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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에 상호 핵사찰 강력 촉구/정 총리,전화통화

    ◎“이행않으면 관계진전 어려워”/대북경협 전면 보류 검토/고위전략회의 고위급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정원식국무총리는 1일 남북 상호 핵사찰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강경한 입장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북측 수석대표인 연형묵총리에게 전달했다. 정총리는 이 전통문에서 『북측에 대한 핵무기개발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제사찰과 별도로 남북상호사찰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측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전제,『북측은 남북상호사찰이 이뤄지지 않는한 전반적인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금이라도 성실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핵문제해결을 위한 협상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정총리는 또 남북 쌍방이 핵사찰규정을 채택키로 합의한 시한인 5월말을 아무런 성과없이 넘김으로써 7천만겨레의 기대를 저버린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남북 상호사찰은 「비핵화공동선언」제4항에 따라 남북 모두가 성실히 이행할 의무가 있는 것이며 한반도 핵문제해결을 위한필수적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에앞서 정총리 주재로 최호중통일원장관,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이상옥외무부장관,최세창국방부장관,이상연안기부장,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보좌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대화관련 고위정책회의를 열어 남북핵통제공동위가 공전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는 북한이 남북상호사찰에 응하도록 하기 위해 미일과의 기존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북한에 대한 국제적 압력의 정도를 높이고 대우의 남포공단 합작투자등 경제협력을 전면 보류하는등 대북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 회의는 그러나 지난달초 서울에서 열린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8·15를 전후한 남북이산가족 노부모방문단및 예술단 교환은 당초 아무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오늘 대북성명 발표 이와관련,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이동복대변인은 2일 북한의 남북상호사찰수용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 1만불 넘는 돈 미국선 신고해야/외무부의 해외여행안내서를 펼치면…

    ◎아랍/여권에 「이」 스탬프 찍히면 입국거부/이란/여성여행자는 스카프·코트 착용해야/멕시코/별도의 여행허가증 있어야 입국가능 콜롬비아를 여행할 때 1만달러이상을 소지하면 전액 몰수되는 경우도 있다. 또 아랍국가와 일부 아프리카국가에서는 여권에 이스라엘비자나 출입국 스탬프가 찍혀 있으면 입국을 거부당한다. 외무부가 6월1일부터 기존의 소양교육 대신 여권교부때 배포하는 포켓용 30쪽짜리 해외여행안내 소책자는 여행경비의 환전,복장,건강관리,국제전화이용법,재외공관연락처등 해외여행에 필수적인 사항은 물론 일부 국가의 까다로운 출입국관리규정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소책자는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 시사하듯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에서는 전혀 범죄가 아닌 행위라도 중대한 위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해외여행때 특히 유의해야 할 국가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미국◁ 1만달러가 넘는 화폐 및 유가증권의 반출·반입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한국인 여행자는 현금을 많이 휴대한다는 인식 때문에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여행자수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캐나다◁ 충분한 여비를 갖고 있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입국이 금지될 수도 있다. ▷멕시코◁ 한·멕시코간 비자면제협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멕시코를 통한 미국 밀입국을 막기 위해 별도의 여행허가서를 받아야 한다.여행허가서를 받은 경우에도 미국과의 국경지역을 여행할 때는 국경지방 여행허가서를 따로 받아야 한다. ▷콜롬비아◁ 1만달러이상을 소지하면 마약과 관련된 것으로 간주,몰수될 수도 있다. 말레이시아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미만일 경우 입국이 거부된다. ▷태국◁ 손으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은 금기. ▷인도네시아◁ 외국에서 발행된 인도네시아관련 인쇄물은 반입할 수 없다. ▷스리랑카◁ 불상·금·은의 반출을 금지하고 있다. ▷이란◁ 어린이를 제외한 부녀자는 입국때부터 머리에 「누사리」라는 스카프를 두르고 긴 코트를 입어야 한다. ▷리비아◁ 인적사항을 반드시 아랍어로 번역,여권에 기재해야한다. ▷튀니지◁ 입출국때 자국 화폐(디나)의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바레인◁ 리비아 및 이란 비자가 날인된 여권소지자는 입국이 거부된다.
  • 한·미·일 안보실무자/오늘 비공식협의

    한·미·일 3개국의 한반도 지역정책및 안보담당 실무자들이 30일 서울에서 비공식협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협의내용및 결과가 주목된다. 외무부는 한국측에서 김영목 외무부 미주국 북미1과장과 이호진 북미2과장,국측에서 26일 내한한 척 카트만 국무부 한국과장,일본측에서 무토 마사토시(무등정민)외무성 북동아시아과장과 오자와 도시로(소택준낭)안전보장과장등이 참석하는 3개국 실무협의회를 갖고 최근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29일 발표했다.
  • 여권용 신원조회 현장 전산처리/새달부터(단신패트롤)

    ◎소양교육대신 책자 배포 ◇외무부는 오는 6월1일부터 해외여행자에 대한 소양교육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교육내용을 담은 소책자를 여권교부때 배포한다. 또 신원에 특이사항이 없는 여권발급신청자에 대해서는 신원조회를 실시하지 않는다.외무부는 지난 3월13일 예고한 여권발급업무 간소화방침에 따라 여권과및 각 시·도 여권계를 연결하는 전산망을 구축,신원조회업무를 현장전산확인체제로 전환하고 일반여행안내및 주요국별 유의사항,재외공관 연락처등을 담은 책자를 발행한다. 이에따라 여권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이 현행 1주일에서 2일 정도로 크게 줄어들게 됐다.
  • 북,일회담 결과 설명/일 협상대표단 방한

    일·북한수교회담 일본측 수석대표인 나카히라 노보루(중평립)외무성 본부대사가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방한,일·북한수교회담및 남북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문제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28일 밝혔다. 나카히라대사는 방한중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노창희외무차관,임동원통일원차관과 요담을 갖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된 제7차 일·북한수교회담 협의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한 한·일양국의 공동대응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은 일·북한수교회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남북관계 전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 한­불 쌍무관계 논의/노 외무차관,불 방문

    【파리 AFP 연합】 프랑스를 방문중인 노창희 외무차관은 26일 롤랑 뒤마 프랑스외무장관과 회담하는등 프랑스외무부 고위관리들과 만나 양국간의 쌍무관계증진방안을 논의했다.
  • 북방4섬 조업문제/한­러 곧 협의키로/우리대표단 파견

    【도쿄 연합】 한국 어선의 조업 해역을 이른바 북방영토 주변에서 옮겨달라는 일본측의 요청과 관련,한국 정부대표단이 곧 모스크바를 방문해 러시아측과 실무교섭을 벌일 예정이라고 교도(공동)통신이 27일 러시아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와타나베 미치오(도변미지웅) 외상이 이달 초 러시아를 방문, 조업해역을 한층 북쪽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 특정 국가주민 초청업무 일원화/중국·CIS등 대상/새달부터

    ◎법무부 출입국관리소서 접수 정부는 27일 그동안 각 부처에서 나누어 취급하던 중국·독립국가연합·베트남 등 특정국가 국민에 대한 초청허가업무를 다음달 1일부터 모두 법무부에서 맡도록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외무부등 중앙행정관서에서 접수하던 이들 특정국가 국민의 초청허가신청은 앞으로 서울·대구·광주등 전국 10개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접수하게 된다. 그동안 중국·베트남·독립국가연합등 특정국가 국민을 초청할 때는 초청목적에 따라 소관부처에 신청을 해왔으며 특히 중국국적 교포등 친지방문목적의 초청허가업무는 서울의 외무부에서 담당,지방에 있는 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 중국 끌려간 공진호/조기귀환 협상 추진

    지난26일 서해에서 중국어선과 충돌한 뒤 중국어선에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어선 34t급 제2공진호(선장 정안섭·31)가 27일 상오 중국연안의 한 항구에 입항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산청은 이에따라 외무부를 통해 북경대표부에 이 어선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고 조속한 귀환을 위해 조치를 해주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수협중앙회를 통해 중국 동황해어업협회와 접촉해 한·중민간어선해상사고처리합의서에 따라 귀환할 수 있도록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 국민욕구 폭발 「과소비 몸살」/칠레:2(중남미를 다시본다:9)

    ◎“샴페인 터뜨리긴 일러” 대책 부심/미와 「자유무협」체결 돌파구 모색/나윤도특파원 현지리포트 칠레인들은 조국에 노벨상의 영예를 안겨준 민중시인 네루다가 반세기전에 노래한 유토피아에의 꿈을 아직도 가슴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 『이 투명한 빛 위에/농장이,도시가,광산이 태어나리라/이제 땅처럼 굳고 땅처럼 싹을 틔우는/이 단결 위에,영원한 창조/생명들을 위한 새로운 도시의 싹이 놓였다』(파블로 네루다 「푸니타키의 꽃」에서) 그러나 막상 칠레정부는 최근 10여년간 지속되고 있는 흑자성장기조가 칠레인들에게 성급한 유토피아의 환상을 주게될까봐 전전긍긍 하고 있다. ○휴양지 사철 불야성 특히 민선정부가 들어선 이후 국민들이 그동안 군사정부하에서 억눌렸던 욕구가 폭발하면서 근로의욕보다는 노는것에,저축보다는 소비에 몰두하는듯한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산티아고에서 동쪽으로 1백20㎞ 떨어진 칠레 최고의 해변휴양도시 비나델마르의 4월은 휴양철이 지났음에도 구불구불한 해안을 따라 늘어선 콘도와 호텔·방갈로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이 도시는 70년대 우리 가수 정훈희도 참가했던 비나국제가요제로 유명한곳. 최대의 무역항인 발파라이소로 넘어가는 전망좋은 바닷가에 위치한 미라마르호텔의 지배인 후안 릴라씨(47)는 『전에는 고급호텔은 주로 휴가철에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했는데 요즈음은 여가를 즐기러 오는 내국인들이 사철 몰려들고 있어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이같은 현상은 『현정부가 경제운용에 있어서 처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한마디로 풍요』라는 재무부장관 보좌관 패트리시오 아라우박사의 설명으로도 뒷받침 되고 있다.민선정부 출범이후 대외신뢰도가 높아져 외환수입은 급증하고 있으나 그로인해 발생되는 여러가지 정책수행상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즉 첫째는 풍부한 외환으로 인해 환율절상이 불가피한데,그것은 반대로 칠레가 그동안 안정성장의 기조를 이뤄온 수출진흥정책과는 이율배반적인 관계에 놓이게 된다. ○국제 자본시장 복귀 다음으로는 국민들의 소비성향 증가로 저축률이 떨어지고있다.이 때문에 아라우박사는 『이같은 기형적 풍요현상으로 인해 경제가 국민저축을 바탕으로 한단계 올라설수 있는 역동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칠레정부는 지난 13일 전력·전화회사등 30개 대기업에 대해 그동안 금지돼 있던 유로마켓등에서의 채권발행을 해금시킴으로 과도한 외채와 인플레의 불명예를 씻고 국제자본시장에 복귀하게 되었다. 이는 선진제국들이 칠레의 경제력 회복을 공인한것으로,개발자금 부족을 겪고 있으나 기채가 금지돼 있는 중남미 타국 기업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특히 금년내로 캐나다·멕시코와 함께 NAFTA(북미자유무역지대)를 결성할것으로 알려진 미국이 최근 남미 진출의 첫케이스로 칠레와 자유무역협정 교섭을 개시,칠레경제 도약의 돌파구가 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칠레정부는 국가의 경제활동 개입을 극소화하고 자유시장경쟁원칙에 맡기는 경제정책을 펴고 있으나 수출진흥에 있어서 만큼은 적극적인 지원책을 도입,90년에도 86억달러 수출,73억달러 수입으로 13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는등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책으로는 ▲자본재수입장려(기계류등 자본재수입시 7년간 관세유보) ▲관세환급제도(원자재 수입,18개월내 제품생산 수출시)실시 ▲수출장려금 지급(비전통 단일상품 수출 1천8백만달러이내 최대 10%까지 조세감면)등 수출상품 다양화및 수출시장 다변화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따라 70년대 초반 총수출의 75%이상 비율을 차지했던 구리·원목등 전통상품의 비율이 90년대 들어서는 50%선으로 낮아지고 화학원료·가공식품·플라스틱제품등 공산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또 수출대상지역도 다원화돼 90년들어 미국시장에의 의존도가 17.6%로 낮아진 반면 아시아시장은 26%로 급성장을 보이는등 시장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이를 위해 외무부 산하에 우리나라의 KOTRA(대한무역진흥공사)와 유사한 PROCHILE를 설립,현재 24개국 32개 조직망이 활동하고 있다. ○아주수출 26% 차지 칠레 대표적 포도주생산업체의 하나인 비나타라파카사의 홍보이사인 카를로스 크루즈 레온씨(56)는 『정부의 전체적인 수출장려책으로 포도주업계의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리회사의 경우도 연1백20만ℓ에 이르는 생산량중 40∼45%만 수출하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60∼65%로 늘려잡고 있으며 현재 추진중인 일본등 아시아로의 수출이 본격화되면 생산량을 더욱 늘려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레온씨는 『특히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게 되면 칠레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것이기 때문에 업계로서도 기대가 크다』면서 『그렇게 되면 칠레인들이 꿈꿔온 유토피아도 앞당겨지지않겠느냐』며 반문했다.
  • 미 국무부 한국과장/카트만 어제 내한

    척 카트만 미국무부 한국과장이 한국내 정세파악차 26일 하오 내한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카트만과장은 31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민자당의 김영삼 대통령후보등 3당대권후보들과 만나 이들이 제시하고 있는 정책및 공약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 미 군축처장 31일 내한

    로널드 레먼 미군축처장이 한반도 군축세미나 참석및 북한핵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6월3일까지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25일 발표했다. 레먼 군축처장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개최되는 북한연구소및 연세대 사회과학연구소 공동주최의 「한반도 군축 세미나」에 참석,「한반도 군비 통제에 관한 미국의 견해」란 주제로 연설 할 예정이다.
  • 러연 소콜로프 대사/재임중 노고에 사의/이 외무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25일 오는 6월초 이임하는 올레그 소콜로프 주한러시아대사를 접견하고 재임중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한데 사의를 표명했다.
  • 현홍주 주미대사 귀국/오늘 노 대통령과 오찬

    현 주미대사 귀국 현홍주 주미대사가 24일 급거 귀국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5일 밝혔다. 현대사는 29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26일 노태우대통령과 오찬을 갖는 한편 외무부 고위관계자들과 정책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사는 또 26일 미국 교육방송인 PBS가 6월중 매주 30분씩 4차례에 걸쳐 방영할 예정인 한국특집프로그램에 윌리엄 버클리 미 내셔널 리뷰지 회장,도널드 그레그 주한미대사와 함께 참석,6공의 정책 전반에 걸쳐 설명할 계획이다.
  • 대사 3명 이동/베네수엘라 윤태현/몽골 김교식/파라과이 경창헌

    정부는 23일 베네수엘라대사에 윤태현외무부관리관,몽골대사에 김교식 수리남대사,파라과이대사에 경창헌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을 각각 발령했다. 김재훈 베네수엘라대사와 권영순 몽골대사는 본부에 근무토록 했다. ◇윤베네수엘라대사=▲서울·56세▲외대 서반아어과졸▲스페인 마드리드국립대 정치학 석·박사▲외대 부교수▲에콰도르·페루대사 ◇김몽골 대사=서울·58세▲외대 독어과졸▲스웨덴공사▲함부르크총령사▲서울올림픽조직위 의전국장▲수리남대사 ◇경파라과이대사=▲충북단양·53세▲서울대 중문과졸▲뉴욕부총령사▲중국공사▲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 「유엔재해기금」/정부,5만불 지원

    정부는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기금서약회의에서 유엔중앙긴급운영기금(CERF)에 5만달러를 지원키로 서약했다고 외무부가 이날 발표했다. 유엔중앙긴급운영기금은 유엔사무총장의 책임아래 운영되는 자연재해 또는 기타 긴급재난 발생시 초기단계에 긴급히 대처하기 위한 현금재원으로 유엔의 각 구호활동 집행기구를 통해 재해국가에 지원하는 제도이다.
  • 사찰규정 이견/남북핵통제위 접촉

    남북한은 23일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핵통제공동위 제3차 위원접촉을 갖고 양측이 제시한 사찰규정안에 대한 토의를 벌였으나 사찰규정의 구성체계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전혀 진전을 보지 못했다. 양측은 일단 위원접촉을 종결짓기로 하고 오는 27일 제5차 전체회의결과를 보아가며 추후 접촉을 갖기로 했다. 이날 접촉에 참석했던 번기문 외무부장관특별보좌관은 『북한측이 25일부터 2주일동안 실시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끝날때까지 시간을 끌려는 것같다』고 말했다.
  • 한·중관계 정상화/가까운 장래 성사/이 외무 시사

    이상옥 외무부장관은 20일 『한국과 중국 양국간의 인적·물적 교류와 외교적 접촉의 증대등 실질관계 발전이 자연스럽게 관계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해 한·중수교가 가까운 장래에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장관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도산아카데미 주최 조찬세미나에서 「신국제질서와 한·중관계」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각료회의 참석차 방한했던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노태우대통령을 예방한 사실과 지난 4월 북경에서 개최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기간중 본인이 이붕 중국국무원총리와 요담한 것은 양국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띠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러·일 북방4섬 분쟁 여파/한국어선 큰 피해

    ◎원양어선 14척 조업허가 못받아 한·러시아어업협정에 따라 쿠릴열도 북방4개섬을 비롯한 러시아 수역에서의 우리어선 조업이 러시아측이 이들 섬을 둘러싼 일본과의 영토분쟁으로 인해 조업허가를 내주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 20일 수산청과 원양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신라교역등 14개 원양업체는 한·러시아어업협정에 따라 지난달 24일 러시아수산당국에 어선 14척의 조업허가를 신청했으나 지금까지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원양업계는 이에따라 일반 명태보다 좋은 값을 받을 수 있는 알 밴 명태잡이 시기인 3∼5월에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을 못하게돼 큰 손해를 보고 있다. 한편 외무부와 수산청은 이와관련,다음주말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관계당국과 회의를 갖고 이달말까지는 러시아수역에서 조업이 허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우리어선이 쿠릴열도 북방4개섬에서의 조업을 포기하는 대신 북태평양 캄차카반도 남쪽의 러시아수역에서 조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군사원조 재개유보/미/각국의 반응

    ◎대사불러 무력사용 항의/영/헌법개정노력 지지선언 태국 민주화시위에 대한 무력진압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각국 정부와 언론및 국제인권단체들이 20일 태국군의 무력사용을 비난하고 나서는등 태국당국에 대한 국제적 비난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미행정부는 태국군의 발포에 대해 직접적으로 비난하지는 않았으나 피트 윌리엄스 미국무부 대변인은 태국에 대한 경제·군사원조 재개를 유보하고 미·태합동군사훈련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투분야의 합동훈련은 지난 18일 시작되어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었으며 태국에 대한 미국원조의 대부분은 지난 91년2월의 군사쿠데타 이후 중단됐었다. ▷일본◁ 태국에 대한 최대 원조국인 일본은 태국 헌법개정을 위한 합법적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대태국원조 중단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태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의 대형 자동차생산업체인 도요타사도 유혈사태 악화에 따라 방콕교외에 위치한 합작공장의 작업을 중단한다고 회사대변인이 밝혔으며 닛산사도태국내 합작공장 2개소의 야간작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 호주정부도 이날 자국 주재 태국대사를 소환하는등 수친다 총리정부에 대한 비난 강도를 높인 가운데 폴 키팅 총리는 태국군의 지나친 무력사용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이에앞서 호주인권단체와 야당측은 정부가 태국정부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지 않는다고 비난했었다. ▷영국◁ 영국외무부는 태국대사를 불러 태국군부가 반정부시위를 진압하는데 「지나친 무력」을 행사하고 잠롱 스리무앙 전방콕시장등 정치지도자들과 기타 시위군중을 체포한데 대해 항의했다. 홍콩을 비롯,말레이시아 대만 파키스탄 싱가포르등 아시아각국의 언론들도 이날일제히 태국 유혈사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유혈진압사태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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