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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술한 부지선정이 부실 초래/주러 한국공관 문제점

    ◎“제자리서 보강공사”… 활용공간 줄어 부담감/러 시공사 끼어들어 우리정부 지출 불가피 주러시아 한국공관 신축부지가 결과적으로 건물을 제대로 지을수 없는 곳에 선정된 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외교협상자세가 허술하고 신중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다.온수관등 지하시설물이 가득한 부지가 선택됨으로써 비록 추가비용은 러시아측이 부담한다 하더라도 신축 일정에는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됐다.주러 한국대사관측의 주장대로 지하매설물을 피해 공관을 신축할 경우에도 부지의 공간활용은 물론 건축전용면적이 크게 줄어들어 그만큼 국가재산 운용의 효율성은 떨어지게 됐다. 모스크바 건설 전문가들은 『중심가에 목이 좋은 땅이 수십년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었으면 공관부지로 결정하기 전에 한번쯤 의심해 보았어야 했다』라고 지적한다.사전에 여러 부처 관계관등 건축전문가를 동원,충분한 답사를 했어야 했으며 답사의 결과가 정밀하게 부지교환협정 문안에 반영됐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가서명된 대사관부지교환협정 내용도 매우 부실해 협정이 양국의 국회를 통과한 뒤 들어갈 공사진행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견된다는 점이다.우리측이 선택한 부지는 「러시아연방」이 아닌 「모스크바시」의 소유로 되어있다.이 점은 땅은 러시아연방이 우리에게 주었지만 향후 우리측의 공사진행은 모스크바 시정부와 진행시켜야 한다는 뜻이다.러시아 연방정부와 모스크바시 정부 와의 특수한 관계를 감안할 때 협정 문안에 적어도 러시아연방이나 모스크바시정부가 건축과정에서 확실한 협조를 다짐하는 문구가 포함됐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현재로선 공사기간이 마냥 늘어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러시아는 건축물 설계부터 완공단계까지 자국의 「우페데카」(러시아외무부산하의 건축·시설물관리단체)를 끼워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우페데카」를 한국의 설계·시공업체와 함께 협력시공자로 할 경우 설계·시공에 따른 각종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이 경우 적어도 총공사비용의 5∼10%를 「우페데카」에 지불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이런 문제들이 발생함에따라 우리측은 당초 부지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해 지하2층,지상3∼6층 정도로 지을 구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대사관저,공보원,학교시설 등 외교부대시설을 겸비한 21세기형의 종합외교공간 확보라는 당초 구상과는 거리가 먼 것이다.
  • “시외버스요금 건교부 승인 이중규제” 지적(국무회의:17일)

    17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고건 국무총리는 『그동안 정부의 정책발표가 가끔 혼선을 빚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부처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총리는 『정책은 자기부처 중심이 아니라 정부전체를 중심으로 생각하여 부처간 이견이 있는 것으로 비쳐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특히 정부 정책이 확정되기도 전에 언론에 먼저 보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모두 27건의 의안이 상정됐으나 「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과 「행정심판법」개정안은 토론끝에 보류됐다. 「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에 대해서는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이 『시외버스 등의 요금을 건설교통부에서 제시한 기준대로 정하고도,다시 건교부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것은 이중규제가 아니냐』고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고총리가 보완을 지시했다. 또 「행정심판법」개정안에 대해서도 경제부처 장관들이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자 고총리가 재검토토록 했다. ○…신경식 정무1장관은 임시국회 전망과 관련 『야당은 임시국회의전제조건으로 정치특위의 여야동수 구성을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으나 여당은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따라서 6∼7월 임시국회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보고했다. 신장관은 『그러나 민생법안은 일단 한달에 한번씩 열리기로 되어 있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먼저 받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 ▷의결안건◁ △조세감면규제법(개정)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개) △금융기관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성업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제정) △보험업법(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개)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제) △한국담배인삼공사법(폐지) △전기통신사업법(개) △우편법(개) △한국전기통신공사법(폐) △도시계획법(개) △국제선박등록법(제) △행정절차법의 시행에 따른 공인회계사 등의 정비에 관한 법률(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관세법 제12조의 규정에 의한 조정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개) △군인연금법 시행령(개)△외무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해양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개) 등.
  • 러­북 기본조약 실무회담

    【내외】 북한 외교부 부부장 이인규와 러시아 외무부 차관인 그리고리 카라신은 16일 모스크바에서 러­북 기본조약 실무회담을 시작했다고 러시아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지난 61년7월 체결된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조약」(군맹조약)은 이미 그 효력을 상실했다고 밝히면서 이번 회담에서는 『새 조약 조인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 「훈」 할머니 귀국땐 적극지원/정부

    ◎원하면 국적회복 조치·생계 보조도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출신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훈」 할머니(73)의 한국방문에 대한 모든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영구귀국할 경우 국적회복절차를 밟아 생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또 「훈」할머니 경우를 계기로 해외에 거주하는 위안부출신들의 소재를 파악해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이날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표부 박경태 대사가 15일 하오 「훈」할머니와 만난 자리에서,할머니는 고향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영구귀국에 대한 의사도 일부 비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캄보디아 국적인 「훈」할머니가 희망할 경우 우리 국적을 갖도록 한뒤 복지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 지원법에 따라 일시금 5백만원,매달 50만원씩을 지급하고 영구임대주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 훈할머니에 정부보조금 지급 검토/외무부 사실확인 지시

    외무부는 15일 캄보디아 대표부를 통해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훈할머니가 종군 위안부였음이 밝혀지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대표부직원과 몇차례 더 접촉을 갖게 해 사실을 확인할 방침』이라면서 『만약 위안부였던 사실이 밝혀지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부 보조금의 지급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본인이 한국방문을 희망할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이를 돕고,영구 귀국을 하게 되면 보건복지부 위안부명단에 등록돼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외무부 영사과 이전 검토

    외무부는 14일 여권과 등이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목산빌딩의 벽에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여권과를 양재동 외교센터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외무부 관계자는 『목산빌딩에 대한 안전진단 결과 단기간내 대형사고의 발생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직원들의 안전과 영사업무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이 건물에 입주중인 각 국·과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외무부는 여권과를 양재동 외교센터건물로 이전할 방침』이라면서 『당분간은 현재의 자리에서 여권업무를 계속하고 준비가 완료되는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대형빌딩 9층바닥 침하/입주회사 직원 긴급대피/서울 「목산」

    ◎2㎝ 내려앉고 곳곳 균열 지난 12일 하오 2시쯤 외무부 여권과가 입주해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동 목산빌딩 9층 바닥이 2㎝가량 내려앉아 8층과 9층에 입주한 7개 회사 직원 30여명이 13일까지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사고는 건물 9층 현대해상 교육장 바닥과 8층 일동여행사 천정 사이의 슬라브 구조물이 길이 60㎝정도의 균열과 함께 수직으로 2㎝쯤 내려앉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2∼4층의 외무부 여권과는 13일 상오 9시부터 10시30분까지 1시간30분 동안 민원인 출입을 통제하다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건물 관리회사인 순흥기업은 『12일 하오 9층 현대해상 교육장 바닥에 금이 가면서 갑자기 캐비닛이 기우뚱하는 등 밑으로 무너질 조짐이 보여 하오 6시30분쯤 안내방송을 통해 건물내 직원들에게 퇴근을 당부했으며 13일 아침부터 8·9층 입주자들을 대피시키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제일구조 안전진단의 1차 진단결과,8층 기둥쪽 천정을 떠받치고 있는 부분의 구조가 약해 일어났으며 다른 층의 안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 일 “독도 공동관리” 주장/한·일 어업실무회담 폐막

    ◎새달 도쿄서 재개 한국과 일본은 13일 외무부에서 3차 어업실무자회의를 열어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논의했으나 독도주변수역을 양국의 공동관리하에 두자는 일본의 「잠정수역안」에 대한 의견이 달라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다음달 일본 도쿄에서 이를 재론키로 했다. 일본측은 회담에서 『일본내 배타적경제수역(EEZ)법이 발효된지 1년이 되는 오는 7월20일까지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며 『경계획정 교섭이 독도주변수역에 대한 획정문제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선 독도주변수역을 양국의 공동관리하에 두는 「잠정수역안」등 어업문제에 관한 잠정적 해결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7월20일 시한은 일본의 국내사정에 따른 시한으로 받아들일수 없다』면서 『양국간 EEZ 경계획정 교섭타결이 어업협정 체결의 전제임을 강조하는 한편 독도가 한국의 EEZ 경계내에 포함된다는 전제아래 일본측이 잠정안을 제시할 경우 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일,협정 일방폐기 가능성 적어/한·일 어업협상 안팎

    ◎국회·어민들 압력에 협상타결 서둘러/정부,외교분쟁 안되게 적극대처 방침 13일 열린 한·일 3차 어업실무자회의는 일본측이 회담전 새 한일어업협정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행 협정폐기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일본정부는 지난해 배타적경제수역(EEZ)법안 발효(7월20일)이후 1년이내 어업협정을 체결한다는 조건으로 법안을 통과시킨 정당들의 압력을 받아오는 7월20일을 협상시한으로 잡고 조급함을 드러냈다. 지난 65년 양국간에 체결된 어업협정에 따르면 어느 한쪽이 협정페기를 시사하면 1년뒤 자동폐기토록 돼있다.만약 이 협정이 폐기되면 양국은 국내법에 따라 중간선원칙에 의해 자기쪽 수해에 들어온 타국의 어선을 불법어로로 규정할 수 있다.이 경우에 일본 근해에서 고기잡이하는 우리 어선이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쪽 피해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본이 일방적으로 폐기를 통보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게 외무부의 판단이다.외무부 관계자는 『일본정계와 어민들은 협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현행 협정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정부가 직접 이같은 의사를 표현할만큼 외교분쟁으로 비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본이 다음달까지 회담 횟수를 늘려 협상을 서두를 경우 회담에는 응하되 「EEZ협상이 장기화됨에 따라 잠정안을 마련하자」는 일본의 제안은 여전히 받아들일수 없다고 밝혔다.
  •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 실무회담 상당부문 합의

    한국과 중국은 10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중 형사사법공조조약체결을 위한 제1차 실무교섭회담에서 조약문안의 상당부분을 합의했다고 외무부가 12일 밝혔다.
  • 한국 삶의 질 세계 32위/UNDP 175개국 조사

    ◎가 1위… 불·노르웨이·미·아이슬랜드 순/북한은 잠정추정치 평가로 75위 랭크 유엔개발계획(UNDP)의 97년도 인간개발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인간개발지수(HDI)가 175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32위로 평가됐다고 외무부가 11일 발표했다. 인간개발지수는 각국의 평균수명,교육수준,구매력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에 관한 통계를 바탕으로 산정한 수치로 지난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29위를 기록했다. 또 여성의 소득수준과 전문직 종사율,의회내 여성의원수 등을 기준으로 한 여성권한지수는 94개 조사대상국중 73위를 기록해 여성의 정치·경제의사결정 참여비율이 여전히 낮음을 드러냈다.여성의 소득,교육수준,평균수명을 기준으로 한 여성개발지수는 146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35위를 차지했다. 금년도 보고서의 인간개발지수 상위 10개국은 캐나다,프랑스,노르웨이,미국,아이슬랜드,네덜란드,일본,핀란드,뉴질랜드,스웨덴 등의 순이었으며 개발도상국 가운데 비교적 상위에 평가된 국가는 홍콩(22위),사이프러스(24),싱가포르(26) 등이었다. 북한의 경우 UNDP가 세계은행의 공식통계를 확보하지 못해 잠정적인 추정치를 사용해 75위로 순위를 매겼다. 이와 함께 이번 보고서에서는 처음으로 40세이하 사망률,성인문맹률 등을 평가한 인간빈곤지수를 도입,빈곤타파에 가장 성공한 사례로 우리나라의 경우를 별도로 소개했다. UNDP는 이번 보고서를 오는 1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북한정세토론회 한승주 전 외무 주제발표

    ◎대북정책 강·온 전략 동시 구사를/통일까지 주변강국 도움 필요 안보·통일정책연구회등 국회 통일·외교 분야 6개 국회의원연구단체는 11일 하오 국회의원회관에서 합동으로 「최근 북한정세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한승주 전 외무부장관의 「남북관계와 한국의 외교」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정리한다. 향후의 남북관계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몇개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볼 수 있다.우선 전면전,국지전,혹은 전면전으로 이어지는 무력충돌이다.둘째는 제한된 정도의 관계개선만 이뤄지는,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의 현상유지이다.셋째 남북한간의 교섭에 돌파구가 열리고 통일을 향한 큰 진전이 이뤄지는 상태이다.넷째는 북한의 내부동요가 김정일체제의 붕괴와 다른 권력집단의 집권으로 이어지는 가능성이다.다섯째로는 남북한간 교류 증대,한국의 경제적 우세와 함께 북한의 체제급변을 수반하는 독일 통일방식의 현실화이다.이런 사태는 빨리 일어날 수도,또 몇 년의 시간을 두고 전개될 수도 있다. 이들 시나리오중 다섯번째 시나리오는 한반도의 상황이 독일과 유사하게 전개되는 것이다.이 마지막 시나리오가 앞서 언급한 5개의 시나리오중 한반도가 궁극적인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가장 현실적인 길이 될 것이다.그리고 또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이기도 하다.다만 이 시나리오에는 몇가지 조건이 붙는다.첫째,남북한간에 명백하고 뚜렷한 국력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이는 경제적으로 이미 이뤄진 상태이다.두번째 조건은 북한 자체내의 사회정치적 변화이다.북한이 철저하게 통제되고 동원된 사회체제를 유지하는 한 북한정권은 자신의 국민들을 외부세계에 노출시키려 하지 않을 것이고 반대로 외부인사,특히 남한인사들의 북한 접근을 원치 않을 것이다.마지막으로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포함한 주요 강국들의 협조와 지지가 필요하다.이 시나리오는 독일처럼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가운데 갑자기 현실화될 수도 있다.그 경우 우리는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안아야 될 뿐 아니라 커다란 정치적,사회적 도전도 각오해야 될 것이다.때문에 이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범국민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우리가 북한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강·온 전략을 갖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그러나 그런 정책은 강과 온의 양단을 왕래하는 것보다는 둘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이어야 한다.우리는 아직도 남북관계를 영합(zero sum)적 관계로만 파악하려고 하는 냉전적 사고의 분위기가 남아 있다.그러나 남북관계의 비영합적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북한이 원하는 것이라 해서 그것이 꼭 북한에게 유리한 것만은 아니며,또 북한에게 유리하다 해서 우리에게 반드시 불리하기만 한 것도 아니다. 주변국들의 한반도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비판이 많으나 그런 도덕적,감정적인 평가 이전에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모든 나라가 자기 이익을 위해서 정책을 펴나가고 있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며 우리들이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것은,각국의 이기적 정책을 우리에게 유리하고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고 대응하는 일이다.외교는 항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협상을 통해 상호이익의 합일점을 찾는 것이다.
  • 이수성 고문 아들 중국집 경영

    ◎“아들얘기 듣고 감동했다” 당원들사이 화제/이 고문 “대통령 당선돼도 그렇게 살게 할것” 신한국당 이수성 고문이 가는 곳마다 아들의 「짜장면 집」 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이고문이 9일 저녁 TV토론에서 『외아들이 영등포에서 중국집을 하고 있다』고 밝힌뒤 10일부터 충남·전북지역 순방에 나서자,방문하는 모든 지구당에서 그와 관련한 질문을 했다.충남 천안갑 지구당에서는 한 당원이 『아들 얘기를 듣고 감동했다』면서 『대통령이 되더라도 자녀관리를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고문은 그런 질문공세가 싫지는 않은듯 『주변에 아는 분들도 많고 아들이 영어를 잘해 외무부나 국회에 특채되거나 신문사 같은 곳에 들어갈수도 있었지만,워낙 아버지 신세지는 것을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고문은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그 아이는 중국집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정치권력을 이용해서 뭘 해본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당의 유력한 대통령 경선후보의 아들이 중국집을 경영한다는 자체가 새롭게 들렸을수도있지만,역대 대통령의 친인척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당원들의 관심이 더욱 큰 것 같다.
  •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 최대한 투명성 유지돼야”/외무부 논평

    외무부는 9일 당국자 논평을 통해 미일방위협력지침 개정과 관련,『정부는 지침개정 내용에 「일본 주변사태에 대한 대응」이 포함된데 대한 역내 국가들의 관심에 비춰 개정과정에서 최대한의 투명성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논평했다. 외무부는 또 『정부는 지침개정이 냉전종식후 아태지역의 변화된 안보환경속에서 미일 양국간에 보다 효율적이고 확고한 안보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아울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나 공해상에서 일본이 주일미군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한 항목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시했다.
  • 히틀러 등장 TV 껌광고 중단(조약돌)

    ◎주한 독 대사관 자제 요청따라 ○…아돌프 히틀러의 초상화가 등장하는 오리온제과의 「엔토피아」껌 TV광고가 주한독일대사관의 중지요청으로 방송에서 사라졌다. 「엔토피아」의 광고는 히틀러의 초상화위에 『만약 이 사람이 웃을줄 알았다면 현대사는 다시 쓰여졌을지 모릅니다』라는 광고문구가 나온뒤 히틀러가 웃는 모습을 컴퓨터로 합성한 것. 독일대사관은 지난 2일 클라우스 볼러스 대사 명의의 서한을 외무부에 보내 『반인류 범죄자인 히틀러를 등장시켜 과거사를 잊지 못한 희생자를 자극하고,범죄자를 단순히 희극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면서 방송을 중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 러,4자회담 공개지지/“적극지지”로 입장선회 판단/외무부

    러시아 외무부가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서 과거보다 적극적 입장을 보였다고 외무부가 9일 밝혔다. 외무부에 따르면 러시아 타라소프 외무부 대변인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적 구호품 지원문제에 있어 남북한간 합의가 이루어지는등 최근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발전을 환영하며 ▲한반도에 관한 대화재개를 지지하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 있어 주요 당사자는 남·북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근모 원자력협력대사 해임

    외무부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정근모 원자력협력대사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 “국제사회 대북지원 식량/분배 투명성 제고 주력”

    ◎한미일 고위정책협 한국 미국 일본 3국은 9일 외무부에서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북한의 4자회담 참여 유도 방안 및 식량지원 대책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관련기사 2면〉 3국은 이날 협의회에서 북한의 일부 지역에서 기근의 징조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는 국제기구에서 제공받은 식량이 북한의 수송난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군에서 전용됐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앞으로 식량분배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3국은 최근 북한이 7·8 김일성 사망3주기를 맞아 금수산궁전의 손질을 끝내고 외부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내는 등 3년상 행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김정일의 주석직 승계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정세를 분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명환 외무부 북미국장과 찰스 카트만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차관보대행,가토 료조(가등양삼) 일 외무성 아주국장이 참석했다.
  • 한·중 사법공조 구축 첫 회담

    ◎내일 방문객 신변보호책·조약문안 협의 한국과 중국 사이 형사사법공조조약을 맺기 위한 1차 실무회담이 1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에서 열린다고 8일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는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69만명,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9만명에 이르는 등 두나라의 인적·물적교류가 급증함에 따라 두나라를 배경으로 한 국제범죄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특히 중국방문 한국인을 상대로한 사고가 지난해 220여건에 달하는 등 적극적인 신변보호 대책과 사법공조체제의 확립이 시급하다』고 회담을 여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정정검 외무부 조약국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법무부·경찰청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중국측에서는 왕후입 외교부 법률고문을 수석대표로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 콩고 정부­전 대통령 지지군 교전/수도서 4일째

    ◎불군 1명 사망… 500명 추가 파병 【파리·킨샤사·브라자빌 외신 종합】 프랑스는 정부군과 전직 대통령의 사병들간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콩고 수도 브라자빌에 500명의 병력을 긴급 추가 파병할 것이라고 프랑스 외무부가 8일 발표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프랑스 식민지였던 콩고의 혼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파병이 9일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령 코르시카섬에서 구자이르 거주 프랑스 시민들의 소개를 위해 콩고에 파견된 프랑스군은 현재 450명에 달하며 최근 콩고 내전에 휘말려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미국은 이날 콩고에서 자국민 45명을 철수시켰다고 발표했다. 파스칼 리수바 콩고대통령에 충성하는 콩고정부군과 은궤소 전대통령을 지지하는 코르바민병대 사이에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콩고 수도 브라자빌 중심가에서는 8일 하오에도 포격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등 양측간 전투가 나흘 연속 계속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인접국 콩고민주공화국(옛 자이르)에서 전화를 통해 접촉한 한 목격자는시청과 정부군 사령부로 통하는 도로에서 포격전이 벌어졌으며 드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 휘하병력이 진격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태는 파스칼 리수바에게 충성하는 콩고군이 지난 5일 은게소 전 대통령의 집을 포위하자 은게소측이 이에 반발하면서 촉발됐다.은게소 전 대통령은 오는 7월27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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