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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 내전 평화해결 가능성/아세안중재 수용… 내년 총선 지원 촉구

    【프놈펜·콸라룸푸르 AP AFP 연합】 캄보디아의 실력자 훈 센 제2총리가 24일 캄보디아의 안정회복을 위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역할 수행’에 동의한데 이어 웅 후옷 캄보디아 외무장관이 내년 5월 총선 실시를 위한 주변국들의 지원을 촉구,캄보디아 내전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웅 후옷 외무장관은 아세안 연례 외무장관 회의에서 “성공적인 선거실시를 위해 캄보디아는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면서 “아세안을 비롯,주변국들의 지원과 유엔 또는 독립적인 국제기관의 선거 참관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라오스와 미얀마를 포함,9개국이 된 아세안 회원국이 오는 12월 아세안 정상회담 때까지 10개국으로 늘어나지 못하라는 법은 없다”고 말해 캄보디아의 아세안 가입이 연내에 이뤄질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 아세안 신임총장 비 세베리노 당선

    【콸라룸푸르 AFP 연합】 로돌포 세베리노 필리핀 외무차관(61)이 24일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연례외무장관회의 비공개회의에서 말레시아의 아지트 싱 현 총장을 물리치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새 사무총장으로 당선됐다.
  • “28일 외무회담 성과없을때 한·일 어업협정 파기불사”

    ◎일 여당… “정부선 계속추진” 일본 연립여당인 자민당 사민당 신당사키가케는 23일 정책책임자 회의를 열고 한·일 어업협상과 관련,오는 28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타결점이 찾아지지 않을 경우 어업협정 파기도 불사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일,중·일 어업협상에 대해 한·일 외상회담 결과와 함께 오는 9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총리의 중국방문 결과를 보아 ‘결단해야 할 때는 시기를 그르치지 않고 결단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회의후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자민당 정조회장은 “결단은 교섭을 중단하고 협정을 파기하는 것이다”라고 강경한 자세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부대변인격인 요사노 가오루(여사야형) 관방 부장관은 24일 정례 회견에서 현행 어업협정을 파기해야 한다는 자민당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와 새 한·일 어업협정 체결 협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러,4자회담 공식지지/한·러 외무회담/핫라인 설치협정 서명

    방한중인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한반도의 통일은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이런 맥락에서 4자회담의 개최를 지지하고 8월5일 4자회담 예비회담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유종하 외무장관과 회담을 마친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4자회담이 성공하지 못할 경우 한반도문제와 관련있는 국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소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러시아측이 4자회담에 대해 공개적인 지지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 장관은 이날 4자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며 한반도문제에 대한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약속하는 ‘한·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측은 또 최덕근 전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사할린 1세동포 영주귀국문제 등을 논의하고 ‘한·러간 핫라인설치협정’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간 고위급회담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앞서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상오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러 관계증진 및 한반도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라오스·미얀마 가입… 회원 9개국으로/아세안 5대경제블록 부상

    ◎인구 4억8천만명에 GDP 6천억불… 경제불균형 등 과제 산적 올해로 창설 30주년을 맞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23일 라오스와 미얀마를 새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이날 7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은 24일 개막될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에 앞서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모임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아세안 회원국은 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 등 기존 회원국을 포함,9개국으로 늘어나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과 함께 세계 5대 경제주체로 자리매김했다.확대된 아세안은 인구 4억8천만명에 전체 국내총생산이 미화 6천억 달러에 달한다. 이를 토대로 아세안은 종국에 가서는 동남아공동체를 이룩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그러나 참여 대상국중 내정 혼란에 빠진 캄보디아의 경우는 아직 회원국간 이견으로 가입이 거부돼 있다. 아세안은 동남아공동체를 실현키 위해 몇가지 중요한 목표를 설정해놓은 상태다. 우선 2003년까지 아세안자유무역지대(AFTA)를 구성,역내 공산품의 관세를0∼5%로 낮출 계획이다.그리고 2020년까지 역내의 모든 관세를 면제하고 자본과 서비스의 이동을 자유롭게 한다는 내용의 ‘아세안 비전 2020’을 구상해두었다.여기에 브루나이·태국 등 일부 회원국들은 이같은 목표를 앞당길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의견들을 반영,아세안 외무장관들은 24∼25일 이틀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외무장관 회담에서 AFTA의 조기 실현 문제 등을 주요의제로 삼을 예정이다. 물론 아세안의 장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다.주변국인 캄보디아의 내정혼란을 중재하는데 실패했고 현재의 동남아 통화위기를 적절히 해결하지 못한데다 회원국간 심각한 경제력 불균형 등 풀어야할 많은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이 21세기에 정치·경제적으로 국제무대의 중요한 한 축을 이룰 것이라는데는 많은 사람들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 오늘 한·러 외무회담

    유종하 외무장관과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 하오 한·러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한반도 주변정세와 양국관계 발전방안 등을 협의한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최덕근 전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구 소련에 지원한 경협차관 상환문제,나홋카 한국공단건설문제,러·북간 새 우호조약 체결문제도 논의하며 회담후 공동성명도 발표한다.
  • 아세안,북 식량지원 촉구/외무장관회담 서명 초안

    【콸라룸푸르 AP 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 외무장관들은 오는 25일 발표될 콸라룸푸르 연례회담성명을 통해 지역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사회에 대북한 식량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입수된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 성명 초안은 “북한이 당면한 심각한 식량위기와 북한주민의 복지와 안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국제사회에 이같은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명은 남·북한간에 항구적인 평화협정이 맺어질 때까지 지난 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된 최근의 진전상황을 환영하며 이로부터 항구적 평화구조를 세울수 있는 길이 열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또 성명에서 남사군도와 관련된 영유권 분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당사국들이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고무를 받았다”고 밝힐 예정이다.
  • 한·일 어업문제 조율/가토 아태국장 내한

    한국과 일본은 28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양국 외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유광석 아태국장과 가토 료조(가등양삼) 일본 아주국장간 접촉을 통해 어업문제와 관련한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외무부 관계자는 “가토국장이 지난 21일 방한해 22일 유국장과 어업문제를 비롯,외무장관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했으나 양국이 기존입장만을 되풀이해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 캄 아세안 가입 무산/말련 외무 발표

    ◎“라나리드 지위 해결때까지 유보” 【콸라룸푸르 AFP AP 연합】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23 유혈쿠데타로 축출된 캄보디아의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를 인정하며 그의 지위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캄보디아를 아세안에 가입시키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고 압둘라 아흐메드 바다위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이 발표했다.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외무장관 회담은 캄보디아의 전격적 가입노력에도 불구하고 3시간에 걸친 논의 끝에 지난 5일 쿠데타후 비상회의를 통해 결정했던 캄보디아 가입 무기연기 입장을 재확인했다.
  • “북 4자회담 참석 설득”/레이니­샘 넌

    ◎유 외무에 방북결과 설명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 대사와 샘 넌 전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22일 지난 20일부터 2박3일간 북한방문중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4자회담에서 핫라인 설치나 미·북 또는 남북한간 군의사소통기구 설치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이니일행은 이날 서울에 도착,유종하 외무장관을 예방한뒤 주한미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을 4자회담에 참석하도록 설득한 내용들을 전했다. 이들은 “북한은 여전히 식량지원,미국의 대북제재완화,테러국지정 해제 등이 4자회담 개최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으며 현재의 기근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식량 1백만t정도가 부족하다고 밝혔다”면서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일어난 포격사건을 거론하며 미·북간 장성급 대화창구가 필요함을 역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이니 일행은 북한방문중 강석주 외교부 제1부부장,김계관 외교부 부부장,이찬복 판문점대표부 대표 등을 만나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김정일은 만나지 못했다고밝혔다.
  • 중동평화협상 재개 가능성/이 외무­아라파트 브뤼셀서 회담

    【예루살렘 AFP 연합】 이스라엘 정부의 동예루살렘 유태인 정착촌 건설로 지난 4개월간 교착돼온 중동 평화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비드 레비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22일 브뤼셀에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 회담한다고 21일 밝혔다. 레비 장관은 이스라엘 제2­TV와 가진 회견에서 유럽연합(EU)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는 브뤼셀에서 “아라파트와 만나 많은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총리실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측근 보좌관인 데니 나베가 미국을 방문,22일 데니스 로스 미 중동 특사와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총리실은 나베가 로스 특사에게 평화협상에 관한 ‘새로운 구상’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프리마코프 러 외무 방한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유종하 외무장관 초청으로 23일 하오 서울에 온다.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마코프 장관은 24일 청와대로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뒤 유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최근의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러 관계 강화방안을 비롯한 상호관심사를 협의한다.
  • 훈센,아세안 중재안 거부/내년 5월 총선요구 일축

    【프놈펜 AFP 연합】 최근 캄보디아 통치권을 장악한 훈 센 제2총리는 19일 캄보디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제시한 중재안을 거부했다. 훈 센은 이날 프놈펜을 방문한 아세안 대표단 알리 알라타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프라차웁 차이아산 태국 외무장관,도밍고 시아손 필리핀 외무장관과 약 2시간 동안 회담했다. 알라타스 장관은 훈 센총리에게 적대행위 중단과 98년 5월 총선실시를 호소했다고 말했다.알라타스 장관은 그러나 훈 센의 중재안 거부로 아세안의 중재노력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 북에 남북대화 설득/레이니·샘 넌 오늘 방북/우리정부 입장 전달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미대사와 샘 넌 전 미국 상원의원이 2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입북한다.〈관련기사 2면〉 레이니와 넌의 방북에는 데이비드 스트라우브 미 국무부 한국과 부과장,리처드 핀 국방부 한반도 담당관,재미변호사 김석한씨 등도 동행한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들은 북한 고위당국자들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신뢰 회복 및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가 급선무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할 것”이라면서 “두 사람은 북한의 개혁개방과 경제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밖에 없으며 이를 위해서는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해야 한다고 설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두 사람은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며 미북관계 등에 대해 특별임무를 부여받은 것이 아니다”면서 “김정일을 만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김영남 외교부장 등 주로 외교관련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니와 넌은 20일 일본의 요코다 미군기지에서 특별기편으로 입북하며 오는 22일 상오 특별기로 평양을 출발해 공해상을 거쳐 서울을 방문,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북한방문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캄보디아 내전 사실상 종식/반훈센파 최후거점 함락

    ◎라나리드 “저항 포기” 【프놈펜 AFP 연합】 축출된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의 지지병력 장악하고 있던 마지막 남은 군사기지가 18일 훈센 제2총리 지지병력의 수중에 넘어갔다고 군관계자들과 외교관들이 밝혀 내전이 사실상 종식됐다. 군소식에 정통한 한 외교관은“태국 국경 남쪽 25㎞ 지점인 삼롱기지가 이날 정오쯤(한국시간) 훈센측 병력에 함락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함락당시 라나리드 지지병력의 거센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저항세력이 이미 붕괴됐음을 시사했다. 고위 군관계자도“정부군이 삼롱을 접수했다”고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전투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라나리드 지지 병력은 지난주 시엠 립 지방 전투에서 패퇴한 뒤 남쪽으로 밀려 삼롱으로 퇴각했었다. 이에앞서 라나리드 캄보디아 제1총리는 18일 훈 센 제2총리에 대항한 무력저항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그의 측근 인사들이 밝혔다. 라나리드는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외무장관들과의 회담에 앞서 국외도피중인 푼신펙당 추종세력들과의 전략회담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라나리드의 푼신펙당 운영위원회 위원인 루 라이스렝은 라나리드 공이 아세안 외무장관들과 아버지인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이 마련한 사태 해결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협상안은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루 라이스렝은 덧붙였다. 루 라이스렝은 차기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라나리드의 푼신펙당과 훈센의 캄보디아 인민당 인사들로 과도 정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90년 파리평화협정에서 정한 연립정부가 캄보디아에 들어서게 될 경우,앞서의 결정을 번복,예정대로 이달말 캄보디아를 회원국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식통들이 이날 전했다. 훈 센 총리는 이날 프놈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캄보디아는 여전히 아세안 조기가입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가입유예 결정을 철회해 줄것을 촉구했다.
  • 어업분쟁 입장조율 전기 기대/한·일 외무회담 전망

    ◎“파국의 피하자” 일 협정개정 신축적 자세/선원구타 사과 등 난제 많아 낙관 어려워 이달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릴 아세안(ASEAN)확대외무장관회의 기간동안 열릴 유종하­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한일 외무장관회담은 최근 어업분쟁에 관한 양국의 입장차이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계가 자체적으로 어업협정개정 시한으로 내세운 오는 20일을 ‘사실상 무리’라는 이유로 포기하고 좀 더 여유있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양국은 외무장관 회담에서 의견을 조율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양국 모두 지금처럼 평행상태로만 달리다 보면 결국 일본은 어업협정파기를 통보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양국어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한·일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따라서 양국은 ‘어업협정파기’까지 이르는 극단적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일 양국의 어업관련 실무자들은 이번 회담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감정적 대응차원에서 벗어나 냉정하게 어업문제를 협상할 전기(전기)를 외무회담이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만큼 양국 내부에서는 향후 어업협상의 전제조건들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어 회담 성과를 쉽게 낙관할 수만은 없다. 우리측은 지난 12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행위 중지 및 선원구타에 대한 사과 등을 받아야 한다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본측이 ‘사과’의 의미를 갖는 조치를 취해야만 협상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고 있다. 반면 일본의 경우 그동안 어업협정파기를 주장해온 자민당이 “이번 한·일 회담의 결과를 보고 협정파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며 최근 내각에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정계는 과거 미국,러시아로부터 일본이 어업협정파기를 통보받고 1년이내 새 협정을 체결한 경험을 들어 한·일 어업협정도 언제든지 파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정부당국자는 “역사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어업협정과 배타적경제수역설정을 놓고 오랜동안 외교적 마찰을 겪었다”면서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유엔해양법적용이라는 대세속에서 실리를 얻는 쪽으로 협상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앤드류 버드 주러 영 대사 러지 기고문 요지(해외논단)

    ◎“국제문제 해결에 ‘러’참여 긴요” 앤드류 버드 러시아주재 영국대사는 15일 러시아의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러시아는 여전히 세계의 지도국 가운데 하나이며 때문에 강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다음은 그의 기고 내용. 영국은 강한 러시아를 원한다.많은 지구촌차원의 문제들은 러시아의 참여없이 해결이 불가능하다.영국의 신임 외무장관이 7월13일부터 15일까지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그와 나는 ‘서방국가가 러시아를 약하게 만들기를 원한다’는 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그럴 경우 잘못된 정책임이 분명하다.영국은 미국이나 독일,일본이 약해지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동시에 러시아는 유럽의 지도국가군 가운데 하나다. 때문에 러시아의 번영과 안정은 우리에게 의미가 크다.그래서 토니 블레어 총리는 내년 G-8회담에서 옐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학수고대하는 것이다.영국의 시민들은 러시아의 문학작품을 읽고 멘델레프의 원소주기율표를 공부한다.러시아의 유산은 세계의 커다란 유산이기도 하다.때문에 서방국가와 러시아는 서로 적이 아니다.러시아와 다른 유럽의 여러국가 번영은 서로 연결돼 있다.지난해 영국과 러시아간의 무역고가 15억달러를 넘어섰다.영국의 회사들은 상당한 투자를 러시아에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공헌한다.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같은 이치다.만일 러시아가 부유해지면 러시아와의 무역파트너들 역시 부유해진다. ○‘러’ 번영이 서구에 도움 상황은 아직 이상적이지 못하다.러시아와의 무역파트너들은 투자와 무역증진에 장애가 많다고 지적한다.법적,제도적 영역에서 확실한 보장 장치를 원한다.어떤 나라도 법을 준수하지 않고는 경제발전을 이루기는 어렵다.이러한 논리가 바로 홍콩을 부유하게 만들지 않았는가.온 세계가 러시아의 시장경제가 잘 정착돼도록 신경써야 한다.이를테면 국제금융기구 등의 원조를 대폭 늘릴 필요가 있다.러시아가 빈곤층이 많다고 하지만 러시아는 현재 기대이상으로 훌륭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하지만 자유선거와 언론 등 민주발전의 경우는 책임있는 정부없이 생기기 힘들다.때문에 영국이나 미국은 러시아의 인권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영국의 민주주의는 오랜시간에 걸쳐 이뤄져 왔다.하지만 러시아같은 나라는 보다 빨리 이런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세계 공동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제안보의 안정된 시스템이 필요하다.우리는 러시아가 유럽·아시아국가와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지지한다.러시아와 벨라루시와의 통합도 벨라루시의 민주화에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우리는 러시아가 몰도바와 타지키스탄의 상황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역시 지지한다.나아가 러시아가 나토와 맺은 협정을 기쁜 마음으로 지지했다. ○견제보다는 공존 선택 나토에 관해 얘기를 하고 싶다.나토와 러시아가 공동위원회 형식으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들은 일부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는 합의에도 도달했다.현재는 일반 군사력을 감축하는 문제를 협상하고 있다.영국은 이 과정에 공헌하고 있으며 쿡 외무장관은 모스크바를 방문,프리마코프 장관과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나토를 적대세력으로 돌리거나 나토의 확장이 러시아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는 것은 낡은 사고방식이다.이제 나토는 냉전시대와 똑같은 조직이 아니다.나토는 변화하고 있다.1990년부터 예비군을 30∼40% 감축했다.1990년부터 나토의 국방비용 지출은 20% 이상 줄었다.이 결정은 모든 나라들이 했으며 모든 문제를 수많은 위원회가 처리했다.나토는 어느 누구와도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영국은 러시아가 능률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길 원한다.거기에 러시아의 국익이 있다.때문에 영국 등 서방국가는 러시아의 군사조직의 재편을 도우려는 것이다.러시아의 군사개혁이 분명해질때 우리는 어떤 방향에서든 실질적인 (돕는)일을 시작할 수 있다.러시아든 영국이든 다른 서방국가든 이제는 서로 따로 행동할 수 없다. 쿡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할 때 국제범죄에 대한 공동대처방안도 논의된다.올해 안에 이러한 협정이 체결되길 희망한다.우리는 영국이 유럽연합의 의장국이 되는 시점(1998년1월부터 6월30일까지)에 러시아가 유럽연합과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도울 것이다. 서방국가는 러시아가 세계무역기구(WTO)에서 활동적인 국가가 되길 바라고 있다.다시 강조하지만 무기밀거래의 제한,인권존중 문제,생태학 문제 등 국제적인 이슈를 해결하는데 러시아의 참여없이는 불가능하다.이러한 모든 것을 감안할 때 서방국가들이 러시아를 견제하는 정책을 택한다는 증거는 없다.우리의 목표는 함께 공존공영하는 일이다.전세계 민족들이 이를 필요로 하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다.〈정리=류민 모스크바 특파원〉
  • 월말 한·일 외무 회담/어업협정 논의

    유종하 외무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무장관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확대외무장관회의에서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두나라가 어업문제로 극한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위해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일본측이 당초 한·일 어업협정 타결시한으로 정한 20일을 포기하고 협정시한을 늦추는 등 다소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양국이 모두 이번 외무장관회담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 캄 제1총리 후옷 임명/푼신펙당,라나리드 축출 사실상 추인

    ◎일 이어 아세안도 훈센정부 인정 용의 【프놈펜 AFP 교도 연합】 축출된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제1총리가 이끌었던 푼신펙당(민족연합전선)은 16일 노로돔 라나리드 제1총리 후임에 자당 소속의 웅 후옷 외무장관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노로돔 시아누크 캄보디아 국왕과 일본 정부에 이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라나리드 제1총리가 권좌에서 축출된 채 새로 구성되는 캄보디아 정부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푼신펙당 운영위원들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라나리드 제1총리에 반기를 든 파벌 지도자 토안 차이를 당수로 선임하는 대신 웅 후옷 장관을 제1총리로 선출하는 타협안을 선택했다고 당 고위 소식통들이 전했다. 신임 제1총리로 임명된 후옷 외무장관은 라나리드 왕자나 당의 이익보다 국가이익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제1총리직 수락 의사를 밝히고 그러나 국가수호를 위해 외무장관직은 계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라퐁 자야나마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15일 “라나리드 왕자가 반드시 캄보디아의 제1총리일 필요는 없다”며만일 푼신펙당이 ‘민주적인 방법’으로 제1총리를 지명하면 아세안은 캄보디아의 새 정부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또 가지야마 세이로쿠 일본 관방장관 역시 15일 일본은 캄보디아가 91년에 체결된 파리평화협정에 의거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한다는 전제아래 훈 센 정부를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세안은 캄보디아 새 정부 인정 방침에 따라 캄보디아의 아세안 가입도 승인,예정대로 이달말 라오스·미얀마와 함께 캄보디아를 아세안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 캄 제1총리 후옷/난민출신 정치인/외무장관 등 역임

    캄보디아의 신임 제1총리로 임명된 웅 후옷 외무장관(52)은 난민출신의 정치인.그는 20년동안 호주등 외국에서 생활하다 1991년 프놈펜으로 돌아온후 정치인이 됐다. 웅 후옷은 캄보디아가 내전중이던 1971년 호주로 떠났다.멜버른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졸업후 귀국하려 했으나 폴 포트 정권에 의한 ‘킬링 필드’의 대규모 학살이 자행되고 있어 호주에서 난민으로 남았다. 호주에서 시민권을 얻은 그는 호주 텔레콤회사 간부로 일하면서도 캄보디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푼신펙당의 호주지부장을 맡았다. 호주에서 돌아온 그는 유창한 영어를 배경으로 푼신펙당의 홍보를 맡았다.빠른 승진을 거듭한 그는 1993년 총선때 푼신펙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총선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자신도 당선됐다. 그는 교육·청소년·체육장관을 거쳐 94년 노로돔 시리부드 왕자가 외무장관을 사임한 직후 외무장관에 임명됐다.그는 4년동안 외무장관직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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