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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위대 10월 「캄」 파견/PKO법 새달 시행

    ◎「국제평협본부」 발족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캄보디아 난민귀환을 위한 도로·다리등의 시설정비를 위해 오는 10월 자위대를 캄보디아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은 27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유엔 캄보디아잠정통치기구(UNTAC)에의 자위대 파견문제 협의회의에서 결정되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미야자와 총리,가토 관방장관과 방위청및 외무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본정부는 아카시 UNTAC특별대표가 이달초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한 정부조사단에 대해 우기가 끝나는 10월에 자위대를 파견해 달라는 요청을 참고로 이번선거에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이 국민의 신임을 받았다고 판단,10월 파견을 결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에 조사단을 다시 캄보디아에 파견하고 무장해제에 소극적인 폴포트파의 무장해제를 위해 외교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일본은 또 다음달 10월 PKO법을 시행하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제평화본부장으로하는 국제평화협력본부를 발족시킨다.
  • 북한·중국·베트남에/코콤 규제 계속 방침/일지 보도

    【도쿄=이창순특파원】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북한과 중국 베트남을 공산권 수출 통제 위원회(COCOM)의 규제완화 대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 (일본경제) 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일본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정치면에서의 개혁과 민주화의 지연」을 이유로 「이들 국가에 대한 COCOM 규제 완화가 시기 상조」라는 미국 등의 반대에 따라 3국의 완화 대상 제외가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북한 중국 베트남의 COCOM 규제 완화 배제로 앞으로 당분간은 구소련,동 유럽 제국을 대상으로 한 COCOM의 규제 완화만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COCOM 가맹국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파리에서 열렸던 실무 회의에서 COCOM의 규제 완화 대상국 문제를 논의한 끝에 북한·중국·베트남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규제를 계속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실무회의는 또 연내에 발족될 COCOM 가맹국과 규제 대상국에 의한 공개 토론회에 참가할 국가의 선정 및 운영 방법 등에 관해서도 논의,오는 9월 하순께 COCOM 집행 위원회를 열어 이를 정식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 북한·일수교 교섭 9월로 늦춰질듯

    【도쿄 연합】 일본 외무성은 이달로 예정됐던 제 8차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을 8월이 아닌 9월로 연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당초 이달말로 예정했던 제8차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을 9월로 넘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핵개발의혹을 둘러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비롯,남북의 상호 핵사찰교섭이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양국이 국교정상화교섭을 해 봤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수 없을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회담연기를 시사했다. 당국자는 특히 『북한의 핵개발의혹 해소가 일·북한 국교정상화의 전제가 된다는 일본의 입장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 한­일 정책협의회 내일 서울서 개최

    제5차 한일 중동·아정책협의회가 2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22일 발표했다. 한국측에서 최상덕 외무부 중동아프리카국장,일본측에서 오하라 다케시(소원무)외무성 중근동아프리카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아프리카지역 정세및 대중동아프리카정책등에 관한 한일 양국간의 협력방안과 상호관심사가 논의될 예정이다.
  • 대북수교 8차회담 일,8월하순 이후로

    【도쿄=이창순특파원】 이달말로 예정돼 있는 제8차 일·북한 국교정상화 회담이 오는 8월하순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0일 외무성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신문은 남북한간에 여전히 상호핵사찰에 대한 합의전망이 서지 않고 있는등 핵문제에 진전이 없기 때문으로 일본정부로서는 남북한간의 협의와 북한의 동향을 지켜보면서 차기 회담일정을 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주베트남 한국대표부 임시사무실 입주식

    【방콕 연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한국 외교 대표부가 개설됐다. 이달말 한국의 베트남 대표부 개설을 목표로 지난 11일 하노이에 도착한 대표부창설단은 하노이시 중심가 탄 홍 다오 20번지에 자리잡은 3층 건물의 1층에 40여평규모의 임시 사무실을 임대,20일 하오 태극기를 게양하는 입주식을 주방콕 연합통신측에 알려왔다. 이날 입주식에는 정의민 창설단 단장을 비롯한 3명의 준비 요원과 삼성·럭키금성·포철 등 한국 상사 주재원 및 베트남 외무성 고위관리들이 참석했다.
  • 주한일대사 고토 임명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외무성은 14일 필리핀과 구유고슬라비아 대사를 지낸 고토 도시오(후등리웅)씨를 신임 주한 대사로 공식 임명했다. 고토 신임 대사는 현야나기 겐이치(유건일) 현대사와 교체된다. 외무성은 또한 외무 담당 외무차관보에 하야시 사다키씨를 새로 임명했다. 일본 각의는 이날 앞서 고토 신임 대사 등에 대한 지명을 승인했다.
  • 핵탄원료 생산중단/미 조치 소·일서 환영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외무성 대변인은 14일 부시 미대통령이 미국은 앞으로 핵무기 목적의 플루토늄과 농축우랴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것은 『핵군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조치』라는 환영의 담화를 발표하고 『다른 관계국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4일 핵무기·주축요소들의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미국의 방침에 환영과 찬양의 뜻을 표했다.그러나 옐친대통령은 미국이 지하 핵실험도 중단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무역불균형 시정/실천계획안 서명

    한·일양국은 13일 외무부 회의실에서 지난 1일 확정한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합의문안에 정식 서명했다. 교섭실무대표인 허승 외무부제2차관보와 마쓰우라(송포) 일외무성 외무심의관간에 서명된 이 실천계획은 양국간 산업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금년말까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 한·일 무역불균형 시정/「실천계획」 내일 서명

    한일 양국은 13일 외무부회의실에서 지난 1일 확정된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Action Plan)」에 정식 서명한다. 교섭실무대표인 허승외무부제2차관보와 마쓰우라(송포) 일본 외무성심의관간에 서명될 이 실천계획은 한일산업기술협력 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마쓰우라심의관은 12일 내한,14일까지 서울에 머무르면서 이상옥외무부장관,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각각 예방하고 8일 독일 뮌헨에서 폐막된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 플루토늄선박 타국수역 침해때 일,동행허가 안받겠다/외무성관리 밝혀

    【도쿄 AFP 연합】 일본 정부는 핵폭탄원료인 플루토늄의 선박편 도입과 관련,다른 국가의 2백마일 경제수역 통과를 위해 필요한 당사국의 허가를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가 9일 말했다. 이 관리는 또 남아공 정부가 일본정부가 도입하는 플루토늄을 실은 선박의 자국내 2백마일 경제수역 통과를 금지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일본정부는 그같은 법적인 의무가 없으며 일본의 플루토늄 선박수송이 안전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을 남아공 정부에 거듭 주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은 이미 전세계 각국에 대해 이 수송선의 통행을 거부하도록 촉구했으며 9일 솔로몬군도에서 폐막된 남태평양회의에 참가한 15개국및 지역대표들도 일본에 항의서한을 발송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 일 외무심의관 내한/G7 정상회담 설명

    일본외무성의 마쓰우라 고이치로(송포황일낭)외무심의관이 뮌헨 선진7개국 정상회담 결과를 우리 정부측에 설명하기 위해 12일 방한한다.
  • 일,상업영화 국내 상영 요청/정부,협의후 통보키로

    정부는 일본 상업영화의 국내상영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검토키로 했다. 이해순외무부 문화협력국장은 8일 방한중인 기무라 다카유키(목촌숭지)일본 외무성 문화교류부장과 만나 양국간 문화교류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일본측의 이같은 요청을 받았다고 밝히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친뒤 정부의 입장을 정리,통보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일본측의 일본국제교류재단의 한국지사 설치요청에 대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동경지사 설치가 가능하다는 전제아래 94년이후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 함량미달의 일「정신대」조사결과 발표(초점)

    ◎강제징용 부인… 배상문제 어물쩍/“모집의 강제성 입증자료 없다” 여전히 발뺌/피해상황등 언급안해 과거청산 의지 “의문”/「군관여」도 주변국 압력에 마지못해 인정한듯 일본정부의 한국인 종군위안부(정신대) 조사결과 발표는 최악의 전쟁범죄인 종군위안부문제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진정한 과거청산에 대한 일본의 의지가 여전히 결여되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종군위안부및 위안소의 전체규모나 피해상황등은 전혀 밝히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부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있다.일본정부발표문은 종군위안부의 모집,관리및 위안소의 설치·감독등에 구일본군이 직접 관여했다며 정부의 관여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지만 생존자들의 증언에 의해 이미 밝혀진 종군위안부의 강제징용과 배상등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일본이 종군위안부문제에 군이 관여한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도 진상규명이나 과거청산 차원이라기보다는 어쩔수 없이 마지못해 인정했다고 볼수 있는 측면이 강하다.일본은 이미 군의 관여를 다 알고 있으면서도 최근 일본언론들이 군의 관여사실을 보도할때까지 이를 부인해왔었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사도 스스로의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한국정부의 요청에 의해 실시됐다.일본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외무,노동,후생,문부성및 경찰,방위청등 6개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방위청(70건),외무성(52건),문부성(1건),후생성(4건)등 4개 부처에서 모두 1백27건의 관계자료가 발견되었다. 관계자료들은 일본 군이 위안부의 모집,위생관리,위안소의 설치·경영·감독,신분증발급등에 직접 관여했음을 나타내고 있다.그러나 일본정부는 종군위안부의 강제연행을 입증할 만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이문제는 앞으로의 과제로 남게됐다. 종군위안부 모집의 강제성 여부는 일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된다.강제징용이 입증되어야만 법률적으로 소송에서 이길수 있다고 일본 변호사들은 지적한다.종군위안부들과 극히 일부 일본인 당사자들은 강제연행을 증언하고 있지만 한국정부나 피해당사자들도 강제성을입증할만한 객관적 자료의 수집이 필요한 면도 없지 않다. 그러나 손해배상청구소송 재판은 몇년이 걸릴지 모른다.더욱이 판결은 일본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종군위안부문제는 법률적 차원이 아닌 인도적 차원에서 논의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정부는 이번 발표가 현재까지의 조사결과이며 『앞으로도 자료가 나오는대로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과거 침략사에 대한 일본정부의 접근방식으로 볼 때 성실한 조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일본정부는 특히 입수한 모든 관련자료를 공개할지 의문이다.일본은 자신에게 결정적으로 불리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더욱이 자료만으로 종군위안부 문제의 진상을 파악하기는 불충분하다.일본은 종군위안부의 전체 규모나 피해상황 등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생존하고 있는 구일본군 관계자들의 증언을 듣는 등 보다 광범위하고 성실한 조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일본정부는 지난 65년의 한일기본협정으로 청구권 문제는 이미 끝났다며 종군위안부에 대한 보상 등 후속조치에 냉담한 대응을 해왔다.일본의 일부 언론들은 일본정부는 고령의 전종군위안부 생활지원을 위해 정부출자의 기금창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일본정부의 이번 조사결과발표는 종군위안부문제 해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
  • 북서 상호사찰 응해야/일,대북관계개선 착수/미·일정상 합의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일 양국은 1일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남북 핵상호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일­북한 관계정상화가 이루어 질수 없다는데 합의했다. 미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날 부시 대통령과 미야자와 총리의 정상회담에 관한 배경설명에서 양국 정상은 일본과 북한의 관계정상화가 이루어 지기 전에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사찰을 보완할 남북한 핵 상호사찰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야자와총리를 수행중인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는 『일본측은 북한이 IAEA의 핵사찰에 이어 남북한 상호사찰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있으며 이 문제에 관한 북한의 비타협적인 자세를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댜. 이 관리는 미야자와총리가 『북한의 핵의혹이 해결되지 않는한 일본­북한 관계정상화는 있을 수 없다』는 일본측 입장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부시 대통령은 1차회담을 끝낸뒤 언론 발표문을 통해 『우리는 북한의 핵및 미사일 확산 우려에서부터 베트남 미군 실종자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지역 안보 위협에 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 「한·일 산기재단」설치 합의/우리측안서 후퇴한 20억엔 규모

    ◎주한 일상사 수출활동 허용/국내건설업체 일진출 길 열려 한국과 일본은 1일 양국간 무역불균형 시정과 산업기술협력 촉진을위해 금년말까지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을 각각 서울과 도쿄에 설치,운영키로 합의했다. 양국은 지난 1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돼 그동안 협상을 벌여온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보고서」 문안에 합의,이날 상오 공동 발표했다. 양국은 실천계획 작성의 최대 쟁점인 산업기술협력재단과 관련,▲양국의 민간기업인들로 구성된 「한일경제협회」(회장 박용학)와 「일한경제협회」를 재단의 모체로 하고 ▲각 재단의 출자액은 10억엔(8백30만달러)을 목표로 민간기금을 조성하며 ▲이재단이 실시하는 사업에 대해 양국 정부가 각각 6억엔(5백만달러)을 정부보조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양국은 이와함께 한국 건설업체의 일본건설시장등 공공공사 참여문제와 관련,한국 건설업체의 제3국 공사실적을 일본측이 인정한다는데 합의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한국에 주재하는 일본상사의 수출활동을 허가하기로 했다. 방일중인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다니노 사쿠타로(곡야작태낭)일외무성아주국장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실천계획합의서 문안에 가서명했다.
  • 과기협력재단 설립 의견접근/한·일,무역불균형시정 실천계획 절충

    ◎오늘 공동발표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한일양국간 과학기술재단설립등 양국간 무역불균형문제를 협의하기위해 30일하오 출국했다. 박최고위원은 2일까지 2박3일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다케시타 노보루(죽하등)한일의원연맹 일본측회장등 일정·재계 실력자들과 만나 무역불균형시정에 관한 일측의 성의있는 답변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한일양국은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Action Plan)작성 시한인 30일 일본외무성에서 양측 실무책임자인 김용규외무부통상국장과 다니노 사쿠타로(곡야작태낭)일외무성 아주국장간의 막바지 절충을 통해 실천계획 합의문안을 최종 정리했다. 양국은 실천계획의 최대 쟁점인 한일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의 기금규모와 관련,지난 1월 양국 정상회담시 우리측이 제시했던 2억달러에서 대폭축소된 1천만달러로 하되 재단이 시행할 사업비를 정부보조금으로 충당한다는 선에서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1일 상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불균형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을 서울과 도쿄에서 공동발표한뒤 이를 양측 내각에 보고할 예정이다.
  • 일본 「캄」 조사단/새달 1일 파견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 제정에 따른 국제평화협력대(자위대)의 캄보디아 출동에 앞서 상황 파악을 위한 정부 조사단을 오는 7월1일부터 약 1주일간 현지에 파견키로 24일 공식 결정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정부조사단은 총리부 산하 국제평화협력본부 준비실·외무성·방위청·경찰청·자치성·통산성·해상보안청 등 7개 성·청에서 차출된 20명에 가까운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단장에는 아리마(유마용부)내각외정심의관이 임명됐다.
  • 북,“통일후도 미군계속주둔 인정”/이삼로 대일수교협상대표

    ◎“남북은 모든 국제조약 지켜야”/“남북대화 촉진위해 미·일은 대북관계 개선을”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 북한측 대표이며 군축 및평화연구소 고문인 이삼로씨는 24일 『남북한은 통일전에 외국과 체결한 모든 조약을 통일후에도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히고 『필요하다면 주한미군의 계속적인 주둔도 인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일본의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씨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마이니치신문과 아시아조사회,「퍼시픽 포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공동주최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에 관한 6개국 전문가회의」에 참석,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한반도의 통일과 남북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한국일변도로 돼있는 미국과 일본의 정책을 고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남북대화가 진전되지 않으면 미·북한 관계,일·북한 관계를 개선하지않는다는 사고방식은 미·일·한 3국이 북한에 대해 일방적인 압력만을 강화하는 것으로 남북대화와 통일을방해하는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씨의 이날 발언이 『남북통일 후의 한·미 안전보장체제 유지를 인정한 것』이라고 적극적인 풀이를 했다. 일본 외무성은 북한이 지금까지 경제관계 등 민족 공통의 이익에 반하지 않는 대외관계를 제외한 일체의 조약 등은 폐기돼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해온 사실을감안할 때 이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는 북한의 정책변경 가능성을 시사해주는것』이라고 논평했다. 한편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회의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일본의 한반도정책과 관련,▲남북의 직접대화를 통한 문제의 해결 ▲한국과의 우호협력관계 강화 ▲일·북한 국교정상화교섭의 성실한 이행등 3개 원칙을 강조했다.
  • 캄보디아 재건에 9억불 지원키로/각료회의 폐막

    【도쿄=이창순특파원】 캄보디아 재건을 위한 캄보디아부흥각료회의는 22일 캄보디아의 「복구부흥에 관한 선언」과 「평화진전에 관한 선언」등 2원체제의 「도쿄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 회의에 참석중인 세계 33개국 각료 및 국제기구 대표들은 또한 캄보디아의 경제 및 사회재건을 위해 총 8억8천만달러의 원조를 제공키로 합의했다고 일본 외무성의 한 대변인이 말했다. 이 액수는 지난해의 파리 평화협정에 의거,캄보디아 재건노력을 위해 유엔이 지원금으로 책정하려 했던 5억9천5백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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