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식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키움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세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흡연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 인턴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84
  • 5만원 이상 쓰면 1만원 상품권… 14일까지 관악신사시장 야시장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서울 관악구는 오는 14일까지 금·토요일마다 관악신사시장에서 ‘아닌 밤중에 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야시장 개장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쇼핑, 외식, 문화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행사로는 플리마켓, 마술과 버스킹, 인형극 등이 진행된다. 토요일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키즈플레이존’도 설치된다. 특히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영수증을 지참하면 운영부스에서 1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또 음식매대 또는 푸드트럭을 이용하면 맥주 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신사시장은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시장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야시장 행사가 전통시장에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S&P “한국경제 바닥 찍었지만 회복 속도 매우 느릴 것”

    나이스신평 “내년 실적 개선될 업종 없어”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올해 한국 경제가 바닥을 찍고 내년에 반등하겠지만 회복 속도가 매우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숀 로치 S&P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나이스신용평가와 공동 개최한 미디어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 내년 2.1%로 제시하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10월 S&P 보고서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만 0.1% 포인트 올렸다. 로치 수석은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양적 완화, 미중의 부분적 무역 합의 가능성, 전자업종 재고 사이클 반등세 등에 힘입어 한국 경기는 내년에 반등할 것”이라면서도 “세계적인 불확실성이 큰 환경 속에 투자가 위축되고 물가 상승률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은 한두 차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해 1% 미만까지 낮출 수 있다”며 “한국 경제의 국내 위험은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으로, 임금에까지 영향을 준다면 가계부채 상환 능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40개 산업별 산업 위험 전망을 발표하면서 내년에 실적이 나빠지는 업종은 7개, 유지될 업종은 33개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저성장 기조가 계속돼 실적이 개선될 업종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다. 최우석 나이스신용평가 정책평가본부장은 “소비 여력 저하로 의류와 외식, 주류 업종이 불리할 것이며 특히 소매유통의 실적 저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건설 투자가 부진해 부동산 산업도 저조한 실적을 보이겠고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중국 수출 감소로 석유화학 수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백만장자가 된 미국 20대, 절대로 돈쓰지 않는 두 가지

    백만장자가 된 미국 20대, 절대로 돈쓰지 않는 두 가지

    스무 아홉살에 백만장자가 된 그레이엄 스티븐. 올해 예상 수익은 160만달러(약 19억원)다.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청년 스타트업도 많고, 대학 다니느라 학비 부채에 시달리는 청년이 즐비한 미국에서 그가 한달에 22만달러(2억 60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다고 뉴스가 될까? 고교를 졸업한 18살에 ‘맨손’으로 직업 전선에 뛰어든 스티븐의 억척스러운 재산 모으기에 대해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가 심층적으로 다뤘다. 30세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던 당초 목표를 4년 앞당겨 실현한 그 비결을 들어봤다. “스타벅스 안 가고, 명품 안 사요” CNBC에 따르면 그는 26살때 처음으로 백만장자가 됐지만 두가지에 대해 소비를 거부하고 있다. “첫째가 커피예요, 제 생각엔 스타벅스와 커피빈, 다른 곳의 커피 가격이 너무나 우스꽝스러운거예요. 그래서 저는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데, 20센트(260원)가 들어요.” 그는 식료품점에서 원두를 사와 집에서 내려 마신다. “두번째로 제가 사지 않은 것은 명품입니다. 구찌 신발에 700달러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비슷한 신발을 저렴한 매장에 가면 100분의 1가격에 살 수 있거든요.” 그의 ‘짠돌이’ 생활이 이게 끝은 아니다. 데이트를 하다 외식이라도 할라치면 밥값은 여자친구와 나눠 낸다. 그는 “절약에 극단적”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저보다 더 절약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제가 모은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음 목표는 1000만달러(118억 7000만원 상당)를 모으는 것입니다.” 그는 수입 대부분을 저축하면서 주택이나 교통비와 같은 큰 지출을 줄이는데 창의적인 방법을 쓴다. 자기 소유의 듀플렉스에 임대를 주고서 다시 세들어 산다. 지난 4월에는 3만 5000달러(4150만원 상당) 나가는 테슬라 모델3을 구입했지만 스티븐은 ‘공짜’로 산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그는 유튜브에 ‘나는 어떻게 모델3을 샀나’라는 동영상을 올렸고, 이게 바이럴 마케팅되면서 차 값이 다 지불됐다는 것. 이 동영상에서 그는 한달에 78.39달러씩을 할부로 낸다거나, 쿠폰을 이용한다는 등 12분 50초짜리 동영상을 만들어 올렸고, 조회수는 600만회가 넘었다. “모델3 구입기 동영상 대박...차값 뽑아” 이런 식으로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맨손에서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그의 본업은 부동산 중개업이다. 올들어 9월까지 부동산 5건의 거래를 성사시켜 수수료 7만 7152달러(9150만원 상당)를 벌었다. 그러나 이건 수입의 극히 일부다.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유튜버가 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18살에 부동산업자의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수년동안 유튜브를 보기만 했다. “이게 ‘내 TV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튜브가 재미있어 보였고, 항상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었죠. 그런데 누가 나를 봐줄까?” 3년뒤 그는 자신의 아이폰으로 ‘성공적인 부동산 중개업자가 되는 법’을 직접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렸다. “제 기억은 9명이 그 동영상을 봤습니다. 그리곤 세상에, 어딘가 9명이 내 동영상을 봤어. 감명받았죠. 그래서 동영상을 더 만들었지요. 1주일에 두편씩 만들어 올리자 성장이 정말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동영상 9명 봐...누군가 봤다는데 감명”“유튜브 수입은 사라질 보너스...모두 저축” 스티븐이 운영하는 2개 채널의 동영상 구독자는 약 150만명이다. 여기에서 한달 평균 9만 684달러(1억원 상당)를 벌고있다. 올해 유튜브 수익만 100만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제 목표는 2018년 한해에 동영상으로 100만달러를 벌자고 세웠습니다.” 그는 이런 목표가 1년 뒤로 늦춰졌지만 목표를 달성한 자신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한달 평균 수입은 15만 420달러(1억 7800만원 상당)다. 많을 때는 22만 1300달러를 찍었고, 적을 때는 6만 1200달러로 떨어진다. 그는 수익의 85%가 유튜브를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추정한다. “유튜브 수입은 보너스와 같아서 한푼도 쓰지 않습니다. 내일이라도 유튜브가 사라지면 저는 실망할 겁니다. 그래서 결코 신뢰하지 않는 거지요.” 부동산 중개업에 관한 온라인 강의인 ‘티쳐블’에서 월 평균 2만 8837달러, LA에 있는 부동산 6개의 임대 수익으로 1만 5105달러를 받는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월 8572달러, 협찬과 스폰서를 월 7222달러를 번다. 지출은 어떻게 될까. 부동산 6건을 사면서 든 모기지에 한달에 2872달러를 쓴다. 모델3의 자동차 할부에 632달러가 든다. 6년 거치에 이자는 3.75%이다. “외식은 무한리필되는 곳...여친과 반반 부담” 식음료로 월 350달러를 쓴다. 식료품 구입에 200달러를 쓰고, 외식에 150달러를 지출한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외식은 무한리필 초밥집이지만 그 계산도 여자친구와 나눠서 한다. “작업 하나가 끝났을 때 찾아가는 곳은 황금 아치집입니다, 맥도널드 찾는 것은 제게 죄책감이 드는 기쁨이지요. 심지어 맥도널드를 가려고 일한다는 생각도 듭니다.”보험에 월 340달러를 낸다. 자동차 보험에 월 125달러, 건강보험에 215달러가 든다. 건강보험에는 치아와 시력 보험은 제외돼 있다. 체육관에는 월 220달러를 쓴다. “피트니스센터는 제가 일하는 부동산회사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신용카드 회비로 월 129달러가 나간다. 신용카드가 12장 있는데 9장은 개인용도, 3장은 사업 용도이다. 그리고 전기 및 상하수도, 와이파이 및 휴대폰 할부, 도서구입, 영화 및 오락, 이발비를 합쳐 한달에 551달러를 낸다. 지출비용은 한달 평균 5094달러(602만원)다. “백만장자 되려면 지독할 필요 없어...상자 밖에서 생각해야” 그는 수입의 99% 이상을 저축한다. “수익이 높기 때문에 생활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저축을 하는 이유는 부동산을 사기 위해서다. 적당한 물건을 찾으면 또 사들일 계획이다.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저처럼 지독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고 싶은 것을 피할 필요도, 하루에 12시간씩 일할 필요도 없습니다. 상자 밖에서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제게 효과적인 방법이 다른 사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대다수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기철 선임기자chuli@seoul.co.kr
  • 경희사이버대학교,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2020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0일까지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19년 인공지능(AI), 초연결사회 등 문명의 전환기 변화를 이끌어갈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목표로 7개 학과(전공)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 2020학년도 1학기부터는 기존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로 개편하고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을 추가로 신설한다. 이번 모집학과(전공)는 ▲미래·문화·글로벌 리더십계열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AI사이버보안전공, ICT융합콘텐츠전공, 산업디자인전공, 시각미디어디자인전공) ▲미래인간과학스쿨(재난방재과학전공, 공공안전관리전공) ▲보건의료관리학과 ▲한방건강관리학과 ▲후마니타스학과 ▲NGO사회혁신학과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아동·보육전공)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 ▲일본학과 ▲중국학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과 ▲한국어학과 ▲문화커뮤니케이션학부(미디어영상홍보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마케팅·지속경영리더십학과 ▲글로벌경영학과 ▲세무회계학과 ▲금융부동산학부(금융경제전공, 도시계획부동산전공)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관광레저경영전공, 항공·공항서비스경영전공) ▲외식조리경영학과 등이다.신입생은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거나 동등 학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했다면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졸업 시 오프라인 대학과 같은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주어진다. 원서접수는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khcu.ac.kr/ipsi/)를 통해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도 오는 6일까지 2020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전공은 ▲호텔관광대학원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MBA와 문화창조대학원 미디어문예창작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 ▲문화예술경영전공 ▲미래 시민리더십·거버넌스전공 등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응팔’ 덕선이 먹은 짜장면값은? 인기드라마는?...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

    ‘응팔’ 덕선이 먹은 짜장면값은? 인기드라마는?...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

    통계청, 추억 되살리는 ‘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 개설전국이 올림픽의 열기로 뜨거웠던 1988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인공 덕선(이혜리 분)과 택이(박보검 분)가 자란 환경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88년 근로자가구의 월 평균 가계 소득은 64만 6672원에 그쳤지만 경제 성장률은 11.9%에 달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4.7%(지난해 14.3%)에 불과하고 국민의 평균 연령이 28.7세(지난해 41.7세)에 불과할 정도로 젊었다. 출생아 수는 63만 3092명으로 지난해 32만 6900명의 두배나 됐다. 당시 짜장면은 한 그릇에 평균 1170원, 커피 한 잔은 987원이었다. 대종상 여우주연상은 강수연씨가 수상했다. 방송 드라마로는 ‘순심이’, ‘인현왕후’, ‘세 여인’ 등이 인기를 끌었고, TV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가족오락관’, ‘쇼비디오자키’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젊은이들은 가수 김창기의 ‘거리에서’와 변진섭의 ‘새들처럼’, 이상은의 ‘담다디’를 많이 따라 불렀다. 6년이 지나 ‘응답하라 1994’의 무대가된 1994년 허영호 등 4명의 한국남극점 탐험대가 한국인 최초로 남극점에 태극기를 꽂았다. 이해 경제성장률은 9.2%로 다소 떨어졌지만 근로자가구 월평균 소득은 170만 1304원으로 올랐고, 짜장면 한 그릇도 2700원이 됐다. 통계청은 추억의 그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문화·사회 정보와 국가 통계를 결합한 시각화콘텐츠 ‘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를 3일부터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개시했다. 이용자가 자주 찾는 통계 지표에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는 문화적 요소를 결합해 과거로 돌아간 듯한 시각적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통계로 시간여행’ 서비스에 활용된 통계는 물가상승률, 소득, 고용률, 출생아 수, 인구성장률, 강수량, 폭염일수 등 4개 부문 58개다. 물가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표적 외식 메뉴인 짜장면, 짬뽕, 냉면의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당시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와 영화, 그 해 태어난 유명인 이름도 나온다. 통계청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통계가 국민의 일상에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런 서비스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최근 ‘뉴트로’의 유행에 따라 이용자가 직접 본인의 추억의 사진을 화면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시간여행 서비스를 통해 국가 통계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국민들의 일상 속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곽정은-홍석천 호소..SNS 쪽지로 고통받는 스타들 [SSEN이슈]

    곽정은-홍석천 호소..SNS 쪽지로 고통받는 스타들 [SSEN이슈]

    방송인 홍석천이 DM(다이렉트 메시지) 자제를 호소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탁 말씀드릴게요. 디엠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특히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 자겠고”라고 호소하며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냅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 곽정은 또한 SNS를 통해 DM 자제를 호소한 바 있다. 곽정은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박한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나는 당신의 간편한 감정쓰레기통이 아닙니다. 털어놓기 어려운 문제를 털어놓기 원한다면 전문 상담센터를 찾아 가시기를 권합니다”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곽정은은 “상담을 원하는 내용, 혹은 어디에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털어놓는다는 사연을 저에게 디엠으로 보내지 말아주십시오”라면서 “당신이 저에게 ‘어디 털어놓을 곳 없어서 털어놓는 사연’에, 저도 사람이기에 충격과 말할 수 없이 힘든 감정을 느낍니다. 심장이 사정없이 뛰고 머리가 아픕니다. 당신에게는 시원함을 줄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내면의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당신이 가벼운 마음을 갖기 위해서, 저의 마음은 존중받지 않아도 괜찮습니까”라고 물으면서 “털어놓을 곳이 필요하다면, 마음의 고통을 들여다 보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원하신다면 전문 상담가를 찾으십시오”라고 전했다. 악플(악성 댓글) 뿐만이 아니라, 무차별적으로 보내는 개인적인 쪽지도 스타들에게 큰 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 한편 홍석천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동시에 외식사업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곽정은은 작가이자 방송인, 프라이빗 살롱 헤르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 식료품·옷값, 뉴욕·도쿄보다 비싸”

    “서울 식료품·옷값, 뉴욕·도쿄보다 비싸”

    서울의 식료품과 의류 물가가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주요 대도시보다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통계 비교 사이트인 넘베오가 발표한 도시별 생활물가지수에서도 서울이 상위권에 위치했다. 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일반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물가는 서울이 주요 도시 가운데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넘베오의 도시별 생활물가지수(뉴욕=100)를 보면 서울은 조사 대상 337개 도시 가운데 26번째로 높았다. 스위스 취리히, 뉴욕, 도쿄보다 낮았지만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홍콩 등보다는 높았다. 넘베오는 사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주요 국가 및 도시의 생활물가, 부동산가격 등에 관한 통계를 제공한다. 생활물가지수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식료품(128.8), 의류(332.8) 등은 뉴욕(각각 111.7, 298.2)를 앞섰다. 도쿄 역시 식료품과 의류 생활물가지수가 각각 101.2, 319.3로 서울보다 낮았다. 다만 서울의 외식(51.3) 생활물가지수는 뉴욕(109.0), 도쿄(61.3), 파리(81.4) 등보다 낮았다. 교육 생활물가지수(358.2) 역시 뉴욕(2354.3), 도쿄(565.3) 등보다 낮았다. 한은은 “품목별로는 상품가격이 주요 대도시보다 비싸지만 외식, 레저 등 서비스가격과 정부정책의 영향을 받는 교통·통신·교육비는 훨씬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9년 기준 생활물가지수에 따르면 서울의 빵 1㎏에 대한 생활물가는 15.6으로 뉴욕(8.3), 일본 오사카(5.2)보다 높았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평균 수준에 근접해 가고 있다”며 “소득수준을 고려한 우리나라의 물가 수준은 선진국 평균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두 작가가 말하는 ‘왜 떡볶이인가’

    두 작가가 말하는 ‘왜 떡볶이인가’

    지난해 당시로서는 무명 작가의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을 때, 책의 흥행을 말하는 여러 분석 중 하나는 ‘제목’이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다’는 말에 다수가 공감했다는 것, 즉 떡볶이의 힘이라는 것이다.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나 떡볶이를 좋아할까. 하고 많은 것 중에 왜 떡볶이일까. 최근 출간된 본격 떡볶이 덕후가 쓴 에세이 두 권이 우리에게 힌트를 줄 법하다. ‘아무튼, 떡볶이’(위고)와 ‘떡볶이가 뭐라고’(뜻밖)이다. 그들의 주장 중 공통된 것을 하나 고르자면 우리는 떡볶이가 만드는 분위기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오은 시인의 시집 제목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처럼. ●뮤지션 요조 “인간적으로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 책방 주인이자 도서 팟캐스트의 진행자,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요조가 쓴 ‘아무튼, 떡볶이’는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덕후의 ‘떡볶이 썰’이다. 요조의 본명인 ‘신수진 어린이’일 때부터 뮤지션 ‘신요조’가 되기까지 인생의 순간순간 그는 늘 떡볶이와 함께 했다. 가족 외식의 단란한 기쁨을 처음 맛보았던 순간에도(‘단란한 기쁨’), 새로 이사한 동네와 수줍게 안면을 트는 순간에도(‘제보를 기다린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 식당에서 음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던 그 자리에는(‘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꼭꼭 떡볶이가 있었다. 지금은 유명 프랜차이즈가 된 ‘미미네 떡볶이’에 얽힌 추억이 그 가운데 눈에 띈다. ‘그러나 나는 옛날 ‘미미네 떡볶이’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을 이제 영원히 먹을 수 없다. ‘분위기’ 말이다.’(14쪽. ‘떡정, 미미네’) 그 옛날 작고 소박했던 ‘미미네’에서 작가는 홀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실 때, 홀로 책방에서 시집을 고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거나 혹은 그 어떤 생각도 필사적으로 하지 않는 상태를 누렸다고 적었다. ‘그러고 나면 우리는 어찌 됐든 결국 더욱 자신다움으로 단단해진 채 거리로 나오게 된다’(14쪽) 그 같은 혼밥의 추억을 가능케 하는 음식이 떡볶이라는 요물이라는 말이다. ●에세이스트 김민정 “떡볶이는 동기 부여에 가장 적절한 음식”‘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도 살아야겠다는 동기 부여이고, 떡볶이는 어느 계절에든 동기 부여에 가장 적절한 음식이다.’(19쪽, ‘봄날의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도쿄에서 살며 일본어 번역과 에세이를 쓰는 김민정 작가의 에세이 ‘떡볶이가 뭐라고’는 이렇게 말한다. 외국에 살아서 떡볶이가 더 절절한 작가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떡볶이는 그 자체로 이유”라고 말한다.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작가가 털어놓는 떡볶이와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가 이유를 대신한다. ‘대체 떡볶이란 뭘까? 모든 장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차마 버릴 수 없는 꿈을 이야기할 때, 서로가 서로를 감싸안을 때, 말없이 눈짓으로 상대를 이해한다고 말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166쪽, ‘마녀의 요리들’) 이 모든 상황에 어색하지 않은 음식 떡볶이의 탄생은 고추장, 떡, 오뎅이면 되는 구성의 심플함에 매우면서도 달달한 묵직한 존재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맛과 얼마든지 변주가 가능한 조리법, 저렴함 등이 한몫 할 것이다. 떡볶이가 좋은 이유야 작가들 말처럼 ‘말해 뭐해’이고, 그러나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를 다시 떠올려본다면 ‘분위기=떡볶이’라고 해도 무방할 법 하다. 떡볶이는 모든 분위기를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샵인샵 창업’ 원한다면 외식 프랜차이즈 ‘두뽂스’ 주목

    ‘샵인샵 창업’ 원한다면 외식 프랜차이즈 ‘두뽂스’ 주목

    소자본 창업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줄 ‘샵인샵 창업’이 인기다. 샵인샵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매장에 새로운 브랜드를 입점해 2개 이상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샵인샵 창업은 장기적인 불황 속에서 리스크를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추구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나도람 FC의 외식 전문프랜차이즈 ‘두뽂스’는 소자본 창업주들을 위한 ‘샵인샵’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적극 지원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다. ‘두뽂스’란 브랜드는 전통 한식 프랜차이즈로 대표메뉴는 닭볶음탕과 찜닭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예전엔 닭볶음탕과 찜닭이 가격이 비싸 대중적이지 못했지만, 1인가구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화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브랜드이다. 두뽂스는 매콤하면서 달콤한 중독성있는 양념에 100% 국내산 닭을 사용해 고객이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조리한다. 외식창업은 경쟁 과열로 단순히 맛있는 레시피만 만든다고 해서 성공할 수 없다. 특히 메뉴 구성부터 식자재, 기타 마케팅 및 홍보, 인력 문제 등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한 1인 창업 혹은 5인 미만의 소상공인들에게는 쉽지 않다.두뽂스는 샵인샵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음식 조리의 경우 준비된 재료가 한 팩에 모두 담겨 있는 초간단 원팩조리 방식으로 손이 많이 가지 않고 적은 화구로도 충분히 조리할 수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필수가 된 배달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최소인력만으로도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했다. 소자본 창업주들에게 인건비 절감 및 매출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슈퍼바이저 지원, 운영관리, 인력관리, 매출관리, 광고∙홍보 지원 등 본사 전문가가 직접 창업주들을 위한 다각도 항목의 영업 지침을 제공한다. 두뽂스 샵인샵 창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명, 불황을 이겨라! 안정성·수익성 다 잡은 ‘순천 원스퀘어’ 화제

    특명, 불황을 이겨라! 안정성·수익성 다 잡은 ‘순천 원스퀘어’ 화제

    부동산투자, 특히 수익형부동산에의 투자 열기는 장기화되는 초저금리 기조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도 주효했다. 주택 대비 합리적인 금액을 투자해 보다 안정적이며 효과적으로 고정수익을 거둘 수 있는 ‘가성비’에 주목도가 높아진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상품 중 불황에도 끄떡없는 알짜 수익형부동산 상품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대규모 문화복합상가를 ‘블루칩’으로 꼽았다. 탄탄한 배후수요와 접근성 좋은 입지,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만한 특이점 등을 갖췄다면 보유가치가 보장돼 더욱 유리하다. 흔히 ‘복합쇼핑몰’로 불리는 문화복합상가는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겸비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높은 집객력을 자랑한다. 쇼핑은 물론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체류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수익률 제고에도 효과적이다. 규모나 설계, MD 구성 등이 특화돼 있다면 지역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가능성도 높다. 별다른 홍보전 없이도 폭넓은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되는 셈인데, 이러한 상품이 희소한 지방에서는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 최근 선착순 계약에 돌입하며 지역 안팎 부동산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순천 원스퀘어’가 대표적인 예다. 다년간의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원도심 중심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가치 상승을 선도하고 있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문화복합상가 프로젝트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접근성 만점의 입지와 세련된 설계, 엄선된 업종에 MD 특화까지, ‘순천 대표 특급상가’를 표방하는 ‘순천 원스퀘어’는 순천 원도심의 중심부인 남내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5층 1개 동, 연면적 1만 7622여㎡ 규모로 조성된다. 대형 복합쇼핑몰이 부재했던 지역이라 마수걸이 프리미엄과 랜드마크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나자산신탁과 ㈜서정이 각각 시행 겸 수탁사, 위탁사로 참여하고 대양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안정성을 보장한다. ‘순천 원스퀘어’의 첫 번째 불패 요소는 수요가 넘쳐흐르는 명품 입지다. 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도심 중심상권의 한복판에 들어선다. 황금패션거리와 문화의거리, 순천지하도상가 씨내몰 등 순천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쇼핑시설들을 바로 마주하고 있어 입점과 동시에 폭넓은 배후수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보 약 5분, 반경 약 500m 이내에는 인기 프랜차이즈 식음료 매장과 의류, 코스메틱, 팬시 등 여러 카테고리의 유명 패션·잡화 브랜드 매장, 헤어샵, 병의원 등이 즐비하다. 또 전라남도순천의료원, 순천향교,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순천예술광장, 옥천문화공간, 창작예술촌, 중앙시장, 웃장 등 순천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시설들도 밀집해 있어 높은 구매력을 갖춘 젊은층과 외지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는다. 2개의 사거리와 3면 도로에 인접한 대로변 4면 개방형 상가로 설계돼 이처럼 넘치는 수요를 흡수하기에 특히 유리하다. 도보 또는 차량을 이용한 접근도 매우 편리하다. 약 140대의 차량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건물 내 주차장과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주차 편의를 중시하는 차량 이용 고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건물에서 모든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 형태에 VR게임콘텐츠 등 젊은층을 유인할 특화 MD를 다수 구성한 점도 ‘순천 원스퀘어’의 보유가치 및 미래가치를 높여주는 키포인트다. 5개 층에 각기 다른 업종 트렌디한 흥미 요소들을 적용해 쇼핑은 물론 외식, 의료, 여가 활용 등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원스톱’으로 완벽히 충족시킬 예정이다. 상가 내 이벤트 광장에서는 1년 365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남녀노소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문화복합상가의 매력을 살려 재방문율과 수익률을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선몰이에 유리한 1층에는 스타일리시한 SPA 브랜드와 스포츠 브랜드 매장, 패스트푸드점, 카페, 커피숍 등을 유치해 젊은 소비자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들 예정이다. 2층은 캐주얼과 아웃도어 의류, 팬시점 등 최신 트렌드를 섭렵할 수 있는 다수의 패션·잡화 매장들로 구성된다. 3층에는 피부과, 성형외과, 소아과, 치과, 안과, 한의원 등 다양한 병의원과 클리닉을, 4층에는 스크린, VR 게임 콘텐츠 등 화려한 영상콘텐츠를 통해 레저의 ‘신세계’를 제시하는 트렌디한 공간을 집중 조성한다. 최상층인 5층에도 ‘순천 원스퀘어’만의 개성을 담아낸다. 탁 트인 옥상정원과 함께 트램펄린 파크, 푸드코트 등 놀이문화와 외식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MD 구성을 적용해 푸르른 쉼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순천 원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남내동 일원에 마련됐으며, 11월 현재 분양홍보관 현장에서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분양호실별 구분등기가 가능해 안정성과 수익성이 더욱 높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졸업생 10%가 대학원 진학… 온라인 교육의 한계 넘다

    졸업생 10%가 대학원 진학… 온라인 교육의 한계 넘다

    교육부 K-MOOC 사업 2년 연속 선정 국내 사이버대 최초 창업지원단 열어 600여개 기관과 협력 ‘실무 인재’ 양성 장학금 176억원 ‘최다’… 수혜율 88%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우승)가 다음달 1일부터 2020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이면 가능하고, 2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에서 1학년(2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3학년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에서 2학년(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학습자도 70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3학년 편입학이 가능하다.지원자는 한양사이버대 입학홈페이지(go.hycu.ac.kr)에서 지원 전형을 선택하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한 뒤 학업수행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온라인 지원 후 학력 및 장학 증빙서류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지원 절차가 마무리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오후 2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가 설립한 한양사이버대는 2019년 현재 10개 학부 35개 학과에 학생 1만 6400명이 재학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이다. 공학계열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과·해킹보안학과·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정보시스템통신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자동차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건설공학부(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등 총 4개 학부, 8개 학과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계열에는 경영정보·AI비즈니스학과, 글로벌경영학과, 마케팅학과, 생산물류유통학과, 재무·회계·세무학과, 관광호텔항공서비스학과, 호텔외식경영학과, 경제금융자산관리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 법·공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실버산업학과, 아동학과, 플랫폼교육공학과, 군경상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영어학과, 일본어학과가 있다. 또 디자인계열에는 건축공간디자인학과와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리빙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예술문화디자인학과가 개설돼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양사이버대는 올해 교육부의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개별강좌 사업 공모’에서 사이버대학으로는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사이버대 최초로 창업지원단을 만들었다. 한양사이버대 창업지원단은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협력해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창업동아리 구성과 아이템 개발비, 법인설립비,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한양사이버대는 지난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 세미나를 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와 태블릿, PC 등 이용자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기준으로 한양사이버대 졸업생 중 약 10%인 2890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 중 296명(10.2%)이 한양대 대학원으로 진학했으며 서울대(2명), 고려대(61명), 연세대(56명), 서강대(52명), 이화여대(52명) 등 국내 유수 대학원으로의 진학이 활발하다. 또 248명은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으로도 진학해 학부와 대학원 간의 연계가 원활하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개교 이래 한 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다. 반면 장학금 지급액수는 매년 증가하는 모습이다. 2019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사이버대 중 가장 많은 176억원을 장학금으로 주고 있다. 장학금 수혜율은 88%에 달한다. 1년 기준 등록금이 278만원이지만 1인당 장학금은 연평균 139만원에 달해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내는 셈이다. 직장인장학과 전업주부장학, 고교졸업생 진학장려장학, 어학성적 우수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늘린 결과다.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유수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산학협력에도 적극적이다. 삼성, LG, 현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대기업과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총 600여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학습병행제도에 최적화된 교육모델로 주목받으면서 산업체 경력을 가진 교원을 늘리고 실습을 늘려 ‘실무에 강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한양사이버대의 성과는 각종 지표로도 확인 가능하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선정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신뢰성과 본원적 서비스, 친절성, 적극지원성 등 종합점수에서 총 13차례 사이버대학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대상(14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8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스타(7년 연속) 등을 수상했다. 한양대와의 교류 협력도 활발하다. 한양사이버대의 공학계열학과와 한양대 공과대학은 전공과목의 공동 개발과 실험실습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등에 합의했다. 올해는 한양대 실습센터인 팹랩과 스마트팩토리에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존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한양대 공과대학의 공학 콘텐츠를 더해 상호 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양사이버대의 설명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올해 국민들 월평균 13번 외식하고 30만 6000원 썼다…‘혼밥’이 32%

    올해 국민들 월평균 13번 외식하고 30만 6000원 썼다…‘혼밥’이 32%

    올해 국민들이 한 달에 평균 13번 외식을 하면서 30만 5738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외식 빈도는 지난해보다 1회가량 줄었지만 물가 상승 영향 등으로 외식비는 1만원 이상 늘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되면서 방문과 포장 외식은 줄어든 반면 배달 외식은 증가했다. 혼자 식당을 찾는 ‘혼밥족’이 많아지면서 혼자 외식은 빈도와 비용 모두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전국 외식 소비자 30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19년 외식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월평균 외식 빈도는 13.0회로 지난해(13.9회)보다 줄었다. 식당을 직접 찾는 방문 외식은 7.8회, 포장 외식은 1.8회로 1년 새 각 1.1회, 0.2회 감소했다. 반면 배달 외식은 3.4회로 지난해 대비 0.3회 늘었다. 월평균 외식비는 지난해(29만 3000원)보다 1만 3049원 증가했다. 혼밥 외식은 4.2회로 전체 외식의 32%를 차지했다. 횟수도 지난해(3.4회)보다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6.0회, 지역별로는 서울이 6.1회로 가장 많았다. 혼밥 외식비는 4만 9920원으로 지난해(3만 8928원)보다 1만원 이상 늘었다. 방문 외식 음식점은 한식(57.7%)이 1위였고 패스트푸드(7.5%), 구내식당(6.7%) 순으로 많았다. 배달 외식은 치킨(42.3%)이 압도적이었고 중식(26.8%)과 패스트푸드(13.2%)가 뒤를 이었다. 가장 급성장한 외식 소비 형태는 편의점이었다. 편의점에서 밥을 먹는 빈도가 주 1.6회나 됐고 비용은 1회당 5849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에서는 도시락(44.6%)과 김밥·주먹밥(28.5%), 햄버거·샌드위치(14.0%) 순으로 많이 팔렸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국수 조리하는 요리 로봇 나왔다

    국수 조리하는 요리 로봇 나왔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한 요리 로봇인 ‘LG 클로이 셰프봇’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요리 로봇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로이 셰프봇’은 1분 만에 국수 한 그릇을 조리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건네면 ‘클로이 셰프봇’은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아 그릇에 담아 준다. 이어 로봇이 뜨거운 육수까지 그릇에 부어 주면 국수가 완성된다. LG전자는 요리사의 움직임을 세밀히 연구해 로봇이 그릇과 조리기구를 떨어뜨리지 않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1호점’에서 요리 로봇을 출시한 것을 시작으로 외식업에 도입하는 로봇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미국육류수출협회, 아메리칸버거 멘토링 쿠킹클래스

    미국육류수출협회, 아메리칸버거 멘토링 쿠킹클래스

    수제 버거, 멘토와 학생들 ‘우리도 해 냈어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지난 20일 경기 양주시 한국외식과학고에서 아메리칸버거 멘토링 쿠킹클래스&콘테스트를 진행했다. 멘토로 나선 더백푸드트럭 서창남 대표(가운데)의 지도로 수제버거를 완성한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요리를 보여주고 있다. 2019.11.21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3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던 상품죽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죽을 앞세워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비고죽은 지난 9월 말 기준 상품죽 시장 점유율 35.7%를 차지하며 1위 동원(42.8%) 양반죽과의 격차를 7%로 바짝 좁혔다. 맛과 품질, 다양한 용량, 조리 편의성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죽 개발을 위해 쌀, 육수, 고형물 등 기본에 집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물성 제어 기술을 통해 신선한 쌀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였다. 육수 차별화 기술과 상온 레토르트 살균 기술로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 간편성,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비비고 죽은 ‘제대로 된 한 끼’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상품죽은 물론 전문점의 외식죽까지 경쟁 상대로 보고 철저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오랜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죽의 일상식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5000억원대 규모의 상품죽과 전문점 수요까지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CJ제일제당 ‘비비고죽’, 신선한 쌀알 식감 살려… 상온 보관도 문제없다

    30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던 상품죽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상온에서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죽을 앞세워 1위 기업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비비고죽은 지난 9월 말 기준 상품죽 시장 점유율 35.7%를 차지하며 1위 동원(42.8%) 양반죽과의 격차를 7%로 바짝 좁혔다. 맛과 품질, 다양한 용량, 조리 편의성 등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급 죽 개발을 위해 쌀, 육수, 고형물 등 기본에 집중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또 쌀 자가도정 기술과 죽 물성 제어 기술을 통해 신선한 쌀알의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공을 들였다. 육수 차별화 기술과 상온 레토르트 살균 기술로 원재료 자체의 맛과 식감, 집에서 끓인 듯한 자연스러운 육수 맛을 최대한 살려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조리 간편성, 가성비까지 고루 갖춘 비비고 죽은 ‘제대로 된 한 끼’ 제품이라는 입소문을 얻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상품죽은 물론 전문점의 외식죽까지 경쟁 상대로 보고 철저한 소비 트렌드 분석과 오랜 연구개발(R&D) 기술력으로 ‘죽의 일상식화’를 만들어가겠다”면서 “5000억원대 규모의 상품죽과 전문점 수요까지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길섶에서] 끊는다는 것/장세훈 논설위원

    돌이켜 보면 ‘끊는’ 행위를 참 많이 하면서 살아왔다. 가장 흔한 예는 학창 시절 내 삶의 도약을 바라며 끊었던 학원이다. 단짝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표나 버스표를 끊었다. 세상을 넓게 보겠다며 해외연수와 배낭여행을 이유로 비행기표도 끊었다. 이렇듯 젊은 시절 끊는 행위는 주로 새로운 도전의 의미가 담겼던 것 같다. 요즈음 끊는 행위는 과거와의 단절을 뜻할 때가 훨씬 더 많다. 나쁜 습관, 잘못된 언행, 그릇된 관계와의 결별이다. 최근에는 담배를 끊었다. 일주일쯤 됐다. 5년여 동안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의 유혹에 빠진 지 5년여 만이다. 끊었다기보다는 참는 중이다. ‘끊다’라는 단어가 사전적 의미와 달리 확장적으로 쓰여도 이를 문제 삼는 사람은 없다. 단어 그 자체가 아닌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외식이 귀했던 어린 시절 특별한 밥상에나 오르던 고기 몇 근도 끊는 대상이었다. 끊는 행위는 대부분 변화에 대한 욕구를 바탕에 깔고 있다. 끊음으로써 달라지길 기대하는 무언가가 있다. 다만 어릴 적엔 ‘겁 없이’ 끊었고, 지금은 ‘겁이 많아져’ 끊는 차이가 있는 듯싶다. 그래서 입가에 피식 웃음이 샌다. shjang@seoul.co.kr
  • 술집 막걸리 가격, 9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술집 막걸리 가격, 9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대표적인 서민주인 막걸리의 술집 가격이 9년여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19일 통계청의 소비자물가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막걸리 가격은 1년 전보다 2.5% 올랐다. 2010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폭 상승이다. 통계청은 외식 막걸리 가격을 마트 등에서 파는 공산품 막걸리와는 별도로 조사한다. 공산품 막걸리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 -0.1%로 되레 하락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0%대 상승폭을 이어 온 외식 막걸리 물가 상승률은 2월(1.1%)부터 9월(1.8%)까지 1%대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2%대로 뛰어올랐다. 같은 달 전체 외식 물가 상승률(1.3%)에 비해 큰 폭의 오름세다. 통계청은 지난 6월 일부 공급업체가 공급가를 10% 내외로 인상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공산품 막걸리 가격은 몇 백원 오르더라도 음식점에서는 1000원 단위로 가격을 올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크다는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외식 막걸리 가격 인상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동반 상승한 결과”라면서 “최근 소주나 맥주 가격이 오른 것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1인가구 증가로 식료품·교육비 ‘반토막’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1990년 가구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식료품 지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비 지출 역시 10년 전에 비해 반토막으로 감소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초저출산,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만혼(晩婚) 및 비혼(非婚) 확산으로 인구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개별 가구의 소비 유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1990년까지만 해도 전체 가구 소비에서 식료품 구입 비율은 26.6%로 가장 높았으나 2018년에는 14.0%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20~30대 가구주의 경우 27.3%에서 10.5%로 감소 폭이 컸다. 반면 외식 및 숙박 지출은 같은 기간 8.2%에서 14.0%로 증가했다. 황선경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와 평균 가구원 수의 감소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가구의 교육비 부담은 1990년 8.2%에서 사교육 열풍이 불면서 2009년 13.8%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출산율 및 평균 가구원 수의 꾸준한 감소로 2018년에는 7.2%까지 내려왔다. 황 연구원은 “앞으로도 만혼, 비혼과 출산율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교육비 비중이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령 인구의 급증으로 보건 관련 지출은 1990년 6.3%에서 2018년 7.3%로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은 7.1%에서 11.3%로 상승 폭이 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씨줄날줄] ‘의식주’가 아닌 ‘식주금’/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의식주’가 아닌 ‘식주금’/전경하 논설위원

    한 여성 최고경영자(CEO)는 필요한 재킷이나 핸드백 등을 각각 10만원 미만으로 온라인으로 산다. 익숙한 판매처의 쇼핑몰이라 사이즈가 익숙하고 취향도 맞는데 비싼 돈 줘가며 백화점에서 꼭 명품으로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러 가서 입어 보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바쁜 CEO에게는 덤이다. 물론 중요한 행사 등에서 입을 명품 정장도 두세 벌 있다. 자신을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 10대들은 옷이나 벨트 등 패션 잡화를 온라인으로 고른 뒤 사달라며 부모에게 공유하기 일쑤다. 서울에서 주문해도 하루이틀 지나면 부산에서, 대구에서 온다. 택배가 발달한 시대 판매자가 어디에 있는지는 관심조차 없다. 정 급하면 곳곳에 있는 디자인과 제조·유통을 한 회사가 다 해서 값이 상대적으로 싼 SPA 매장에서 사서 바로 입으면 된다. 다양한 가격에,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의류는 이제 큰 고민이 되지 않는다. 요즘은 SPA 활성화로 인해 늘어나는 의류 폐기물에 따른 환경오염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 그래서인지 ‘의식주’라는 말은 이제 맞지 않게 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성인 8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생활 중요도 등을 조사해 그제 발표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에 따르면 가장 중요하다고 답한 항목은 식품·외식(21.4%)이다. 이어 주거·가구(12.0%), 금융·보험(11.4%)이 뒤를 이었다. 2013년 첫 조사가 시작된 이후 금융·보험이 처음 3순위 안에 포함돼 의식주가 아닌 ‘식주금’이 됐다. 먹는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되는 모양새다. 식품·외식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2013년에는 40.8%였는데 6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대신 그 자리를 자동차(0.9→8.1%), 정보통신(0.9→4.0%) 등이 채웠다. 원룸에 월세로 살더라도 내 차를 가져야 하고, 스마트폰이 사실상 몸의 일부가 돼 버린 세태가 반영된 것이다.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있는 셈이다. 앞으로 금융의 중요도는 더 높아질 거 같다. 첫 조사 때 2.1%였는데 2015년 7.4%, 2017년 9.9%로 꾸준히 높아지더니 이제 주거의 중요도를 바짝 따라붙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송금하고 대출받고 적금 드는 편리함이 생겼지만, 늘어나는 수명에 은퇴 이후 자산 마련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중요도만큼 소비자의 지식과 금융사의 준비가 돼 있을까 하는 점이 걱정스럽긴 하다. 소비자원의 이 조사는 정부가 소비자 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참고자료로 제공된다. 정부가 금융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을 만들고, 이를 어기는 금융사는 엄벌하는 그런 시스템이 더이상 미뤄져서는 안 될 상황이 됐다. lark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