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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어업회의 취소 통보/외무부/구속 이 선장 조기석방 재촉구

    정부는 1일 일본이 개림호 선장 이몽구씨(41)를 영해침범혐의로 구속함에 따라 5일로 예정된 한일 비공식 어업회의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일본측에 통보했다. 외무부 유광석 아태국장은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 오다노 노부스케(소전야전장) 공사에게 전화로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이선장의 구속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기석방을 재촉구했다. 유국장은 “정부는 일본측에 선원들의 즉각 석방을 요구했으나 일본이 이를 무시하고 법적절차를 밟음에 따라 어업회의 취소라는 강경대응을 취하기로 했다”면서 “31일 밤 검찰에 송치된 이선장은 조사과정을 거쳐 10일이내 약식 또는 정식기소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부는 그러나 3,4일로 예정된 양국 배타적경제수역(EEZ)회의는 우리측의 필요에 따라 개최되는 것이니만큼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
  • 일 직선기선 일방적용/우리어선 1척 또 나포

    한국 어선 개림호가 29일 하오10시45분쯤 대마도 동쪽 13마일 해상에서 조업하던중 일본 영해침범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의해 나포됐다. 이와 관련,외무부는 30일 “주한 일본대사관 오다노 공사를 불러 나포사건 발생지점을 확인한 결과 개림호는 우리가 인정치않는 일본측의 직선기선에 의해 설정된 수역내에서 나포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에 따라 일본측에 대해 부당나포행위를 항의하고 우리 선원 및 선박의 즉각 석방과 함께 사과를 요구중”이라고 말했다.
  • 한·EU 통신조달시장/새달부터 상호 개방

    한국과 유럽연합(EU)은 29일 외무부에서 유종하 외무장관과 리언 브리턴 EU집행위부위원장 겸 대외관계집행위원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13차 각료회의에서 정치 안보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국장급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비디오테이프 컬러TV 등에 대한 반덤핑규제의 조속한 종결을 요청했고 EU는 수입화장품 검사제도 완화,동식물 검역절차의 간소화,자동차 시장접근을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강봉균 정보통신장관과 브리턴 부위원장은 한·EU 통신조달협정에 서명했다.이에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한국통신과 EU 15개국의 16개 주요통신사업자간 통신분야 조달시장이 상호개방된다. 협정은 양측 통신사업자가 통신제품 및 관련서비스를 조달할때 상대국 공급업체를 내국업체와 동등하게 대우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 “경제팀 위기대처능력 없다” 질타/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이틀째

    ◎민간 건의 전폭 수용 규제개혁 촉구/“정부 경제회생 분명한 의지 보여야” 국회는 28일 고건 국무총리와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출석시킨 가운데 현 경제팀의 위기대처 방식의 문제점을 추궁하는 등 경제분야에 대한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계속했다.이날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여야 가릴것 없이 실정의 사례를 거론하며 강도높게 정부측을 몰아세웠다. ▷규제완화◁ 여야의원들은 현 경기 침체국면과 구조조정을 위해 경제 제분야에 걸친 정부의 각종 규제조치를 대폭 완화하고,정부조직을 과감히 개편해야할 것 등을 촉구했다. 김운환 의원(신한국당)은 “부실기업이 부도라는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가기전에 정리될 수 있도록 기업인수·합병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라”고 요구했고,같은 당의 이강두의원도 “규제개혁을 위한 민간의 건의내용을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정호선 의원(국민회의)은 “작은 정부의 구현을 위해 차기 정부에서는 재경원의 예산권한 축소하고 통상기능을 통상산업부와 외무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신행(신한국당)·김선길 의원(자민련)은 “정부의 통제와 간섭을 시정하고 자유시장경제에 의한 경제운용을 도모하기 위해 권력구조를 개편해야 할 것”이라면서 각각 ‘경제부분 독립성 추진위원회’와 ‘규제감시 평가기구’ 설치 용의를 물었다. 이에 고총리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같은 규제개혁위원회를 설치해 각 부처의 규제완화 및 인력감축 방안을 병행,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제로베이스에서 규제완화를 추진해 나간다는게 정부의 기본입장”이라고 답변했다. ▷경제회생◁ 방안의원들은 “정부의 경제위기 대처 방식에 침체의 원인이 있다”고 파악하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했다. 임인배 의원(신한국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동시에 현 경제팀의 위기대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고,같은 당의 박종우 의원도 “위기해소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다 분명히 국민에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진 의원(국민회의)은 미국에 대한 농축산물의 수입의존도를낮추는 대신 수입선 다변화를 촉구했다. 이상만(자민련)·국장근 의원(국민회의) 같은이는 “신한국당의 비자금 폭로 등 금융기관의 실명제 비밀보장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경제회생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용의가 없느냐고 따졌다. 이에 강경제부총리는 “개인의 금융정보는 엄격히 규제되고 있다”면서 “그같은 위규사실이 확인된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 EU “북,식량난 조사 방해”

    유럽의회(EU)는 25일 북한당국의 식량난 파악 및 모니터링 방해를 비난하고,이를 시정하도록 북한당국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EU는 결의안에서 “대북 지원품이 실지원 대상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조치를 강구하고,대북 장기지원 계획을 북한의 경제,농업정책 개혁과 연계할 것을 검토할 것을 EU 집행위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 추가 4자예비회담 불가/한·미/북한태도 변해야 북 제의 수용

    한국과 미국은 북한이 4자회담 의제로 주한미군 철수문제와 본회담 조건으로 대규모 식량지원 등의 요구를 철회하지 않는 한 북한의 추가 예비회담 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25일 “정부와 미국은 최근 북한이 여러 경로를 통해 4자회담 복귀의사를 내비쳤으나 의제문제 등에 대한 태도변화 없이는 북한이 예비회담을 제안해도 참석하지 않겠다고 합의했다”면서 “북한은 최근 이근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와 마크 민튼 미 국무부 한국과장의 만남을 통해서도 의제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달라진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 미 “경수로비 분담 불가” 고수/한·미·일 협상 난항 예상

    한국과 미국은 대북 경수로 건설비용과 관련,이미 지난 94년 미국은 중유를 지원하고 경수로 비용은 한국과 일본이 부담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외무부 당국자는 24일 “지난 94년 당시 로버트 갈루치 미국 핵대사와 한승주 외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에 중유를 지원하는 대신 한국은 경수로 비용을 분담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면서 “미국은 경수로 비용분담에 명확한 약속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도 “현재 진행중인 한국전력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간의 경수로 개략사업비(ROM)확정을 위한 협상이 조만간 완료돼 한·미·일 3국간 분담율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면서 “미국은 여전히 분담금을 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최빈개도국 지원회의/WTO 27일부터

    세계 최빈개도국 지원을 위한 세계무역기구(WTO) 고위급회의가 27일부터 이틀간 제네바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23일 밝혔다. WTO 싱가포르 각료회의의 결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최빈개도국 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최빈개도국의 주요 수출상품에 대한 각국의 시장접근 개선안 및 최빈개도국에 대한 무역관련 특별원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정부는 이 회의에 전순규 외무부 본부대사를 수석대표로 파견한다. 최빈개도국은 95년기준 1인당 GNP 765달러 이하의 국가가운데 사회적 발전도가 가장 낮은 수준에 있는 국가들을 유엔이 선정하며 10월 현재 총 48개국이다.
  • 온실가스 제한계획 연내 제출/정부

    ◎독 기후변화협약 실무회의서 밝혀 【베를린 연합】 한국은 금년말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기구에 온실가스 배출증가 제한에 관한 국가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기후변화협약 실무회의에 참석중인 박원화 한국측 수석대표가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제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이날 독일 본에서 개막된 제8차 ‘베를린 위임특별회의’(AGB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박 외무부 과학환경심의관은 개발도상국중 온실가스 배출실태와 제한방안을 담게 될 보고서를 금년말까지 사무국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 보고서에는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것같은 선진국 수준의 감축목표 설정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대표는 현재 개도국중 아르헨티나와 요르단,우루과이 등 3개국이 국가보고서를 제출했으며 멕시코는 12월 교토 당사국 총회 이전 제출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92년 채택된 기후변화협약의 부속문서에 포함된 35개국 그룹 ‘애넥스 1’중 절반 가량이 이미 보고서를 제출했다.
  • 아시아·유럽재단 이사회/오늘부터 이틀간

    아시아·유럽재단(ASEF)2차 이사회가 24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에서 개최된다고 23일 외무부가 발표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이사회에는 한국측 이사인 오재희 전 외무차관이 참석하며 ASEF 사업현황 검토와 양 지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ASEF는 또 이사회를 계기로 아시아 유럽지역 주요 언론사 편집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갖고 양 지역 언론매체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봉규씨

    정부는 21일 재외동포재단 초대이사장에 김봉규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62)을 임명했다. 대구출신의 김이사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63년 외무부에 들어와 주스리랑카,주베트남 대사 등을 역임했다.
  • 인·파키스탄·방글라 새달 경제정상회담

    【다카(방글라데시)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 및 방글라데시 3국이 오는 11월23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3국간 경제협력증진을 위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방글라데시 외무부가 18일 발표했다. 압두스 사마드 아자드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은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와 모하마드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및 셰이크 하시나 와제드 방글라데시 총리가다카에서 3자간 경제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 북 잠수함속의 미 구호식품(사설)

    미국의 한 교회가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에게 나눠주라고 보낸 구호식량이 북한에서 군사용으로 전용된 사실이 확인됐다.일찍부터 우려는 해왔으면서도 설마설마 했던 일이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우리를 다시 한번 황당케 하는 일이다.그것도 대남공작용으로 쓰였다니 그저 난감할 뿐이다. 그간 국내외의 구호단체들이 북한에 지원해온 구호품중 일부가 군사용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은 탈북자들의 증언을 통해 여러차례 들어왔던 일이고 북한 정권의 속성으로 미루어 그럴 개연성은 충분히 있있다. 그러나 이제 그것이 ‘물증’으로 확인된 것이다.국방부가 16일 확인해준 것을 보면 지난해 9월 강릉에 침투했다 좌초된 북한의 잠수함 공작선에서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교회가 북한에 보냈던 구호식량 통조림통에 붙어있던 표지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제 북한이 구호식량을 군사용으로 전용하고 있음이 현실로 확인된 이상 이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국제사회는 이문제를 북한당국에 공식적으로 항의해야할 것이다. 그동안에도 한적은 물론북한에 인도적 식량구호사업을 벌여왔던 국제기구들은 구호품 분배의 투명성 확보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으나 북한측은 확인절차를 사실상 거부해왔다.이들 국제기구 요원들이 북한에 들어가 있긴 하나 여행이 제한돼있고 체재 인원수도 묶여있어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 것이다. 이번일을 계기로 국제사회는 납득할만한 확인수단을 확보해야 할것이다.확인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원을 중단하는 문제도 고려돼야 할 것이다. 이번일에 또 하나 문제가 되는것은 구호식량 ‘물증’ 잠수함이 발견된지 1년만에 뒤늦게 찾아냈다는 사실이다.그것도 우리 군에 의해서가 아니고 지난 8월 한·미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미군에 의해서 발견됐다는 것은 우리 군의 허술함을 여실히 내보인 사례여서 부끄럽다. 이 부분에 대한 책임도 따져봐야 할것이다.앞으로라도 이런식으로 일처리가 되지 않도록 일벌백계의 필요가 있다.보도를 보면 뒤늦게 이 일을 알게된 국방부가 8월말께 통일원과 외무부에도 이 사실을 통보해주었으나 거기서도 각기 합당한 뒤처리를 하지않고 쉬쉬하며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돼있다. 사안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뒤늦은 발견에 책임문제가 나올까봐 일이 확대되는 것을 피하려 했다는 혐의가 없지 않다.
  • 일,어선 1척 또 나포

    일본이 우리 어선 1척을 또 나포했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오 11시20분쯤 일본 후쿠이현 와카사만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제63 덕용호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나포됐다.나포 당시 63덕용호는 일본 영해 내에 있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다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외무부를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서는 한편 조속한 석방을 위해 교섭을 요청했다.
  • 작년 강릉침투 북 잠수함서 미의 구호통조림 상표 발견

    ◎지원식량 군용전용 밝혀져 지난해 9월18일 강릉 인근 해안으로 침투했던 북한 잠수함에서 미국 구호단체가 북한에 보내준 통조림이 실려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제공된 구호품이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 대북 식량지원의 투명성 보장 문제를 둘러싸고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17일 “지난 8월말 실시된 을지포커스렌즈훈련에 참가했던 미군 시찰단이 경남 진해 군항에 있는 잠수함 내부를 시찰하는 과정에서 탈출구 모퉁이에서 불에 타다 남은 미국산 통조림 상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통조림 상표에는 영어로 ‘Donatable food not for resale’(구호식량으로 비매품임) 등의 표시가 있었으며,군당국의 조사결과 이 상표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메노니트교회가 식량지원 차원에서 북한에 공급했던 통조림에 붙어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차례 조사를 벌였으나 상표가 탈출구 모퉁이에 끼여져 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사실을 외무부와 통일원 등을 통해 유엔 및 국제 식량구호 단체 등에 대북 식량지원 등의 협상에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기아사태 조속 해결 한국정부 노력 희망”/러 정부 서한 보내와

    기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러시아가 기아와 합작한 사업의 장래에 대한 우려를 정부차원에서 표명하는 공식서한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외국 정부가 기아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 공식 서한을 통해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러시아정부는 국영기업인 FPI그룹과 기아그룹이 합작으로 추진중인 칼리닌그라드의 자동차조립공장 합작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우리 정부가 기아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희망했다.러시아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레그 수스예프 부총리와 E 프리마코프 외무부장관 공동명의의 서한을 지난 13일 예브제니 아파니시에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통해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 스리랑카 도심 폭탄테러/한국인 2명 부상

    【콜롬보 AP AFP 연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중심가에서 15일 3차에 걸친 폭탄테러와 테러범들과 군경 간의 총격전으로 최소한 17명이 사망하고 외국관광객 수십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부상을 입은 외국관광객 가운데는 LG전선의 이강호 이사와 정차홍씨(개인무역업) 등 2명의 한국인이 들어 있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현재 콜롬보시에는 7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폭탄폭발로 갈라다리호텔 볼룸과 인근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일부가 파손됐다.
  • 경찰전산망 단말기 284대 8개 타기관 설치 정보조회

    검찰과 안기부 외무부 국방부 등 8개 기관에서 경찰의 전산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김충조 의원은 15일 국회 내무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전산망을 조회할 수 있는 단말기 284대가 다른 기관에 제공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외무부 82대 검찰 72대 안기부 67대 국방부 60대 청와대·법무부·서울시 각 1대 등 284대가 제공돼 94년부터 97년 7월까지 1천5백만여건의 정보조회가 이뤄졌다.
  • 통일외무위·내무위·환경노동위·통과위(국정감사 중계)

    ◎아태재단 기금조성 싸고 설전/수도권 매립지 예산낭비 집중 추궁/KIST 국가예산 과다수령 등 따져 ▷통일외무위◁ ○…외무부에 대한 14일 국정감사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이사장으로 있는 ‘아·태재단’의 기금조성 방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원이 격렬히 맞서 10분간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은 “외무부는 등록단체인 아·태재단을 감독·감사할 권리가 있다”면서 “오익제 전 국민회의 상임고문이 월북하기전 아·태재단과 전화통화한 기록을 제출하고,아·태재단의 기금과 외무부에 신고한 액수에 차이가 나 이를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또 신한국당 조웅규의원은 “김이사장의 재단출연금이 15억1천5백만원이라고 하는데 이 돈은 과연 어디에서 생겼는지 외무부는 확인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김상우 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들은 “아·태재단은 순수 민간단체로 국회 피감대상이 아니며 원치않는 경우 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질문”이라고맞섰다. 이에 대해 유종하 외무장관은 “통외위 의원들이 의결할 경우,국회법에 따라 관련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내무위◁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회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비자금 문제에 대한 공방을 벌이며 어휘 하나하나를 놓고 예민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공방은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이 “마치 깡패들이 업소들을 돌아다니며 월정금을 걷는 것 같이 지정기탁금 문제가 심각한데 제1야당 총재가 몇억원을 받았다고 논란할 자격이 되느냐”고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신한국당 의원들은 추의원의 발언을 즉각 반격했고,이재오 의원은 발언신청을 통해 깡패 운운한 발언의 속기록 삭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자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은 “추의원이 지정기탁금 문제를 지적하는데 어휘를 문제 삼으면 회의진행이 원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강삼재가 하고 있는 작태는 어떻게 할 것”고 지원에 나섰다. 이에 이택석 위원장은 “정치현안이 민감하지만 의원들이 스스로 어휘선택을 잘해 회의를 품위있게 유지해야 한다”며 원만한 회의를 위해 여야의원들이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 질의자인 신한국당 강성재 의원은 “할말이 많으나 의원끼리 서로 지나치게 불편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은근히 추의원의 발언을 견제했다. 국민회의 김총재의 장남인 김홍일 의원은 “지금 여당의 폭로는 증거도 없는 허위날조로 명예훼손이며,이는 선거법 위반혐의가 있는데 선관위가 이를 조사할 용의가 있느냐”고 흥분을 삭이지 못했다. ▷환경노동위◁ ○‥환경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및 중소기업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운영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김문수의원(신한국당)은 “동아건설이 지난 92년 1공구 수도권쓰레기 매립을 시작하면서 다짐롤러 등 불필요한 장비구입과 설계변경 등으로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이해찬의원(국민회의)은 “환경관리공단이 중소기업 환경오염방지시설 융자금을 특정업체에 최고 50억원까지 특혜융자,융자금이 조기에 바닥나는 등 융자업무가 투명하게 집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유를 따져물었다. 김일주의원(자민련)은 “양질의 쓰레기소각로 개발과 정상적 관리를 위한 성능검사기준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대책을 물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는 공단측의 국감자료 제출거부로 한차례 정회가 선포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통과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에서 국민회의 정호선의원은 “KIST 등 25개 정부출연 연구소가 95,96년 2년동안 자체수입을 줄여 편성한 뒤 정부출연금을 과다하게 수령하는 방식의 편법을 써 모두 9백99억원의 국가예산을 남용했다”고 주장. 신한국당 박성범의원은 “21세기에는 정보통신산업에 이어 생명공학 분야가 연평균 20%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현재 국내 생명공학 기술수준은 미국·일본·유럽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면서 생명공학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추궁.
  • 기아사태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단체장 만찬

    고건 총리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기아사태와 한미통상마찰 등 경제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총리는 이날 “기아사태등 경제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제5단체들이 불황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아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같은 모임을 자주 갖자는 경제단체장들의 요청에 따라 한달안에 다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측에서 강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부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영탁 행조실장 등이,경제계에서는 김회장을 비롯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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