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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핵폐기물 수출 강행”

    ◎주한 대표부 “순수 상업행위… 한국 관여말라” 대만은 한국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폐기물의 북한이전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29일 공식으로 전해왔다. 주한 대만대표부 관계자는 이날 상오 외무부를 방문,『북한에 대한 핵폐기물 이전 계약은 순수한 상업행위로 한국정부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북한의 핵폐기물 처리능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 총리/“한보부도 피해 최소화”(국무회의:28일)

    ◎설물가·귀성객 안전수송 등 민생대책도 지시 이수성 국무총리는 28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를 한보 부도사태와 관련,경제부처장관들에 대한 당부로 시작했다. 한보사태는 관계당국이 조사에 착수한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총리는 『이번 설연휴는 노동계파업과 부도사태 등으로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맞는 만큼 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건전하고 검소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그러면서 『연휴기간동안 물가안정을 위한 대책과 귀성객 안전수송 및 교통소통,상수도·전기공급,민생치안,대북경계태세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해당부처에 조목조목 지시했다.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지난 주말 일본 벳푸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이 양국간 이해를 심화시키고,특히 대북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으로부터 한국입장에 대한 전폭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번 회담은 21세기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외무부와 통상산업부·문화체육부 등 관계부처에 『대통령이 거둔 성과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해주 중소기업청장은 『오는 2월말까지 43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국가 및 공공기관과 산하단체가 중소기업제품을 많이 구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중소기업의 활성화는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방안』이라면서 『아무쪼록 많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외자도입법 시행령(개정안) ▲은행법 시행령(개) ▲전라북도 정읍시 등 5개 시·군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제정안)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개) ▲양곡관리법 시행령(개) ▲수산 산·학협동심의회 규정(개) ▲제주도 종합개발계획 변경계획안 등
  • 핵폐기물 이전 대책회의/3갈래 대응책 추진키로

    정부는 28일 이기주 외무부차관 주재로 통일원,외무·환경·통산부,과기처,안기부등 관련기관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핵 폐기물 이전에 대한 대책회의를 갖고 ▲대 대만 ▲대 북한 ▲대 국제사회등 세갈래의 대응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정부,오늘 종합대책 협의

    정부는 28일 이기주 외무부차관 주재로 통일원과 환경·통산·해양수산부,과기처,안기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만의 핵폐기물 북한이전과 관련한 종합대책을 협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만이 우리정부의 외교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핵폐기물 이전을 강행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을 다각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 핵폐기물 우방과 공동대처/외교·안보장관회의

    ◎대규모 탈북대비 관계규정 정비 이수성 국무총리는 27일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은 한반도 전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미국 등 우방국가와 긴밀히 협의해 대처하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날 통일·외교·안보분야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은 우리가 한반도에너지기구(KEDO)를 통해 북한의 경수로발전소 건설을 주도적으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국민정서상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총리는 이어 북한주민의 탈북사태와 관련,『관계부처는 대량탈북에 대비하여 시행령 등 관계규정을 조속히 마련하는 한편 이탈자 보호시설의 신축과 생계대책 등 탈북자수용대책을 적극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기 통일부총리와 김동진 국방부장관,장성 비상기획위원장,이기주 외무부차관,이환균 총리행정조정실장,송태호 총리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 시민단체 대만에 항의서/무역대표부에 전달

    ◎핵폐기물 북 반입 철회 요구 김지길 공동체의식개혁국민운동협의회 상임의장 등 19개 시민단체대표자 6명은 27일 상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대만무역대표부를 방문,대만 핵폐기물의 북한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린쥔센(임존현)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항의서한에서 『대만정부와 북한,계약을 체결한 대만전력공사가 조속한 시일내에 매립의사와 계약을 철회하고 자국영토내에 안전하게 폐기물매립장을 건설,처리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며 『대만무역대표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한국상황을 대만정부에 전달해달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이날 장원 사무총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녹색전사단」이 대만 타이베이에 파견돼 28일부터 1주일동안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의방문단은 대만 경제부·외무부·원자력위원회·국영전력회사 등에 대해 무기한 항의방문을 계속할 계획이다.
  • “월드컵 협력” 축구공 사인 교환/벳푸 한·일 정상회담­이모저모

    ◎김 대통령­“파업한달 손실 작년 1년분 상회”/하시모토­“행정개혁 부처이해 달라 애로”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아침 숙소인 스기노이호텔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 조찬회동을 가진데 이어 동포다과회와 오이타(대분)현 지사와 벳푸(별부)시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1박2일간의 벳푸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1시간동안 의견 교환 ▷조찬정상회담◁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아침 스기노이호텔에서 1시간동안 조찬 정상회담을 갖고 국내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 김대통령이 『오늘 아침 조깅을 했는데 날씨가 좋다』고 하자 하시모토 총리는 『조깅할 시간이 있으면 자고 싶다』며 『한국에서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이냐』고 관심을 표명. 이에 김대통령은 『노동문제인 것 같다』며 노동법개정 파문을 소개하고 『최근 1개월간의 파업으로 생긴 손실이 작년 1년동안 발생한 경제적 손실보다 더 크다』고 설명. 하시모토 총리는 자신이 추진중인 6대 개혁작업을 소개하면서 『특히 행정개혁의 경우 부처간 이해관계가 맞지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개. 김대통령은 『취임후 여러가지 개혁을 했다』며 한국의 행정개혁 경험을 설명,『몇개 부처를 통합하다보니 잉여인력을 어떻게 하고 이들을 어떻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문제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소개. 하시모토 총리가 『벳푸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김대통령이 오신후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대통령 날씨』라고 하자 김대통령은 『대통령 날씨라는 말은 들어 본일이 없다.「대통령 병」이라는 얘기는 한국에 많다』고 응수해 좌중에 웃음. 김대통령은 하시모토 총리의 방한을 초청,하시모토총리가 『어디로 가면 되느냐』고 묻자 『경치좋은데가 많다』고 언급. 조찬을 마친 양국정상은 월드컵 공동개최 협력을 다짐하는 의미로 두개의 축구공에 각각 사인한 뒤 교환하고 히라마츠 모리히코(평송수언) 오이타현 지사와 이노우에 노부유키(정상신행) 벳푸시장과 함께 기념촬영. 이 자리에는 우리측에서 유종하 외무장관 김태지 주일대사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윤여준공보수석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일본측에서는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외상,야마시타 신타로(산하신태랑) 주한대사 등이 배석. ○교민 1백명 초청 격려 ▷교포초청 다과회◁ ○…김대통령은 이어 스기노이호텔 코스모스홀에서 교민 100여명을 초청,다과회를 베풀고 『일본동포 여러분이 어려운 입장에 놓여있고 여러 서러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신과 용기를 갖고 나가면 승리의 길로 나아 갈 것』이라고 격려. 김대통령은 『어제 오늘 연일 정상회담에서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부여문제를 비롯,모든 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제기했다』면서 『일본도 충분히 여러 가지를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피력. ○이명호씨 부친도 나와 이날 다과회에는 특히 페루 일본대사관의 인질로 억류됐다 풀려난 이명호씨의 부친인 재일사학자 이진희씨가 나와 김대통령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한국인이 선조인 전통도예가 심수관씨도 참석,내년에 있을 도일 4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해 설명.
  • 4자회담 설명회 3국 대표는 누구

    ◎한국 송영식­국제기구 조약국장 역임한 미국통/북한 김계관­경수로협상서 한국형 수용 장본인/미국 카트먼­주한공사 거친 한반도문제 전문가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 설명회에 참석하는 한국과 북한의 수석대표는 모두 대미외교 전문가이고 미국측 수석대표는 한반도문제 전문가이다. 한국의 수석대표인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57)는 68년 1회 외무고시에 합격한뒤 주미1등서기관,안보문제담당관,북미과장,미주국심의관,국제기구조약국장 등을 거친 미국통이다.송차관보는 지난해 9월 1차관보로 임명되기 전 2002년 월드컵유치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일할 당시부터 일찌감치 4자회담 설명회의 수석대표로 내정돼 있었다.송차관보는 경기고,서울대 법대 재학시절 현홍주 전 주미대사와 함께 영어를 가장 잘했던 학생으로도 유명하다.부드러운 인상이지만 논리가 정연하고 설득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송차관보에 대한 외무부 내의 평가이다.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담당 부차관보(49)는 미국 정부내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이다.카트먼 부차관보는 녹스·조지타운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했으며 75년 국무부에 들어가서는 주일대사 보좌관·주 삿포로 영사·일본과 부과장 등 주로 대일 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그러나 87년 주한대사관 정무참사관으로 발령받은 이후 국무부 한국과장,주한미국공사 등 한반도 문제 전문가로 성장했다. 북한의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59)은 지난 95년 5월과 6월에 걸쳐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경수로형 협상 당시 카트먼 부차관보의 전임자인 토머스 허바드 현 필리핀 대사와의 줄다리기 끝에 한국형경수로를 수용했던 인물.작은 키에 마른 체격이지만 순진한 외모에 늘 미소짓는 표정으로 대외적으로 유화적인 이미지를 나타낸다.함북출신으로 75년 유엔대표부 근무이후 강석주 부부장 등과 함께 줄곧 제네바 핵협상 등 대미 협상에 참여해왔다. 세명의 수석대표와 함께 한국측에서는 유명환 북미국장을 비롯한 청와대,통일원,외무부 관계자,미국측에서는 마크 민튼 한국과장 등 국무부,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북한측에서는 외교부 관계자 등각각 7명의 대표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다.
  • 불­독/신공동방위전략 극비 합의/르몽드 보도

    ◎나토 틀 안에서 핵전력 운용도 포함 【파리 AP 연합 특약】 프랑스와 독일은 지난달 두나라의 안보적 필요는 서로 뗄 수 없다면서 양국간 공동핵전력운용을 포함하는 새로운 공동방위전략에 극비 합의했다고 르몽드지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총리가 지난달 9일 서명한 10쪽 분량의 이 합의문은 양국간 공동핵전력이 나토동맹체제와 유럽공동방위라는 틀안에서 기능을 발하게 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이 합의문은 프랑스와 독일 두나라는 같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하고 양국간에 정보공유,양국군의 무장협력 등 다양한 안보협력을 규정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프랑스 외무부의 한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양국 정상이 이 합의문에 서명했음을 확인하면서 이 합의문이 오는 29일 나토의 다른 회원국들에 배포되고 30일 공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대만 핵폐기물 수출 부인/주한 독 대사관

    주한 독일 대사관은 24일 독일 기업들이 북한에 핵폐기물을 수출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독일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핵폐기물의 수출도 승인한 적이 없으며 구 서독이나 통일독일로부터 핵폐기물이 북한으로 수출됐다는 어떠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대사관측은 본국 외무부 및 환경청에 확인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벳푸 한·일 정상회담/양국정상 무슨 얘기 나누나

    ◎주변정세·대북정책 폭넓게 논의/독도·위안부문제 외무회담에 위임 김영삼 대통령은 25일 출국,이틀동안 일본 벳푸에 머물면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4차례나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1년여동안 4번이나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번 정상회담도 긴급한 현안이 없어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다진다」는데 뜻이 있다.이번 회담에서 양국정상은 북한 잠수함사건 마무리이후 대북공조를 다짐하고,한반도에너지기구(KEDO)사업 추진방향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두나라 정부는 독도와 군위안부문제 등 껄끄러운 사안은 외무회담에 위임하고 정상회담에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 북·일 수교를 비롯한 국제정치·경제질서를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 ◇25일 오찬회담:미래지향적 한·일관계,대북정책공조등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과 대북한 공조방안이 집중협의된다.양국간 청소년 및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확대에 의견이 모아질 전망이다.한·일 역사공동연구 분야에서도 진전이 기대된다.2002년 월드컵축구 공동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문화교류증진도 논의된다.김대통령은 북·일 관계개선과 일본의 대북지원은 4자회담 수용과 남북한 관계개선에 맞춰 신중히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5일 하오 확대정상회담;양국 실질쌍무관계 양국이 실무적으로 긴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우리측에서는 재일동포 지위향상문제와 통상·경협 강화를 우선 제기할 방침이다.특히 한해 1백50억달러에 달하는 대일 무역역조시정 요구는 우리의 강조점이다.일본측은 어업협정의 조기개정과 배타적 경제수역(EEZ)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양국 정부는 또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그리고 APEC·ASEM·OECD회원국이라는 공통점을 깔고 국제사회에서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25일 만찬회담:동북아 정세 등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총리는 양국 외무부 아주국장만 기록원으로 배석시킨채 허심탄회한 시간을 갖는다.한반도 주변 정세와 북한문제 등이 자유롭게 거론될 것 같다.정상간 만찬 도중 유종하 외무장관과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따로 일본측 상대와 각각 실무협의를 갖는다. ◇26일 조찬회담:기타사항 두 정상은 양국의 국내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다.
  • 독도·위안부 문제/독도­언급않고 일서 거론땐 정면대응

    ◎위안부­일측의 위로금 지급에 유감 전달 한·일 관계에는 늘 양지와 음지 두가지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유엔이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이나 월드컵 공동개최등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두나라 관계의 양지적 측면이라면 독도 영유권이나 군대위안부 배상등 과거로부터 파생된 문제점들은 음지의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김영삼 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의 이번 벳푸 정상회담에서는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주로 논의하고 독도 영유권이나 군대위안부 배상 문제는 유종하·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외무장관간의 25일 회담에서 다뤄지게 된다. ▷독도영유권◁ 유종하 장관은 일본측이 독도 영유권 문제를 먼저 거론하지 않으면 일절 언급하지 않을 방침이다.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나 우리 땅이 분명한데다 우리가 실효적으로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정부로서는 일본과의 영유권 논쟁은 가급적 피하고 부두 접안시설 건설등 독도를 「유인도」로 만들기위한 절차를 착착 진행해간다는 방침이다.국제법적으로도 점유하고 있는 측은 이미 90%이상의 영유권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라고 외무부의 법률전문가는 말했다.그러나 일본측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다면,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일본측의 무리한 영유권 주장이 한·일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전달할 방침이다. ▷군대위안부◁ 유장관은 일본의 이른바 「여성을 위한 아시아 평화국민기금」측이 지난 12일 한국인 군대위안부 피해자 7명에게 2백만엔의 위로금 지급보증서 전달을 강행한데 대해 다시한번 깊은 유감을 전달할 방침이다.유장관은 이같은 「도둑고양이」식 접근방법으로는 군대위안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국가배상 ▲책임자 처벌 ▲일본국회의 사죄결의 등 한국인 피해자 및 피해단체,그리고 유엔 인권위원회가 촉구한 해결책을 일본정부가 이행할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이에 대해 이케다 장관은 향후 기금측의 활동과정에서 한국측과 사전협의를 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정부 “외교역량 동원 북 수송 저지”/유 외무 기자간담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24일 『국가의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대만 핵 폐기물의 북한 이전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유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전체가 단일 생태계로 북한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는 우리측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6만 드럼의 핵 폐기물을 해상교통이 빈번한 서해를 통해 운반할 경우 우리 환경에 미치는 위해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여론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대만이 폐기물 이전을 강행한다면,정부로서는 자위권 차원에서 실력행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무력저지 방침을 재확인했다.
  • 탈북귀순 희망자 전원 수용/정부 대책협 첫회의

    ◎중·러 등 주변국과 외교협의 강화 정부는 23일 상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김석우 통일원차관 주재로 16개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대책협의회」(탈대협)제1차 준비회의를 열고 「탈대협」구성과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탈북자 처리과정을 크게 발생입국단계,보호관리단계,배출정착단계 등 3단계로 분리,각 관련부처의 소관업무범위 및 책임과 권한 등을 명확히 구분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탈북자들을 전원수용한다는 정부방침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외교적 협의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업무범위 확정에 따라 탈북주민 발생입국단계의 경우 ▲초기조사와 신변안전조치 등 보호신청과 송환교섭은 종전대로 안기부와 외무부가 맡지만 ▲보호결정은 탈대협과 안기부가 맡고 ▲입국시기 방법결정과 발표는 탈대협이,입국심사는 법무부가 담당한다.
  • 한·일 정상 벳푸서 4차례회담/수행원·주요일정 확정

    ◎독도·군위안부 문제는 외무회담서 논의 정부는 23일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일본 벳푸를 방문하는 김영삼 대통령의 공식수행원 10명과 세부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한·일 양국정부는 김대통령의 일본방문기간에 김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간 네번의 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25일 하오에는 양정상 공동기자회견도 갖는다. 두 나라 정부는 또 ▲월드컵축구 공조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구축 ▲북한·일 관계 ▲재일동포 지위향상 문제 ▲대일무역 역조시정방안 ▲어업협정개정 및 배타적경제수역획정문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로 잠정결정했다.그러나 독도와 군위안부문제는 정상회담의제에서는 제외하고 역시 벳푸에서 열리는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논의키로 했다.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김태지 주일본대사·김광석 경호실장·이석채 경제수석·반기문 외교안보수석·윤여준 공보수석·최양부 농림해양수석·이해순 의전수석·정기옥 외무부의전장·김하중 외무부아시아태평양국장 ◇주요일정=▲1월25일;상오 출국·벳푸도착·오찬정상회담,하오 확대정상회담·공동기자회견·정상만찬회담 ▲26일;상오 정상조찬회담·동포다과회·오이타현지사 및 벳푸시장주최 오찬,하오 서울향발·귀국
  • 핵폐기물 북한행 실력저지 검토/정부

    ◎대만 해상운송 강행땐 자위권 대응 정부는 대만이 우리의 외교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끝내 북한에 핵폐기물 반출을 강행할 경우 공해상에서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의 항행을 무력으로 저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대만당국이 최근 대만전력공사와 북한 국가핵안전감독위원회가 체결한 폐기물 처리협정을 무효화하도록 국제기구 및 관련국들과 협력,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되 대만측이 핵폐기물 반출을 끝까지 고집할 경우 자위권 보호차원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 저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외무부와 법무부,국방부,해양경찰 등 관계부처간에 공해에서의 무력사용에 대한 국제법적인 문제를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서 대만의 핵폐기물 반출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결의안 채택 등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를 비롯한 지역간 기구에서도 대만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만은 앞으로 2주내에 폐기물 처리협정을 승인하고 수개월내에 북한에 핵폐기물 운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 당국자는 밝혔다. 북한은 대만의 핵폐기물을 황해북도 평산의 폐탄광에 매립할 것으로 알려져 핵폐기물을 실은 선박은 서해상의 공해를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정부는 대만의 선박이 서해쪽으로 향해 올 경우 해군이나 해양경찰을 동원,자위권 차원에서 폐기물과 함께 대만으로 돌려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1단계로 6만 배럴을 황해북도 평산 지역의 탄광에 실어나른뒤 향후 2년동안 모두 20만 배럴의 폐기물을 북한에 반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만 핵폐기물 총력 저지/유 외무/신뢰구축 진전돼야 북 쌀지원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22일 『앞으로의 대북 식량지원이나 경제협력은 남북한이 (4자회담 등을 통해)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해 협의하는 과정에서만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관은 이날 외무부 출입기자들과의 신년간담회에서 『과거에는 북한에 대해 아무 조건 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해왔지만 향후에는 대북정책의 전략적 차원에서 지원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관은 『따라서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하는 대가로 식량을 지원할 생각은 없으며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하면 그에 대한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관은 그러나 『국제기구의 인도적인 지원등에는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위해 소규모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장관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문제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치·경제적 방법을 동원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러­북 새조약 「군사협력」 제외/러 외무차관 방북

    그리고리 카라신 러시아 외무차관이 구소련과 북한간에 맺은 기존의 「북·러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을 대체할 새로운 조약체결협상을 위해 21일 평양에 도착,북한 당국자와 구체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어느 일방이 외침을 받을 경우 자동적으로 군사개입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자동개입조항」이 들어 있는 구조약이 지난 95년8월 러시아측의 조약폐기 의사표명으로 폐기됨에 따라 새 조약안을 협의하게 된 것이다. 이와관련,러시아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새 조약안은 러시아와 베트남간에 체결된 조약수준이 될 것』이라고 관측하고 『금년 4월쯤 북한측에서 모스크바를 방문해 조약체결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러·베트남 우호조약은 군사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경제·문화분야 등에 대한 협력조약으로 알려져 있다.
  • 신상우 해양수산장관에 듣는다(올해 국정 어떻게)

    ◎“신항만 차질없는 건설·해저자원 개발 역점”/해양균형개발 위한 「연안역 관리법」 제정/올 8천억원 지원… 「기르는 어업」집중 육성 □대담=김영만 경제부장 신상우 해양수산부장관은 『부산가덕신항을 비롯한 신항만건설사업과 수산업육성,해저자원개발에 역점을 두고 올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신장관은 서울신문 김영만 경제부장과의 특별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해안에 「연안역관리법」을 제정,연안역을 통합관리함으로써 해양의 개발과 보전을 균형있게 유지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양수산부의 어려운 현안은 뭘 들겠습니까. ▲해양과 수산은 둘다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이지만 상충되는 측면이 많습니다.국가 경제를 위해선 항만을 확충하고 부두를 증설해야 하는데 이러면 연안어장이 매립으로 인해 피폐돼 수산쪽에 지장이 많습니다.또 연안역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갯벌보전 문제 등 해양환경오염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한쪽을 개발하기 위해 다른 한쪽을 희생해야 하는 이런 사업을 조화롭게 해나가는 일이 가장 어렵습니다. ­올해 역점사업을 어디에 두고 계십니까. ○더 많은 어장확보에 최선 ▲세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우선 올해 착공될 부산가덕신항에 관한 것인데 사업비만 4조8천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이고,민자로 건설되는 첫 모델케이스여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민간사업자 선정에서부터 공사진행까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는 수산업육성입니다.어선만 갖고 있으면 어디든 나가서 고기를 잡던 시대는 옛말이 됐어요.각 나라마다 자국의 어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입어료를 물리거나 아예 들어오지 못하도록 보호막을 치고 있는데 이런 상태로 가면 2005년 쯤엔 연간 3백만∼5백만t의 수산물을 들여와야 하는 「수산물 수입국」으로 전락할지도 모릅니다.최소한의 바다식량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안으로는 「기르는 어업」으로 수산업을 육성하고,밖으로는 적극적인 해양외교를 통해 좀더 많은 어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한가지는 해저자원 개발에관한 것인데,당장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미래를 위해 꾸준히 투자액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부산가덕신항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선정됐습니다만.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사업신청서를 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습니다.국내의 대표적인 기업 20개사가 한꺼번에 참여하다 보니 「우리 아니면 공사가 안된다」는 생각에서인지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독점의 횡포군요. ▲손실비 추정에서부터 정부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자신들이 추정한 손실비를 기준으로 삼아 항만기반시설을 포함한 배후수송시설 공사 시공권과 정부가 조성할 준설토 투기장 지역에 대한 사용수익권 등을 요구하는데 이는 형평성의 원칙상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들입니다.그러나 정부로서도 모래채취원 대체개발 등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요인과 사용료 및 실질할인율 조정 등으로 사업수익성을 개선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협상 타결이 반드시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민간사업자의 적정수익성 보장과 사업의공공성이라는 측면이 조화될 수 있는 선에서 협상이 마무리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올 역점사업으로 해저자원 개발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사실 아직 국민들에게 그다지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구체적인 프로젝트는 어떻게 됩니까. ○해양과기개발 131억 투자 ▲우리나라는 82년부터 91년까지 심해저 광물자원에 대한 기초탐사를 실시해서 94년 8월 유엔으로부터 하와이 동남방 2천㎞ 지점에 할당광구 15만㎢를 확보했습니다.유엔 협정에 따라 2002년까지 이를 대상으로 정밀탐사를 거쳐 유망구역 7.5㎢를 최종적으로 우리 광구로 확보하게 됩니다.그 이후의 작업은 우리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지금 추정하기는 2010년 쯤이면 연간 3백만t 규모의 망간단괴 채광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이 정도 규모면 10억∼15억달러의 대체 자원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현재 대우가 이쪽에 가장 활발히 투자하고 있고,삼성·현대 등 다른 대기업도 점차 이 분야에 관심을 갖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해양과학기술 개발에 어느 정도나 투자하게 됩니까. ▲총 1백31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해양조사 기술에 46억1천만원,해양생물 기술에 11억1천만원,극지기술에 14억원을 배정하고 해양과학기술기반조성에 44억7천만원을 투입하게 됩니다. ­한·중·일 3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설정과 관련해 해양부가 직접 협의할 대목이 있습니까.지금까지는 외무부가 이 업무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EEZ교섭 본격화 전망 ▲지난해 배타적경제수역 선포에 대처해 한·일,한·중과의 어업교섭을 세차례씩 가졌고 EEZ내 외국인 어업관리제도를 확립했습니다.올해는 3국의 EEZ 경계획정과 어업협정 체결 및 개정을 위한 교섭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지적하신대로 지금까지 어업회담의 대표는 외무부에서 맡고 주무부서인 해양부는 보조역할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해양부가 직접 관할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입니다.외무부와 협의를 통해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수산업 육성을 위해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구체적인 시행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연근해 어업을 자원보전형 어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해 어업인들에 대한 정부지원자금을 지난해 보다 17.6% 늘려 7천9백57억원으로 잡았습니다.2004년까지 수산부문에 4조5천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독도에 유인등대를 설치합니까. ▲기존의 무인등대를 유인등대로 강화해 광달거리를 17해리에서 26해리로 증가시키고 50해리까지 이용이 가능한 전파표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올해 안에 설계가 끝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또 총사업비 1백72억원을 들여 500t급 선박이 상시 접안할 수 있는 부두를 특수공법으로 축조하고 있습니다.어민들 대피숙소를 짓는 일도 생각 중입니다.그러나 한·일간의 불필요한 외교마찰을 고려,정부가 독도개발에 앞장선다는 인상은 가급적 주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독도를 직접 시찰하실 계획은 없습니까. ○독도는 엄연히 우리의 땅 ▲독도는 등기부상 엄연히 해양부 자산으로 등록돼 있는 우리 땅입니다.장관직을 맡고 나서 독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는데 기회가 잘 생기지 않더군요.올 봄쯤 해서 문인들과 함께 배를 타고 독도에 가볼 생각입니다.선상토론회도 하면서요.제 개인적으로 독도 문제만큼 우리 국민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남북통일만 해도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방법론에 이르면 다 다르지 않습니까. ­올해 항만 체선율은 좀 나아집니까. ▲사실 우리나라 항만은 시설보유율에 비해 실적은 항상 초과달성 상태입니다.부산항만 해도 시설보유면에서는 세계 18위이지만 실적은 5위입니다.올해 부산항 4단계,광양항 1단계 공사가 끝나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매년 12∼13%에 이르던 물동량 증가추세도 올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직접 연관되는 사항은 아니지만 세종연구소 등 일부에서 내륙 운하시설을 물류체계 개선안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즘은 컨테이너가 전부 대형화하는 추세여서 소형선박을 환적시키는 수준밖에 안되는 운하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합니다.오히려연안역개발이 더 시급하지요.그동안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연안역관리에 관한 법률을 총괄해 올해안에 「연안역관리법」을 제정할 계획입니다.연안을 따라 U자형으로 개발,내륙 수송을 해상운송으로 전환하면 물류비 부담도 훨씬 줄어들 것입니다.2010년 쯤이면 해상운송의 비율이 3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또 이를 통해 인구를 해안쪽으로 분산할 수 있어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수송과 연안수송의 비율은 어떻게 됩니까.연안수송 현황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시지요. ○남북한 직항로 개설 검토 ▲연안수송이 21%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최근 노동법과 관련한 파업때문에 컨테이너화물 육상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해상운송이 가능한지를 문의하는 화주가 많았습니다.현재 부산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데 이틀 정도 걸립니다.어느 정도 체계는 갖춰져 있지만 아직 경쟁력이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장관 재임동안 「이것만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지금 당장은 좀 어렵겠습니다만 4자회담이 성사돼 남북관계가 호전되면 남한의 인천·부산·포항항과 북한의 남포·원산·청진항 사이의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남북 수산협력과 한반도해역 자원공동조사를 적극 제안할 생각입니다.또 바다에 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펴겠습니다.인류역사를 통틀어 바다를 통하지않고 발전한 국가는 없습니다.우리 국민들은 아직 「바다」하면 낚시와 나룻배 등 낭만적인 이미지를 주로 떠올리는데 바다를 개척의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바다 전령사 노릇을 하겠습니다. ­북한에 먼저 협력의사를 제안할 생각은 없습니까. ▲남북한 관계가 해빙기에 들어서면 어느 부처 보다 해양부가 먼저 관계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할 것입니다. ­정치를 하다가 해양부장관을 맡으셨는데 업무협조에 어려움은 없습니까. 재정경제원이 너무 힘이 셉니다.업무협의를 해보면 거기에 갈 예산이 없습니다 하면 될 일도 왜 그런 사업이 필요하느냐고 합니다.
  • 외무부 특임공관장 이병호씨

    정부는 20일 이병호 전 안기부2차장을 외무부 특임공관장(특1급상당)에 임용했다.이 전 차장은 육사 19기로 주미참사관과 안기부 국제국장,주미공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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