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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태 완벽하네…멕시코서 1000년 된 마야 문명 카누 발견

    상태 완벽하네…멕시코서 1000년 된 마야 문명 카누 발견

    한때 수준높은 문명을 과시했던 고대 마야인들이 사용한 1000년 이상된 나무 카누가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최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멕시코 남동부 유카탄반도의 마야문명 3대 도시로 꼽히는 치첸 이트사 인근 세노테에서 카누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세노테(cenote)는 마야인들에게는 숭배의 대상인 곳으로 현지 언어로 우물이라는 뜻이다. 이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돼 지하수가 드러난 대형 샘으로 마야인들은 이를 통해 식수를 얻고 농사를 지었다. 멕시코에는 약 6000개의 세노테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멕시코 국립인류학역사연구소(INAH)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카누는 길이 1.6m, 폭 80㎝ 이며 제작 시기는 마야 문명의 전성기 말기인 서기 830~950년 사이로 추정된다. INAH 측은 "마야 유적 중 이처럼 완벽하게 보존된 카누가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 카누는 세노테에서 물을 운반하거나 종교 의식을 치르는데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의 소재로 등장할 만큼 신비로운 대상으로 여겨져 온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0년 전 부터 시작해 현재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등을 중심으로 번창했다. 특히 마야 문명은 천문학과 수학이 발달해 수준높고 찬란한 문명을 일궜으나 특별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 사라졌다. 이에대해 학자들은 전염병과 외부 침입설, 주식인 옥수수의 단백질 부족설 등 다양한 이론들을 제기한 바 있으나 2000년대 들어서 세계 각국 연구진들은 그 원인으로 기후 변화에 의한 가뭄을 유력한 '범인'으로 꼽고있다. 
  •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안산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아내 살해 후 극단선택 추정”…안산서 50대 부부 숨진 채 발견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주택과 가게에서 50대 부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각각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안산 상록구의 한 빌라 1층에서 A(59) 씨의 집에서 아내 B(54) 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집 바로 옆에 있는 부부의 가게에서 A씨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같은 건물 2층에 사는 아들로부터 “부모님이 다투는 소리가 들려 1층으로 내려갔더니 문이 잠겨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확인했다. 경찰은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등의 흔적이 없고 현장에 남은 증거들로 봤을 때 부부가 다툼 끝에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약잘알] 약사가 알려주는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방법’

    [약잘알] 약사가 알려주는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방법’

    코로나19에 대비한 건강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특히나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할 때에는 몸의 균형이 깨지기 쉬워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역력에 관한 궁금한 점을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Q. 면역력이란? 면역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를 말합니다. 추운 겨울에 똑같이 오들오들 떨었어도 누구는 멀쩡한 반면, 누구는 바로 감기에 걸리는 이유가 이 면역력의 차이에 있습니다. 먼저 우리 몸은 피부나 눈물, 코 점막, 소화액 등으로 외부 바이러스에 방어를 합니다. 이것을 뚫고 들어온 병원균들은 면역세포가 처리하는데요. T세포, B세포, NK세포 등이 면역에 관여하는데 이런 세포들의 활성이 직접적으로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Q. 면역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질병 때문일 수도 있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고, 구내염과 각종 피부질환에 취약해집니다. 또 베체트병이나 류머티즘성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여성질환 예방이나 치료에도 면역력은 굉장히 중요합니다.Q. 면역력이 높은지 낮은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별로 다릅니다. 포진이 생길 수도 있고 목이 붓는다거나 혹은 평소보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전과는 다르게 구내염이 쉽게 안 낫는다거나, 부어오른 잇몸이 잘 안 가라앉거나 감기 기운이 잘 안 떨어지고, 푹 쉬는데도 피로감이 지속되는 등 몸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고, 또 그것이 오래 지속이 되면 면역력이 낮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Q.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은? 먼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햇볕도 쬐는 것이 좋습니다. 또 건강한 식사를 잘 챙긴 후에 각종 영양제를 섭취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비타민B군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T림프구의 생성에 관여해서 결핍 시 면역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잘 챙겨야 합니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의 조절에 관여하여 면역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은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고 항체 생성을 증가시켜 면역력 상승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아연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베타글루칸은 면역세포 중 하나인 NK세포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더 많은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세요!
  • [와우! 과학] 박테리아 이용해 항생제 내성 슈퍼 박테리아 잡는다

    [와우! 과학] 박테리아 이용해 항생제 내성 슈퍼 박테리아 잡는다

    외부에서 온 사람을 배척할 때 흔히 ‘텃세 부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표현이 아니다. 사실 많은 동물들이 먹이와 서식지를 두고 경쟁하는 침입자를 배척하고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텃세를 부린다. 텃세 부리기는 박테리아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한곳에 정착한 박테리아들은 외부에서 다른 박테리아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생물막(biofilm) 같은 물리적 장벽을 치거나 혹은 다른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독성 물질을 분비한다.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지녀 극히 치료가 어려운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역시 항생제와 외부 침입자를 막을 수 있는 수단으로 생물막을 이용한다. 이 세균은 몸에 삽입하는 관인 카테터 표면에서 생물막을 형성해 중증 환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킨다. 스페인의 유전자 조절 센터(Centre for Genomic Regulation, CRG)의 과학자들은 황색포도상구균의 텃세를 이겨내는 다른 세균을 이용한 치료법을 연구했다. 연구팀이 찾은 해답은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Mycoplasma pneumoniae, 사진)이다. 물론 이 박테리아도 병원성이 있지만, 연구팀은 병원성이 없게 변형한 마이코플라스마 페렴균을 이용하면 가장 골치 아픈 슈퍼 박테리아 중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 생물막을 파괴해 환자를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이용한 동물 모델과 실험실 배양 모델 모두에서 무독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이 카테터 표면에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생물막을 효과적으로 용해하고 파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쥐 체내에 삽입한 카테터에 있는 항생제 내성균 생물막은 82% 정도 사라졌다. 생물막은 여러 세균이 협력해 만든 방어막으로 면역 시스템과 항생제 침투를 가로막는다. 따라서 생물막이 사라진 슈퍼 박테리아는 항생제와 인체 면역 시스템에 그대로 노출되어 훨씬 치료가 쉬워진다. 연구팀은 무독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자체를 살아 있는 약물로 사용할수도 있지만, 생물막을 녹이는 효소를 따로 추출해서 카테터 표면에 코팅하거나 항생제와 함께 투여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직은 기초 연구 단계이지만,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진행해 2023년부터 임상 시험에 도전할 계획이다. 박테리아를 이용해 박테리아를 막는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이 과연 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 “딸 연락 안 돼”…화이자 접종 20대 원룸서 숨진 채 발견

    “딸 연락 안 돼”…화이자 접종 20대 원룸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충주에서 20대 대학생이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백신 2차 접종을 한 뒤 19일 만에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북도와 유족 등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A씨(24)가 지난 10일 자신의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가족으로부터 “딸한테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방안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씨가 숨진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됐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에서 사인은 미상으로 나왔다. 유족 측은 A씨가 기저질환이 없이 건강했던 점을 들어 백신 부작용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숨지기 19일 전인 지난 9월 20일 잔여 백신 예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했다. 미술대학 졸업을 앞둔 그는 졸업작품 준비를 하던 중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평소 건강했던 아이가 꽃다운 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으니 백신 부작용이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며 “졸업 준비 때문에 아파도 혼자 끙끙 앓으며 버틴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고 호소했다. 방역당국은 사망과 백신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상 반응 신고가 들어와 관련 자료를 질병관리청으로 보낼 예정”이라며 “결과가 나오려면 2∼3개월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충북에서는 전날까지 백신 이상반응 신고 7508건이 접수됐고, 이중 중증은 128건(사망 46건, 중환자실 입원 등 주요 이상반응 62건, 아나필락시스 20건)이다. 그러나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인정된 사례는 1건도 없다.
  • 구미서 남녀 3명 숨진채 발견

    경북 구미에서 20~30대 3명이 숨지고 10대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발견됐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4명이 발견됐다. 20대와 30대 여성, 20대 남성 등 3명이 숨지고 10대는 대구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 불명이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잠겨진 원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구미 원룸서 3명 숨진 채 발견...10대 1명은 중태

    경북 구미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구미 원평동의 한 원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4명이 발견됐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이들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잠겨진 원룸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 이후 20~30대 3명은 이미 숨졌으며 10대 1명은 의식불명인 것을 확인했다. 의식불명의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현장 정황상 극단적 선택을 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수원 다세대주택서 10대 여아 숨진 채 발견…30대 아버지는 의식 없어

    수원 다세대주택서 10대 여아 숨진 채 발견…30대 아버지는 의식 없어

    5일 오전 11시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A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서는 A양 아버지인 30대 후반 B씨가 목에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A양이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집에는 A양과 B씨만 살고 있었으며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B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수원 다세대주택서 초등생 숨진 채 발견…부친 의식 없어

    수원 다세대주택서 초등생 숨진 채 발견…부친 의식 없어

    A양, 학교 안 나와 교사 신고…경찰 출동30대 부친, 목에 자상 입고 집서 쓰러져시신 부검…부친 의식 회복하는대로 조사경기도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인 A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집 안에서는 A양의 아버지인 B씨도 목에 상처를 입은 채 의식 없이 발견됐다. 5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초등학생 A(13)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집안에서는 A양 아버지인 30대 후반 B씨가 화장실에서 목 부위에 흉기에 찔린 듯한 자상을 입고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다. 앞서 경찰은 A양이 학교에 나오지 않고 보호자에게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교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두 사람을 발견했다. 경찰은 잠겨 있던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집안에 쓰러져 있던 이들 부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에는 A양과 B씨만 살고 있었으며,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양의 시신을 부검하는 한편 B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사옥 따라들어가”…男아이돌그룹 강제추행한 20대女 연행

    “사옥 따라들어가”…男아이돌그룹 강제추행한 20대女 연행

    9인조 아이돌그룹 크래비티의 멤버를 추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일 오후 3시쯤 강남구 소재 연예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신체를 만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양측 진술을 들은 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보안시설이 있는 건물을 다른 직원이 들어갈 때 함께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아직 입건하지는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상황과 배경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입건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옥에 신원미상자가 무단침입해 멤버의 신체를 접촉했다”며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게 퇴거 및 동행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물 내외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에 전달하고 신체접촉 행위를 신고했다”며 “누구든 비슷한 사건을 일으키면 선처 없는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 “텅 빈 공장 감시 내게 맡겨라”… 방범·순찰 로봇 시대 열린다

    “텅 빈 공장 감시 내게 맡겨라”… 방범·순찰 로봇 시대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바로 ‘공장 순찰 로봇’이다.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 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경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해 완성됐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어려운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유연한 관절 움직임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해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AI 유닛은 3D 라이다(Lidar),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출입구의 개폐 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침입 감지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순찰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AI 유닛에 내장된 통신 모듈과 관제 시스템은 로봇을 원격 조종한다. 로봇의 시선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무실 및 외부에서도 산업 현장을 감시할 수 있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근무자들이 퇴근한 새벽 시간에 정해진 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점검한다. 이 덕분에 새벽 순찰자들은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진행되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를 축적해 로봇의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능을 보강해 로봇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상무)은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의 안전과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나 국영기업 간부야!”…60대 남성, 열차 여성 승객 강제 추행

    [여기는 중국] “나 국영기업 간부야!”…60대 남성, 열차 여성 승객 강제 추행

    만취한 60대 남성이 여성 승객의 침대칸에 침입해 추행을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남성은 저항하는 여성 승객을 향해 자신이 국영 기업 고위급 임원이라는 신분을 노출하며 강제 추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푸저우시 철도공안처는 지난 11일 산밍베이에서 우한으로 향하는 열차 침대칸에서 상하이 소재의 대형 국영 기업의 지도자라고 주장하는 60세 남성이 여성 승객을 추행하려 한 혐의로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밝혔다. 그는 여성 승객의 도움 요청을 받은 열차 승무원에 대해서도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승무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들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이 남성은 사건 직후 7일 동안 구금형을 받은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사건 당시 만취 상태로 장거리 이동 중인 열차 내 침대칸을 서성이던 중 피해 여성의 개인 침대 칸 내부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다. 이 남성은 추행을 저지하는 여성 승객의 팔목을 잡고 강제 추행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또, 여성 승객이 만취한 남성을 개인 침대칸 밖으로 내쫓은 뒤에도 수 차례 거듭해서 침대칸 내부에 무단 침입해 수행을 시도했다. 참다 못한 여성 승객은 열차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남성의 추행과 폭행 시도는 끊이지 않고 계속됐다. 또한 남성은 현장에 출동했던 여성 승무원에게도 추행을 시도했으며 남성 승무원들에 의해 추행이 저지 당하자 이들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문제의 남성은 자신이 상하이 소재의 대형 국영 기업의 고위급 임원이라고 신분을 노출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그는 “(나는)상하이 대형 국영 기업을 이끄는 지도자”라면서 자신을 저지하는 승무원들의 손과 팔을 꺾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또 그는 “너희들 위에 있는 간부들을 다 알고 있다”면서 “나를 막는 너희들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금 설명해주면 되느냐”등의 협박을 이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무원들은 남성이 휘두른 주먹에 맞고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현지 언론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다음 정차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공안에 인계, 공안행정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재 7일 간의 행정 구금이 된 상태다. 사건이 외부에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문제의 남성을 겨냥해 “이런 말도 안되는 난폭 행위를 저지르고도 단 7일 간의 구금이 전부라는 것이 억울하고 분통하다”면서 “승무원을 괴롭힐 경우 최소 2년 이상의 처벌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한 강제 추행 혐의자에 대해서는 단 7일 간의 구금만 있느냐. 더 무거운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치킨집 사장 숨진 채 발견…“경제적으로 힘들어…부모님 죄송”

    치킨집 사장 숨진 채 발견…“경제적으로 힘들어…부모님 죄송”

    외부 흔적 없고 유서 발견…“타살 가능성 낮아”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한 치킨집 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3분쯤 전남 여수 한 치킨집에서 사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A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마포 인기 맥줏집 사장도 극단 선택숨지기 전 원룸 팔아 직원 월급 충당 앞서 지난 7일에는 서울 마포구에서 23년째 인기 맥줏집을 운영하던 50대 자영업자가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4인·2인 등 인원 제한 등으로 인한 코로나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택인 원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B씨는 한때 4개까지 운영했던 가게를 1개로 줄였지만 코로나19가 2년째 이어지면서 월세 1000만원과 직원들 월급을 감당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채무 상환을 독촉하거나 집을 비워달라는 문자메시지들이 다수 발견됐다. B씨는 숨지기 전 살던 집의 원룸을 빼 직원들의 월급을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에는 그를 기리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내연녀 허락 받고 집 들어간 불륜남 “주거침입죄 성립 안 돼”

    내연녀 허락 받고 집 들어간 불륜남 “주거침입죄 성립 안 돼”

    거주자 중 한 명의 승낙만 받고 집에 들어간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나왔다. 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외부인이 현재 거주자의 승낙을 받고 통상적인 출입방법에 따라 집에 들어간 경우 그것이 부재중인 다른 거주자의 의사에 반한다고 추정되더라도 주거침입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침입이란 거주자가 주거에서 누리는 사실상의 평온상태를 해치는 형태로 주거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침입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출입 당시 객관적·외형적 행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단순히 거주자의 의사에 반한다는 주관적 사정만으로 침입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B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에 있던 A씨는 B씨가 집을 비운 사이 B씨의 아내로부터 출입 동의를 받고 세 차례 집에 들어갔다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건을 접수한 대법원은 타인이 공동거주자 중 한 명의 동의를 받고 공동주거에 들어갔으나 그것이 다른 거주자의 의사에 반하는 경우 주거침입죄가 성립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했다. 대법원은 지난 6월 공개변론을 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개변론에서는 “출입을 승낙할 자유보다 공동거주자 각자의 주거평온이 우선돼야 한다”는 검사 측 의견과 “의견 대립은 공동체 내부의 문제이므로 국가가 개입해서는 안된다”는 변호인 측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대법원은 논의 끝에 이날 거주자의 승낙을 받았어도 다른 거주자의 추정적 의사에 반하면 주거침입죄가 성립한다고 본 과거의 판례를 뒤집었다.
  • 밤새 시동 걸린 차량 배기가스가 원인? 주택서 부부 사망

    밤새 시동 걸린 차량 배기가스가 원인? 주택서 부부 사망

    충북 옥천의 한 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옥천군 옥천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A(62)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함께 사는 아들(29)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1층 안방에서, 부인 B(56)씨는 2층 거실에서 각각 발견됐다. 아들은 2층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부의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집안에서 외부의 침입 흔적도 나오지 않았다. 신고 당시 집 안에서는 메케한 냄새가 났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이 냄새가 남아 있었다. 경찰은 이 냄새를 반지하 차고에서 올라온 차량 배기가스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차고에 있던 승용차 한대의 연료가 모두 소진됐고, 차고가 매연으로 가득했던 점으로 미뤄 이 승용차의 시동이 밤새 켜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승용차에서 나온 배기가스가 집안으로 스며들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승용차는 B씨 소유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해당 차량의 블랙박스와 가스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국화(國花)라는 이름의 꽃/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국화(國花)라는 이름의 꽃/식물세밀화가

    과거에 내가 그렸던 식물 그림을 다시 볼 때면 그림 속 식물을 관찰한 당시의 기후, 풍경, 소리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2년 전에 그린 무궁화 그림을 며칠 전 다시 펴 보고는 그때 후덥지근한 공기와 뜨거운 햇빛 그리고 귓가에 울리던 수많은 곤충 소리가 생각났다. 이 그림을 그린 건 한여름이었다. 무궁화는 바로 지금 우리 주변에서 화려한 꽃을 피운다. 너무나 친숙하고 흔해서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 식물, 무궁화는 내게는 아주 특별한 식물이다. 언젠가 우리나라에서 육성된 무궁화 품종의 그림 기록을 완성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이 아니라서 혹은 사람들이 특별히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줄곧 국화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아 왔다.무궁화를 그림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무궁화 연구회에 가입하고, 무궁화 관찰과 수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른 나라 국화에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다른 나라는 국화를 어떻게 볼지, 혹여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했다. 국화란 한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다. 한 종 또는 여러 종을 국화로 정하고, 법률로 제정해 공표하기도 한다. 국가 상징물에 이미지로 활용되며 전국에 식재된다. 그렇다 보니 그 나라의 국민성을 상징하거나 역사에 관련된 전설이 있거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꽃이 국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나라꽃으로 인식되어 자리잡는 경우도 있다.1986년 11월 20일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미국 국화를 장미로 제정하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장면은 사진으로도 기록됐고, 미국 장미협회는 이를 두고 미국 장미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한 장면이라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나라꽃으로 인식되어 자리잡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무궁화는 오랜 시간 국민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국화로 정해졌다. 물론 무궁화가 우리나라 자생식물이 아니라는 점이 우리나라 국화로서의 자질을 의심받는 가장 큰 이유인데, 국화가 그 나라의 자생식물이 아닌 경우는 많다. 네덜란드의 국화인 튤립은 터키 원산으로 후에 네덜란드에 도입된 외래식물이며, 장미의 원종 역시 미국산이 아니며, 그렇다고 미국이 장미 연구를 가장 많이 한 것도 아니다. 국화가 외래식물이나 국민들이 좋아하는 식물인 경우도 있다. 그렇다 보니 인기가 많은 관상식물이 국화가 되기 쉽다. 꽃 중의 꽃이라 불리는 장미는 미국뿐만 아니라 불가리아, 이라크, 룩셈부르크, 몰디브, 에콰도르 등의 국화다. 물론 내가 관심 있는 것은 이미 국화로서 널리 알려지고 인기가 많은 식물이 아닌 우리나라의 무궁화처럼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식물이다. 스코틀랜드 국화는 엉겅퀴속의 한 종인 서양가시엉겅퀴다. 잎이 너무 뾰족한 통에 사람들이 다가갈 엄두를 못 내는 아주 흔한 들풀. 당연히 엉겅퀴가 처음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아니다. 바이킹이 유럽 일대를 장악하던 당시까지는. 바이킹이 한밤중 스코틀랜드에 침입했다가 들에 무성히 난 엉겅퀴에 온몸이 찔려 소리를 질러댔다고 한다. 소리를 듣고 외부의 침입을 알게 된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피난을 갈 수 있었다. 그 후로 그 누구도 엉겅퀴의 뾰족한 잎이나 왕성한 번식력에 토를 달지 않게 됐다. 흔하디 흔한 들풀이던 엉겅퀴는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들풀이자 국화가 되었다. 몇 해 전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떠났을 때 가장 눈에 띈 식물은 무궁화와 같은 속의 식물, 하와이무궁화였다. 하와이무궁화는 말레이시아의 국화이기에 그곳 숲과 도시 정원 어디에서도 새빨간 꽃잎의 하와이무궁화를 볼 수 있었다. 도심 광고판이나 포스터, 지폐에도 하와이무궁화가 그려져 있고, 사람들은 이 식물을 참 좋아했다. 같은 히비스커스속의 식물로서 서로 다른 대접을 받는 우리나라 무궁화와 말레이시아의 하와이무궁화를 보며, 무궁화에 대한 애잔함이 더해졌다. 며칠 전 광복절 행사를 시청했다. 매년 진행되는 광복절 행사 배경에는 늘 무궁화가 등장한다. 푸르른 배경 속 흰색, 분홍색, 푸른색 다채로운 색과 형태의 무궁화 꽃이 나무마다 만개해 풍성히 매달려 있었다. 무궁화는 다른 식물이 푸르른 잎과 열매를 한창 내비치는 바로 지금, 광복절 즈음에 꽃을 피운다. 그러니 매년 광복절 행사에 보이는 무궁화 만개 장면은 우연이 아닌 것이다. 이맘때면 늘 생각한다. 하필 이 시기 꽃을 피워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고.
  • ‘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검찰 송치…“마스크 못 벗어”

    ‘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검찰 송치…“마스크 못 벗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구속된 백광석(48)과 공범 김시남(46)이 검찰에 송치됐다. 백씨와 김씨는 27일 낮 12시 55분쯤 수감 중이던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취재진 앞에 섰다. 신상 공개가 결정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온 백씨와 김씨는 취재진의 얼굴을 보여달라는 요청에도 마스크를 내리지 않았다. 백씨와 김씨는 모두 모자를 착용해 얼굴이 완전히 가려진 상태였다. 백씨는 “계획범행임을 인정하느냐”, “유족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하고 준비된 호송차에 탔다. 김씨는 마스크를 벗어달라는 요청에는 “안 돼요. 안 돼”라며 짜증 섞인 대답을 한 후 다른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대응했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이들 피의자가 모습을 드러내자 “마스크를 벗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어떻게 성인 2명이 중학생 1명을 죽일 수 있느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백씨는 김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과거 동거녀 A씨의 아들 B(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 50분쯤 집 다락방에서 손발이 청테이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일을 마치고 귀가한 B군 어머니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1차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씨 등은 처음 경찰 조사에서 범행 현장에 있던 청테이프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수사 결과 외부에서 미리 청테이프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씨는 특히 범행 당일 집에 있던 3시간 동안 머물며 집안 곳곳에 식용유를 발라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씨가 B군을 살해하고, B군의 어머니인 A씨까지 살해한 뒤 불을 지르려고 했던 것 아니느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A씨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그의 아들인 B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공범인 김씨는 직접 살해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백씨로부터 수백만원의 돈을 빌렸다는 진술을 토대로 채무 관계를 범행 가담 동기로 보고 있다. 백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범죄로 처벌을 받는 등 10범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여기는 남미] 최악의 고독사?…사망 10년 만에 자택서 발견된 할머니

    [여기는 남미] 최악의 고독사?…사망 10년 만에 자택서 발견된 할머니

    칠레에서 최악의 고독사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경찰은 지방도시 쿠리코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여자노인의 사망사건을 수사 중이다. 케티 카세레스라는 이름의 이 할머니는 25일 오후(현지시간) 자택에서 시신이 완전히 해골화된 상태로 발견됐다. 시신의 상태와 복수의 증언을 종합할 때 할머니가 사망한 건 최소한 10년 전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 관계자는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2010년 지진 때였다"면서 "이후 할머니를 봤다는 사람이 없어 이때를 유력한 사망시기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견된 당시 할머니는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가지런히 이불까지 덮은 상태였다. 외부에서 주택에 침입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지만 고독사가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관계자는 "사인을 밝히기 위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고독사였을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면서 "고독사였다면 칠레에서 발생한 고독사 가운데 가장 긴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뒤늦게 할머니의 사망을 확인한 사람은 그의 손자였다. 현지 언론은 "사망한 할머니의 손자가 처음으로 시신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 손자는 한때 할머니와 함께 살던 혈육이었다. 할머니는 딸, 손자 등 가족과 함께 살았지만 2010년 지진 후 딸의 가족은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이주했다고 한다. 뒤늦게 할머니를 찾아간 손자는 당시 미성년자였다. 경찰은 할머니가 유방암 환자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홀로 기거하며 암투병을 하던 할머니가 고독사한 것 같다는 추정에 더욱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하지만 경찰은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할머니의 딸이 그간 여러 차례 집을 다녀갔다는 증언이 나왔기 때문이다. 40년간 할머니와 교류한 이웃이라고 자신을 밝힌 한 여자는 "딸이 종종 집에 와 중고장터를 여는 사람들에게 마당을 렌트하곤 했다"면서 "그때마다 할머니의 행방을 물어보면 요양원에 계신다고 답했었다"고 말했다. 이웃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딸은 거짓말을 한 게 된다. 경찰은 이 대목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만주 활쏘기 여신들과 ‘여자 양궁’/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만주 활쏘기 여신들과 ‘여자 양궁’/연세대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과거 건주여진(建州女眞)의 땅이었던 만주 오도리(斡多里) 지역에 ‘아란’이라는 소녀가 살았다. 얼마나 힘이 센지 무거운 활을 아주 가볍게 들어올려 당길 수 있었다. 백발백중의 명사수 아란이 어느 날 사냥하러 나갔다가 큰 상처를 입었는데, 사슴이 약초를 구해다 발라 주어 상처가 나았다. 사슴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아란은 사슴의 말도 알아듣게 됐다. 사람들은 그때부터 아란을 ‘좌뤄마마’(사슴 여신)라 불렀다. 외부인들이 와서 사슴을 잡아가려 하면 마마가 멋진 활 솜씨로 그들을 물리쳐 사슴을 지켰고, 사슴은 고맙다고 하면서 약초와 자신들의 뿔을 마마에게 갖다 주었다. 마마는 그것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쳐 주었다. 그렇게 마을 사람들은 사슴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강력한 적이 마을을 침범하는 바람에 사람들과 사슴이 모두 잡혀 갈 위기에 처했다. 좌뤄마마는 백두산 산신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산신은 좌뤄마마의 머리에 사슴뿔을 달아 주었고, 머리에 두 개의 뿔을 단 좌뤄마마는 영험한 힘으로 무거운 활을 쏘아 적들을 물리쳤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마마를 사슴의 수호신으로 모셨고, 사슴의 뿔을 벨 때가 되면 언제나 좌뤄마마에게 제사부터 지냈다. 활 잘 쏘는 여신 좌뤄마마에 관한 만주족의 신화다. 또 하나의 신화가 있다. 과거 야인여진(野人女眞)에 속했던 워지부(窩集部) 니마차(尼瑪察) 씨족에게 전해져 온 이야기다. ‘둬룽거거’(‘거거’도 여신이라는 뜻)는 그들의 부족장이었다. 말을 잘 탔고 사냥도 잘했다. 어느 날 무시무시한 재앙을 가져오는 거대한 어둠의 새들이 마을을 덮쳤다. 둬룽거거는 명사수 ‘아부타이’를 불러왔다. 아부타이는 소나무와 버드나무로 만든 단단한 활을 들어올려 새들을 쏘았지만, 어둠의 새들이 너무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결국 전사하고 말았다. 둬룽거거가 잠시 당황하고 있을 때, 하얀 까치 여신이 나타나 둬룽거거에게 백두산 산신을 찾아가 활쏘기를 배워 오라고 조언했다. 그런데 백두산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 멀었다. 거거는 우선 날개가 생기는 신비로운 샘물을 찾아 마시기로 하고, 조력자인 ‘두룽아’ 노인과 함께 샘물을 찾아 떠났다. 여러 어려움을 겪은 끝에 마침내 샘물을 찾아냈지만, 노인은 너무 지쳐 그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둬룽거거가 샘물을 마시자마자 몸에 두 개의 커다란 날개가 돋아났고, 백두산 산신이 있는 곳까지 무사히 날아갈 수 있었다. 그곳에서 수많은 화살을 날리며 피나는 수련을 한 끝에 둬룽거거는 마침내 어둠의 새들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을 구해 낼 수 있었다. 후에 둬룽거거는 자신이 사용했던 신성한 활과 활 쏘는 법 등을 부족 사람들에게 남기고, 다시 백두산으로 날아가 신으로 좌정했다. 만주족 ‘활의 여신’ 둬룽거거에 관한 신화다. 이 두 개의 신화는 사실 부족 단위로 살아가던 시절의 만주족에게 전승되던 여성 부족장에 관한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외적의 침입에 맞서 말을 타고 활을 쏘며 싸우는 여성 지도자의 이야기가 만주 설화집 곳곳에 나오는 것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지금도 만주족의 전통 가옥에 가 보면 두 마리의 말을 탄 전쟁의 여신 오두마마의 신상이 부엌에 모셔진 걸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용맹스러웠던 여성 부족장들이 신격화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만주족 창세신화에 천신 압카허허를 비롯한 수백 명의 여신이 등장해 거대한 어둠의 신 예루리와 싸우는 이야기가 등장하는 것도 그러한 사회 현실을 반영한 것이리라.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단체 9연패’라는 기록을 보며, 영용했던 만주 신화 속 ‘활의 여신’을 떠올린다. 둬룽거거가 원래 활의 여신은 아니다. 마을 공동체가 위험에 닥쳤을 때, 머나먼 백두산까지 가서 고된 수련의 나날을 보내며 마침내 명사수가 돼 돌아온다. 여자 양궁 선수들 역시 “하루에 500발 이상 쏘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둬룽거거만큼이나 힘들었을 그들의 노력이 아름답고, 또 눈물겹다.
  • ‘중학생 살해‘ 백광석(48)·김시남(46) 신상 공개

    ‘중학생 살해‘ 백광석(48)·김시남(46) 신상 공개

    제주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2명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제주경찰청은 26일 신상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48) 씨와 공범 김시남(46)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심의위원회는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도구를 사는 등 계획 범행임이 확인됐다고 했다. 성인 2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하고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함에 따라 여러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알권리 존중과 재범 방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등 신상 공개의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도 강조했다. 경찰은 27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이들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이 사건에 대해 특정강력범죄 처벌 특례법과 경찰청 신상 공개 지침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범행 수법의 잔인성과 공공의 이익 등 신상정보 공개 4개 요건 중 2가지를 충족하지 못해 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 심의위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피의자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청테이프를 미리 구매하는 등 계획범죄에 대한 증거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고, 피의자 신상 공개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면서 결국 지난 24일 기존 결정을 번복하고 심의위를 개최하기로 했다. 실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23일 ‘제주도 조천읍 중학생3 살인사건 살인자의 얼굴 공개와 사형집행 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청원은 이날 오전 기준 2만 8000여명이 동의한 상태다. 또 피해자 유족도 A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김씨와 함께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 침입해 이 집에 사는 과거 동거녀 A씨의 아들 B(16)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 50분쯤 집 다락방에서 손발이 청테이프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일을 마치고 귀가한 B군 어머니 A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B군은 1차 부검 결과 목이 졸려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씨 등은 처음 경찰 조사에서 범행 현장에 있던 청테이프를 사용했다고 진술했지만, 추후 수사 결과 외부에서 미리 청테이프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씨는 특히 범행 당일 집에서 3시간 동안 머물며 집안 내부에 식용유를 발라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백씨가 B군을 살해하고, B군의 어머니인 A씨까지 살해한 뒤 불을 지르려고 했던 것 아니느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백씨가 사실혼 관계에 있던 A씨와의 관계가 틀어지자 앙심을 품고 그의 아들인 B군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나, 공범인 김씨는 직접 살해에 가담하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는 과거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범죄를 저질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 범죄로 처벌을 받는 등 10범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에서 그동안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례는 3건이다. 2016년 9월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중국인 천궈루이, 2019년 5월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 지난해 7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 1300개를 제작해 음란사이트에 연재한 배준환 등이 있다. 2018년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을 살해한 한정민의 경우 신상 공개 심의를 거치지 않고 공개수배를 통해 신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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