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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어선 1척 또 나포

    일본이 우리 어선 1척을 또 나포했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오 11시20분쯤 일본 후쿠이현 와카사만에서 조업 중이던 통발어선 제63 덕용호가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나포됐다.나포 당시 63덕용호는 일본 영해 내에 있었으며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다 나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외무부를 통해 사실 확인에 나서는 한편 조속한 석방을 위해 교섭을 요청했다.
  • 경찰전산망 단말기 284대 8개 타기관 설치 정보조회

    검찰과 안기부 외무부 국방부 등 8개 기관에서 경찰의 전산망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회의 김충조 의원은 15일 국회 내무위의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전산망을 조회할 수 있는 단말기 284대가 다른 기관에 제공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외무부 82대 검찰 72대 안기부 67대 국방부 60대 청와대·법무부·서울시 각 1대 등 284대가 제공돼 94년부터 97년 7월까지 1천5백만여건의 정보조회가 이뤄졌다.
  • “기아사태 조속 해결 한국정부 노력 희망”/러 정부 서한 보내와

    기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러시아가 기아와 합작한 사업의 장래에 대한 우려를 정부차원에서 표명하는 공식서한을 우리 정부에 전달했다.외국 정부가 기아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에 공식 서한을 통해 우려를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러시아정부는 국영기업인 FPI그룹과 기아그룹이 합작으로 추진중인 칼리닌그라드의 자동차조립공장 합작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우리 정부가 기아사태를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희망했다.러시아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레그 수스예프 부총리와 E 프리마코프 외무부장관 공동명의의 서한을 지난 13일 예브제니 아파니시에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통해 강경식 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에게 전달했다.
  • 스리랑카 도심 폭탄테러/한국인 2명 부상

    【콜롬보 AP AFP 연합】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중심가에서 15일 3차에 걸친 폭탄테러와 테러범들과 군경 간의 총격전으로 최소한 17명이 사망하고 외국관광객 수십명을 포함해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부상을 입은 외국관광객 가운데는 LG전선의 이강호 이사와 정차홍씨(개인무역업) 등 2명의 한국인이 들어 있으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현재 콜롬보시에는 7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폭탄폭발로 갈라다리호텔 볼룸과 인근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일부가 파손됐다.
  • 통일외무위·내무위·환경노동위·통과위(국정감사 중계)

    ◎아태재단 기금조성 싸고 설전/수도권 매립지 예산낭비 집중 추궁/KIST 국가예산 과다수령 등 따져 ▷통일외무위◁ ○…외무부에 대한 14일 국정감사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이사장으로 있는 ‘아·태재단’의 기금조성 방법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원이 격렬히 맞서 10분간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은 “외무부는 등록단체인 아·태재단을 감독·감사할 권리가 있다”면서 “오익제 전 국민회의 상임고문이 월북하기전 아·태재단과 전화통화한 기록을 제출하고,아·태재단의 기금과 외무부에 신고한 액수에 차이가 나 이를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또 신한국당 조웅규의원은 “김이사장의 재단출연금이 15억1천5백만원이라고 하는데 이 돈은 과연 어디에서 생겼는지 외무부는 확인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반면 김상우 의원 등 국민회의 의원들은 “아·태재단은 순수 민간단체로 국회 피감대상이 아니며 원치않는 경우 자료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면서 “정치적 의도에서 나온 질문”이라고맞섰다. 이에 대해 유종하 외무장관은 “통외위 의원들이 의결할 경우,국회법에 따라 관련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내무위◁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회 내무위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비자금 문제에 대한 공방을 벌이며 어휘 하나하나를 놓고 예민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공방은 국민회의 추미애 의원이 “마치 깡패들이 업소들을 돌아다니며 월정금을 걷는 것 같이 지정기탁금 문제가 심각한데 제1야당 총재가 몇억원을 받았다고 논란할 자격이 되느냐”고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문제를 거론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신한국당 의원들은 추의원의 발언을 즉각 반격했고,이재오 의원은 발언신청을 통해 깡패 운운한 발언의 속기록 삭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러자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은 “추의원이 지정기탁금 문제를 지적하는데 어휘를 문제 삼으면 회의진행이 원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렇다면 강삼재가 하고 있는 작태는 어떻게 할 것”고 지원에 나섰다. 이에 이택석 위원장은 “정치현안이 민감하지만 의원들이 스스로 어휘선택을 잘해 회의를 품위있게 유지해야 한다”며 원만한 회의를 위해 여야의원들이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 질의자인 신한국당 강성재 의원은 “할말이 많으나 의원끼리 서로 지나치게 불편하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은근히 추의원의 발언을 견제했다. 국민회의 김총재의 장남인 김홍일 의원은 “지금 여당의 폭로는 증거도 없는 허위날조로 명예훼손이며,이는 선거법 위반혐의가 있는데 선관위가 이를 조사할 용의가 있느냐”고 흥분을 삭이지 못했다. ▷환경노동위◁ ○‥환경관리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수도권매립지 및 중소기업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운영실태를 집중 추궁했다. 김문수의원(신한국당)은 “동아건설이 지난 92년 1공구 수도권쓰레기 매립을 시작하면서 다짐롤러 등 불필요한 장비구입과 설계변경 등으로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이해찬의원(국민회의)은 “환경관리공단이 중소기업 환경오염방지시설 융자금을 특정업체에 최고 50억원까지 특혜융자,융자금이 조기에 바닥나는 등 융자업무가 투명하게 집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이유를 따져물었다. 김일주의원(자민련)은 “양질의 쓰레기소각로 개발과 정상적 관리를 위한 성능검사기준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대책을 물었다. 한편 이날 국정감사는 공단측의 국감자료 제출거부로 한차례 정회가 선포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통과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감사에서 국민회의 정호선의원은 “KIST 등 25개 정부출연 연구소가 95,96년 2년동안 자체수입을 줄여 편성한 뒤 정부출연금을 과다하게 수령하는 방식의 편법을 써 모두 9백99억원의 국가예산을 남용했다”고 주장. 신한국당 박성범의원은 “21세기에는 정보통신산업에 이어 생명공학 분야가 연평균 20% 이상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기술산업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현재 국내 생명공학 기술수준은 미국·일본·유럽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면서 생명공학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대책이 무엇이냐고 추궁.
  • 기아사태 등 현안 논의/고 총리·경제단체장 만찬

    고건 총리는 13일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상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등 경제5단체장들과 만찬모임을 갖고 기아사태와 한미통상마찰 등 경제계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총리는 이날 “기아사태등 경제악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므로 경제5단체들이 불황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단체장들은 기아사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했으며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하겠다”고 말했다. 고총리는 이같은 모임을 자주 갖자는 경제단체장들의 요청에 따라 한달안에 다시 경제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날 만찬에는 정부측에서 강부총리를 비롯 유종하 외무부장관,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이영탁 행조실장 등이,경제계에서는 김회장을 비롯 구평회 한국무역협회장,박상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김창성 한국경영자총협회장,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DJ 대통령후보자격 검증받아야”/강삼재 총장 문답

    ◎수표 사본 조작여부 계좌 추적해보면 알것/92년 대선자금과 DJ비자금은 별개사안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은 10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관리 의혹과 관련,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김총재는 더이상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라”고 주장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폭로내용을 어떻게 입수했나. ▲박계동 전 의원의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 폭로나 안기부의 지자제 문서 유출사건,외무부 변조문서 유출 사건 등과 마찬가지로 김총재의 부도덕한 비자금에 분개하는 제보가 답지하고 있다.옳고 그름은 검찰이 밝혀야 한다. ­향후 계획은. ▲재경위를 통해 계좌 추적조사를 요구하겠다.국민회의가 계속 지엽말단적인 문제로 본질을 호도하고 잘못을 시인하지 않는다면 당초 계획대로 김총재의 부도덕성을 국민앞에 공개하겠다. ­검찰에 자료를 제출할 생각은. ▲앞으로 행보를 주시해달라. ­(김영삼 대통령의) 92년 대선자금은. ▲증거를 내놔야 한다.우리는 증거를 갖고 수사를 촉구하는 것이다.DJ 비자금과 92년 대선자금은 별개다. ­대기업의 비자금 내역 공개가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지적은. ▲처음 폭로할때 모든 점을 고려해 판단했다.진실규명 차원에서 할일을 했다.다른 변수로 주춤거리거나 자세가 변화될 것이라는 생각은 예단이다.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의도는. ▲반사이익을 노린다는 의도를 갖고 착수했다고 보지 말라.대통령 후보로서 DJ도 검증을 받아야 한다. ­국민회의측은 ‘+α’의 증거로 제시한 1억원짜리 수표의 사본이 조작됐다고 하는데. ▲수표사본은 앞뒤가 같은 수표이다.‘1억원이하’라는 직인은 앞면에만 찍힌 것이 아니라 뒷면에도 찍힌 것이다.수표번호와 계좌번호가 나온 마당에 확인해보면 될 것이다.
  • 한­일 어업잠정수역 설정 합의/6차실무회담 폐막

    ◎독도주변은 현행대로 공해 유지/이달중 EEZ회담 개최… 새달엔 직선기선 전문가회의 한국과 일본은 10일 도쿄에서 제6차 한·일 어업실무회담 마지막회의를 열어 양국간 어업문제에 관한 잠정수역체제를 채택하기로 하고,독도 주변수역에 대해서는 현상태대로 ‘공해’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양국간 배타적경제수역(EEZ)획정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EEZ획정 이전에 잠정적으로 어업수역을 설정하자는 것으로 양국의 전관수역은 각각 확장하고 독도 주변을 비롯,나머지 해역에 대해서는 ‘공해’로 유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양국은 또 공해에 대해서는 기국주의를 채택해 양측 어민들이 분쟁없이 어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전관수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동안 상대국의 수역에도 들어가 입어료를 내고 조업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마련,추후 회담을 통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이달중 도쿄에서 제3차 EEZ경계획정회담을,11월중 서울에서 일본 직선기선에 관한 전문가회의를 각각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외무부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은 양측간 잠정어업선을 긋되 독도가 우리 선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의견을,일본은 독도주변을 양국 공동관리수역으로 설정하자는 방안을 각각 주장해왔으나 독도문제로 합의에 이르지 못해 일단 잠정수역을 설정하도록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 식량·경제난 해결 최대과제/북 김정일 총비서시대 전망

    ◎유훈통치 지속… 남북관계 등 급격한 변화 없을듯/지도층 세대교체… 강경·온건파 조화여부도 주목 김정일의 당총비서 추대 발표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지난 66년 10월13일 노동신문은 김일성이 하루전 열린 중앙위전원회의에서 당총서기에 추대됐다고 갑자기 발표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김의 당총비서직 승계가 ‘선출’이 아니라 당중앙위와 당중앙군사위의 ‘추대’로 발표돼 승계절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북한 중앙방송의 보도만으로 볼때 당중앙위 전원회의가 개최됐다는 부분이 없어 이는 당중앙위 전원회의에서 당총비서를 선출하도록 규정된 노동당규약 제24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관계자는 “김정일은 선출할 인물이 아니라는 인식으로 당규약도 무시하고 추대형식을 활용한 것 같다”면서 “지난달 21일 평안남도 당대표회를 시작으로 총비서 추대를 해왔던 것은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한 궐기대회”라고 분석했다.또 다른 당국자는 “중앙위와 군사위가 공인된 총비서로 추대했다는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말은 곧 당이 전원회의 등 일종의 형식을 거쳤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쨋던 김정일은 당 중앙군사위원장에 이어 총서기직을 거머쥠으로써 김일성 사망이후 3년 3개월동안의 과도기 체제를 마치고 북한의 ‘공식적인’지도자로 등장했다.김정일의 유일지배체제와 ‘김정일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직 주석직 승계가 남아 있지만 북한전문가들은 주석직 승계에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주석직을 폐지하거나,상징적인 인물을 내세워 형식적인 권한만 남겨둘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김정일 체제의 시급한 과제는 당·군·정 등 내부체제 정비이다.여기에는 김일성의 ‘빨치산 세대’에서 김정일의 ‘만경대 혁명학원세대’로의 세대교체도 예상되고 있다.오진우 사망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에 해당) 등의 자리도 메우는 등 권력기반인 군부의 자리바꿈도 예상된다. 이런 내부정비는 북한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세대교체와 혁명1세대와의 공존,강경파와 온건파의 조화 여부에 따라 김정일 체제가 튀는 방향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김정일은 식량난과 경제난을 해소해 북한 주민들로부터 새로운 지도자로 자리매김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 김정일체제가 공식 출범했으나 가까운 시일내에 북한의 대외정책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북한전문가들은 전망한다.우선 김정일은 올해 주체연호를 사용함으로써 김일성 유훈을 받들어 나갈 것임을 공공연히 해온 탓이다.북한은 주한미군 철수·미국과의 평화협정체결을 주장하면서 한국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려 들것이다. 이런 까닭에 남북한 관계보다는 대외 관계의 변화가 빨리 올 것으로 예측된다.김정일은 소강상태에 있는 4자회담을 가동해 식량난 등의 내부 과제와 대외정책의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여겨진다. ◎외국반응/미­예정된 세습… 실용노선 채택 예상/러­“북 내부문제… 주민결정 존중” 논평/중­강택민 “우호관계 발전 기대” 축전/일­대일본 관계개선 속도 빨라질듯 미국무부는 김정일의 권력승계는 일찌감치 예상되어온 ‘부자세습’의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점에서 향후 북한에 이렇다할 극적인 변화는 초래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은 그러나 김정일의 총비서 취임으로 북한내 최고권력의 ‘표면적 공백’상태가 메워짐에 따라 향후 어떤 형태로든 북한이 변화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와관련,최근 “김정일은 대외적으로 베일에 가려진 인물로 그에 대한 평가는 여러갈래로 나오고 있지만 그동안 북한이 취해온 정책으로 미루어 실용적인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북한 김정일의 총비서 선출과 관련,러시아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8일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국민의 결정을 존중하며,김의 총비서 선출은 순수한 북한 내부의 일로 간주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중국정부와 공산당은 8일 김정일의 총비서(총서기)취임결정에 대해 당 총서기를 겸하고 있는 강택민 주석의 축전과 함께 외교부 대변인의 신속한 공식논평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심국방외교부 대변인은 발표에서 “김정일 동지의 ‘조선노동당’총서기 취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심대변인은 “중·북 두나라와 두나라 공산당은 전통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를 발전시키는 것이 두나라 공동이익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며 두나라 우호관계가 반드시 한단계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계는 북한이 김정일의 총비서 취임으로 체제가 정비됨에 따라 식량난 등 내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 “북한 영공개방 잠정 합의”/남북항공회담

    ◎북서 관제이양 우리측 협상안 수용 남북한은 7일 방콕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주관으로 북한영공개방문제와 관련해 개최한 항공회담에서 주요쟁점사항인 평양·대구간 관제직통 통신망구성방식에 잠정합의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이에따라 빠르면 올해안에 북한영공이 개방돼 한미간 미주노선을 이용하는 각국의 항공기들이 북한 영공을 통해 단축노선으로 운항할 수 있어 비행시간이 30분이상 단축될 수 있게 됐다. 외무부 당국자는 “오늘 회의에서 북한은 관제이양문제에 대해 판문점을 경유하는 남북한간 직통전화회선을 이용하자는 우리측 협상안을 수용했다”면서 “앞으로 실무적인 몇가지 사항에 합의가 이뤄지면 회담 마지막날인 9일 ‘남북한간 비행정보구역 관제이양에 관한 양해각서’에 가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양해각서 관련 내용은 가서명뒤 국내절차가 완료되는대로 이를 교환하면 즉시 발효된다”면서 “북한은 영공개방으로 연간 6백만달러이상의 관제수수료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외통상조직 일원화해야(사설)

    세계무역기구(WTO)출범과 미국의 경제패권주의 영향으로 무역분쟁이 급증하는 추세에 비춰볼 때 정부가 대외통상 조직과 기능을 일원화한 통상대책기구를 신설키로 방침을 정한 것은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다. 보도에 따르면 재정경제원 등 5개부처 차관보들은 6일 한·미 자동차분쟁관련 대책회의에서 미국의 무역대표부(USTR)와 유사한 성격의 독립적인 통상대책기구를 설치,외국의 공세적인 통상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는 것이다.향후 외국과의 무역분쟁에서 지금까지 취해 왔던 소극적이고 수세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보다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우리 통상주권을 철저히 지키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일수 있겠다. 물론 기구신설에 앞서 각 부처가 힘을 모아 미국의 슈퍼301조 발동등 통상현안을 처리하는 일이 더욱 시급한 일이기는 하다.그러나 앞으로 계속될 통상마찰에 보다 일사불란하게 원활히 대처하고 분쟁해결의 다양한 방법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이점등을 고려하면 종합적인 조정기능과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독립기구 신설은 필요하다는 것이 우리 견해다. 실제로 정부의 통상관련분쟁 조정기능은 재경원의 국제협력국,외무부 통상국,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 등으로 다원화돼 있고 다른 부처들도 나름대로 특정품목의 통상기능을 가짐으로써 일처리에 혼선이 빚어질뿐 아니라 책임회피의 소지도 많은 것이다. 특히 미국이 301조 외에도 행정부가 즉각적인 통상협상의 특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신속처리권(Fast Track)’의 입법을 서두르는 등 선진국들이 대외통상압력을 더욱 강화할 태세임을 감안할때 통상조직과 기능의 일원화로 업무수행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국내시장의 협소함과 자원부족때문에 경제성장의 대부분을 대외무역에 의존해야 하는 현실도 전담기구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그렇지만 예산이나 인력낭비,업무중복 등의 부작용을 부르는 옥상옥이어선 결코 안된다.
  • 통상대표부 신설 검토/미 슈퍼301조 대책회의

    ◎차업계 피해땐 WTO제소 정부는 한·미 자동차 통상마찰을 계기로 통상대표부를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해 대외통상 관련 정부조직과 역할 및 기능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대외통상을 강화하기 위해 재경원 외무부 통산부 등 관계부처 1급으로 구성된 통상대책기구도 상설화하기로 했다.또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으로 우리 자동차업계가 실질적인 피해를 보면 미국의 무역 보복조치 이전이라도 세계무역기구(WTO)에 즉각 제소키로 했다. 정부는 6일 하오 과천종합청사에서 엄락용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 주재로 외무부 내무부 통산부 건교부 등 5개 부처 차관보 및 담당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자동차협상 관련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범정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미국의 일방적 보복조치를 전제로 한 양자협의는 바람직하지 않으나 한미간 우호관계를 감안해 협의에는 응하되 지난 3차 실무협의에서 제시한 이상의 대안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특히 자동차 수입관세나 자동차 세제의 개편요구와 관련,“세제문제는 자동차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정리했다. 정부는 또 미국의 슈퍼 301조 발동은 세계교역질서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판단,세계무역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태 경제협의체(APEC) 등 국제기구를 통해 주요 교역국가와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관계부처 1급회의를 상설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대외협상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통상관련 조직과 역할,기능 등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민간 전문가의 참여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정부 자동차3사 자동차공업협회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홍보 대책반을 편성,외국에 한국의 자동차시장 현황과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국내 외국차 수입·판매업체와 통산부 건교부 국세청 등 관계 부처간 간담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 어선 1척 일서 또 나포/영해침범 이유

    해양수산부는 6일 일본 해상보안청이 일본 영해를 침범한 경남 통영선적 통발어선 21광진호를 나포,억류중이라고 밝혔다. 21광진호는 지난 4일 하오 10시5분 일본 혼슈 효고현 북동방 3.8마일 해상(북위 35도 58분,동경 134도 50분)인 일본 영해에서 순시선에 나포됐으며 선장 등 1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따라 외무부에 사실 확인 및 조속한 석방을 교섭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 12일부터 서울서 2차회의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 제2차 회의가 12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6일 밝혔다. 지난 7월 1차회의에 이어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추진일정과 제1차 전체회의 개최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 라오스 외무 8일 방한

    솜사왓 렝사왓 라오스 외무장관이 유종하 외무장관 초청으로 8일 방한한다고 외무부가 5일 발표했다. 렝사왓 장관은 이틀동안의 방한기간중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하는데 이어 유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경제협력문제를 협의하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 통상대사 일 파견/무역적자 축소 논의

    외무부는 늘고 있는 대일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허승 국제경제·통상대사를 일본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허대사는 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방문기간중 일본의 정·관계 인사는 물론 경제계 언론계 및 연구단체 인사들과의 광범위한 접촉을 통해 한국의 대일무역적자 개선을 위한 일본측의 성의있는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 대미 현안 유기적 대응을(사설)

    최근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추락과 미국과의 통상 및 쇠고기 검역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외문제가 전례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것같다.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가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평가를 한단계 낮추었고 영국의 국제금융경제전문지 유러머니는 9월의 한국 국가신인도가 국제통화기금(IMF) 180개 회원국중 27위로 지난 3월 22위에 비해 5단계가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지난 1일 한국과의 자동차협상을 결렬시킨뒤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으로 지정했다.또 미국산 쇠고기에서 O­157과 O­26 대장균이 검출돼 검역문제를 놓고 양국간 이견(리견)을 보이고 있다.미국과의 통상분쟁문제에 대해 우리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다는 방침을 새워놓고 있고 미국은 우선협상대상국관행 절차에 따라 22일내에 조사개시여부를 결정,조사에 들어가게 되어있다. 미국과의 통상분쟁은 향후 1년이상 장기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쇠고기 등 축수산물은 지난 7월 전면개방으로 인해 수입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식품수입이 늘면서 위생문제와 관련,수출국과의 분쟁이 증가될 것이다.이같이 대외문제는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는데 비해 정부부처간 협력문제는 과거 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대외부문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을 다른부처로 떠넘기고 협상이 순조롭게 끝나면 그 공을 놓고 과잉홍보에 열중하는 잘못된 풍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최근 자동차협상과정에서 주무부처인 통상산업부와 외무부간에 협상문제를 놓고 이견을 드러냈으며 협상이 끝난후 두 부처간에 협상이 결렬된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강대국인 미국과의 협상에서 정부부처가 힘을 합해 전략을 짜내도 힘겨운데 부처간 협력이 원할하지 못했다는 것은 매우 유감된 일이다. 쇠고기 검역문제 또한 주무처인 보건복지부는 산하에 식품의약안전본부가 있지만 축산물 검역은 농림부 동물검역소에,수산물은 해양수산부 수산물검사소에 위임되어 있다고 주장,책임 전가에 급급한 인상을 주고 있다. 미국과의 또다른현안과제인 F­16전투기 추락문제에 있어서도 국방부의 대처에 문제가 없지 않다.공군의 주력전투기추락이 엔진 등 기체의 결함에서 온 것인지,그렇지 않고 국내 조립과정에서 잘못된 것인지를 밝혀내기 보다는 안보상문제를 이유로 ‘대외비’로 부치려는 인상이 짙다. 이처럼 대외현안의 경우 부처간 협력이 부족한 것은 이를 부처소관 업무 또는 관련부처에 국한된 문제로 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스템의 잘못에서 기인되고 있다고 하겠다.대외신인도와 국제간 협상은 국가경영과 직결되는 사항이다.특히 국제간 협상은 국가간의 전략과 전략의 대결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므로 대미 현안을 비롯한 국제문제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협상 등 대외현안에 대한 정부내 의견통일과 합리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가칭‘대외현안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제의하고 싶다.그 기구는 협상전략에 대한 부처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민간업계와의 협조 등 총체적 전략을 다루고 협상진전과정에서 일어나는 돌발적인 사태에 신속히 대처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한­일 어업실무회담 8∼10일 도쿄서 개최/아주국장회의 합의

    한국과 일본은 4일 외무부에서 양국 아주국장회의를 열어 6차 어업실무회담을 8일부터 사흘간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유광석 외무부 아태국장과 아나미 코레시게(아남 유무)일 외무성 아주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간 어업협정 개정문제를 중점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 21세기를 향한 대질주/안병준 국제부장(데스크 시각)

    세상이 휙휙 돌아간다.그것은 변화와 발전을 축으로 움직인다.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맹렬한 기세로 뛴다.‘21세기로 가는 여권’을 거머쥐기 위해서다.한 세기 뿐만이 아니다.인류문명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밀레니엄(1천년·Millennium)’을 위한 고난도의 준비도 한창이다.인류 앞에 새로운 시공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글로벌 2000 보고서’를 냈던 제럴드 바니박사가 83년에 이미 발족시킨 ‘국제 밀레니엄협회’를 중심으로 미래의 정책들을 정부에 제시하고 있다.이들은 또한 전세계의 시민·정부기구·국제기구·미디어 등을 범세계적으로 엮어가고 있다.이들이 추진하는 미래사업은 ‘트레스홀드(Threshold·신세기의 시초)21’과 ‘밀레니엄 선물’의 개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21세기를 향한 ‘예술과 학술에 관한 대통령위원회’도 있다.새로운 1천년을 ‘위대한’미국이 계속 앞장서 끌어가겠다는 자부심이다. ○바쁜 지구촌·한가한 한국 아직도 ‘대영제국’의 자존을 지키려는 영국정부도 새로운 세기의 목표를교육과 과학으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이미 94년에 각분야를 망라한 ‘밀레니엄 협회’와 ‘2000년 위원회’를 구성,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일본은 과학에 대한 방대한 투자로 경제·군사·외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1등국가가 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점잖은 우리의 정부는 미래를 위한 준비도 없어 보인다.정치권은 내일은 커녕 ‘역사를 바로 세웠느니,거꾸로 돌렸느니’ ‘3·4·5·6공 인물론’같은 어제의 문제들을 놓고 허구한 날들을 티격태격한다.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우리들은 미래로 가지않고,쓸데없이 과거로 역류하고 있다. 우리 정부 및 정치권의 무반응·무신경·무대책과 관련한 또하나의 사건이 있었다.미국과 일본은 지난달 23일 뉴욕에서 양국 외무·국방장관으로 구성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를 통해 미·일 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에 최종합의했다.이는 일본의 합법적인 해외 무력개입과 군사·정치대국화의 길을 터주는 것으로,주변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권 국가들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칠하나의 ‘사건’이다. ○미·일 방위협력 수수방관 때문에 미·일 양국이 가이드라인 수정협의를 본격시작한 95년말부터 이해당사국인 중국은 지속적인 주시와 강력한 항의를 계속했다.총리·외교부장 등이 직접 미·일을 향해 직설적인 항의와 경고를 했으며,아시아 각국을 순방하며 저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도 활발하게 전개했다.러시아도 “아태지역에서의 국제협력은 역내국가들의 군사상황에 대한 보다 심층적 투명성이 필요하므로 미·일은 우리에게 구체적 설명을 하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2년여 동안 우리정부나 정치권에는 그러한 징표들을 발견할 수 없었다.유사시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일본군이 우리 영해·영공에 들어올 수 있는데도 말이다.최종합의 다음날인 24일 외무부 당국자가 “”지난6월 중간보고서 발표후 미·일 양국 등 관련국과의 협의과정에서 향후 한국의 주권과 관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당연히 사전에 우리와 협조할 것이라고 한만큼 앞으로 계속 우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는 요지의 애매모호한 논평을 낸 것이고작이었다. ○과거 얽매이면 미래 실종 구한말 우리나라를 둘러싼 4강의 색깔 바랜 지도가,똑같은 상황으로 새롭게 채색되어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다.이 한심한 지도와 정부·정치권의 미래에 대한 직무유기를 보면서,윈스턴 처칠이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0년 영국하원에서 행한 웅변이 떠오른다. “”만약 우리가 과거와 현재 사이에 싸움을 벌인다면,미래를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에겐 아직 21세기로 가는 여권이 없다.가지려는 노력도 없다.큰 일이다.
  • O­157조사단 곧 파미/정부 대책회의/호텔용 수입쇠고기도 검사

    ◎김 대통령 “검역인력·장비 대폭 보강” 김영삼 대통령은 4일 미국 네브래스카산 쇠고기의 O­157 병원성 대장균 및 리스테리아균 검출과 관련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고건 총리로부터 국정현안에 대한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민 대다수의 식생활과 관련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쇠고기검사를 조기 완료하는 등 이 문제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김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대응해 우리의 검사인력과 능력을 보강하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실 이영탁 행조실장 주재로 외무부·농림부·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미국 네브라스카주 축산물 생산작업장과 미 농무부 식품안전검사처(FSIS) 등에 검역전문가로 구성된 관계부처 합동조사단을 이달 중순쯤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 회의는 6일 방한하는 FSIS 검역전문가들이 미국산 수입 쇠고기의 O­157 감염 여부 등에 대한재조사를 요구할 경우 이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기로 했다. 또 일관성있고 긴밀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무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국제정보수집능력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2단계 검역기능을 연말까지 조기에 종결하고 3단계 대책을 2001년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이제까지 서류검사로만 통관됐던 관광호텔용 수입쇠고기 등에 대해서도 내수용과 동일한 검사절차를 거치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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