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부망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본예산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요식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허용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 LTV 완화
    2026-07-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
  • [남경필 의원부인 사찰 전모] 총리실 외부망 전산자료 복원 실패

    ‘민간인 불법 사찰’의 ‘윗선’ 개입 여부를 확인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외부망 전산자료’ 복원 작업이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윗선’으로 지목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대한 소환도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비선 메신저’ 의혹을 받고 있는 진경락 기획총괄과장을 재소환할 방침이다. 4일 검찰에 따르면 민간인 불법 사찰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앞서 지난달 9일 지원관실에서 압수한 전산자료 중 외부망의 복원 작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검찰 관계자는 “전산자료를 제조사 측에 맡겨 일부 자료는 복원했으나 의미 있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압수한 자료는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는 물론 제조사에서도 복원이 불가능할 정도로 많이 훼손돼 있었다. 이에 검찰은 민간인 사찰과 관련된 결정적 증거를 담고 있는 전산자료를 훼손하도록 지시한 인물을 사건 배후로 보고, 누가 어떤 이유로 이를 훼손케 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고 있다. 앞서 검찰은 압수한 전산자료 중 ‘내부망 자료’를 복원해 민간인 사찰의 대상과 범위, 내부 보고체계 등을 확인했었다.<서울신문 2010년 7월27일 자 1면> 검찰은 이어 외부망이 복원되면 윗선 개입의 ‘결정적 증거’를 찾아낼 것으로 기대하고 복원이 끝나는 대로 이 전 비서관을 소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외부망 복원에 실패하면서 물증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에 검찰은 진 과장을 추가 소환해 이 전 비서관의 혐의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물증 없이 총리실 직원의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사건의 몸통인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 등에 대한 구속수사 만료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윗선’은커녕 본류 수사도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檢, 박영준 차장에 민간사찰 보고 확인

    박영준(50)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조사결과를 보고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검찰 등 수사 당국에 따르면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오정돈 부장검사)은 지원관실에서 지난 9일 압수한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중 내부 전산망을 지난 22일 복원, 민간인 등 사찰 결과에 대한 총리실 내 보고 라인을 거의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차장은 총리실 내부인사라 보고를 받았더라도 불법행위가 없다면 수사하기 쉽지 않은 데다 구속된 이인규(54) 전 지원관이 진술하지 않아 박 차장의 혐의 입증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망이 복원돼 외부 인사와 이메일로 관련 문건을 주고받은 증거가 나오면 (박 차장의 불법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복원된 내부망에서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인 이모(46)씨의 사찰 문건을 비롯해 또 다른 정치인과 민간인 사찰 문건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은 “기자간담회 때도 밝혔듯이 나는 지원관실과 관련이 없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은 얼토당토않다.”고 부인했다. 김승훈·강병철기자 hunnam@seoul.co.kr
  • 외부망 복원땐 ‘박영준 윗선’ 드러날까

    외부망 복원땐 ‘박영준 윗선’ 드러날까

    검찰이 26일 총리실 ‘내부 전산망’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공직윤리지원관실로부터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향후 검찰 수사 향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특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외부 전산망’이 열리면 지금껏 언급된 것 이상의 또 다른 ‘빅브라더’가 드러날 가능성도 커졌다. 검찰의 컴퓨터 복원은 내부와 외부 통신망을 아우르는 ‘쌍끌이’다. 내부 통신망 자료가 사찰 대상과 범위를 보여준다면, 외부망은 그 사찰 결과의 보고 종착지를 보여주는 열쇠가 된다. 이런 이유로 검찰이 구속된 피의자들의 입보다 컴퓨터 복원에 힘을 쏟고 있다.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내부 전산망 파일 복원 진행상황을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면서 “외부 전산망 복구 여부는 수사 방법상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일 지원관실 등에서 압수한 전산자료를 외부 전문 프로그램을 고용해 2주에 걸쳐 복원해 왔다. 그 결과 박영준 국무차장이 보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국무차장이 지난해 1월 국무차장을 맡았기에 2008년 9월 ‘김종익씨 사찰건’은 몰라도 그 이후의 사항들에 대해서는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박 국무차장의 위법성을 단언하기 어렵다. 박 국무차장은 어쨌든 총리실 내부인사이기 때문에 그가 불법 행위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있어야 검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찰은 이 전 지원관의 진술 대신 ‘외부 전산망’ 복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내부 전산망과 달리 외부 전산망은 총리실 직원들이 일반 인터넷 회선을 통해 다른 기관과 메일 등을 주고받은 기록이 남아 있어 ‘비선’ 의혹이 일고 있는 인사들과의 송수신 기록이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 이런 이유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 대한 소환을 자료 복구가 완료되는 8월 초로 미룬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자료를 복구하고 물증을 확보하면 ‘윗선’으로 이름이 거론된 인사들에 대한 위법성 판단이 가능하다. 그래서 모든 자료가 복구됐을 때 예상치 못한 ‘윗선의 윗선’이 드러날 경우까지 검찰은 시나리오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이날 ‘민간인 사찰’의 피해자인 김종익 전 NS한마음 대표를 불러 지원관실 원모 조사관과 국민은행 원모 팀장의 대질 조사를 벌였다. 불법 사찰의 경위와 과정 등에 대해 엇갈리는 주장을 내놓자 김 전 대표를 불러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이다. 대질조사는 처음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관가 포커스] “에너지절약 너무 심해요”

    [관가 포커스] “에너지절약 너무 심해요”

    “한증막 같은 곳에서 일하려니 속 터지네. 에너지 절약도 좋지만 융통성 있게 냉방기를 가동하면 좋으련만…”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공무원들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오자마자 불만부터 토해냈다. 요 며칠 때이른 무더위에 곤욕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섭씨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1주일째 계속되는데 에너지 절약하다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증막 같은데 일하려니” 푸념 서울 한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은 10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1층 한 부서의 온도계는 아침부터 섭씨 32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직원들은 “사무실인지 한증막인지 모르겠다.”며 한숨섞인 인사를 주고받았다. 직원 내부 익명 게시판에도 더위를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외교부가 전용으로 쓰고 있는 별관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 새로 지은 건물이라 창문 크기가 작은 데다 자동차·각종 집회 소음때문에 창문을 마음대로 열 수도 없다. 이번주 초 행안부 간부회의에서 정부청사관리소는 “에어컨 시험가동에 들어간 뒤 외부온도가 섭씨 28도가 넘으면 냉방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여름철 냉방 시작 기준은 따로 없다. 때문에 에너지 절약에 혈안인 각 청사마다 서로 어느청사에서 냉방을 먼저 시작하는지 눈치를 보는 형국이다. 게다가 올해 2월 발표된 청사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은 사무실 냉방 적정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2도 높였다. 이 때문에 세종로 청사는 10일에야 겨우 냉방을 시작했지만 과천청사는 아직 ‘감감 무소식’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그나마 맏형격인 세종로청사에서 냉방을 과감히(?)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과천청사 근무여건도 마찬가지다. 사무실마다 선풍기는 필수품이 됐다. 직원들은 선풍기를 켜고 부채질도 열심히 해 보지만 땀을 식히기엔 역부족이다. 특히 서향인 데다 고층에 위치한 사무실의 고충은 더욱 견디기 힘들다. 과천청사 한 여직원은 “오후에 햇볕이 쏟아지면 블라인드를 내려도 등에서 땀줄기가 흘러내린다.”면서 “임신한 여직원들은 더위 먹을까 봐 무거운 몸으로 휴게실을 들락날락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 과장은 “더워서 업무를 못할 지경인데 원칙만 강조하는 청사관리소의 처사가 야속하기만 하다.”고 볼멘소리를 했다. ●“원칙만 강조 청사관리소 야속” 한 여직원은 “그래도 여름은 선풍기라도 돌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겨울에는 화재위험 때문에 개인 온열기 사용을 금지해 얼어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세종로 청사는 냉방기가 가동됐지만 직원들의 불만은 사그라들 줄 모른다. 건물이 오래된 데다 수용인원이 초과돼 중앙냉방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로 내부망용과 외부망용 컴퓨터를 따로 사용해 1인당 PC만 2대로 늘었다. 또한 프린터 등 전자기기, 태스크포스(TF) 증가로 칸막이를 해 놓아 열기가 배출될 통로도 없다. 행안부의 한 직원은 “사무실 온도가 바깥 기온보다 높은데 외부온도를 냉방 기준으로 삼는 게 말이 되느냐.”고 항변했다. 과천청사 한 사무관은 “청사관리소에 전화를 걸었지만 별 소용이 없었다.”면서 “냉·난방도 청사에 따라 차별받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진상·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전공노 간부 18명 파면·해임

    행정안전부는 최근 열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출범식과 간부결의대회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지도부를 공직사회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24일 전공노의 박이제(경남 마산시청) 부위원장과 라일하(경기 안양시청) 사무처장 등 간부 18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기로 하고 소속 기관에 징계의결을 요청했다. 양성윤 위원장은 이미 해임된 상태라 이번 징계에서 제외됐다. 행안부는 또 출범식 등에 참석한 다른 공무원들도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파면이나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를 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 밖에 불법 단체로 규정한 전공노 명의의 현수막이나 벽보 게재, 대국민 선전 유인물 배포, 피케팅 행위를 금지하고 행정기관 내·외부망에서 전공노 홈페이지의 접속을 차단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노동부가 설립신고를 반려했음에도 전공노 지도부가 출범식을 강행하는 등 실정법을 위반해 강력한 조치를 하게 됐다.”며 “현행법상 법으로 인정받는 노조가 아니면서 노조 명칭을 쓰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진원 전공노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9일 설립신고 반려 처분 취소 소송을 행정법원에 제출한 만큼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설립을 준비 중인 노동조합으로 봐야 한다.”며 “전공노를 불법단체로 규정한 행안부를 상대로 명예훼손과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전공노는 지난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본부와 지부 간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 출범식과 간부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자 등기부 “”해킹 위험””

    등기 업무의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대법원이 94년부터 추진해온 등기 업무 전산화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해커들이 등기 전산 시스템에 침입,부동산 소유권을 변경해 매매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게 되면 ‘재산권 대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전국 210개 등기소 중 101개소의 부동산 등기 전산화를 완료하고 4,600만 필지의종이 등기부 중 55.7%를 전자 등기부로 전환했다.17개 등기소에 대한 법인등기 전산화도 완료했다.내년 10월까지는등기 전산화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첨단화되고 있는 해커들의 침입을 막기 위한 완벽한 보안성을 갖추지 않은 성급한 전산화는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등기 전산화 작업을 전담하고 있는 LG-EDS측은 등기부 상의 변동 사유마다 전자서명을 해 해커의 등기부 변조에 대비하고 있다.해커가 침입해 등기부상 내용을 변경하면 그다음에 등기 내용을 확인할 때는 컴퓨터가 변경된 전자서명을 인식해 작업을 중단시키는 시스템이다.또 외부망에서무단 접속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해 방화벽과 사용자 인증설치, 권한 제어 등 다단계 보안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등기 전산 ID와 등기관이 사용하는 IC카드,비밀번호를 알면 누구나 접속이 가능해 ‘내부의 적’이 시스템에 침입할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해커들이 암호화한 전자서명 프로그램에 침투해 전자번호를 변경시킬 가능성도 있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두달 동안 전문 해커 출신들이설립한 시스템 보안 진단·점검 업체인 A사에 6,000여만원을 주고 내·외부에서 침입을 시도하는 ‘모의 해킹’실험을 했다.그 결과,외부 침입 위험은 낮은 편으로 나왔지만 내부 침입 가능성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우리보다 20여년이나 빠른 1972년부터 부동산 등기 전산화 작업을 시작했던 일본의 전산화 비율도 현재 10% 정도에 머물고 있다. 시스템 보안점검 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법원이 민간업체에 모의 해킹을 의뢰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스템의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재산권과 관련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추가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정부기관 전산망 해커 무방비

    정부기관 전산망의 보안 상태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정보위 소속 민주당 김영환(金榮煥)의원은 6일 “각 부처에서 제출한 보안시스템 설치 현황과 보안팀 운영 현황 분석 결과,침입방지시스템(방화벽),침입탐지시스템,암호화 시스템 등 세가지 보안시스템의 구축이 미비하고 보안담당자의 업무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정부기관 전산망은 자체 설치·운영하는 내·외부망과 행정자치부의 국가 고속망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대한 보안은 국정원 관할로 국정원의 보안업무지침을 따라 보안시스템과 보안전담반을 운영하도록돼 있다. 그러나 현재 보안시스템과 보안전담팀의 설치가 양호하다고 할 수있는 곳은 통계청,특허청 두 곳이며 48개 행정부처 중 3가지 보안시스템을 모두 설치한 기관은 5개 기관에 불과하며 보호 장치가 아예없는 기관도 무려 9개나 된다고 지적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정부 영상회의시스템 “엉망”/감사원,정통부 감사

    ◎음성 끊기고 화면정지… 고장 잦아/34개소 거의 사용않고 방치… 예산낭비 22억원 정보통신부가 지난 95년부터 96년까지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개통한 정부 기관간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이 쓰임새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정통부가 구축한 영상회의 시스템이 사용 도중 음성이 끊기고,화면이 정지되는 경우가 많아 원만한 회의를 진행하기에 부적합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총리실과 28개 정부기관내 34개소에 설치된 영상회의 시스템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특히 재정경제부 등 20개 기관의 시스템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 기술과 예산을 낭비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것이다. 또 옛 총무처와 정보통신부가 서로 관리 책임을 미뤄 연간 3억9,000만원의 운영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채 시스템을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영상회의 시스템의 활용 방안을 강구토록 하고,시스템 구축 사업의 기술 검토와 수요조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를 엄중 주의하도록 정통부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함께 장기이식과관련한 법령이 정비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전산원이 장기이식 정보관리 시스템을 개발토록 3억원을 민간업체에 지원,예산을 낭비했다고 질타하고 지원 과제 선정에 유의하도록 촉구했다. 한국전산원은 지난 95년 1월부터 97년 11월까지 32개 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단 중심의 지역정보화시스템 등 10개 과제(74억8,800만원 규모)의 보안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해커 침입으로 인한 시스템 파괴와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부망과 외부망이 연결된 전자 시스템은 방화벽 설치 등이 필요한데도 한국전산원이 아무런 보안대책을 마련하지 않은데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이밖에 정보통신연구관리단이 지원대상 연구기관을 선정하면서 다른 기관보다 최고 47배에 이르는 연구비를 요구한 모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부설기관 시스템공학연구소를 연구기관으로 지정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자 2명을 문책토록 통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