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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언론 한­대만 대결구도 부추겨/대만언론·교민 반응

    ◎개선조짐 양국관계 다시 경색될까 우려/대만 환경단체 “폐기물 북 반입 저지” 다짐 【대북 연합】 대만주재 한국대표부는 대만언론이 25일부터 대만의 북한에 대한 핵폐기물 이전계획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한 항의와 관련,이를 양국간 대결구도로 몰고가는 분위기가 일자,한국·대만 관계가 작년부터 개선 조짐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 핵폐기물 사건이 터진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양국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에 대해 경계하는 한편 강력한 항의를 계속 제기,북한 이전만은 막아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24일과 25일 대표부에는 『이번 문제는 대만과 북한간의 순수한 상업적 계약인데 왜 한국이 관여하느냐』는 전화가 다수 걸려왔는데 대표부 직원들은 이들이 신원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자 북한측 사주에 의한 것으로 추측하기도 했다. 연합보,자유시보,중국시보 등 대만언론들은 이날 자국의 핵폐기물 북한 이전계약에 대한 한국정부의 항의가 예상외로 강해지고 국제문제화 움직임을 보이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한국정부,대만에 대해부도덕 무양심 지적」,「위협」,「경고」,「일침」 등의 제목으로 대결구도를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신문들은 또 유종하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한국이 미국 일본 등에 대만에 대해 압력을 가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핵폐기물 처리능력이 없다는 한국의 비난을 반박하고 대만과의 계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임을 재다짐했다고 남북한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한편 대북시민들은 기본적으론 대만정부의 정책이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한국이 지난 92년 중국과의 수교를 위해 자국과 단교한데 대한 섭섭함 때문에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대만의 한국교민들은 조국의 입장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사명감을 느끼고 있으나,이번 사태에 지나치게 나서면 단교후 받고 있는 불이익의 폭이 커질까봐 반응을 자제하면서 안타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한편 대만의 환경운동지도자이자 아시아 9개국의 민간 비핵운동단체인 비핵아주논단회의의 대만대표인 시신민 대만대학 화공과교수는 북한은 한국이나 대만과 달리 비민주국가이고 인권을 중시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에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으로 이전되면 한반도 전체의 환경과 주민이 엄청난 환경피해를 입을 우려가 높다면서,대만의 환경단체들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한 국제환경단체들과 연대해 항의시위와 국제압력을 통해 저지투쟁을 적극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가­쿠바 협력협정체결/미 “실효 의문” 맹비난

    【아바나·워싱턴 DPA AP 연합】 캐나다와 쿠바가 양국관계를 강화하는 14개항의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하자 미국은 23일 협정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비난하는 태도를 취했다. 로이드 액스워디 캐나다외무장관은 지난 21∼22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고위관리로는 20년만에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로베르토 로바이나 쿠바외무장관과 협정을 체결했다.
  • 한·일 정상 오늘 벳푸회담/김 대통령 상오 출국

    ◎대북정책 공조·월드컵협력 논의 김영삼 대통령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초청으로 이틀간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25일 상오 출국한다. 김대통령은 이날 일본 벳푸에 도착,낮과 하오에 걸쳐 하시모토 총리와 세차례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공동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이다. 김대통령은 26일 상오 하시모토 총리와 조찬정상회담을 한차례 더 가진뒤 하오 귀국한다. 김대통령은 25일 하시모토 총리와의 오찬회담,확대정상회담,만찬회담을 통해 북한­일본관계,청소년교류확대,월드컵축구협력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구축,대일무역역조 시정방안,어업협정개정 및 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문제와 함께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일본과 북한의 관계진전과 일본의 대북한 경제지원은 남북대화 진전 및 북한의 4자회담 수용과 연관해 신중히 추진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양국 정부는 그러나 독도문제와 군위안부 문제는 정상회담 공식의제에 넣지않고 외무장관회담에서 논의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 독도·위안부 문제/독도­언급않고 일서 거론땐 정면대응

    ◎위안부­일측의 위로금 지급에 유감 전달 한·일 관계에는 늘 양지와 음지 두가지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유엔이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나 월드컵 공동개최등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두나라 관계의 양지적 측면이라면 독도 영유권이나 군대위안부 배상등 과거로부터 파생된 문제점들은 음지의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의 이번 벳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주로 논의하고 독도 영유권이나 군대위안부 배상 문제는 유종하·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간의 25일 회담에서 다뤄지게 된다. ▷독도영유권◁ 유종하 장관은 일본측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먼저 거론하지 않으면 일절 언급하지 않을 방침이다.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땅이 분명한데다 우리가 실효적으로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로서는 일본과의 영유권 논쟁은 가급적 피하고 부두 접안시설 건설등 독도를 「유인도」로 만들기위한 절차를 착착 진행해간다는 방침이다.국제법적으로도 점유하고 있는 측은 이미 90%이상의 영유권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외무부의 법률전문가는 말했다.그러나 일본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다면,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일본측의 무리한 영유권 주장이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전달할 방침이다. ▷군대위안부◁ 유장관은 일본의 이른바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측이 지난 12일 한국인 군대위안부 피해자 7명에게 2백만엔의 위로금 지급보증서 전달을 강행한데 대해 다시한번 깊은 유감을 전달할 방침이다.유장관은 이같은 「도둑고양이」식 접근방법으로는 군대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가배상 ▲책임자 처벌 ▲일본국회의 사죄결의 등 한국인 피해자 및 피해단체,그리고 유엔 인권위원회가 촉구한 해결책을 일본정부가 이행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이케다 장관은 향후 기금측의 활동과정에서 한국측과 사전협의를 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벳푸 한·일 정상회담/양국정상 무슨 얘기 나누나

    ◎주변정세·대북정책 폭넓게 논의/독도·위안부문제 외무회담에 위임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출국,이틀동안 일본 벳푸에 머물면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4차례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1년여동안 4번이나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정상회담도 긴급한 현안이 없어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다진다」는데 뜻이 있다.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북한 잠수함사건 마무리이후 대북공조를 다짐하고,한반도에너지기구(KEDO)사업 추진방향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두나라 정부는 독도와 군위안부문제 등 껄끄러운 사안은 외무회담에 위임하고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북·일 수교를 비롯한 국제정치·경제질서를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 ◇25일 오찬회담:미래지향적 한·일관계,대북정책공조등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과 대북한 공조방안이 집중협의된다.양국간 청소년 및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확대에 의견이 모아질 전망이다.한·일 역사공동연구 분야에서도 진전이 기대된다.2002년 월드컵축구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문화교류증진도 논의된다.김대통령은 북·일 관계개선과 일본의 대북지원은 4자회담 수용과 남북한 관계개선에 맞춰 신중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5일 하오 확대정상회담;양국 실질쌍무관계 양국이 실무적으로 긴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우리측에서는 재일동포 지위향상문제와 통상·경협 강화를 우선 제기할 방침이다.특히 한해 1백50억달러에 달하는 대일 무역역조시정 요구는 우리의 강조점이다.일본측은 어업협정의 조기개정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양국 정부는 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그리고 APEC·ASEM·OECD회원국이라는 공통점을 깔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25일 만찬회담:동북아 정세 등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양국 외무부 아주국장만 기록원으로 배석시킨채 허심탄회한 시간을 갖는다.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문제 등이 자유롭게 거론될 것 같다.정상간 만찬 도중 유종하 외무장관과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따로 일본측 상대와 각각 실무협의를 갖는다. ◇26일 조찬회담:기타사항 두 정상은 양국의 국내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 대만의 자진철회가 최선(사설)

    정부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매립을 강력히 저지하기로 방침을 굳힌 모양이다.유종하 외무장관이 22일 밝힌 『정치·경제·외교적 방법을 동원해……』의 정치·경제·외교적 수단이 과연 무엇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지극히 비인도적이고 전례 없는 이런 일을 막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당연한 일이다.핵폐기물문제는 우리국토의 방사능오염과 민족생존에 관련된 중대한 사안인 것이다.그러나 정부의 결심이 어떻든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없는 것도 아니다.유장관 스스로 말했듯 그동안 국제법등을 동원한 법적 대응을 검토했으나 어려운 것으로 결론이 나오고 있다. 일부 보도로는 대만이 끝내 핵폐기물의 수송을 강행할 경우 정부가 자위권적 차원에서 물리적으로 수송을 저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런 방법은 어디까지나 마지막 수단일 것이다. 우선은 대만정부를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다.이와 함께 정부주도하에 국제여론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구체화해야 할 것이다.몇년전 마셜군도가 핵폐기물처분장유치를 시도했다가 호주 등 태평양국가의 강력한 반대로 저지된 일이 있고 이에 앞서 독일도 핵폐기물을 중국 고비사막에 묻으려는 계획을 추진하다 독일환경단체의 반대운동으로 백지화된 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대만 핵쓰레기문제도 대만의 환경단체가 먼저 문제를 제기한 데 우리는 주목한다.한국·대만의 환경단체와 그린피스등 세계의 환경단체가 협력하면 못막을 리도 없다고 생각한다. 다음으로는 대만에 원전 연료공급을 하고 있는 미국,관련국인 중국 등과 협력하는 길이 있다.그러나 미국이나 중국도 이 문제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아니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가 외국의 핵쓰레기로 더렵혀지는 일을 막겠다는 우리의 결심이다.
  • 한·일 정상 벳푸서 4차례회담/수행원·주요일정 확정

    ◎독도·군위안부 문제는 외무회담서 논의 정부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일본 벳푸를 방문하는 김영삼 대통령의 공식수행원 10명과 세부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한·일 양국정부는 김대통령의 일본방문기간에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 네번의 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25일 하오에는 양정상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두 나라 정부는 또 ▲월드컵축구 공조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구축 ▲북한·일 관계 ▲재일동포 지위향상 문제 ▲대일무역 역조시정방안 ▲어업협정개정 및 배타적경제수역획정문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잠정결정했다.그러나 독도와 군위안부문제는 정상회담의제에서는 제외하고 역시 벳푸에서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논의키로 했다.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김태지 주일본대사·김광석 경호실장·이석채 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윤여준 공보수석·최양부 농림해양수석·이해순 의전수석·정기옥 외무부의전장·김하중 외무부아시아태평양국장 ◇주요일정=▲1월25일;상오 출국·벳푸도착·오찬정상회담,하오 확대정상회담·공동기자회견·정상만찬회담 ▲26일;상오 정상조찬회담·동포다과회·오이타현지사 및 벳푸시장주최 오찬,하오 서울향발·귀국
  • 나토 확대개편 합의 실패/나토 총장­러 외무회담/협상은 계속할듯

    【모스크바 AFP 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하비에르 솔라나 사무총장과 러시아의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은 20일 모스크바에서 6시간 동안 회담했으나 나토 확대개편 문제에 관한 합의에 실패했다.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대변인 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는 이날 회담과관련,기자들에게 러시아는 『구체적인 조치가 없는 추상적이고 달콤한 말을 더이상 믿지 않는다』며 『외교상의 낭만기가 끝났다』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논평은 솔라나 사무총장과 프리마코프 장관이 나토의 확대개편에 대한 러시아의 반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밀장소에서 회담한 후 나온 첫 공식반응이다. 러시아와 나토 양측은 그러나 이번 회담이 단지 협상과정상의 첫번째 대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앞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협상을 계속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 메가와티 총선출마 봉쇄/인니 선관위

    【자카르타 AP AFP 연합】 인도네시아는 20일 오는 5월로 예정된 총선에서 야당지도자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여사와 지지자들의 출마 금지를 공식화했다. 이날 인도네시아 선거관리당국이 발표한 2천293명의 총선 입후보자 명단에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네 자녀와 이복 동생,며느리,사촌 등과 알리 알라타스 외무장관을 비롯한 현직 각료들이 모두 집권 골카르당 후보로 포함됐다.
  • 김정일 올 승계가능성 높아/유 외무

    유종하 외무장관은 17일 『북한의 권력공백이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올해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북한은 권력승계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대외적인 개방과 대화 등 유화정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장관은 이날 하오 뉴스전문 유선방송인 YTN 집중조명 프로그램에 출연,이같이 밝히고 『4자회담 실현을 통한 한반도 긴장완화에 외교력을 집중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 나토­러 상설협의체 추진/나토 동진 러 반발막게

    【빈·워싱턴 AFP DPA 연합】 클린턴 대통령이 16일 외교안보팀 회의를 소집,집권2기 대외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유럽 확대전략에 대한 러시아의 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나토와 러시아간 제휴관계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솔라나 나토사무총장은 이날 빈에서 재계인사들과 회합을 가진 자리에서 『우리의 목표는 개별국가들이 합당한 자리를 차지하는 안보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전제,『이같은 목표에 이를 수 있는 중요한 길의 하나는 나토와 러시아의 관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주초 러시아를 방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외무장관 등과 만나 나토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그는 양측간 관계의 제도화 방안의 하나로 상설협의체의 구축을 들었다.
  • 위안부문제 답변 실망했다(사설)

    외교회담이란 것이 본시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게 마련이긴 하지만 15일 열린 한국과 일본의 외무장관 회담도 지극히 의례적인 상호의사전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케다(지전) 외상의 서울 체류시간이 고작 7시간 정도였고 또 이번 회담의 본래 목적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의제정리였기 때문에 갑자기 돌출된 위안부문제를 만족스럽게 처리한다는 것은 당초 무리한 주문 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안부문제가 이미 주초 터져나왔고 우리의 요구가 무엇인지 일본으로서도 검토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케다 외상은 무엇인가 조금은 진전된 방향으로 응답해올줄 기대했던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기대는 역시 빗나가고 말았다. 이날 회담에서 한국측이 우리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한 민간기구가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전달을 강행하려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이를 중단시켜줄것과 일본 정부가 나서서 사과를 하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피해보상을 하도록 요청한 것은 당연하다. 일본정부 배상론을 두고 일부에서는 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 문제는 청구권차원의 문제가 아닐뿐 아니라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사회가 일본정부의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일본정부의 배상을 권고한 것도 지난해의 일인 것이다. 그런데 이케다 외상은 이들 문제에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에 배상이나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이미 약속한 것을 철회하기는 곤란하다는 등 극히 의례적인 답변이거나 곤란한 부분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말았다. 심히 유감이다.우리는 그동안에도 기회 있을때 마다 언급했듯이 이 문제는 일본정부가 직접 당사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며 보상도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둔다.
  • 위안부 국가배상원칙 재천명/정부,대일 공식요구 배경

    ◎65년 양국협정때 위안부 언급없어/개인배상 국제법적 근거 검토 착수 외무부의 당국자는 14일 군대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국가배상 요구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선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93년 일본정부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면서 대일보상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은 국가 대 국가간의 배상에만 해당하는 언급이었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당시 이와 관련한 일본측의 오해가 생길 것을 우려,『김대통령의 발언이 일본정부의 한국인 피해자 개인에 대한 배상까지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고 외무부 당국자는 밝혔다. 정부는 또 지난해 4월 유엔 인권위원회가 ▲국가배상 ▲책임자 색출,처벌 ▲관련자료 공개등을 요구하는 쿠마라수와미 군대위안부 특별보고관의 보고서를 유념하도록 일본정부에 촉구한 것과 관련,정부가 일본측에 「자발적 이행」을 요청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시 유엔 인권위에 참석한 정부 대표는『일본이 범법행위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개인배상을 요구하는 행위의 국제법적인 근거 등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당국자는 『이미 널리 알려진대로 65년 한·일간의 청구권 협상이 이뤄질 당시에는 군대위안부 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에,이 문제는 65년 협정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기본입장 위에서도 전반적인 한·일 관계 때문에 향후 대응에는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유종하 장관이 14일 하토야마 유키오(구산유기부) 대표 등 일본 민주당 의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정부의 개인배상 책임에 대해 이미 언급했다.그러나 하토야마 의원 등은 군대위안부에 대해 일본정부가 보상해야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같은 말이 나올수 있는 상황이었다.그러나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15일 방한하는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도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책임을 공식거론하는 문제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외무부 당국자의 설명이다.이 당국자는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케다 장관의 반응을 보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 위로금 지급 사과 요청 방침/정부

    ◎기금 통한 개별접촉 중단 요구키로 일본정부는 지난 95년 7월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이 발족된 이후 양국간의 모든 외교채널을 통해서 한국인 군대위안부 피해자들이 2백만엔씩의 위로금을 지급받을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해왔다고 정부 당국자가 13일 밝혔다. 따라서 기금측이 지난 12일 한국인 피해자 7명에게 위로금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 명의의 사과서한을 보낸 것은 일본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이며,『민간기금의 활동이어서 정부의 관여가 곤란하다』는 일본정부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는 일본측이 외교교섭을 통해 협조를 요청할 때마다 불가입장을 단호하게 밝혀왔는데도 일본정부가 기금을 앞세워 일방적으로 위로금 지급을 강행한데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에따라 당초 취소 또는 연기를 검토했던 한·일 외무장관 회담을 15일 예정대로 개최,기금을 통한 군대위안부 개별접촉을 중단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며 25,26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공식안건으로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한·일 외무회담 취소 검토/정부

    ◎「정신대 위로금」 대응… 일 정부에 곧 통보 정부는 일본의 관민합동기구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이 11일 한국인 군대위안부 피해자 7명에게 2백만엔씩의 「위로금」 지급을 일방적으로 강행한데 대한 대응조치로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일본외무장관의 방한을 취소 또는 연기하도록 일본정부에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일본측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무시하고 한국인 피해자에게 위로금 지급을 강행한 것은 용납할 수없는 처사』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일 외무장관회담이 이뤄질 필요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일본정부는 특히 한국인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을 지급하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우리 정부에 아무런 사전·사후 통보조차 하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오는 25·26일 벳푸에서 열리는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간의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개최하며,회담을 통해 일본측에 ▲국가배상 ▲일본국회의 사죄의결 ▲책임자 색출,처벌등의 조치를 이행하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러 “나토와 새관계 협정 체결”/CFE 갱신­핵금지 조건

    【모스크바 AFP 이타르타스 연합】 러시아는 유럽재래식무기감축협정(CFE)이 경신된다는 조건아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의 미래관계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게 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외무장관의 말을 인용,8일 보도했다. 프리마코프 외무장관의 이날 발언은 러시아와 나토간의 새로운 관계에 관한 협정체결의 구체적 조건을 처음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타르타스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나토의 동구권 확대에 대해 아직까지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전제하고, 이어 나토와의 새 관계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려면 나토가 동구지역에 핵무기를 배치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이 명시돼야 한다고 말하는 한편 러시아와 관계된 문제에 대한 공동 결정기구를 설립할 것도 제안했다.
  • 이케다 일 외무 15일 방한/한일정상회담 의제 협의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이 오는 15일 방한한다. 이케다 장관은 방한중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고,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만나 다음달 25·26일 벳푸에서 열리는 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간의 한일 정상회담의 의제를 사전협의한다.
  • 「세」정부 야 승리 인정을/킨켈 독 외무

    【포르츠하임(독일) AFP 연합】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4일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에게 지난해 11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승리를 전면 인정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세르비아정부가 선거 결과를 즉각 인정하지 않을 경우 세르비아가 유럽내에서 다시 위치를 확보하는 길이 닫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 회교권 「D­8」 창설 논의/개도국의 「G7」 대항

    【이스탄불 DPA AFP 연합】 회교권에 속하는 8개국이 4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새 국제기구인 「D­8」의 창설방안을 논의했다. 「D­8」은 서방선진7개국 정상회의 「G­7」에 대항하기 위해 개도국에 해당하는 회원국간 경제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개념으로 「D」는 개도국을 뜻하는 「DEVELOPING」의 약자다. 8개국 장관들은 「D­8」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기 위한 회원국 정상회담을 내달 또는 3월께 이스탄불에서 추진키로 했다.
  • 「세」 정부,지방선거 야 승리 인정/외무장관,OSCE에 서한

    ◎“선거결과 수용”… 대치정국 수습 전망 【빈 AFP 연합】 세르비아 정부는 3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의 원인이 되고 있는 지난해 11월의 베오그라드 지방선거 결과를 수용,사태 수습의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세르비아 정부의 이같은 입장은 이날 밀란 밀루티노비치 외무장관 명의로 빈소재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에 전달된 서한을 통해 공개됐다. 세르비아 정부는 이 서한에서 정부는 수도 베오그라드내의 16개 선거구중 9개 선거구에서 야당이 승리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OSCE는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에게 지방선거를 무효화한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사태의 원만한 수습을 위해서는 야당의 승리를 인정할 것을 촉구하는 등 외교적 압력을 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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