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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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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인간개발지수 세계 29위/유엔 개발계획 발표

    ◎91년 35위서 개선… 북한은 83위 유엔개발계획(UNDP)이 17일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1백74개국 가운데 인간개발지수(HDI) 29위를,북한은 83위를 기록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우리나라의 인간개발지수는 91년 35위를 기록한뒤 92년 34위,93년 33위,94년 32위,95년 31위등으로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외무부는 말했다. 인간개발지수는 각국의 평균수명,교육수준,구매력 기준 국민소득에 관한 통계를 바탕으로 산정한 수치로 이번 보고서는 93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62년∼92년 사이의 인간개발지수 증가율이 세계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캐나다가 인간개발지수 1위를 기록했으며,미국 일본 네덜란드 노르웨이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북한의 인간개발지수는 91년 74위를 기록한뒤,92년 75위,93년 91위,94년 101위,95년 83위 등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도운 기자〉
  • “한국 역사상 가장 빨리 빈국 탈출”

    ◎호주 일간지 「오스트랄리안」 보도/경제 세계 11위·무역 12위/북 결국 4자회담 응할것 한국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돌파,세계 11대경제대국과 12대무역대국이 됐으며 이같은 경제적 성장은 인류역사에서 빈국으로부터의 가장 빠른 탈출이라고 호주의 일간지 「오스트랄리안」이 13일 보도했다고 현지 공관이 외무부에 알려왔다. 오스트랄리안은 이날 「호랑이와의 긴밀한 관계」라는 제하의 그렉 셰리단 외신부장의 기사에서 이같이 소개한 뒤 『김영삼 대통령이 4자회담이야말로 북한의 입장을 고려한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제안으로 북한은 결국 협상테이블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한국은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중국에 대해 중요한 외교적 상대로 이미 부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김대통령은 민주주의를 위한 일생의 투쟁을 완성하고 30년만에 한국의 첫 문민대통령이 된 후 민주주의의 제도화에 대한 끊임없는 헌신,세계화추진,북한과의 평화통일을 향한 노력,아·태공동체의 형성 등을중점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 “대북 식량지원­경협 용의”/한·미 정책협의

    ◎북한 4자회담 수용 전제/“북 호응 유인책 없다”­레이크 보좌관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한,미국,중국간의 4자회담을 받아들이면 「광범위한 긴장완화 및 경협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3면〉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4일 방한한 앤터니 레이크 미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이 4자회담을 받아들이면 어떤 이익이 있는가를 확실히 밝혀둘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이 4자회담에서 논의할 수 있는 긴장완화 조치에 대해 협의했다. 긴장완화 조치와 관련,우리측에서는 추가적인 식량 지원과 경제 교류 및 협력 등을 검토중이며 미국측은 북한측이 계속 요구중인 ▲대규모 쌀지원 ▲경제제재 추가완화 ▲테러국가 리스트에서의 제외 ▲세계은행 차관을 위한 보증 등을 논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국은 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북한이 4자회담을 수용한 이후에 추진될 것이며,북한을4자회담으로 유도하기 위한 유화조치는 일체 검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레이크 보좌관은 『미국이 11월 대통령선거때문에 4자회담을 앞당기기 위한 유인책을 사용하지 않겠다』면서 『미국의 대북정책은 선거와 전혀 연계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특히 북한이 4자회담을 받아들이지 않은채 시간을 끄는 상황이 계속되면 남북간 경협이나 추가 식량지원이 절대 불가한 것은 물론 미·북,미·일 관계도 전면동결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미국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서는 중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4자회담의 추진과정에서 중국은 물론 일본·러시아와도 협의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이목희·이도운 기자〉
  • 4자회담 북 수락 강온양면책 조율/레이크 방한 무얼 논의했나

    ◎계속 시간끌면 미·일 대북 관계개선 동결/유엔·중서 쌀 지원… 북 식량난 고비 넘길듯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14일 방한한 앤터니 레이크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각각 회동을 갖고 대북정책공조방안을 중심으로 양국간 외교현안을 협의했다.주요 협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4자회담◁ 지난 4월16일 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4자회담을 공동제안한 지 석달이 가까워가도록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북한을 끌어들이기 위해 강·온 양면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우선 북한이 원한다면 4자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동설명하겠다는 뜻을 북한에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북한이 4자회담을 받아들이면 어떤 이점이 있는가를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4자회담의 테두리에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식량 추가지원을 포함한 남북 경제교류 및 협력문제가 논의될 수 있다.또 현재 진행중인 북·미간의 미사일회담과 유해송환협상은 4자회담 개최와는 관계없이 계속한다.이와 함께 북한이 4자회담에 나오지 않고 시간만 끌 경우에는 한·미·일 3국의 관계개선동결과 국제사회의 지원중단등을 통한 압력을 강화하는 등 강경책도 검토돼야 한다. 4자회담 추진을 비롯한 한·미 양국의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신뢰구축과 평화체제수립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며,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의 개선이다. ▷북한정세◁ 김정일당비서의 국가주석직 승계시기는 계속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김정일이 북한의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식량사정은 어렵지만 위기는 아니다.미국측은 당초 6∼7월이면 북한에 기근이 올 것으로 우려했지만,지금까지 그런 조짐은 없다.8월이면 옥수수를 수확할 수 있고,10월부터는 햅쌀이 나온다.유엔이 지원하는 4천3백만달러규모의 식량이 8월부터 북한에 도착하고,중국도 쌀 10만t의 추가지원을 결정했기 때문에 식량문제로 인한 위기는 예상되지 않는다.탈북자들이 말하는 일부지역에서의 아사자발생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으며,전체적인 식량부족보다는 분배과정의 문제로 분석된다. 북한이 4차회담을 거부하지 않으면서도 선뜻 응하지 않는 것은 4자회담 수용을 중요한 정책변화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미국과만 대화하려던 북한이 한국정부와 직접 대호에 응하는데 대한 치열한 내부 협의가 있는 것 같다. ▷중국문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간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중국은 4자회담에 매우 적극적이다. 중국은 그러나 방중한 레이크 보좌관에게 『4자회담이 성사되면 중국은 북한측의 입장을 대변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다. 중국은 최근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해가려 한다.쌀 10만t의 추가지원결정도 그같은 맥락이다.중국이 북한에 대한 지렛대를 갖는 것은 한·미 양국에도 바람직한 일이다.〈이도운 기자〉 ◎레이크 방한 6시간 이모저모/올 3번째 방한 「한반도」 관심 반영/공 외무·유 안보수석 만나 한·미공조 재확인 앤터니 레이크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일요일인 14일 6시간의 짧은 서울 체류일정을 마치고 다음 방문지인 일본으로 떠났다.그러나 공로명 외무장관과 면담,유종하 외교안보수석과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미공조를 재확인했다. ○…공 외무장관은 이날 하오 5시15분 세종로 종합청사 집무실에서 레이크보좌관을 맞아 50여분간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레이크보좌관은 이어 하오 6시15분부터 8시까지 롯데호텔에서 유외교안보수석과 회담을 갖고 4자회담을 비롯,한·미 상호관심사를 집중 협의.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외무부 정태익제1차관보,유명환 미주국장과 권종락 청와대 외교비서관이 참석했고 미국측에서 레이니주한대사,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차관보,크리스토퍼 백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등이 배석. 회의에 참석한 우리측 인사는 『북한이 4자회담을 통하지 않고 식량을 얻을 수 없다는 점에 한·미 양국이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했다』고 소개. ○…이에 앞서 이날 하오 3시25분 미공군 특별기편으로 도착한 레이크보좌관은 서울공항에서 용산 미군기지까지는 헬기를 이용하는 기동성을 보이면서 바쁜 일정을 보냈다. 레이크보좌관은 우리측 인사를 만나기전 미국대사관저에서 구수회의를 갖기도했으며 유외교안보수석 일행과 만찬을 갖고 저녁 9시30분 이한. 레이크보좌관은 특히 유안보수석과 만찬때 메뉴가 프랑스요리였는데도 김치를 특별주문,세 접시나 비워 한국에 대한 깊은 친밀감과 이해를 표시하기도. 레이크 안보보좌관은 올들어 3번째 방한하는 것이어서 대통령선거를 앞둔 미국측의 한반도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그는 방한에 앞서 중국·태국·베트남도 차례로 방문했다.〈이도운 기자〉
  • 크래머 미 국방차관보/아주 순방차 오늘 방한

    프랭크 크래머 미국 국방부 국제안보차관보가 15일 한국을 방문한다. 아·태지역담당인 크래머 차관보는 방한기간중 이양호 국방장관과 이정인 국방차관·정태익 외무부 1차관보 등과 만나 한·미간 국방현안 및 동북아지역 안보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크래머 차관보의 방한은 아주지역 순방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17일 일본으로 떠난다.
  • 일 사민당 대표단 내한

    사토 간쥬(좌등관수)간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사민당대표단이 14일 낮 방한,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공로명 외무부 장관은 15일 아침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민당 대표단과 조찬을 함께 하며 월드컵 공동개최결정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구축방안과 한반도 4자회담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 “4자회담 불응땐 북·미관계 동결”

    ◎레이크 안보보좌관 등 내일 방한/정부,미에 강력 요구 방침 앤터니 레이크 미국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윈스턴 로드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14일 방한,공로명 외무부 장관·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4자회담 개최를 비롯한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집중협의한다. 양국은 이번 협의에서 지난 4월16일 김영삼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4자회담을 공동 제안한 이후의 북한측 반응을 평가하고,북한을 4자회담에 끌어들이기 위한 한·미 양자간,중국·일본을 포함한 다자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협의에서 북한이 4자회담에 계속 응하지 않을 경우,국제적인 압력을 가하기 위해 미·북,일·북,남·북관계를 전면 동결하는 강경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미국측에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북관계가 동결될 경우 현재 미·북간에 진행되고 있는 미사일회담과 유해송환 작업은 물론 인도적인 차원의 식량지원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은 전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북한을 4자회담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추가 식량지원등 다각적인 유인책을 사용하는 방안도 병행해 검토될 것으로 안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특히 북한은 최근 미국측과의 접촉에서 ▲쌀 1백만t을 현물로 지원하고 ▲쿠바 이란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등과 함께 지목된 테러국가 리스트에서 제외시켜주고 ▲한반도 안보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세계은행(IBRD)으로부터 장기저리 차관을 공여받을 수 있도록 배후에서 보증을 서줄 것 등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그에 대한 양국간 대응방안의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레이크 보좌관 일행은 방한에 앞서 지난 9일부터 중국과 베트남·태국을 방문했으며,방한 뒤에는 일본을 방문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이도운 기자〉
  • 범인인도 조약 서명/한·파라과이 외무

    공로명 외무부 장관과 멜가레호 파라과이 외무부 장관은 9일 양국간 범죄인인도조약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차관협정에 서명했다.
  • 현 서울시청사 「시민의 쉼터」 조성할듯

    ◎이전후보지 선정계기로 본 역사/일제 경성부 청사로 출발… 새청사 동대문운 유력 서울시 신청사부지가 용산·뚝섬·보라매공원·동대문운동장 등 4곳으로 압축됨에 따라 현청사는 새 청사가 완공되는 2003년이면 70여년간의 성상을 끝으로 그 역할을 마감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청사의 앞으로 활용방안이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가장 유력한 방안은 시민광장 또는 시민공원으로 조성 활용하는 것이다. 홍종민도시계획국장은 『신청사부지가 현청사가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기 때문에 시민공원조성을 포함,여러가지 활용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청사는 일제치하인 1926년에 건립돼 경성부청사로 이용되다 해방이후 서울시청사로 사용돼왔다.3천8백44평의 부지에 지상4층 연면적 6천11평으로 수도서울을 대표하는 청사치고는 초라한 편이다. 신청사건립후보지가운데 2만7천평규모의 동대문운동장은 지하철1·2·4·5호선이 지나고 을지로,청계로 등 5개 간선도로가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또 보상비가 적고 당장 공사에 착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꼽힌다. 성수1동 685의20 뚝섬지구는 전체 8만6천평가운데 4만7천평이 후보지로 선정됐다.보라매공원은 전체 13만평가운데 7만평이 후보지로 잡혔다.이들 지역은 접근성에서 단점을 지니고 있다. 85만평규모의 용산지구는 현재 국방부와 미대사관,외무부 등과 협의중에 있어 구체적인 위치나 면적은 확정되지 않았다.〈강동형 기자〉
  • 한·호 첫 군사협의회

    우리나라와 호주는 8일 외무부에서 제1차 양국 정치·군사협의회를 열고 아·태지역내 군축문제를 비롯한 양국의 국방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회의에서 ▲동북아 및 동남아지역 안보환경 ▲아세안지역 안보포럼(ARF)등 다자안보협력관계 ▲한반도를 포함한 아·태지역내 다량살상무기 비확산문제 ▲중장기 외교정책수립에 필요한 세계전략환경 ▲미국과의 양자협력관계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이번 협의회는 양국의 외무 및 국방관리들이 동시에 참여해 안보와 국방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의하는 양국간 최초 협의』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조원일 외무부 외교정책실장,호주측에서 킴 존스 외무·무역부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 OECD 연내 가입/“외교·안보에 새 지평”

    ◎선진국으로 가는길… 국가위상 제고/부담의무 많지만 통상외교로 만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경제의 운전석이다.한국의 OECD 연내가입확정은 우리가 세계경제를 이끄는 운영국의 일원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 OECD가 경제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기구이긴 하지만 경제선도국이 당연히 정치·외교적 입김도 세지게 마련이다.정부 당국자들은 『OECD 가입은 외교·안보면에서도 우리에게 새로운 여건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세계의 부자나라들이 국제경제를 계획하고 운영하는 모임이 OECD』라면서 『한국의 OECD가입은 선진국으로 가는 길임과 함께 우리의 전반적인 국가위상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주철기 외무부 국제경제국장은 『OECD는 경제적인 면에서는 자유경제체제를,정치적인 면에서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들의 협의체이기 때문에 OECD 가입은 한국이 핵심적인 민주진영의 당당한 일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외교적 측면에서의 파장과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OECD가입은 선진국들만의 「멤버스 클럽」 회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얘기다.우리의 대외적인 위상과 발언권이 대폭 강화돼 세계경제와 통상외교질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주국장의 설명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OECD라는 「큰물」에서 놀아야 자신감과 요령이 생기고 다른 회원국들과 선의의 경쟁을 거듭하는 가운데 우리도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제·사회·교육·과학기술·에너지·환경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세계 주요 국가들의 정책입안자와 전문가들이 활발한 정책토론을 하고 최신 정보를 교환한다는 측면에서 OECD는 국민의식과 행동양식,그리고 지식수준의 세계화를 촉진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일각에서 현재 우리 국력에 비추어 OECD가입시 부담하게될 의무가 너무 크다는 지적도 있으나 경제·정치·외교적 효과를 고려,일정 수준은 감내해야 한다는 게 정부당국자의 대체적인 시각이다.〈이도운 기자〉
  • OECD 가입 확정/남은 절차

    ◎2차심사결과 이사회 검토­최종 승인/협정문 조인­국회 비준거쳐 공식 가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의 최대관문인 자본이동·국제투자 양대위원회의 합동심사가 일단 종결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연내 공식가입이 확실시된다.공식가입까지는 아직 몇가지 절차가 남아 있다. 우선 양대위원회는 2차심사결과를 토대로 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를 작성,회원국에 배포한다.보고서작성과정에서 불명확한 대목에 대한 서면질의와 답변이 있을 수 있으나 궁금증해소차원일 뿐 협상차원은 아니다.각회원국은 보고서를 검토한 뒤 서면으로,또는 자체회의를 열어 입장을 표명,위원회의 최종입장을 결정한다.그러나 3차심사는 열지 않기로 이미 결정된 상태여서 공식통과는 확정적이다. 전체회원국의 OECD대표부 주재 대사로 구성된 상임이사회는 11개(심사 7개,검토 4개) 위원회의 심사·검토결과를 취합,한국을 가입시킬지 여부를 결정한다.돌발변수가 없는 한 우리나라의 가입협정문초안을 통과시켜 회원국으로 가입초청(승인)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가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OECD측도 한국같은 역동성 있는 국가의 가입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OECD 회원국중 비유럽국이 미국·캐나다·멕시코·일본·호주·뉴질랜드 등 6개국 뿐이어서 다양화가 절실하다. 가입초청을 받으면 경제부총리가 10월초쯤 파리를 방문,OECD 사무총장과 협정문에 서명한다.빠르면 10월중 국회비준을 거쳐 2∼3일내에 프랑스 외무부에 비준서를 기탁하면 그날이 바로 한국의 OECD 공식가입일이 된다.〈김주혁 기자〉
  • 미에 비자면제 요청/한·미통상 실무협

    정부는 5일 한·미 양국간의 경제통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한국민에 대한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미국측에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외무부에서 열린 주한미국대사관측과의 한·미 통상실무협의체 24차 회의에서 최근 미 의회의 김창준 하원의원과 이노우에 상원의원이 한국인에 대한 1∼3년 동안의 한시적 비자면제를 규정한 법안을 제출한 사실을 상기시키며,미국측이 우선 한국의 통상인들에게 향후 1∼3년동안 한시적으로 비자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측은 이에 대해 비자거부율이 2년이상 2%미만이라야 비자면제가 가능한 국내법을 들어 일단 난색을 표시했으나,양국의 경제통상 협력강화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회의는 우리측에서 최혁 외무부 통상국장이,미국측에서는 바바라 그리피스 경제공사참사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도운 기자〉
  • 훈센 캄보디아 총리/14일 공식 방한

    캄보디아의 훈센 제2총리가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훈센총리는 방한 기간중 이수성 국무총리 등과 만나 최근의 한반도 및 인도차이나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양국 관계의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 “옐친 재선” 반기는 청와대/“한반도 미래 관련 다행스런 결과”

    ◎김 대통령­옐친 돈독한 우의 확인 김영삼 대통령은 4일 상오 재당선이 확실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3일 실시된 러시아 대통령선거의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은 때였다. 축전을 보낸 시점도 이례적이지만 내용도 여느 축전과 달랐다.장문의 축전에는 옐친의 재선을 반기는 문구가 가득 찼다.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러시아선거 결과가 최종집계되지 않았지만 중간개표 결과 옐친대통령의 승리가 확실해 축전을 보냈다』면서 『축전을 빨리 보낸데는 옐친대통령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는 김대통령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러시아는 한반도 상황에 큰 영향을 주는 나라』라면서 『만약 옐친대통령이 낙선됐다면 어찌될까를 생각해볼때 그의 승리는 우리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축전에서 옐친대통령의 방한 초청의사를 밝혔다.한·러간 옐친의 방한과 관련한 실무협의가 곧 시작될 수도 있다. 외무부도 이날 낮 러시아 선거결과를 환영하는 공식논평을 내는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외무부의 서대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러시아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 된것을 축하한다』고 발표했다. 서대변인은 『옐친 대통령의 재선을 계기로 러시아의 민주발전이 보다 가속화되고 시장경제 개혁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고 환영한다』면서 『이번 대통령 선거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입각한 러시아의 발전과 제도적 정착을 향한 러시아 국민의 염원을 반영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대변인은 또 『정부는 옐친 대통령의 재선으로 기존의 한·러간 건설적이고 상호보완적인 협력관계가 가일층 심화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아울러 러시아가 한반도 및 동북아와 국제무대에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이목희 기자〉
  • 동남아 동일시차제 추진/미얀마 등 10국

    ◎금융거래 등 경제활동 손실막게 【방콕 연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7개국과 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등 동남아 10개국은 각국간의 단합과 경제협력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 나라마다 다른 시차를 통일,동일 공동시차제를 적용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태국외무부 당국자가 3일 밝혔다. 태국외무부의 콥삭 추티쿤경제국장은 각국이 현재 서로 30분∼1시간30분가량 차이가 나는 시차제를 운용함으로써 특히 경제거래 활동에 많은 지장과 함께 손실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현재 공동시차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이 2000년까지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를 포함,10개국으로 동남아공동체 창설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시차의 통일이 필요하며 그렇게 될 경우 동일시간대에 기업활동이 이뤄지고 은행 및 주식거래가 실시됨으로써 경제활동에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 통일원 직제개편 “대수술”/달라진 남북관계·정부내 위상변화 대응

    ◎비대해진 「남북회담 사무국」 슬림화될듯 통일원이 기능과 위상 양면에서 거듭나기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들어갔다.달라진 남북관계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적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다. 통일원은 최근 권오기 통일부총리 지시로 「통일원 발전위원회」를 재가동했다.이 기구는 지난 94년 이홍구 당시 통일부총리 때 탄생했다.이부총리와 나웅배 전 통일부총리 시절 등 두 차례에 걸쳐 통일원 내부 수술안이 입안된 바 있다. 물론 통일원 조직이 앞으로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편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내부검토와 총무처·재경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빨라도 오는 9월께 결론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재 기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통폐합 또는 분리한다는 방침은 정해졌다.본원의 3실(기획관리실·통일정책실·정보분석실),2국(교류협력국·교육홍보국)과 산하의 남북회담사무국·통일연수원 및 출연기관(민족통일연구원)등의 편제를 대폭 손질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대체적 밑그림도 그려져 있다.대북 정책 총괄부서로서의 통일원의 위상을 강화하고남북문제의 국제화 추세에 대비한다는 큰 방향이다. 이를 위해 현재 갖가지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된다.이를테면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전제로 비대해진 남북회담사무국 조직의 군살을 빼거나,거꾸로 당국간 대화가 단절된 상황에서 민간차원의 대화를 측면지원하는 방향으로 기능을 보강하는 방안 등이 그것이다.기능이 중첩되는 교육홍보국과 통일연수원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또 장충동 소재 민족통일연구원을 수유리 통일연수원으로 옮겨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정도 개편으로 통일원이 외무부·국방부·안기부 등 덩치가 큰 유관부서를 「총괄조정」하기는 어차피 역부족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찮다.정부조직법에 손대지 않는한 환골탈태가 어렵다는 현실 인식이다. 통일원은 지난 90년 부총리부서로 승격된 바 있다.하지만 재경원이 경제부처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비해 대북 부서내에서 총괄조정력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구본영 기자〉
  • 외교관 제2외국어 “비상”/외교안보연 평가결과 판명

    ◎4백50명중 영·중·일어 「1급」 전무/아랍어 1명만 신청… 시험자체 취소 외무부에 제2외국어 비상이 걸렸다.외교안보연구원이 지난 5월 외무부의 부이사관 이하의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영어와 제2외국어 실력을 평가한 결과,제2외국어의 수준이 낮은데다,일부 언어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교관의 언어수준은 1·2·3·4급으로 구분한다.1급은 모국어로 대학교육을 받은 사람과 같은 수준이며,3급은 국제회의에 참석 가능한 수준이며,4급은 현지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는 정도의 수준이다. 연구원의 평가결과 평가 대상인원 4백50명중 영어는 1급은 없고 2급이 2명으로 나타났고,중국어도 1급은 없고 2급이 2명,일본어의 경우도 2급만 5명으로 측정됐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 외교관들이 구사하는 언어가 특정지역에 한정돼 있다는 점이다.남미대륙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의 경우에는 2급은 물론,3급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중동지역에서 사용하는 아랍어는 시험 신청자가 1명밖에 되지 않아 시험자체를 취소하기도 했다. 외무부는 제2외국어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은 특정언어를 구사할 경우 특정지역에서만 근무하게 된다는 피해의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도운 기자〉
  • 미군 유해 10일부터 발굴/미 실무자 13명 곧 방북

    미국과 북한은 오는 10일부터 한국전에서 사망한 미군유해 발굴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30일 공동 유해발굴작업에 참여할 13명 정도의 미국측 실무진이 다음주 북한에 입국하며,유해발굴에 필요한 대규모 장비는 북경을 통해 철도나 항공기편으로 평양으로 수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 양측은 유해발굴 가능성이 가장 높은 평안북도 운산군의 미군기 추락지점을 중심으로 공동작업을 시작하고 1차작업을 토대로 오는 9월 2차 발굴작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 베트남 지도부 유임/8차 당대회 오늘 폐막

    【방콕 연합】 베트남 공산당은 1일 폐막되는 제8차 당대회에서 도무오이 서기장(79)과 레 둑 안 대통령(75),보 반 키에트 총리(73)등 현 원로지도체제의 유임을 승인하고 21세기에 대비한 사회경제정책보고서를 채택할 것이라고 태국신문들이 30일 하노이발로 일제히 보도했다. 나흘간의 일정으로 지난 28일 열린 당대회는 1백69명의 당 중앙위원과 19명의 정치국원 명단을 폐막일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홍 하 베트남 외무부 대변인이 밝혔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신문들은 정치분석가들의 말을 인용,지금까지 당 정치국과 중앙위를 이끌어온 도 무오이 서기장이 정치국 상무위 위원장 자리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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