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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한국자동차 수입 허용/방한 스트로스장관 통상회담서 통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상륙 전망/기아·현대차에 조만간 인가서 발급 올해 하반기부터 국산자동차가 프랑스에 본격적으로 수출된다. 방한중인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프랑스 산업 및 대외무역장관은 10일 한봉수상공부장관과의 한·프랑스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올해부터 한국산자동차의 수입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프랑스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감안,국내시장이 교란되지 않도록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6일 기아와 현대자동차 제품의 프랑스 수출을 허용키로 결정하고 방한중인 스트로스장관이 이를 공식 통보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88년 1월부터 한국 기아자동차의 베스타에 대해 운수성에서 발급하는 국내판매허가서의 발급을 지연시키는등 법적근거없이 행정적인 조치로 한국자동차의 수입을 금지해 왔었다. 이번에 프랑스정부가 한국산자동차의 수입허용을 결정함에 따라 기아의 베스타와 현대의 엑설·쏘나타·스쿠프 등에 대한 수입허가서와 국제인가서가 조만간 발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측은 이날 회담에서 지난해 3월부터 중전기분야에 대한 대한무역업투자를 신청해 놓고 있는 프랑스의 멀린저린사에 대한 투자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 한국측은 또 지난해 한·EC지적재산권협상타결로 회복된 한국의 EC 일반특혜관세제도(GSP)수혜문제에 대해 한국이 아직도 개발도상국인 상태이고 국내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프랑스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프랑스측은 수혜가 적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 총리회담 일정 협의/오늘 연락관 접촉

    남북한은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 준비와 관련,실무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책임연락관 접촉을 11일 하오3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갖는다. 이날 접촉에서 남북한은 6차회담 우리측 대표단의 판문점통과·행랑교환·숙소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한다. 한편 정원식국무총리는 10일 북한의 연형묵정무원총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고위급회담 우리측 대표중 송한호·강현욱대표가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공로명(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장)대표로 교체됐음을 통보했다.
  • “기술 집중개발/대일 역조 시정”/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0일 『우리의 대일무역 역조의 근본원인은 우리 산업의 기술부족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에 있다』고 지적,『앞으로 한일정부간에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을 작성하는데 있어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에 중점을 두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달 한일정상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오는 6월말까지 양국간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한 실천계획을 작성해 양국 정상에게 보고하기 위해 구성된 우리측의 「한일실천계획 대책반」허승수석대표(외무부 제2차관보)등 15명을 접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한일간의 무역불균형과 기술협력 문제는 원칙의 합의나 대책의 협의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져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정해진 시일내에 실질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 CIS 3개 공과 정부,대사급 수교

    우리나라는 독립국가연합(CIS)의 우크라이나 및 벨로루스,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등 3개 공화국과 10일 각각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의 수교국수는 모두 1백61개국으로 늘어났다. 외무부는 이날 이원영 주러시아연방 대리대사가 지난 7일 뉴르클리체프 모스크바주재 투르크메니스탄대표와 외교관계수립에 관한 의정서를 교환했으며 우크라이나 외무부와는 9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의 구술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 “「KAL블랙박스」 러시아군서 보관”

    ◎생존자 전무… 사체매장지 몰라/이즈베스티야지 사회부장 내한회견 지난 83년 격추된 대한항공 007기 사건전말을 러시아의 이즈베스티야지에 60회에 걸쳐 보도해 관심을 끌었던 안드레이 일레슈씨(42·이즈베스티야지 사회부장)가 10일 하오 내한했다. 일레슈씨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4∼5일간 한국에 머물면서 외무부 관계자등과 접촉,KAL기 사건에 대해 한국측 입장을 취재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일·독일어판으로 출판한 「대한항공기 격추 9년째의 진실」을 증보판으로 새로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레슈씨는 『이번에 제작중인 「러시아의 비밀 KAL 007」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 필름을 가져왔다』면서 『이 영화는 오는 4월 중순쯤 완성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L사건이후 8년동안 추적,2차례에 걸쳐 60회짜리 시리즈를 전재했던 일레슈씨는 『이번 취재를 마치고 러시아에 돌아가면 이즈베스티야지에 3번째 시리즈를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일레슈씨는 KAL기 사건의 생존자가 있지않느냐는질문에 대해 『없다』고 잘라말한뒤 『인양된 사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게 확실하지만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사건 전말의 열쇠를 쥐고 있는 블랙박스의 행방에 대해 『현재 러시아군기관이 특수연구소에 보관하고 있다』면서 『이 연구소를 최초로 촬영하는데 성공하는등 집중추적결과,새로운 사실을 많이 밝혀냈는데 앞으로 기록영화 등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인도,핵 방위력 완비”/솔란키 외무 시사

    【뉴델리 로이터 연합】 마드하브신 솔란키 인도 외무장관은 8일 『핵폭탄은 국가방위태세의 일환이며 우리는 그같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해 인도가 핵무기보유국의 문턱에 와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솔란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웃 파키스탄이 최소 한개의 핵무기를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워싱턴 포스트지의 보도와 관련해 인도도 핵무기 개발을 고려할 것인가라는 기자들의 집요한 질문에 대해 그같이 답변했으나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인도외무부는 솔란키 장관의 발언이 있은지 몇시간뒤 『장관은 단지 핵보유국의 핵을 말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장관의 핵관련 발언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 서방,CIS에 식량원조/내일부터 2주간 1만8천t 공수

    ◎일도 독자지원 【워싱턴·모스크바 로이터 타스 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 등 서방은 독립국가연합(CIS)의 파국적 식량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주간 긴급 원조를 집중 제공한다. 또한 일본도 곧 독자적으로 CIS에 긴급 지원을 제공한다고 외무성이 7일 발표했다. 군용기가 대거 투입될 서방의 긴급 공수는 걸프전 때 확보된 1만8천t의 식량 및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서방의 대CIS 지원이 본격 개시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동안 부분적으로 제공돼온 서방 구호품이 중간에 없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은 긴급 지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러시아 치안부문 부책임자인 알렉산데르 지스니코프는 이날 구호품이 이른바 「마피아」로 불리는 CIS 사영업자들에 의해 훔쳐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시인했다. 따라서 서방은 이번 긴급 원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 인력을 CIS 곳곳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러시아에 의약품 및 식량 등 구호품을 오는 9일쯤 처음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안등 14건 의결(국무회의:7일)

    ◎설 연휴 끝 일하는 분위기 조성 당부도 설날연휴가 끝난 뒤 열린 제5회 국무회의는 특별한 현안이 없어 각 부처에서 상정한 안건심의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안건은 외무부가 상정한 「외무공무원임용령」등 대통령령안 12건,「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안)」등 일반안건 2건 등 총 14건이었다. ◎…안건심의 과정에서 부처간 이견을 보인 안건은 거의 없었으나 다만 농림수산부가 상정한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시행령(개)」과 「산림법시행령(개)」의 일부 조항이 수정,통과됐다. 내용은 「도서관진흥법」에 의한 사립도서관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해 설립계획 승인을 얻은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을 농촌지역에 세울 경우 시설용지의 전용부담금을 전액 면제하는 것 등이 주요 골자. ◎…안건심의가 끝나자 이상옥외무장관은 유네스코·그리스·터키·우간다·가나 등 5개국 대사 내정자를 발표한 뒤 『아그레망과 대통령의 재가가 나지않아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면서 참고적으로 알아만 둘 것을 당부. 내정자는 유네스코대사에 박상식미보스턴총영사,그리스대사에 이승환외무부본부대사,터키대사에 문동석국제기구국장,우간다대사에 이형민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가나대사에 신효헌인도네시아공사 등. ◎…정총리는 부처별 보고가 끝나자 『설날 연휴기간동안 차량과 이동인구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률이 25%나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특히 대형사고와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무척 다행』이라면서 국무위원들과 경찰등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 정총리는 『연휴가 길었기 때문에 근검절약,일하는 분위기 조성 운동 등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 ▷의결안건◁ ◇외무부공무원임용령(개)=▲외무행정직 3급의 외교대외직명 「참사관」을 「공사·참사관」으로 개칭 ◇대검찰청의 위치와 각급 검찰청의 명칭 및 위치에 관한 규정(개)=▲마산지방검찰청의 위치를 창원시로 옮기고 명칭도 창원지방검찰청으로 변경 ◇교육공무원승진규정(개)=▲포상,훈·포장 또는 표창장을 받았을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였으나 앞으로 폐지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시행령(개) ◇농지의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산림법시행령(개) ◇법무부와 그 소속 기관직제(개)=▲남북한 통일에 대비,법률체계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필요한 법령안의 기초 및 심사기능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법무실에 특수법령과를 신설. ◇오존층 보호를 위한 빈 협약 가입(안)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가입(안)=▲오존층 파괴방지와 이를 통한 지구생태계 보호등 지구환경보존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동참.
  • 러시아 석유산업시설 50%/외국인에 임대·매각

    【파리 AFP 연합】 러시아는 석유탐사와 생산을 위해 석유산업중 50%를 외국업자들에게 임대 또는 매각할 계획이라고 블라디미르 소로킨 러시아외무부 경제국장이 5일 말했다.
  • 걸프전 민간피해 신고접수/정부

    ◎오늘부터 6월까지… 유엔통해 배상 정부는 6일부터 걸프전으로 인해 피해를 본 우리 교민들을 대상으로 대이라크피해배상청구서를 배포,접수를 받는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이는 이라크정부에 대한 배상문제를 전담하고 있는 유엔배상위원회가 최근 개인별 배상청구 신청서를 전달해온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90년8월2일부터 91년3월2일까지의 기간중 쿠웨이트및 이라크에 거주하던 우리 교민및 근로자들은 유엔을 통해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외무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뒤 이를 유엔배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한국에 대사관 개설/파푸아뉴기니

    【포트 모르즈비 AFP 연합】 한국과 외교관계를 맺고있으나 상주공관을 두고있지 않은 파푸아뉴기니는 서울에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하고 대사로 외무부 고위관리인 데이비드 앵고씨를 파견할 것이라고 라비 나마리우 파푸아뉴기니 총리가 3일 발표했다.
  • 걸프전 피해배상 신청 대상과 절차

    ◎걸프전 당시 교민등 1,300명 해당/개인 3만불·가구 6만불이 상한선/여권·은행통장등 증빙자료 제출해야 정부가 6일부터 대이라크 피해배상 청구서를 배포,접수함에 따라 걸프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쿠웨이트및 이라크 거주 교민들이 유엔을 통해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피해배상을 받기 위한 신청절차및 배상규모,전망등은 다음과 같다. ▷신청◁ 대상자는 지난90년 8월2일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당시부터 91년 3월2일 걸프전 종전 때까지 쿠웨이트·이라크에 거주했던 교민및 근로자등으로 숫자는 1천3백여명 정도로 추산된다.종전후 다시 현지에 귀환해 있는 교민들은 주쿠웨이트대사관에서,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당시 교민들은 외무부에,근로자는 노동부및 소속 건설회사에,상사 주재원은 건설부 또는 상공부에서 신청서를 발급 받는다. 신청자는 신청서 외에 걸프전 당시 현지에 거주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복사본및 은행통장 복사본등 재산피해를 증명할수 있는 증빙 자료를 첨부해 외무부 중동1과(720­2327)에 접수시키면 된다.증빙서류를 마련치 못해 6월말까지 피해배상청구서를 제출하지 못하더라도 유엔배상위원회가 정한 접수기한은 93년 6월까지이기 때문에 추가 신청도 가능하다. 재산적·물질적 피해 뿐만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배상청구 대상이 된다는게 유엔의 해석이다. 그러나 현지에 진출했던 기업들이 입은 피해배상문제에 대해서는 배상위원회의 결론이 아직 나지않아 이번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배상규모◁ 유엔 배상위원회가 지난 1월24일 확정한 배상유형과 상한선은 ▲배우자·자녀 또는 부모가 사망했을 때는 1인당 1만5천달러이나 1가구에 3만달러(A범주)를 넘지 못한다 ▲중상자의 경우 영구중상은 1만5천달러,일시중상은 5천달러(B범주) ▲강간은 5천달러(C범주)등이다. 정신적 고통피해도 ▲사망·중상·강간 등으로 인해 강요된 고통의 경우 개인당 2천5백달러(1가구당 5천달러 한도) ▲3일이상의 인질·구금은 1천5백달러를 기본으로 매일 1백달러씩 가산 ▲공포심 때문에 3일이상 숨어 있었을 때는 1천5백달러를 기본으로 매일 50달러씩 가산 ▲경제적 능력상실의 경우 개인당 2천5백달러(가구당 5천달러)를 각각 청구할 수 있다. 그러나 배상위원회는 배상청구액총액이 개인당 3만달러,가구당 6만달러를 각각 초과할 수 없도록 상한선을 정했다. ▷전망◁ 배상 청구를 한다고 해서 곧바로 배상을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 정부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우선 교민등이 피해배상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마련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배상위원회도 조만간 소위원회를 구성,증빙자료 한도를 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라크의 석유 판매 대금중 30%를 적립,피해배상을 하기로 되어 있으나 이라크는 현재 수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어 배상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정신대」 일 교과서 수록 요구 방침/정부,일측 긍정반응 얻어

    ◎94학년도부터 게재 추진 정부는 일제하 한국인 여성 종군위안부(정신대)를 강제 동원하는데 일본정부가 공식 개입했다는 사실등 정신대에 관한 진상을 일본의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해줄 것을 일본측에 정식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미 외교경로를 통해 일측의 의사를 타진한 결과 일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총리실·외무부·교육부등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국내 교과서에도 정신대문제에 대한 진상을 수록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2월말 전국의 시·군·구에 신고센터를 설치하는등 총리실 산하의 진상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진상규명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올 상반기중 진상규명작업 결과를 토대로 신고접수내용과 한일 양국 학계의 연구자료및 일군이 선박제공·통행증 발급등 정신대 모집에 공식 개입했음을 밝히는 미정부의 공식문서(2차대전 동남아지역 심리전 심문공보 제2권)사본등의 서류를 일측에 전달,교과서 수록의 근거자료로 제시키로 했다.정부의한 당국자는 이날 『일본 정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빠르면 오는 94학년도부터 정신대에 관한 진상이 일교과서에 게재될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일본은 우리의 교과서 국정제도와는 달라 검정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부가 교과서 수록문제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울 것이며 다만 정신대의 진상을 수록하도록 지도등은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유엔공업기구대표단 평양방문/「합작」 타당성 조사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사무국 대표단이 지난 1일 평양을 방문,북한과 외국기업과의 산업경제협력 타당성에 대한 조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방북중인 UNIDO 사무국 공업개발협력국의 야니크 과장등 2명은 오는 18일까지 조사작업을 벌인뒤 한국을 방문,북한과의 협의내용및 조사결과등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이날 다른 의원들에게 배포한 서한에서 『한국인 여섯사람중에 한사람은 이혼이나 별거가 이나라 남북분단으로 35년이상 가족들과 헤어져 살아왔다』고 말하고 이 특별대책반에 다른 의원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 한·중 경제회담 19일 개막/투자보장협정 체결 논의

    한­중양국간 투자보장협정과 이중과세방지협정체결을 위한 실무회담이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북경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윤해중외무부아주국심의관을 수석대표로 외무부,경제기획원,재무부,상공부 관계자등 12명이 참석하며 중국측에서는 대외경제무역부,해관총서,국제상회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참석한다. 한­중양국은 지난 1일자로 차별관세철폐와 최혜국대우보장등을 골자로 하는 무역협정을 정식발효했다.
  • 안보리 군축 노력 지지/외무부 논평

    조원일 외무부대변인은 31일 유엔안보리 정상회의 개최에 즈음한 논평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가 핵무기·화학무기 등 대량파괴무기의 확산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군축노력의 강화를 강조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 “대 이란 무기수출 봉쇄”/CIS 통합군사령관

    【워싱턴 AFP 연합】 독립국가연합(CIS)은 대이란 무기수출을 봉쇄하고 급진과격정부들에 구소련의 무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장할 예정이라고 예브게니 샤포슈니코프 CIS 통합군 총사령관이 1일 밝혔다. 그는 이날 유엔본부의 러시아공관에서 워싱턴 포스트지와 가진 회견에서 지난달 3개 CIS 소속 국가의 외무부가 승인한 무기판매에 대한 우려와 관련,그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그러나 이 문제가 『매우 미묘한』사안이라는 이유로 더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샤포슈니코프원수는 이어 작년 12월 CIS창설을 전후하여 체결된 계약에 따라 이란이 전투기와 탱크를 수령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확인하기를 거부했다.
  • 파푸아뉴기니 당국/한국선원 12명 억류/영해침범 혐의

    【부산=이기철기자】 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영해 60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귀항중이던 부산선적 상어유자망어선 제6공영호(73t·선장 장석남·37)가 영해침범혐의로 파푸아뉴기니 당국에 적발돼 선장 장씨등 선원 12명이 27일째 억류돼 있는 사실이 1일 밝혀졌다. 외무부가 부산해양경찰서에 통보한 전문에 따르면 제6공영호는 지난달 6일 하오7시쯤 태평양공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항도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파푸아뉴기니 리바울항에 피항됐다가 영해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억류돼 있다는 것이다.
  • “대일 역조시정 구체안 강구”/노 대통령 지시

    ◎수출 경쟁력있는 상품 발굴,지원/“「정신대」 6월까지 신고 접수”/정 총리 보고 노태우대통령은 31일 한일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점검하고 일본에 대한 요구사항이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내용이 되도록 업계와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대일무역역조 시정에 적극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로부터 주례 국정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과거에는 한일정상간의 합의사항이 실무선에서 잘 추진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고 지적,『이번만큼은 반드시 소기의 결실을 맺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제2차 기계류·부품·소재국산화 계획의 추진상황을 수시로 평가하고 대일 수출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발굴·지원토록 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최근 내각이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의 차량 10부제 운행,고급 유흥업소 출입금지 등의 운동이 기관장·고위공직자로부터 산하공무원과 단체에까지 파급,확산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연초부터 각부 장관들이 앞장서 일선행정의시책추진력을 점검·독려하고 아울러 민생현장과 산업현장을 돌보고 격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총리는 보고에서 『질서있는 대북교류 추진을 위해 경제기획원과 통일원에서 경제협력과 일반교류사업을 사전 검토한 후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에서 심의·조정하여 신중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정신대 문제와 관련,『현재 외무부·교육부 등 17개 부처로 실무대책반을 편성하여 조사활동중이며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단체 중심으로 2월부터 6월까지 신고를 접수받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 한중무역협정 오늘 발효/올 교역규모 38% 증가 예상

    한중 무역협정이 1일부터 발효된다. 정부는 이에따라 두나라 사이의 경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일부 투자업체에만 발급해주었던 복수여행허가를 크게 확대시켜 상업활동을 목적으로 자주 중국을 방문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발급해주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현지 주재 상사원 및 동반가족 ▲중국과의 연간 교역액이 1백만달러 이상인 업체임직원 ▲5만달러 이상의 상거래진행으로 중국을 연 2차례 이상 여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업체의 임직원 ▲중국에 10만달러 이상 투자한 실적이 있는 업체의 임직원 ▲기타 상담목적으로 중국을 왕래할 필요가 있어 상공부장관의 추천을 얻은 기업인등은 1년 단위로 중국복수여행허가를 외무부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상공부는 한중무역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지금까지 우리의 수출을 어렵게 했던 차별관세등이 폐지돼 올해 한중교역규모는 지난해의 58억달러보다 38%가 증가한 80억달러에 이를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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