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외무부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비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2NE1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 cine
    2026-04-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49
  • 대북정책 등 외교적 대응 모색/공관장회의 개막

    96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박건우주미대사등 각국의 공관장 1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상오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개막됐다. 올해 공관장회의는 오는 9일까지 정무,경제·통상,문화·홍보·교민,외무행정 분야별로 지역별 협의와 전체회의를 통해 ▲대북정책▲안보리 전략▲기업의 해외 경제·통상활동 지원▲2002년 월드컵 유치▲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등과 관련한 외교적 대응책에 대한 협의를 계속한다. 특히 경제·통상부문 회의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 4단체와 기업 관계자들이 초청돼,지역별 특성에 따른 통상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재외공관장회의에 경제인을 참여케 한 것은 새해부터 공세적이고 입체적인 통상외교를 전개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외무부는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수성총리가 초청하는 오찬에 참석했으며,7일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 한·중어업협상 재개 합의/외무회담/중,우리측 협정체결 제의 수용

    【푸케트=이도운특파원】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3일 공로명외무부장관과의 회담에서 한·중 어업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부 당국자가 4일 밝혔다. 중국 고위당국자가 양국간 어업협정 체결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중국측은 92년 수교이후 네차례 열린 양국간 어업실무회담에서 우리측의 어업협정 체결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 안승운목사 원상회복 마땅(사설)

    공로명외무부장관이 2일 북한에 납치된 안승운목사의 원상회복을 중국정부에 촉구한 것은 늦은감은 있지만 당연한 조치다.중국연변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안목사가 지난해 7월9일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북된 이후 중국공안당국이 수사에 나서 진상이 밝혀졌는 데도 중국정부는 「납치」라고 단정하지 않고 있으며 그동안 우리정부의 대응도 소극적이었다. 공장관은 이날 『북한이 안목사를 납치해 간 것은 사실이고 중국이 범인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그의 송환은 당연한 일』이라고 지적,그동안의 소극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이 사건을 유야무야시키지 않겠다는 우리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천명했다.우리는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환영하면서 중국정부도 안목사의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 중국정부가 안목사 납북사건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이유를 우리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그러나 자국영토내에서 합법적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납치된 사실을 묵과해서는 안된다.북한과의 외교적 마찰을 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자국의 주권이 침해당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이 사건의 진상을 발표,북한당국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규탄하고 안목사의 조속한 송환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그러지 않는다면 중국 스스로 북한이 자국의 주권을 침해해도 괜찮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결과를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북한도 안목사가 의거입북했다고 억지를 쓸 것이 아니라 중국정부에 정중히 사과하고 그를 즉각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만에 하나 북한의 주장대로 의거월북했다면 망명자에 관한 국제법과 유엔고등판무관실 운영규정에 의거,안목사를 연변으로 데려와 중국및 남북한당국자의 입회하에 본인의 자유의사를 확인시켜야 할 것이다.정부는 안목사 문제를 적당히 가볍게 넘겨서는 안된다.그것이 「제2의 안목사」사건을 막을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 한­미 대북정책의 틈이 보인다/미 2차 경제제재 완화 추진 배경

    ◎쌀지원 발표·클린턴 방한취소 등 “적신호”/정부선 “사전협의 통해 단계적 완화” 고수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간의 이견이 눈에 보일 정도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24,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일 고위정책협의회에서 세 나라는 『당분간 대북 쌀 지원이 없다』『한반도 문제해결에는 남북대화가 가장 긴요하다』고 공조를 과시한 바 있다.하와이 정책협의회의 한 축인 한·일관계는 아직까지 공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태국 푸케트에서 3일 열린 한·일 외무장관 회담에서도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장관은 『정부차원의 추가 쌀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와이 3국 공동발표문이 나온 뒤 불과 열흘이 넘지 않은 3일 미국은 2백만달러의 정부 기금을 세계식량기구(WFP)를 통해 북한에 지원한다고 전격 발표했다.물론 우리정부가 하와이 협의에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북한식량실태 조사,군량미 전용여부 감시등의 조건이 덧붙어 있었다.그런데도 미국정부가 별다른 사전협의없이 불쑥 대북지원을 발표해버린 것이다.우연인지 몰라도 이날 미국 백악관은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고,미국이 북한을 「불한당 국가군」에서 제외시켰다는 보도가 나오는등 정부로서는 듣기 거북한 소식이 쏟아져 들어왔다. 한 고위당국자는 이러한 상황전개가 『미국이 북한의 압력에 노출된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북한은 제네바 합의에 따라 미국이 지난해 1월 발표한 1차 대북 경제제재 완화조치로 아무런 실질적인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가 경제제재 완화와 쌀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주장에 대해 미국도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 우리측의 분석이다.따라서 쌀 지원에 이어 제2차 경제제재 조치 완화,북미연락사무소 개설등 미북간의 관계개선 조치가 잇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정부는 미국의 이러한 조치가 예정된 것이지만 우리측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미국측의 의무만을 강조하지 말고 미사일과 화학무기의 개발·수출 금지,남북대화 재개,전방배치된 전투부대 철수등이 북한이 지켜야 할 의무사항에 대해서도 거론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들은 『미국이 나름대로의 계산법에 의해 대북접근을 한다면 북한의 오판을 유도할 수 있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으면서도,『대북정책에서 한·미·일이 공조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3국의 공통된 이익』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한·미 양국은 방한중인 앤터니 레이크 미 백악관 국가안보담당보좌관이 5일 권오기통일부총리,공로명외무부장관,유종하청와대외교안보수석등 우리측 고위당국자들과 연쇄회담을 하는 자리에서 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이번 연쇄회의는 지난 하와이 협의와 같은 「의례적인」 행사와는 달리 한·미간의 공조관계가 어느정도인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재외공관장 회의 오늘부터 개최

    올해 재외공관장 회의가 5일 상오 외무부 본부 회의실에서 공로명외무장관 주재로 박건우주미대사 등 1백여명의 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는 오는 9일까지 정무·경제·통상 등 7차에 걸친 부문별 전체회의와 지역별 회의 및 주요 사안별 그룹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특히 통상부문회의에 전경련을 비롯한 경제 4단체 및 기업관계자들을 초청,지역별 특성에 따른 통상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김태지주일,정종욱주중,최동진주영대사 등 아시아지역,미주,유럽 및 중동·아프리카지역 공관장과 주 유엔,제네바,EC,유네스코대표부 대사 등 1백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다.이들은 이날 낮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수성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오찬에 참석하는데 이어 7일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체제하에서의 통상외교 강화라는 주제아래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통상마찰의 효율적 관리 및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강화 방안등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북 해외공관 4중고 직면/국제전략연구소가 분석한 최근의 실태

    ◎망명 신드롬·운영 자금난·주재국 마찰·요원간갈등/외교관 등 망명 잇따르자 “비상”… 특단조치 강구/공관 운영경비도 크게 모자라 5년새 27곳 폐쇄/요원들간 폭력·폭언 난무… 상호감시 등으로 불신 고조 잠비아 주재 외교관 부부와 공직원 망명으로 북한 외교부에 바상이 걸렷을 게 분명하다. 현성일씨의 망명에 대해 북한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으나 북한 외교부는 해외공관 운영과 관련,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을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외교관망명으로 지난 91년 콩고주재 외교관 고명환씨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인데다 현씨외에 현씨 부인 및 공작원의 집단탈출은 북한 해외공관이 안고 있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재해외에 주재하는 북한 공관은 이들의 망명사태로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연쇄 망명신드롬, 공관 운영에 필요한 외화난, 밀수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주재국과의 마찰, 공관내 요원들의 불협화음 등 4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외교부 수뇌가 문책당할 가능성이 많으며 외교부 진용도 바뀔 공산이 큰 것으로 북한문제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망명 신드롬◁ 북한 당국은 현씨일행 망명이전에도 상호감시는 물론 근무자들이 공관밖으로 나갈 때 단체행동을 하게 하는등 집안단속을 해왔으나 이번 망명사태를 계기로 감시와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언제 어디서 제3,제4의 망명자가 나타날 지 모르기 때문이다.우리 외무부가 외교관을 포함한 북한 특권층의 연쇄 망명에 대비,모종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해외공관은 이러한 망명신드롬에 휩싸여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왜냐하면 아무리 폐쇄적인 북한 외교관 사회라 하더라도 현씨 일행의 망명은 물론 지난 94년의 강성산총리 사위 강명도씨의 탈북,지난해 12월 대성총국 유럽지사장인 최세웅 부부의 탈출등 특권층의 잇따른 망명사실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것이고 이 영향으로 망명이 잇따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외교관을 포함한 북한 특권층의 망명과귀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북한 상층부가 체제에 대한 불안및 회의·경제난등의 이유로 심하게 동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체제의 통제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북한문제전문가들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운영 외화난◁ 북한이 어느정도 심각한 외화난에 처해 있는 지는 북한의 해외공관 운영 실태에서 그대로 드러난다.북한은 공관을 운영할 외화가 크게 부족해 지난 91년부터 해외공관을 잇따라 폐쇄했다.91년 노르웨이와 몰타주재 공관등 9곳의 문을 닫은 데 이어 92년 3곳,93년 2곳,94년 1곳을 폐쇄했으며 지난해에는 무려 12곳을 없앴다.이처럼 공관이 줄줄이 폐쇄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외화부족에 따른 공관운영경비의 조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현재 1백34개국과 수교하고 있는 북한의 상주대사관·영사관·대표부등 해외공관수는 64개소로 지난 5년동안 무려 27곳이 줄었다.올해도 아프리카와 동구권등 실익이 비교적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6∼8곳의 공관이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우리의 수교국이 1백82개국가,상주 공관이 1백41개소에 이르고 있는 것과는 좋은 대조가 된다. 북한의 해외공관 예산은 형편없이 적다.그래서 북한 정부는 공관운영비를 자체조달하도록 채근하고 있으며 공관은 운영비가 턱없이 모자라 만찬등 일상적인 의전행사마저 거의 중단한 상태이다.현씨가 주재했던 잠비아의 경우 공관운영자금 지원이 6개월째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등 근무요원들의 월급도 보잘 것 없다.대사 4백달러,참사관 3백달러,1등서기관 2백80달러,3등서기관은 2백50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그나마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고 한다.해외근무를 계속하기 위해서는 본국의 요원들에게 선물상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공관원들은 먹고 입는 것 해결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또 본국정부의 공관운영비 자체조달 지침에 따라 외교활동은 뒷전에 밀어놓고 밀수등으로 돈벌이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이들의 불만은 대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재국 마찰◁ 캄보디아등 일부 친북성향의 국가들을 제외하고 북한과 주재국과의 관계는 대부분 좋지 않은 편이다.북한이 외화벌이를위해 밀수를 하거나 마약을 대량으로 유입하는가 하면 달러를 위조하다가 적발당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지난 94년 10월 이집트의 카이로공항당국은 북한 대사관에서 외교파우치를 이용,밀반입하려던 비디오세트·비디오카메라·무선전화기등을 압수했다.이집트 외무부는 북한 대사관에 대해 강한 경고를 했으며 이로 인해 양국관계가 매우 불편해진 상태다.또 93년엔 네팔에서 북한 대사관 직원이 은괴등을 밀수하다 발각됐으며 지난해 요르단 세관은 북한이 외교관 차량을 이용,담배를 몰래 들여오는 것을 적발한 일도 있다.잠비아에서는 코뿔소뿔과 상아를 밀매하다 걸리기도 했다.이뿐 아니다.필로폰등 마약류도 대사관을 통해 밀반입하기 때문에 북한 대사관이 있는 나라에서는 북한 외교관들의 짐이나 외교파우치에 대해서는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몇년전 마카오에서는 달러를 위조하다 적발돼 큰 물의를 일으킨 적도 있다.이런 불법적이고 불미스러운 일들로 주재국과 잦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요원간 갈등◁ 다른 나라의 공관과 달리 북한공관원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데다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공관원들 상호간에 폭력과 폭언이 난무하고 상호감시·소환 및 강제송환등으로 불신과 갈등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는 것.지난달 16일 귀순한 현씨의 부인 최수봉여인의 직접적인 망명동기가 대사인 김응상의 폭력 때문이었고 공작원이었던 차성근씨의 경우는 강제송환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귀순 고영환씨가 말하는 공관 생활/“사상적동요 원천봉쇄” TV는 봉인/외부활동땐 2∼3명 단체행동 필수 『북한에서 외교관은 1등 신랑감으로 꼽힙니다.그래서 「평양처녀들은 외교관이라면 애꾸눈이나 절름발이라도 좋아한다」는 말이 나돌 정도입니다』 평양 아가씨들이 외교관을 선호하는 이유는 세가지.출신성분이나 가정환경,자라온 성장과정 등이 깨끗하여 출세가 보장돼 있고,엄격한 신체검사를 거치므로 건강도 안심할 수 있으며,달러를 만질 수 있는데다 아파트배정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평균 50대 1의좁은 문을 뚫고 외교관이 되기도 어렵지만 외국에 나가기도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또 외국에 나간다해도 생활이 편해지거나 살림에 여유가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명색이 외교관인데 탈출을 막기 위해 여권을 단체로 보관하질 않나 사상적 동요를 막는다는 구실로 대사용외 TV는 모조리 봉인,주재국 TV시청도 맘대로 못합니다』 지난 91년 망명전까지 콩고주재 북한대사관 1등서기관으로 근무했던 고씨가 전하는 외교관에 대한 단속은 그에 그치지 않는다.외출할 때마다 외출기록부에 등록,대사의 결재를 받아야 하고 외부활동때도 2∼3명이 단체행동을 해야 하며 심지어는 외교관 및 외교관 가족이 부를 노래,불러서는 안될 노래까지 지정된다는 것.『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외에 빠져나가기 힘든 새장에 갇혀 사는 신세는 외교관이라 해서 다를게 없다』는게 고씨의 말이다.
  • 미,대북관계 추가개선 모색/경제제재 완화 포함

    ◎정부 “남북관계와 연계해야”/오늘 공외무 레이크 보좌관 정책조율 주목 【푸케트=이도운특파원】 미국은 지난해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의 경수로공급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북한에 대한 제2차 경제제재완화를 포함한 대북관계 개선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정부에 타진해온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미국이 검토중인 경제제재 완화조치에는 ▲미국기업의 소규모 대북 직접투자 허용 ▲대북 송금 허용규모 확대 ▲미국은행을 통한 신용거래 확대등이 포함됐으며,이를 위해 미 국내법 규정 및 절차도 일부 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측은 또 이러한 경제제재 완화 조치에 맞춰 평양과 워싱턴의 북·미간 연락사무소도 개설한다는 방침을 정했으며,방한중인 앤소니 레이크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이 5일 권오기부총리겸 통일원장관,공로명외무부장관을 만나는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미국의 대북 관계개선 조치는 북한측의 미사일 생산및 수출 금지·화학무기협정(CWC)가입,남북대화 재개,전방에 배치된 무기 철수등의 조치와 맞물려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양국간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해 초 시행한 1차 경제제재 완화조치로 아무런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미국측에 추가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북한에 식량원조를 위해 2백만달러를 지원한 것도 이같은 압력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남한을 무시하고 미국만을 상대해 살아남으려는 전략에 미국이 호응할 경우 북한의 오판이 우려된다』면서 『북·미관계개선은 남북관계와 병행해 이뤄져야 하며,북한의 의무사항 이행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해외이주 90년대들어 격감/연 1만5천명… 80년대의 절반수준

    90년대 들어 우리 국민의 해외이주 증가세가 꺾이면서 이주자들의 선진국 선호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무부 재외국민영사국에 따르면 70∼80년대에는 이주자가 연평균 3만3천여명에 달했으나 90년대 들어 연평균 1만5천명선으로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95년도 우리 국민의 해외이주자수는 1만5천9백17명으로 94년보다 1천3백13명이 증가했다. 이주대상국가중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호주에 대한 이주가 85년에는 81%선이었으나 95년에는 99.6%를 차지,선진국 집중 경향이 두드러졌다. 95년 이주자의 국가별 분포는 미국이 8천5백35명(53.6%),뉴질랜드 3천6백12명(22.7%),캐나다3천2백89명(20.7%),호주 4백17명(2.6%),중남미 기타 64명(0.4%)등이다.
  • 한­일·중 외무 연쇄회담 안팎/한­일 대북정책 긴밀협조 재다짐

    ◎한­중/고위급 대표단 교환 정례회 공로명외무부장관은 3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위한 아시아 10개국 외무장관회담이 열리는 태국 푸케트에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 외상,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각각 협의했다. 공장관과 올해초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의 연립내각 출범과 함께 새로 임명된 이케다외상은 이날 오찬회담에서 북·일수교 교섭 과정등에서의 양국간 긴밀한 정책공조를 재다짐했다. 공장관은 또 전기침 부장과의 회담에서는 지난해 11월 강택민 국가주석의 방한이후 한발짝 더 다가선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등을 협의했다. 한·일,한·중으로 나뉘어 열린 이날 회담에서 3국은 북한의 정세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한반도 안정을 위해 관련국이 긴밀히 협력해나간다는 원칙에 공감했다. ▷한일회담◁ 공장관은 우선 새로 출범한 하시모토 내각이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정직하고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케다 외상에게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케다 외상은 공감을 나타냈다.두 장관은 이달안에 양국의 역사학자와 국제법학자·국제정치 전문가·양국관계에 정통한 지식인·언론인등 각각 10명 내외가 참여하는 역사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치고 다음달중 첫 회의를 열어 정식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공장관은 이어 일본이 지난해 북한에 지원한 50만t의 쌀이 어떻게 사용됐는가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이케다외상은 북한측이 지원받은 쌀 가운데 일부가 어느 도에 얼마만큼 배분됐다는 사실을 통지해왔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공장관은 『북한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존해서는 안되며,일본이 좀더 투명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보길 바란다』고 요망했다. ▷한중회담◁ 공로명장관과 전기침 외교부장은 북한의 현 정세에 대한 양국의 분석과 입장을 교환하는 것으로 회담을 시작했다. 공장관과 전부장은 북한이 현재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북한이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공장관은 북한의 대외개방을 유도하는데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줄 것을 희망했다. 전부장은 『북한과의 특수관계에 구애받지 않고 한국에 대해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장관은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차관보급의 고위대표단 상호 교환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 미,비자 「대리수속」 대폭 확대/25세부터 대상

    ◎지방 대행여행사 60개 추가/여권송부제 내주부터 실시 미국정부는 3일 비자발급제도 개선책의 일환으로 여행사 대리수속제도(TARP)의 대상범위를 대폭 확대키로 하고 이를 우리측에 통보했다. 방한중인 메리 라이언 미 국무부 영사담당차관보는 이날 하오 외무부에서 최대화외무부제2차관보와 만나 이제까지 TARP의 대상연령을 30세로 제한해오던 것을 25세까지로 하고 현행 1백40개 대상여행사에 60개 지방여행사를 추가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측은 또 비자발급을 위해 대사관을 빈번하게 찾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비자가 발급된 여권을 속달로 송부해주는 제도를 다음주부터 실시키로 했다. 최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주한 미대사관의 비자발급이 지체돼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반영,미국정부가 사증면제조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라이언 차관보는 『양국 관계증진 차원에서 미행정부도 비자발급개선대책을 적극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배석한 외무부 한 관계자가 전했다.
  • “북 대남정책 변화해야 일,대북 수교협상 재개”/한·일 외무회담

    ◎양국 역사연구위 3월 발족/“중은 대북식량지원 고려안해” 전외교부장 【푸케트=이도운특파원】 한·일 양국은 3일 북한의 대남정책에 변화가 없으면,일본이 북한과의 수교교섭을 재개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 공로명외무부장관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신임 일본외상은 이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위한 아시아 외무장관회의가 열리는 태국 푸케트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안정을 위해서는 북·일관계가 남북관계의 개선과 조화·병행돼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케다외상은 대북수교를 추진하면서 한·일관계에 손상을 주지 않고,남북관계개선에 기여하며,수교이전에 대북 경제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일본정부의 기존 3원칙이 하시모토 류타로(교본룡태랑) 일본총리 내각에서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또 이날 회담에서 일본이 지난해 북한에 지원한 쌀 50만t의 배분실태를 점검해줄 것을 요망하고,일본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R)등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경우에도 한국정부와 사전협의하고,분배 투명성확보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케다외상은 북한에 일본정부 차원의 추가적인 식량지원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관과 이케다외상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역사공동연구위원회를 3월안에 발족하기로 하고,이를 위해 정부가 최선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공장관은 이어 열린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중국이 안승운목사의 원상회복을 북한측에 요구하도록 거듭 요청했다.이에 대해 전부장은 안목사사건에 대한 사법처리가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중국 국내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장관과 전부장은 또 최근 북한의 정세가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식량사정이 위기에 이를 정도는 아니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전부장은 중국의 대북 식량지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공장관에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SEM회원국 KEDO가입/아·유럽정상회의 의제로 【푸케트=이도운특파원】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준비하기 위한 아시아 10개국 외무장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회의에서 각국 외무장관은 오는 3월1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ASEM 1차회의에서 토의될 정치·안보분야의 의제로 북한핵문제해결을 위해 ASEM 회원국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가입과 함께, ▲유엔개혁 ▲핵실험금지조약(CTBT)조기체결 ▲화학무기협약(CWC)의 조기발효등을 선정했다. 각국 장관은 또 ▲세계무역기구(WTO)에 기초한 아시아·유럽간 투자·무역확대 ▲아시아·유럽 기업간의 비즈니스포럼 설치 ▲문화·교육·관광·환경·마약·테러등 공동대처를 경제 및 제반분야 협력의제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이와함께 2년마다 열리게 될 ASEM 제3차회의를 오는 2000년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미,북에 2백만불 식량지원/유엔식량계획 기탁

    ◎우리 정부 “간접지원 양해”/레이크 보좌관 내한… 내일 대북정책 조율 미국정부는 2일 대북 구호식량 지원을 위해 대외재난구호기금(FDA) 가운데 2백만 달러를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기탁키로 결정했다고 우리정부에 알려왔다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미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변인대리는 성명을 통해 『유엔세계식량계획의 호소에 응해 미국정부는 북한의 홍수피해를 구호하는데 사용하도록 2백만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적인 소규모 지원이란 점을 감안,이를 양해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크 보좌관은 5일 권오기통일부총리,공로명외무장관,유종하청와대외교안보수석등 우리측 관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식량지원문제를 포함,대북 정책 전반에 대한 양국간의 입장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 2000년 ASEM 3차회의 서울 개최 제의/공외무

    【푸케트=이도운특파원】 공로명외무부장관은 2일 2년마다 열리게 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제3차 회의를 오는 2000년 서울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의했다. 공장관은 이날 제1차 ASEM을 준비하기 위한 아시아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한국이 21세기를 여는 시점에서 아시아·유럽 정상간의 회담을 개최하기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장관의 제안에 대해 일본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등이 즉각적인 지지를 표시했으며,추가 신청국이 없을 경우 다음달 1일 방콕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우리측 개최가 확정된다. 공장관은 또 이날 회의에서 ASEM에서 토의될 정치·안보 분야의 의제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ASEM 회원국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가입,적극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아시아 외무장관들은 북한핵문제 말고도 ▲유엔 개혁 ▲핵실험금지조약(CTBT)조기 체결 ▲화학무기협약(CWC)의 조기발효등을 정치·안보 의제로 ▲세계무역기구(WTO)에 기초한 아시아·유럽간 투자·무역 확대 ▲아시아·유럽 기업간의 비즈니스 포럼 설치 ▲문화 교육 관광 환경 마약 테러등 공동대처등을 경제 및 제반분야 협력 의제로 채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팔」,한국에 경제지원 요청/아라파트,선명회회장 통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팔레스타인 민족 당국)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 대통령이 한국정부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경제지원을 간접 요청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아라파트 대통령은 지난 25일 가자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접견실에서 재무장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이윤구한국선명회장과 요담,한국이 분단과 전쟁의 고통을 경험한 나라로 비슷한 역경을 겪은 팔레스타인의 나라세우기를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국선명회측이 2일 밝혔다. 아라파트 대통령은 「기독교 팔레스타인 해방신학 센터」주최로 지난 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예루살렘에서 세계기독교지도자 약 2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루살렘과 기독교」제하의 세미나에 참석한 이회장을 25일 가자로 긴급 초청,한국정부가 지난달 9일 파리에서 개최된 팔레스타인지원국 각료회의에서 약속한 규모의 지원이라도 우선 제공해 줄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는 뜻을 우리정부 당국에 전해 달라고 요청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공로명외무장관을 비롯,한·일 등 세계 42개국과 10개 국제기구 대표들이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리회의에서 한국은 무상지원 3백만달러,소프트 론 1천2백달러,도합 1천5백만달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 납북 안목사 원상회복 중에 요구/공외무

    ◎오늘 산기탁과 회담서도 거론 【푸케트=이도운특파원】 공로명외무부장관은 2일 『정부는 북한이 납치해간 안승운목사의 원상회복을 촉구하도록 중국측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날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준비를 위한 아시아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중인 태국 푸켓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안목사를 납치해간 것은 사실이고,현재 중국이 범인들에 대한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안목사의 송환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중국측은 외교적,정치적 고려 때문에 원상회복 요구에 대해 아직 명확한 방침을 정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장관은 이에 따라 3일 열리는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안목사의 송환을 위한 중국측의 노력을 거듭 촉구할 예정이나,중국측은 안목사 사건이 납치라고는 단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공장관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쌀지원과 관련,『미국과 일본은 국제기구를 통해 소규모 지원을 하는데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일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은 당분간 없을 것이며,중국도 대북지원이 없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어 『야마사키 다쿠(산기탁) 자민당 정조회장등 일본의 연립여당이 이달중 쌀지원과 수교교섭 재개등의 사전정지 작업을 위해 북한에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하고 『일 대표단은 이에 앞서 서울에서 우리측과 대북정책 입장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클린턴 방한날짜 아직 결정 안됐다/외무부 미주국장

    【워싱턴=나윤도특파원】 워싱턴을 방문중인 임성준외무부미주국장은 최근 한국 일부 언론의 클린턴 미대통령의 4월18일 방한 보도와 관련,『한·미 양국간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임국장은 이날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해 김영삼대통령의 국빈방문때 김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응해옴에 따라 추진돼 왔던 것』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정부에 미국측의 공식반응은 없으며 고위선에서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구유고 전후복구사업 참여추진/관련부처·14개 기업 경제사절단발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구 유고 내전종식에 따른 전후복구 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구 유고 한국경제사절단」 결단식을 가졌다. 사절단은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외무부 등 정부부처 관계관과 무공,상공회의소,수출입은행,수출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인사 12명,삼성물산,현대종합상사,(주)대우,포항제철 등 14개 대기업 책임자 18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박용도무공사장을 단장으로한 사절단은 다음달 4일부터 15일까지 크로아티아,신유고연방,슬로베니아 등 3개국을 돌면서 전후복구,민영화 관련 정부기관의 장·차관급 유력인사와 경협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박사장은 이자리에서 『경제사절단은 통신,건설,전력 및 석유화학 플랜트의 투자사업과 관련,현지기업들과 직접 상담을 벌일 것』이라면서 『특히 통신분야의 경우 한국통신 뿐 아니라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집중적인 상담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군 피의자 기소때 인도/한·미 합의/대상범죄·인도방법 등 이견

    ◎SOF협상 이달 끝내기로 【워싱턴=나윤도특파원】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 개정과 관련,최대 현안인 미군 피의자의 신병 인도 시기를 앞당기고 환경조항 신설 및 노동조항 개선등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지난 30·31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개최된 SOFA개정 제4차회의를 마치고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한국측 수석대표인 임성준 외무부 미주국장은 『지금까지 미군범죄에 있어 재판종료후 신병을 한국수사기관에 인도해오던 것을 기소시점에서 인도하는 것으로 양측이 의견일치를 봤다』고 말하고 『그러나 주요범죄의 범위설정 및 인도시기와 방법등 구체적인 부분에서 이견이 있어 오는 2월중 서울에서 다시 협의를 갖고 최종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국장은 또 『이번 회담에서 형사재판관할권과 함께 환경조항 신설및 노동조항 개선 문제도 거론,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환경조항의 경우 미군시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할수 있는 근거가 되며 노동조항은 미군부대의 한국인 군속들에 대한 권익보호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공로명외무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간에 SOFA의 형사재판관할권 문제를 31일까지 타결키로 합의한 것과 관련,『목표시한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그 시한이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낙동강전투 참가 미국인 한국인 전우 12명 수소문(조약돌)

    ○…한국전에 참전했던 미국인 윌리엄 앤더슨씨(63)가 한국인 전우를 찾아달라는 서한을 31일 외무부에 보내왔다.앤더슨씨는 50년 8월 24보명사단 21연대 C중대 소속으로 포항지역에 처음 투입됐으며,9월 낙동강 전투에 참가했던 한국전우 12명의 영문성명과 군번을 알려왔다. 앤더슨씨가 보낸 명단은 김경택(K1106201) 박경수(K1106231) 임영수(K1106259) 김영락(K1106256) 김용익(K1127646) 박문규(K1121763) 조영규(K1106285) 김성규(K1104326)김재원(K1106245) 김오진(K1104004) 김준기(K1104003) 최주봉(K1104308) 송창범(K1134333) 신태근(K1106280)등이다. 앤더슨씨의 주소는 WilliamE. Anderson P.O.Box 161 Wilderville,Oregon 97543 USA이며,전화번호는 (541)471­7050이다.
  • “북 외교관 추가망명 대비”/외무부

    ◎고위층 자녀 해외로 빼돌리기 일쑤/“배부상황 예측불허” 판단 작용 외무부는 30일 잠비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현성일3등서기관(37)의 망명이,주변 공관 외교관등의 추가 망명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아프리카 각국을 비롯한 전재외공관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외무부는 각 공관에 보낸 전문에서 현씨와 부인 최수봉씨,정보요원 차성근씨등의 망명 과정을 설명하고 공관경비와 교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북한의 지도층들이 내부 상황의 예측불가능성 때문에 자녀들을 해외로 빼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이번에 망명한 현씨나 차씨의 경우도 그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이 지난 6개월 동안 잠비아 공관에 송금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 때문에 잠비아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코뿔소와 코끼리를 밀렵,뿔과 상아등을 밀수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러 잠비아 당국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