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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습사무관·수험생 설문-“PSAT 실험평가 적합” 70%

    공직적성평가(PSAT) 실험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난이도와 문항수,시간배분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반면 문제의 적합성은 ‘합격점’을받았다. PSAT 연구용역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은 8일 지난달 7차례의 PSAT 실험평가에 참여한 수습 사무관과 일반수험생 5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시생들은 시험의 난이도와 관련,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3개 영역 가운데 자료해석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답했다. 자료해석 난이도와 관련,응답자 526명 가운데 30.8%가 ‘매우 어렵다’,46.1%가 ‘어려운 편이다’고 답한 반면,‘쉬운 편이다’와 ‘매우 쉽다’고 답한 수험생은 5.3%에 불과했다.언어논리는 9.3%가 ‘매우 어렵다’,41.1%가‘어려운 편이다’고 답했으며,상황판단은 응답자의 8.0%가 ‘매우 어렵다’,39.5%이 ‘어려운 편이다’고 답했다. 출제 문항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문제가 적다는 의견이 많았으며,자료해석은 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분야별 문항수는 언어논리의 경우 응답자의 49.0%,상황판단은 46.0%가 문제수가 적거나 적은 편이다고 답했다.난이도 조사에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던 자료해석의 문항수는 42.4%가 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문항수가 적다는 의견도 46%나 돼 눈길을 끌었다. 영역별 시간에 대해서는 3개 영역 모두 적절하거나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응답자의 68.8%가 부족하거나 부족한 편이라고 답한 반면,충분하다는 의견은 3%에 불과했다. 또 문제가 공무원의 적성을 평가하는데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70%에 이르는수험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행정연구원 관계자는 “처음 접해보는 시험에 적응력이 부족해서인지수험생들의 성적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실험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PSAT 실험평가가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판단아래 실험평가를 치른 문제를 9일부터 공개,수험생들이 시험준비에 불편이 없도록할 방침이다. PSAT 실험평가의 모든 문제는 행자부(www.mogaha.go.kr)와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한국행정연구원(www.kipa.re.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2004년 외무고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PSAT를 수험생들이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행정개혁 성과와 과제] ② 인사개혁

    국민의 정부에서 이뤄진 인사개혁 작업은 관료사회의 집단이기주의와 고질적인 연공서열주의의 벽에 부딪히는 등 시련의 연속이었다.이에 따라 공공부문의 비능률과 저생산성을 극복하려던 인사개혁의 당초 취지가 시행과정에서 희석되는가 하면 주요 인사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인사위원의 공과 현 정부 인사개혁의 가장 큰 업적은 중앙부처의 인사를 기획·총괄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립이다.인사위의 태동은 정부수립 이후 뚜렷한 변화없이이뤄지던 인사정책에 메스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사위가 소방·경찰·외교 등 특정직과 직위승진자에 대한 심사권한이 없어 심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현행과 같은 인사위의 제한된 기능과 역할로는 인사개혁은 영원한 ‘미완의정책과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개방형직위제도 이는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모집에 의해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임용하기 위해 도입됐다.고위직 임용에 경쟁요소를 도입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일부 직위에 전문가가 임용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현재 실·국장급 136개 개방형 직위중 117개 직위에 임용이 완료됐다.그러나 민간인은 16명,임용률 13.6%에 그쳐 국정감사 등에서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개방형직위제는 민간분야에 비해 낮은 보수에다 2∼3년밖에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민간 전문가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낮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이에 따라 보수구조의 탄력성을 기하고,민간 전문가가 쉽게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과상여금제 이 제도는 근무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함으로써 공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지자체 공무원들과 교원들의 성과급 반납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실적보다는 연공서열식 ‘나눠먹기’로 인해 일반적인 형태의보수로 변질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됐다.이처럼 성과급제가 정착하지 못한 것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지표개발과 성과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못한 것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시제도 개편 국가고시제도는 정부수립 이후 50여년간 우수인재를 충원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특정과목에 대한 암기위주의 지식평가가 주를 이뤄 천편일률적이고창의적이지 못한 인재군을 양산한다는 비판과 함께 폐지론마저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차 시험방식을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력 등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종합적 사고력을 검증할 수 있는 ‘공직적성평가(PSAT)’로 대체하고 2004년 외무고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전문가 평가-중앙인사위 집행권 없어 아쉬워 김판석(金判錫)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현 정부 인사정책의 최대 치적은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립이다.인사위 태동이전에는 정부의 인사분야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는데 인사위를 통한 종합적인 인사정책이 이뤄졌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개방형직위 도입도 지난 50여년간 고착된 공무원제도를 탈바꿈시켰다는 의미를 지닌다.민간인 임용자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1∼2년 사이에 136개 직위를 일시에 민간인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 발상이다. 성과급제가 경쟁을 도외시하는 공직사회의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성과급 수여자를 대폭 확대할 게 아니라 정부 각부처 국실에 1명에게만 주는 진정한 성과급제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김병준(金秉準)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현 정부의 인사개혁은 도덕적 해이를 줄이고 조직내 경쟁의 논리를 도입하고,능력위주의 관행을 자리잡게 했다는 점에서 방향설정은 옳았다.그러나 전략적 판단이나 일의 순서,권한이 부족했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있다. 중앙인사위 설립은 인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평가받을만하다.그러나 인사위에 집행기능을 부여하지 않아 각 부처에 올라온 인사서류를 정리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비판은 개선해야 될 과제이다. 개방형직위제는 민간부문에 맞는 보수체계를 설정하지 못했고,성과급제도는 우리의 조직문화를 등한시하고 획일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채 조직내 갈등만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남녀 평등채용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 입법예고, 5-7급 여성·9급 남성 혜택 볼듯

    행정자치부는 29일 양성(兩姓) 평등채용 목표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대한매일 10월25일자 26면 참조] ◆ 개정안 주요 내용 그동안 여성수험생을 추가로 합격시킨 ‘여성채용목표제’의 적용대상을 남성수험생까지로 확대했다.또 여성채용목표제에서는 5급 20%,7급 25%,9급 30%로 차등 적용했던 채용목표를 직급 구분없이 30%로 일원화했다. 따라서 내년부터 5명 이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는 특정 직렬에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합격하면 초과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로 합격시킨다.예를 들어 10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9명,남성이 1명이면 남성 합격자를 2명 추가,모두 12명을 뽑게 된다. 하지만 추가합격 대상자의 합격규정은 보다 엄격해진다.합격 최하점수보다 3점 낮은 점수까지를 추가합격선으로 규정했던 5급시험의 경우 2점으로,5점까지였던 7·9급시험은 3점까지로 제한된다. 따라서 한쪽 성이 30%에 미달하더라도 추가 합격선에 드는 수험생이 없으면 추가 선발하지 않는다. ◆수험생 파급효과 양성 평등채용 목표제가 도입되면 5·7급 등 고위공무원 시험에서는 여성이,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남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은 행정고시의 경우 25.3%,외무고시 36.7%,기술고시 12.2%,지방고시 3.7%,7급시험 16.0%로 대부분의 5·7급 등 고위공무원 시험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30%에 미치지 못해 여성 추가합격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남성의 경우 9급시험에서 추가 합격이 예상된다.올해 9급 시험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교육행정직 75%,일반행정직 72.6%,정통부 행정직(서울) 73.9% 등으로 높았다. 장세훈기자 shjang@
  • ‘양성 평등채용 목표제’ 도입

    내년부터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특정 직렬에 남·여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 평등채용 목표제’가 도입된다.예를 들어 10명의 합격자 가운데 여성이 9명,남성이 1명이면 남성 합격자를 2명 추가,모두 12명을 뽑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양성 평등채용 목표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공무원 임용 시험령’ 개정안에 대해 이달말까지 여성부 등 각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뒤 12월말까지 입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성 평등채용 목표제는 국가직 공무원 시험인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등 고등고시 시험과 7·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우선 적용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여성이 70% 이상 합격하는 9급 교육직과 일반행정직 등 일부 직렬에서는 남성이 추가로 합격하게 된다.합격 대상자는 합격 최하점수 보다 2∼3점이 낮은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여성채용 목표제에서는 합격자 최하점수 보다 3∼5점 낮은 점수까지 적용하고 있다. 이는 1996년부터 도입돼 여성공무원 채용을 직급별로 최고 30%까지 여성에게 할당하도록 한 ‘여성 채용목표제’가 올해로 시한이 만료가 됨에 따라 공무원 채용의 성비(性比) 불균형 문제를 여성위주의 정책에서 남녀평등 취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는 조치로 해석된다. 행정고시 등 고등고시와 7·9급 공무원 시험에서 지난해까지 여성채용 목표제를 적용해 추가합격한 여성은 모두 238명이다.지난 9월 발표한 9급 합격자 중에서도 검찰사무직 등에서 58명의 여성이 추가 합격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채용 목표제가 지나치게 여성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는 불만의 소리가 있고, 일부 직렬의 경우 여성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면서 “정책의 초점을 여성에 대한 잠정적인 우대에서 성비 균형과 양성 평등으로 바꾸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PSAT 새달 실험 실시/ (상)공무원시험 어떻게 변하나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전면적인 변화를 가져올 ‘공직적격성실험평가’가 다음달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실험평가는 제도도입 이후 첫번째 시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이는 과거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공직적격성평가 예시문제’와는 달리 전문연구기관이 구축한 ‘문제은행’에서 출제 문제를 선정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험문제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행정·외무·기술고시와 7·9급 국가공무원채용시험 개편안의 핵심인 공직적격성평가시험(Public Service Aptitude Test)은 영어를 민간검증시험 성적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1차시험합격 유효기간을 축소하고,7·9급 시험 선택과목을 축소하는 내용이다.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개편안과 실험평가의 주요내용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 공직적격성평가 도입배경과 단계 PSAT는 현재 치러지고 있는 과목별 전문지식의 성취도 검사를 지양하고,공직 초급관리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학습능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인지적 능력을 검정함으로써 영역별로 종합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일본과 영국 등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외무고시 1차시험 과목이 영어와 한국사·헌법,PSAT의 언어논리영역·자료해석영역·상황판단영역으로 전환된다.기존과목 가운데 국제정치학과 국제법 과목이 폐지되고,영어는 토익점수 등 공인검증기관성적 제출로 대체된다. 2005년에는 행정고시와 기술고시에도 외무고시와 같이 영어는 성적제출로 대체하고,1차시험과목은 한국사와 헌법,PSAT로 바뀐다.헌법·한국사를 50%,PSAT를 50% 반영할 예정이다. 2006년에는 한국사를,2007년에는 헌법을 폐지한다.결국 2007년부터 고등고시의 1차시험이 PSAT로 전환된다. ◆ 고등고시 개편내용 현행 1차시험 합격자를 선발 예정인원의 5배수로 뽑던 것을 10배수까지 확대 선발한다.대신 1차시험에 합격하면 다음해 1차시험을 면제해 주는 제도가 폐지됐다.그러나 2003년도 외시 1차합격자와 2004년도 행정·기술고시 1차합격자는 이듬해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영어시험이 민간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됨에 따라 시행 첫해에는 토플 530점,토익 700점,텝스 635점 이상인 사람에게만 1차시험 자격이 주어진다.외시는 토플 5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단계적으로 응시자격 점수를 높일 계획이다. 1차시험에는 큰 변화가 있지만 당분간 2차시험은 기존의 틀을 유지한다.행정고시는 기존의 필수과목은 그대로 유지되고 선택 1·2로 나눠 치르던 것을 하나로 통합해 1과목을 선택하도록 했다. 1·2부를 통합한 외시의 경우 시험과목은 기존의 1부 시험 과목을 기준으로 정했다.선택과목은 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중국어·일어·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중 1과목이다.외시가 1·2부 통합됐지만 외국어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2차시험의 답안을 외국어로 작성하는 응시자는 일정비율을 할당,특혜를 주기로 했다. ◆ 7·9급시험 개편내용 2004년부터 바뀌는 7·9급 공채시험제도는 기술직에 영어시험 과목을 신설하고,선택과목이 폐지된다.현행 6∼7과목(행정·공안직 7과목,기술직 6과목)인 7급시험 과목을 7과목으로 축소했다.9급은 5∼6과목(행정·공안직 5∼6과목,기술직 6과목)을 5과목으로 축소해 시험부담이 줄어든다. 시험과목은 국어·영어·한국사를 기본으로 하고 7급은 4과목,9급은 2과목을 분야별 실무과목으로 개편했다.필수 6과목,선택 1과목 체제로 치르고 있는 7급 행정직군의 경우 현행 선택과목 중에서 1과목을 필수로 전환한다. 현재 일반행정과 세무는 경제학,관세는 무역학,일반기계는 자동제어,전기는 전기기기 등을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기술직군에서는 영어가 필수과목으로 추가된다.또 9급 시험은 현행 선택과목을 없앴다.이에 따라 관세직의 경우 선택과목 중 1과목이 필수로 전환되고,검찰사무·기계·전기·화공·임업·토목·전산직은 1과목이 줄어들게 된다. 영어시험은 고시처럼 성적을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험방식으로 필기시험을 치른다. 장세훈기자 shjang@
  • 대통령 공개 비난·잇단 정보유출… 정권말 공직기강 ‘흔들’

    외교통상부 공무원들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수사기관에 허위 공문을 보낸 사건은 정권말 공직기강 해이 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수사 과정-지난달 언론인 이모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 언론사의 인터넷게시판 등에 대통령을 비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글이 게재된 사실을 발견했다.이씨는 경찰에 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은 IP주소를 추적해 문제의 글이 외교부의 한 컴퓨터에서 작성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외교부에 이 컴퓨터 사용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해 주도록 요청했고,담당자인 서기관 양모씨와 6급 배모씨는 외교부 사무관 김모씨가 이글을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하지만 이들은 글을 올린 사람을 확인할 수 없다는 거짓 공문을 작성,경찰에 보냈다.그러나 결국 공문은 수사과정에서 허위임이 밝혀졌다.김씨는 외무고시에 합격,지난 2000년부터 외교부에서 근무했다. ◆어떤 내용을 올렸나-김씨는 대통령이나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은 자신이 직접 쓴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퍼온 글을 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글에는 ‘남북정상회담의 형식이 잘못됐다.’는 등의 원색적인 내용이 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김대업씨의 부인 집에 화재가 발생,소방차가 출동했다.’‘(군사평론가인) 지만원씨가 5·18단체 등에 피습당했다’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대통령을 비방하는 다른 사람의 글을 옮겨와 실은 행위는 친고죄인 모욕죄로 대통령의 고소가 없으면 입건할 수 없다.”면서“그러나 나머지는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또 양씨와 배씨의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는 인정된다고 말했다. ◆외교부 반응-외교부는 김씨에 대해서는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지만,허위 공문 작성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외교부의 통신 시스템은 주요 국가 기관들과 연결돼 있어 보안이 철저하기 때문에 관례상 ‘서버 장애 등으로 확인 불가’라는 공문을 보냈고 비공식적으로는 구두로 충분히 설명했다는 것이다.외교부 관계자는 “경찰청이 보내온 내용에는 대통령비방내용이 없었다.”면서 “외교부가 이를 알고도 은폐하려 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유사 사례-경찰은 지난 8월 한국 근현대사 검정교과서의 전·현 정부에 대한 편향적 기술논란과 관련,교육부의 언론보도 대책문건을 야당에 유출한 혐의로 김성동 전 한국교육평가원장을 수사중이다.지난 99년 PC통신에 ‘서해교전은 정권의 지시에 따라 해군이 조작한 사건’이라는 허위 사실을 게재했던 당시 판사 신모씨도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김수정 장택동기자 crystal@
  • 공무원 여성채용목표제 폐지되나

    여성 공무원의 채용을 늘리기 위해 1996년 도입돼 올해말로 만료되는 여성채용목표제(여성 할당제)의 연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정책결정 참여직위인 중간 관리층에 여성 비율을 매년 높여왔다.96년 행정·외무고시와 기술직을 제외한 7급 공채에 10%를 할당한 것을 비롯해 97년 13%,98년 18%,2000년 20%를 채용했다.2000년부터는 할당제를 기술직까지 포함해 직렬별로 2년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5급시험에서 20%,6·7급 23%,8·9급 25%,올해는 5급 20%,6·7급 25%,8·9급 30%를 할당했다. 그러나 최근 여성채용목표제가 무색할 정도로 여성 공무원들의 합격률이 급증하면서 할당제를 예정대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실시된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률은 45.7%를,9급 공무원시험에서는 48.6%를 기록하는 등 목표치를 휠씬 초과했다. 행정고시를 준비중인 수험생 박모(31)씨는 “2000년 군 가산점이 폐지되고 매년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굳이 여성할당제를 존속시키는 것은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주장했다. 행자부 관계자도 “각종 고시에 여성 공무원의 합격률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채용목표제의 존폐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면서 “최근 여성 수험생들의 강세가 일반행정과 교육분야 등 제한된 직렬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움직임에 여성부와 여성계는 신중한 입장이다. 여성부는 한국행정학회에 ‘여성공무원 채용목표제의 효과분석’이라는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24일 여성계 관계자,행정 전문가, 중앙부처 공무원등이 참석하는 세미나를 열어 채용목표제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다. 여성부의 한 관계자는 “채용목표제에 대한 전면 폐지보다는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아직도 낮은 기술고시나 검찰,감사직 등의 직렬에 할당제를 지속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김미현(金美賢) 정책부 간사는 “최근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고위직에는 아직도 여성비율이 높지 않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채용목표제를 넘어서 승진목표제가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7·9급 가산점 활용하라

    지난 2000년 군가산점제도 폐지 이후 자격증 가산점을 받아 합격하는 수험생들의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부터 가산점을 받는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일반 수험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자격증 가산점을 활용하라.-99년 7·9급 합격자 1840명 가운데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는 모두 704명으로 38.3%였다. 그러나 군가산점제도 폐지 첫 해인 2000년에는 7급의 경우 614명 가운데 345명(56.19%),9급은 2880명 중 1507명(52.34%)으로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가 늘었다.그러던 것이 2001년에는 7급시험에서는 66%,9급시험에서는 63.3%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올해 9급시험에서는 2915명 가운데는 무려 73.3%에 이르는 2136명이 자격증 가산점을 받았다. 수험생 김모(27)씨는 “시험커트라인이 90점을 상회하는 경우도 많고,합격선 1∼2점 사이에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있는 상황에서 자격증 가산점은 7·9급 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해 필수로 여기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일정자격을 취득하면 가산점을 부여하는 현행제도는 수험생들로 하여금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렬과 관련,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취업보호대상 합격자 증가-지난 7월27일부터 광주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 시행에 들어가 ‘취업보호 가산점’을 인정받는 수험생의 범위가 증가한다.이에 따라 취업보호대상자의 합격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어서 상대적으로 일반 수험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 실시된 7급의 경우 최종합격자 중 27.7%,9급에서는 14.2%가 국가유공자 등 취업보호대상자였다.올해 9급시험의 경우 취업보호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는 17.4%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대해 수험생 최모(28)씨는 “특정직렬은 취업보호가산점 적용합격자가 60% 이상이며,검찰사무직 등 일부 직렬의 경우는 100%인 경우도 있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모(27)씨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가산점 수혜자가 늘면 그만큼 합격의 문은 좁아지게 마련”이라면서 “장애인을 따로 선발하는 것처럼 취업보호대상자를 별도로 선발하는 제도도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7·9급 공무원시험 등에만 적용되고 사법·행정·외무고시 등에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실적과 능력에 따라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책적인 목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소에서 취업보호가산점은 합헌결정이 내려진 만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향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격증·취업보호가산점제도-자격증 가산점 제도는 공무원 7·9급시험에서 국가기술자격법령 또는 기타 법령 등에 의해 통신·정보처리·사무관리분야 자격증 또는 기타 자격증을 취득한 응시자(필기시험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에게 만점의 일정비율(0.5∼5%)에 해당하는 점수를 가산해 주는 제도이다. 취업보호 가산점제도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그 시행령에 따라 6급 이하의 공무원 시험에서 취업보호대상자로 지정된 국가유공자 본인과 그 자녀,독립유공자의 유가족(손자까지),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와 그 유족에게 득점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직사회 여성시대 열린다,性차별 없고 신분보장 매력…특정분야 편중은 문제

    공직사회에 ‘여성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제44회 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는 등 공직사회의 여성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9급시험의 여성합격자는 지난해보다 10% 포인트 이상 급증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이러한 현상은 9급은 물론 그동안 여성 진출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외무고시나 기술고시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여성 할당제’가 무의미할 정도다.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여성채용목표제 적용,군가산점제도 폐지 등도 여성의 공직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여성의 공직진출 현황 =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9급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15명 가운데 여성은 1416명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이는지난해 38.2%보다 무려 10% 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며,5년전인 98년 21.3%에 비해서는 두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들의 초강세는 9급공무원 시험뿐만 아니라 외무고시에서도 확인되고 있다.지난 6월28일 합격자를 발표한 제36회 외무고시에서 여성 합격자는 전체합격자 35명중 16명으로 48.6%를 차지했다.외무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1998년 16.7%에서 2000년 20%,2001년 36.7%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발표된 기술고시 전기직에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 3명이 합격,남성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기술직에도 ‘여성 파워’의 바람이 불고 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직이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여성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여성 돌풍 원인 = 공무원 시험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데다 직업공무원제가 보장되기 때문에 능력발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여성들을 공직으로 이끄는 매력이 되고 있다. 또 지난 1996년부터 9급 공무원시험에서 30%,7급 공무원시험에서 25% 등의 여성 할당제(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고 있고,2000년부터는 7·9급 공무원시험에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돼 여성의 공직 진출을 한결 수월하게 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99년 7·9급 공무원시험 여성합격비율이 각각 6.1%와 20.2%에서 2000년에는 16.6%와 36.9%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여성들의 합격률이 절반에 육박하면서 여성할당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번 9급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이모(29·여)씨는 “5년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취직과 승진에서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철저히 능력위주의 선발과 진급이 공무원사회에서는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시험에 응시했다.”고 말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여성공무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여성공무원의 비중은 32.8%로 낮은 수준이다.”면서 “점진적으로 40%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문제점과 개선책 = 여성들의 공직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교육분야와 일반행정 등 일부 한정된 직렬에 집중되고 있어 또 다른 성비불균형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이번 9급공무원 시험에서 여성합격비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교육행정직으로 75%였으며 다음으로 일반행정직(72.6%)인 반면에,기술직군(30.0%)과 공안직군(25.1%)은 여전히 저조했다.또 관리직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고시보다는 하위직시험 비중이 높은 것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행자부 최양식(崔良植)인사국장은 “그동안 남성 위주의 공직에 여성진출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하위직이나 특정 분야에 집중되는 것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서 “교육,문화관광,정보통신분야는 여성의 섬세함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하고,지금까지는 여성인력 부족이 심각했던 재경직,사회복지,노동행정,기술직에 도전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또 “5급이상 관리직 공무원의 여성 비중은 5%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여성의 공직진출이 급증하는 만큼 관리직의 여성 비율도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 장세훈기자 shjang@
  • 외교부에 우먼파워 거세다, 부인회 명칭 배우자회로 변경 움직임

    “외교통상부 부인회를 배우자회로” 외교부에 여성 외무관 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과 이색 제안들이 속출하고 있다.대표적인 사례가 외교부 부인회의 명칭 개정.여성 외무고시 합격자들이 50%에 육박하는 마당에 남성 중심의 풍토에서 비롯된 친목단체 이름을 그대로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외교부 부인회는 현직 장관의 부인이 회장을 맡아 연말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주한 외교관 부인회의 상대역 기능도 하고 있어 나름의 존재 이유도 있다. 그러나 외교부 내에서 부인회 명칭이 도마에 오른 것은 다른 속사정이 있어서라는 분석이다.해외공관 근무를 해야 하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다른 부처‘안사람’들의 친목단체보다 ‘기강’이 세고,인사청탁 등 뒷무대 역할을 한다는 의혹들이 쌓여있기 때문.남성 외무관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외교부의 한 남성 외무관은 “실제로 배우자회나 파트너회란 이름으로 바꾼다 해도 실제 가입해 활동할 여자 외무관의 배우자가 있겠느냐.”면서 “다른 차원의 문제제기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외교부 여성직원 수는 전체 1496명(기능직 제외) 가운데 8.5%인 127명.외무고시 여성 합격률은 98년 16.7%에서 2000년 20%,올해 45.6%로 높아졌다. 외교부는 3∼4년 후에는 해외공관에 근무하는 여성인력이 3분의1 정도는 될 것으로 보고,여성 외무관들에게 제공해온 선진국 공관 우선 배려 폐지와 함께 해외공관에서의 육아지원 문제 등 여성 외무관 수 급증에 따른 제도적인 대책 마련을 검토중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기고/ 폭넓은 독서·토론으로 PSAT 대비를

    정부는 2002년 1월26일 고시제도 개편안이 반영된 공무원 임용시험령을 개정·공포했다.이로써 정부수립 이후 50여년 동안 고급공무원 선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고시제도가 오는 2004년부터 ‘공직적성평가제’도입으로 전환기를 맞게 됐다. 주요개편 내용은 영어시험이 토플·토익 등의 영어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되어 기준점수 이상을 획득한 수험생만 제1차시험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그리고 2차시험의 선택과목 수가 축소되고,배점 비율도 필수과목의 50%로 축소된다.또한 1차시험 면제제도가 폐지되고 1차시험 합격자 수는 현행보다 2배로 늘어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된 변화는 1차시험에 공직적성평가(Public Service Aptitude Test:PSAT)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SAT는 공직자로서 가져야할 기본소양과 종합적 사고력을 검정하는 평가방식이다.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의 3영역으로 구성된다.언어논리영역은 문장의 이해와 구성능력 및 추론력 등을,자료해석영역은 통계·수치 자료의 처리 및 분석능력 등을,상황판단영역은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 판단 및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한다. 정부는 이같은 평가방식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줄 것을 우려해 2004년에 외무고시에 50%,2005년에 행정·기술고시에 50%씩,2006년에는 이들 시험에 모두 각각 75%씩 단계적으로 적용한 후,2007년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PSAT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폭넓은 독서와 토론 등을 통하여 주어진 문제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비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통계 자료나 관련기사에 대한 심층적 분석능력을 갖추어야 하며,사회적인 문제와 사건의 원인·성격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대안을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PSAT제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있었던 부분적인 개편과는 차원을 달리하는만큼,정부도 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하여 완성도 높은 문제은행 구축·시험전문관 채용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수험생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실험평가를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나가는 등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아울러 수험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도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여러 유형의 문항을 개발하고 있고,영역별 평가 내용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도 행정자치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PSAT 예제 유형의 변화나 진전 사항을 관심있게 살펴볼 것을 당부한다. 오형국/ 행자부 고시과장
  • 행자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오픈

    행정자치부는 9월 초부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www.mogaha.go.kr/gosi)를 개장해 고등고시와 7·9급 공무원 시험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에는 ▲각 부처·지방자치단체별로 시행하는 채용시험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 부처 시험공고’ ▲공직을 선택하려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고등학생들이 공직을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 공직설명회’ ▲기존의 ARS 이용 이외에,직접 눈으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성적확인’메뉴 등이 신설된다. 또 2004년 외무고시 1차시험부터 도입될 공직적성평가(PSAT) 관련정보 등 중요 정보를 초기화면에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배너로 처리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모든 공무원 시험정보를 한눈에 볼 수있어,사이버 국가고시센터가 공직에 관심을 가진 수험생들의 정보비용을 낮추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 동안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 이용자 중 20∼30%가 ‘공무원채용정보’ 메뉴로 제공되는 공무원 시험관련 정보를 이용해 왔으나,여러가지 정보가 혼재되어 있어 정보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올해부터 사법시험을 주관하는 법무부는 인터넷 홈페이지(www.moj.go.kr)에 사법시험 메뉴를 별도로 만들어 ‘실시간 답변 체제’로 사법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장세훈기자
  • 행시·외시 여성합격자 증가 지방고시 7·9급은 답보상태

    90년대 이후 여성의 공직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행정고시,외무고시 등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을 통한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趙昌鉉)가 인사현황을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개발한 ‘정부인사지표’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지표를 통해 분석하면 여성의 상위진출이 91년 0.108에서 지난해 0.122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방직을 제외한 국가공무원은 지표값이 0.127에서 0.198로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지표값이 1보다 크면 증가세를 나타낸다.행정고시·외무고시 등 지난해 5급 채용시험의 경우 지표값이 1.115∼1.167로 1을 넘어 여성의 합격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7·9급 공채시험 및 지방고시에선 0.601∼0.781로 남성보다 합격률이 낮았다. 이종락기자
  • “과장 못되는 사람 대사도 될 수 없다”日외상 능력위주 인사 천명

    (도쿄 황성기특파원) “과장이 될 수 없는 사람은 대사가 될 수 없다.”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 일본 외상은 28일 TV아사히 프로그램에 출연,이렇게 말하고 “이건 할 생각”이라고 못박았다. 그의 발언은 외무성 개혁의 초점이 되고 있는 대사 인선에 능력주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외무성은 1종직원(한국의 외무고시 출신에 해당)의 대부분이 자동적으로 대사가 되는 특수성이 부적격자를 도태시키지 않고 ‘문제대사’를 낳는 토양이 되고 있다고 비판받아왔다.일본 대사는 외무성 본부의 과장·실장 자리 약 100개를 웃도는 120명에 달한다. 가와구치 외상은 “(대사에)필요한 자질도 바뀌고 있으며 따라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폭넓게 인재를 모을 방침”이라고 민간인 기용을 보다 확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 ‘우먼파워’ 어디까지 왔나/공무원서 재계까지 거센 女風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남녀 성차별과 불평등의 벽이 높지만 최근들어 여성취업률이 높아지고 활동 영역도 넓어지는 등 빠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있다.각계의 변화 모습과 함께 원인과 전망,그리고 아직도 여성 진출이 미약한 분야 등을 짚어본다. 성차별과 금녀의 벽을 무너뜨리는 여풍(女風)이 미풍에서 광풍으로 서서히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교원 채용이나 7,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오래된 이야기지만 요즘은 행정고시·외무고시는 물론 사법시험에서도 여성 합격자 비율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여성들의 활약은 경제계도 예외가 아니어서 오랫동안 중년 남성의 활동 무대처럼 여겨져 왔던 은행가나 증권가에도 실력으로 승부를 거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정계나 고위 공직의 여성진출은 아직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공무원 - 최근 최종합격자를 낸 제36회 외무고시에서는 전체 합격자의 절반에 가까운 45.6%가 여성이었다.외무고시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1998년 16.7%에서 2000년 20%,2001년 36.7%로 높아져 왔다.한국여성개발원이 통계청 자료등을 기초로 작성한 ‘2001년 여성 통게연보’에 따르면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83년 7.6%에서 2000년 29.7%로 크게 증가했다. 사법시험은 83년 3.7%에서 2001년 17.5%로 13.8%포인트가 늘었다.사시의 ‘여인천하’는 사법연수원을 거치면서 더욱 두드러진다.올해 연수원을 수료한 사법연수원생의 경우 종합성적 ‘톱10’중 여성이 6명이었다.판·검사 임용자 204명중 48%가 여성으로 남녀 비율이 같아지고 있다. 행정고시는 사시보다 여성 진출이 더욱 활발하다.여성합격자가 83년 1.3%에서 2001년 25.3%로 무려 24%포인트가 급증했다. 활동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보수적이기로 유명한 국세청에선 지난달 말 일선세무서장 인사에서 제연희(諸蓮姬·55) 서기관을 김천세무서장으로 발령했다.여성 세무서장 배출은 66년 국세청 개청 이래 36년 만에 처음이었다. 여성들만으로 구성된 부서도 나오고 있다.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에는 남성직원이 한 명도 없다.김화님(金和任·56) 과장을 비롯한 지도관 5명,지도사 5명,기능직 3명 등 13명 전원이 여성들이다. 일선 농촌현장을 돌아다닐 일이 많지만 육아와 가사,업무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만의 고충과 애환을 서로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업무 분위기는 화기애애하다.우선 남성들이 없어 못하는 술을 억지로 마시느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또 집에 일이 있는 사람은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나머지 일은 다른 사람들이 품앗이로 처리한다. ◆경제계 - 여성인력 진출이 힘들었던 한국은행도 최근 신입행원의 10% 이상을 대졸여성이 차지하는 등 ‘우먼파워’를 과시하고 있다.90년대 들어 대졸여성이 해마다 평균 2∼3명씩 입행하기 시작,지난해 51명중 6명,올해 59명중 6명 등 10%를 넘어섰다.최근 인사에서는 김선희(金善姬·50) 차장이 여성 최초로 부국장(2급)으로 승진하는 등 승진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증권가에도 여성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애널리스트 분야에선 기존 음식료·유통·섬유의복 등의 전통적 여성선호 분야에서 벗어나 철강·미디어·시황전문가 등으로 영역을넓히고 있다. LG투자증권 이은영(35) 애널리스트는 철강,삼성증권 김기안(32) 애널리스트는 교육·출판 분야에서 각각 독보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 금녀의 분야에 여성 인력이 과장이나 부장급으로 기용되는 사례도 하나둘씩 늘고 있다.굿모닝증권의 김민선(35) 과장은 증권사 최초의 투자설명회(IR)담당자로 발탁된 케이스다. 외국계 증권사로는 HSBC(홍콩-상하이뱅킹코퍼레이션)의 이정자 서울지점장,UBS 맹선영 이사 등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투신업계도 예외가 아니다.지난해말 한국투신운용은 박영화(49) 부장을 주식운용부 부본부장으로 영입했다.미국 메릴린치증권 계열의 펀드그룹에서 일한 경력이 평가됐다. 여성 지점장도 여러 군데서 나오고 있다.몇년전 쌍용투자증권(현 굿모닝증권)에서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여성지점장이 탄생한 이래 지난해 대우증권에서 이원규 삼풍지점장이 배출됐고 얼마 전엔 세종증권에서 김옥순(32) 지점장이 나왔다.한국투자신탁증권 박미경 부장도 마포지점장에서 지난해말 남성전유물이었던 홍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계 등 미진한 분야 - 그러나 아직도 여성 진출이 미미한 분야도 적지 않다.국회의원,고위공직,기업고위간부 등 3개 분야의 여성 점유율은 세계 최하위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여성의 정치계 진출은 ‘까마득히 먼 미래의 일’로 평가되고 있다. 6·13 제3기 민선 지방선거에서 4415명의 당선자중 여성 당선자는 142명으로 3.2%에 불과했다.1998년 6·4지방선거에서 여성 당선자 비율이 2.2%였던 것에 비한다면 여성 당선자가 조금 늘어난 데 불과하다.지난 2기 선거에서는 여성 기초단체장을 1명도 배출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부산 지역에서 2명이 선출됐다.기초의원 당선자는 77명,광역의원은 63명으로 이전 선거때보다 각각 21명,22명이 늘어났다. 다소 늘었다고 하지만 올해 여성계가 여성의 정치 진출 30%를 목표로 한 것에 비하면 3.2%는 형편없는 수치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최근 논평을 통해 “상당수의 여성후보들이 여성을 배제하는 정치환경 속에서 경선이라는 형식적 민주주의에 걸려 경선을 포기해야 했다.”면서 낙후된 여성의 정치참여를 개선하기 위해 제도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여성정치인 육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인과 전망 -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어려운 것은 육아 부담과 사회적 편견,가사부담 등이 커다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의식 변화와 함께 법과 제도의 개선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자부 최양식(崔良植) 인사국장은 “최근 공무원 채용 시험을 통해 우수한 여성 인력이 공직에 대거 투입되는 바람직한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앞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을 10%까지 높이도록 한 여성임용목표제를 적극실시해 이들이 고위 관리직까지 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부의 한 관계자도 “남녀고용평등법·남녀차별금지법·영유아보육법·여성경제인지원법·여성발전기본법 등이 점차적으로 만들어지고 더 나아가 여성을 전담하는 부처까지 탄생,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미쳤다.”면서 “여성들이 가정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계에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을 한층 더 높여 나가기 위해 시행 3년을 맞은 남녀차별금지법이 실질적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강제이행 규정인 ‘시정명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주병철 손정숙 김소연 최여경기자 purple@
  • 외시 수석 홍승태씨 합격기/ “”최후까지 멈추지마라””

    최종합격의 소식을 접하는 순간 어린 시절부터 간직해왔던 ‘꿈’이 이루어졌다는 기쁨과 함께 가슴 졸이던 지난 4년 반 동안의 수험생활이 막을 내렸다는 안도감이 교차했다.그동안 고생하신 부모님께 수석의 영광을 돌린다. 처음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은 15년 전쯤이다.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외교관의 꿈을 갖게한 작은 출발점이 됐다. 본격적인 수험생활은 군에서 제대한 97년 가을부터다.외무고시는 다른 시험과는 달리 선발인원이 적어 공부방법이나 교재선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내 경우에는 1차시험 준비 때에는 과목별로 가장 정평이 나있는 수험서 한 권을 선택하고,대신 문제 풀이에 치중했다.시험이 다가오면서부터는 실전모의고사와 OMR답안지 작성연습을 했다. 순발력이 중요한 1차시험에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안배에 대한 연습을 했던 것이 시험 당일 큰 도움이 됐다.2차 시험에서는 단순히 책의 내용을 읽고 이해한다는 것과 문제가 요구하는 바를 답안지에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전개하는능력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된 것으로 생각한다. 동차 합격을 준비했던 지난해 1차 시험에서는 고득점을 했지만 2차 시험에 실패해 큰 충격을 받았다.결국 기존의 다독의 학습방법에 치중한 문제점을 개선,교과서 정독과 함께 상당한 시간을 답안지 작성에 투자했다.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지저분하다는 말을 듣던 글씨를 바꾸기 위해 한글 글씨교본을 사서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을 했다. 실전에서의 논리적인 답안지 작성을 위해 시간을 정해놓고 스터디팀원들과 자주 모의시험도 보고 겨울부터 시작하는 학원모의고사에 집중했다.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실제로 2차 시험장에서 이 같은 심리적인 안정이 큰 도움이 됐다.최근의 출제경향인 시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시로 언론기사나 최근에 발표된 논문들도 참고한 것도 도움이 됐다. 고시생활을 통해 얻은 교훈 가운데 하나는 ‘최선의 노력을 멈추는 그 순간이 바로 후퇴의 시작'이라는 것이다.괴테가 ‘목표에 가까울수록 어려움은 커진다.’고 했듯 각자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뜻한 바를 이루길 기원한다.
  • 외무고시도 ‘여성파워’ 여성합격자 45% 역대최다

    올해 외무고등고시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45.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제36회 외무고등고시 최종 합격자 35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모두 1452명이 응시해 42대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외무고시에서는 여성합격자가일반전형인 1부에서 13명,외국에서 공부한 응시생들을 주대상으로 한 2부에서 3명등 모두 16명으로 45.7%를 차지해 지난해 36.7%보다 크게 증가했다.여성합격자 비율은 98년 16.7%,99년 30%,2000년 20%,2001년 36.7%,2002년 45.7%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합격자 명단은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와 정부중앙청사,광역시청 게시판에 게시되며 음성자동정보전화(060-700-1902)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
  • 올 외무고시 2차 ‘여인천하’

    올해 외무고시에서 2차 시험의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40%를 넘어선 데다 3명을뽑는 2부에선 여성이 모두 합격하는 등 외시 사상 최고의 여성 강세 현상을 보였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31일 발표한 제36회 외시 2차시험 합격자 38명의 명단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1부에선 합격자 35명 중 13명이 여성이었다. 이에 따라 외국에서 정규교육과정을 5년 이상 수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2부 합격자 3명을 포함,여성 합격자는 총 16명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했다.이는 33명중 12명이던 지난해(36.4%)보다 5.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이다. 올해 외시 2차 합격선은 1334명이 응시한 1부의 경우 지난해보다 1.22점 떨어진 60.33점,118명이 응시한 2부는 1.76점 오른 71.41점이었다.3차 시험(면접)은 오는 20일 실시되며,최종 합격자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최여경기자 kid@
  • 공무원 공채시험 7급 평균경쟁률 85대1

    공직에 대한 인기가 나날이 높아가는 가운데 최근 원서접수를 마감한 제40회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는 무려 5만여명이 도전,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7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우편접수를 제외한 직접·인터넷 접수에서 모두 5만 1652명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중간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시·도에서 취합 중인 우편접수분을 빼더라도 지난해보다 5841명이 증가한 수치다.평균 경쟁률도 85대1로 지난해(75대1)보다 높아졌다.우편접수분까지 포함해 집계한다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지난해에 이어 검찰사무직이 차지했다.검찰사무직은 10명 모집에 3100명이지원해 3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10명을 선발한 2001년 39회 시험에서는 3912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이 319대1이었다. 행정공안직계에서는 외무행정직과 행정직(일반)·출입국관리직이 경쟁률 100대1을 넘어섰다.외무행정직은 3명 모집에 338명이 지원해 1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행정직(일반)은 150명 모집에 1만 5855명이,출입국관리직은 10명선발에 1056명이 각각 지원해 경쟁률이 105대1이었다. 기술직계는 선발예정 인원이 적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임업직의 경우 3명을 모집하는데 486명이 원서를 내 16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어 20명을 뽑는 전산직에는 2659명이 원서를 제출했고,8명을 선발하는 전기직에는 1061명이 원서접수를 해 1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무려 18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건축직은 올해 12명 모집에 1154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96대1)은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7급 시험까지 확대한 인터넷 원서 서비스를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7급 시험 원서접수에서는 전체의 20%에 달하는 1만 218명이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 행정고시(17%)·외무고시(18%)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지난해부터 인터넷 접수가 크게 늘고 상대적으로 우편접수분이 줄었다.7급 공채시험 필기시험은 오는9월8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최여경기자 kid@
  • 대학가 공직설명회 인기

    우수인력을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전국의대학을 돌아다니며 실시하고 있는 공직설명회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인기를 반영,올해 열릴 공직설명회는 지난해 15개 대학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5일 행자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양대 외에 이미 20여개 대학에서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극심한 취업난에다 민간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직업에 대한 안전성 여부가 대학생들의 큰 관심으로 떠오르면서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행자부는 풀이했다. 행자부는 설명회에서 공직 채용 절차를 시작으로 보수수준,복지,연금 등 공직을 시작한 뒤 끝마칠 때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대학생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울러 2004년부터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행정·기술고시등 모든 국가고시 1차 시험을 대체하는 공직적격성테스트(PSAT) 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최양식(崔良植) 인사국장은 “설명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고 공직이 사기업보다 더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종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응시원서를 나눠주는 등 학생들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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