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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한국 WTO에 제소”/위스키 주세율 관련

    유럽연합(EU)이 우리나라의 위스키 및 소주 주세율과 관련,우리나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해 왔다.EU는 25일 우리나라를 WTO에 제소할 예정이다. 24일 재정경제원과 외무부에 따르면 EU는 우리나라의 위스키와 소주 주세율에 차이가 있는 것은 WTO 협정에 위배된다며 이 사안을 WTO 분쟁해결기구에 회부하겠다는 입장을 이날 외무부에 통보해 왔다. 이는 우리 정부가 오는 5월에 열릴 제2차 주세 양자협상에서 위스키 및 소주의 세율격차 축소방안을 제시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과는 상관없이 WTO라는 무기를 활용,양자협상에서 EU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 대미 관계개선 지렛대 이용 속셈/4자회담 임하는 북한의 입장

    ◎언론 통해 내부여건 조성… 득실저울 한창/4자대좌후 미·중 빠지는 「4­2」상황 우려 북한은 4자회담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까.북한은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4자회담 참여의 뜻을 조금씩 비치고 있지만 명확한 입장은 아직 표명하지 않고 있다.그러나 북한이 지난 5일 뉴욕에서 열린 4자회담 설명회에서 한국과 미국측에 던진 질문을 분석해보면 북한의 향후 태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것 같다.외무부는 설명회에서의 북한 대표단 질문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지난 설명회에서 상오에 한미 양국의 설명을 듣고난뒤 하오에 ▲한중관계와 미북관계의 괴리 ▲주한미군의 위상 ▲미국의 역할 등 세가지 질문을 던졌다고 말했다. ▷한중관계와 미북관계◁ 북한은 4자회담 참여국 가운데 한­미,한­중은 가까운데 미­북관계는 진전이 없어 북한이 불리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고 한다.이는 북한이 4자회담 추진을 계기로 미북관계를 한미관계 못지않게 진전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미국을 통해 국제사회에 편입하고,경제도 일으킨다는 것이 북한 대외전략의 기본이다.이와함께 북한은 황장엽 노동당 비서의 망명처리 과정에서도 나타나듯이 한반도문제와 관련,중국이 일방적으로 북한편을 들지는 않는 상황도 염두에 둔 것 같다. ▷주한미군의 위상◁ 북한측은 또 설명회에서 현재의 한반도 정전상태가 변화하려면 주한미군의 위상도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존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유엔사령관과 한미연합사령관 등 세개의 「모자」를 쓰고 있다.북한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우선적으로는 주한미군에게서 주한유엔군의 모자를 벗기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주한미군이 유엔군의 모자를 벗는다고 한미 동맹관계에 근본적 변화는 오지 않는다.그러나 현재 주한미군사령관이 주한유엔군사령관의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시작전권의 이전 등 갖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나타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따라서 4자회담의 완성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주한미군의 위상에 변화를 주지않는다는것이 한미 양국의 입장이다. ▷미국의 역할◁ 북한은 4자회담이라는 「대화의 장」이 열린뒤 미국과 중국은 빠지고 남·북한만이 남는 상황을 우려하는 것 같다.이는 「4­2」라는 우리측의 4자회담 운영방침에 대한 불만이기도 하다.북한은 지난 94년 제네바에서 미국과의 줄다리기를 통해 「핵개발 중단­경수로 지원」이라는 기본합의를 이끌어냈지만,결국 남한이 주도적으로 북한에 경수로 건설을 추진하는 상황이 4자회담에서도 재현될까봐 노심초사하는 것 같다.
  • 5∼6월 국제기구 초급전문가 선발시험/외무부,5명 뽑기로

    외무부는 22일 국제기구 초급전문가(JPO)를 선발하기 위한 시험을 5,6월중 2차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JPO는 모두 5명으로 이들은 국제기구의 사무국에 수습직원으로 파견돼 정규직원과 동등한 조건에서 근무함으로써 현장실습을 통해 국제기구 업무에 필요한 현장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외무부는 유엔을 비롯한 각종 국제기구에 보다 많은 우리 국민을 진출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5명을 선발한 바 있다.
  • 황 비서 육사영내 있는듯/비 바기오 이모저모

    ◎해발 1,500m 산위 깎아 만든곳… 천혜의 요새/“지난 17일부터 중무장 병력 병력 증원” 주민 증언/비 언론 “북 테러 우려… 체류기간 단축 바람직” ○…필리핀의 휴양도시 바기오에 머무르고 있는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74)의 정확한 숙소를 알아내기 위해 매스컴의 끈질긴 추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가장 유력시되던 대통령 전용별장 보다는 사관학교 영내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있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바기오시 남동쪽 끝에 자리잡은 사관학교 지역은 필리핀 육군사관학교와 공군사관학교 그리고 경찰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해발 1천500m 높이의 험준한 산위에 평지를 깎아 만든 곳이어서 왕복2차선의 꾸불꾸불한 육로와 인근 자오칸 공항외에는 진입로가 없는 천혜의 요새.이곳에 근무하는 한 장교는 익명을 조건으로 『이곳에는 여러 채의 게스트 하우스가 숲속에 있으며 황비서는 어딘지는 모르지만 이중 한 곳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장교는 또 오는 27일까지 황비서가 이곳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필리핀 외무부역시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서울로 갈 것』이라고 밝혀 가톨릭 국가인 필리핀에서 부활절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7일 이전에 황의 서울 송환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 또 지난 19일 상오 사관학교 정문앞을 지나던 바기오시 출신 택시운전사 에르네스트(46)씨는 『좁은 길에 검정색 밴 4∼5대가 갑자기 길을 막고 지나가 마침 눈에 띈 군인친구에게 물으니 미스터 황이라고 말해줬다』고 주장. ○…이곳 사관학교에는 평소 외부관광객들과 생도면회자들이 하루 400∼500명씩 오가지만 일반인들이 갈 수 없는 제한 구역이 많고 평소에도 이 구역을 경비하는 군인들이 있어 황비서 체류에도 불구,눈에 띄지 않게 경비를 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그러나 지난 17일부터 사관학교 외곽구역에는 중무장한 테러대비 경찰병력이 증원돼 눈에 띄고있다고 인근 주민들은 밝히고 있다. ○…필리핀 주요 신문들은 20일 황비서의 체류를 허용한 필리핀 정부의 결정을 일제히 환영했지만 북한의 테러 가능성 등을 감안,황비서의 체류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할 것이라고 논평. 스타지의 칼럼니스트 막스 솔리븐은 『북한은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장침투와 첩보활동 등에 숙련된 기술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정부는 황비서의 체류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고 강조.
  • 서울행 일정/비 체류기간 경호 우리기 맡기로

    ◎74세 고령… 열대지방 장기체류 부담감 북경에서 제3국으로 이동한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는 언제쯤 서울에 올 것인가.서울 외무부와 북경 외교부 주변에서는 황비서의 제3국 체류기간과 관련,1주일부터 2개월까지 다양한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다.일부 언론에서는 특정한 날짜를 찍어서 확신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상당기간 제3국에 머물다 국내의 관심이 잠잠해질때 쯤 오게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시기는 중국측과의 협의를 거치기로 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황비서 망명협상의 마지막 고비가 됐던 지난주초부터 한국과 중국간의 협상은 황비서가 얼마동안 제3국에 머무는가에 집중됐다.따라서 중국이 일주일을 넘는 협상을 통해 한국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약속을 받지 않고,황비서를 출국시켰을리는 없다. 중국측은 황비서 망명협상 과정에서 우리정부에 『6개월이든,1년이든 가급적 오랜기간 동안 제3국에 체류시킨뒤 한국으로 데려가라』고 거듭 요청했다. 또 정부는당초 황비서를 북경에서 서울로 직접 데려온다는 방침이었기 때문에 가급적 시기를 앞당기려 했다.황비서가 74세의 고령이어서 장기간 열대지역에 체류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은데다 경유지인 필리핀이 막판에 언론에 노출돼 경호상의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 당국자들의 분석을 종합해보면,황비서는 제3국에서 약 한달 동안 머물게 될 것 같다.외무부 관계자는 『한중 양국이 황비서의 출국 일자를 구체적으로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늦춰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출국일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지만,제3국 체류기간에 대해서는 합의가 있었다』면서 『따라서 정부가 유연성을 발휘해도 한달기준으로 3,4일 정도의 차이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에서의 황비서 경호는 필리핀 정부의 협조아래 우리정부 관계자들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따라서 정부가 황비서의 서울인도 결정을 내리게 되면 별다른 문제없이 「작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황장엽 비 도착/한·중­남북관계 영향

    ◎명분주고 실리챙겨 한·중 신뢰 쌓아/「제3국행」 추방여부 안밝히기 선례 남겨/황 비서 귀국후 행보 남북관계 영향줄듯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의 망명처리 합의는 남·북한과 중국이 만들어낸 하나의 외교적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다.북한의 주체사상을 확립한 「이데올로그」 황장엽의 망명은 북한은 물론 중국으로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충격이었다.반면 한국정부로서는 황비서를 서울로 안전하게 데려오는 것이 중대한 외교력의 시험대였다고 할 수 있다.세 당사자는 상반된 입장 속에서도 황비서 망명 처리를 위한 35일간의 협상을 거쳐 제3국을 통한 서울행이라는 합의에 도달했다.이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합의를 이뤄낸 과정과 앞으로 합의를 이행하는 과정은 한국과 중국,북한의 상호관계에 크고작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우선 이번 협상을 통해 중국과의 신뢰관계를 한층 높인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정부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제3국 일시체류라는 명분을 주고,일정기간뒤 황비서가 결국 서울로 오도록 하는 실리적인 방안을채택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황비서가 북경을 떠나는 형식이 망명허용인지,혹은 추방인지 하는등의 절차 문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합의했다.정부는 황비서 망명의 처리가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선례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않고 있다.다만 정부 당국자는 『황비서의 처리자체가 이미 선례가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비서의 망명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국자들을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사건 발생 5일만인 지난달 17일 북한이 외교부 대변인의 회견을 통해 『변절자는 갈테면 가라』고 황비서의 망명을 사실상 수용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북한 정권내부에서 황비서와 같은 원로세대가 자연적으로 혹은 인위적으로 정리되어가는 시점이지만,북한의 이같은 입장 표명은 한국과 국제사회에 매우 「전향적인」 느낌을 던져줬고,협상 타결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된 것이 사실이다.북한은 또 황비서 망명처리 협상중인 지난5일 뉴욕에서 열린 4자회담 설명회에도 참가했다. 향후의 남북관계는 한국정부가 황비서의 서울 도착이후 처리과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은 한국과의 협상기간중 『황비서의 망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기자회견 자제등의 조건을 내세우기도 했다.정부는 황비서가 서울에서 할 수 있는 활동 혹은 역할에 대해서도 이미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황비서의 망명동기 등 기본적인 문제부터 천천히 재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황 비서 망명 일지 △1월28일 국제주체사상연구소 주체 세미나 참석차 평양 출발 30일 북경 경유,일본 도착 △2월4일 도쿄 조선대 강연 11일 귀국길 북경 북한대사관 도착 12일 북경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망명요청 13일 중국,한국협상대표단 접촉 거부 14일 싱가포르 한·중 외무장관회담에서 황장엽 망명사건 논의 15일 남북한,대 중국 외교전 돌입 17일 북한,「갈테면 가라」는 성명을 발표해 망명허용 시사 18일 중국 외교부,「한반도 안정 최우선」이라는 첫 성명발표 19일 등소평 사망,25일까지 애도기간 △3월5일 뉴욕에서 남북한,미국 4자회담 공동설명회 개최 8일 한·중,「제3국 경유 한국행」에 의견 접근 14일 이붕 중국총리,「상황이 무르익었다」며 중국출국 시사 18일 북경출발,필리핀 클라크 공군기지 도착
  • 황장엽 비 도착/북경서 직행/한달 체류뒤 새달 15일 서울로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요청한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와 김덕홍 여광무역총사장이 탑승한 중국 남방항공 소속 보잉737기가 18일 하오 1시20분(한국시간.이하같음) 필리핀의 마닐라 북쪽 클라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황비서와 김총사장은 클라크공항에 도착,필리핀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필리핀 군 정보 관계자들에게 인계돼 군용헬기편으로 모처로 떠났다. 황비서 일행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200㎞ 떨어진 휴양도시 바기오에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는 필리핀에서 한달동안 머문뒤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비서 일행은 이에 앞서 17일 밤 북경주재 한국영사부를 극비리에 출발,북경 남쪽 교외의 남원 공군기지에 도착,하루밤을 보낸 뒤 18일 상오 8시20분 필리핀으로 떠났다. 한편 외무부의 이규형 대변인은 이날 『한·중 양국은 황장엽씨의 망명사건과 관련,국제관례가 존중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처리돼야 할 것이라는 원칙하에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히고 『그 결과 황장엽씨는 양국의 합의하에 오늘 제3국으로 떠났다』고 발표했다. 중국도 이날 최천개 외교부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을 통해 『황비서 문제는 기본적으로 해결됐으며 이번 사건으로 중국과 북한 관계가 악화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황 비서 금명 중국출발/정부 고위당직자 “경유 제3국은 유동적”

    ◎“차3대 떠나는것 목격” 황장엽 북한노동당 국제담당비서와 김덕홍 여광무역총사장이 빠르면 18일 상오,늦어도 이번 주중으로 북경을 떠나 중국측이 제공한 특별기편으로 제3국에 갈 것이라고 중국외교부의 한 관계자가 1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로써 한국과 중국간의 황씨 이송 실무협의가 사실상 마무리됨에 따라 18일부터 이동에 적합한 날을 골라 제3국으로 떠나게 될 것이라며 황씨의 북경출발 임박을 시사했다. 외무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황씨는 제3국에서 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에서 상당기간 머물게 될것』이며 『기간은 추후 중국과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출발직전까지 목적지는 복수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가변적인 것이 원칙이나 현재로선 필리핀이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제3국에 도착할 때까지의 경호문제 등은 중국이 관할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새벽에 이어 하오8시무렵 또다시 한국영사부건물 주위에서 3대의 중형 시보레 봉고차량이나와 경찰공안차량들의 호위와 경찰들의 교통통제속에 난위엔 공항쪽으로 향하는 것이 목격돼 황씨 일행이 북경의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는 추측이 일고 있다.
  • 막판 진통겪는 한·중 출국 협의

    ◎중 “황 비서 출국 한국언론이 막고 있다”/“너무 요란”… 조용히 처리 거듭 요구/“비내 한국시설 체류”… 기간 확정안돼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처리를 둘러싼 한중간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계속하고 있다.17일 아침 국내 언론에는 황비서가 이날 새벽 34일 동안 머물던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를 떠나 경유지인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보도가 일제히 쏟아져나왔다.그러나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황비서가 여전히 영사부에 머물고 있다』면서 『한·중간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황비서는 언제든지 중국을 떠날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북경의 한국측 관계자들은 17일에도 중국 외교부 당국자들과 황비서의 출국과 관련한 협의를 계속했지만 출발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고위당국자는 『중국이 황비서의 신병처리와 관련한 한국언론의 보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당초 한·중간에는 지난주초 황비서를 출발시키기로 합의한 바도 있으나,황비서와 관련한 한국언론의 보도에 북한측이 크게 반발해 출국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은 17일 새벽에도 황비서를 북경의 군 시설로 이동시킨뒤 제3국으로 이송하려다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과 중국은 황비서의 제3국 및 서울 송환과 관련,무엇보다 신변안전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측은 우리정부와의 교섭에서 『북한이 지난달 17일 「변절자는 갈테면 가라」고 중앙통신을 통해 황비서의 망명을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내비쳤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고 분석했다.평양에서 한마디 했다고 믿지말고 조용하게 처리하는 것이 한국에 좋다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황비서가 이번주중 중국 민항기나 군용기를 타고 필리핀 마닐라 부근의 장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또 중국이 황비서 처리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한 만큼 북경에서 마닐라까지 이동중의 신변안전은 중국측이 책임지게 된다.고위당국자는 『황비서가 보안과 안전이 확보되는 제3국에서 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에 상당기간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이 반드시대사관이나 대사관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상당기간」도 확정된 기간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다른 실무 관계자가 설명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이 지난 15일 기자들에게 『황비서의 마닐라 경유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바람에 한때 경유지 변경이 검토되기도 했으나,이미 마닐라 부근의 「시설」에 대한 경호작전 계획까지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변경은 어려운 상황이다.
  • 한·중/출국시기·경로 막바지 절충/황 비서 제3국행 왜 늦어지나

    ◎북 김영남 외교부장 북경방문도 다소 영향 초읽기에 들어간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의 출국이 하루하루 지연되고 있다.지난달 12일 황비서가 북경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망명을 요청한 이후 계속된 한·중의 협상은 지난 7일쯤 「제3국 경유 서울행」으로 사실상 마무리돼 9일쯤 황비서가 북경을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진다.그러나 지난 8일 김영남 북한 외교부장이 북경을 방문,당가선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나면서 기류의 변화가 감지되더니 공개되지 않는 이유로 황비서의 출국이 늦어지기 시작했다.정부 당국자는 『김부장의 북경방문이 아무래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외무부 당국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김부장이 중국 당국에 전한 메시지는 『황비서의 망명은 인정하겠지만,앞으로 중국에 망명을 요청하는 인사를 처리하는 선례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이 점에 대해서는 중국도 확실히 해둘 필요를 느끼고 있었고,황비서와 이후 유사사태간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방식을 중국은 검토하기 시작한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황비서 망명이후 전기침 외교부장 회견과 외교부 정례 브리핑등을 통해 『황비서 문제는 관련국간의 협의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되풀이 해왔다.그러나 이붕 총리는 14일 황비서 사건에 대한 중국의 「관할권」을 강조하면서 『중국 영토내에 있는 외국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의한 외교적 비호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문제에 대한 뚜렷한 합의는 이루지 못한채 한중간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현재로서는 필리핀의 수비크 만이 가장 유력한 경유지로 꼽힌다.그러나 일본을 방문중인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이 15일 한·중의 경유 요청 및 수락 사실을 공개해 버렸다.얼핏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지만,필리핀으로서는 황비서 경유를 공개적으로만 허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공개가 됐더라도 필리핀행을 강행할지,아니면 안전을 우려해 또다른 장소를 택할지 하는 문제를 포함해 한중 양국의 고민은 계속되고 있다.
  • 주 포르투갈 대사 이동익씨

    정부는 15일 주포르투갈 대사에 이동익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이 포르투갈대사 약력 ▲경북 안동·62세 ▲서울대 정치학과 ▲외무부 동북아1과장 ▲경제국장·통상국장 ▲주케냐대사 ▲주뉴질랜드대사
  • 박용안 교수 초대위원 피선/유엔 해양법 대륙붕한계위

    서울대의 박용안 교수(60·해양학과)가 1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해양법 대륙붕한계위원회(CLCS) 위원선거에서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대륙붕한계위원회는 바다에 접한 국가가 대륙붕을 설정할 때 지리학등 기술적인 요건을 심사,그 한계를 권고 및 중재하는 기구로 지난 94년 11월 발표된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출범하는 해양기구이다. 박교수는 서울대 지질학과 졸업한 뒤 미국 브라운대 대학원(퇴적학)을 거쳐 73년 독일 킬 대학에서 해양지질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한국해양학회장을 지냈다.
  • 알바니아 교민 철수/외무부 긴급훈령

    외무부는 14일 알바니아의 무장소요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현지 교민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알바니아에는 선교사와 가족 등 모두 26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현재까지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현지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알바니아를 관할하는 주 그리스대사관에 교민들을 철수시키도록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 황장엽 망명요청 한달… 타결 초읽기

    ◎신변안전 고려… 경유지 보안 고심/싱가포르·말련·호 유력… 막판 변경 가능성/북 강경파 위해 우려땐 「서울직행」 될수도 12일로 황장엽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가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망명을 요청한지 한달이 지났다.황비서의 망명요청 직후 시작된 남·북한과 중국간의 3각 물밑협상은 서너차례의 숨가쁜 고비를 넘기고 이제 막바지 진통을 겪고있는 상황이다. 황비서의 망명과 관련해 한중간에 남아있는 협상의 쟁점은 황비서가 북경을 떠나 어디서 얼마만큼 머물다 서울로 가는가 하는 것이다.외무부의 유광석 아태국장은 11일 기자간담회에서도 『제3국을 경유할지,서울로 직행할지 아직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일단 북한과 중국의 입장을 감안해 제3국을 경유 혹은 체류하는 방안이 확실시 되고 있다. 황비서가 경유할 제3국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와 호주,뉴질랜드 등 대양주국가가 유력시된다.미국 경유는 중국이 원치않았고,일본은 스스로 황비서의 입국을 원치 않았으며,한때 유력하게 검토되던 스위스 등유럽국가는 한국정부가 반대했다.북한이 기왕 황비서의 망명을 용인했다면 보안상의 허점을 안은채 굳이 유럽까지 멀리 돌아갈 이유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논리이다.정부는 경유 대상국가들에 대해서도 이미 의사타진에 들어갔다.교섭을 받은 복수의 국가중에 황비서의 경유를 반대한 국가는 없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정부는 그러나 경유 대상국으로 검토했던 국가들이 하나씩 언론에 노출되는데 대해 크게 고심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황비서의 안전은 크게 걱정할 것이 없다』고 말해 중국이 북한측으로부터 황비서의 신변안전과 관련한 모종의 보장을 받았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그러나 북한 지도부가 황비서의 안전을 보장했다 하더라도 북한내의 일부 강경세력은 여전히 황비서를 「배신자」로 몰아 위해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 당국자들은 긴장하고 있다.이에따라 황비서의 경유지는 막판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여의치 않을 경우 마지막 수단으로 한국직행이 전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일부에서는 이미 황비서의 경유지와 체류기간에 대한 합의가 끝났지만,보안상의 이유때문에 출국이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어쨌든 황비서의 북경출발은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이다.「주체사상을 확립한 북한의 정신적 지주 황장엽」이 망명했다는 거대한 충격은 지난 한달의 완충기간 동안 조금씩 흡수되어 가는 것 같다.그러나 황비서의 망명을 처리하는 협상과정과 서울에 도착한 이후의 활동상황은 앞으로 남·북한과 중국간의 관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알바니아 거국내각 합의/시위내 남부 6개도시 추가 장악

    【티라나 DPA AFP 연합】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대통령과 야당측의 거국내각구성 등 시국 수습책 합의에도 불구하고 11일 납부지역에서 6개 도시가 추가로 무장 시위대의 수중에 떨어지는 등 소요 수습을 위한 정치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새로 무장 시위대의 통제 아내 들어간 도시는 베라트,켈키라,쿠코바,페르메티,폴리칸,스크라파르 등 6개 도시이며 이로써 알바니아 국토의 약4분의1이 무정부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날 또 루슈네와 그람시에서도 전투가 벌어지는 등의 와중에 모두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영국 외무부는 『시간을 끌면 출국이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무장 시위대가 장악한 알바니아 남부에서 자국인들이 즉각 떠나도록 지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 북,독과 수교 추진

    【베를린 연합】 북한의 고위 외교관리가 독일을 방문,양국간 외교 정상화 문제를 적극 제기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을 비공식 방문중인 북한 외교부의 김창용 부부장은 지난 6일 독일 외무부 관리들과 회담에서 양국간 수교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독일의 북한 투자와 경제지원을 촉구했다.
  • 정부가 「경쟁력 10%높이기」 앞장/올 경비 1조885억 줄인다

    ◎업무추진비·관서운영비 20∼10% 절감/인건비·유류비·국고채상환 등은 제외 정부는 「국가경쟁력 10% 높이기」운동의 하나로 올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 공공부문의 경비를 총 1조8백85억원 절감키로 하고 각 부처 및 기관별로 세부 경비절감액을 확정했다. 9일 재정경제원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올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교육자치단체,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는 20%,관서운영비는 10%,여비 및 특수활동비·연구개발비·시험연구비 등은 10%,학교운영비는 5%가 절감된다.그러나 인건비성 경비와 유류관련경비,국고채상환 등 이미 예정된 경비는 절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비절감 규모는 중앙정부가 5천7백8억원으로 가장 많다.지자체는 3천6백48억원,교육자치단체는 9백22억원,정부투자기관은 6백7억원 등이다.부처 및 외청별로는 내무부가 3천7백18억원으로 가장 많다.공공부문의 분야별 예산절감규모는 다음과 같다.(단위 억원) ▲대통령비서실 22 ▲대통령경호실 16 ▲국회 38 ▲대법원 65 ▲안전기획부 42 ▲민주평통회의 8▲감사원 12 ▲헌법재판소 2 ▲중앙선관위 43 ▲국무총리실 9 ▲재정경제원195 ▲통일원 15 ▲외무부 118 ▲내무부 3,718 ▲법무부 101 ▲국방부 1,845 ▲교육부 1,084 ▲문화체육부 134 ▲농림부 168 ▲통상산업부 183 ▲정보통신부 531 ▲환경부 67 ▲보건복지부 104 ▲노동부 125 ▲건설교통부 292 ▲해양수산부 44 ▲총무처 32 ▲과학기술처338 ▲공보처 39 ▲정무제1장관실 2 ▲정무제2장관실 5 ▲법제처 3 ▲국가보훈처 10 ▲공정거래위 4 ▲조달청 10 ▲국세청 90 ▲관세청 19 ▲통계청 13 ▲경찰청 556 ▲병무청 5 ▲농촌진흥청 59 ▲산림청 36 ▲중소기업청 46 ▲특허청 26 ▲철도청 565 ▲해양경찰청 36 ▲기상청 10
  • “황장엽 출국후 중서 발표”/한­중 외무당국 합의

    한국과 중국은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금명간 북경을 떠나게 되면,중국 정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은 황비서의 망명요청 사건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데다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보도진의 취재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황비서 출국후에는 공식발표가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 당국자는 전했다. 외무부의 유광석 아태국장은 『한중간에 서너가지 쟁점이 해결안돼 일괄타결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번주초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미일 뉴욕서 실무협의/한반도 정세변화 등 논의

    한·미·일 3국은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실무(국장급)협의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을 위한 4자회담 공동설명회와 미­북한간의 준고위급 회담이후 예상되는 한반도 정세변화를 분석하고 북한정책과 관련,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오 10시 유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실무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외무부 미주국장,미국측에서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 그리고 일본측에서 가토 데오조(가등양삼)외무성 아주국장 등 3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미­북 연락소 상반기 개설

    ◎뉴욕 준고위급회담 합의… 금명 공식 발표 미국과 북한은 94년 체결된 제네바 미북기본합의에 따라 올 상반기중에 워싱턴과 평양에 각각 연락사무소를 설치한다고 금명간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북한은 8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김계관 외교부 부부장과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대리(부차관보)간의 준고위급 회담에서 제네바 합의이후 계속해온 연락사무소 개설 시기 및 장소,대표수준,업무의 범위 등과 관련한 협의에 대한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외무부의 최고위당국자가 미북간의 연락사무소 설치를 남북관계 진전과 연계시키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외교경로를 통해 미국측에 전달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평양주재 미국 연락사무소장에는 에반스 리비어 전 주 뉴질랜드 참사관이 내정됐으며,워싱턴 주재 북한 연락사무소장에는 김계관 부부장이 유력하다. 특히 김계관 부부장은 다음주 일주일동안 「대서양협의회」초청형식으로 워싱턴을 방문,미 국무부와 의회의 고위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부부장은 워싱턴을 방문하는 북한측의 최고위급 인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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