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식비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성금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워크숍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수영복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미분양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2
  • 외식비, 대구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외식비, 대구시가 가장 많이 올랐다

    물가 상승이 원재료에서 식품가공업체와 외식업체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외식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광역시의 외식값은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지난 1월과 5월의 외식업체 요금을 비교한 결과 대구가 자장면·된장찌개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설렁탕은 전남, 짬뽕은 충북이 가장 많이 올랐다. 광주는 자장면·짬뽕·설렁탕 값이 내렸으며 가격이 오른 된장찌개도 0.9% 상승에 그쳤다. 자장면 1인분 값은 대구가 지난 1월 3500원에서 5월 3875원으로 10.7% 올랐다. 서울은 3828원에서 4071원으로 6.3% 올랐다. 반면 광주는 4000원에서 3750원으로 6.3% 내렸다. 자장면값이 많이 오른 지자체는 제주(9.1%), 충북(9.0%) 등이다. 짬뽕은 충북이 1월 4472원에서 5월 5000원으로 11.8% 올랐다. 대구가 9.6% 상승으로 뒤를 이었고 제주 7.4% 등이다. 반면 광주는 짬뽕값도 1.8% 내렸다. 설렁탕은 전남이 1월 5694원에서 5월 6667원으로 17.1% 올랐다. 전북이 11.0% 상승으로 뒤를 이었고 제주가 9.5% 상승했다. 설렁탕은 다른 외식값에 비해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광주에서 7.1% 하락했다는 점을 보면 특별히 인상 요인이 없었다는 관측도 나온다. 된장찌개는 대구가 지난 1월 4200원에서 5월 4759원으로, 대전이 1월 4667원에서 5월 5286원으로 13.3%씩 올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각 시·도의 평균 요금은 전체의 평균이 아니라 표본으로 추출된 곳의 평균이라 대표성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숫자 변동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외식값 이외에도 이미용료·세탁료 등의 개인서비스요금을 지난해 12월부터 조사·발표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확 달라진 주5일 생활상] 여가소비·내수진작 UP… 영세상인·맞벌이부부 DOWN

    [확 달라진 주5일 생활상] 여가소비·내수진작 UP… 영세상인·맞벌이부부 DOWN

    지난 1일부터 전국의 5명 이상 20명 미만 사업장에도 주5일(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됐다. 2004년 7월 1000명 이상 사업장에서부터 시행된 주5일 근무제가 전국 대부분의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내년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서는 주5일 수업제가 시행된다. 이로써 우리 사회는 주5일 근무제가 첫 도입된 이후 8년, 2006년 월2회 ‘놀토’(노는 토요일)가 도입된 지 5년 만에 ‘전면 주5일제 사회’ 진입을 맞게 됐다. 여론은 일단 ‘대환영’이다. 전면 주5일제가 시작되면 14만여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여가 관련 지출이 늘어나 내수 진작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는 남아 있다. 2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 등 전면 주5일 체제가 준비되지 않은 곳에서는 노사갈등, 인건비 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주5일 수업제와 맞물려 주말에도 일을 쉬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도 크다. 서울신문은 우리 사회 전반의 생활상을 크게 바꿔놓을 주5일제 전면 실시의 ‘명’과 ‘암’을 짚어 보고 전면 주5일제가 바르게 자리잡기 위한 대책 등을 짚어 봤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주5일제 도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온 고용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주5일제 사회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한다. 여론도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효과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5일 수업제가 시작되면 총 14만 68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또 “학생은 학습 부담이 적어지면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늘릴 수 있고, 교사는 자기계발 시간을 늘려 능률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분석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둔 대기업 과장 김지용(44)씨는 “딸도 주말 이틀을 모두 쉬는 내년부터는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여가생활을 더 늘릴 계획”이라면서 “하루만 쉬던 때야 일요일은 단지 피로를 풀기 위해 쉬는 시간이었는데, 토·일요일 이틀을 쉬면서 여행과 취미활동에 부담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실제 주5일제가 내수진작에도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LG경제연구원과 통계청이 주5일 근무제 시행 전인 2003년 3분기~2004년 1분기와 시행 후인 2004년 3분기~2005년 1분기를 비교한 결과, 시행 후 가계의 여가 관련 소비지출은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의 월평균 외식비는 23만 1000원에서 24만 4000원으로 5.6% 증가했고 교양오락비는 9만 4000원에서 1000원이 더 늘었다. 용돈을 비롯한 잡비는 월 25만 7000원에서 26만 3000원으로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에 새롭게 확대된 5인 이상 20인 미만의 소규모 업체에서는 주5일 근무제를 달가워하지 않는다. 주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 사업장 별로 근로시간 제도, 임금제도 재설계, 휴가제도 등을 새로 정비해야 하기 때문에 인사담당자가 따로 없는 영세 사업장에서는 당장 도입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직원 6명을 두고 인테리어업체를 운영하는 최영민(57)씨는 “고객의 사정에 맞춰 일을 한꺼번에 몰아서 해야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주5일, 주40시간을 딱 맞춰 일하기는 어렵다.”면서 “수익이 많이 남지 않아 수당도 추가로 주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규모가 영세한 사업장에서는 사업주들이 주5일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실행 의지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주40시간제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인 미만 사업장 중 51.8%가 주40시간 근무제를 도입하지 않았고, 이 중 ‘다른 기업의 도입상황을 보고 대응하겠다’는 기업이 52.5%, ‘도입계획이 없다’는 기업이 21.8%를 차지했다. 주40시간제 도입에 따른 애로사항으로는 소규모 기업의 38.4%는 ‘연장 근로수당 등 인건비 부담 상승’을, 20.4%가 ‘근무여건상 주40시간제가 부적합’하다고 응답했다. 주5일제 시행은 또 주5일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5인 이하 사업장 근로자나 비정규직에게 자녀 보육비 부담이라는 짐을 떠안겼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에 다니는 최명륜(39·가명)씨는 “대형마트에서 계산원으로 일하는 아내도 주말 대신 평일에 쉬게 돼 있어 당장 내년부터는 토요일에 초등학생 아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서 “학원이라도 보내야할 텐데 그마저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교과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토요돌봄교실’도 저소득층에게는 비용부담으로 다가온다. 반대로 주말 이틀을 이용한 사교육 시장도 활성화돼 장기적으로는 소득 수준에 따라 학력격차가 더욱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이상우 한은 조사국장 “외식비·음식값 2분기에 앞당겨 올라”

    이상우 한은 조사국장 “외식비·음식값 2분기에 앞당겨 올라”

    이상우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15일 하반기 경제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기저효과를 반영해 3.3%인데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3.8% 수준이 된다.”고 말했다. 고물가가 만성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내년에는 소비자물가가 떨어지는 대신 근원물가가 올라가게 돼 있다.”고 우려했다. →근원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소비자물가는 내년 상당 폭 낮아지는데 올해 물가가 오른 데 따른 기저효과다. 구체적으로 올해 상반기는 나와있고 내년에는 기저효과를 반영해서 3.3%다. 그러나 기저효과가 약 0.5% 포인트 정도로, 이를 제외하면 3.8% 수준이다. 이런 기술적 요인을 제외하면 내년에도 물가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정부와 한은의 성장률 전망이 차이나는데 근거는. -유럽 국가채무와 미국 경제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미국 경제성장률을 4월에는 3%로 봤는데 이를 더 낮췄다. 정부와 차이 나는 것은 정부가 전제로 삼고 있는 성장률이 한은보다 높기 때문이다. →물가 중 2분기에 앞당겨져 반영된 것이 뭔가. -외식요금과 음식값이 생각보다 2분기로 당겨져서 높게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가격인상 요인이 그만큼 줄게 된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낮다는 의견에 대해선 4분기에 물가가 떨어질 걸로 보고 있다. 기저효과 때문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라면업체, 재료값 500원 오를때 판매가는 850원 인상

    라면업체, 재료값 500원 오를때 판매가는 850원 인상

    물가 상승의 주범 논란이 농축수산물 원재료에서 이를 가공하는 제조업체와 외식업체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15일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지난 4월 3.9%에서 4.0%로 올린 것도 하반기로 예측한 외식비 상승이 4~6월에 시작됐기 때문이다. 식품제조업체와 외식업체들은 원재료값이 올라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가격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원재료값 상승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올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재료값 상승에 따른 만큼의 ‘정직한’ 인상이 되려면 직거래 비중을 높이고 신용카드 수수료 등 부대비용을 낮추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정부의 감시강화는 필수다. 1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2504개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23개 품목의 매출액 대비 원재료 구입 비중은 40~50%다. 식육 또는 알 가공품이 60.7%로 가장 높고 건포류 59.1%, 식용유지류 58.5% 등이다. 편법 인상 의혹의 단골범인 과자류는 47.0%, 초콜릿류 또는 코코아 가공품류는 39.0%다. 원재료 구입 비중이 가장 낮은 품목은 조림식품으로 38.6%이다. 제조업체가 원재료값 상승을 빌미로 상승 폭 이상 올리고, 반면 원재료값이 내렸을 때는 ‘나몰라 라’한다는 것이 정부와 소비자들의 판단이다. 특히 ‘리뉴얼’이나 ‘프리미엄’은 가격을 올리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다. 프리미엄을 표방하며 출시된 신라면 블랙이 대표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신라면블랙이 신라면 대비 제조원가 상승액보다 1.7배 올랐다고 지적했다. 즉, 재료값이 500원 올랐다면 이를 이유로 라면값은 850원을 올렸다는 것이다. 외식업소는 식재료비 비중이 더 낮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2001개 외식 업체들을 표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가 대비 식재료비에 인건비까지 합한 직접비 비중은 평균 63.9%다. 즉, 지난해에 비해 올해 인건비와 식재료비가 10% 올랐다면 가격은 원가의 6.39%가 오르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인건비 상승 조짐은 뚜렷하지 않은데 밥값은 1000~2000원 단위로 팍팍 오르고 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최근 외식업체 가격 인상 동향을 보면 대형 외식업체나 프랜차이즈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영효율화 등으로 원재료값 인상의 감내가 가능한데도 손님이 많다는 자신감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실제 원재료값 상승에 큰 타격을 입는 곳은 직접비 비중이 74.2%로 가장 높은 기관 구내식당이다. 그러나 이들은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외식업소들도 식자재비 상승이 버겁다. 대부분이 애로 사항으로 식자재비 상승(67.4%)을 지목했다. 이어 세금 및 수수료 부담이 10.2%, 점포 임대료 상승 8.7%, 인건비 상승 6.8% 등이다. 이에 따라 한국음식업중앙회는 이날 “정부가 가격조절을 위해 대형 마트에 직접 공급하는 식재료 등 긴급물량 등에 대해 외식업계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정책적 시스템 구축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또 중앙회는 외식업체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이 2.8~3.0%라며 “70조원에 이르는 외식시장 대부분이 신용카드로 움직인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7월 숙박료 상승률 3% 소비자물가 상승의 10배

    정부가 피서지 물가대책을 곧 마련할 방침이다. 휴가철에 숙박료나 교통비, 외식비 등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미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피서지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상태에서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경우 가뜩이나 큰 물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숙박료의 경우 평상시에는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지만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반짝’ 급등하는 경향을 띤다. 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全) 도시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0%에 달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3%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숙박료 가운데 콘도미니엄 이용료는 전월보다 19.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텔은 7.9%, 여관은 1.0% 상승했다. 또한 숙박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피서객이 주로 찾는 찜질방 이용료도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7월 중 전 도시 평균 찜질방 이용료가 0.3% 오른 가운데 부산은 2.0%, 경북은 4.1% 상승했다. 이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피서지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7~8월 피서지 물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정부, 피서지 물가대책 곧 발표

     정부가 피서지 물가대책을 곧 마련할 방침이다. 휴가철에 숙박료나 교통비, 외식비 등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미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피서지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서민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선 상태에서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경우 가뜩이나 큰 물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숙박료의 경우 평상시에는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지만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반짝’ 급등하는 경향을 띤다.  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전(全) 도시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0%에 달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3%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숙박료 가운데 콘도미니엄 이용료는 전월보다 19.1%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호텔은 7.9%, 여관은 1.0% 상승했다.  또한 숙박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피서객이 주로 찾는 찜질방 이용료도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7월 중 전 도시 평균 찜질방 이용료가 0.3% 오른 가운데 부산은 2.0%, 경북은 4.1% 상승했다.  이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달 28일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피서지에서의 바가지 요금을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7~8월 피서지 물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지자체별로 여름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과 합동지도점검 편성반을 운영해 숙박·요식업을 중심으로 과다인상, 가격미표시, 표시요금 초과징수 등 불공정 상행위 5개 분야 10개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물가, 브레이크가 없다

    올해 물가를 4%로 잡겠다는 정부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보다 4.4% 올랐다. 주춤하는 듯한 물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데다, 근원물가가 계속 상승세에 있다. 하반기에는 공공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다. 물가는 6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상반기에 월 평균 4.3%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라 2009년 5월(3.9%) 이후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원물가는 전달보다는 0.3% 올라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심리에 기댄 업체들의 줄인상에 가공식품과 외식비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가공식품과 집세”라며 “예년에 2%대에 머물렀던 집세가 4.0% 올라 근원물가를 상당히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축수산물은 9.3% 올랐다. 이 중 축산물이 13.8%로 상승세를 이끌었고, 수산물은 8.9%, 농산물은 7.4% 올랐다. 집세 상승률은 지난 2003년 4월 4.0%를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6월 전세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올라 2003년 5월(4.8%)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영향이 컸다. 시장에서는 10㎏ 수박 한 통이 지난해보다 50%가량 오른 2만 5000원에 팔리고 있다. 10㎏ 한 상자에 3만 5000원이던 참외는 4만 5000원, 15㎏ 한 상자에 6만~7만원이던 배는 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물가안정에 박재완경제팀 명운을 걸어라

    정부가 어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물가와 일자리, 내수, 사회안전망 등 서민생활 안정과 직결된 분야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대신 올해 성장률은 당초 5%에서 0.5% 포인트 내린 4.5%로, 물가는 3%에서 1% 포인트 올린 4%로 현실화했다. 성장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찍되, 서민의 경기회복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일단 방향은 잘 잡았다고 본다. 5%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인 물가불안 요인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하반기 거시정책의 우선순위는 누가 뭐래도 물가안정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공급 측면에서의 비용 상승이 물가불안을 초래했다면 3분기부터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과 함께 총수요 측면과 인플레 기대심리 등이 물가에 충격을 줄 우려가 크다고 보여진다. 최근들어 외식비가 크게 오른 것도 단적인 사례에 속한다. 식자재값이 다소 오르긴 했지만 외식업체들이 비용 상승 요인보다 지나치게 올리거나 인플레 심리에 편승해 가격인상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다는 게 정부의 시각이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가격의 하방 경직성이 뚜렷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상반기에 동결했지만 유가 상승 등으로 하반기에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려면 이를 총괄하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제때 실행되지 않거나 정치권 등의 포퓰리즘에 묻혀 변질된다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최근들어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지치단체, 공기업 등에서 복지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폭증하고 있다고 한다.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악성 민원들이다. 따라서 정부는 총수요 관리를 강화함과 동시에 인상이 불가피한 공공요금 등은 인상 폭과 시기 등을 조정해 가계부담을 최소화하되 독과점 시장과 유통구조 개선, 경쟁 촉진 등 시장친화적인 물가대응도 병행해야 한다. 또 예산을 축내면서 물가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복지 포퓰리즘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대 화두인 물가안정에 박재완 경제팀은 명운을 걸어야 한다.
  • 박재완 재정 “외식비 정책대응 강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외식비와 가공식품 등은 가격 하방 경직성이 강해 시장에만 맡겨놓을 수 없다며 정부가 정책적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외식비 오름세에 대해 “식자재 가격이 올라 불가피하다고 하지만 일부 비용상승 요인보다 지나치게 인상하거나 인플레 심리에 편승해 경쟁적으로 인상한 측면도 보인다.”고 진단했다. 박 장관은 “시장가격에 대한 정부 개입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옳겠으나 식자재 가격이 내려도 외식비가 내리지 않는 현상이 일반화돼 있어 시장에 맡겨 놓으면 여러 부작용과 물가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등 실패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 단체를 통해 주요 외식비 가격을 비교·공개하는 등 친시장 정책을 통해 합리적 가격정책과 소비자 운동이 병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획재정부뿐 아니라 행정안전부, 공정거래위 등 관계 부처가 힘을 모아 주요 가격불안 품목별로 가격동향을 냉정하게 분석해 필요 시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한편 공정거래법 처벌 기준을 높이고 진입규제 완화를 통해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내년도 예산 심의와 관련, “내년 예산부터 균형재정 회복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 심의와 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정 투입을 무작정 확대하기보다는 적재·적소·적기에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이 재정 적자 해결을 위해 소비세를 인상한 것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외신 보도를 언급하면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성장의 동력을 더욱 끌어올리는 쪽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재정부-한은, 뒤바뀐 물가잡기 행보

    재정부-한은, 뒤바뀐 물가잡기 행보

    정부가 최근 전방위적인 물가 잡기에 나서고 있다. 정부 관계부처 모두가 ‘물가당국’이라는 신종 용어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정부의 요란스러운 물가잡기 행보와 달리 최근 물가의 흐름은 하향 안정세다. 우선 물가 급등의 주범인 국제 원자재값이 주춤한 데다 물가와 관련된 각종 수치들도 올 1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리막에 있다. 특히 하반기 물가는 지난해 배춧값 파동 등에 따른 ‘기저 효과’로 상반기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근 정부의 물가잡기 행보가 다소 생뚱맞기도 한 대목이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지난 10일 하반기 물가와 관련해 “공공요금 인상이나 유가 공급 등 요인이 있지만 전망(목표)을 바꿀 정도로 올라갈 것이라고 예단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은의 올 물가전망치 3.9%에 대해 “현재는 이를 바꿀 특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는 연일 ‘물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하반기 ‘풍선효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내년 총선을 대비한 다목적 카드라는 시각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한 데 이어 13일 한 조찬 강연에서도 “물가가 현재 발등에 떨어진 가장 큰 불”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우리나라는 가격이 한번 오르면 내려가지 않는 하방경직성이 뚜렷이 보인다.”면서 “여기엔 독과점적 시장구조로 인한 거품과 초과이익 등이 개입돼 있지 않으냐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박 장관은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면서 ”진입 규제 완화와 정보 공개 강화, 불공정거래 감시 노력 등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런 압박전 탓에 인위적으로 억눌렸던 서비스가격과 공공요금의 인상이 임박해지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진영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하반기 물가상승 요소는 국제원자재값 상승 등의 공급 측면이 아닌, 외식비와 가공식품 등의 서비스 요금이며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원물가를 감안하면 하반기 물가상승률이 3% 후반에서 4% 초반까지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성장과 물가상승률이 비슷해지면서 체감 물가가 심각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는 내년 총선 등 정치권 일정과 맞물려 있어 무시 못할 요소라는 것이다. 박 장관이 물가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데서도 잘 드러난다.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거시금융실장은 “공공요금 인상은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보면 일회성 요인”이라면서 “하지만 근원물가를 잡지 못하면 기대 인플레를 끌어올려 물가 상승 악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이경주기자 golders@seoul.co.kr
  • [기준금리 전격 인상] “쌀 15만t·한우 4만 마리 반값 공급”

    올 들어 4%대 물가가 지속되면서 물가와의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하고 있는 정부가 이번에는 ‘반값 물가 정책’을 내놓았다. ‘반값 쌀’, ‘반값 한우’를 공급해 물가 상승 대표 품목이자 외식비 급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쌀과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키려는 것이다. 공급 부문뿐 아니라 수요 측면의 물가 압력까지 가시화되자 그간 시행해온 유통량 증가를 통한 가격 안정책을 넘어서는 강수를 둔 셈이다. ●군납 돈육 한우로 대체 공급 정부는 1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물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부는 쌀값 안정을 위해 2009년산 쌀을 2010년산의 반값 수준인 40㎏당 2만 6180원에 판매한다. 반값 쌀 공급 물량은 당초 계획인 5만t의 세 배인 15만t으로 늘렸다. 돼지고기 가격은 ‘반값 한우’로 돼지고기 수요를 줄여 안정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이 전날 발표한 삼겹살보다 싼 한우의 공급량과 기간을 크게 늘리도록 했다. 한우불고기는 지난해 말의 반값인 1만 6900원(1㎏)에 3600t(4만 마리)을 8월 말까지 판매한다. ●삼겹살 2만t 원가 이하 방출 수입업체 등을 통해 냉장삼겹살 2만t을 구매해 판매업체에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가격이 많이 오른 돼지고기 군납물량 900t을 한우로 대체하고 구제역 때 수매한 돼지고기 848t에 대해 공매를 실시한다. 하반기에 돼지고기 할당관세 물량 13t을 추가로 적용한다. 고등어 2만t에 대해서도 할당관세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정부 관계자는 “쌀과 돼지고기 가격 안정 대책이 강화된 배경은 내수와 수입 물량을 고려할 때 가격이 안정돼야 하는데도 중간상인의 보유량 증가 등으로 가격이 더욱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은 지난 1월 8902원(500g)에서 5월에는 1만 691원으로 올랐고, 지난 9일에는 1만 2212원으로 뛰었다. 쌀 소비자 가격 역시 지난 1월 4만 1286원(20㎏)에서 지난 9일 4만 4981원으로 상승했다. ●하반기 할당관 세 111개로 늘려 이 외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서는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계획에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하반기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은 인상 폭을 가능한 한 줄이고 인상 시기도 분산할 방침이다. 기업의 원가부담 완화를 위해 할당관세 품목을 상반기 108개에서 하반기 111개로 늘리기로 했다. 물가안정 모범업소와 시민단체 등에 대해서는 상수도요금 인하, 쓰레기봉투 제공, 온누리상품권 제공 등 인센티브 지원을 늘린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공공료 인상 가이드라인 월내 발표”

    정부가 하반기에 인상 요인이 있는 공공요금의 종합 운용방향을 마련해 이달 중 일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공공요금 인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전세가격과 외식비, 가공식품의 가격안정에 대해 강도 높은 정책 대응을 주문했다. 임 차관은 “중앙 공공요금은 개별 품목별 요금조정 내용을 밝히고 지방공공요금은 이달 중으로 지자체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겠다.”면서 “원가 절감과 에너지 절약, 물가와 서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재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공공요금 차등화와 관련해 “수요량 조절과 근로 유인을 제공할 목적으로 시간대별로 차등하는 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시장친화적이고 창의적인 대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부터 상승했던 전세 가격은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본다.”면서도 “가을 이사철 불안이 재현될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최근 논란이 된 가공식품 가격 인상에 대한 주부 물가 모니터단의 설문조사도 공개했다. 그는 “주부들은 최근 제품 리뉴얼과 프리미엄 등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 가공식품의 품질이 과거와 동일하다는 답변이 47.5%였으며 오히려 미달한다는 응답이 33.4%에 이르는 등 부정적 인식이 80%가 넘는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허위나 과대광고가 없는지 집중 조사 중이며 적발 시 즉각 시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시장 보기 겁나네…자고 나면 또 폭등] 米쳤다…쌀값 22개월만에 최고

    [시장 보기 겁나네…자고 나면 또 폭등] 米쳤다…쌀값 22개월만에 최고

    쌀은 남아도는데 산지 쌀값(밥상용)이 2009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별 평균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정부는 비축 쌀을 대규모로 내놓았지만 쌀 가격을 잡는 데는 실패했다. ●밥상용 80㎏ 15만 4640원 업계에서는 이런 기현상이 빚어지는 것은 몇년간 이어진 풍작으로 지난해 쌀값이 폭락, 피해를 본 도매상들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물량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 1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밥상용 쌀(80㎏) 가격은 15만 464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3만 2856원보다 16.4%(2만 1784원) 올랐다. 2009년 7월 5일(15만 5248원)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정부는 쌀값이 오르자 지난 3월부터 20만t(하루 국민 소비량은 약 1만t)이 넘는 비축 쌀을 시중에 내놓았다. 하지만 쌀(20㎏) 소매가격은 3월 초 4만 2150원에서 지난 17일 4만 4881원으로 오히려 6.5%(2731원) 상승했다. 결국 정부는 2010년산 비축 쌀 3만t과 2009년산 비축 쌀 20만t을 공매하기로 했다. 현재 이 중 3만t이 시중에 풀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물량이 1개월 후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줘 쌀값이 다소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9월 햅쌀이 나오기 전에 물량이 달리는 단경기(7~8월)가 남아 있다. 정부도 단경기에 풀 수 있는 2010년산 비축쌀이 5만~7만t에 불과해 이번에는 2009년산을 내놓는 것이다. 농민들은 쌀값 상승으로 수입용 쌀의 소비가 늘어날까 우려한다. 중국·미국산 밥상용 쌀의 소비량은 지난해 2분기 1343t에서 4분기 1만 791t, 올 1분기 2만 3600t으로 급증했다. 쌀값 상승의 직접적 원인은 지난해의 흉작이다. 2009년 수확량인 495만t에 비해 66만t이 적었다. 하지만 물량 부족만이 원인은 아니다. 쌀은 매해 남아도는 데다가 이미 부족량과 비슷한 물량을 내놓겠다는 정부의 발표도 있었다.. ●비축쌀 공급효과 한달 걸려 업계 관계자는 “벼의 수집·건조·저장·가공·판매를 일괄 처리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들이 지난해 쌀값 폭락으로 입은 손실을 만회하려고 물량을 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곡물 도·소매상들도 지난해 흉작을 경험했기 때문에 쌀을 좀 더 비축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쌀이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 조사품목 489개 중 비중이 8위에 해당될 정도로 물가를 좌우하는 품목이어서 고민이다. 외식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부 관계자는 “쌀 물량이 10만t 정도 부족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 쌀이나 비축 쌀을 가격이 잡힐 때까지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지방공공요금 2~3년내 단계적 인상”

    정부는 지방 공공요금 인상 요인이 있을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 범위 내에서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15일 과천청사에서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16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시·도 경제협의회를 열고 주요 지역발전시책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류 차관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넓히고 지방발전시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시·도경제협의회를 현 1회에서 3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 상반기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만큼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가 분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에 대해 원가 상승 등에 따른 가격조정은 불가피하나 과다·편승 인상은 자제를 당부하고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열린 물가대책회의에서도 정부는 지자체의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노력을 주문했다. 정부는 쌀 비축물량 방출에도 산지 쌀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쌀 비축물량을 적극 방출하기로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공공·서비스요금 비교해 보세요

    9월부터 전국의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 등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보고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전국 주요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 59개를 공개하는 ‘지방물가 종합관리 시스템’을 9월부터 시범운영하고 1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 공개되는 공공요금은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의 도시가스, 지하철·시내버스, 택시, 고등학교 납입금,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등 모두 11개 항목이 포함된다. 개인 서비스 요금으로는 대입 학원비, 호텔 숙박료, 공동주택관리비, 세탁비 및 의복 수선료 등 22개 서비스 요금이 게재된다. 김치찌개, 삼겹살, 생맥주, 자장면, 튀김닭 등 26개 외식비도 공개된다.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별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 공개를 통해 지자체 간 가격 경쟁을 유발,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을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행안부는 지자체 월별 소비자 물가 동향은 통계청에서 발표하고 있지만, 품목별 가격은 공개되지 않아 국민이 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가격까지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요금은 각 시·도와 시·군·구의 담당자가 요금 변동 여부에 관계 없이 매달 정기적으로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고 개인서비스 요금은 물가조사원이 입력하는 방식이다.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정보를 공개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개인 서비스 요금 공개로 특정 업체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역 평균 가격을 공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시스템 운영 예산을 확보해 쌀, 밀가루, 라면 등 생활필수품 가격 44개도 추가할 방침이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오렌지주스·커피값 내릴까

    오렌지 농축액, 냉장 고등어, 커피 원두, 라우릴 알코올(세제원료) 등 7개 품목에 대한 할당 관세가 다음 주까지 인하된다. 정부는 할당관세 인하가 관련 품목의 소비자 가격에 실제 반영되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할당관세 인하가 다음주 이뤄지면 제품가격에 실제로 얼마나 반영되는지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할당관세는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내려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 올 들어 이미 67개 품목이 할당관세 대상이며 이번에 추가로 실시되는 7개 품목까지 합해 총 73개 품목이 할당관세 대상이다. 오렌지주스 농축액은 관세율 50%가 35%로 대폭 낮아지게 된다. 재정부 관계자는 “원가 부담이 내려가 음료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세율 20%인 탈지분유와 40%인 전지분유 등 다른 품목은 무관세가 추진된다. 임 차관은 아울러 “이번주 주부모니터단 조사 결과 성수품 가격 안정과 구제역의 철저한 방역을 가장 원하고 있다.”며 “육류 등 설 성수품에 원산지와 중량 허위표시가 있을 수 있으니 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또 “원가상승을 이유로 외식비, 개인서비스 요금이 오르는 추세”라면서 “비용상승이 원인이기도 하지만 인플레 기대심리를 반영한 선제적 가격 인상일 수도 있다.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없는 과대 인상에 대해서는 정부가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이는 시장에 대한 개입이 절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각 부처 1급 중 지정된 물가안정책임관들의 첫 회의였다. 정부는 매주 물가안정책임관 회의를 개최, 물가대책 이행 상황을 주 단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서울신문·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다둥이카드, 바우처로 운영을”

    서울신문·서울시의회 10월 의정모니터 “다둥이카드, 바우처로 운영을”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10월 의정모니터에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만큼이나 각양각색의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교통, 복지, 교육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견이 많았다. 의정모니터 심의위원단은 세 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 달간 접수된 159건의 의견 중 5건을 우수의견으로 선정했다. 먼저 출산장려를 위해 만든 ‘다둥이 카드’가 도마에 올랐다. 허정임(40·광진구 광진8동)씨는 “일반 카드보다 혜택이 적은 다둥이 카드는 출산장려정책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서울시가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출산장려금처럼 일회적인 지원보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여러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현실화하는 게 시급하다는 것이다. 아이를 셋 이상 키우는 가정은 학원, 외식비 등 다른 가정에 비해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해야 한다. 허씨는 “다둥이 카드로 학원비를 결제하거니 외식비 등을 지불할 때는 서울시가 카드사의 수수료를 보존하거나 학원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바우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실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수미(38·광진구 구의동)씨는 각급 학교의 방과후 교육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시와 교육청에서는 여러가지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학생들이 한두가지 프로그램에만 참여해도 분기별 교육비를 내기 때문에 몇십만원을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시청과 구청에서는 몇천원의 세금도 신용카드로 낼 수 있지만 아직도 학교는 여러가지 이유로 카드결제를 미루고 있는 게 현실이다. 조승권(48·은평구 수색동)씨는 “현재 시내버스 정류장 알림판은 몇분 뒤에 버스가 도착한다는 것은 알려줘도 막차가 지나갔는지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 없다.”면서 “막차 시간을 알려 주면 밤늦은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이현경(28·노원구 중계4동)씨는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안내 멘트에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자.”고 제안했다. 트위터를 이용한 시의회 홍보에 나서자는 정호용(29·성동구 행당1동)씨의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산층 31% “금융위기후 수입감소”

    2008년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 위기 후 서울 거주 중산층 3가구 중 1가구의 소득이 크게 줄었고, 절반이 넘는 중산층이 생활비를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에 살고 있는 월평균 소득 150만∼450만원의 중산층 100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면접조사한 결과, 31.1%가 ‘금융 위기 후 수입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소득수준별로는 ‘150만∼200만원’ 39.5%, ‘200만∼300만원’ 33.6%, ‘400만∼450만원’ 27.7%, ‘300만∼400만원’ 26.5% 등으로 소득액이 낮을수록 소득감소율은 높았다. 또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1%가 ‘금융위기 전보다 생활비를 줄였다.’고 답했으며, 지출을 줄인 항목은 외식비·식료품비·사교육비 등의 순이었다. 금융위기 이후 주거여건이 악화된 가구의 비율은 6.4%였으며, 이 가운데 32.8%는 그동안 살던 집의 규모를 줄였고, 31.3%는 자택을 포기하고 전·월세 등 임대주택으로 옮겼다. 수입이 지출보다 적어 ‘적자재정’을 겪은 가구는 39.5%였고, 금융 위기로 은행이나 친지 등으로부터 사채를 빌려 쓴 가구도 31.8%나 됐다. 심지어 경제적 부담 때문에 병원을 이용하지 못한 가구가 100가구 가운데 5가구(5.9%)를 넘었고, 월평균 가구소득 ‘150만∼200만원 미만’ 가구 중에서는 100가구 가운데 11가구(11.9%)를 웃돌았다. 김경혜 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위기는 1997년의 외환위기처럼 대량실업이나 고용환경 악화를 유발하진 않았지만 중산층의 경제기반을 크게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넥슨, 엘소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실시

    넥슨, 엘소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실시

    넥슨은 KOG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스타일리쉬 액션 RPG 엘소드(ELSWORD)에 ‘시즌Ⅱ-ACT3 외전’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강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힘’이라는 테마로 기획되었으며, 이에 맞춘 두 가지 신규 콘텐츠가 2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추가된다.이중 첫 콘텐츠로 업데이트 된 ‘기술의 노트’는 기존 캐릭터가 보유한 액티브, 스페셜 액티브 스킬을 업그레이드하는 시스템으로, 퀘스트와 던전 플레이 등을 통해 획득한 메모 아이템을 ‘기술의 노트’ 시스템에 적용하면 스킬의 능력을 강력하게 증대시킬 수 있다.한편, ‘시즌Ⅱ-ACT3 외전’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5월 19일까지 ‘망각의알약’, ‘기술의 반지’ 등 스킬 관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스페셜 퀘스트가 진행된다. 또한 5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선물 제공 이벤트’, 가족여행상품권, 외식비 등이 제공되는 ‘응모권 드롭 이벤트’, 게임아이템 할인 행사, 한층 강화된 PC방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진행된다.비밀 던전 개편을 골자로 하는 ‘시즌Ⅱ-ACT3 외전’의 두 번째 업데이트는 5월 4일 진행될 예정이다.엘소드는 ‘그랜드체이스’ 개발사로 유명한 KOG가 개발한 액션 게임 후속작으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빠른 속도의 게임 진행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과 만화풍의 연출 효과가 특징인 스타일리쉬 액션 RPG 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인트보다 현금… 캐시백카드 뜬다

    포인트보다 현금… 캐시백카드 뜬다

    서울 불광동에 사는 주부 이모(57)씨의 신용카드에는 포인트가 3만점이 넘게 쌓여 있다. 10년 넘게 한 카드만 사용한 덕에 포인트 점수는 높은데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다. 젊은 주부들과는 다르게 어디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이씨가 최근 카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쓰는 금액에 따라 돈을 돌려준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다. 요즘 카드업계에서 ‘포인트’는 지는 해, ‘캐시백(Cash Back)’은 뜨는 해다. 일일이 찾아서 지정된 곳에서 써야 하는 포인트에 비해, 캐시백은 매달 통장으로 넣어주니 번거로울 일이 없다. 캐시백은 돈을 돌려주는 계좌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돈을 넣어주는 계좌와 카드 결제계좌가 같으면 할인식, 아예 다른 계좌로 현금을 넣어주면 현금송금식이다. 은행과 카드사들은 잇달아 캐시백이 포함된 카드를 출시한다. 최고 히트한 상품은 ‘아파트 카드’다. 아파트 카드는 관리비 계좌로 돈을 돌려주는데 굳이 나누자면 할인식이다.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인 2008년 12월 이후 등장했는데 1년간 기업은행 한 곳에만 26만명이 가입했다.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1만원을 돌려준다. 실제 1만원을 돌려 받으려면 어디서든 월 50만원을 카드로 써야 한다. 캐시백 카드가 인기를 끌자 기업은행은 1만원 이상 사용하면 하루에 최대 1000원을 결제 계좌로 돌려주는 ‘캐시백포인트카드’도 내놓았다. 역시 한달간 최대 1만원만 돌려준다. 하나카드에서 출시한 ‘매일 더블캐시백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금액 2만원당 200원을 결제계좌로 받을 수 있다. ●카드이용 실적따라 환급 현금을 직접 주는 곳도 많다. 13일 출시된 우리은행의 ‘V적금카드’는 가입 고객이 적금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자동이체할 때 카드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준다. 삼성카드의 ‘캐시백 체크카드’도 쇼핑, 외식, 주유업종 중 하나를 선택하면 30만~50만원은 3%, 50만~100만원은 5%, 100만원 이상은 8%를 환급받는다. 환급 비율은 높은 반면 선택한 업종에서 쓴 돈만 환급된다. 예를 들어 주유업종을 선택한 A씨가 외식비 20만원, 쇼핑비 40만원, 주유비 40만원을 썼다고 치자. 이때 환급 기준액은 100만원이 아니라 주유비 40만원만 해당한다. 때문에 A씨의 환급액은 40만원의 3%인 1만 2000원이다. 기존의 포인트제도도 캐시백으로 변신 중이다. KB카드의 ‘KB포인트리 체크카드’는 이용금액의 0.2% 이상을 ‘포인트리’로 적립하는데, 1만점이 넘으면 초과된 ‘포인트리’를 결제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준다. 카드업계에선 캐시백을 일종의 불황 마케팅으로 여긴다. 또 금융위기를 거치며 캐시백을 더 선호한다고 말한다. ●불황에 포인트제보다 인기 홍성환 기업은행 카드사업부 과장은 “예를 들어 주유소에서 10ℓ를 주유한 고객에게 ℓ당 80원씩 포인트를 가져갈 것인지, 60원을 캐시백으로 할 것인지를 물으면 대부분이 캐시백을 선호한다.”면서 “경기가 나빠지면서 미래의 혜택을 위해 포인트를 쌓기보다는 바로 할인받고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을 선호하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유영규 김민희기자 whoam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