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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자예비회담 앞서 실무접촉/외무부 당국자 밝혀

    정부는 다음달 5일 뉴욕에서 개최키로 합의한 4자회담 예비회담을 가급적 단 한차례로 마무리짓기 위해 예비회담 이전에 남북한과 미국,중국 등 4자회담 당사자 실무급이 참석하는 실무접촉을 가질 방침이다. 외무부당국자는 3일 “실무접촉에서는 4자회담 예비회담을 가급적 빨리 마무리짓고 본회담으로 가기 위해 실무접촉을 통해 본회담에 대한 일시,장소,의제,대표단수준 등에 대해 사전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중국측에 대해서는 외교적 채널을 통해 이같은 방안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경제관료 유엔서 첫 연설/강만수 재경원차관 외무부 독무대‘파괴’

    ◎개도국 투자확대·자본이동 촉진 주장 강만수 재정경제원 차관이 3일 UN 경제사회이사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외무부의 독무대인 UN에서 경제부처 관료가 연설을 하기는 처음이다.그동안은 참석조차도 못했다. 강차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제사회이사회 고위급 회담에 참석,‘개발을 용이하게 하는 환경조성’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요지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국제간 자본이동이 촉진되야 한다는 것이다. 외무부는 이번 회의의 주제가 자본이동을 포함한 금융흐름 투자 무역 등 경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자 재경원에 참석을 권유했다.특히 장차관급이나 대사급이 참석하는 고위급 회담에 경제부처 관료가 참석하는 것이 경제외교에도 실익이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외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UN에서 논의돼 온 경제문제는 외무부 소관사항인 개도국 지원 등이 대부분이었다』며 『전문화되는 추세에 맞춰 재경원이 UN에 참석해야 하는 빈도는 잦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취업관광사증 한­일 조기협정 체결

    한국과 일본은 3일 외무부에서 제3차 영사국장회의를 갖고 청소년취업관광사증을 발급하기 위해 관련협정을 빠른 시일내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청소년취업관광사증(워킹 홀리데이 비자)은 만21세∼25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개월 또는 1년체재 사증을 발급해 취업을 해서 일을 하면서 관광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 불 나토군 조기복귀/“조건 불충족” 거부

    【파리 AFP AP 연합】 프랑스는 2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통합군사령부에 복귀하기 위해 프랑스측이 제시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밝힘에 따라 프랑스의 나토통합군사령부 조기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리오넬 조스팽 총리 명의의 성명을 통해 “프랑스는 나토통합군사령부와의 관계를 재검토하기 위해 프랑스가 제시한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 일,나포선원 16명 석방/선장 3명은 계속 억류

    해양수산부는 3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영해 직선기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16일 억류했던 우리 선원 16명과 어선 2척을 3일 상오 8시 풀어주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선장 3명은 계속 억류 중이다. 풀려난 어선은 일본 정부가 야마구치현 센자키항에 억류했던 부산선적 통발어선 302수덕호와 58덕용호이다.일본은 그러나 이들 2척의 선장과 지난달 13일 선원과 선박이 풀려난 뒤 홀로 남겨진 909대동호 선장 등 3명에 대해서는 조사 및 행정처분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속 억류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외무부 등을 통해 억류된 선장이 조속히 석방되도록 일본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 동건화 방한 초청/유 외무 예방

    홍콩 주권이양식에 참가중인 유종하 외무장관은 2일 동건화 홍콩특별행정수반을 예방,한·홍콩 관계증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유장관은 “국제적인 금융,교역센터로서 홍콩의 발전을 희망하며 한국의 4대 교역파트너인 홍콩과의 우호협력관계가 확대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힌뒤 동행정수반이 가까운 시일내 방한하도록 초청의사를 전했다.
  • 일 나포선박 즉각 석방 촉구/한·일 외무회담

    홍콩 주권이양식에 참석중인 유종하 외무장관은 1일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항언)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일본의 우리 어선나포문제 및 어업,대북공조방안 등 양국현안에 관해 협의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유장관은 일본이 우리 어선을 나포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억류된 선장,선원의 즉각 석방을 요구한뒤,“일본의 나포행위는 현재 진행중인 어업협정 교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직선기선에 대한 양국간 합의가 이루어질때까지 관련 법령의 실시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케다 외상은 “직선기선 설정은 연안국의 주권적 권리로 한국 어선의 나포는 영해침범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면서 “이러한 문제발생으로 양국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지에서 1척은 이미 석방했고 나머지 3척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정을 조사해 연락하겠다”고 설명했다.
  • 북측 본회담 참석 신호/4자예비회담 합의 의미

    ◎평화협정 논의로 연결될지는 미지수 4자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 일정이 30일 뉴욕에서 3자 준고위급 회담을 통해 합의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 움직임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서곡」이 될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북한이 4자 예비회담에 나온다는 것은 국제외교 관례상 본회담 참석을 약속한 신호란 점에서 4자회담은 제의 1년2개월여만에 결실의 첫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남북한과 미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4자회담은 단적으로 한반도 평화문제가 보다 실질적인 틀속에서 논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4자회담은 현재의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남북한간의 평화체제 수립을 보증한다는 방식(2+2〕이어서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체제로 평가되고 있다. 4자회담은 특히 동북아의 강대국이며 한반도의 긴장에 한 책임이 있는 중국이 참여하는 만큼 어느 정도 국제 협상적 색깔을 띠어갈 것이 분명하다.남북한간에평화협정체결,군사적 신뢰구축,협력문제등 분야별로 상호 실천가능한 사항이 중점 거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러한 문제들은 미국과 중국의 이해도 함께 얽혀 있어 국제분위기에 따라서는 가속력이 붙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비회담이 곧바로 본회담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북한이 예비회담 곳곳에 본회담 개최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의도적으로 설정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일부에서는 대북경제제재완화등을 겨냥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려는 징검다리식의 전략으로 보고 있다. 정부 당국자들도 북한의 예비회담 합의를 4자회담의 진행에 있어서 커다란 진전이란 점을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북한이 협상과정에서 계속 말바꾸기를 해왔고 합의내용도 전격적으로 연기하거나 뒤집는 전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미 양국은 내부적으로 본회담까지는 「산넘어 산」일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평화협정 논의가 가시권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남북간에 상호 신뢰구축문제가 전제되어야 하는데도 아직 그럴만한 단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3자 공동 언론 발표문 전문 대한민국 송영식 외무부 차관보,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 및 미 합중국 찰스 카트만 국무부 차관보 대리는 1997년6월30일 뉴욕에서 3자협의회를 갖고 아래와 같이 합의했다. 1.대한민국,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미합중국및 중화인민공화국간 4자회담을 위한 차관보급 예비회담을 1997년8월5일 뉴욕에서 개최한다. 2.예비회담에서는 합의 가능한 가장 빠른 본회담 개최시기,장소및 의제를 포함한 4자회담 본회담에 관한 절차문제들을 협의,결정한다.
  • 일,한국어선 4척 나포/영해 직선기선 침범 이유

    ◎2척 억류… 외교 문제화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영해 직선기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이달들어 4척의 우리 어선을 나포해 양국간 외교 문제로 번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30일 일본정부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자국이 설정한 직선기선을 침범했다는 이유로 오대호(38t급)909대동호(68t급) 302수덕호(60t급) 58덕용호(46t급) 등 우리 어선 4척을 잇따라 나포했다고 밝혔다.일본은 이 가운데 오대호와 대동호를 석방하고 나머지 2척을 계속 억류하고 있다. 우리 어선은 일본 영해 인근에서 조업중이었으나 일본측이 올해 1월부터 일방적으로 시행한 자국의 직선기선 영해를 침범했다고 간주,나포했다. 해양수산부는 그러나 이들 어선의 조업 해역이 기존의 통상기선에 의한 일본 영해 바깥이기 때문에 외교채널을 통해 억류선박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이와함께 일본측에 일방적인 직선기선 영해 설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통상기선은 해안에서 12해리까지를 영해로 설정하는 국제법상 일반적인 영해이다.그러나 이번에 일본이설정한 직선기선은 외곽 도서를 기점으로 삼아 12해리를 설정한 것으로 그만큼 영해가 넓어져 우리 어선의 조업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정부 “강력대응 방침” 정부는 30일 일본이 일방적으로 직선기선 영해를 적용,우리 어선을 나포한 것을 사실상 양국간 어업협정을 일방 개정한 것으로 판단하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일본측이 일방적으로 직선기선 영해를 적용한 것은 사실상 어업협정의 일방 개정의미를 갖는 것”이라면서 “양국간에 별도 합의가 있을 때까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 북 무역지도원 일가 등 4명/CIS지역서 은신중 망명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은거하다가 우리나라로 망명을 신청한 민문식씨(48)와 부인 한회숙씨(47),딸 민순영양(15) 등 일가족 3명과 이성호씨(37) 등 4명이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의 도움으로 30일 서울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 “한·홍콩 지속협력 기대”/외무부 중 이양 성명

    외무부는 30일 홍콩의 주권이 7월1일부로 영국에서 중국에 이양된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의 이규형 대변인 성명을 발표했다. 외무부는 성명에서 또 홍콩의 주권이 이양된 이후에도 번영을 계속함으로써 아·태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고 한국과 홍콩간의 제반 실질협력관계가 계속 심화,발전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4자예비회담 일정 협의/남·북·미 준고위급 회담

    4자회담 개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한과 미국간 3자 준고위급 회담이 30일 상오 10시(한국시간 밤 11시) 뉴욕 팔레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4자 예비회담 개최문제를 중점 협의했다. 3자는 이번 준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이 참여하는 4자 예비회담의 개최일정과 장소·의제 그리고 예비회담 대표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뒤 합의사항을 공식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초로 예상되고 있는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은 4자회담의 당사자인 중국이 참여하는 점을 감안,지금까지 3자가 접촉해 온 뉴욕이 아닌 제네바 등 제3의 장소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남북한과 미국은 예비회담 대표 수준을 차관보급보다 1단계 높은 차관급으로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제시 주세인상안/EU,WTO 회부키로

    유럽연합(EU)은 최근 우리 정부가 제시한 소주의 주세율 인상폭이 낮다며 한·EU 주세협의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의 재판소에 해당하는 패널에 신청하겠다고 통보해온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우리나라가 WTO분쟁에서 패널에 회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지난 5월29일 정부가 한·EU양자협의에서 위스키에 대한 주세를 현행 100%로 유지하는 대신,소주의 주세율을 현행 35%에서 62.5%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EU는 이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왔다』면서 『EU측은 우리 소주와 위스키 주세율 격차 37.5%를 일본과 같은 3%로 좁힐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 3자준고위급회담 재개/남북미 오늘 뉴욕서

    【뉴욕 AP 연합】 남북한과 미국은 30일 뉴욕에서 지난 4월 이후 중단돼온 3자준고위급 회담을 재개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담에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와 한국의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김규관 북한 외교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 일 교과서 「위안부」 왜곡/정부,조사뒤 적극 대응

    정부는 27일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위안부 모집과정에 일본군이 개입했다는 부분을 삭제한 것 등 위안부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역사적 사실 및 일본의 기존입장과 비교,이에 위배될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내년 봄부터 사용될 일부 교과서의 검정과정에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 내용이 일본 문부성에 의해 삭제된 것이 확인됐다』면서 『문부성에 관련 자료를 요청,이를 지난 93년 8월 일본이 위안부문제를 조사해 발표한 내용과 우리측의 역사자료와 비교 검토해 내용변경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국제협력·협상 걸음마단계/대외교류 어디까지

    ◎중 공단 분양 저조/결연협정 무산 등 시행착오 거듭/시장개척·기술교류/행사유치 큰 관심/꽃박람회 성공작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업무는 다른 나라 자치단체들과의 자매결연에서부터 시작해 해외시장 개척,국제행사 유치 등으로 확대됐다. 실제로 해외시장 개척 등은 나름대로 성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도 했으며 국제행사는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도 지역 자치단체들이 관심을 크게 쏟는 분야들이다. 특히 인천시,경남,경기,전북,경북 등은 시장개척에 적극성을 보인결과,계약실적이 다른 단체보다 많다.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7월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북구주)시와 전문기술을 교환하는 산업기술협력 협정을 체결,두 도시의 특색산업인 주물과 금형산업을 기술협력분야로 선정했다.이후 인천 지역 1천80개 주물과 금형업체들로부터 매년 20명씩 선발해 기타큐슈에서 연수시키고 전문가들을 교환근무시키기로 했다.경상남도는 농산물 수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40곳의 수출농단을 설치한데 이어 오는 2000년까지2천2백억원을 들여 100곳의 수출농단을 건설할 예정이며 올해말까지 수출용 돼지고기 고급육 생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에서 열린 「고양 세계 꽃박람회」같은 행사는 손익을 떠나 지자체가 관광상품을 개발한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이외에도 지난 1월 제주도의 「한라산 눈꽃축제」를 비롯해 앞으로 열릴 경기도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8월29일∼9월5일),경기도의 「과천 세계마당극 큰잔치」(9월6일∼28일),광주시의 「광주 김치대축제」(10월17일∼21일) 등도 눈길을 끄는 지방도시의 국제화를 겨냥한 기획행사로 꼽힌다. 그러나 지자제 실시 5년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도 지자체의 대외업무는 국제화수준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높다.외국어를 비롯해 기본적 교섭기술이 서툴러 협상이 되지 않은 경우도 비일비재하다는 분석이다. 충청남도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다가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캘리포니아주는 웬만한 나라만큼 규모가 커 특정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지 않는 것을원칙으로 하고 있다.이에 대한 사전조사없이 우리나라의 한 단체장이 자매결연을 위한 협정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뜻하지 않은 답변을 듣고 당황해하자 외무부가 나서 자매결연 대신 캘리포니아주와 경제협력을 맺게 해주었다. 또 경기도는 지난 95년 8월부터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80억원을 들여 중국 심양에 12만9천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나 공단면적의 7.4%인 9천600평을 분양받았던 3개 업체 가운데 2곳이 중도에 입주를 포기해 실제 분양률이 0.8%에 그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외무부 태석원 지자체 지원심의관은 『지자체의 국제화를 돕기 위해 외무부에서 7개 지자체에 국제관계자문대사를 파견해 대외교류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초기의 시행착오를 거쳐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제화에 필요한 기본자세를 습득하면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인 국제화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 정상회담 일정조정·준비 뒷얘기

    ◎“갑작스런 장례” 미 8시간 연기요청/한국 비중 감안… 54국중 유일한 개별회담/“시간 늦더라도 대좌 필요” 양측 모두 공감 27일 상오(뉴욕시간 26일 저녁)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 양국 외교 고위당국자간 「하트라인」이 활발히 가동되는 등 몇차례 우여곡절이 있었다.정부 당국자는 『한미정상회담은 어느 한쪽의 필요에 의해 이뤄진게 아니다』면서 『불확실한 북한상황에 대한 논의를 비롯,양국 정상이 꼭 만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막바지 의제 조율 신경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양국간 대북공조 확인의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김영삼 대통령을 수행한 유명환 외무부북미국장을 24일 급거 워싱턴으로 보내 막바지 의제조율을 하도록 하는 등 신경을 쓰고 있다.양국간에 마련된 정상회담 잠정의제는 ▲김정일 승계전망 등 북한정세평가 ▲식량문제를 포함한 대북공조 ▲한미 안보동맹 ▲4자회담 ▲경수로지원 등. ○클린턴 외종조부 숨져 ○…유엔환경특별총회에 참석한 대표중 국가정상급만해도 54명.이들 대부분이 클린턴대 통령과 회담을 희망했지만 한국만 뉴욕에서 개별회담을 가지게 됐다.한미정상회담은 클린턴 대통령의 친척이 별세,개최시간이 연기되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클린턴 대통령의 외종조부 헨리 그리샴씨가 92세를 일기로 아칸소주 호프에서 타계했고 그의 장례식이 26일 상오10시(이하 현지시간)로 잡혔다.그리샴씨는 일가가 많지 않은 클린턴 대통령이 어려서부터 친할아버지처럼 따랐던 인물. ○멕시코 도착순연 양해 26일 상오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한뒤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돼 있었다.미국측은 클린턴 대통령의 외종조부 장례식 참석을 위해 연설일정을 26일 하오 늦게로 연기한뒤 24일 하오 리차드슨 유엔대사를 통해 정상회담시간을 조금 늦추면 안되겠느냐는 의사를 정중하게 타진해왔다.우리측은 다음 방문국인 멕시코의 양해를 얻어 이를 수락,정상회담 시간은 저녁 8시로 8시간여 연기됐다.한미정상회담이 늦춰짐에 따라 김대통령의 멕시코 도착일정이 순연돼 현지시간 27일 새벽에 멕시코시티공항에 도착하게 됐다.
  • 중 대사관 홍콩비자 발급

    주한 중국대사관 및 영사관이 홍콩의 주권반환을 앞두고 23일부터 홍콩 입국사증 신청을 접수하며 발급된 사증은 7월1일부터 유효하다고 2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 4자예비회담 8월초 개최/한·미·북 발표

    ◎30일 3자협의회서 일정 등 확정 남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4자회담을 위한 예비회담을 8월초 제네바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남북한과 미국의 차관보급 3자 협의회를 오는 30일 뉴욕에서 갖기로 했다. 남북한과 미국이 25일 상오(한국시간 25일 밤) 공동발표한 보도자료는 『한국·미국·북한 등 3국은 오는 6월30일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차관보급 3자 협의회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는 『이 협의회에서는 지난 5월30일 이후 실무접촉을 통해 추진된 4자회담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내용을 공동합의문 형태로 남북이 공식 발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제주도 정상회담에서 4자회담을 공동제안한지 1년2개월만에 4자회담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문은 북한이 지난 주말 4자회담을 공식 수락한다는 의사를 한·미 양국에 통보하고 또한 오는 8월초까지 4자회담의 개최 일정과 장소,의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여는데 동의한다고밝혀온후 그동안 3국 실무접촉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나오게 됐다. 오는 30일 뉴욕에서 열리는 차관보급 협의회에는 한국측에서 송영식 외무부 제1차관보,북한측에서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이 참석하며 4자회담의 예비회담과 본회담 개최문제 등이 집중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은 그동안 사전보장을 요구하던 대북 식량지원 문제도 4자회담의 틀속에서 논의해 나가자는 제의를 받아들이는 등 한·미 양측의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고 전했다.
  • 3차 한일 영사국장회의/새달 3일 서울서

    한국과 일본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제3차 영사국장회의를 갖고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한다고 25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외교관,관용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면제와 한·일 청소년교류강화를 위한 청소년 취업관광사증 발급 및 2002년 월드컵 대회기간중 양국민의 보다 자유로운 왕래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한국인의 일본내 불법체류 및 취업방지와 제3국인의 한국경유를 통한 일본 밀입국 방지대책도 논의한다. 정부는 특히 연간 거래실적이 40만달러 이상인 기업체의 3년이상 근무자에 한해 발급하고 있는 복수사증의 발급대상을 확대하고 사증발급수속을 간소화해 줄것을 일본측에 요청할 방침이다.이번 회의에는 손상하 외무부 재외영사국장과 사이토 마사키(제등 정수) 일본 외무성 영사이주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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