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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괄 핵금 조약」 가입/불,내년 핵실험 중단

    【캔버라 로이터 연합】 프랑스는 내년 5월 이후 포괄적인 핵실험 금지조약(CTBT)에 가입할 것이며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핵실험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한 프랑스 관리가 10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 고위관리인 이브 드트리외는 9일 한 시카고 라디오 방송에서 돈러셀 워싱턴주재 호주대사와 가진 토론에서 프랑스는 현재 계획중인 일련의 핵실험을 완료한 후 『설사 영국과 러시아,미국 등이 소규모의 연구용 핵실험을 계속하더라도』 모든 핵실험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당/신도성·이동원·최희준씨 등 영입

    ◎질보다 양 치중… 호남출신이 50% 차지/공직자는 3공중심… 5·6공 배제한듯 가칭 「새정치국민회의」는 10일 신당에 참여하는 외부인사 2백4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처음 예상한 1백명선을 크게 넘었지만 명망있는 「대어급」인사는 적어 「질」보다 「양」을 좇았다는 평가이다. 지역별으로는 호남출신이 30%대 수준이고 서울·경기등 수도권과 충청 등 중부권출신이 뒤를 이은 것으로 집계됐다.또 학계와 법조계등 전문가층의 영입은 성공적인 반면,큰 공을 들였던 군출신과 여성계,구여권 출신 전직관료의 끌어안기는 순탄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입인사중 10%선인 20명 남짓에게만 조직책을 맡기고 나머지는 정책 자문단 등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결속력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조직책 배정은 비호남 출신을 우대한다는 원칙 아래 법조계 10명,군출신 1∼2명,문화계 2∼3명,학계 2∼3명,공직자 1∼2명등으로 구획정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는 변정수 전헌재재판관을 비롯해 이영복 전서울지법부장판사,정해원 전서울지검검사와「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출신의 유선호·천정배·임종인 변호사 등 모두 28명이 참여했다.이중 이영복(고양),정해원(서울 용산),유선호(군포),천정배(안산) 진영광(부평)등 10여명은 지역구를 바라고 있다. 학계에서는 41명이 영입됐으나 미미주리대 물리학교수인 김현영씨와 「아폴로박사」로 불리는 조경철 전경희대부총장,한정일·양성철 경희대교수를 빼고는 지명도에서 두드러진 인물이 많지 않다.현직 대학총장인 K모씨와 한상진·정운찬 서울대교수등의 합류가 예상됐으나 명단에서 빠졌다. 16명이 참여한 공직자출신중에는 이동원 전외무부장관,신도성 전통일원장관 등 3공시절 인사가 많아 가급적 5·6공 출신은 배제한 듯한 인상이다. 문민정부 각료 출신인 허재영 전건설부장관도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한준수 전연기군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군출신은 용영일 전국방부정보본부장,천용택 전비상기획위원장,간용태 전해군작전사령관 등 7명에 그쳐 최소한 10명의 영입을 자신하던 신당의 주장을 무색케했다.김두만 전공군참모총장은 영입직전에 난색을 표명했으며 장태완 전수방사령관은 여러차례 접촉을 했으나 본인이 끝내 고사했다. 기업인 50명가운데는 박상규 전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성공적이라는 평을 들었으며 기자출신인 김윤수 리베라호텔대표와 박길웅 한국수출구매협회장,국정교과서이사장을 지낸 태기표동도건설회장,「해법수학」의 저자인 최용준 천재교육대표이사 등이 주목의 대상. 문화·체육계에서는 28명이 대거 영입했다.탤런트로는 정한용·이효춘·임현식씨 등이,가수로는 최희준·남진·이선희씨등이 영입됐다.전프로야구감독인 김동엽씨와 소설가 윤정모씨,서예가 이왕재씨와 민속씨름 3대 천하장사인 장지영씨도 눈길을 끌었다. 여성계에서는 정희경 전현대고교장등 7명이 합류했으며 정원조 광명시한의사회장 등 의약계에서도 24명이 영입됐다. ◎제3정당 전락… 민주당 어찌되나/KT측·구당파 타협 여부가 최대변수/접점 찾지 못하면 제2의 분당 올수도 10일 가칭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의원들의 집단탈당으로 원내의석 30석(새정치회의측 전국구의원 12명 제외)의 제3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이 어떤 행보를 걸을 지 관심이다.「3김시대」의 종식과 지역할거구도 타파등의 기치를 내세운 민주당이 어떤 모습을 갖추느냐에 따라 차기총선등에서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관건은 민주당을 양분하고 있는 이기택총재측과 구당파간의 「대타협」 여부다. 신당측의 탈당으로 지금까지 물밑 탐색전에 머물던 이총재와 구당파의 협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당장 정기전당대회가 18일 앞으로 다가와 있어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그러나 양측이 최대쟁점인 이총재의 사퇴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 있어 타결전망은 극히 불투명하다. 현단계에서 예상해 볼 수 있는 민주당의 행보는 첫째,이총재체제를 유지하는 방안과 둘째,새 지도체제를 구성하는 방안,셋째,이총재와 구당파의 결별 등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이 가운데 가장 실현성이 높아 보이는 방안은 첫째와 둘째방안을 조합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통들은 전망하고 있다.즉,8월 정기전당대회에서는 당권경쟁을 보류하고 당 개혁방안등에 대한 합의만 도출한 뒤 연말쯤 전당대회를 다시 개최,실질적인 체제정비를 이룬다는 방안이다.이는 구당파측의 기대이기도 하다. 제정구 의원은 10일 『꼭 이번 전당대회에서 지도체제를 새로 구성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이총재퇴진에 대한 구당파측의 입장변화와 함께 이같은 방안을 시사했다.일단 이총재체제를 유지하면서 당을 정상화한 뒤 15대총선을 앞두고 영입인사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우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최근 「3김청산」 등을 내세워 정치세력화한 「정치개혁시민연합」측과 구당파의 연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치권밖의 참신한 인물을 최대한 수혈받아 당의 면모를 일신하면서 이총재를 압박하는 양동작전을 편다는 게 구당파의 전략이다. 이에 대해 이총재측은 당세확장에 대해서는 적극 동의하면서도 『당권은 대의원들의 총의에 따라야 한다』며 당권고수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내가 당권을 놓게 되면 결국 김대중씨가 민주당을 먹을 것』이라며 구당파측의 퇴진요구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다만 당체제를 일대 쇄신해야 한다는 점만은 구당파측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어 협상노력은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끝내 타협을 이루지 못하면 민주당은 구당파의 이탈로 제2의 분당사태를 맞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 남사군도 분쟁 관련/중­비 고위급 회담 개막

    【마닐라 AFP 연합】 중국과 필리핀은 9일 마닐라에서 남중국해의 남사군도 분쟁을 해소키 위한 고위급 협상을 시작했다. 왕영범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로돌포 세베리노 필리핀 외무차관 사이에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 협상은 중국이 작년말 필리핀 역시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사군도 미스치프 산호초를 점령한 것과 관련,『양국간 이견을 좁히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필리핀 외무부가 밝혔다. 양국간 긴장관계는 필리핀이 지난 2월 미스치프산호초에서 해군시설로 간주되는 중국의 구조물을 발견하면서 더욱 악화됐다.중국은 이 시설이 어부들을 위한 피난소라고 주장하고 있다.
  • 일 전·현 각료/잇단 「침략 미화」 망언

    ◎오쿠노 전 법무·시마무라 문부상 발언 파문/“동아 해방전쟁” “사과 불필요” 강변/“대일신뢰 저해행위… 유감”­우리 정부 【도쿄 외신 종합】 일본의 전현직 각료들이 또다시 2차대전당시 일본의 침략을 옹호하는 망언을 해 비난을 사고 있다.오쿠노 세이스케 일본 전법무상(82)은 9일 2차대전중 일본의 역할에 대해 사람들이 『미국의 세뇌로 인해 크게 오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결코 유감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쿠노는 지지통신과의 회견에서 『일부 일본인이 중국과 한국이(전쟁중 일본군에 의해 당한 고통과 관련해) 말하는 것에 동정을 보이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차대전 참전자이며 지난 80년 법무상을 지낸 오쿠노는 『일본은 미국­영국 동맹군에 의해 전쟁 선포를 강요당해 방어전쟁을 치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본은 백인에 의해 식민지화된 대동아를 해방,안정된 삶을 가져오고자 했다』고 말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연정의 내각개편으로 새로 취임한 시마무라 요시노부(도촌의신) 문부상(자민당)도 9일 과거 전쟁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망언을 늘어 놓았다. 시마무라 문부상은 무라야마 총리로부터 임명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이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서로 침략을 하는 것이 전쟁』이라고 전제한뒤 『전쟁에서 이긴 측이 상대방을 침략했다고 말해지는 것이 아니냐』고 강변했다. 한편 이에 앞서 무라야마 일본총리는 새로 입각한 각료들에게 일본의 과거 전쟁 책임과 관련해 주변국을 자극하는 발언을 삼가줄 것을 요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외무부 “우려” 표명 외무부는 9일 시마무라 일본 문부상의 침략전쟁 호도 발언에 대해 『일본 정치인에 의한 거듭되는 시대착오적인 발언은 아시아 근린국가들의 일본에 대한 신뢰를 크게 저해하는 행위』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외무부 당국자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구축에 불가결한 요소임에 비추어 볼 때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문부상이 이러한 역사인식을갖고 있다는데 더욱 문제의 심각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기록… 광복 50년전」 개막/희귀문서·사진 5백여점 전시

    ◎서울신문 후원/오늘부터 12월10일가지 총무처서 광복 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기획된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이 10일 총무처 정부기록보존소 1층에서 개막된다. 이에 앞서 총무처는 9일 이홍구 총리 박영식 교육부장관 주돈식 문화체육부장관 김기재 총무처장관 손주환 서울신문사장 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조용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총무처가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의 후원을 얻어 오는 12월10일까지 3개월간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문서와 사진등 5백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고 백범 김구선생 장의에 관한 건등 정부수립 직후의 국무회의록 ▲4·19혁명때 비상계엄 선포및 공민권 제한 심사기록 ▲62년 1월6일 공표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철 ▲포항종합제철 건설 관련문서가 포함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일제시대 자료 가운데는 ▲1922년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작성한 1920년대의 서울(경성) 전도 ▲1932년 일제의 조선군사령부 배치도 ▲1930년대말 조선총독부의 군 단위 일선기관이 작성한 미곡·면화 공출문서 ▲일본 후생성에서 수집한 것을 지난해 외무부가 이관받은 징용자명부 ▲1941년 1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작성한 수양동우회 판결문 등 희귀자료가 있다. 정부기록보존소는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갑오개혁 직후부터 국권상실 직후까지 내려진 판결문을 「국권회복운동 판결문」이라는 제목으로 영인본으로 발간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정부기록보존소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 117 경복궁 서문(영추문) 맞은편에 있으며,전화는 (02)720­4415이다.
  • LNG 연 2백40만t/한국·카타르 계약체결

    【도하(카타르)OPECNA 연합】 카타르는 내달초 한국과 연간 2백40만t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공급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더 걸프 타임스가 카타르 외무부의 에너지·산업담당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7일 보도했다. 카타르 최초의 LNG사업업체인 카타르 가스사는 연간 6백만t의 LNG를 생산하고 있으며 오는 97년부터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 10일 개막

    ◎징용자 명부 등 희귀자료 5백여점 전시 정부는 광복 50주년을 맞아 민족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 함양,기록보존문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월10일까지 정부기록보존소에서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을 개최한다. 총무처가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문서와 사진등 5백여점의 자료가 멀티슬라이드와 멀티미디어등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고 백범 김구선생 장의에 관한 건등 정부수립 직후의 국무회의록 ▲4·19혁명 때 비상계엄 선포및 공민권 제한 심사기록 ▲62년 1월6일 공표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철」 ▲포항종합제철 건설 관련문서등 처음 공개되는 문서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일제시대의 자료 가운데는 ▲1922년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가 작성한 1920년대의 서울(경성)전도 ▲1932년 일제의 조선군사령부 배치도 ▲1930년대말 조선총독부의 군 단위 일선기관이 작성한 미곡·면화 공출문서 ▲일본 후생성에서 수집한 것을 지난해 외무부가 이관받은 「징용자명부」 ▲1941년 1월 경성복심법원에서 작성한 수양동우회 판결문등 희귀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총무처는 이와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갑오개혁 직후부터 국권상실 직후까지 내려진 판결문을 「국권회복운동 판결문」이라는 제목으로 영인본으로 발간했다. 이번 전시회는 「건국의 여명」 「조선조의 사고(사고)」등 6군데의 특별코너와 「시련에 선 왕조」 「광복의 환희」등 11군데의 일반코너및 시청각실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조선조의 사고」에는 국보 제151­2호인 태백산본 조선왕조실록 가운데 태조본등 자료를 조선시대의 사고 사진과 함께 전시해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기록보존문화를 과시하고 있으며,북한에서 발행한 번역본인 「이조실록」까지 전시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
  • 8·15 대북제의 포함/남북관계 공조 논의/한·미 오늘 하와이서

    한미 양국은 7일부터 이틀간 하와이에서 고위정책 협의회를 갖고 8·15 대북 제의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책과 이를 위한 한미공조 방안을 협의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6일 이재춘 외무부 제1차관보를 단장으로 청와대 통일원 국방부 등 관련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7명의 대표단을 현지로 파견했다.
  • 불­호 「경제전쟁」 조짐/「불 핵실험」싸고 양국 감정 격화

    ◎불­투자·우라늄 수입 금지 검토/호­국방산업 불기업 입찰 배제 【파리 AFP 로이터 연합】 프랑스 외무부는 최근 호주정부가 프랑스의 핵실험계획에 반발해 프랑스기업의 입찰을 배제한데 대해 호주로부터 석탄및 우라늄수입을 재검토하는 등 일련의 제한적 보복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발표,『호주로부터의 석탄수입을 재검토하고 호주정부가 원한다면 호주산 우라늄의 구매도 중단할 것이며 나아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호주 투자를 금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정부의 이같은 3개 에너지부문에 대한 보복조치는 호주정부가 훈련용 제트기 현대화계획에서 프랑스 다소사의 참여를 배제한데 대해 호주주재 자국대사를 전격 소환한지 이틀만에 취해진 것이다. 성명은 또 『호주정부가 취한 차별적 조치에 대항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련의 보복조치들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호주가 『국제무역에 관한 협정들을 위반하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것이며 외교공관의 면책특권을 규정한빈협약을 위배한 행위에 대해서는 유엔사무총장에게 직접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버라 로이터 연합 특약】 호주는 호주 국방산업에 대한 입찰에서 프랑스기업들의 차명를 추가로 금지시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가레트 에반스 호주 외무장관이 4일 밝혔다. 그는 또 프랑스가 빠르면 내주에라도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사이에 7∼8차례 핵실험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국제적인 비난을 샀다.
  • 미군범죄 구속수사 확대포함/한미행협 개정안 마련/관계부처 합동회의

    정부는 4일 외무부·법무부·국방부·보건복지부·환경부등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열고 미국측과의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협상을 위한 우리측 안을 마련했다. 이날 마련된 우리측 개정안은 ▲미군의 강력범죄에 대한 구속수사권확대 ▲민사소송 신속처리 ▲민사청구권에 대한 세부규정신설 ▲환경조항추가 ▲식물검역 제도화 ▲미군에 대한 형사관할권 예외규정철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오는 10월에 열릴 예정인 미군측과의 SOFA 합동위원회 제177차 회의에서 우리측이 마련한 개정안을 설명하고 본격적인 개정협상에 들어간다.
  • 중국 연변자치주/의료기자재 지원/정부 30만달러 상당

    【북경=이석우 특파원】 정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 30만5천달러 상당의 의료기자재 설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중한국대사관측은 이날 외무부 산하의 한국국제협력단(KOIKA)과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구급차·고속원심기·마취기구 등을 연변지역 8개 의료기관에 지원키로 합의하고 오는 8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기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94년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마련된 것이며 올해초 연변의 각급 학교에 32만달러상당의 교육기자재 제공이래 두번째다.
  • 최대현안 북핵과 WTO 체제/외무부 94 외교백서 발간

    ◎정상회담 월 1회꼴·여권발급 148만6천여건 외무부는 2일 지난 한햇동안의 외교정책과 활동을 평가한 「94외교백서」를 발간했다. ▷외교정책◁ 백서에 나타난 지난해의 가장 큰 외교현안은 역시 북한핵 문제였다.백서는 지난해 10월 21일 제네바에서 타결된 북미합의가 내용면에서 다소 미흡했지만,합의가 이뤄지지 못했을 때 발생 가능했던 긴장고조 상황을 감안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과,김철수전상공부장관의 WTO사무차장 선출이 가장 큰 이벤트로 기록됐다.백서는 WTO체제가 냉전체제 종식후 새로운 국제 정치 경제질서로 우리 정부가 그 안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했다.백서는 이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APEC),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등 동북아 중심의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외교가 활발했다고 진단했다. ▷외교통계◁ 백서는 이러한 정책평가와 함께 지난해 외교활동과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도 소개했다.94년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국가는 1백75개국이며,해외공관수는 1백41개.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공관은 89개다.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는 94년12월 31일 현재 장단기 체류자를 포함해 5백22만8천36명으로 집계됐다.94년도 해외로 이주한 국민은 모두 6천5백40가구,1만4천6백4명이다.미국으로의 이주가 54%로 가장 많았다고,뉴질랜드도 무려 23.7%를 차지했다.이어 캐나다·호주등의 순서였다.이주 사유는 연고자 초청이 38.5%로 가장 많았고,취업이주(36.4%),사업이주·국제결혼의 순으로 이어졌다.해외이주 총수는 93년에 비해 0.88%가 증가한 것으로,90년대 이후 증가율이 감소하고 있다.일단 이주한 지역에서 한국으로 되돌아오는 역이주자는 8천2백36명으로 전년에 비해 6.2%가 줄었다. 지난해 외무부가 발급한 여권은 1백48만6천5백63건으로 93년보다 31만6백55건이 늘어났다.94년에 발효된 양자·다자간 조약은 73개다.94년까지 우리나라가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와 체결한 조약의 총수는 1천5백6건이다. 정상외교 지난해 김영삼 대통령은 일본·중국·러시아·우즈베키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를 공식방문했다.또 지난해 우리나라에는 루마니아·스리랑카·태국·일본·체코·핀란드·중국·보츠와나·폴란드·이스라엘의 대통령과 수상이 방문,매달 적어도 1차례이상의 정상외교가 이루어졌다. ▷의원외교◁ 황락주 국회부의장(당시)의 호주·뉴질랜드·말레이시아 방문과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친선협회·친목회·김구선생 암살 진상조사단등을 포함,모두 18건에 69명의 의원만이 참여,매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 중 어선 서해 「특정해역」 불법어로 증가/단속 남북함정 대치 빈발

    ◎정부,중 대사 불러 심각성 설명 중국 어선이 서해의 특정해역을 침범,조업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 어족이 황폐되는 것은 물론 남북간의 우발적인 긴장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해역은 우리측이 군사적인 목적으로 선박안전조업규칙등에 따라 북방한계선 주변의 영해 밖에 설정,어로행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수역이다. 그러나 중국어선은 지난 90년부터 특정해역을 침범,조업을 하기 시작했으며 이같은 불법조업은 지난해 2천33척을 기록한데 이어,올들어 6월까지만 해도 2천32척으로 급증하고 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중국 어선은 50∼1백척씩 집단으로 해역을 침범해와 어족자원이 고갈되고,인근 우리어민의 어구를 손상시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6월6일 소청도 동남방 12마일 북방한계선 근해에서 북상하며 조업하던 중국어선을 남북한의 경비함정이 동시에 추격하다 대치하는등,남북한측 함정이 우발적으로 긴장을 유발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그동안 3차례의 한·중어업 실무회담등을 통해 중국측에불법조업을 단속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으나,불법조업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정부는 이에따라 2일 장정연 중국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지난 3개월동안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된 중국어선 2백9척의 명단을 중국측에 전달했다.
  • 안목사 피납 결론 불구/중,조사결과 발표 늦춰

    【북경=이석우 특파원】 안승운씨(49·순복음교회 목사) 실종사건에 대한 중국당국의 조사결과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또 중국측의 조사결과 발표 지연에 따라 안씨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우리정부의 대응조치 마련도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공안부의 한 관계자는 3일 지난달9일 연길에서 실종된 안승운씨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시기에 대한 질문에 『이번주에는 이 사건과 관련한 발표가 없는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주중에도 발표가 될 수 있을지는 상당히 불투명하며 여러가지 주변상황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혀,조사결과 발표가 상당히 지연될 수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주중한국대사관등 외무부측은 지난주말 이미 현지 증인면담등을 통해 납북에 대한 결론을 내렸음에도 불구,중국측의 결과발표를 기다리며 적절한 조치를 유보하고 있는 형편이다.
  • 불,주호주대사 소환/외무부 성명/방산프로젝트 불사배제 항의

    ◎「핵실험」 월내 재개 시사 【파리 로이터 AFP 연합】 호주가 1일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결정에 항의,공군력 증강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기업의 참여를 배제하자 이에 맞서 프랑스가 즉각 주호주대사를 소환하는 등 프랑스의 남태평양 핵실험 재개를 놓고 양국이 첨예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프랑스의 핵실험재개를 둘러싼 호주와의 분쟁등 양국간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호주주재 대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 성명은 이번 주호주대사 소환 조치는 호주정부가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에 맞서 「차별적인」 조치를 취한데 대한 보복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로버트 페이 호주 국방장관은 이날 호주 정부는 프랑스의 핵실험 재개 계획에 대한 항의표시로 최근 공군력 증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프랑스 항공사 다소사의 참여를 배제했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프랑스의 핵실험 계획과 관련해 지금까지 발표한 각종 제재조치 가운데 가장 강력한 것이다. 【파리 AFP 연합 특약】프랑스의 핵실험이 당초 예정됐던 9월이 아니라 이번달에 남태평양에서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랑스 관리가 1일 밝혔다.
  • 안 목사 납북 사건/조기 해결 요청

    브루나이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각료회의에 참석중인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중국의 전기침부총리 겸 외교부장,캐나다의 앙드레 울레 외무장관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및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활동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무부가 1일 밝혔다. 공장관은 전 외교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안승운 목사 납북 사건과 관련,『우리정부와 국민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고 『안씨가 북한에 납북된 경위등 사건 진상을 조속히 규명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으며,전부장은 『사건조사가 끝나는대로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공장관은 이와함께 김영삼대통령의 미국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김대통령이 클린턴 대통령에게 지적한대로 미·중 협력관계의 조속한 회복이 한반도의 평화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장관은 울레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북한의 정세를 설명하고 『KEDO내에서 양국간의 협력이 긴요하다』고 말했다.공장관과 울레장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북한 벌목공 7명 또 귀순/시베리아 탈출

    러시아의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일하던 북한 벌목공 7명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주선으로 귀순했다고 외무부가 31일 밝혔다. 귀순한 벌목공 가운데 한성일·김철·유재의·전경철·정태성씨 5명은 지난 29일,이승익·최금철씨 2명은 31일 상오 각각 서울에 도착했다. 정부는 『인도적 차원에서 벌목공의 귀순을 허용했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입장을 견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중 강택민주석/11월17일 방한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이 오는 11월17,18일 이틀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것으로 31일 알려졌다.강총서기는 방한기간중 김영삼 대통령과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한국 국회지도자 및 경제계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강총서기가 11월1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직전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히고 『강총서기는 서울만 방문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92년 두나라가 수교를 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미·북간 핵합의이행 과정에서 중국이 역할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시점이어서 강총서기의 방한은 크게 주목된다.
  • “OECD가입 차질없다”/사무국에 협상기초자료 제출/정부

    정부는 지난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신청서 제출에 따른 첫 조치로,가입조건 협의를 위한 협상 기초자료를 OECD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가 제출한 자료는 금융·서비스등 1백69개 분야의 OECD 규범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경제제도를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OECD는 이 자료를 검토한뒤 오는 10월 협의단을 한국에 파견해 분야별로 우리측과 협의를 마치고 보고서를 작성,가입조건심사 담당 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일부 내외신이 우리의 OECD 가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당초 정부가 생각한 일정대로 차질없이 가입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10월22일 유엔연설/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오는 10월22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함께 유엔 50주년 특별정상회의에서 연설을 하게 된다고 외무부가 29일 밝혔다. 이에앞서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9월28일 기조연설을 한다. 외무부는 북한도 10월23일 정상회의 연설과 10월10일 기조연설을 하게되는데 연설자들의 지위를 유엔측에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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