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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동성당 농성 네팔연수생/전원 본국 송활될듯

    서울 명동성당에서 농성 중인 네팔인 산업기술연수생들이 본국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외무부는 통상산업부의 요청에 따라 최근 주일(주일)네팔대사관에 네팔인 연수생들의 농성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네팔대사관은 이에 항공료와 한국에서의 체재비 등을 한국측이 부담하면 조속한 시일 내에 방한,농성 중인 네팔인 연수생들을 모두 본국으로 데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따라서 네팔인 연수생 농성사태는 네팔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 김의기 재무관보/WTO직원 채용

    김의기 주제네바대표부 재무관보가 지난 11일자로 세계무역기구(WTO) 시장접근국에 정식 채용됐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WTO에 한국인이 정식채용되기는 지난해 12월 마재신 단국대부교수에 이어 두번째다.
  • 정종욱 전안보수석/외무부 본부대사에

    정종욱 전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외무부 본부대사로 내정된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정전수석은 특임공관장 임명절차를 거친 뒤 앞으로 1주일후 정식 발령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 평화체제로 전환/당사자 대화 해결

    정부는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앞당기고 국제무대에서 남북간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북한이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등 국제경제기구 가입을 추진하면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미·일과 긴밀히 협조,대북 경수로 지원에 중심적 역할을 함으로써 북한 핵개발을 동결·포기시키는 한편 북한의 대미 평화협정 체결 공세에 대해서는 남북간 직접대화를 통해 현행 한반도 정전체제를 당사자간 평화체제로 전환토록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또 남북교역 및 경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특히 남한의 식량·의류·생필품과 북한의 광산물·골재·한약재등 상호보완적인 물품을 대상으로 직교역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11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외교·안보분야 국정보고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은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군기강 확립과 하급지휘관에 권한 이양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추진등을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김덕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이날 대북경수로 지원과 관련,『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되,남북합의서 이행체계의 틀안으로 유도하고 북­미 합의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전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제네바 회담의 합의 이행과정을 남북한관계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정부는 세계화 외교의 실천을 위해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외무부 본부와 재외공관을 연결,외교정보 자료의 전산화 및 활용체계 구축을 통해 전천후 외교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이와 관련,『외교역량 강화를 위해 외교인력을 주요공관에 중점 배치하고 전문인력의 특채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국가의 대외적 상징건물인 외무부청사 신축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오랜 숙원사업인 영빈관을 국력에 걸맞게 건립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양호 국방장관은 『전투력과 무관한 부대 및 기관을 축소하고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조직을 일원화하고 절약된 병력으로 전투부대를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여의도연 내주 등록/민자,1백억원 출연

    민자당은 11일 문정수사무총장 주재로 재단법인 「여의도연구소」 설립추진위원회를 열고 다음주 안으로 외무부에 등록신청을 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여의도연구소의 설립목적을 『모든 국정분야에서 세계화를 지향하는 중장기적 국정방향 제시』로 정관에 규정하고 설립비용 1백억원은 정당 국고보조금에서 출연할 방침이다.
  • 주유엔 대사 박수길씨/외교안보 연구원장 이정빈씨

    정부는 11일 주유엔대사에 박수길외교안보연구원장을,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정빈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을 임명하는등 본부 간부 및 공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시드니총영사 민병규 ▲주미공사 정의용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 이창범 ▲2002 월드컴축구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송영식 ▲장관특별보좌관겸 통상담당대사 김삼훈 ▲의전장직무대리 문동석 ▲아시아·태평양국장 김하중 ▲통상국장 장기호 ▲구주국장 한태규 ▲공보관 유광석◎국제대형사건 처리 역량발군/박수길 주유엔대사 훤칠한키에 구수한 화술이 호감을 주는 보스형. 61년에 외무부에 들어온 국제법전문가. 제1차관보시절 김만철일가 망명사건,도재승서기관피랍, KAL기 폭파사건 등 국제적인 대형사건처리에 외교역량을 발휘. 제네바대사 시절에는 쌀시장개방소신을 밝히다가소환되기도 했다. ▲경북 경산·62세 ▲고려대 법학과졸 ▲외무부 조약국장 ▲외무부1차관보 ▲주제네바대사 ▲외교안보연구원 ◎6공때 북방외교 적극수행/이정빈 외교안보위원장 온유한성품으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전형적 직업외교관.업무추진에서는 큰 줄기와 방향을 잡은 뒤 후배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후배들의 신망이높은 편. 1차관보로 재직시에는 한·소수교에 깊숙히 참여하는 등 6공의 북방외교를 적극 수행 ▲전남 영광·58세 ▲서울대 행정학과졸 ▲외무부 중동국장 ▲대통령정무비서관 ▲주스웨덴 대사 ▲외무부 1차관보 ▲주인도 대사
  • 남북경협 투자·신변 보장돼야 본격화/통일·외교·안보 업무보고 내용

    ▷통일원◁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경수로 지원과정에서 한국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경수로 지원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궁극적으로 남북합의서 이행체계의 틀안으로 유도한다.효율적인 경수로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관련부처와 유관기관에서 파견된 「경수로 사업지원기획단」을 20일쯤 발족한다. ▲남북경협=경협을 남북대화와 남북관계 진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신중하게 추진한다. 남북한 당국간 투자 및 신변안전보장 등에 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이후에 남북경협을 본격 확대한다.국제무대에서의 남북경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두만강 공동개발계획」(UNDP)등의 공동참여를 추진한다. 남북간 상호보완적 물품에 대한 직교역 확대를 모색 한다.남북경협 지원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을 일단 올해말까지 정부출연금으로 2천억원 조성한다. ▲사회문화 교류 활성화=남북경협의 진전추이에 따라 언어·학술·종교등 분야별 교류협력 활성화 및 대화를 모색한다. 남북간 합의 이전이라도 제3국을 통한 이산가족생사확인,서신교환,상봉을 지원한다. ▲통일대비태세 확립=해외통합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95년부터 20명씩 관련부처 및 연구소 직원을 독일지역 등에 파견하고 독일통일이전,통일과정,통일이후의 제반정책에 대한 연구를 심화·발전시킨다. 지방화시대에 대비,지방자치단체의 통일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국내외 통일역량 결집=5백만 해외동포 사회의 민족공동체 의식과 일체감 조성을 위한 제반대책을 강구하고 광복 50주년 기념사업을 민족공동체 발전의 계기로 활용한다. ▷외무부◁ ▲신외교추진=세계화 견인차로서의 「신외교」를 세계화 외교,안보·통일외교,경제·통상외교로 구체화시켜 추진 한다.이같은 외교기조는 탈냉전시대 이후의 국제정세가 지역적으로 상호의존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미국이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본 데 따른 것이다. ▲세계화 외교=미국및 유럽 주요국을 방문하고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유엔50주년기념 정상회의,제3차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중국과 러시아등 주요국 정상의 방한을 추진한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시도 및 유엔평화유지활동등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분담금 기여확대를 고려한다.아울러 인권·빈곤·환경등 범세계적 문제처리에 적극 참여하고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기구에 인력진출을 도모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세계화 지원및 문화외교의 적극화,2002년 월드컵,아시안게임 유치지원등 스포츠 외교를 강화한다. ▲안보·통일외교=미·일과의 긴밀한 협조로 대북 경수로제공에 중심적 역할 수행하는등 한­미동맹관계와 한­일관계의 초석위에서 대외관계를 관리한다. 한­일 국교정상화 3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킨다. 북한의 대미평화협정체결 공세에 맞서 남북간 직접대화로 정전체제 전환을 유도한다.북한의 개방 및 동북아다자안보대화에의 참여유도등 국제사회 참여를 촉진시켜 나간다. ▲경제·통상외교=WTO체제 출범을 대외무역 확대의 계기로 활용하고 WTO사무총장 진출노력을 계속한다.환경 노동등 신라운드에 적극 대비한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위한 본격적교섭을 금년중 개시한다. 우리 기업의 세계적 진출지원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활성화 한다.중간재 및 자본재 관련기업의 국내투자 유치와 최첨단 기술의 도입을 지원한다.미·일·중·EU등 주요 무역상대국과 포괄적 협의체제를 강화한다. ▷국방부◁ ▲전투준비태세 완비=북한은 김일성사망 이후 유훈 통치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 대남정책과 폐쇄적 사회주의 체제를 변함없이 고수하고 있어 체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칠 경우 국면타개를 위한 모험적 도발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우리 군은 완벽한 전면전 수행태세를 갖추고 국지도발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며 94년12월 환수한 평시작전통제권 행사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군사지휘통제 및 운용체제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또 한반도 위기고조시 미신속억제전력의 적시전개를 보장하고 한­미연습체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군기강 확립 및 사기진작=지난연말 조사결과 신세대 장병들의 가치관정립이 시급하고 하급부대의 활성화와 지휘권보장이 긴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이에따라 장병들이 명확한 대적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 실상에 대한 교육등을 통해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하급지휘관들에게 권한을 대폭 부여,소신있는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또 군사기 진작을 위해 장병 생활여건 및 복지개선을 중·장기계획으로 추진,96년까지 사병 필수시설을 현대화하고 간부숙소도 97년까지 완비하며 병사 급식비는 98년까지 국민평균급식비의 85%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 ▲효율적 군 운용=정부의 세계화 및 국가경쟁력 강화정책에 맞춰 군의 세계화를 추진할 것이다.이를 위해 21세기 및 통일시대의 군사력 정비목표를 사전 설정한뒤 국방부와 합참 기구 가운데 상호 중복된 기능은 통폐합하고 작전지휘기능을 보강하는등 국방기능 및 조직을 재설계할 것이다. 또 국방부 직할부대 및 예하기관에 대해서도 불요불급한 부대 및 기관을 과감히 축소하고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절약된 병력은 예하 전투부대로 전환할 계획이다.이같은 조직재설계는 올해 1·4분기중 마련될 개편안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위해 부대별 예산편성체계를 현재의 군사령부단위에서 장차 사단급까지 확대시키고 이를 전산화하며 예산사업에 대한 사전·사후 평가분석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안보리이사국 따내기” 본격 시동/정부 「비상임」겨냥 외교 총력전

    ◎전·현직 고위외교관 중미·중동 파견/「아시아 몫」 스리랑카와 경합 치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정부의 외교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김철수국제통상대사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당선,2002년 월드컵 유치와 함께 올해 우리 외교의 최대현안가운데 하나다. 안보리는 미국과 러시아,중국,프랑스,영국등 상임이사국과 아시아,아프리카,서유럽,동유럽,라틴아메리카등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국씩을 선출하는 비상임이사국등 15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94∼95년,95∼96년등과 같이 임기가 1년씩 교차되도록 매년 지역별로 1개국씩 선출한다.우리의 경우 오는 10월21일 96∼97년 임기의 아시아 몫을 겨냥하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했을 때 얻게 되는 크고 작은 「혜택」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우선 북한핵등 우리와 관련된 국제적 현안을 「칼자루를 쥐고」 직접 다뤄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또 안보리가 매년 처리하는 1백50여개의 안건에는 어종 보호,환경등 우리의 이익과 밀접하게 관계되는 사안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국제사회가 해결해야 할 보스니아,체첸,르완다사태등을 직접적인 관심속에 다루게 돼 외교의 수준이 한단계 올라서는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외교에는 김영삼대통령부터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김대통령은 지난해부터 정상회담을 갖거나 외국의 고위당국자를 만날 때면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도와달라』고 간곡히 요청,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고 전해진다.외무부도 이상옥 전외무부장관을 중미지역에,이시영 오스트리아대사(차관내정자)를 중동지역에,노영찬본부대사를 아프리카지역에 특사로 각각 파견,총회에서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으로 있다.우리의 외교팀이 「모든 것을 걸고」 국가적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예산에 국제기구 분담금을 20% 늘려 반영하기도 했다.그만큼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유엔대사로 내정된 박수길 현외교안보연구원장에게 김대통령이오는 20일까지 서둘러 부임하도록 지시한 것도 이같은 차원에서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으로 벌써 1백80개 유엔 회원국 가운데 1백국이상의 지지를 약속받아냈다.아시아 지역에서 경합중인 스리랑카를 앞서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낙관은 금물이라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스리랑카의 새 정부도 최근 비상임이사국 진출 방침을 재확인했고 아시아,아프리카의 비동맹 국가들과 옛 영국연방 국가들,군소 도서국들의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 승용차 10부제 등 교통문제 토론 활발(국무회의:9)

    ◎공외무 일본예 들어 차고지 증명제 도입 제안 9일 국무회의의 주제는 서울시의 승용차 10부제를 비롯한 교통소통대책.최병렬서울시장과 오명건설교통부장관이 많은 발언을 했다.안건은 의결안건과 보고안건이 2개씩으로 매우 적었지만 회의가 끝난 뒤 교통문제에 대한 토론이 1시간 이상 이어져 평소에 비해 오래 걸린 편. ○…최시장은 회의 벽두에 『차관회의에서 과태료를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였는데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는 10만원으로 정해져 있다』면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도 개정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 이에 대해 김기석법제처장은 『승용차 10부제가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제도일 뿐아니라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에 「교통부장관이 과태료를 가감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으므로 굳이 법을 개정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 ○…최시장은 승용차 10부제의 실시시기와 관련,『가장 큰 문제인 성산대교 한남대교 올림픽대교의 보수기간은 3·4·5월로 2월에는 교통소통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 『공사가 5월 이전에 끝날 수도있으며 공사가 끝나는 것과 때를 같이 해 승용차 10부제를 해제하겠다』고 언급. ○…오장관도 그리스를 예로 들며 승용차 10부제를 가능한 빨리 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오장관은 『5부제를 실시하고 있는 그리스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 차를 한 대 더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물차를 많이 사기 때문에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유적 보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 오장관은 이어 『승용차 10부제는 오랫동안 실시하면 효과가 없으며 6개월 이상 계속하는 것은 무리』라고 강조. 오장관은 「현재 무기한으로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10부제는 어떻게 되느냐」는 서석재총무처장관의 질문에 대해 『공무원 승용차 10부제는 지난 93년 4월 오일 쇼크때 동력자원부의 요청으로 시작됐던 것으로 이번에 실시되는 10부제로 통합된다』면서 『따라서 오는 5월말 함께 해제된다』고 설명. ○…입각하기 전 주일대사를 역임했던 공로명외무부장관은 『일본에서는 20년 전부터 차고지증명이 있어야 자동차를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현재 도쿄의 뒷골목에까지 소방차가 들어갈 수 있어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이 제도의 도입에 대한 검토를 제안. ○…이홍구국무총리는 김영삼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내용과 관련,『대통령께서 천명한 부동산실명제등 6대 과제의 집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당부. ▲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개) ▲서울특별시 지역의 극심한 교통체증의 완화를 위한 자동차 운행제한계획안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정부 촉구사항」 보고안 ▲「우루과이라운드대책을 위한 건의사항」 보고안
  • 정부,「체첸 사태」 유감 표명/러에 “평화적 해결 촉구” 성명

    정부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러시아의 체첸사태와 관련,『체첸사태는 일단 러시아의 내정문제』라고 입장을 정리한 뒤 『그러나 러시아측의 공격으로 빚어진 이번 사태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나 유감이며 하루빨리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는 외무부대변인의 성명을 9일 발표했다. 외무부의 장기호대변인은 『체첸사태에서 수많은 어린이등 무고한 시민들이 계속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은 국제평화에도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밝히고 『러시아 국내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한국정부의 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러시아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에 대한 이같은 유감입장표명은 그동안 러시아와의 「특수관계」를 고려,가급적 논평을 자제해 왔던 우리정부의 외교관행에 비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까지 러시아측과 매듭짓기로 했던 러시아의 외채상환방법,한­러 경제공동위원회개최문제,대사관부지문제,가스전개발문제등 많은 현안을 남겨두고 있다.
  • 새 외교팀/대미외교 목소리 높인다

    ◎세계화 수행과 연계 “외교 다원화” 추진/「대미위주」 탈피… 국력걸맞게 보폭확대 「12·23」개각으로 들어선 새 외교팀의 대미 외교기조가 변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대미외교의 경우 우리 외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나기 때문에 대미외교의 기조변화는 크게 주목되는 것이다.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나 공로명 외무장관의 공식석상에서의 발언등 외형적인 것만을 종합해 보면 아직 딱부러지는 「변화」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그럼에도 내면적으로는 「미국중시」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조그만 현상들이 곳곳에서 감지된다.새 외교팀이 우리 외교의 자주성을 빈도높게 거론,대미외교에 대한 시각을 교정하려는 움직임의 강도도 무시못할 정도다. 이같은 현상 등은 김대통령이 국정과제로 제시한 「세계화」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외교의 다원화를 꾀하면 자연히 「미국중시」의 틀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관점에서 당연하다는 시각도 있다. 공 장관은 대미 외교정책의 수정가능성을 질문받을 때마다 『미국은 일본과 함께우리외교의 주축』이라며 그 가능성을 일축하면서도 『경제력 수준에 걸맞는 외교를 해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로 소원해진 다른 나라,다른 외교이슈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한다. 공 장관은 취임식에서도 『그동안 북한 핵문제로 일부 부서가 소외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이의 「치유」를 약속했다.치유란 다시말해 국력에 걸맞는 「외교 다변화」를 뜻하는 것이다.김 대통령도 신년 회견에서 『우리 국력에 맞게 세계를 상태로 외교를 해나가겠다』면서 공 장관의 발언을 확인시켜 주었다. 새 외교팀의 대미관을 읽을 수 있는 첫 사건은 「미군 헬기사건」이었다.여기서 새 외교팀은 과거 한승주 장관때와는 다른 몇가지 「미국 길들이기」방법을 선보였다.공 장관은 한국을 찾는 미국관계자들이 「시도 때도 없이 장관실을 드나들고 전화를 거는 것」에 제동을 걸었다.때문에 이 사건 처리를 위해 외무부를 방문한 허바드 미국무부차관보는 우리쪽의 카운터파트너인 미주국장만을 상대해야 했다. 미측이 당초의 약속과 달리 북한측과의 협상에서「남한 미전향장기수」거론에 응해준데 대해서도 즉각 제동을 걸었다.박건우 차관이 카트만 주한 미대리대사를 불러 『우리의 주권사항이므로 깊이 우려한다』고 공개항의를 한 것이다.이를 문민정부이후 우리의 목소리를 미측에 분명히 전달한 일대 「사건」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교전문가들은 앞으로의 대미외교에서 우리 목소리가 자주 크게 나올 것이며 때에 따라서는 한­미간 갈등으로 비화될 소지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북­미간 경수로·연락사무소협상,한반도 평화체제구축문제,한­미통상문제등 한­미간 갈등요소가 산적해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특히 김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없이 경수로 지원없다』고 회견에서 못박음으로써 경수로협상은 향후 한­미관계를 측정해볼 수 있는 「가늠자」로 등장할 것 같다. 대미외교 한 실무자는 『공 장관의 대미관은 이전의 한장관의 것과는 사뭇 다른 것 같다』면서 『재임기간중 미국측이 껄끄럽게 생각할 부분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새해 업무보고 일정

    김영삼대통령은 9일 상오 청와대에서 재정경제원등 경제관련 8개 부처의 합동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25개 정부부처의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9일=(경제분야)재정경제원 농림수산부 통상산업부 정보통신부 건설교통부 노동부 과학기술처 공정거래위원회. ▲11일=(통일·외교·안보분야)통일원 외무부 국방부 비상기획위원회 평통사무처. ▲13일=(일반행정분야)내무부 법무부 총무처 공보처 정무1장관실 법제처 보훈처. ▲16일=(사회문화분야)교육부 문화체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정무2장관실.
  • KEDO회의 참석/정부대표단 미 향발

    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 발족을 위한 한·미·일 실무회의에 참석할 정부대표단이 7일 하오 출국했다. 외무부 박인국군축원자력과장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미·일대표단과 KEDO 설립규약 채택문제를 중점논의할 예정이다.
  • 유엔 한반도 군축회의/7·8월께 서울서 개최/북한참석 가능성

    「유엔 한반도 군축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오는 7­8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군축회의」는 북한핵 타결이후 전반적인 탈냉전 분위기에서 열리는 첫 회의로 이를 계기로 한반도등 동북아지역 군축논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무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유엔 군축국에서 이번 회의를 평양쪽에서 열려고 했으나 북한측이 거부하자 대안으로 서울개최 결정사실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유엔 군축국이 주최하는 「한반도 군축회의」는 「유엔군축안보회의」가운데 지역별로 열리는 「지역군축안보회의」의 하나로 남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등 한반도 주변 4강국,캐나다 호주등 모두 8개국에서 차관급 관료와 학자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외교안보연구원에서 1주일간의 예정으로 열릴 이번 회의는 「군축」이 각국에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사안인 점을 감안,참석자 모두 개인자격으로 참여하며 북한측은 아직 참석여부를 알려오지 않고 있으나 남북관계및 주변정세변화에 따라서는 참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미,“주한군 현수준 유지”/우리정부에 통보

    ◎「신 아태전략 구상」 곧 발표/북 핵문제 관계없이 감축계획 백지화 미국은 한국과 일본등 아시아지역 주둔 미군병력을 현수준으로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 아·태전략구상」을 확정,곧 발표할 예정임을 지난연말 우리정부에 통보해온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신 아·태전략구상」은 조지 부시대통령 당시의 주한미군 단계철수안을 담은 「동아시아전략구상」(EASI)을 전면 수정한 내용으로 클린턴행정부의 새로운 아시아전략구상을 담고있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구상에 따라 북한핵문제로 인해 보류됐던 주한미군 2단계 철수계획(7천명) 자체가 백지화되며 제네바 북한핵 합의문 이행여부에 상관없이 주한미군은 감축없이 현수준에서 동결된다. 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미국측이 부시대통령때의 동아시아전략을 전면 수정한 새 전략구상을 지난해 12월23일께 통보해온 것으로 안다』고 밝히고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변경에 따라 주한미군과 주일미군 병력이 현수준에서 동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EASI 1단계조치로 90년부터 92년말 사이에 주한미군 7천명을 감축한 바 있으며 2단계로 93년부터 95년 말까지 주한미군 7천명을 추가감축할 계획이었으나 북한핵문제로 일시 보류된 상태였다.
  • 러,체첸에 정예군 증파/해병대대도 곧 추가파견

    ◎러 총리,상·하원의장과 수습책 논의/불·영 등 러 공격중단 촉구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는 체첸공화국을 공략중인 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해 북부 콜라 반도의 정에군을 체첸에 파견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4일 무르만스크의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가 잘 훈련된 정예군과 평화유지 활동에 익숙한 지상군을 체첸에 파견해싸」고 말했으나 파견 병력의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이 지난주말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대대적으로 공략한 이후 증강군을 파견했다는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통신은 또 국경 수비대 2백여명과 북부함대의 해병 대대가 조만간 체첸에 추가 파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스크바·파리 AFP AP 연합】 러시아의 체첸 정책에 주변국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체첸위기와 관련,전면에 나서지 않고있던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총리가 3일 상·하원의장과 회동,체첸사태 수습책을 논의했다고 국영 오스탄키노 TV가 4일 보도했다. 오스탄키노 TV는 의회 공보실 발표를 인용,체르노미르딘 총리가 블라디미르 수메이코 연방회의(상원) 및 이반 리브킨 국가두마(하원)의장과 만나 현재까지 나온 모든 체첸사태 수습안들을 논의했다고 전하고 회담은 4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체첸 수도 그로즈니를 장악하려는 러시아군의 대공세에 대한 주변 회교국들과 유럽국의 비난이 잇따르는 가운데 알랭 쥐페 프랑스외무장관은 4일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체첸공화국 무력개입을 비난하면서 프랑스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러시아의 체첸 무력개입에 대해 설명할 것을 옐친에게 요청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쥐페장관은 이어 프랑스는 체첸사태 해결과 관련,다른 EU동맹국들과 공동 접근책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그같은 제안이 5일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영국 외무부 대변인도 『영국은 체첸 전투가 빨리 중지되기를 바란다』면서 『영국은 정치적 해결책이 긴요하다는 점을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우방그룹 임원인사/서울사업본부사장 도영회씨/건설사장 손영호씨

    우방그룹은 4일 박춘택 (주)우방 부사장과 지영식 우방타워랜드 부사장,김경숙 우방과학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길수 우방개발 전무는 우방개발 사장 겸 팔공조경 사장으로 승진했고 도영회 전현대건설 부사장과 손영호 전한국방송공사 부사장은 각각 (주)우방서울사업본부 사장과 우방건설 사장으로 영입했다.곽회정 전외무부 대사와 장대준 국방부 연구위원은 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
  • 「기본합의」 바탕 대북 강경드라이브/김덕 외교안보팀의 대평양정책

    ◎「원칙」 고수하며 외교주도권 장악/「후계체제」 안정뒤 관계개선 추진 김덕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4일 『보다 현실주의적인 관점에서 대북한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실적인 대북정책은 보다 강경한 대북정책으로 유추된다.이는 이상론자로 평가된 한승주전외무부장관이 대표하는 「햇빛론」과는 뚜렷이 대비된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새로운 외교안보팀이 구성되는 순간부터 예견되어온 일이다.안기부장 출신의 김덕부총리,부처내의 대표적인 대북 강경론자로 알려진 공로명외무부장관,군출신인 권령해안기부장팀의 등장은 하나의 일관된 흐름을 예측하게 한다. 김덕부총리는 이날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까지 북한에 대해 상당히 대범하고 관대하게 대해 왔다』고 지금까지의 대북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앞서 공로명장관은 3일 외무부의 시무식에서 6·25전쟁과 민주,공산으로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적시하며 『남북한간의 화해는 아직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불확실한 남북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공장관은 『남북관계의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쥐는 것이 올해 외교정책의 주요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의 대북정책이 이처럼 강성 기류로 흐르는데 대해 통일원과 외무부등 관계부처의 당국자들은 『지난 2년 동안의 북한핵 협상과정에서 우리의 외교력이 너무 무기력했다는 반성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앞으로 북한에 대한 정책은 확고하게 정립된 틀에 따라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가 설명하는 정립된 틀의 기초는 92년의 남북기본합의서를 말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북한이 최근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정전체제의 변화도 남북기본합의서 5조에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교체문제를 남북간에 논의하고 그전까지는 정전협정을 준수한다」고 이미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정부는 평화체제의 논쟁을 피하는 대신 『기본합의서의 틀에서 진지하게 검토해 보자』는 식의 대응을 해나갈 전망이다. 정부는 또 남북관계의 개선을 서두르지도 않을 방침이다.어차피 김정일 체제가 출범하는등 북한의 정권이 안정돼야만 실질적인 남북관계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한 당국자는 또 『지난해 말에 발생한 미군 헬기사건이 마무리된뒤 정부가 미국측에 비전향장기수 문제의 거론을 항의한 것처럼 미국등 한반도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서도 이러한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의 당국자들은 이러한 정책이 「강성」이란 말로 표현되는 것은 꺼려하고 있다.한 고위관계자는 『모든 정책은 강성과 연성의 양면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정책을 굳이 표현하자면 현실적인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물론 정책의 유연성을 발휘하겠지만 원칙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새로운 대북한 정책은 6일로 예정된 김영삼대통령의 연두 기자회견에서 표출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연두회견에 앞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통합된 의견을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취소했다.이심전심(이심전심)이라는 것이다.물론 김대통령이 연두회견에서 대북정책에 대해 세부적인 언급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대신 매우 「현실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할 것으로 당국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 유엔 고문방지협약/정부,9일 정식가입

    정부는 피의자에 대한 공무수행자의 고문및 가혹행위방지를 명시한 유엔고문방지협약에 오는 9일 정식가입한다고 외무부가 4일 밝혔다. 정부는 고문방지협약 가입을 위한 국회 비준동의서와 가입서류를 외교행낭을 통해 발송,9일 유엔사무국에 기탁할 예정이며 협약은 기탁후 30일되는 날부터 발효된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비준된 이 협약이 발효되면 정부는 유엔 고문방지위원회의 조사기능을 인정하게 돼 국내에서 고문이 발생하면 유엔 고문방지위원회가 직접 조사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고문을 비롯,잔혹하고 비인도적인 대우나 처벌을 방지하고 개인의 인권및 자유신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영 대사관 폐쇄하라”/알제리회교도,거부땐 무차별 살해 통첩

    【런던·본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회교원리주의자들은 만일 영국이 7일까지 알제 주재 영국대사관을 폐쇄하지 않으면 영국인들을 『냉혈적』으로 살해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왔다고 영국 외무부가 3일 밝혔으며 독일 관리들도 이와 비슷한 협박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독일 주간지 슈테른지는 에어 프랑스 여객기 납치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알제리의 가장 과격한 회교원리주의 집단인 무장회교집단(GIA)이 독일과 기타의 알제 주재 서방 대사관들에게 7일까지 알제리에서 그들의 직원을 철수시키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영국외무부는 독일어로 작성되어 GIA의 서명이 들어 있고 프랑스에서 우송되어 스위스의 베른주재 영대사관에서 접수된 서한이 『우리 나라와의 모든 접촉을 7일까지 중단하고 대사관을 철수해야 하며 이 시한이 지나면 우리는 외국인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고 모든 이교도들이 냉혈적으로 살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에어 프랑스기 납치 사건 후 알제주재 대사관 직원수를 6명에서 4명으로 줄인바 있는데 이들은 일단의 헌병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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