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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쿠라 일 대사 20일 부임

    오쿠라 가즈오 신임 주한일본대사(59)가 오는 20일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쿠라 대사는 62년 일본 외무성에 들어와 북미2과장,북동아과장,경제혀력개발기구(OECD) 대표부공사,베트남대사 등을 역임한 직업외교관이다. 한편 94년8월 주한일본대사로 부임했던 야마시타 신타로 대사는 3년2개월동안의 한국근무를 마치고 10일 이한,연말까지 일본 외무성 고문으로 재직하다 은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 한­일 어업실무회담 8∼10일 도쿄서 개최/아주국장회의 합의

    한국과 일본은 4일 외무부에서 양국 아주국장회의를 열어 6차 어업실무회담을 8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과 아나미 코레시게(아남 유무)일 외무성 아주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중점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 대한·중 어업협정 동시 발효/일 외무성

    【도쿄 연합】 일본 외무성은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라 체결 교섭중인 새 한­일 어업협정을 중­일 협정과 동시에 발효시킨다는 기본방침을 정했다고 도쿄 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일본의 이같은 방침은 협정을 따로 발효시킬 경우 조업위반 단속과 관련,새 중일협정이 채택하고 있는 연안국주의와 현행 한·일협정의 기국주의로 혼란이 빚어지는데다 한·일 양국간의 교섭을 촉진하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 일 “한국내 군사활동 배제”/미·일 방위지침 브리핑

    ◎한·일 외교·국방 대화 활성화 한국과 일본은 29일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과 관련,향후 양국간 투명성확보를 위해 외무·국방 당국간 의견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외무부 유광석 아태국장은 이날 외무부에서 가토 료조(가등양삼)일 외무성 총합외교정책국장과 고바야시 세이이치(소림성일) 방위청 방위심의관으로부터 관련 브리핑을 받고 이같이 의견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일본측은 이날 일본각의에서 채택·결정된 가이드라인의 최종내용 가운데 ▲전투작전을 위해 발진하는 미군기에 연료보급 등 전투준비행위 관여불가 ▲공격목표에 대한 정보제공금지 ▲제3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목표로 부설된 지뢰제거작업에 불참 ▲유엔결의에 따라 8가지 경우에 한해 임검실시 등은 지난6월 중간보고때와 달라진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일 외무성 관리 등 오늘 내한/방위지침 개정내용 설명차

    일본 외무성의 가토 료죠(가등 양삼) 총합외교정책국장과 방위청의 고바야시 세이치(소림성일) 방위심의관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27일 밝혔다. 이들은 29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유광석외무부 아태국장을 방문,지난 24일 채택된 미일 방위협력지침의 개정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 “한일 어업협정 파기 않고 끝까지 새협정체결 노력”/일 정부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자민당이 한일어업협정의 파기를 정부측에 촉구한 것과 관련,협정 파기는 가능한 한 피하면서 끝까지 새 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야나이 순지(유정준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22일 밝혔다. 야나이 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협정의 파기는 가능한 한 피하고 싶다.어려운 교섭이지만 최후까지 노력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일,어업협정 조기타결 촉구/아주국장회의

    ◎우리측 어민 조업권 보장 요구 일본은 19일 최근 한·일 어업협정을 파기해야 한다는 국내여론을 들어 어업협정개정문제를 조기 타결할 것을 한국측에 재촉구했다. 일본은 이날 도쿄 일 외무성에서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과 아나미 코레시게(아남최무) 외무성 아주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양국 아주국장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국장은 독도에 대한 한국의 기존입장이 훼손되지 않고 어민들의 전통적 조업실적이 최대한 확보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국장은 이와함께 위안부피해자및 관련단체가 수용할 수 있도록 일측이 해결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하고,최근 일측의 ‘일시금’추가지급 움직임과 관련해 양국관계를 손상시키는 일이 없도록 요청했다.또 최근 일·북한간 대화재개추진에 대해 일·북 관계가 4자회담의 실현 및 남북관계 개선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이에 대해 아나미 국장은 일본은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검토중에 있음을 설명하면서,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한국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또 대북한 대화재개도 4자회담 등을 고려,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북­일 관계진전에 가속도/일인처 방문 합의 의미

    ◎대북 식량지원·국교정상화 교섭 청신호/매회 방문단 선정·규모·시기 등 협의키로 북한과 일본이 일본인 처 고향방문 1진 파견과 관련,9일 구체적 합의에 이른 것은 지난달 양측 외교부·외무성 심의관급 합의와 함께 북일관계 진전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양측은 한달 안에,10∼15명 규모로,비용은 일본측의 부담으로 제1진을 파견키로 했다.제1진의 방일 고향방문이 순탄하게 이뤄지면 일본의 대북한 식량지원과 연내 재개가 합의돼 있는 국교정상화 교섭 등에 플러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초 쉽게 합의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번 협상은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일본인 처들이 ‘조선 공민’이라는 북한측의 주장에서 파생되는 여러가지 문제 ▲중요한 외교 카드인 일본인 처의 고향방문 허용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북한측이 일본인 처 전체 상황 및 제1진 명단 제출을 지연한 점 ▲일본인 처를 반기지 않는 가족·친척 등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한 명 한 명 사전 조사를 펼쳐야 하는 일본측 사정 등이 얽혀 합의에 시간이 걸리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합의 사항에는 제1진 방문단의 명단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앞으로의 고향방문 실시는 매회 규모,교통편,실시시기,대상자 선정 등을 둘러싸고 이번과 비슷한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매회 방문자도 10∼15명선으로 제한되게 됐다.일본측도 경비 인원관리 면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이 있고 북한측도 정보 유출,정보 유입,이탈자 발생 등의 우려와 함께 일본측과 교섭의 장을 펼치기에 좋은 카드를 한꺼번에 사용하지 않으려는 계산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주한 일 대사 오구라 내정

    일본 정부는 5일 임기가 끝난 야마시타 신타로 주한대사 후임에 오구라 가즈오(소창화부)전 외무심의관을 내정하고 주영국대사에 하야시 사다유키(임정행) 전 외무차관을 임명키로 결정했다. 오구라 신임 주한대사는 지난 94년부터 베트남대사를 역임한데 이어 올 8월까지 차관급인 외무성 경제심의관으로 봉직해 왔다.
  • 아세아컴퓨터 임갑철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글로벌 컴퍼니/지구촌 온라인 연결… SW 공동개발/‘인트라넷’을 전략종목 채택… 작년매출 112억/개도국 인력 활용 최고의 ‘지구촌기업’ 구상 ‘글로벌 컴퍼니’­(주)아세아컴퓨터(02­407­0744) 임갑철 사장(42)이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기업형태다.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을 인터넷으로 묶어 시공의 제약을 받지 않고 소프트웨어를 공동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예컨대 중국이나 인도의 우수하고 저렴한 기술인력을 국내로 불러들일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국내 기술진과 공동작업을 할 수 있게 한다.효과는 인건비를 줄이고 현지의 풍부한 노동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다국적 기업의 이점이 이제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글로벌 컴퍼니는 가상공간에서 제품개발을 하는 중소 소프트웨어업체에 오히려 더 적합한 기업형태다.물론 인터넷의 등장으로 가능해진 일이며 임사장은 인터넷의 위력을 먼저 안 선각기업인인 셈이다. 임사장의 글로벌 컴퍼니 구상은 세계시장에서 뒤지지 않는 경쟁력 확보를위한 것이다.그는 애당초 해외시장을 노리고 외국에서 사업을 시작한 흔치않은 모험기업가다.지난 88년 일본 도쿄에 아세아정보과학연구소로 시작,현재 라스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을 바꾼 소프트웨어회사가 그의 출발점이었다.아세아 컴퓨터는 글로벌 컴퍼니의 일환으로 지난 90년 서울에 세운 계열사. 그가 일본에 회사를 차린 것은 지난 86년 일본 외무성이 마련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연수 프로그램이 계기가 됐다.당시 한 국내 대기업 전산실에 근무하며 창업을 꿈꾸고 있던 임사장은 협소한 국내시장 때문에 섣불리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던 그는 일본 연수로 넓은 시장과 앞선 기술을 접할수 있었다. “당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이 활성화하려면 5,6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그러나 일본은 달랐죠.이미 시장이 붐을 타고 있었던 겁니다.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찾아갈 수 있는 것임을 깨달은 것이죠” 임사장이 전략종목으로 삼은 것은 인트라넷 분야.원래 공장자동화 업무 시스템,주가지수 선물거래 시스템,신용카드 업무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설계 및 개발에 주력했었다.지난해 매출액은 아세아컴퓨터 37억원,라스엔터프라이즈 75억원 등 모두 1백12억원.이 가운데 90%정도가 일본시장에서 거둔 성과다.그러나 그는 미래가 네트워크 시대가 될 것임을 미리 간파하고 2년반 전부터 회사를 인트라넷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인트라넷은 초기투자가 비교적 적고 표준기술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위험을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또 기업에겐 생산성 제고 등 파급효과가 엄청나죠.특히 21세기 전자 상거래 시대에 대비한 기업의 기본 통신망으로 자리잡고 있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분야라는 생각입니다” 미국보다 1년쯤 늦게 인트라넷을 도입한 일본시장은 지금 한창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 임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올 12월 오사카에 또 하나의 계열사를 세우고 중국 만주 현지법인설립도 추진중이다.회사 기반이 어느 정도 탄탄해져 글로벌 컴퍼니 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우수하고 값싼 인력이 있는 곳이면 세계 어느곳에라도 회사를 세울생각입니다.5백개 기업을 네트워크로 묶은 무국적 글로벌 컴퍼니를 만드는 것이 제 일생의 목표죠” 글로벌 컴퍼니가 성공을 거두는 날,임사장은 새로운 기업성장모델의 주인공으로 기록될 것이다.
  • 북­일 수교회담 개최 합의 배경·의미

    ◎중단 5년만에 국교정상화 물꼬/‘일인처 고향방문’ 걸림돌 해결로 돌파구/북 식량지원­일 대화창구 개설 이끌어내 북한과 일본의 관계가 한걸음 전진했다. 북한과 일본 양측은 21일부터 22일까지 북경에서 양측 외교부·외무성 심의관급 회담을 갖고 국교정상화 교섭 조기 재개와 일본인 처 고향방문단 제1진을 9월 하순을 전후해 귀국 허용키로 합의했다. 이로써 양측은 지난 92년 11월 제8회를 마지막으로 국교정상화 교섭이 중단된 이후 5년만에 교섭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재개 시기는 주중국대사관을 통해 조정하기로 하였으며 연내 재개가 유력시되고 있다. 일본인 처 고향방문 허용도 진전으로 평가된다.북한은 일본인 처 귀국을 허용할 경우 미귀환자 발생,북한내 정보 유출등을 염려해 왔으나 이날 합의로 양측은 날로 차가워지고 있는 일본 국민의 대북한 여론을 누그러뜨리고 대화를 전개시킬수 있게 됐다. 일본인 처 문제는 양측 적십자 대표로 연락협의회를 설치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방문 비용은 일본측이 부담할 전망이다.일본은 중국에남은 ‘잔류고아’의 귀국사업을 오랜동안 추진해온바 있다.일본인 처에 대해서도 비슷한 방식과 노하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측은 연락협의회에서 납치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일본인 문제도 다룰 것을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북한은 반대하지 않았다.과거 납치문제의 거론조차 강한 거부반응을 보였던 점을 생각하면 상당한 변화다. 필로폰 밀수 사건에 대해서도 북한은 ‘정부가 간여한 일이 아니지만 사실이라면 유감’이라고 가정법을 이용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 북한이 유연한 자세를 보인데 대해 일본은 식량지원과 관련,‘유엔의 틀안에서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의사를 전달했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상호 계산이 맞아들어 갔기 때문이다. 북한으로서는 식량지원이 급하고,김정일비서의 최고권력 승계를 앞두고 국제관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또 국교정상화시 일본으로부터 받게될 50억 내지 1백억달러 규모의 배상금 또는 청구권 자금이 경제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도 하다. 일본으로서도 회담결과가 미흡한 점이 많지만 일본인이 관련된 인도적 문제에 어떤 형태로든 돌파구를 찾지 않을수 없었고,4자회담 예비회담이 진전을 보이고 있어 대북한 대화창구를 마련할 필요도 있었다. 양측의 교섭 의제는 식민지 지배에 대한 보상 성격과 규모,전후보상 여부,‘이은혜’등 납치의혹 문제 등으로 과거와 거의 비슷하다.다만 납치의혹문제는 적십자 연락협의회로 넘어갈 공산이 큰 반면 새롭게 북한의 미사일개발 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제 하나하나가 적지 않은 대립을 보일수 있기 때문에 회담이 원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보장은 전혀 없다.한마디로 이번 진전은 대화창구의 개설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북·일 수교회담 일지 ▲90년9월:일본 자민·사회 방북단 북한 노동당과 3당 공동선언. ▲91년1월:제1차 국교정상화 협상. ▲92년11월:제8차 국교정상화 교섭.일본의 ‘이은혜’문제 조사요구로 북한측 반발,협상 중단. ▲95년3월:자민·사민·신당사키가케 등 일본 여3당의 방북단 북한 노동당과 국교정상화 협상조기재개 합의. ▲97년2월:니가타(신사)여중생 납치의혹 표면화. ▲97년7월:북한중앙통신 일본인처 고향방문 허용 발표.북경에서 북·일 과장급 비공식 협의에서 일본인처 고향방문 확인,관계 급진전. ▲97년8월:국교정상화 협상재개를 위한 예비회담 개최.
  • 북 경수로 착공­KEDO 총장·3국이사 공동회견

    ◎“공사 진행­북핵포기 엄격 연계”/장선섭 기획단장­남북기술자 접촉 신뢰회복 도움될 것/클리블랜드 미 대사­중유비용 확보 주력… 공사비분담 미정/아키오 일 심의관­비용분담 규모 공사참여범위와 연관 스티븐 보스워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총장과 한·미·일 3국의 집행이사들이 19일 하오 신포 금호지구에서 경수로 착공식을 마친뒤 함께 가진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 ­경수로 착공식을 가진 소감은. ▲착공식을 계기로 경수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지금까지 북한과의 협상과정은 어렵고도 힘든 과정이었으나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KEDO는 그동안 경수로사업을 위한 정치적·법적 기반을 마련해왔다.KEDO가 제공하는 경수로는 일방적인 시혜나 원조가 아니다.북한의 핵개발 포기,핵시설 동결과 엄격히 연계돼 있다.착공식은 KEDO가 약속한대로 이행한다는 상징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북한과의 협상에서 특히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어떤 것이 특히 어렵다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중요한 것은 북한과 사무적인 일을 성사시키고 진행시켜 왔다는 점이다.KEDO는 협상과정에서 정치적인 문제를 놓고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다. ­경수로 착공이후 주요 사업일정은. ▲앞으로 몇달간 북한과 후속 의정서 협상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공급협정에 따르면 2003년은 매우 야심적인 목표였으나 지난해 동해안 북한잠수함 침투사건과 같은 몇가지 사안으로 지연돼 왔다. ­KEDO가 제공하는 중유대신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KEDO는 미­북 제네바합의의 산물이다.기본합의에 의하면 KEDO는 중유를 제공키로 돼있으며 식량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 않고 있다.북한은 KEDO를 통해서 중유대신에 식량을 요청하거나 그런 요구를 시사한 바가 없다.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 ­경수로착공에 대한 소감은. ▲그야말로 감개무량이다.경수로사업은 분단된 한반도의 교류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고 평화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다. 남북한 기술자들은 공사를 통해 개별접촉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이런 조치들은 상호신뢰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 미 경수로대사◁ ­경수로 사업에 대한 미국 입장은. ▲클린턴 대통령의 메시지가 보여주듯 경수로 공급사업은 미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에게 관심있는 일이다.특히 미국은 북한에 연간 50만t씩 제공하는 중유비용 확보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내가 동남아를 방문하고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동남아 국가를 방문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경수로 비용분담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국내 정치적으로 지금 단계에서는 비용분담 여부에 대해 명확히 밝힐수 없다. ▷아키오 일 외무성 심의관◁ ­경수로 비용분담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아직 액수에 대한 입장은 결정되지 않았다.일본은 경수로 사업을 적극 지원할 용의를 표명해 왔으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해왔다.구체적인 비용분담 액수는 3국간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 ­비용분담규모와 사업참여범위는 연계돼 있나. ▲사업참여문제는 일본의 관심사 중의 하나다.상업적 참여와 비용분담은 연관이 있다고 할 수있지만 직접적으로 부담한 액수만큼 공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다. ­일본 국민들이 경수로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정도는. ▲대다수 일본인들은 경수로 사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중유비용을 계속 부담하게 되나. ▲대북 중유공급에 계속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다. ­남북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경수로사업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보나.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경수로사업을 중심적으로 추진하는 한국정부의 입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한국정부의 정책이 영향을 받으면 경수로사업도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다.제네바 합의는 한반도 안정을 위한 협정이므로 경수로사업의 진전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일·중 어업협상 내일 개최

    【도쿄 연합】 일본은 국제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중국과의 새로운 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협상을 오는 20∼21 양일간 북경서 개최키로 했다고 외무성이 18일 발표했다.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양국은 ▲어획량 할당 결정이나 불법조업 단속은 연안국주의를 기본으로 하고 ▲배타적 경제수역(EEZ) 설정이 필요한 해역에서는 잠정적 조치로 ‘공동관리수역’을 설정하며 ▲협정의 구체적 실시를 위해 중·일 어업공동위원회를 설치하는 것 등에 대체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 북 경수로 19일 착공식/신포 금호지구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경수로 건설 착공식이 오는 19일 하오 2시 북한 함남 금호지구에서 개최된다. 착공식에는 스티븐 보스워스 KEDO사무총장,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폴 클리블랜드 미 KEDO 이사,야부나키 미토지 일 외무성 아주국심의관 등 한·미·일 3국 관계자들과 보도진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일 자위대 타국영해서도 활동”/외무성,미­일 방위지침 새해석

    ◎표류선박 수색·구호 가능 일본정부는 7일 새로운 미·일 방위협력지침(일명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자위대의 해상 수색및 구호활동 범위에 타국의 영해도 포함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니혼 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은 이날 자민,사민,사키가케 등 여당과 가진 가이드라인 개정협의회에서 사민당측이 일본 주변해역에서의 수색·구호활동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요구한데 대해 이같은 견해를 제시했다. 외무성은 이와 관련,“(기본적인 활동범위는) 전투지역과 일선을 긋는 공해와 일본영해이나 표류선박 등이 타국 영해에 들어갈때 등의 활동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타국 영해 내에서의 수색활동도 있을수 있다는 판단을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한반도 위기 대응 위한것

    ◎자민당 간사장 밝혀 【도쿄 교도 연합】 미국과 일본이 올가을 마무리 할 예정인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은 기본적으로 한반도의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가토 고이치(가등굉일) 일 자민당 간사장이 27일 밝혔다. 가토 간사장은 이날 TV아사히 대담프로에 출연,“외무성은 그것(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이 어느 특정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국민들은 한반도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북 대일외교 유연한 자세 전환/일 정부가 분석하는 변화 조짐

    ◎일인처 모국방문 선뜻 허용/일본인 납치의혹 인식 표명/“필로폰 밀수문제 본국 전달” 북한의 대일본 외교가 다소 유연해지고 있는가. 일본정부는 최근 북한의 대일본 자세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지켜보기 시작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중국 북경에서는 북한과 일본이 양측 외교부·외무성 과장급 실무접촉을 가졌다.그에 앞서 북한이 노동당 외곽단체인 아시아 태평양평화위원회의 이름으로 일본인 처 고향방문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었다. 일본은 줄곧 제기해오던 인도적 문제 즉 일본인 처 고향방문 허용,일본인 납치의혹,필로폰 밀수사건 해명등을 다시 제기했다. 북한은 일본인 처 문제에 대해 희망자 전원 고향방문 허용의사를 재표명하면서 다만 절반 정도는 이미 사망했으며 생존자 가운데 상당수는 구체적으로 어디에 살고 있는지 북한 당국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5∼20명 규모의 1차 방문단을 가급적 빨리 구성해 보내겠다고 제안했다.일본 정부는 소규모 방문단 파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바 있지만 이번에는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북한의 태도에 작지만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는 평가 때문이다.일본측은 식량지원에 대해 ‘진전이 보이면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언질을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측 자세는 납치의혹과 필로폰 밀수 문제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였다고 도쿄의 한 외교 소식통은 전한다.북한은 납치의혹에 대해 ‘제3국의 날조극’이라며 강력히 부인해왔다. 그러나 이번 접촉에서는 “의심받고 있는 것은 유감이며 모략”이라면서도 “일본의 입장에서 그런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본측은 이것을 초보적인 수긍이 아닐까 지켜보기 시작했다.또 필로폰 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측의 문제제기를 본국에 돌아가 전달하겠다”고 말해 유연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측은 일단 북한측의 자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접촉수준을 심의관급으로 높이기로 하는 한편,4자회담 예비회담 바로 뒤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접촉에서는 일본인 처 희망자 전원의 자유왕래를 문서로 보장할것을 북한측에 요구하기로 했다. 북한측의 자세 변화를 재확인해 보겠다는 것이다. 일본 외무성 심의관급의 인사는 8월1일자이다.새로 임명된 심의관이 미처 업무도 파악하기 전에 대북한 접촉에 나서는 것은 일본측도 ‘쇠뿔도 단 김에 빼자’는 자세로 일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일본측은 납치의혹이나 필로폰 문제는 별도의 통로를 통해 시간을 두고 해결을 모색하려 하는 듯하다.일본 정부·여당 일부로부터는 일본인 처 고향방문이 성사되는 등 양측 관계가 잘 진척되면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까지 이어지지 않겠는가라는 성급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 북,일본인처 고향방문 허용/아태평화위 담화/일에 실무자접촉 제의

    북한은 17일 북송 일본인 처 고향방문과 관련,일본측에 ‘실무자 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중앙방송을 통해 조선 아시아 태평양 평화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고령에 이른 재조일본인여성들이 가족 친척들과 상봉하려는 희망과 최근 일본의 정치인,당국자들이 여러 경로를 통하여 고향방문을 거듭 제기하여온 점을 고려,필요한 대책을 취하기로 하였다”면서 “이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하기 위한 접촉에 일본측이 성실한 자세로 대하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도쿄 연합】 북한이 17일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이른바 일본에서 귀국한 남편을 따라 북한에서 살고 있는 일본인처에 대해 일시 귀국을 허용하겠다고 공식발표함에 따라 일본정부는 조기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본정부 부대변인 격인 요사노 가오루(여사야형) 관방 부장관은 이날 “일시 귀국을 허용한다는데 대해 환영하며 중요한 것은 실제로 조기에 실현하는 것이므로 정부차원에서 모든 외교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외무성 당국자는 “지금까지 비공식적으로 북한의 일본인처 일시귀국 허용 의사가 전달됐으나 북한이 관영언론을 통해 이를 발표한 것은 보다 전진된 자세”라면서 환영을 표시했다. 외무성은 따라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갖는 과장급 접촉을 통해 일본인처의 일시귀국 허용시기와 규모 등 구체적인 문제들에 관해 북한의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일본인 납치 의혹과 각성제 밀수사건 진상규명과 아울러 북한거주 일본인처의 고향방문 허용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 일 어선납치 중지 촉구/주일대사 외무성 방문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는 14일 일본의 야나이 순지(유정준이) 외무성사무차관을 만나 일본측의 일방적인 직선기선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한국 어선 나포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사는 지난 12일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 결과에 따른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면서 ▲일본이 설정한 일부 직선기선이 국제법 기준에 맞지 않으며 사전협의가 없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할 수 없고 ▲나포행위를 중지하고 한국 선장을 석방하며 ▲선원 구타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측은 직선기선은 국제법적으로 합당하게 설정됐으며 구속 선장에 대해서는 국내법 절차를 진행시킬수 밖에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일 내일 황장엽 면담/일본인 납치의혹 등 조사

    【도쿄 연합】 일본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3일간 외무성 담당자를 서울에 파견해 북한에서 망명한뒤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가진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와 면담을 갖는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황씨와의 면담과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북한의 대일 정책과 일본인 납치의혹 등에 대해 독자적으로 진상을 파악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서울에 파견되는 조사단은 외무성과 총리실 내각정보조사실,경찰청 관계자로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황씨와 면담 결과를 대북 정책의 주요 판단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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