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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년부터 「전력비상」걸린다/한국 전력난 우려의 속사정

    ◎수요 한해 11%씩 늘어 공급에 큰차질/여름철 성수기엔 제한 송전 가능성도 전력부족시대가 곧 도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전이 최근 발표한 93년까지의 전력수급전망에 따르면 오는 92년에는 공급예비율이 11.7%로 낮아져 적정수준인 14∼15%를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공급은 발전기의 고장이나 기온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갑작스런 수요증가 등에 대비,일정수준을 넘는 예비율을 확보해야 하므로 이는 곧 전력사용이 불안정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한송전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전력부족이 우려되는 이유는 공급능력이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미처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 전력수요 최대치는 올해 1천6백99만1천㎾에서 91년에는 1천8백80만4천,92년에는 2천72만5천㎾로 점증할 전망이다. 그러나 공급능력은 올해 1천9백43만3천㎾에서 91년 2천77만9천(6.9%증가),92년 2천2백2만7천㎾(6.0%)로 신장률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력공급예비율도 올해 15.6%에서 16.4%,11.7%로 낮아지게돼 적정예비율 14∼15%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경제성이 나빠 놀리고 있는 발전소를 재가동시키고 신규발전소 건설을 앞당긴다든가 전기를 최고로 많이 쓰는 시간에 전기를 덜 쓰도록 시간대별로 차등요금제를 확대하는 등 갖자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안병화한전사장도 최근 신임 이희일동자부장관에게 한 업무보고에서 특히 이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최근 몇 년동안 평균11%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전력수요를 고려할 때 현 전원개발계획상 92년부터는 전력부족 현상이 우려된다』고 밝혀 비상수급계획 마련이 시급함을 역설했다. 전력소비는 당초 예상증가치인 연 9.5%포인트를 훨씬 상회(2월말 현재18.5%)하고 있는데 반해 발전설비증가는 각종 장애요인에 부딪쳐 미미하다는 얘기였다. 재원확보가 가장 큰 문제이긴 하지만 발전소건설용 주기기와 보조기기제작,설치공사등을 전담하고 있는 한중의 수주능력 부족에다 발전소 건설부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는 91년9월 착공 예정인 태안화력 1ㆍ2호기를 비롯,당진화력 1ㆍ2호기,화동화력등이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입지선정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오는 2001년까지 건설할 41기 발전소 가운데 12기의 건설부지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확보하지 못해 단기수급 뿐아니라 중장기전력수급에도 크게 차질을 빚을 상황이다. 게다가 그동안의 건설계획 취소와 한중의 수주능력부족으로 인한 건설 공기의 장기화등으로 신규발전소의 가동은 오는 93년 이후에나 가능한 형편이다. 이러한 모든 불확실한 요소들을 종합해 볼때 오는 92년의 전력 공급지장 위험확률은 90.5%나 된다고 한전측은 밝히고 있다. 이를 달리 표현하면 한여름 최대전력 수요가 1백80∼2백만㎾임을 감안할때 불시 정전현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90.5%에 이른다는 얘기이다. 물론 동자부와 한전은 이같은 사정을 감안,올해 발주할 15기 가운데 일도LNG복합화력,월성원전2호기,분당ㆍ평촌열병합발전등 4기의 설비수주를 한중에 주지않고 국제경쟁입찰에 부치기로 하는등 비상대책마련에 나섰다. 한중은 『능력이 충분하다』며 한전측에4기의 물량도 줄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나 동자부와 한전은 「공사가 지연될 경우 전력공급에 심각한 차질우려」를 이유로 이를 묵살,국제경쟁입찰로 밀어 붙였다. 만일 전력공급 부족현상이 초래될 경우 1차적인 책임은 동자부나 한전측이 져야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한 조치이다. 이와 함께 지난 85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울산 1ㆍ2ㆍ3호기,부산 3ㆍ4호기등 8기의 석유화력발전소를 올해부터 재가동하는 한편 오는 98년 준공예정이던 일도LNG복합화력 2차분을 6월 시작하는 1차분과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일련의 이같은 긴급조치로 미뤄볼때 동자부나 한전측의 「전력부족」운운이 엄살만은 아닌게 분명하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 적게는 2천억원,많게는 9천억원에 이르는 순이익을 올렸을때 『미리미리 대비하지 않고 무엇 했느냐』는 비난을 면키는 어렵다. 『외국의 경우는 GNP성장률과 전력소비증가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가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력소비가 훨씬 상회하는 현상을 빚고있다』는 관계자들의 얘기처럼 돌발적인 측면도 없진않으나 그동안 우리정책의 한단면을 보여주는 것도 사실이다.〈양승현기자〉
  • 주가폭락 830선 붕괴/지수 827.92/1년4개월만에 최저 기록

    주식값이 연 6일 동안 하락 끝에 1년4개월만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62포인트가 떨어진 8백27.92를 나타내 88년 12월1일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종합주가지수상 올들어 최저수준은 지난 2월26일의 8백33.81이며 근래의 최저수준은 88년 12월의 8백25다. 최근 주가를 하락시킨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금융실명제의 유보확정설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처럼 계속 하향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실명제를 대신해서 나올 보완책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정부의 별도대책등 외부요인이 없는 한 상당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년4개월만에 8백30선 아래로 내려간 종합주가지수는 올 최고치인 1월4일의 9백28.82에서 1백포인트(10.8%)나 떨어진 것이며 증시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4월1일의 1천7.7에 비해서는 1년만에 1백80포인트(17.9%)나 밀려난 것이다. 이날 개장초에는 5일 연속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와 당정회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을 보였으나 당정회의에서 별다른 재료가 나오지 않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여기에 미수정리 매물이 겹쳐 후장개시와 함께 종전 최저치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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