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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외무회담 29∼30일 서울서/북한핵 등 논의

    무토 가분(무등 가문)일본외무장관이 한승주외무장관과 제7차 한·일 정기 외무장관회담을 갖기위해 29,30일 이틀동안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22일 발표했다. 양국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핵문제를 포함,남북대화,일·북한관계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다음달초 도쿄에서 열리는 G7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현안인 군대위안부문제등 과거사와 통상·경제협력,인적·문화교류증대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 율곡비리 10여명 고발 전망/감사원의 본격 소환 안팎

    ◎무기상보다는 방산업체에 비중/현역장성들 조사방법 놓고 고민 감사원이 율곡사업에 대한 서면감사를 마무리하고 21일부터 비위혐의자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들어감으로써 멀지않아 그실체가 드러날 전망이다. 감사원은 앞으로 열흘 남짓한 기간동안 율곡사업과 관련한 비리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군고위관계자 20여명을 소환조사할 계획. 감사원은 소환대상자가 모두 비리혐의자는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결정적인 물증을 확보하지는 못했으나 혐의는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소환조사결과에 따라 검찰에 고발될 인사는 10여명까지로 확대될 전망. 감사원은 이와함께 방위산업체 간부와 무기중개상등 민간인 30∼40명에 대해서도 참고인 자격으로 출두를 요청,진술을 받을 계획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무기중개상의 경우 몇년에 한건 계약하는 정도로 큰 비리의혹은 없으나 방위산업체의 경우 매년 계속되는 사업이므로 덩치가 크다』고 말해 민간인에 대한 조사는 무기중개상보다는 방산업체의 비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입장이다. ○…율곡감사와 관련,첫 소환자가 된 김철우전해군참모총장은 전날밤과 이날 아침 두차례 감사원으로부터 전화로 출석요구를 받고 나와 해군구축함사업(KDX)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얼마전 해군인사에서 급작스럽게 경질된 김전총장은 율곡사업 말고도 해군장성인사비리에도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사원은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부분이 발견되더라도 율곡감사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일단 「메모」만 해놓고 지나갈 계획.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감사원은 노태우전대통령이 정해창전비서실장을 통해 김전수석과 통화를 한뒤똑 같은 방법으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미 김전수석이 전화번호를 바꿔 연희동측에서도 전화연결이 안되는 상태. 감사원에서는 율곡사업 감사과정에서 김전수석의 증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고위관계자가 직접 서초동의 김씨자택으로 전화를 걸어 접촉을 시도. 그러나 김씨의 가족이 전화를 받아 『최근 미국으로 여러곳에서 전화가 쇄도하는 바람에 전화번호를 바꾼 것 같다』는 설명만 했다고. 감사원은 김씨에 대한 조사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법무부에 김씨를 강제소환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는데 외무부에서 여권을 무효화 하더라도 미국에서 체류를 허가해줄 경우 강제귀국시키는 방법을 사실상 없어 고심중. 감사원은 예금계좌 추적과정에서 김씨에게 입금된 정체불명의 자금 가운데 일부가 노전대통령으로부터 건네받은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소환대상자 가운데 이종구·이상훈전국방부장관은 가장 말미에 소환조사할 계획. 이는 실무자부터 단계적인 계통을 밟아 감사를 벌이기 위한 것인데 두사람에 대한 조사가 끝난뒤 그 윗선까지 감사의 범위를 더 확대할 것인지 심각하게 고려할 예정. 감사원은 소환대상에 포함된 현역장성들에 대한 조사방법을 놓고도 고민중.현직 장성이 소환돼 조사를 받을 경우 지휘권에 큰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 이에 따라 감사원은 현역장성에 대해서도 감사 막바지에 조사를 하고 혐의가 인정될 경우 감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동시에 검찰에 고발하고 인사자료를 통보할 계획.
  • 한­「이」 외교마찰 조짐/페레스 외무 방북 쟁점화 움직임

    우리나라와 이스라엘간에 미묘한 외교적 갈등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무부가 이스라엘측에 페레스외무장관의 방북계획에 대해 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이스라엘측이 이 사실 자체를 확인해주지도 않은 채 강행할 것으로 전해져 양국간 외교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무부는 페레스외무장관의 방북계획이 외신보도를 통해 흘러나오자 지난 15,16일 두차례에 걸쳐 아세르 나임주한 이스라엘 대사를 불러 사실확인및 자제를 요청했다.이때 나임대사를 만난 외무부 고위당국자는 『북한핵 문제등이 해결되지 않아 시기가 적절하지 않다』며 만약 하더라도 사전에 긴밀한 협의를 해 줄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나임대사는 그후 아무런 연락없이 휴가를 가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21일 『북한핵 문제로 남북대화가 중단된 상황에서 평양방문은 적절치 않다는 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며 『그런데도 이스라엘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페레스장관의 평양방문이 조만간 성사될 것 같다』며 『정부는 이스라엘과 북한의 비밀접촉과 거래내용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외무부는 현재 이스라엘의 최대후원국인 미국쪽에 페레스장관의 평양방문 사실확인과 방문배경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해 놓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말 고위급 외교관을 비밀리에 평양에 보내 북한이 이란 등 아랍권에 스커드미사일의 판매를 중단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이 북한측과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 아제르 대통령 바쿠 귀환할듯

    【바쿠 AFP DPA 연합】 아제르바이잔내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으로 도피했던 아불파즈 엘치베이 대통령(54)이 수도 바쿠로 귀환,대통령직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아제르바이잔 외무부가 19일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 공보실은 엘치베이가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직을 유지하고있으며 당분간 나히체반에 체류중이라고 밝혔다.
  • 유럽순방 한 외무 귀국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유럽 5개국순방과 세계인권회의 참석을 마치고 18일 하오 귀국했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의 2단계 고위급회담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명분을 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유보를 선언한 만큼 다시 NPT를 탈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대이란 무기수출막게 북한에 외교대화 제의/이스라엘

    【예루살렘 UPI 연합】 이스라엘은 북한이 시리아와 이란에 무기를 넘겨주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해 북한에 대한 국제고립을 완화시켜 외교적인 대화를 할 것을 제의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17일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의 라피 감조우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은 북한이 이들 지역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양국이 이 문제에 대한 상호이해에 도달하게 되면 전세계 이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체코 외무장관 25일 공식방한

    요세프 칠레니에츠 체코외무장관이 25일부터 3일간 한승주외무장관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17일 발표했다. 칠레니에츠 체코외무장관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하며 한·체코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양국간 관계증진방안등 상호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 임정요인 유해 5위/봉환추진위 첫 회의

    정부는 17일 중국 상해에 묻혀있는 박은식 노백린 김인전 신규식 안태국등 순국선열 5인의 유해를 광복절인 오는 8월15일까지 봉환,국립묘지에 안장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황인성국무총리 주재로 상해임시정부 선열5위 유해봉환추진위원회 첫회의를 열어 이같이 정하고 이를 위해 이달말 외무부·보훈처등 관계부처 실무자와 광복회및 유족대표로 구성된 실무협의단을 중국에 파견키로 했다.
  • “현대계열사 파업 좋속 수습”/이 노동(국무회의:17일)

    ◎새달 소집 임시국회회기 10일정도 될것/김 정무1/자체사정 통해 비리공무원 188명 적발/이 서울시장 부처별 중점개혁과제에 대한 보고를 사실상 마무리지은 17일 제28회 국무회의는 국무위원들의 활발한 의견개진으로 상오8시부터 2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한의대생 집단유급사태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노사분규,학생폭력시위,남북대화등 현안들에 대해 각 부처가 긴밀한 협조속에 공동대처해야 한다는데 국무위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날 회의는 내무부의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등 9건의 대통령령안과 한일환경보호협력협정등 4건의 일반안건을 처리. 그러나 외무부가 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가입안은 국회동의를 필요로 하는지 여부를 놓고 법무부와 이견을 보인 끝에 다음 국무회의로 처리를 유보. ○…안건처리에 이은 부처별 중점개혁과제보고에서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장관 5만원,차관 3만원,국장 2만원으로 경조금을 통일한 경제기획원의 관행개선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의 윗물맑기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 최장관은 또 행정쇄신방안에 대한 국민제안접수현황과 관련,『지난 4월3일 정부합동민원실에 국민제안창구를 마련한뒤 하루평균 43건씩 모두 2천5백98건이 접수됐다』고 보고.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최근 현대그룹 일부계열사의 노조파업사태에 대해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회」핵심간부들과 접촉해 빠른 시일안에 수습토록 하겠다』고 다짐. 이장관은 이어 『오는 7월1일부터 7일까지를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으로 정해 산업안전과 관련한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지하철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교통부가 노력해야 하듯 산업안전은 노동부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모든 부처가 발로 뛰라』고 당부. ○…이원종서울시장은 『그동안 자체사정을 통해 1백88명의 비리공무원을 적발,31명을 파면 또는 면직시키고 1백57명을 직위해제등 징계조치했다』고 보고. 한편 김덕용정무1장관은 『야당과의 합의를 남겨두고있으나 7월 소집될 임시국회회기는 10일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본회의에 상정될 25개 안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관계부처는 사전에 당과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요청. ○…부처별 보고를 들은 황총리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사정활동과 국민편의를 위한 제도개선등에 있어서 새정부의 개혁정책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고 각 국무위원들의 노고를 치하. 황총리는 그러나 『정부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의대생들이 집단유급이라는 불행한 사태를 맞이한 데서 보듯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는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고 국내현안과 남북대화문제등에 있어서 각 부처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라고 거듭 강조. ◇대통령령안 ▲지방세법시행령(개) ▲회계보고등에 관한 예산회계법시행특례규정(개) ▲검사정원법시행령(개) ▲군인및 군무원 해외파견근무수당지급규정(제) ▲대전세계박람회지원법시행령(개) ▲건설업법시행령(개) ▲공무원보수규정(개) ▲자원절약및 재활용촉진법시행령(제) ▲폐기물관리법시행령(개)
  • 대북카드가 있어야 한다/이호준(정치평론)

    미·북한간 핵담판은 아무리 보아도 미국이 밑진 것같다.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선언한 지난 3월12일을 기준으로 보면 김일성은 사실상 아무것도 잃은게 없이 밉살스럴 정도로 많은 실속을 챙겼다.평양은 이번 담판을 통해 워싱턴으로부터 주권인정,내정 불간섭등을 보장받고 숙원인 대미고위협상 통로를 여는데 성공했다.지난 20년간 워싱턴의 정권교체기마다 되풀이됐던 김일성의 끈질긴 대미협상시도가 마침내 「풋내기」클린턴행정부에 먹혀든 느낌이다. 미국은 그동안 미·북한 관계개선의 선행조건으로 평양에 대해 요구했던 핵투명성 보장,국제테러행위중지및 북한내 인권개선,성실한 남북대화,미군유해 송환 등을 일거에 접어둔 인상을 남겼다.워런 크리스토퍼미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에 양보한게 없다고 주장했지만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미·북한고위협상이 제3자의 눈에 미양보의 소산으로 비칠건 뻔하다. 지난 12일 발표된 미·북한공동발표문을 보면 4차례의 뉴욕회담에서 미국이 얻어낸건 북한의 NPT탈퇴를 일시 유보시킨 것뿐이다.미국으로선 NPT체제유지라는 세계전략상의 이해를 충족시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북한의 NPT복귀가 「잠정적」인 것으로 공표된 이상 워싱턴이 꼽는 「득」은 언제 깨어질지 모르는 불확실성을 지니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미결의 북한핵문제를 구실로 한 미·북한고위협상이 앞으로 남북대화의 위상을 어떻게 변화시킬지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북한은 자신의 특사 교환논의 주장을 사실상 수용한 우리측의 15일 남북실무자접촉제의를 멀찌감치 24일로 미뤄버렸다.곧 있을 미국과의 고위후속회담을 의식한 것이 분명하다.벌써 남북접촉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는 조짐이다.이제 평양은 한반도문제 해결의 일방 당사자는 한국이 아니고 미국이라는 주장아래 대미직접협상의 열기를 높이면서 남북대화를 미·북접촉의 하위수준으로 전락시키려 들 것이다.남북관계는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미·북한대화 구도속에 새로운 침체기를 맞게 될지 모른다. 돌이켜보면 우리측은 이번 미·북회담에 좀 안이하게 대처한 인상이다.주무부서라고 할 수있는 외무부는 외유중인 장관이 파리에서 대책회의를 한다고 부산을 떨었지만 본부에선 한가한 인권외교홍보에나 열을 올리는 대조적인 모습을 드러냈다.진보파로 낙인찍혀 우익 보수진영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는 통일원장관은 운신의 폭이 좁아진 가운데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 모재야인사와의 접촉계획을 취소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했던 형편이었다. 우리측의 지난 5월 남북대화재개 제의도 현명하지 못했던 것 같다.북한이 남북대화에 관심이 있는양 선전할 기회만 제공했을뿐 우리가 목표로한 남북상호사찰문제에선 아무런 실익을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아하게 여겼던 대목가운데 하나는 북한의 전쟁위협에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해온 소극적 태도였다.김일성은 지난5월 유엔안보리가 대북핵결의 안을 채택하자 만일 북한에 국제적인 제재가 가해진다면 『남과 북을 가리지 않고 조선반도 전체를 전쟁의 도가니속에 밀어 넣을 것』이라고 호전적인 공갈을 서슴지 않았다.그들은 미국과의 뉴욕회담을 앞두고도『전쟁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고 큰소리쳤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는 것으로 시종했다.그런 묵살과 침묵이 치밀하게 계산된 전략·전술이었다면 문제될게 없다.그런데 그렇지 않았던것같다.많은 사람들은 정부가 김일성의 전쟁위협을 맞받아 치면서 북한을 능가하는 우리의 전쟁억지력을 과시하길 바랐다.또한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전쟁불사의 각오도 천명되길 기다렸다.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정부쪽에서 흘러나온건 『북한을 자극하지 말자』는 유화론과 더불어 무언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듯한 불협화음이었다. 며칠전에 나온 한은발표에 따르면 남북한간의 경제력 격차가 갈수록 커져 지난해 GNP는 한국이 북한의 14배에 달했다.3년여전 서독이 동독을 흡수통일했을 당시 서독의 GNP가 동독의 5배였던 것에 비하면 한국이 북한에 대해 갖는 경제적 우위는 독일 경우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그럼에도 우리는 과거 서독이 동독에 대해 그랬던 것과는 달리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가 없다.오히려 우리경제의 14분의 1밖에 안되는 북한이 맹랑한 핵카드를 갖고 한반도를 좌지우지하려고 든다. 여기서 우리의 해답은 자명해진다.북한의 핵카드를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대북카드를 개발,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그건 평양의 경제난 해결에 관건이 될 경협일 수도 있고 김일성정권의 민주화를 촉구할 인권일 수도 있다.민간단체들이 서울에서 발행되는 신문을 풍선에 실어 북한주민에게 살포하거나 조류를 이용하여 식량을 북한해역에 띄워 보내는 것도 김일성정권을 위협하는 카드가 될수 있다.그리고 그런 카드마련에 장애가 되는건 과감히 잠재우고 강경론이나 흡수통일론의 목청을 높일줄 아는 전략적 대응도 필요할 것이다.GNP 14배의 국민정서는 수세가 아닌 공세의 대북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 한·미 쇠고기 협상/이달 22일 서울서

    제5차 한미 쇠고기 협상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서울에서 열린다. 지난 4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차 협상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97년도 쇠고기 수입자유화 문제와 업계간 자율구매제도(SBS)운영문제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농림수산부 김동태 축산국장을 수석대표로 농림수산부와 경제기획원·외무부 관계관이,미국측에선 피터 콜린스 무역대표부 한국담당관을 수석대표로 미농무부·주한 미대사관 관계관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영,북핵해결 협력”/메이저 총리,한­영 외무회담 동석

    【런던 연합】 영국의 메이저총리는 16일(한국시간) 영국은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체제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저총리는 이날 하오 영국외무장관공관에서 가진 한승주외무장관과 허드영국외무장관과의 회담에 이례적으로 동석,『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결정을 유보함으로써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수용해야 할 국제적 의무를 지게 됐으며 북한 핵문제의 해결을 위해 앞으로 영국등 우방국들이 북한에 대해 계속 압력을 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한장관의 제의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했다고 배석한 최성홍외무부구주국장이 전했다.
  • 대북 접촉문제 논의/「이」 페레스 외무 빈행

    【예루살렘 AP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이 14일 이스라엘의 대북한 접촉문제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논의하기 위해 빈으로 떠났다고 이스라엘 관리들이 말했다. 관리들은 페레스장관이 유엔인권회의 참석차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발했으며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북한과의 접촉을 반대해온 미국의 입장을 철회하는 문제를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외무부의 이비아타르 마노르 대변인은 북한은 이스라엘과 공식 외교관계를 갖고 있지 않지만 이스라엘과 경제·무역관계를 맺는데 관심을 표시해왔다고 말했다.
  • 북핵 사찰 관철/외교역량 집중/외무부,민자당에 보고

    정부는 북한이 핵문제와 관련한 미국과의 접촉등을 이용해 핵사찰의무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는데 외교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북한핵문제와 관련,한미간에 마련해 둔 기존의 조치에 대해 미국측의 분명한 다짐을 받아 두는 한편 유엔 안보리·국제원자력기구(IAEA)및 기타 우방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홍순영외무부차관은 15일 상오 여의도 민자당사를 방문,김종필대표등 당수뇌부에 미·북한 핵관련 접촉결과와 이에대한 우리측의 입장·대책등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 지적재산권 협의회/한­스위스 오늘부터

    한국과 스위스는 15,16 양일간 서울에서 지적재산권 협의회를 갖고 아직 시판되지 않은 스위스 물질의 보호기준문제를 협의한다고 외무부가 14일 밝혔다.
  • 한국인 무비자 입국/슬로베니아

    외무부는 슬로베니아정부가 관광의 해(93∼94년)를 맞아 3개월이내 체류하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이」 외무 북방문 계획/“미사일 대이란 판매포기 설득”

    【예루살렘 AFP 연합】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북한이 이란에 장거리미사일을 팔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방문을 계획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페레스 외무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또 중국이 이란과 시리아에 탄도 미사일을 판매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페레스 장관은 지난해 10월 북한방문을 초청받았으나 당시 북한의 핵개발 의혹이 증폭되면서 미국의 요구로 평양 방문을 연기했다고 이스라엘 외무부 관리들이 전했다.
  • 상호사찰 호응 촉구/외무부 성명

    외무부 유명환대변인은 미·북한 고위급접촉 결과 발표와 관련,성명을 내고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유보하고 핵문제의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응해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유대변인은 그러나 『핵문제의 완전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NPT 체약국으로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안전조치 협정을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남북 상호사찰 실현에 적극 호응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핵의혹을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남북한간의 화해 협력관계에 실질적 진전이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불 안보리 확대개편 반대(지구촌단신)

    【파리 로이터 연합】 프랑스 외무부의 카트린 콜로나 대변인은 11일 독일과 일본을 상임이사국으로 선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확대 개편하려는 생각에 대해 반대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 “미­북,핵금복귀 원칙 합의”/정부 당국자

    ◎한미,대북식량원조 등 긴급 조율 정부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미­북한간 핵문제를 논의할 제4차 고위급접촉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날 것으로 보고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외무부는 3차 접촉이 예상외로 10시간이 넘는 마라톤회의로 진행된데다 탈퇴발효 마감시한을 불과 8시간 앞두고 4차회담이 열리게 된 점을 들어 북한의 NPT탈퇴 보류 원칙에 의견을 접근한것으로 보고있다. ◎미­북,NPT복귀 원칙 합의 북한측은 탈퇴 보류조건으로 ▲식량등 경제원조 ▲북한에 대한 핵 선제공격 금지 약속 ▲북한 사회주의 체제 인정 ▲미·북한 관계정상화를 위한 차관급 협의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는 이에따라 제4차회담으로 미·북한간 탈퇴복귀 접촉을 일단락 짓고 북한측이 제시한 NPT탈퇴 보류조건 실현을 위한 방안을 미측과 협의키로 하고 이를위해 장재용미주국장을 11일 미국에 급파했다. 외무부는 이번 접촉에서 북한의 NPT 복귀조건을 들어주는 대신▲북한의 NPT즉시 복귀 ▲연변내 미신고된 핵시설 2군데에 대한 국제원자력 기구(IAEA)의 특별사찰 ▲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천등 우리측 입장이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정부의 고위당국자는 『북한의 NPT탈퇴 보류조건에 미·북한이 원칙적인 합의를 본 것같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4차 회담은 이러한 전제조건들에 대한 최종 조정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안다』면서 『북한이 이미 제시한 6가지의 조건중 경제원조,체제인정등 2∼3개 조건의 수용은 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나 『북한의 탈퇴 보류를 위한 전제조건 제시는 시한 연장 전략일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제시한 탈퇴 보류조건의 수용은 결국 북한의 NPT 즉시 복귀에 있는 만큼 우리의 입장에서는 남북한 비핵화 공동선언의 실현등 후속대책 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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