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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日정부 강력 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日정부 강력 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 유감” 반발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 유감” 반발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희생자 수 달라” 무슨 뜻?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희생자 수 달라” 무슨 뜻?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뒤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왔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진 = 서울신문DB (세계기록유산 등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희생자 수 달라” 무슨 뜻?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희생자 수 달라” 무슨 뜻?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뒤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왔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진 = 서울신문DB (세계기록유산 등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확정되자 日 정부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확정되자 日 정부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되자…日정부 강력 항의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되자…日정부 강력 항의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 “日 정부 반응 보니?”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 “日 정부 반응 보니?”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도 확정… “日 정부 반응 보니?”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확정되자 日정부 반응이? “극도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확정되자 日정부 반응이? “극도로…”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日정부 “유감스러워”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日정부 “유감스러워”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뒤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왔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세계기록유산 등재 사진 = 서울신문DB (세계기록유산 등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일본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일본 반응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뒤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아우른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정부 난징대학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일본 정부는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밝힌 뒤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 대학살 문건’에 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로 유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 대학살 문건’에 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로 유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징 대학살 문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 “극도로 유감” 격한 항의

    ’난징 대학살 문건’ 세계기록유산 등재, 日 “극도로 유감” 격한 항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올라가자 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 유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대학살 문건’ 올라가자 日정부 격한 항의 “극도 유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난징(南京) 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자 일본 정부는 “극도로 유감”이라며 반발했다. 가와무라 야스히사(川村泰久)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이 안건은 일·중간에 견해 차이가 있음에도 중국의 일방적 주장에 따라 신청된 것이며, 완전성과 진정성에 문제가 분명히 있다”면서 “이것이 기록유산으로 등록된 것은 중립적이고 공평해야 할 국제기구로서 문제가 되는 일이기에 극도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담화는 또 “유네스코의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제도 개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따. 난징대학살 문건은 일본 군대가 중일전쟁의 와중인 1937년 12월 난징을 점령한 이후 6주간 난징 시민과 무장해제된 중국 군인들을 학살한 사실과 1945년 이후 전쟁 범죄자의 재판 관련 기록물을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자료에 난징대학살 당시 30만 명 이상이 희생됐다는 난징군사법정의 자료를 포함했다. 일본은 이 숫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며 중국 측에 등재 신청 취소를 요구하고 항의해왔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어야 한다는 격한 주장까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을미사변 120주년의 교훈, ‘작지만 강한 나라’를/이종각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열린세상] 을미사변 120주년의 교훈, ‘작지만 강한 나라’를/이종각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꼭 120년 전인 1895년 10월 8일 동이 터 올 무렵. 당시 주한일본공사 미우라 고로(三浦梧樓·1847~1926)의 지시를 받은 일본군 수비대, 낭인 등 폭도들이 경복궁에 난입해 조선의 왕비(1897년 명성황후로 추존)를 침전에서 참살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일본인 폭도들은 시신을 부근 녹산(山)으로 옮겨 장작더미 위에 올려놓고 석유를 끼얹어 불태운 뒤, 타다 남은 유해는 근처 연못에 버렸다가 증거 인멸을 위해 다시 건져 올려 녹산에 묻었다. 일본인치고는 조금은 양심적이던, 당시 일본 경성영사관의 젊은 외교관 우치다 사다쓰치(內田定槌·1865~1942)가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흉악한’ 사건으로 본국 외무성에 보고한 을미사변이다. 일국의 왕비가 자신의 나라 수도 한복판에서, 그것도 시위대가 지키는 왕궁 안에서 외국 군대와 폭도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고 불태워진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사에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극악무도한 야만행위였다. 그런 만큼 을미사변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에 가장 커다란 생채기로 남아 있다. 당시 조선 군대는 서양 근위대를 본떠 만든 왕실경호부대인 시위대(2개 대대 약 800명)와 정부 직속의 훈련대(2개 대대 약 970명)로 구성돼 있었다. 그러나 싸울 생각도 않은 채 총을 버리고 줄행랑치기에 급급했다. 목숨을 걸고 국왕 일가와 궁궐을 지켜야 할 조선 최정예 부대의 한심한 작태다. 당시 청일전쟁(1894~1895)에서 승리한 일본은 조선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각축하고 있었다. 일본이 을미사변을 일으킨 것은 ‘인아거일’(引俄拒日), 즉 러시아 세력을 끌어들여 일본을 물리치려는 조선 친러세력의 정점이었던 명성황후를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일본 측은 왕비의 시아버지이면서도 정치적으로 견원지간이었던 흥선대원군을 ‘괴뢰’로 내세워 쿠데타로 위장, 이날 이른바 ‘여우사냥’을 결행한 것이다. 을미사변은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등 당시 일본 정부 및 군부 최고지도자로부터 암묵리에 동의를 받은, 오늘날의 대사에 해당하는 당시 주한 일본공사가 조직적·계획적으로 조선의 왕비를 살해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일본 측의 은폐와 왜곡, 증거 인멸 등으로 사건 발생 1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진상 규명은 요원한 상태다. 명성황후 시해범도 그동안 ‘일본 낭인’이라는 게 통설로 돼 있으나 재일사학자 김문자씨의 ‘조선왕비살해와 일본인’(2008년) 등 최근의 연구 성과에 따라 일본군 수비대의 미야모토 다케타로(宮本竹太郞) 소위가 범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명성황후 시해범이 민간인 신분의 낭인인 경우와 일본 군인인 경우는 의미가 전혀 다르다. 당시 주한 일본공사의 지휘를 받아 동원된 일본군 부대에 소속된 군인, 그것도 장교가 시해범일 경우 당시 일본 정부의 법적·외교적 책임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건의 계획과 지시를 비롯해 은폐와 왜곡 등 을미사변에 대한 진상 규명이 시급하다. 왜 명성황후는 궁궐 안에서 참변을 당했는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마디로 그녀는 약소국의 왕비였기 때문이다. 서세동점의 서양 제국주의 물결이 동아시아로 밀려들고, 일본은 메이지유신(1868년)으로 서양식 근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으나 당시 조선 정부는 이 같은 국제사회의 변화에 눈감고 있었다. 일본의 강요에 의한, 친일 내각의 갑오개혁이 있었지만 자율적으로 근대화를 추진할 의식도, 능력도 없었다. 일본은 을미사변 이후 조선 침략의 야욕을 본격화했다. 을사늑약(1905년)에 이은 강제합병(1910년)으로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해 35년간 신음했다. 해방 이후엔 동족 상잔의 전쟁과 남북 분단이라는 현대사의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을미사변은 실패한 한국 근·현대사의 서곡이나 다름없다. 을미사변은 약육강식의 국제사회에서 약소국가, 약소민족은 언제 당할지 모른다는 평범한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다. 따라서 국력 신장밖에 없다. 국력의 기초인 단단한 경제력에다 탄탄한 국방력을 가진 ‘작지만 강한 나라’(强小國)를 만들어 다시는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하지 않는 것이 을미사변의 치욕을 조금이나마 씻는 길이다.
  • [단독] “독도 주변 세월호 비슷한 사고 대비… 韓, 인명구조할 체제 구축했겠느냐” 외교적 결례·반인륜적 망언 논란

    일본의 대표적인 독도 연구단체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일본 외무성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사건을 영유권 도발에까지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외교적 결례’ 논란은 물론, 반인륜적 망언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신문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실이 일본 시마네현 산하 제3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부르는 독도 명칭)문제연구회의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최종보고서 원문을 동북아역사재단을 통해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박홍근 의원실 보고서 원문 분석 연구회는 보고서에서 세월호 참사를 빗대 한국 정부가 독도 인근에 해양사고가 발생해도 대응할 수 없는 무능한 정부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보고서는 “다케시마는 진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과연 독도 주변에서 세월호 침몰과 비슷한 여객선 사고가 일어날 경우, 신속히 인명구조를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해양 쓰레기 회수 예산을 깎아 다케시마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기 위해 관광여객선과 이상한 퍼포먼스 집단들의 도항(渡航·배로 바다를 건너감)을 계속 허가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앞서 일본은 2007년 1기 보고서를 외무성 홈페이지에 공개한 바 있어 우리 국민으로서는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 이번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일반에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박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비극을 독도 영유권 분쟁에까지 사용한다면, 논리의 비약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우리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외교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이 근대기 독도에 실제 영향을 미친 근거를 찾기 위해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영토인 시마네현 오키섬 주민 31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한 내용 등을 담고 있어 일본이 한·일 간 독도영유권 분쟁을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남대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는 “일본이 근대기 어업활동에서 독도에 얼마나 관여했는지에 대한 증거 찾기가 중심이 된 보고서”라며 “또 우리의 역사 교과서에 해당하는 일본 고등학교 일본사에서의 독도 문제 등을 새롭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송 교수는 “내년 2월 이번 보고서를 반박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보고서는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장의 할아버지인 홍재현 옹에 대해서는 “홍재현이 왜 전쟁(2차 대전)이 끝나고 독도는 한국령이라는 진술을 했는지를 생각하면 그에게 친일의 빚이 있었던 것도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다고 본다”면서 영유권 논쟁에 친일 문제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독도문제 권위자인 김병렬 국방대 교수는 “홍재현 옹의 행적이 일부 미화된 부분은 있더라도 친일과 연계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외교부 “일일이 반응 필요 없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와 관련, “지방정부 수준에서 도발하는 것에 일일이 반응하며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이미 주일본 히로시마총영사관을 통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를 낸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일본 시마네현이 설립한 대표적인 독도연구단체로 정부의 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일본 측 영유권 주장 논리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정부, 한반도 유사시 한국 내 일본인 철수 논의 거부

    한반도 유사시 한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의 철수 및 퇴거 방안을 협의하자는 일본 제안에 한국 정부가 거부해 진전을 못 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실무 차원에서 한반도 유사시 일본인 대피 방안과 관련한 협의를 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가 응하지 않고 있다”며 사안의 민감성, 얼어붙은 한·일 관계가 거부의 배경이라고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달 19일 안보법안 통과로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 일본은 전쟁 발발 등 한반도 유사시 탈출하는 일본인을 실은 미국 함선을 자위대가 보호하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한·일 간 협의가 되지 않으면서 한국 내 일본인을 미국 함선까지 실제로 이동시키기가 어려운 상태여서 한국 정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일본인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약 3만 7000명이다. 아베 신조 총리는 앞서 국회에서 일본인을 수송 중인 미국 함정이 제3국 영해에 들어가 있을 때도 방호의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는 1994년 북한의 핵개발로 인해 발생한 1차 한반도 핵 위기 때부터 한반도 내 일본인의 퇴거, 철수 문제를 검토해 왔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朴대통령 유엔 연설] “평화” 30차례 최다… “새마을운동, 개도국 개발 패러다임 될 것”

    [朴대통령 유엔 연설] “평화” 30차례 최다… “새마을운동, 개도국 개발 패러다임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의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는 ‘평화’가 30차례로 가장 많이 사용됐다. 이어 인권 17차례, 개발 16차례, 북한 14차례, 안보 13차례, 한반도 8차례, 통일 5차례, 도발 4차례 등의 순이었다. 박 대통령은 브라질, 미국, 폴란드, 중국, 요르단, 러시아 정상에 이어 7번째로 연단에 올랐다. 당초 한국시간 29일 0시 45분에 연설할 예정이었지만 앞선 연설이 길어지면서 박 대통령의 순서가 40여분 늦춰졌다. 연설 중에는 6차례 박수가 터졌다. 강한 유엔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을 때, ‘소녀를 위한 보다 나은 삶’ 구상을 통해 개도국에 5년간 2억 달러 지원 계획을 밝혔을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지적하며 과거의 상처 치유를 촉구한 발언을 했을 때,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강조했을 때, 한반도 평화에 대한 유엔 지원을 부탁한 대목 등에서다. 박 대통령은 연설 도중 종종 미소를 지었으며 마이크 위치를 바로잡거나 손짓으로 발언 내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대표부 자리에는 박명국 외무성 부상 등 2명의 인사가 앉아 있었다. 지난해 북한 대표부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들었던 리수용 외무상은 이날은 보이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이번 유엔 방문에서 새마을운동의 효용성을 반복적으로 피력했다. 기조연설에서도 “새마을운동은 경쟁과 인센티브를 통해 자신감과 주인의식을 일깨우고 주민의 참여 속에 지역사회의 자립 기반을 조성한다”면서 “개발도상국 개발협력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새로운 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러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발전 원동력으로 교육을 들면서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국가발전을 이루는 지속가능개발의 핵심 과제”라며 “한국은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세계시민교육 확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린 ‘평화유지 정상회의’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한반도 주변국 대표들이 조우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오바마 대통령이 공동 주재한 자리로, 50개국 정상들이 모여 최근 분쟁 및 폭력적 극단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국제안보 환경 아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비롯해 유엔이 벌이는 평화활동의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유엔 평화활동을 위한 기여 방안을 공약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중견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제평화·안보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지구촌 행복외교 강화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뉴욕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오늘의 눈] 새로운 1000일 맞는 아베/이석우 도쿄 특파원

    [오늘의 눈] 새로운 1000일 맞는 아베/이석우 도쿄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재집권 1001일을 맞았다. 2012년 12월 2차 내각 출범부터 집권 1001일째 되는 날이었다. 어제는 자신의 예순한 번째 생일, 환갑날이기도 했다. 휴가지 야마나시현 나루사와에서 그는 전날 기자들에게 “매일 최선을 다했기에 순식간에 1000일을 맞았다”며 “하루하루 있는 힘 다해 강한 경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 19일 안보 법제를 국회에서 강행 통과시켰던 그는 야마나시현 나루사와 별장에서 지인들과 골프를 치며 휴가를 보냈다. 이어 이날 아베 총리는 시즈오카현 오야마초에 있는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묘를 찾아 안보 법제 통과 사실을 보고했다. 첫 목표를 이룬 아베의 다음 과녁은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의 압승이다. ‘최종 목표’인 헌법 개정을 위한 개헌선 확보를 위해서다. 연립 여당 공명당과 합해 참의원 의석 수 절반을 약간 넘긴 상황에서 이를 개헌선인 3분의2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중의원에서는 개헌선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앞서 지난 8일 자민당 총재 재선으로 아베는 2018년 9월 말까지 1000여일 더 집권이 가능하게 됐다. 그는 필생 목표라는 헌법 개정을 그 기간 내에 이뤄내겠다는 집념에 불타고 있다. 헌법을 뜯어 고쳐 “‘전후 체제’라는 굴레에서 벗어난 ‘보통국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헌법이 미 군정 아래 패전국이란 불평등한 입장과 압박 속에 만들어졌다”, “제약받은 주권을 회복하고 전범 국가라는 낙인을 지우자”는 움직임은 그 1000일 동안 더 확산됐다. 이들은 일본 전범들을 단죄한 극동국제군사재판의 정당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면서 “잘못 쓰인 역사를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후 70년이 지났는데 언제까지 사과냐” “영국, 프랑스도 식민지배를 했는데 왜 우리만 문제냐”는 목소리는 아베의 이런 생각을 반영한다. 지난달 14일 밝힌 ‘전후 70년 담화’에 들어가지 않았던 침략과 사과 표현, “젊은 세대에게 사과의 짐을 지우지 않겠다”는 문구도 이런 입장의 연장선에 있다. 같은 날 외무성 홈페이지에서 무라야마·고이즈미 담화의 역사인식을 토대로 한 “식민 지배와 침략 내용”을 쏙 빼버린 것도 그래서였다. 아베는 집권 1001일 동안 ‘교육 재생’을 강조하며 과거사를 미화하려 했다. 그런 방향으로 교과서 개정 등 교육 틀과 내용도 바꾸려 했다. 이 같은 시도가 일본을 더 매력 있고 신뢰받는 나라로 만들고 있다고 보는 걸까. 국회의 안보 법안 심의가 진행되던 와중에 큰 비가 내렸다. 우비와 우산을 쓰고 국회의사당을 빙 둘러싸고 평화 시위를 벌였던 고등학생, 대학생들. “전쟁 하는 나라는 손자에게 물려줄 수 없다”며 나온 칠순, 팔순의 노인들. 아기를 안고, 업고 시위에 참여한 젊은 엄마들. 퇴근 후 시위 현장으로 달려나온 직장인들. 아베의 집권 1001일은 국수적 분위기의 확산 속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더욱 우뚝하게 대비시켰다. “다시 1000일”이란 장기집권의 신호음 속에서도 아베에게 실망해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들의 모습과 목소리는 너무도 소중하다. 이들을 향해 ‘간바레’(힘내라)란 말을 전하고 싶다. jun88@seoul.co.kr
  • [日 안보법안 강행 이후] 日 시민들 “안보법 폐기까지 싸울 것”… 5개 야당 “反아베 연대”

    아베 신조 정권이 안보 관련 11개 법안을 국회에서 강행 처리하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강행 처리 다음날인 20일 시민 수천여명이 국회 주변과 도쿄 시내에 모여 “법안이 폐기될 때까지 싸우자”는 결의를 다졌다. 안보 법안에 반대하는 시민·학생 단체가 벌이는 시위 현장에 야당 주요 인사들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면서 장외 투쟁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안보 법안 강행 처리 직후인 19~20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아베 내각 지지율은 38.9%로 지난달의 43.2%에서 4.3% 포인트 하락했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0.2%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보인 아베 정권의 자세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1.6%에 달했다. 그동안 안보 법안 반대 시위를 주도한 대학생 중심의 청년 단체인 ‘실즈’(SEALDs)는 안보 법안에 반대하는 민주당 등 야당과 협력 강화 의사를 밝혔다.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는 전날 오후 도쿄 긴자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해 “아베 정권이 힘으로 밀어 통과시켰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정권심판론을 호소했다. 민주·유신·사민·생활·공산당 등 5개 야당도 내년 7월 참의원 선거에서 ‘반(反)아베 야권 연대’ 공조 움직임을 보였다. 각종 선거에서 독자 행보를 벌인 공산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유신·사민·생활당 등 4개 정당과 후보 단일화 등의 방식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내년 참의원 선거는 아베 총리가 필생의 과업으로 꼽는 개헌의 분수령이 되는 선거여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헌하려면 중·참의원에서 각각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집권 자민·공명당이 3분의2 이상을 확보하느냐 야권 연대가 이를 저지하느냐가 관심사다. 또 투표 연령이 만 20세에서 만 18세로 낮아져 실시하는 첫 선거여서 젊은 층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변수가 된다. 위헌 논란이 소송으로 이어질 태세다. 헌법학자와 시민단체는 “집단자위권을 허용한 안보 법안이 교전권 등 무력 행사를 금지한 헌법 9조에 어긋난다”며 소송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법률 집행정지를 위한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 헌법학자 고바야시 세쓰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은 100명 규모의 소송단을 꾸려 국가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기로 했다. 여러 단체가 도쿄지법 등 전국의 법원에 유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법정 공방이 확산될 전망이라고 NHK가 전했다. 그러나 아베 총리는 야당의 정권심판론을 의식, 10월 초 개각을 단행해 분위기를 바꿀 방침이다. 안보법 통과의 공신인 나카타니 겐 방위상과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과 총리의 비서실장 격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각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참의원 선거 전까지 경제 문제에 집중해 야당의 견제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집단자위권 용인 방침을 담아 제·개정안 안보 법률(11개)에 대해 한국,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설명을 서두를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새 안보 법률에 대해 설명한다. 일본 외무성은 재외공관을 통해 개정 안보 법률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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