들이 특정 정치세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기도 하는데 우리의 경우 연예인의 사회 참여까지 통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체제 순응적인 콘텐츠만 생산해 낸다면 결국 문화계의 다양한 발전을 가로막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