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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리비아제재/정부,대응책 마련

    정부는 지난 86년 미팬암기폭파사건과 관련,미국 영국등 피해당사국들이 유엔안보리를 통해 리비아에 대한 민항기취항금지등 경제제재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금명간 허승외무부제2차관보를 위원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유엔안보리 결의에 따른 후속조치문제와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13일 말했다.
  • 해외여행자/소양교육 6월부터 폐지/외무부

    ◎중국·러시아등 특수지역 보안교육도/신원조사 절차 대폭 간소화 오는 6월1일부터 해외여행자에 대한 소양교육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신원조사절차도 대폭 간소화 된다. 정부는 해외를 처음 여행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지난 66년부터 실시해온 소양교육제도가 국제환경의 변화와 국민의식 수준의 향상으로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불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소양교육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정부는 또 신원조사의 접수 및 조사기관이 외무부와 경찰청으로 이원화,민원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신원상 하자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여권신청 즉시 전산확인해 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특수지역 방문때 별도로 받게 되어 있는 특별보안교육도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소양교육을 폐지하는 대신 여권발급때 해외여행자가 지켜야할 기본소양과 보안유의사항을 담은 안내책자를 배포키로 했다. 한편 외무부는 오는 7월1일부터 24면으로 되어 있는 현행 여권을 50면으로 증면하는 방안을검토중이며 여권발급신청 및 신원조사 처리상황 등에 대한 민원인의 전화문의에 신속·정확히 응답하기 위해 음성응답시스템(ARS)을 개설,운용키로 했다. ◎여행자 불편 26년만에 해소(해설) 정부가 해외여행자에 대한 소양교육제도를 폐지하고 신원조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한 것은 철저한 국민편익위주로 대민행정을 실시한다는 방침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지난 66년부터 실시되어온 소양교육제도는 처음으로 여권을 발급받아 해외여행을 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은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다.한국자유총연맹·예지원·한국관광공사등 국내 6개기관에서 실시해온 소양교육이 폐지됨에 따라 연간 70만명에 달하는 민원인의 고충이 해소,그만큼 편리해진 셈이다. 또 통상 1주일이상씩 소요되는 신원조회절차도 신원상 아무런 하자가 없는 사람에 대해 여권신청 즉시 그 결과를 확인키로 함에 따라 빠르면 여권신청당일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여권신청에서 발급까지의 소요기간은 일본이 10∼14일,미국 14일∼4주,이탈리아 7일,캐나다 7일,호주 8일,스위스및 사우디아라비아 2일등이다.그만큼 우리나라의 대민행정업무도 선진국이상의 수준에 돌입한 것이다.
  • 비,북한과 수교 연기/핵사찰 이행 이후로

    【마닐라 AFP 연합】 필리핀은 북한이 자체 핵시설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할때까지 북한과의 외교관계수립을 연기할 것 이라고 필리핀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파블로 수아레스 필리핀외무장관 대행은 당초 지난해 북한과의 외교관계수립을 매듭지을 계획이었었으나 북한의 핵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계수립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않았다고 밝혔다고 외무부 관리들은 전했다.
  • 리비아 진출 태국근로자/미서 공습대비 철수 요청

    ◎한국정부서도 대처방안 준비 【방콕 AFP 연합】 미국은 리비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 곳에 진출해있는 태국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것을 최근 수개월간 태국당국에 여러차례 요청했다고 태국 외무부의 고위관리들이 12일 밝혔다. 이들 관리는 방콕 주재 미외교관들이 미국의 대리비아 공습이 시작될 경우 이들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지난 수개월에 걸쳐 태국 정부의 고위 관리들에게 이같이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대사관은 이에 대해 공식 논평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 리비아에는 약 1만명의 태국 근로자들이 파견돼 있으며 한국인,필리핀인 수천명도 이 곳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정부가 『여러 소식통을 통해 리비아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 근로자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정부가 근로자들을 철수시킬 계획인지에 대해서는 아는바 없다고 밝히고 조만간 미국과 이 문제를 놓고 논의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자유민주·시자경제체제 협력/한·러시아 기본조약에 담아야

    ◎일시귀국 홍순영 주러시아대사 『러시아연방과 문안협상을 벌이고 있는 한·러시아관계에 관한 기본조약은 자유민주주의체제와 시장경제체제하의 상호 협력형태를 선언적으로 담아야 합니다』 홍순영 주러시아대사는 11일 상오 외무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러시아측이 제시한 기본조약안에 군사협력부분도 포함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러시아는 전향적으로 앞서가는 입장이며 우리나라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해 군사협력부분이 포함되어 있음을 시사했다. 홍대사는 그러나 『기본조약에 그 부분이 지금 상황에서 반영되어야 하는지 여부의 문제가 있다』고 말해 군사협력조항 포함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조약에는 우호라는 용어가 포함되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와 북한과의 관계는. ▲불편한 관계에 있다.러시아의 지도급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해도 김일성주석을 거의 만날 수 없으며 설사 만나더라도 그 시간이 극히 짧다.과거의 군사동맹관계를 청산하고 자유민주체제하의 동반자관계를 이루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다. ­러시아의 대북무기판매는 계속되고 있는지.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만큼 앞으로 교섭을 벌여야 할 것이다.무기부품 공급을 중단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북한 핵개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은. ▲서방국가와 별 차이가 없다.그러나 러시아는 북한이 주권국가인 점을 감안,압력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안다. ­옐친대통령의 방한은. ▲이달말 코지레프외무장관이 방한,옐친대통령 방한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다.코지레프장관의 방한때 기본조약도 협의,가능하면 옐친대통령의 방한시 조약에 서명하게 될 것이다. ­대러시아 차관제공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는 중단상태이다.러시아가 모든 기존 채무 상환보증을 하고 각서 등의 형태를 확실히 문서화한 뒤에 재개될 것이다. ­러시아측이 우리에게 군수물자 판매를 제의한 적이 있는가. ▲민간차원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대사 3명 인사/주이란 이상열씨/주벨기에 김이명씨/주가봉 최낙천씨

    정부는 10일 주이란대사에 이상열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을,주벨기에대사에 김이명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주가봉대사에 최락천외교협회사무총장을 각각 임명 발령했다. 정부는 또 정우영주벨기에대사를 외무부본부근무로,정경일주이란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으로 전보했다. ◇이대사 ▲충북 진천·63세 ▲연세대학상대 ▲주사우디 참사관 ▲주불공사 ▲주미얀마대사 ▲주리비아대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김대사 ▲서울·59세 ▲서울대 법대 ▲국제연합과장 ▲주일참사관 ▲국제기구 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최대사 ▲전북 장수·55세 ▲서울대 불문학과 ▲구주3과장 ▲주영참사관 ▲주유엔공사 ▲한국외교협회 파견(사무총장)
  • 공관장회의 참석 오재희 주일대사(인터뷰)

    ◎“일에 정신대배상 압력 강화” 『일제하 종군위안부(정신대)배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에서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인식이 굳어지고 있습니다.배상에 대해 일정부는 현재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오재희 주일대사는 9일 외무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정부는 정신대에 대한 진상규명과 응분의 조치를 거듭 일측에 촉구하고 있다』며 배상 전망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최근 문예춘추 제군등 잡지에서 반한·혐한적 기사가 많이 실리고 있는데. ▲그 기사들은 한국에 대한 감정적인 측면이 많다.일국민 가운데 그런 견해를 가진 사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전체의 여론으로 보아서는 곤란하다.한일 과거사에 대해 일본국민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 ­한일 양국의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행동 계획(ActionPlan)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는지. ▲우리는 실무대책반을 통해 행동계획을 마련중이고 일측도 계획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특히 일정부는 「일본의 국제적 지위와 역할 증대과정에서 한국과의 협조는 필수적」이라는 논리로 일 재계와 활발한 접촉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4월 한일무역산업과학위원회를 거쳐 6월까지는 구체안이 마련될 것이다. ­그 세부내용과 방향은 무엇인가. ▲행동계획은 무역역조를 시정하기 위한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일본으로부터의 기술도입은 수입을 유발시켜 단기적으로는 적자가 확대될 수도 있다.무역역조의 원인이 산업구조문제와 우리의 대외경쟁력 저하에도 있는만큼 중장기적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 ­1월 한일정상회담서 원칙적으로 합의된 산업과학기술협력재단 설립문제는 진전이 있는가. ▲일측은 민간자금 출자형태로 설립한다는 기본원칙아래 재계와 협의중인 것으로 안다. ­북한이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데 그 실상과 대책은. ▲일본의 핵과 북한의 핵문제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은 국제적 핵사찰을 받고 있다.북한이 일본 핵문제에 남북공동대응을 제기하는 것은 한일간 이간 책동에서나왔다는 것이 일본측 시각이다.
  • 오호츠크해 대구어획/러시아,일시중지 요청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러시아정부는 8일 중국 한국 일본 및 폴란드에 대해 구소련이 오호츠크해의 알래스카 근해에서 대구어획을 일시 중단키로한 지난 1989년의 일방적 선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 관리들은 이날 모스크바의 러시아 외무부에서 열린 오호츠크해 중부의 대구류 보존에 관한 다자간협상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러시아 농산부 수산국의 비야체슬라프 질라노프 부국장에 의하면 일본정부와 일본 어부들은 이 수역에서 대구어로작업을 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으나 다른 국가들은 국제수역의 어로활동은 자유임을 지적,이같은 요청을 무시했다.
  • 러시아 외무장관/이달 중순께 방한

    【도쿄 연합】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일본 방문에 앞서 오는 16일부터 중국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7일 러시아외무부 소식통을 인용,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코지레프 장관의 한국 방문은 금년 9월 옐친 대통령의 방한에 앞선 준비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일 징용 사망자 명단/정부 영구보존

    일제때 군인 및 군속으로 끌려가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이 폐기처분될 위기에서 벗어나 정부기록보존소와 독립기념관 등에 영구보존돼 역사자료로 활용된다. 재무부는 7일 지난 71년 대일민간청구권 신고대상자의 신고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외무부를 통해 일본정부로부터 전달받은 「피징용사망자 연명부」를 정부기록보존소에 이관했다. 재무부는 또 이 명부의 사본을 제작하여 국립중앙도서관,독립기념관,국사편찬위원회 등 7개 관련기관에 배부하여 과거 역사에 대한 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거나 관심있는 유족들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 대한어업협정 고수/러연 외무부

    【도쿄 연합】 러시아 외무부의 비탈리 취리킨 정보국장은 러시아가 한국에 대해 북방영토 주변 2백해리 내에서의 조업을 인정한 것과 관련,『이는 러시아와 일본간의 어업 협정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고 일본 아사히(조일)신문이 6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취리킨 국장은 5일 러시아의 「트루도」지와 가진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3개 분과위」 남북한위원 명단

    남북한은 6일 전화통지문을 교환,「남북 합의서」에 규정된 고위급회담 정치·군사·교류협력등 3개 분과위원회의 명단을 각각 통보했다. ▷정치분과위◁ ▲남측 △위원장 이동복 국무총리특별보좌관 △위원 민병석 대통령비서실외교안보비서관 김달술 통일원자문위원 최규학 총리실심의관 강근탁 외무부〃 신광옥 법무부〃 신정국 방부소장 ▲북측 △위원장 백남준 조평통서기국장 △위원 김완수 외교부순회대사 조상호 조국전선중앙위서기국부국장 최성익 조평통서기국부장 정영춘〃〃 참사 심태진 정무원사무국상급심의원 조성대 조선중앙방송위처장 ▷군사분과위◁ ▲남측 △위원장 박용옥 국방부정책실군비통제관 △위원 김희상 대통령비서실외교안보비서관(준장) 임대순 통일원자문위원 이영호 국방부군비통제관실(육군대령) 김영진 국방부북한정보부정보운영과장(해군대령) 조상훈 외무부심의관 채준석 국방부판단관 ▲북측 △위원장 김영철 인민무력부부국장(준장급) △위원 박웅수 인민군소장(준장급) 박성진〃대좌(대령급) 이길청〃〃 김민현〃〃 박림수〃〃 원동연 조평통서기국부장 ▷교류협력분과위◁ ▲남측 △위원장 임동원 통일원차관 △위원 김인호 경제기획원대외경제조정실장 송영대 통일원자문위원 박운서 대통령비서실경제비서관 유득환 상공부차관보 신현웅 문화부문화정책국장 박수창 총리실심의관 ▲북측 △위원장 김정우 대외경제사업부부부장 △위원 김채성 정무원사무국부장 손종철 무역경제연구소부소장 김이순 문화예술부국장 류창석 국가계획위원회부국장 정덕기 조평통서기국부장 김승국 로동청년사부주필
  • “전산자료 철저관리… 사생활 보호”/정 총리(국무회의:5일)

    ◎“대통령 지방순시 정상적인 국정수행”/최 공보처/“공무원 사기 높이게 특별승진제 확대”/이 총무처 제9회 국무회의는 부처별보고와 토의없이 상정된 7건의 안건만을 처리하고 불과 40분만에 끝났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민자당 전국구 공천을 놓고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진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전날의 당정회의 때와 달리 출석해 항간의 사의설을 일축했다. ○교정직은 자체결정 ◎…이날 상정된 안건은 내무부의 「도로교통법시행령(개)」등 대통령령안 6건과 외무부의 보고안건인 「한일 주변수역에서의 어선조업 자율규제에 관한 서한 교환」등 모두 7건. 이 가운데 특이안건은 총무처가 상정한 대통령령안인 「공무원임용령(개)」과 「교정직·보도직 공무원승진임용규정」(개)」. 이상배총무처장관은 『이들 안건은 공직사회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실적에 따른 특별승진제도를 확대키로 한 것이 주요 골자』라고 소개. 법안의 주요내용은 일반직 및 기능직 공무원을 업무상 공적을인정해 5급까지 1계급씩 특진시킬 경우 지금까지 대통령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던 것을 국무총리의 승인으로 바꾸고 교도소에 근무하는 교정직과 소년원에 근무하는 보도직 7급이하 공무원은 법무부장관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법제정 서두르도록 ◎…정원식총리는 안건심의가 끝나자 『지난해 주민등록관리 등 6대 주요행정업무가 전산화된데 이어 국가주요업무가 계속 전산화되어 감에 따라 국민생활이 편리해진 반면 사생활이 피해를 입게 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전산자료가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 정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소관별로 지난해 시달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국무총리훈령을 철저히 이행하고 특히 총무처는 추진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정을 서두르라』고 지시. ○엄정한 중립 유지 ◎…회의가 끝난뒤 정부대변인인 최창윤공보처장관은 대통령의 지방순시문제와 관련,기자들과 만나 『이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당연한 대통령의 국정수행행위』라고 전제하고 『너무정치적인 차원에서 이해하지 말아달라』고 당부. 최장관은 『미국·프랑스등 대통령중심제 국가에서는 총선때 대통령이 국정을 제쳐놓고 지원유세를 하고 다닌다』고 예시한뒤 『그러나 우리나라는 선거에 있어서 공정성과 엄정한 중립을 유지하기 위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하더라도 정부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에 전념한다는 게 기본방침』이라고 부연. ▷심의안건◁ ◇도로교통법시행령(개)=▲적성검사미필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람이 그 운전면허와 동일한 운전면허를 받고자 할 때에는 종전에는 기능·법령및 구조에 관한 시험을 면제하던 것을 기능에 관한 시험만 면제하도록 함 ▲교통법규를 위반하여 출석지시를 받은 사람은 7일이내에 출석하도록 하던 것을 주거지에 관계없이 10일이내에 출석하도록 함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며 많은 교통사고요인을 제공하는 횡단·회전·후진위반운전자 등에 대한 범칙금을 인상조정하고 현재의 도로사정으로는 지키기 어려운 안전거리확보 등에 대한 범칙금은 하향조정함.
  • “북,5월까지 사찰거부땐/주한미군 추가감축 보류”

    ◎이 외무·릴리,한미공동대응 논의 이상옥외무장관은 4일 하오 외무부에서 제임스 릴리 미국방부 국제안보담당차관보의 예방을 받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공동대응방안과 한미안보협력관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장관과 릴리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핵관련 남북대표접촉과정에서 북측이 시범사찰을 거부하고 상호사찰의 시한을 명시하지 않으려는것은 핵사찰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장관과 릴리차관보는 또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까지 상호및 시범사찰이 이뤄지도록 대북압력을 대폭 강화하며 이것이 관철되지 않을경우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이에 상정하는등 국제적 집단안보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는에 의견을 같이 했다. 릴리차관보는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계획은 보류될 것이라는 미측의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미방위전략은 미국의 전진배치전략을 고수하되 남북한관계진전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 미·영·불,리비아제재 논의/팬암기 폭파범 인도거부 따라

    【런던 로이터 연합】 미국 영국 및 프랑스는 리비아가 팬암기 「폭파범」을 넘기라는 유엔측 요구를 끝내 무시함에 따라 「새로운 대책」을 검토중 이라고 영국 외무부 대변인이 4일 전했다. 이 대변인은 리비아가 폭파범 2명을 인도하라는 유엔측 요구를 끝내 무시함에 따라 『미·영·불 3국이 이제 취해야할 추가 조치들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한편 유엔 외교 소식통들은 무하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가 바실리 사프론추크 유엔 사무차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정부가 대리비아 관계 정상화에 응할 경우 이들 폭파범을 인도할 수 있음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 “일 관리,한인근로자 폭행/강제추방 당한 3명 주장

    ◎불법취업 이유로”/외무부,진상조사 일본에서 일하던 우리 근로자 3명이 불법취업이라는 이유로 일본 법무성 직원에게 구타당한뒤 이틀동안 감금됐다 강제 출국당했다고 주장,외무부가 4일 진상조사에 나섰다. 일본에서 일하다 강제출국당한 임순성씨(38·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등 한국인 3명에 따르면 자신들은 지난해 6월부터 일본 오사카부 대진에 있는 「정본조」건설회사에서 노동자로 불법취업해오다가 지난2월26일 일본 법무성 직원에게 적발돼 폭행당했다는 것이다. 임씨는 『일본 법무성 직원 6∼7명이 이 회사 숙소로 찾아와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때리고 법무성 오사카지부로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들 일본인들은 이어 임씨등을 법무성으로 연행,이틀동안 감금시켰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이 직접 조사를 담당했다는 것이다. 외무부는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일본측에 강력히 항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대사 5명이동/주 말연 이상구씨/파키스탄 김정훈씨/토바고 송영식씨

    정부는 3일 주말레이시아대사에 이상구전안기부 제2차장,주파키스탄대사에 김정훈본부대사,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에 송영식외교정책기획실 부실장을 각각 임명,발령했다. 정부는 또 전순규주파키스탄대사를 외무부 본부근무로,박부열 주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에 각각 전보했다. ◇이대사 ▲서울·59세 ▲조선대 ▲주일공사 ▲내외통신 이사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안기부 제2차장 ◇김대사 ▲대구·63세 ▲서울대 경제학과 ▲총무과장 ▲통상국장 ▲주홍콩총영사 ▲주노르웨이대사 ◇송대사 ▲서울·52세 ▲서울대 법대 ▲주미1등서기관 ▲북미과장 ▲주호주공사 ▲국제기구조약국장 ▲외교정책기획부실장
  • 돌아오는 이민 늘었다/올들어 1,007명… 작년보다 51% 증가

    올해들어 해외이민자수는 줄어든 반면 역이민자는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외무부에 따르면 올 1∼2월 사이의 이민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6%(4백40명)가 줄어든 3천4명이었으며 역이민자는 51%가 늘어난 1천7명으로 집계됐다. 이민 대상지역은 ▲미국 2천14명 ▲캐나다 6백30명 ▲호주 1백57명 ▲중남미 83명 순이었으며 역이민은 ▲미국 7백51명 ▲캐나다 34명 ▲호주 38명 ▲중남미 8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 사유는 초청·국제결혼에 따른 연고이주가 2천88명,사업 등의 무연고이주가 9백16명이었으며 역이민은 당초 연고이주했던 사람이 77%(7백71명)였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역이주는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 등의 이유로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역이민자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북핵」 오늘 3차접촉/판문점서/우리측,시범사찰 재촉구 방침

    정부는 3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핵관련 남북대표접촉에서 핵통제공동위 제1차 회의 개회후 1개월내에 상호사찰 규정및 절차를 마련하고 핵통제위 구성·운영합의서 발표후 1개월내에 시범사찰을 가질 것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2차 대표접촉에서 북측이 제시한 비핵화 공동선언 1·2·3항에 대한 별도 합의서 채택과 핵통제위의 국제적 보장장치 요구는 핵사찰을 지연시키려는 의도라고 지적하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시범사찰은 상호주의원칙에 따라 남측의 군산과 북측의 녕변을 대상으로 해야 하며 녕변 핵시설과 남쪽의 모든 군사시설의 동시사찰을 주장하는 북측안은 수용할 수 없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 양국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북한의 핵사찰및 3차 남북대표접촉과 관련한 정책협의를 갖고 상호및 시범사찰의 시한이 남북대표접촉에서 명시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레먼 미군축처장(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미측 대표단은 핵통제공동위 남측위원장으로 내정된 공로명외교안보연구원장·번기문외무장관특보,정태익미주국장등과 만나 북한의 핵사찰 지연의도를 용납할 수 없으며 상호및 시범사찰을 대표접촉을 통해 북측에 강력 촉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3일 대표접촉에서 북측의 태도변화가 없으면 4일 제임스 릴리 미국방부 국제안보담당차관보의 방한을 계기로 대북압력강화방안을 집중 협의할 예정이다.
  • 재왼공관장회의 3월5일 서울서

    올 재외공관장 회의가 아주·미주·구주및 중동·아프리카지역 주재 공관장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월5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8일 발표했다. 정무·경제·통상분야 전체회의와 지역별 회의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주변정세등 급변하고 있는 외교환경을 진단하고 우리외교의 주요과제인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외교대책과 유엔가입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다자간 외교강화방안등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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