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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핫라인 설치/23일 러 외무 방한 서명

    한국과 러시아는 비상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청와대와 러시아 크렘린 사이에 ‘핫라인’을 설치,운영한다고 외무부가 15일 밝혔다. 외무부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유종하 외무장관 초청으로 오는 23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이 기간동안 양국장관이 ‘핫라인 전화설치 협정’에 서명한다고 발표했다. ‘핫라인’설치는 지난 94년 김영삼 대통령이 러시아방문시 옐친대통령과 정상회담때 합의한 사항으로 청와대가 다른 국가와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미국(93년7월),일본(93년11월)에 이어 3번째다.
  • 미 자동차 개방압력 가속/AAMA 회장 등 방한

    앤드루 카드 미국자동차공업협회(AAMA)회장과 카밀 블럼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ACEA)사무국장은 15일 통상산업부 오강현 통상무역실장 재정경제원 엄락용 제2차관보 외무부 홍정표 제2차관보 등 정부 부처 관계자를 잇따라 방문,한국자동차시장의 추가개방을 요구했다. 카드 회장은 “한국 시장은 매우 폐쇄적이며 수입 제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이 1%미만인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추가개방을 촉구했다.블럼 사무국장은“자동차에 대한 각종 내국세가 지나치게 많아 수입차의 유입을 막고 있다”면서 시정을 요구했다.
  • 중국산 마약 밀수 철저차단/8개 기관 대책회의

    ◎한­중 협력기구 설립추진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원정일 검사장)는 15일 외무부와 보건복지부,관세청 등 마약류 단속 8개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마약류의 밀반입 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검찰은 중국 당국에 철저한 단속을 촉구하고 국제범죄에 대한 양국간 정보교환 등 공식 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외무부의 협조를 얻어 ‘한·중 마약대책회의’ 창설을 추진키로 했다.한편 현재 밀반입되는 마약류 전체 건수의 42%는 중국산인 것으로 집계됐다.
  • 월말 한·일 외무회담/어선나포 항의키로

    외무부는 13일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적용에 따른 한국어선 나포행위를 즉각 중지해줄 것을 일본측에 계속 요구키하는 등 다각적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무부는 이날 김하중 장관특보,유광석 아태국장,신정승 아태심의관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정부방침을 외교채널을 통해 일본측에 전하기로 하는 한편 이달말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확대외무장관회의 기간중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 “영토분쟁 국면… 국민적 대응 필요”/당정,일의 어선납치 대책

    ◎가혹행위 등 인권차원 법적 대응/태도변화 없으면 외교적 조치도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및 가혹행위와 관련,12일 상오 신한국당사에서 열린 당정회의에서는 일본측 행위의 불법성을 거듭 확인하고 김태지 주일한국대사 소환 등의 고단위 처방을 포함한 다각도의 대책을 논의했다. 신한국당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이기주 외무부차관,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차관은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설정과 우리 어선 나포및 선원 가혹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계속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억류중인 선장 2명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대한변호사회 주도로 일본 현지에서의 법적 대응을 적극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차관은 특히 “진행중인 한일어업협정 개정과 관련해 일본측이 국내 정치권과 수산업계의 압력을 이유로 기존 어업협정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대체할 잠정 어업체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은 “어선나포행위의 재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어업지도선을 현지해역에 증가배치,우리 어선의 조업활동을 보호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장차관은 이어 “이번 사건은 일반적인 영해침범 사건이 아니라 영토분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대응이 다소 미흡해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김중위 의장은 “이번 사건은 한일어업협정과 국제법에 어긋나 원천적으로 무효”라며 일본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억류선장 조기석방을 강력히 촉구할 것을 주문했다.김의장은 특히 “일본측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을 때는 주일한국대사를 소환하는 방안까지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의장은 이와함께 정부의 외교력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야당측과 협의,국회에 관련 특위를 조속히 구성해 정치권 차원의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주일대사 소환 검토/일 어선나포 강력대응/당정

    정부와 신한국당은 12일 일본의 불법적인 한국어선 나포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하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회담 개최를 일본측에 요구하기로 했다.〈관련기사 4면〉 당정은 이날 상오 신한국당사에서 김중위 정책위의장과 이기주 외무부차관,장승우 해양수산부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특히 일본측의 태도변화가 없을 때는 김태지 주일한국대사를 소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부당한 나포 및 가혹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억류선장 2명의 조속한 석방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한편 일본 어선의 우리 영해 침범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또 일본측이 나포선박 3척에 부과한 50만엔의 벌금을 정부가 우선 변제하되 외교경로를 통해 구상권을 행사,일본측으로부터 이를 되돌려 받기로 했다. 김중위 의장은 “일본의 일방적 직선기선 설정은 한일어업협정에 어긋나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했다.
  • 사태수습 만전 지시/외무부

    외무부는 12일 태국 휴양도시 파타야의 대형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한국인 피해자의 조속한 신원 파악과 부상자 구조 등 사태수습을 위해 만전을 기하라고 주 태국대사관에 긴급 지시했다.
  • 한·일 어업분쟁 보도/중 신화통신

    【북경 연합】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12일 ‘한·일,영해·어업문제로 의견충돌 발생’이라는 제목아래 일본에 의한 일련의 한국어선 불법 나포사건에 대한 한국측의 입장과 대응 움직임을 논평없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중국 보도매체가 이 사건을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정부는 지난 8일 주례 뉴스브리핑에서 당국강 외교부대변인을 통해 양국간 분쟁이 국제관례에 따라 처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신화통신은 한국 외무부 대변인이 11일 한국은 일본이 일방적으로 획정한 영해기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하고 일본에 한국어선과 어민 억류행위 중지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 “직선기선 인정할 수 없다”/외무부 당국자 일 총리주장 반박

    정부는 11일 ‘일본 영해내에서 조업하고 있는 외국어선을 나포하는 것은 당연하며 직선기선은 국제적 규칙’이라는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의 발언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일간에 어업문제를 둘러싼 외교마찰이 심화될 전망이다. 외무부 당국자는 이날 논평에서 “우리의 입장은 일부 직선기선이 국제법의 기준에 맞지 않게 설정되었으며 또한 우리와 사전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일본의 한국어선에 대한 나포행위 중지와 억류중인 선장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이 당국자는 “현행 한일어업협정은 1조에서 일방 체약국이 직선기선을 채택할 경우 타방 체약국과 협의할 것을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미 수차에 걸쳐 명시적 이의를 제기한바 있다”고 말했다.
  • 북 도발 대비 종합점검단 운용/정부

    ◎수도권방어 역점… 전시 교통·주민 통제/북 공격무기 후방철수 식량지원과 연계 정부는 11일 황장엽씨가 밝힌 북한의 전쟁준비에 대한 대책과 관련,4자회담 본회담에서 논의할 정부차원의 대규모 식량지원문제를 북한이 휴전선 인근에 전진배치한 방사포와 장거리포 및 전투기의 후방배치 등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는 또 북한의 전쟁도발에 대비,군사차원 뿐만 아니라 범정부차원의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중장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 ‘전쟁도발 대비 종합점검단’(약칭 종합점검단)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하오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 주재로 통일원 외무부 국방부 안기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북한정세평가회의에서 4자회담이 성사될 경우 북한측에 정부차원의 대규모 식량지원 의사를 밝히되 ▲북한의 방사포 및 장거리포와 전투기 후방배치 ▲북한의 화학무기금지협약(CWC)가입문제 등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황장엽씨의 회견에서 드러났듯이 북한이휴전선 인근에 전진배치한 수백여문의 장거리포와 100여대의 전투기,상당 수준에 다다른 화학무기는 북한의 속전속결 기습전략의 핵심적 수단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심대한 저해요소가 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전쟁도발 대비 종합 점검단’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점검단은 국방부를 비롯한 각 부처 관계자들로 구성,수도권방어를 중심으로 하되 포병전 화학전 게릴라전과 함께 전시때 예상되는 교통통제 주민통제 등을 총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 최돈걸 전략평가본부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모든 남침시나리오를 상정하고 대비태세를 발전시켜왔다”면서 “우리 군은 전쟁억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되 일단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군을 단시일내에 궤멸시킬수 있도록 민·관·군 총력전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 WTO에 미 공식제소/정부 “TV 반덤핑규제”

    정부는 10일 미국의 한국산 컬러TV 반덤핑규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공식제소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는 선준영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 명의로 발송한 서한에서 “지난 91년이후 한국 컬러TV의 대미수출이 중단돼 산업피해가 발생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미국이 아직까지 반덤핑조치를 철회하지 않는 것은 WTO 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 학교폭력방지법 제정 추진/안 교육 상위답변

    ◎가해·피해학생 위탁교육 검토 국회는 10일 법제사법 내무 통일외무위 등 12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정책질의 및 법안심의 활동을 계속했다. 유종하 외무부장관은 외무위에서 일본측의 일방적 영해 직선기선 적용에 따른 우리 어선 나포행위에 대해 “우리 어민에 대한 일본측의 가혹행위와 관련해 일본측에 사과와 관련자 처벌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말했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교육위에서 학교폭력 근절대책과 관련,“폭력가해 학생의 선도나 피해학생의 치유를 위해 전문가에게 일정기간 위탁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위탁교육제도를 내년 3월부터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10면〉 안장관은 “학교폭력이 수적으로는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저연령화,과격화,조직화현상이 나타나고 괴롭힘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학교폭력방지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일본의 우리어선 나포 및 일본 직선기선문제 ▲지정기탁금제 존폐여부 ▲인천신공항 공기 지연문제 ▲92년 대선자금 수사문제 ▲신한국당 경선 ‘돈살포의혹’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정부,어선나포 강력 항의/일 대사 “직선기선은 주권적 권리”강변

    정부는 일본 해상보안청이 우리 어선 1척을 또 나포한데 대해 일본정부에 강력 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요청했다. 이기주외무차관은 9일 상오 야마시타 신타로(산하 신태랑) 주한일본대사를 외무부로 불러 이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선원 및 선박의 즉각적인 석방 등을 요청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차관은 특히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 영해내에서 또 우리 어선이 나포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일본 해상보안청 관계자들이 한국 선원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를 처벌해줄 것”을 촉구했다. 야마시타대사는 나포재발방지에 대해 “일본의 (기존)입장이 있다”면서 ‘직선기선은 주권적 권리’라는 기존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선원가혹행위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일본내에서도 조사했지만 한국조사내용과 차이가 있어 이를 정부에 즉각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 권노갑 의원 2년 구형/외교문서 변조 관련

    서울고검 임성덕 검사는 8일 외무부 외교문서 변조사건과 관련,95년 지자제선거를 연기한다는 내용의 변조된 대외비 전문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국민회의 의원 권노갑 피고인(67)에 대해 공문서 변조행사죄 등을 적용,징역 2년을 구형했다.
  • 정부 ‘일 잇단 어선나포’ 강경 대응 안팎

    ◎“일 직선기선 불용” 의지 공표/‘벌금대납’ 영해 불인정 상징적 의미 정부는 일본이 8일 또다시 우리 어선을 나포한것에 대해 모든 채널을 통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일본이 우리 선박에 매긴 벌금을 우리 정부가 국고로 보상한다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간에 어업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이 우리 어선을 다섯번째로 나포한 것은 직선기선영해를 끝까지 밀고 나가 우리 정부가 이를 인정하도록 하는 수단의 하나다.특히 지난 1일 홍콩에서 열린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유종하 외무장관이 이케다 외상에게 “직선기선에 대해 양국간 합의가 이루어질때까지 실시를 보류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일본은 어선나포를 강행해 외교적 마찰까지 예상된다. 이에 맞서 우리 정부도 당분간 어업협정을 위한 한·일 어업실무회담에 나서지 않기로 한데 이어 어선의 벌금을 대납하겠다고 밝혀 일본의 직선기선영해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공표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50년대 칠레,페루,에쿠아도르 등 남미3개국이 200해리 영해를 일방적용한 ‘산티아고 선언’을 선포하자 미국이 이를 침범한 자국어선의 벌금을 모두 보상한 사례가 있으며 일본도 지난 52년 우리가 설정한 ‘평화선’을 침범한 자국어선에 대해 14년동안 2천5백만엔의 벌금을 정부가 대신 부담한 바 있다”면서 “이는 상대국이 설정한 영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의미로,정부도 관련법규를 제정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이 한·일 어업협정 개정시한으로 잡고 있는 오는 20일을 전후해서 일본은 더욱 강경수단을 쓸 것으로 예상돼 정부의 적절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기선·직선기선이란/통상기선­썰물때 해수­육지 접점선 적용/직선기선­외곽 섬간 연결하는 직선 기준 영해의 폭을 측정하는 기준선인 기선(Baseline)은 국제법상 ‘통상기선’과 ‘직선기선’으로 나뉜다.영해는 기선으로부터 12해리 선까지 수역을 말한다. ‘통상기선’은 썰물때 해수와 육지간의 접점선이 기선이 되고,‘직선기선’은 해안선의 굴곡이 심하거나 해안선주변에 섬이 산재한 지역의 경우 섬끼리를 연결하는 직선을 기선으로 사용한다. 직선기선 설정은 국가의 주권사항이기때문에 이웃국가와 반드시 협의를 거칠 필요는 없다.다만 유엔해양법상 돌출적인 위치에 있는 무인도 또는 암석을 기점으로 해 영해가 크게 넓어지게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이 지난 1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직선기선은 특히 혼슈 서북쪽,오가반도,아와시마섬,사도섬 노도반도 등을 바로 직선으로 연결해 영해가 훨씬 넓어진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 일,우리어선 또 나포/일방선포 영해침범 이유

    ◎정부 항의… 즉각 석방 촉구/일 “선장제외 선원 12명·선박 오늘 석방” 일본이 지난달 우리어선 4척을 나포한데 이어 8일 새벽 2시45분쯤 일본 니가타(신석)현 근처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102 대양호를 ‘영해침범’이유로 또다시 나포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대양호는 132t급 트롤어선으로 선장 김필근씨(39)를 포함해 모두 13명이 승선중이었으며,일본 해상보안청이 8일 하오 2시쯤 대양호를 노도(능등)반도 나나오(칠미)항으로 예인해 조사중이라고 주 니가타 총영사관에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대양호 나포는 지난달 오대호,909대동호,302수덕호,58덕용호 등에 이어 5번째다. 정부는 일본측의 우리어선 나포와 관련,이달말까지 열기로 한 한일어업실무회의에 응하지 않을뿐 아니라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한·일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일본측에 공식 항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일본의 일방적인 직선기선영해설정은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지난달 나포된 선박 3척에 부과된 벌금 1백50만엔을 국고로 보전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다카마스 아키라(고송명) 주한일본경제공사를 외무부로 불러 대양호 나포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선원들에 대한 가혹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등을 일본측에 요구했다. 이에 일본 해상보안부는 이날밤 “선박 및 선원 12명은 조사를 끝낸뒤 9일 하오 석방하고 선장 김필근씨는 조사후 일본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외무부에 통보해왔다. 한편 신상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하오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최근 잇따르고 있는 일본의 한국어선 나포행위에 대해 “일본이 나포행위를 지속할 경우 다소간의 외교적 마찰이 있더라도 일방적으로 당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것”이라며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는 것은 물론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일본어선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장관은 또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포된 선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장 김필근(39) ▲기관장 이문기(48) ▲통신장 김철환(38) ▲항해사 이재현(58) ▲기관사 안순재(49) ▲갑판장 정용희(34) ▲조기장 최홍목(36) ▲갑판원 유석수(36) 이종복(30) 김실광(38) 김동휘(41) 양기식(29) 천영복(21)
  • 대북식량 추가지원/WFP,12만9,500t

    세계식량계획(WFP)은 7일 12만9천500t(4천7백50만달러) 규모의 추가 대북곡물지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 관계자는 “WFP가 로마에서 발표한 대북 추가지원계획에는 유럽연합(EU)이 이미 지원키로 약속한 6만5천t이 포함돼 있어 사실상 6만4천500t을 추가지원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 북 외국사절 초청 안해/오늘 김일성 3주기

    ◎교석 등 북경추모식 참석 북한은 김일성사망 3주기 추모행사에 외국사절들을 초청하지 않았으며 조총련 소속 3백여명과 미국 등에 거주하는 친북성향의 교포 50여명만이 8일 열리는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관계자는 7일 “북한이 해외사절들을 초청하지는 않았지만 각국 북한공관에서 열리는 추모식에 주재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며,특히 제3세계 나라들의 경우 친북단체들이 주도해 추모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김일성사망 3주기를 맞아 8일 상오 북경의 주중북한대사관등 재외공관 등에서 ‘김일성 탈상 3주기 보고대회’를 갖는다고 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대사관측은 이번 보고대회를 겸한 추도식에 중국측 당·정·군에 걸쳐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초청했다고 말하면서,이례적으로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서열 3위인 교석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단장으로한 중국 대표단이 8일 북한대사관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일 우리선원 가혹행위 사실판명땐 엄중 항의”

    정부는 영해침범 혐의로 일본에 나포됐던 우리 선원들이 일본 해상보안청 요원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6일 주일대사관에 훈령을 내려 사실을 철저히 규명토록 지시했다. 외무부 당국자는 “귀국한 선원들이 일본 억류중에 해상보안청 요원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주장을 계속 제기하고 있어 해경에서 자세한 내역을 조사중”이라면서 “정부는 또 주일대사관에도 사실여부를 확인,철저히 규명토록 훈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정부는 우리 선원들에 대한 일본측의 가혹행위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 항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에 억류돼왔던 제302수덕호 선장 안형렬씨(37)와 제58덕용호 선장 안광욱씨(53)는 일본에서 약식재판을 받은뒤 각각 50만엔의 벌금을 내고 4일 하오 풀려나 7일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며,석방되지 않은 제909대동호 선장 김순기씨(35)는 오는 14일 정식재판에 회부될 예정이다.
  • 일 나포 선장 2명 석방

    일본측이 정한 직선기선 영해 침범혐의로 지난 15일 나포되었던 수덕호 선장 안형렬씨와 덕용호 선장 안광옥씨가 약식재판을 거쳐 4일 저녁 석방돼 히로시마 입국관리소를 거쳐 5일 상오 귀국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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