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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北·美 6자회담 틀 깨지 말아야

    우려했던 대로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제4차 6자회담이 합의된 개최시한인 30일을 넘기게 됐다.예비회담 한번 못 가져 보고,또 언제 열겠다는 기약도 없다.우리는 그동안 북한을 포함한 6개국이 합의한 대로 회담만은 열려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대화중단으로 야기될 수 있는,북한과 미국 두 당사자간의 엉뚱한 오해와 불신,그리고 그로 인한 상황악화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우리는 회담불발의 일차적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본다.북한은 최수헌 외무부상의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미국의 대북(對北)적대정책과 한국의 우라늄 분리 및 플루토늄 추출실험을 회담불참 이유로 들었다.우리의 핵관련 실험이 순수연구 목적이라는 것은 북한이 더 잘 알 것이다.그리고 미국의 적대정책이 회담에 장애가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6자회담에서 다루면 되는 문제다.따라서 북한이 내건 회담 불참사유는 설득력이 없다. 폐연료봉 8000개를 재처리해 얻은 플루토늄을 이미 무기화했다는 최 부상의 발언은 더 실망스럽다.북한은 이전에도 “폐연료봉 재처리를 성과적으로 끝냈다.” “핵억지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등의 모호한 발언을 되풀이해온 전력이 있다.그래서 이번 발언도 곧이곧대로 믿어야 할지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우리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이런 행동이 미국의 강경대응과 맞부딪쳐서,예기치 못할 상황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다. 그런 점에서 존 볼턴 미국무부 차관이 6자회담 진전에 우려를 나타내면서,유엔안보리 회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유감이다.차기 회담의 11월 미국 대선 전 개최는 물론,연내 개최도 힘들다는 등의 비관론이 벌써 나돌고 있다.북한은 대선 뒤 새 행정부가 들어선다고 미국의 입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안 갖는 게 좋다.미국 역시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의 대원칙을 흔드는 듯한 언동은 삼가야 한다.자칫 어렵사리 마련한 6자회담의 틀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의 자제를 당부한다.
  • 미국인 인질 잇따라 참수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은 이라크에서 미국인 인질 2명이 잇따라 무장단체에 살해당하자 경악을 감추지 못하며 다시 한번 테러와의 일전을 다짐했다.또 영국인 인질도 살해 위협에 처하게 되자 토니 블레어 총리가 직접 나서 관련자들을 위무했다. CNN과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22일 이슬람 단체의 웹사이트를 인용,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납치된 유진 암스트롱,잭 헨슬리가 잇따라 참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면서 비탄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의 반응을 함께 전했다. 이날 이라크 군인들은 목이 잘린 시체 1구를 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에 전달했으며,헨슬리의 가족들은 시신의 신원이 헨슬리로 확인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날 뉴욕의 유엔 총회장에서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암스트롱의 참수와 관련,“우리는 테러리스트들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이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미군 주도의 연합군은 바그다드의 무장해제라는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수행했다.”고 이라크전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국인 인질을 살해한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휘하의 이라크 무장단체 ‘유일신과 성전’은 이날 이슬람 웹사이트를 통해 “영국 정부가 여성수감자 석방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국인 인질 케네스 비글리도 미국인들과 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토니 블레어 총리는 살해위협을 받고 있는 비글리 가족들과 ‘사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총리실이 이날 밝혔다.외무부 대변인은 “인질범들에게 굴복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재확인했다.비글리의 아들 크레그(33)는 전날 밤 BBC방송 인터뷰에서 “인질들의 요구사항을 들어주고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 달라.”고 블레어 총리에게 간청했다. 이들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걸프 서프라이즈 앤드 커머셜 서비스’ 직원으로 지난 16일 바그다드에서 납치됐다. 한편 유일신과 성전의 정신적 지도자로 알려진 셰이크 아부 아나스 알 샤미(35)가 지난 17일 바그다드 인근에서 미군의 공습으로 숨졌다고 요르단 신문인 알 지하드가 22일 보도했다.요르단인인 샤미는 자르카위의 최측근으로 꼽혀 왔다.바그다드에서는 이날 2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6명 이상이 숨졌다. dawn@seoul.co.kr
  • 美·英 민간인 3명 이라크서 피랍

    |바그다드 |민간인으로 보이는 미국인 2명과 영국인 1명이 16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고 이라크 내무부가 밝혔다. 아드난 압델 라흐만 내부무 대변인은 이들이 바그다드 알 만수르 지역에 있는 자신들의 집에서 납치됐으며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고 전했다. 납치된 민간인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바그다드 주재 영국대사관과 영국 외무부는 이번 사건을 ‘긴급사안’으로 간주했으나 아직 별다른 정보를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 [국제플러스] 유엔총회 개막… 안보리개혁 논의

    |뉴욕 연합 외신| 제59차 유엔 총회가 14일 개막돼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등 현안 논의에 들어갔다.장 핑 신임 유엔 총회 의장(가봉 외무장관)은 이날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총회 개막을 선포했다.유엔 총회의 하이라이트 격인 각국 대표의 기조연설은 다음주부터 2주간 열릴 예정이다.한국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는 24일,북한의 최수헌 외무부상은 오는 27일 각각 연설할 예정이다.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첫날인 20일 기조 연설을 하게 된다.독일과 일본은 자국의 국력 등을 근거로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부여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고 이밖에도 일부 국가가 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 부여나 이사국 배분 비율 증가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 “北, 6자회담 참여시기 안밝혀”

    |런던 연합|북한을 방문한 영국 최고위 관료인 빌 라멜 외무차관은 14일 북한이 6자회담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참여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해 이달 중 4차 6자회담 개최가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라멜 차관은 영국 외무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중으로 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된 4차 6자회담에 조건 없이 참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그들은 날짜를 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 美 “이란, 핵 포기않으면 제재”

    |예루살렘·테헤란 AFP 연합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존 볼턴 미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보가 12일 경고했다. 볼턴 차관보는 “그들(이란)이 핵무기 능력을 확보하게 되지 않기를 단연코 바라고 있다.”고 지적,무력 사용을 포함한 모든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볼턴 차관보는 이날 이스라엘 외무장관과의 회동에 앞서 제재가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하면서 만일 이란이 리비아의 전례를 따라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한다면 제재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이란이 최근 이뤄진 국제원자자력기구(IAEA)와의 5차례 회담을 통해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도 오는 11월까지 이란이 비밀로 핵무기를 제조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는 특정 조건들을 충족하도록 촉구했었다.이에 대해 하미드 레자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이 이미 핵연료 사이클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또 자체 핵프로그램은 순수히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볼턴 차관보는 미국과 유럽이 이란에 취할 조치에 관해 합의단계에 있다면서 13일 열리는 IAEA 총회에 앞서 양측이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이란이 원자탄을 추구하고 있다는 우려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를 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군 고위 장성인 야히야 사파위는 “혁명수비군은 최첨단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포함,“썩 훌륭한”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과시했다고 IRNA 통신이 전했다.
  • [씨줄날줄] 마타하리/손성진 논설위원

    1차대전 때 독일과 프랑스를 오가며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사형된 마타하리가 간첩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한다.전쟁의 와중에 스파이의 누명을 쓴 희생양일 수 있다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프랑스의 재판관이 “그녀가 빼낸 정보는 연합군 5만명의 목숨을 잃게 할 만한 것이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지난 99년 비밀이 해제된 영국 정보부의 제1차 세계대전 문서에는 마타하리가 군사 정보를 독일에 넘긴 증거가 없다고 기록돼 있다. 인도네시아어로 ‘새벽의 눈동자’란 뜻인 마타하리는 본명이 M G 젤러로 네덜란드 여성이다.인도네시아에 주둔하고 있던 네덜란드 군장교의 신부 구함 광고를 보고 결혼한 그녀는 남편의 바람기 때문에 7년 만에 이혼한다.검은 머리에 올리브빛 피부,커다란 갈색눈을 지닌 그녀는 이혼후 파리의 물랭루주 댄스홀에 나타나 배꼽을 드러낸 발리 댄스로 남성들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간첩으로 의심을 받은 것은 1차대전중에 베를린에 머물렀기 때문이다.마타하리는 프랑스군 장교인 20살 연하의 연인을 만나려고 파리로 들어오다 붙잡혔다.그녀는 독일군으로부터 스파이 제의를 받았지만 스파이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1917년 10월15일.파리 교외에서 눈가리개마저 거부한 그녀는 12명의 사수에게 총살당한다.나이 41세였다. 서울의 한 골프장 캐디로 일하던 조선족 여성이 간첩으로 신고돼 조사를 받았다 하여 ‘한국판 마타하리’로 표현됐다.그러나 이 여성은 간첩이 아니었다.‘한국판 마타하리’라 할 여성이 김수임이다.이화여전을 졸업한 인텔리에 미모인 그녀는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역을 하다 공산주의자 이강국을 알게 돼 동거했다.그뒤 미8군 헌병감인 베어드 대령의 자문역이 돼 동거하면서 간첩활동을 하게 된다.이강국을 베어드의 집에 숨겨주고 월북시켰다.또 북한의 초대 외무부장이 된 이강국의 대남공작을 도와주기도 했다.이런 혐의가 발각돼 친구인 시인 모윤숙의 집에서 체포된 그녀는 6·25 발발 직전 총살됐다.흥미로운 것은 최근 공개된 베어드 대령에 대한 미국측 조사보고서다.김수임의 혐의를 대부분 증거 불충분으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사랑 때문에 간첩이 됐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점도 마타하리와 꼭 닮았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러 인질범 고려인 없었다”

    러시아 북오세티야의 학교 인질 사건에 카레예츠(고려인)가 개입됐다는 주장은 검찰의 실수였던 것으로 점차 드러나고 있다. 인질사건을 조사 중인 북오세티야 당국은 8일 당초 고려인으로 알려졌던 인질범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계통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모스크바 주재 한국대사관도 이같은 소식을 비공식 경로를 통해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의 유력한 인터넷 정치미디어인 ‘스미(SMI)’는 7일 북오세티야 내무부가 ‘인질범 가운데 고려인이 포함됐다.’는 세르게이 프리딘스키 북카프카스 대검 차장의 발언을 반박했다고 7일 보도했다.북오세티야 내무부는 “아마 프리딘스키가 착각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스미는 전했다. 모스크바에서는 7일 13만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반(反)테러 집회가 열렸다.하지만 일부 현지 언론들은 이번 집회가 자발적인 것이 아니라 정부가 주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국무부는 7일 “미국은 온건한 체첸 분리주의자들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체첸 분쟁은 정치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러시아를 압박했다.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어린이들을 살해한 자들과 대화하지 않겠다.”며 체첸 반군과 협상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테러와 연계된 의혹을 받고 있는 아슬란 마스하도프 전 체첸 대통령의 측근인 아흐메드 자카예프 등 해외 체류 중인 체첸 주요인사들의 송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마스하도프는 이번 인질극과 무관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한편 유리 발루예프스키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는 전세계 모든 지역에 있는 테러기지에 대한 선제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샤밀 바사예프 등 체첸 반군 지도자들의 정확한 소재를 제공하는 대가로 3억루블(약 120억원)의 상금을 걸었다.북오세티야 정부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국제플러스] 블레어 “北관계 핵문제와 연계”

    |런던 연합|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핵문제가 해결돼야 관계개선이 가능하다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블레어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빌 라멜 외무부 차관이 각료급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주말 평양을 방문해 핵과 인권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나왔다.블레어 총리는 의회 개원을 앞두고 이날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진지한 대화에 응해야 한다는 점이 최우선 사항이라는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핵문제를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연계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뉴스플러스] 英외무차관 이달 ‘북핵논의’ 訪北

    빌 라멜 영국 외무부 외교담당 정무차관이 9월 북한을 방문,인권 문제와 핵 개발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영국 외무부가 31일 밝혔다.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동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라멜 차관의 북한 방문은 영국 각료급으로는 처음이라며 방문기간 중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다른 고위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 [씨줄날줄] 미국대사/이목희 논설위원

    1980년대 중반 올챙이 기자 시절 외무부(현 외교부)를 출입했다.당시 취재에 있어 ‘미국 손님’이 큰 스트레스였다.전두환 정권의 인권문제가 이슈였는데,미국에서 하급 관리만 와도 공항에 나가 취재경쟁을 벌여야 했다.한마디라도 들으려는 기자들과,빼돌리려는 관리들간 숨바꼭질이 이어졌다. 1986년 제임스 릴리가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미 CIA간부를 지낸 정보통이어서 세간의 관심은 더했다.역시 취재를 위해 공항에 나갔으나 먼 발치에서 얼굴만 봤을 뿐이다.“이거,완전히 총독 부임이잖아.” 기자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릴리 전 대사는 최근 “87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민주화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령을 선포하지 않도록 막았다.”고 밝혔다.면담일정을 안잡으려는 우리 정부 관계자에게 호통을 쳐서 대통령과 90분간 만났다는 것이다.한국의 민주화를 도왔다는 명분은 있지만,내정간섭이 분명했다.릴리 전 대사 이전 미국대사의 위세는 새삼 거론하지 않아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릴리 전 대사 시절 주한미대사관 경제담당 일등서기관으로 근무했던 크리스토퍼 힐이 새 미국대사로 부임했다.지난 12일 입국한 힐 대사는 16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그는 입국성명에서 “80년대에 근무한 경험만을 기반으로 (대사역할을)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막내딸 클라라가 한국에서 태어난 점을 강조하면서 친근감을 주려 노력했다. 90년대 이후 한·미 관계가 변하고 있고,주한미국대사의 위상도 많이 바뀌었다.힐 대사가 아무리 ‘군림’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그렇다고 힐 대사의 역할이 80년대 이전보다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한국 정부나 정치권에 미치는 영향력은 줄었지만,한반도 안보정세 변화와 한국민의 대미 인식에 있어 미국대사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 전환시대를 맞아 한국의 정확한 민심을 워싱턴에 전해 미국 정부가 바른 정책결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미국내 신보수주의자의 강경한 목소리에 제동을 걸어줘야 한다.힐 대사는 전직 주한미국대사 상당수가 ‘코리아 소사이어티’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 관련 활동으로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해외연수 기회 믿기지 않아요”청사 방호원 15명

    “우리에게도 이런 기회가 올지 정말 몰랐습니다.” 31년간 정부청사를 지켜온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 강여형(55·별정6급) 방호실장은 장도(壯途)에 오르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청사를 지키는 방호원 생활 31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연수’에 오르게 됐기 때문이다.강 실장은 남의 일로만 느껴왔던 해외연수 기회가 본인에게도 주어지자 “후배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배워오겠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행자부가 올해 처음 마련한 ‘방호요원 실무연수 계획’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10일간 동료 14명과 함께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선진국의 정부기관 및 중요시설을 견학하고 방호체계 및 대 테러장비 운용실태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이들이 방문하는 시설은 영국의 중앙은행과 총리 관저,스페인의 정부청사와 안달루시아 주정부청사,프랑스의 외무부 청사와 대통령궁 등 정부내 핵심시설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법무·국방장관 교체] 장관급 3人 프로필

    [법무·국방장관 교체] 장관급 3人 프로필

    ■ 김현종 통상본부장 매사에 정확한 성품.미국에서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활동했고 홍익대 겸임교수와 국내 ‘김신&유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지내던 지난 95년 외무부 통상자문 변호사로 활동했다.이어 98년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으로 발탁됐다.부인 강금진(41)씨와 2남. ▲서울(45)▲미 컬럼비아대▲WTO 법률국 법률자문관▲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 윤광웅 국방장관 해군에서는 처음 국방부 획득개발국장을 거치는 등 육상과 해상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작전·정책통으로,군 전체 사정에 밝다.온화한 성품에 일처리가 치밀하다. 지난 92년 해군 사상 처음 사관생도들을 이끌고 세계일주 항해를 마칠 정도로 모험심과 도전정신도 뛰어나다.권영기씨와 2남. ▲부산 동래(62)▲부산상고▲해사 20기▲해군 2함대사령관▲해군작전사령관▲해군 참모차장▲비상기획위원장 ■ 김승규 법무장관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상하의 신망이 두텁다.지난해 3월 사법시험 동기 2명과 동반 퇴진하여 참여 정부 들어 ‘서열파괴’ 인사에 따른 첫 ‘희생자’가 됐다.대전 법조비리 사건 때는 대검 감찰부장으로 선후배 검사를 조사해야 하는 ‘악역’을 맡아 눈물을 쏟기도 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부인 김미자(55)씨와 3남. ▲전남 광양(59)▲사시 12회▲서울대 법대▲대검 감찰부장▲법무부 차관▲부산고검장▲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 [법무·국방장관 교체] 장관급 3人 프로필

    ■ 김현종 통상본부장 매사에 정확한 성품.미국에서 대부분의 교육과정을 마쳤다.‘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활동했고 홍익대 겸임교수와 국내 ‘김신&유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지내던 지난 95년 외무부 통상자문 변호사로 활동했다.이어 98년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으로 발탁됐다.부인 강금진(41)씨와 2남. ▲서울(45)▲미 컬럼비아대▲WTO 법률국 법률자문관▲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 윤광웅 국방장관 해군에서는 처음 국방부 획득개발국장을 거치는 등 육상과 해상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작전·정책통으로,군 전체 사정에 밝다.온화한 성품에 일처리가 치밀하다. 지난 92년 해군 사상 처음 사관생도들을 이끌고 세계일주 항해를 마칠 정도로 모험심과 도전정신도 뛰어나다.권영기씨와 2남. ▲부산 동래(62)▲부산상고▲해사 20기▲해군 2함대사령관▲해군작전사령관▲해군 참모차장▲비상기획위원장 ■ 김승규 법무장관 온화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상하의 신망이 두텁다.지난해 3월 사법시험 동기 2명과 동반 퇴진하여 참여 정부 들어 ‘서열파괴’ 인사에 따른 첫 ‘희생자’가 됐다.대전 법조비리 사건 때는 대검 감찰부장으로 선후배 검사를 조사해야 하는 ‘악역’을 맡아 눈물을 쏟기도 했다.독실한 기독교 신자.부인 김미자(55)씨와 3남. ▲전남 광양(59)▲사시 12회▲서울대 법대▲대검 감찰부장▲법무부 차관▲부산고검장▲법무법인 로고스 대표
  • [테러 비상]병력 7만·15억달러 투입 ‘테러와의 전쟁’

    병력 7만명,조기경보통제기(AWACS),미사일 방어망,수중음파탐지기(SONAR),총비용 15억달러…. 아테네올림픽의 대테러와 보안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것들이다.108년만에 다시 올림픽을 치르는 그리스 아테네는 ‘보이지 않는 적’ 테러와의 전쟁을 대회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로 여기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당초 ‘대테러 비용’으로 2000시드니올림픽의 4배에 달하는 12억달러를 책정했다.그러나 최근 각국의 요구에 따라 15억달러로 늘려 잡았다.지난달 의회가 대테러법안을 통과시킨 뒤 지난 1일부터는 군·경찰·해안경비대 병력 1만 1000명을 아테네 주변 38개 경기장과 관련 시설에 배치,일반인의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5개도시 경기장에는 미사일 방어망까지 구축했다.공중 순찰을 위해 길이 60m의 비행선도 투입했다.대회 마스코트의 이름을 따 ‘피보스(Phevos)’로 명명된 비행선에는 각종 센서와 화학물질 탐지기,야간촬영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카메라 등이 탑재돼 있다. 국제 공조도 강화했다.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호주 이스라엘 등 7개국이 보안 태스크포스를 구성했고,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뒤 조기경보통제기까지 지원해 공중방어에 나섰다. 특히 미국의 이라크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미국 영국 이스라엘은 한술 더 떠 자국 선수단에 대한 직접 보호를 내세워 자체 무장 병력을 투입키로 했다.지난 23일 기오르고스 불가라키스 그리스 공공안전부 장관은 “모든 팀은 그리스 외무부의 허락을 받는다는 조건하에 자국 무장 병력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외국 군대의 주둔을 허용할 것임을 밝혔다.108년 근대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중무장한 군인들 사이에서 경기를 치를지도 모르게 됐다. 지난 1972년 뮌헨대회 ‘검은 9월단’ 사건 이후 올림픽 때마다 자국 선수단 보호에 전전긍긍해 온 이스라엘은 이외에도 신베트(비밀경찰)와 모사드(정보기관)를 동원할 방침.미국의 연방수사국(FBI)도 이미 요원들을 현지에 상주시키고 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장세력, 파병국 흔들기 가열

    이야드 알라위 이라크 총리가 치안 유지를 위한 다국적군 구성을 위해 이웃 아랍국가들을 순방하는데 맞춰 이를 저지하려는 이라크 테러단체들의 파병국 흔들기가 가열되고 있다. 알카에다 유럽지부를 자처하는 ‘이슬람 타우히드 그룹’이라는 무장단체는 24일 이탈리아와 호주측에 이라크 주둔 군대를 철수하지 않으면 테러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알라의 사자 여단’이라는 단체는 바그다드 주재 이집트 외교관을 납치,이집트로부터 ‘이라크 파병 불가’라는 답변을 얻어내는 등 새 다국적군을 구성하려는 알라위 총리에 타격을 줬다.25일엔 파키스탄인 2명이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발표했다. ●1주일 새 4개 파병국에 위협 전달 타우히드 그룹은 24일 이슬람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탈리아와 호주에 대해 스페인과 필리핀의 선례를 따르는 것만이 안전을 확보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라크에서 철군하라고 경고했다.성명은 철군하지 않을 경우 수많은 자살폭탄차량이 두 나라를 공격,피바다와 지옥으로 만들 것이라고 협박했다.타우히드 그룹은 앞서 지난 21일엔 불가리아와 폴란드에 대해서 철군하지 않으면 테러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러나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25일 테러 위협에 굴복하는 것은 또다른 테러를 부를 뿐이라며 굴복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아랍국 ‘이집트 외교관 피랍’ 주시 이집트 외무부는 23일 바그다드 주재 이익대표부 모하메드 맘두 쿠틉 참사관이 이라크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고 확인했다.아흐마드 아불 가이트 이집트 외무장관은 절대로 이라크에 파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2일 알라위 총리가 요청한 파병안을 거부한 것이다.이집트는 대신 이라크 치안요원 훈련을 위한 치안 전문가를 파견할 뜻을 밝혔다. 알라위 총리로부터 치안 안정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고 있는 아랍국가들은 외교관으로는 처음 납치된 쿠틉 참사관 문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쿠틉 참사관 피랍 문제의 해결 방향에 따라 이라크 정부의 파병 요청에 대한 아랍국들의 대응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군과 이라크방위군은 25일 바그다드 북쪽 바쿠바 교외 부흐리즈에서 저항세력과 교전을 벌여 13명을 사살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다. 유세진기자 yujin@seoul.co.kr
  • 샤론 발언 파문

    |파리 함혜리특파원|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가 18일 프랑스에서 고조되고 있는 반(反)유대주의 기류를 지적하며 프랑스 거주 유대인들에게 즉각 이스라엘로 이주할 것을 촉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외무부는 샤론 총리의 발언이 “묵인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고,프랑스내 유대인 단체들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비난했다. 샤론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미국유대인협회 지도자들과의 공개면담에서 “전세계에 있는 유대인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이스라엘로 돌아와야 하며,특히 유대인들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고 있는 프랑스에 있는 동포들은 반드시 이스라엘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샤론 총리는 프랑스 정부가 반유대주의의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해 온 조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프랑스 정부는 현재 무슬림 사회의 팽창에 대처하는 데 급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유대인지도자협의회 테오 클렌 명예회장은 이와 관련해 “우리 문제를 결정할 사람은 그가 아니다.”라며 샤론 총리의 발언이 정도를 한참 지나친 것이라고 비난했다.유대인 지도자인 리샤르 프라스키에도 “유대인들은 자녀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살고 있지만 프랑스를 당장 떠나야 할 만큼 통제불능 상태는 아니다.”라며 “샤론 총리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방식으로 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프랑스 내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반유대주의 행동과 위협은 510건으로 지난해 전체기간에 발생한 593건에 이미 육박하고 있다. lotus@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신임 이라크주재 유엔특사 카지

    지난해 8월 이후 공석이었던 이라크 주재 유엔 특사에 아슈라프 제한지르 카지(62) 주미 파키스탄 대사가 12일(현지시간) 임명됐다. 40년 경력의 전문 외교관인 카지 특사는 지난해 8월 이라크 저항세력이 바그다드 유엔사무소에 폭탄테러를 가했을 때 21명의 직원과 함께 숨진 세르히오 비에이라 데 멜루 특사의 후임이다.이에 따라 유엔의 이라크 지원 활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카지 특사는 이라크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재건사업을 조율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총선 준비와 새 헌법 초안 작성에도 관여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특사 자리에 지원한 인물이 많았지만 대부분 전형 과정에서 이라크의 치안 상황을 우려한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중도포기함에 따라 임명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BBC방송 인터넷판은 12일 보도했다.실제 유엔은 지난해 10월 유엔사무소에 2차 테러가 가해지자 직원들을 모두 철수시켰으며 아직까지 복귀시키지 않고 있다.카지 특사의 바그다드 부임 날짜 역시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만 치안 상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만 전해졌다. 1965년 외무부 일을 시작한 카지 특사는 67년 런던 주재 서기관에 이어 리비아와 이집트 등에서 근무했으며 75년 외무부의 동아시아국장직에 올랐다.정책기획·아프가니스탄 담당 총국장을 거쳤고 86년부터 시리아 대사를 시작으로 동독 대사와 러시아 대사,중국 대사,인도 고등판무관 등을 역임했다.2002년 9월부터는 워싱턴 주재 미국 대사직을 수행해왔다.42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피신에서 태어났고 63년 펀자브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佛­이라크 13년만에 재수교

    |파리 AFP 연합|프랑스와 이라크가 지난 91년 걸프전 때 단절됐던 외교관계를 13년만에 복원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와 이라크 정부는 양국 국민들의 협력과 우의를 강화하고 증진시키기 위해 상호 주권을 인정하며 오늘부터 외교관계를 재정립한다.”고 밝혔다.양국은 조만간 대사를 교환할 예정이다. 두 나라의 관계 복원은 지난 91년 2월 프랑스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반대하며 34개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걸프전에 참전하면서 당시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한 뒤 13년 만이다. 지난해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고 미국의 반군 진압 협조요청에 거부의사를 나타냈던 프랑스는 이번 외교관계 회복을 계기로 이라크 보안군 훈련 지원과 경제회생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부채를 탕감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 ‘美해병 참수’ 혼선

    미국 해병대원이 한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해 참수됐다는 글이 웹사이트에 게재됐지만 이 단체는 자신들이 이 사건과 무관하다고 주장,이라크 안팎에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이라크 임시정부가 조만간 이란·시리아가 이라크 내 저항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슬람국간 심각한 외교갈등이 빚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 3일(현지시간) 한 이슬람 웹사이트에 이라크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 순나’ 명의로 미 해병대 소속 와세프 알리 하순(24) 상병이 참수됐다는 글이 게재되면서 테러공포가 증폭됐다.이 글에는 “조만간 비디오영상을 통해 직접 하순 상병의 참수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적혀 있다. 그러나 안사르 알 순나는 4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레바논 외무부를 인용,우리가 미국 인질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는 진실에 토대를 두지 않은 것”이라고 ‘참수’사실을 부인하면서 “우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지 않은 성명들은 우리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3일 하순 상병의 피살 소식을 확인했던 레바논 외무부도 4일 “공식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을 바꿨다.미군 당국은 하순 상병의 피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운전병인 하순 상병은 지난달 20일 행방불명됐으며,같은달 27일 알자지라 방송은 이라크 무장단체가 눈가리개를 한 하순을 위협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4일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이 “임시정부는 몇몇 인접국가들이 저항세력을 지원해왔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택동기자 외신 taeck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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