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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대학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 취업역량 UP!

    [사이버대학 특집] 경희사이버대학교, 맞춤형 교육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 취업역량 UP!

    경희사이버대는 7월 6일까지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기준 1학년 신입학 886명, 2학년 편입학 773명, 3학년 편입학으로 1040명을 선발한다. 모집 학부는 ▲IT·디자인융합학부 ▲사회복지학부 2개 학부와 ▲미디어문예창작 ▲문화예술경영 ▲NGO ▲상담심리 ▲공공서비스경영 ▲일본 ▲중국 ▲미국 ▲한국어문화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 ▲자산관리 ▲글로벌경영 ▲세무회계 ▲스포츠경영 ▲호텔경영 ▲관광레저항공경영 ▲외식조리경영 17개 학과다. 경희사이버대의 강점은 우수한 교육 여건이다. 지난해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1급 저널에 게재된 전임교원 연구실적이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교원들은 지난해 국제 학술지에 8건, 국내 학술지에 62건의 논문을 게재했다.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는 126.5명으로 사이버대 중에서 가장 낮았다. 학생 정원 대비 전임교원 확보율은 112.6%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는 324만 4000원으로 사이버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학생에 대한 장학금 혜택도 많다. 재학생 2명 중 1명이 장학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학생 1인당 111만 2000원의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군·경·소방 가족장학 신설로 배우자는 물론 배우자의 직계가족까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취업 역량 강화 시스템인 ‘미래 인재 개발 시스템’을 운영한다.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학생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희사이버대도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khcu.ac.kr/ipsi) 또는 전화 (02)959-0000.
  • 외식공간 ‘스푼더마켓’, ‘2016 소비자 만족 대상’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수상

    외식공간 ‘스푼더마켓’, ‘2016 소비자 만족 대상’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수상

    외식공간 ‘스푼더마켓’이 머니투데이에서 주최한 ‘2016 소비자만족대상’ 인증과정을 통해 외식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푼더마켓’은 평일 기준 1만4800원의 가격으로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본사 관계자는 “내 가족과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성공한다는 경영원칙아래 보다 나은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아닌가 싶다”며 “시원한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와 식사 후 고급원두로 만든 테이크아웃 커피제공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스푼더마켓’ 송준호 대표는 “경영원칙을 정립하지 않으면 브랜드가 롱런 할 수 없다”며 “1년에 100개의 매장을 오픈 하는 것보다는 30년 이상 운영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소비자 만족 대상’을 수상한 ‘스푼더마켓’은 지난 2013년 론칭한 외식브랜드로 지난 4월 가맹점 30호점을 돌파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소액으로 하는 음식점 창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소액으로 하는 음식점 창업,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함께 최근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중, 장년층이 늘고 있다. 여기에 지속되는취업난과 직장에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그만둔 30~40대 젊은층까지 더해지면서 창업시장의 경쟁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창업 경쟁은 외식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음식점창업과 같은 외식업은소액창업으로 비교적무난하게 진입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가 구축해 놓은 노하우로소비자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하지만 외식업의 경쟁 심화는 폐업 속출로 이어졌다. 국세청의 2015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폐업한 자영업자의 수는 68만604명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외식업이 15만6453명(23%)에이르며 이는 소매업 폐업자보다 많은 수치다. 한 창업 전문가는 "최근 몇 년간 다수의 해외 프랜차이즈들이 국내시장에 진출했지만 큰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오래 살아남은 외식업 브랜드를 벤치마킹하면 음식점 창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없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프랜차이즈 선별이 중요하다. 외식업은 트렌드가급변하며 하루에도 수십 개의 브랜드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무엇보다차별화된 대중성과 합리적 운영에 따른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과포화 상태의 업종보다는오랜기간 소비자들이 선호한 대중적인 아이템과 계절이나 사회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메뉴로 식사와 술안주, 배달과 테이크아웃 등 판매채널이 다양할 경우 낭패를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대중적인 메뉴의족발창업이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육수 노하우가 쉽지 않아 프랜차이즈 의존도가 높으나 브랜드에 따라서는 독립창업 못지않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장기간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국 1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형족발브랜드 '토시래'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자들의족발창업 관심이 많았지만 조리과정이 번거롭고 재고 문제가 적지 않아 섣불리 접근하기 힘들었다"며 이에 소규모 버전인 ‘토시래스페셜’을 론칭하면서 표준화된 완제품을 직접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주방설비나 인력, 재고 문제가 해소되면서 소형 매장으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시래스페셜은 기존 설비와 인테리어를 재활용하는 리뉴얼 창업이 가능해 업종변경이나생계형 창업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성비 높은 건어물 포차프랜차이즈, 소비자 호응↑

    가성비 높은 건어물 포차프랜차이즈, 소비자 호응↑

    장기화된 불경기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 지속적으로 선호되는 가운데 최근 특별한 전문성이 없어도 가능한 포장마차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실내 포장마차는 서민들의 애환을 함께하는 대중적인 업종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점차 사라지고 있는 길거리 포장마차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포장마차는 다채로운 변화를 겪어왔다. 1970년 대 리어카를 개조한 이동형 매장으로 등장해 2000년 대 들어서면서 실내형 '퓨전포차'로 진화했다. 하지만 다양한 메뉴로 호응을 얻었던 퓨전포차는 음식의 맛이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다시 시들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등장한 복고풍 실내포차가 다시 포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매장별로 메뉴와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다양성을 확보한 부분은 바람직하나 예비창업자 입장에선 주요 콘셉트나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 시 고려할 부분이 여전히 많다. 포차프랜차이즈는 수십 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꾸준히 진화했다. 특히 반조리 식재료나 신선재료를 사용한 요리급 메뉴를 선보이며 운영 효율이나 수익성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단계에 어느 정도 도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셉트와 메뉴의 전문성에 따라 가성비를 높인 실내포차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불황기에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건어물류로 간단한 술안주와 요리급 메뉴를 동시에 선보이는 복고형 포차프랜차이즈 '짝태패밀리'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천 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메뉴 구성,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 등을 진행하며 포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짝태패밀리 관계자는 "짝태, 먹태 등의 반건조 건어물류로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 다양한 소스를 개발해 맛의 다양성을 추구했다"며 "냉동 건어물류의 사용은 재고 문제나 설비,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짝태패밀리는 전국 7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맹 계약 시 300만 원 지원 및 직접 시공, 부분 시공, 실비 공사 등의 자율 시공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본사의 경쟁력을 갖춘 ‘놀부옛날통닭’, 사업설명회 진행

    본사의 경쟁력을 갖춘 ‘놀부옛날통닭’, 사업설명회 진행

    -오는 20일 설명회 개최, 29주년 기념 업종변경 시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제공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외식업, 그 중에서도 치킨창업은 접근성이 쉬우며 대중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치킨 업체는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차별화된 뒷받침이 요구된다. 이에 브랜드의 인지도, 본사의 탄탄한 매뉴얼 시스템 등의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고려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미 진행한 사업아이템으로 큰 빛을 보지 못해 업종변경을 고민하는 기존 사업주들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외식프랜차이즈 ㈜놀부에서 새롭게 론칭한 ‘놀부옛날통닭’이 최근 차별화된 경쟁려과 본사의 든든한 파트너 사업으로 눈에 띈다. 특히 각종 요리방송 출연으로 이름을 알린 이연복 쉐프를 수석 고문 쉐프로 임명해 색다른 맛의 중화풍 치킨시리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중화풍 치킨시리즈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 쉐프와 오랜 외식 사업 노하우를 지닌 놀부가 합작한 차별화된 치킨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깐풍치킨의 경우 바이럴 영상이 150만뷰 이상 누적 달성, 최근 출시된 유린치킨과 간파치킨은 100만뷰를 돌파했다. 놀부옛날통닭 관계자는 “조리와 운영이 쉬운 본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초보창업자는 물론 업종변경한 창업자도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최소화 했으며 매뉴얼에 충실하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놀부가 29주년을 맞이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업종변경 창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놀부는 29주년을 맞이해 ‘업종변경 파격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놀부는 오는 17일 2시에 진행되는 현장사업설명회에서 소자본, 소점포 창업노하우를 비롯해 놀부의 29년 창업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업종변경 시 2000만 원 이내로 가능하며 놀부본사에서 제공하는 무이자대출 과 창업금융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가맹비, 교육비, 로열티 면제 등의 특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제로 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장소는 예약 시 안내된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화로 1:1 상담신청을 하면 각 지역 센터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무료 창업상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준의 고향’ 강서, 외국인 의료관광 허브로 뜬다

    ‘허준의 고향’ 강서, 외국인 의료관광 허브로 뜬다

    ‘구암 허준’의 출생지로 알려진 서울 강서구가 지난 2일 미즈메디병원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협의회’ 현판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미라클-메디 특구는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을 합친 것이다. 구 관계자는 “특구 협의회는 지난 3월에 꾸려져 이미 3차례 정도 회의를 가졌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 외국인들에게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건 지난해 12월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가 대상이다. 정부는 2018년까지 척추·관절·여성 병원이 밀집한 이곳 181만여㎡에 국비와 시·구비, 민간자본 등 71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지난 6개월간 강서구도 외국인 환자 편의시설 확충과 의료관광 스마트 정보화, 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 등 의료관광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했다.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구협의회’에는 의료·쇼핑·숙박·외식·관광 등 5개 분야 69개 업체가 참여했다.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나뉘어 매월 1~2회 의료관광특구 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의료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주민과 특구협의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미라클-메디 특구가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련 사업을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원조 스페인’ 못잖은 붉은 유혹…슈퍼맨 만드는 슈퍼푸드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원조 스페인’ 못잖은 붉은 유혹…슈퍼맨 만드는 슈퍼푸드

    17일부터 퇴촌운동장 개최 막걸리·친환경 재배 등 특색 8월 첫째 주 횡성·화천 축제 토마토 풀장 등 볼거리 풍성 각종 영양소가 많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는 토마토의 계절이 왔다. 토마토는 텃밭에 심어 놓고 가지, 오이와 더불어 가장 즐겨 먹던 영양 만점 채소다. 외식이 발전하면서는 각종 서구형 요리에 부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토마토가 전립선암에 이어 전립선 비대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가 나와 더 주목을 받는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이 전립선으로 인한 질병을 완화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붉은색 형성에 관여하는 영양소다. 판매 위주의 기업형 집단 재배가 일반화되면서 주요 산지마다 홍보 차원의 토마토축제를 연다. 토마토축제는 1945년 스페인 부뇰에서 유래했다. 이 축제가 인기를 끌면서 여러 나라에서 유사한 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부터 강원 화천군 사내면과 횡성군 둔내면, 경기 광주시 퇴촌면, 부산 대저동, 대구 달성군 등에서 개최된다. ●14회 맞은 퇴촌 특산품으로 자리매김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퇴촌토마토축제는 ‘태양처럼! 토마토처럼!’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17일 오후 2시 식전 행사로 퇴촌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토마토국수 무료 시식 행사와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난타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농민들이 축제 기간 싱싱한 토마토를 시중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축제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으로 토마토를 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광주시는 팔당호 청정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무공해 농산물을 직거래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고, 토마토를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토마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 주변에 불거리도 많고, 팔당호 주변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특히 16만 2000㎡ 넓이의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팔당물안개공원, 팔당수질개선본부 전망대 등이 대표적이다. 옛 도로변에는 만물점이나 맛집도 많다. 광주를 넘어 양평 용문산, 남양주 조안까지 넓히면 볼거리가 더 많다. 퇴촌면 정지리 일대 팔당호반 청정 지역에는 1970년대 65㏊ 규모의 토마토 재배 단지가 조성됐다. 현재 150농가가 수정벌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 방식으로 당도 높은 토마토를 생산한다. 광주토마토는 비닐하우스에서 1~3월 모종 옮겨 심기를 하고 5~7월 출하하는 반촉성(중간 속도) 재배 방식이 대부분이다. 겨울철 1~2개월을 제외하고 연중 생산한다. 토마토로 막걸리도 만든다. ㈜대농바이오 우리산삼은 2014년 6월 광주시토마토연구회와 공동으로 ‘퇴촌 토마토 생막걸리’를 출시했다. 토마토 생막걸리는 퇴촌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직접 갈아 고두밥과 섞어 발효한 것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다. 쌀막걸리 특유의 쌉쌀한 맛이 덜해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다. 달곰하면서도 끝 맛에서 토마토 향이 느껴진다. 대농바이오 우리산삼은 토마토연구회로부터 연간 30~40t씩 공급받는다. 지난해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퇴촌 토마토축제위원회(031-760-4960)로 문의하면 된다. ●횡성토마토 당도 높아 인기도 ‘쑥’ 오는 8월 5일부터 3일간 횡성군 둔내면에서 열리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는 하이라이트인 ‘토마토 풀장 이벤트’를 과거보다 더 확대해 참여자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물론 경품도 추가한다, 토마토 요리 경연 대회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겠다는 각오다. 1980년대부터 재배한 둔내토마토는 당도가 높아 맛으로 평가받고 선택돼 왔다. 해발 500m 이상 고원지대에서 여름철 10도 이상의 큰 일교차와 유기질 함량이 3.5%인 토양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다. 반면 유기산 함량이 낮아 신맛이 거의 없다. 현재 둔내면에서는 150농가가 65㏊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한다. ●화천 ‘깜빠리 토마토’ 항산화 효과 커 화천토마토축제는 오는 8월 4일부터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사내면에서는 145농가가 연간 3356t의 토마토를 생산한다. ‘토마토 풀장’ 등 축제 이벤트에는 농가에서 팔지 못하고 버리는 ‘파지’ 40여t을 사서 쓴다. 행사가 끝나면 퇴비로 쓴다. 토마토는 날씨가 너무 더우면 과실이 크지 않는다. 화천은 고원 분지여서 여름에도 대체로 시원해 여름 토마토 생산에 더없이 좋은 기후 조건을 갖췄다. 특히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토마토의 육질이 단단해지고, 육질이 단단해지면 당도가 높고 보관 기간도 길어진다. 그로 인해 화천 토마토는 ‘찰토마토’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화천 토마토 재배 농가는 사내면에 집중돼 있다. 화악산, 백운산, 두류산 등 사방이 1000m의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는 고원 분지다. 땅은 모래와 자갈이 많아 물이 잘 빠진다. 분지 한가운데로 용담천이 흘러 북한강에까지 이른다. 토마토 농사에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졌다. 특히 ‘깜빠리 토마토’는 화악산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토마토로 일반 대과종 토마토보다 작고 방울토마토보다 큰, 평균 무게 60~80g의 칵테일 토마토다. 화악산 고랭지 재배로 일교차가 커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매우 좋으며 평균 당도가 6~7브릭스에서 최대 8브릭스까지 나온다. 짙은 적색과 매끄러운 광택으로 월등히 높은 식미감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비타민C 및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함량이 다른 토마토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횡성·화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시청자 ‘분노’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시청자 ‘분노’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사연이 시청자들의 분노를 샀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현대판 콩쥐 주인공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상이몽’에서 ‘딸 부잣집’의 넷째 다롬 양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집에서 모든 집안일을 내가 도맡아 한다. 콩쥐 같은 존재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VCR에서 언니들은 다롬 양에게 온갖 심부름을 시키며 부려먹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물을 떠다 달라거나 양말을 벗겨달라는 자잘한 부탁도 서슴지 않았고 빨래, 청소, 설거지 등 집안일도 다롬 양의 차지였다. 언니들은 “동생이 멍청하게 다 해주니까” “생색내냐” “너 변했다”며 고마운 기색 없이 구박하기 바빴다. 또 다롬 양이 만들어놓은 음식을 자기들끼리만 먹기도 하고 가족들이 다 모인 외식 자리에도 다롬 양을 부르지 않는 등 투명인간 취급을 했다. 영락없는 현대판 콩쥐인 것. 뿐만 아니라 승무원을 꿈꾸고 있는 다롬 양에게 가족들은 빨리 취직해서 돈을 벌라며 이런 저런 핑계로 서울에 있는 대학을 보내려고 하지 않아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 현대판 콩쥐 넷째 딸의 입장을 본 가족들은 “마음이 착한 아이라 시키는 것을 당연히 생각했던 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동상이몽’ 시청자들은 “진짜 가족 맞아? 너무하다”, “사과도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공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45] 소금 중독, 마약·니코틴 중독 만큼 위험한 이유

    [심재억 기자의 헬스토리 45] 소금 중독, 마약·니코틴 중독 만큼 위험한 이유

    소금 중독은 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의 듀크대 의료센터와 호주 멜버른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소금 중독을 지배하는 중추는 뇌의 시상하부입니다. 시상하부란, 뇌간 바로 아래 붙어 있는 콩알만 한 조직입니다. 내장 근육이나 혈관처럼 사람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는 근육은 자율신경이나 호르몬을 통해 조절하는데, 바로 이 조절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지요.연구팀은 동물실험에서 소금 섭취 전후의 시상하부 변화를 집중적으로 관찰했습니다. 그랬더니 소금을 섭취하기 직전에 시상하부의 신경세포가 크게 늘어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같은 변화는 흥분상태가 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시상하부에서 욕구를 조절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면서 “이는 마약을 복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일치하며, 소금이 중독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상하부가 관장하는 도파민은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밀접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은 많이 분비되면 조증, 적게 분비되면 우울증을 유발하는데, 마약이나 담배를 피울 때 느끼는 쾌감은 바로 이 도파민의 분비가 촉진되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도파민 분비가 소금 섭취와도 밀접한 상관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쥐에게 도파민 차단제를 투여하자 소금을 갈망하는 욕구가 감소한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이 입맛에 길들여진 소금 섭취량을 줄이기가 어려운 것은 담배를 끊기 어렵거나, 마약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것과 똑같은 생리 기전에서 비롯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짠 맛에 중독된다는 사실은 이로써 입증이 되었는데, 경로를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짠 음식을 먹으면 미주신경과 척수신경이 이 사실을 뇌에 알립니다.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 하면 음식이 위에 들어가기도 전에 짠 음식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뇌가 알아차립니다. 그러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중독중추에서 쾌락감과 함께 기호 충족반응이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뇌는 짠 맛의 효용을 기억하며,짠맛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켜 반복적으로 짠 음식을 찾게 만드는 것이지요.  ●소금과의 전쟁 쉽게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용어를 써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자고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삼겹살에 등심·안심은 물론이고, 젖갈류와 김치, 깎두기 등 염장 저장식품이 없는 한식 식단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시중에서 먹는 양식도 사실은 햄, 베이컨에 스테이크까지 소금 범벅입니다. 중식이라고 다를까요? 싱거운 짬뽕과 짜장면을 만든다면 그 집은 아마 매출이 확 떨어져 곧 망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필자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려고 노력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묵은 습관에 빠지고 맙니다. 소금을 적게 넣으면 금방 입맛으로 느껴져 ‘이집 음식이 왜 이래? 주방장 바뀌었나?’ 하는 생각이 들고, 조리된 음식에 간을 더해 먹기도 예사입니다. 그렇게 먹고 나면 으레 물을 켜지만, 맛있게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중국음식점은 덜 짜게 하는 대신 음식을 너무 달게 만들기도 하더군요. 소금 피하려고 설탕을 먹게 하는 건 넌센스인데, 어떻게든 좀 덜 짜게 먹으려는 노력이라면 이해는 됩니다. 알아보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벨트가 세계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가장 많더군요. 음식을 소금으로 간해서 먹는 이른바 염장문화권이지요. 그러나 서양인들의 짠 맛 식성도 간단치 않습니다. 미주나 유럽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너무 짜서 ‘허걱’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들 역시 소금이라는 보존재를 이용해 음식을 보존하고 만들었으니 큰 틀에서 보면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우리와 크게 다른 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나트륨 과다 섭취의 폐해를 우리보다 먼저 간파하고, 이를 줄이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성과도 뚜렷하다는 점입니다.  ●부러운 핀란드의 성공 사례 김성권 교수를 통해 파악한 핀란드의 성공 사례는 좋은 귀감이 될 듯 합니다. 핀란드인들은 예전 바이킹의 후손들입니다. 생존을 위해 바다를 지배했고, 그래서 항해에 능숙한데, 항해를 위해서는 배의 식품창고에 상하지 않게 소금으로 간을 한 식품을 잔뜩 실고 떠나야 합니다. 그 나라 사람들 역시 우리처럼 짠 맛에 길들여지지 않을 수가 없었겠지요. 그러다보니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1970년대의 핀란드 남성 중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358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그룹에 속했습니다. 또 국민의 절반이 고혈압 환자였습니다. 이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한 핀란드 정부는 1970년대 중반부터 대대적인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에 나섭니다. 가공식품에 반드시 나트륨 함량을 표시하도록 했고, 국민들에게는 나트륨 함량이 무었을 의미하는 지를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런 활동을 이제 막 시작한 우리보다는 30∼40년이나 빠른 셈이지요. 그 결과, 불과 40년 만에 그 나라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40%나 줄었습니다. 1979년 핀란드 성인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은 5160mg이던 것이 2012년에는 3200mg으로, 여성은 4160mg에서 2400mg으로 줄었습니다.  당연히 국민들의 건강지표도 개선됐습니다. 1970년대에 10만명 당 368명이던 심장질환 사망자수가 2012년에는 89명으로 떨어졌고, 153/92mmHg이던 여성들의 평균 혈압은 127/79mmHg로 좋아졌습니다. 이 수치를 국내 의사들이 봤다면 “위험한 상태입니다. 당장 투약을 하고, 식생활 개선과 운동을 실천해야 합니다”라고 했을 법한 상태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약은 필요없고, 더 이상 혈압이 오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찰만 하면 되겠습니다” 하는 수준으로 바뀐 것이니 국민건강의 관점에서는 상전벽해라고 할만큼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많이 늦었지요. 이 단계에서 개개인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라고 말하는 것은 자칫 중언부언이 될 것 같아 생략합니다. 대부분은 ‘그래야 한다’고 알고 있으니까요. 대신 아직도 미온적인 정부의 대처에 대해 지적을 하고자 합니다. 정부도 핀란드의 성공 사례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를 알고 난 뒤 수많은 해외 사례를 참고했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정책의 1차적인 방향이 무엇이어야 하는 지도 당연히 꿰고 있을 것입니다. 필자나 주변의 많은 보통 사람들 사례가 증명하 듯 단순하게 국민들의 식탁만 겨냥해서는 되는 일이 아닙니다. 앞서 지적했듯이 일반인들이 섭취하는 과잉 나트륨의 상당량은 집밖에서 얻으니까요. 이를 입증하는 조사 결과도 많습니다.그렇다면 정책의 1차 타겟은 당연히 식품산업계와 음식점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처럼 기업의 요구대로 나트륨 함량을 표기만 하는 소극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품목별로 함유 기준치를 엄격하게 정해주는 건 어떨까요? 그 기준치 안에서 함유량의 과다를 업체 임의로 하도록 하되 소비자들이 함량을 보고 선택하도록 하자는 것이지요. 음식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야 정책의 효과가 확실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미국이 최근 유통되는 모든 가공식품에 중성지방 함량을 표기하도록 하자 의사 등 많은 전문가들이 당연하다면서도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걸 이제야 알았느냐는 뜻이지요. 미국이 그걸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단, 기업이 극구 반대를 하니 눈치를 보다가 뒤늦게 그렇게 하기로 한 것입니다. 짠 맛의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정책이 실기를 해서도 안 되고, 권장에 그쳐서도 안 됩니다. 지금이 1950∼1960년대식 계몽만으로 되던 때가 아니거든요. 수많은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와 콩팥병 환자, 그리고 심장질환자들이 사실은 미온적인 정책의 피해자일 수도 있고, 잠재적인 환자들도 많은데, 언제까지 기업 사정만 고려하고, 업소 민원만 고민할 것입니까. 또, 안정적인 저나트륨 사회가 되면 더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재료 사 쓰고, 밖에서 맘놓고 외식을 할테니 기업이나 음식점에 꼭 해가 되는 일만도 아닙니다. 국민 건강과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면 그 길은 가지 않을 수 없는 외길이지요. 끝으로, 핀란드인들이 주식으로 삼는 호밀빵의 소금 함량의 변화를 살펴보겟습니다. 우리 정책입안자들이 참고할만 합니다. 1978년 이전의 호밀빵 염도는 2.0%가 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식품산업계의 협조를 구해 본격적으로 소금 덜 먹기 운동을 편 결과, 1980년대에는 1.8%, 1990년대에는 1.5%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지금 염도 0.7%의 초저염 호밀빵이 잘 팔리고 있으며, 무염빵도 많답니다. 그런 빵을 핀란드에서는 대부분 업소에서 만들어 공급합니다. 우리의 짜디 짠 밥상을 생각하면 꿈만 같은 일이지만, 엄연한 현실입니다. jeshim@seoul.co.kr
  • 구글인 듯… 싱글벙글 서초 공무원의 金요일

    구글인 듯… 싱글벙글 서초 공무원의 金요일

    서울 서초구가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코피스 워크’(coffice work)를 진행한다. 코피스 워크는 커피(coffe)와 사무실(office)의 합성어로,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인근 커피숍 등에서 회의를 여는 열린 근무 형태다. 창의적 사고를 키우려고 마련했다. 팀원 간 사업 구상이나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전략회의가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단 부서장 확인을 거쳐 구청 인근 커피숍에서 3시간 이내로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민원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는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행복한 공무원이 행복한 구민을 만든다는 행복선순환 구조의 효과를 믿는다”면서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 구민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코피스 워크 도입 이유로 최근 국별로 시행해 온 국·과장급 직원들의 야외 도시락 런치타임의 성공을 들었다. 도시락 런치타임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 데 톡톡히 효과를 냈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요일을 코피스 워크의 날로 정한 이유는 지난달 지정한 ‘외식의 날’과 관련이 깊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서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서초구는 이번 코피스 워크 시행이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진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 경쟁력을 위한 ‘협업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이 같은 방식의 근무를 적극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세먼지? 43년 구워도 건강”

    “미세먼지? 43년 구워도 건강”

    “내가 43년째 휴일도 없이 생선을 굽고 있는데 건강에 아무 이상 없어요. 생선을 구울 때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니 기가 찹니다. 언제는 생선이 건강식품이라더니 갑자기 미세먼지가 나온다고 죄인 취급을 하네요.” 지난달 31일 오후 5시쯤 서울 종로구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의 한 생선구이집에서 고등어를 굽던 이모(75·여) 사장은 “원래 여름철은 손님도 많지 않을 때라 그런지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발표 때문에 손님이 줄지는 않았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아예 영향이 없다고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환경부가 ‘고등어, 삼겹살 등의 음식을 구워서 조리할 때 매우 나쁨 수준의 최소 10배 이상으로 초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데 대해 생선구이 골목의 상인들은 불만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부가 미세먼지의 주범인 화력발전소, 경유차는 못 잡고 애먼 서민음식 탓만 한다고 했다. 이곳에서 생선구이집을 운영하는 강승희(59·여)씨는 “단골 중에 ‘이상한 보도가 나서 심란하겠다’며 오히려 위로해주는 분들도 더러 있다”며 “정부가 정작 미세먼지를 많이 만들어내는 곳에 대해 규제는 못하고 만만한 서민들을 이용해 ‘물타기’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해했다. 이날 친구와 식사를 하러 들른 대학생 오범준(24)씨는 “미세먼지가 나날이 심해지는데 대책은 없으니까 탓할 대상이 필요했던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상인들은 겉으로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했지만 속마음은 서로 달랐다. 생선구이집을 겨냥한 발표는 아니겠으나 ‘생선구이=미세물질’이라는 인식이 자칫 식당 영업에 큰 주름을 안겨주는 게 아닐지 우려했다. 인근에서 삼겹살 직화구이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장기 불황으로 서민들이 지갑을 닫은 데다가 한 끼에 3만원 이상을 접대받지 못하게 만든 김영란법을 시행한다고 해서 고민이 큰 데 미세먼지 논란까지 겹쳤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도 “직화구이가 최근 인기를 얻으면서 점포 수도 늘었고 업주들도 가게 좌석마다 실내 환풍 시설을 갖추는 등 노력해 왔는데 이번 정부 발표로 다들 허탈해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현재 알려진 발생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등 국가기간산업에 대한 조치 없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작은 생활오염원 탓을 한다면 서민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으로 비쳐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세종시 꾸준한 인구 증가…배후수요 갖춰 부동산 시장서도 주목

    세종시 꾸준한 인구 증가…배후수요 갖춰 부동산 시장서도 주목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및 관련 소속기관들이 이전하면서 이에 맞춘 아파트 입주, 간선급행버스노선(BRT) 도로의 전면 개통, 교육시설 신설 등이 활발히 진행되며 꾸준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세종시의 인구는 22만 3672명으로 지난 2011년(8만 4710명)과 비교해 2.5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King Sejong Tech Valley)가 조성 중으로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환경공학기술(ET)등을 활용하는 기업 500여개를 유치할 계획이라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 중심상업지구는 세종시의 22만명 수요와 정부청사 방문수요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심상업지구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상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휴가건설이 시행하는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행정중신복합도시 1-5생활권 P1블록 C30과 C31에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면적은 7만 4257㎡다. 이 가운데 C30은 지하 6층~지상11층, C31은 지하 5층~지상 11층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가로 조성된다. ‘세종 엠브릿지’ 상가는 인근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정부 방문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시 근무 공무원만 약 1만 4000여명이고, 일일 청사방문 예상인구는 6만명으로 파악된다. 바로 인근에 홈플러스와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있어 유동인구 확보도 용이하다. 특히, 방축천변 및 왕복 4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어 외부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높을 전망이다. 또 인접한 지역에 들어서는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의 입주도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배후수요 확보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도보 2분 거리에 BRT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제1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KTX 오송역, 정안~세종시간 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세종시와 인근지역은 물론 전국을 2시간 이내에 진입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을 자랑해 광역 수요자들의 이동도 수월할 전망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톰 메인이 디자인한 상가인 ‘세종 엠브릿지’는 고객들의 쇼핑동선을 고려한 4면 전체가 외부로 개방된 설계로 지어진다. 최상층에 외식업종을 구성하고 지하에는 키 테넌트인 대형영화관 ‘메가박스’의 입점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 3명 곧 입국… 평양 출신 28~29세

    탈북 3명 곧 입국… 평양 출신 28~29세

    “국제 제재로 北엘리트 이탈 확산” 이달 중순 중국 내륙의 산시성 소재 한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여성 종업원 3명이 조만간 국내 입국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이들은 태국 소재 탈북민 수용소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 3명은 이르면 이번 주에 국내 입국할 것”이라며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관계기관이 현지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탈북한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두 명은 29세, 나머지 한 명은 2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집단으로 탈출해 지난달 7일 국내 입국했을 때처럼 우리 정부가 이들 3명의 국내 입국 사실을 공개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들 3명은 지난 16일쯤 산시성 소재 근무지에서 탈출해 중국 내륙지역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항공편이 아닌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외화 상납 압박이 커진 해외 파견 북한 근로자의 탈북이 늘어나고, 북한 엘리트층의 이탈도 확산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소장은 “대북 라디오 때문에 최근 해외 북한 근로자들의 이탈과 관련해 북한주민 대부분이 이를 알고 있다”며 “엘리트층은 물론 충성계층까지도 현재의 상황에 동요를 느낄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가정보원 산하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도 지난 27일 한 세미나에서 “지금 나타나는 (북한) 해외식당 근로자의 이탈 문제는 점점 심화할 것”이라며 “해외에 나가 있는 (북한) 근로자뿐 아니라 북한 핵심 엘리트 계층의 이탈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쇼핑과 문화 동시에”… 젊은층 대상 테마상권 붐

    “쇼핑과 문화 동시에”… 젊은층 대상 테마상권 붐

    송도, 스트리트형 유럽풍 인기 상왕십리엔 스트리트몰 상권도 뉴타운이나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20, 30대 젊은 층이 속속 유입되면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동시에 조성되는 모습이다.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 수요층을 영입해 내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상가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20, 30대 젊은 소비층은 상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인 이들은 소비 여력을 갖춘 데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해 뜨는 프랜차이즈 업종에 발빠르게 접근하는 특성을 지닌다. 패션, 외식, 정보기술(IT) 기기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한 편이다. 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 보육시설, 학원, 키즈카페 등이 호황을 누리게 된다. 젊은 층은 신도시나 뉴타운 거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첫 입주(2005년) 이후 기반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한 2007년 말 기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20, 30대 인구수는 6480명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20, 30대 인구수는 2만 6735명으로 조사됐다. 8년 만에 20, 30대 인구수가 312.58%나 상승한 셈이다. 같은 기간 연수구의 전체 인구 증가율이 11.69%(8만 2635명→9만 2297명)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젊은 층 유입이 많은 곳이다. 첫 아파트 입주 시기인 2008년 말 2만 2244명이었던 김포한강신도시 20, 30대 인구수는 지난해 말 6만 1114명으로 7년 만에 174.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 인구 증가율은 50.96%(6만 4714명→9만 7690명)에 불과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29일 “대규모 주거개발지역의 경우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데, 특히 최근의 중소형 아파트 선호 추세가 맞물리며 30대 등의 젊은 연령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신도시와 뉴타운의 경우 내부에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연계돼 개발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의 상권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지에 젊은 수요층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속속 생겨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커낼워크 상가(2009년 10월 준공)는 젊은 층이 유입돼 테마상권 입지를 굳힌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가는 수로를 사이에 둔 스트리트형 유럽풍 테마상권으로 조성됐고, 지금은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 상가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가치 상승도 뒤따랐다. 준공 1년여 뒤인 2011년 1월 커낼워크 봄동 101동 101호의 국세청 기준시가는 1㎡당 387만 2000원에 그쳤지만, 올해 1월 현재 453만 3000원으로 상승했다. 5년 동안 17%가량 뛴 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송도동의 1㎡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18만원에서 381만원으로 8.85% 하락했는데, 커낼워크 상가 기준시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뒤집어 보면 상가의 영업능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꽤 설득력 있는 얘기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 송도 상권 집합 매장들의 1㎡당 순영업소득은 올해 1분기 기준 3만 8800원으로 인천 주요 상권들의 평균인 2만 3800원보다 높다. 상가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의 염정오 팀장은 “대규모 주거개발지들은 도로나 기반시설이 잘 정비돼 있고 건물도 신축된 곳이 많아 쾌적한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 수요를 끌어들이기에 적합하다”면서 “젊은 고객층은 온라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스스로 홍보하기 때문에 광역적으로 수요가 몰려 상권이 빠르게 발전하는 선순환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아예 대규모 개발 단계에서부터 테마상권을 배치하는 사례도 흔해지고 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일부인 ‘샤인스트리트 2차’(2획지)를 분양한다. 설계 단계부터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중심도로를 중심으로 좌우에 상가를 배치한 스트리트몰 형태 테마상권을 염두에 뒀다. 정우건설산업이 경남 양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연면적 12만 7800㎡ 규모의 복합쇼핑몰 ‘라피에스타 양산’ 역시 넓은 형태의 돔 설계에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등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려는 젊은 층 수요에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바나나 다음엔 망고에 반하나

    바나나 다음엔 망고에 반하나

    망고스틴, 용과 등 생소했던 열대 과일이 때이른 더위가 찾아온 요즘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과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름 하면 대표적인 수박, 참외 등의 인기가 열대 과일의 공습에 주춤해졌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열대 과일이 더이상 생소하지 않게 된 데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들이 열대 과일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이마트 과일 매출 순위에서 1위는 수박, 2위는 참외, 3위는 수입 바나나로 집계됐다. 망고는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월 과일 매출을 보면 수입 바나나가 5위로, 망고는 순위권 밖에 있었지만 올해 둘 다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보다 매출 98% 급증… 망고 무섭게 성장 특히 망고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바나나는 이달 과일 매출(5월 1~24일) 순위로는 3위였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면 매출이 5.5% 감소했다. 반면 망고 매출은 같은 기간 58.3% 증가했다. 또 올 들어 망고는 지난해보다 매출이 무려 98.2%나 급증하며 파인애플을 누르고 대표적인 열대 과일로 떠올랐다. 전체 과일 매출에서 망고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4년 1%, 2015년 1.1%, 2016년 1~5월 1.7%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김영완 이마트 수입 과일 바이어는 “망고는 높은 당도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개 2500~3000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보이며 바나나에 이어 부동의 열대 과일 매출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에서는 아보카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달 24일 기준 롯데마트 수입 과일 매출 순위에서 1위는 바나나, 6위 망고, 7위 파인애플, 8위 레몬·라임, 9위 자몽, 10위 아보카도, 11위 망고스틴, 12위 용과, 13위는 코코넛이 차지하는 등 열대 과일이 수입 과일 코너를 점령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5월 1~24일) 아보카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3% 신장했다. 이유는 아보카도가 과거와 달리 샐러드 등을 활용해 먹는 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대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열대 과일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몽 수입량은 2만 5000t으로 2010년(7000t)보다 3.5배 늘었다. 또 지난해 망고 수입량은 1만 3000t으로 2010년(1000t)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열대 과일 수입량은 48만 4000t으로 전체 수입 과일의 67.7%를 차지했다. ●빙수·아이스크림에도 열대 과일이 대세 열대 과일의 인기에 국내 식·음료업계는 물론 유통, 외식업계도 빙수와 아이스크림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열대 과일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빙그레는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빙수 시장을 공략해 최근 신제품 ‘꽃보다 빙수’ 망고, 팥 2종을 출시했다. 망고맛은 곱게 갈린 망고얼음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망고시럽, 망고과일이 들어 있다. ●신선함과 시원함… 편의점서도 망고가 대세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대명사 편의점에서도 망고는 대세다. GS25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뒤 그해 8월까지 아이스크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25%망고빙수’를 최근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이 바뀌었고, 기존에 사용한 옐로우망고를 애플망고로 바꿔 망고의 맛과 향을 더욱 높인 게 특징이다. 업그레이드된 25%망고빙수는 이달 아이스크림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과육을 그대로 얼려 신선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은 것도 인기다. 편의점 CU는 여름철을 맞아 ‘미스 과일바’ 2종을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태국산 망고와 파인애플을 수확 즉시 냉동 처리한 것으로 설탕, 액당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게 특징이다. 고급스러움의 대명사 호텔업계도 열대 과일과의 사랑에 빠졌다. 올봄 딸기를 가지고 디저트 뷔페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여름에는 열대 과일로 주제를 바꿨다. 이 호텔 41층에 있는 로비 라운지 바에서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열대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 메뉴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올 어바웃 트로피칼’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망고를 비롯해 용과, 코코넛, 패션프루트, 파파야, 타마린드, 리치, 무화과 등을 활용해 만든 약 20종류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디저트 뷔페로는 가성비 높은 가격대인 3만 5000원(세금 포함)이다. 과거에는 생소했지만 이제는 마니아층이 생긴 코코넛도 주목받는 열대 과일이다. GS25는 지난 2월 남양유업과 손잡고 망고와 코코넛이 들어간 대용량 가공우유 2종을 출시했다. 망고우유에는 망고과즙을, 코코넛우유에는 코코넛크림을 넣었다. 현재 망고우유와 코코넛우유는 바나나, 딸기, 초코우유가 주를 이루는 가공 우유 제품군 중 새로운 맛으로 5위 안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지난달 집단 탈북 종업원 중 ‘인민배우’ 최삼숙 딸도 포함

    지난달 집단 탈북 종업원 중 ‘인민배우’ 최삼숙 딸도 포함

    지난달 초 중국에서 집단탈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13명 가운데 북한 최고의 가수로 활약한 ‘인민배우’ 최삼숙의 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9일 탈북 종업원 부모들이 서명한 인신구제신청서가 북한의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에 공개됐다면서 “(부모로) 북한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던 최삼숙의 이름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방송은 “인신구제신청서에 쓰인 최삼숙의 출생 날짜도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진 최삼숙의 생일과 똑같은 1951년 6월 15일로 표기돼 동일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삼숙의 딸 리은경은 1979년 1월 23일생으로 신청서에 나타나 있다. 한 탈북자는 “현재 최삼숙은 평양시 동대원 구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의 언니는 남한에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개성 장풍에서 태어난 최삼숙은 입북 후 평양 방직공장에서 공장예술소조원으로 활동하던 중 뛰어난 예술기량을 인정받아 평양영화음악단 가수로 입단했다. 이후 20년 넘게 인민배우로 활동하면서 예술영화 ‘열네 번째 겨울’과 ‘도라지꽃’ 주제가를 비롯해 약 3000곡의 노래를 불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밝은 공간에서 식사하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美연구)

    “밝은 공간에서 식사하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美연구)

    외식은 살 빼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극복해야 할 어려운 문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술 한 잔은 다이어트의 굳은 의지를 방해하는 주적들이다. 그런데 이처럼 외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더라도 조명이 밝은 식당이나 공간을 선택한다면 다이어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최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의 디파얀 비스와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식사 공간의 조명이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을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람들이 밝은 조명 밑에서 식사할 때 긴장감을 갖게 하며 건강한 음식섭취를 도와준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비스와스 교수는 “사람은 더 밝은 공간에서 경각심을 갖게 되므로 건강에 대해서도 더욱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제 식당 고객 160명을 대상으로 4곳에 있는 평범한 식당 체인점에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밝은 공간에 앉은 고객 중 절반은 굽거나 석쇠로 구운 생선, 채소, 흰살 고기와 같이 ‘더 건강한 음식’을, 튀긴 식품이나 디저트와 같이 ‘덜 건강한 음식’보다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어두운 공간에서 식사한 고객들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39% 더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실험실에서 추가 연구를 진행했고 역시 같은 결과가 되풀이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이 추가 연구에서는 식사하는 사람들이 어두운 공간에 있더라도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되면 밝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만큼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확인됐다. 이로부터 연구팀은 사람들이 조명이 밝은 공간에서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이 경각심을 더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조명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것 외에도 분위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희미한 조명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덜 건강하지만 더 비싼 음식을 주문하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통해 왜 많은 식당이 희미한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코넬대 식품·브랜드연구소장인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희미한 조명이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덜 건강한 음식을 주문해도 실제로는 결국 천천히 먹고 덜 먹으며 음식을 더 즐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어두운 공간에서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마케팅리서치저널’(Journal of Marketing Research)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편, 아내와 창업으로 적합한 프랜차이즈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남편, 아내와 창업으로 적합한 프랜차이즈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부부창업으로 인건비 절감 및 매출 기대 가능한 ‘미스터보쌈’ 눈길 혼자 창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초보창업자들은 초반 자본금을 모으고 계획하는 일부터, 요리, 서비스까지 모든 부분의 기획을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힘에 부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전반적인 창업 과정의 수월함을 위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관계인 부부창업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부부가 함께 창업을 도전할 경우 이에 적합한 아이템들은 몇 가지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 특징은 수익성이다. 대부분 생계형 창업인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이는 인건비 절감이 가장 큰 목표이자 부부창업을 하는 중요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리스크가 적은 소자본이 아이템을 꼽을 수 있다. 만일에 실패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해야만 향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생계형 창업 중 하나인 부부 창업은 합리적인 창업비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가 가능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이에 대중적인 메뉴의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중에서도 ‘미스터보쌈’이 안정적인 아이템으로눈길을 끌고 있다. 미스터보쌈 관계자는 “브랜드 기획단계부터 초보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고기를 제외한 백김치나 무김치 등은 본사에서 완제품 형태로 제공해 전문인력이 필요하지 않다”며 “이는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며 복잡하지 않은 창업을 원하는 부부 예비창업자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외식창업이라면 맛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미스터보쌈은 건강을 고려한 몸에 좋은 보쌈을 한방식재를 넣고 삶아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스터보쌈은 웰빙음식을 추구하며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미스터보쌈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 계약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가맹 계약 시 300만원 상당의 포장기계지원 혜택을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가맹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다이어트 중 외식해야 한다면...‘밝은 곳’ 가라

    다이어트 중 외식해야 한다면...‘밝은 곳’ 가라

    외식은 살 빼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 극복해야 할 어려운 문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 술 한 잔은 다이어트의 굳은 의지를 방해하는 주적들이다. 그런데 이처럼 외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더라도 조명이 밝은 식당이나 공간을 선택한다면 다이어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최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학의 디파얀 비스와스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식사 공간의 조명이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을 돕는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람들이 밝은 조명 밑에서 식사할 때 긴장감을 갖게 하며 건강한 음식섭취를 도와준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해 비스와스 교수는 “사람은 더 밝은 공간에서 경각심을 갖게 되므로 건강에 대해서도 더욱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먼저 실제 식당 고객 160명을 대상으로 4곳에 있는 평범한 식당 체인점에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밝은 공간에 앉은 고객 중 절반은 굽거나 석쇠로 구운 생선, 채소, 흰살 고기와 같이 ‘더 건강한 음식’을, 튀긴 식품이나 디저트와 같이 ‘덜 건강한 음식’보다 더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어두운 공간에서 식사한 고객들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39% 더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실험실에서 추가 연구를 진행했고 역시 같은 결과가 되풀이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특히 이 추가 연구에서는 식사하는 사람들이 어두운 공간에 있더라도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되면 밝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만큼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도 확인됐다. 이로부터 연구팀은 사람들이 조명이 밝은 공간에서 더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게 되는 주된 원인이 경각심을 더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조명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것 외에도 분위기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희미한 조명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덜 건강하지만 더 비싼 음식을 주문하게 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통해 왜 많은 식당이 희미한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코넬대 식품·브랜드연구소장인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희미한 조명이 모두 다 나쁜 것은 아니다. 덜 건강한 음식을 주문해도 실제로는 결국 천천히 먹고 덜 먹으며 음식을 더 즐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신이 어두운 공간에서 식사를 하게 되더라도 스스로 경각심을 가질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마케팅리서치저널’(Journal of Marketing Research)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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