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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자 25% “公試준비 경험”

    대졸자 25% “公試준비 경험”

    공무원 시험 준비생 가운데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공직을 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졸업생 네 명 가운데 한 명은 대학 시절 공무원시험을 준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학교 김태일 교수는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의 공무원시험 준비가 취업·보수·직업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한국행정학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 분석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자료를 통해 2년제 및 4년제 대학졸업자 2만 6544명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직업의 안정성이 70.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위의 권유 6.1%, 좋은 근무환경 5.9%, 공직의 자부심 4.8% 등이었다. 반면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전공별 공무원시험 준비 경험자 비율은 인문계열 27.0%, 사회계열 30.2%, 교육계열 68.3%, 공학계열 20.8%, 자연계열 26.6%, 의학계열 20.5%, 예체능계열 9.3% 등이었다. 교육계열의 비율이 높은 것은 임용고시 때문으로 보이며, 의학계열은 의사고시와 약사고시를 공무원 시험으로 잘못 이해한 데 따른 잘못된 응답일 가능성이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7∼9급 공무원시험이 54.5%로 가장 많았고 임용고시 23.4%, 공기업시험 14.4%, 행정고시 3.1%, 사법시험 2.7%, 기술고시 1.7%, 외무고시 0.3% 등이었다. 공무원시험 경험자의 50.0%는 공기업이나 교육기관, 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학이나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취업자가 24.4%로 가장 많았고 군인·정부 등 정부기관이 15.9%, 정부투자기관이 9.7%로 조사됐다. 민간회사나 개인사업체 등 사기업에 취업한 비율은 40.7%에 불과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신림동 고시촌 때 아닌 ‘찬바람’

    신림동 고시촌 때 아닌 ‘찬바람’

    서울 신림동 고시촌이 본격 이사철에 접어들었다. 최근 외무고시가 끝난 데다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도 이번 주말을 전후해 2차시험이 모두 끝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카페에는 방을 내놓는 수험생들로 북적인다. 그러나 신림동 사람들은 “올해는 뭔가 수상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창 수험생이 ‘물갈이’되는 시기지만 거래량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고시촌 ‘지각변동’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부동산 거래량 작년보다 70% 급감 ‘행정고시사랑’ 등 인터넷카페에는 공부방은 물론 헬스권·침대양도 등 짐을 싸는 수험생들의 글들이 예년에 견줘 눈에 띄게 늘었다. 고시를 접고 7급으로 전향한다는 수험생부터, 로스쿨로 방향을 틀었다는 ‘장수생’까지 이유는 다양하다. 여름방학을 시작한 대학생들의 ‘명당 확보 전쟁’으로 오가는 발길이 무척 바빴던 예전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신림동 부동산업계는 집을 구하는 수험생이 줄어 때아닌 찬 바람을 맞고 있다. 신림 9동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70%나 줄었다.”면서 “예년 이맘 때면 계약 성사가 월 15∼20건에 달했지만 이상하게도 올해는 찾는 사람들이 없다.”고 걱정했다. 청수탕∼관악수퍼를 경계로 높은 지대에 몰려있는 사시촌의 경우는 현재 20%가 빈 상태다. ●사법시험제, 로스쿨로 전환 큰 영향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는 사시제의 변화를 주 요인으로 꼽는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내년 처음으로 문을 열면서 사시가 2016년 이후 전면 폐지되기 때문.3만 5000여명으로 추산되는 신림동 수험생의 5분의1인 7000여명은 이미 빠져나갔다. 한 관계자는 “2∼3년 전만 해도 80∼90%가 사시생이었는데 이제는 40%도 안 된다.”면서 “로스쿨제가 도입되면서 새 유입이 없는 것 아니냐.”며 답답해 했다.M부동산 관계자는 “일주일 동안 1∼2건 계약이 성사될까 말까하다.”면서 “작년엔 월 20건도 성사시켰는데 이달 들어선 절반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행·외시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동방단지’내에서는 거래가 활발해 사시제의 전환이 변화의 핵심임을 반증하고 있다.H원룸 사장은 “행시 2차가 끝난 새달 초 몇명이 빠져나가지만 새 예약은 모두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서점가 “좋은 날은 다갔다” 이런 경향은 신림동의 ‘바로미터’나 다름없는 서점가나 헌책방에서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책을 사려는 사람보다 교재를 내다파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10년째 신림동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K씨는 “작년만 해도 2차 시험 여부를 떠나 이맘 때면 수험생들이 몰려와 법문을 뒤지며 북적이기 일쑤였는데 지금은 보다시피 찾는 사람이 없다.”고 허탈해 했다. 이곳은 올해 30%가량 매출이 준 상태다. 신림동의 정황을 묻는 수험생의 상담 전화도 뚝 끊겼다. K씨는 “고시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 같다.”면서 “좋은 날은 다 갔다.”고 한숨지었다. ●뉴타운 건설로 수험생 부담 가중 여기에 내년부터 ‘신림 뉴타운’이 본격 시행되는 것도 수험생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대목이다. 관악구청 관계자는 “신림 6·10동이 뉴타운 대상지이며 현재 주민재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이르면 연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고시촌 밀집지역인 2·9동에 때아닌 ‘매매붐’이 일고 있다. 이 탓에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주변이 어수선해진 데다, 공사로 인한 소음 등 공부에 방해될 것이 뻔해 수험생들이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글 사진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외시 수석합격 박꽃님씨

    외시 수석합격 박꽃님씨

    “갈수록 중요성을 더하는 환경외교 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올해 외무고시에서 수석 합격한 박꽃님(경남 창원시 반계동)씨는 “2차 합격자 발표 때 걱정을 많이 했다. 수석합격은 전혀 뜻밖이라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외시 1차에서 쓴 맛을 본 박씨는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와신상담했다. 연세대 경제학과 4학년 휴학중으로 2학기에 복학할 예정. 박씨는 “2005년 노르웨이에 한 학기 교환 학생에 이어 스페인에 4개월여 동안 어학연수를 갔다 온 뒤, 외교관이 되기로 마음을 먹고 이듬해부터 시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대학에 들어와 환경단체에서 봉사활동 등을 하면서 더욱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체결한 도쿄의정서 협약체결이 만료되는 2012년을 앞두고 이 분야 협약체결에 직접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또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는 중국의 황사문제 등에서도 한몫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최근 국민적인 관심사인 한·미 쇠고기 협상과 관련,“첫 단추를 잘못 꿰다 보니 추가협상에서도 입지가 약해져 더 많은 것을 끌어오기 힘들게 됐다는 것이 3차시험 등을 위한 스터디그룹 토론에서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아쉬워했다. 박씨는 “현재 우리나라의 외교력은 경제·군사 등 전체적인 국력에 비해 다소 미흡한 것 같다.”면서 “강대국 쪽에 치중된 외교력을 남미와 아프리카 등지로 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틈만 나면 여행을 떠나는 교사인 아버지(박진현·54)의 낙천적인 격려와 항상 믿고 지지해준 어머니(조윤순·52)의 성원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외시 여성합격자 66%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3명 가운데 2명꼴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5명(외교통상 33·영어능통 2명)의 외시 최종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23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외교통상 1445명, 영어능통자 105명 등 총 1550명이 지원해 각 43.7대1,5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여성 지원자가 906명(58.5%)으로 역대 최다였다. 수석합격자도 여성인 박꽃님(25)씨로 2차시험에서 74.2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3명으로 65.7%를 차지, 지난해(67%) 이어 ‘여풍’을 이어갔다. 특히 영어능통직의 경우 3년 만에 합격자 전원이 여성으로 채워졌다. 진영만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여성지원자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어 상대적으로 최종 합격률도 덩달아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2002년 36.4%에 그쳤던 여성 지원자는 2003년 40.1%,2005년 50.4%로 늘었다. 올해는 무려 58.5%였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5세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51.4%)가 가장 많았다. 또 생활과학, 공학계열 등 전공도 다양해졌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전공논술형 시험과 영어·제2외국어가 합격 당락에 굉장히 영향을 미쳤다.”면서 “상투적인 틀에 박힌 답안 말고 논리성과 창의성이 가미된 답안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26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시험 직급별 3관왕

    부산대 재학생이 공무원 9급,7급에 이어 행정고시(5급)까지 합격해 이른바 ‘공시의 3관왕’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는 지난해 12월 제51회 행시 재경직에 차석으로 합격한 통계학과 4학년 정상수(27)씨가 이에 앞서 7·9급 공무원 시험에도 합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군복무를 마치고 2004년 복학해 그해 부산시 9급 행정직에 합격했다.2005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행시를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2006년 행정안전부 통계직 7급 시험에도 합격했다. 이어 행시 준비 3년 만에 차석을 한 것이다. 그동안 행정·사법·외무고시 등에 모두 합격하는 ‘고시 3관왕’은 간혹 있었지만 정씨와 같은 ‘직급별 3관왕’은 보기드문 일이다. 오는 8월 대학졸업 예정인 정씨는 통계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부전공으로 복수 전공을 했다. 학점도 4.5점 만점에 평점 4.33을 받았을 정도로 우수하다. 정씨는 “전공인 통계와 부전공인 경제학을 함께 응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일하며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외시 2차합격자 ‘女風’ 더 세졌다

    ‘올해도 여풍.’ 외무고시 2차 합격자 10명 가운데 7명이 여성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치러진 2차 논술형 필기시험 합격자 42명(외교통상 39·영어능통 3명)의 명단을 11일 발표했다.이 중 여성합격자는 2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66.7%에 달했다.지난해에도 여성 비율은 절반을 넘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7%포인트나 상승했다. 특히 영어능통직은 합격자 3명 전원이 여성이었다.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올해 외교통상직과 영어능통직의 합격선은 각각 68점과 64.96점으로 모두 3점가량 더 올랐다. 전공도 다양해졌다. 지난해는 응시자의 80%가 인문·사회·법률행정 전공이었지만, 올해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표방한 새 정부 탓인지 법률행정 대신 상경 전공자(14.3%)가 두배가량 늘었다. 또 의약·공학·생활과학 전공자도 7.2%나 됐다. 외시 2차에는 지난 2월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를 통과한 309명(외교통상직 304명, 영어능통직 5명)이 응시해 7.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2차 필기시험에서는 영어, 경제학, 국제법, 국제정치학 등 필수 4과목과 외국어 1과목을 선택해 논술형으로 치렀다. 이재천 행안부 시험출제과장은 “2차 시험은 단답형·의문형보다는 현실성이 높은 사례를 통한 응용문제를 내도록 했다.”면서 “편협하고 교과서 같은 모범 답안보다는 다소 문장이 서툴더라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답안이 좋았다.”고 강조했다. 3차 면접·실무평가는 오는 17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 35명은 24일 발표된다.3차 시험에서는 6∼7명이 A·B조로 나뉘어 실무와 유사한 양국·다자간 협상 형태의 모의협상(90분), 개인발표(15분), 기획력·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받고, 개별면접(25분)도 실시된다. 이 과장은 “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보다 실질적인 협상 상황에서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잘 대비해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그녀는 예뻤다’ 어떤 영화?

    ‘그녀는 예뻤다’ 어떤 영화?

    정말이지 그녀는 예뻤다.‘그녀는 예뻤다’(제작 DNA프로덕션·새달 12일 개봉)의 세 남자들에게는 말이다. 파출소장을 하다 미국에 범죄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러 간 일권(김수로)은 30일간 결혼할 여자를 찾기 위해 일시 귀국한다. 죽마고우 태영(강성진)과 성훈(김진수)은 모두 옛사랑의 상처와 환상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 태영은 옛 연인과 헤어지고 외무고시 합격의 꿈도 접고 학원강사로 일한다. 프로농구팀 통역사 성훈은 황당한 첫경험의 여자를 잊지 못하는 솔로. 어느날 일권의 맞선 상대인 연우(박예진)가 등장하며 세 남자의 과거, 현재의 사랑이 모두 호출된다. 알듯 모를 듯한 이 여자를 향한 4각 로맨스가 ‘그녀는 예뻤다’의 얼개다. 슥슥 펜으로 그린 김수로의 얼굴이 특유의 능청맞은 애드리브를 날린다는 상상. 실제 촬영한 영상 위에 애니메이션 작업을 거친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가능한 일이다. 인물 뒤로 불타버리기 전 남대문과 삼성 본관 등 도심 풍경이 스케치처럼 돋아난다거나 30대 남자들이 목욕탕 물 위로 떠오르며 장난질 칠 수 있는 것도 이 만화적 기법 덕에 가능하다. 이 색다른 시도는 자칫 범작에 머무를 수 있는 멜로영화를 다른 차원으로 옮긴다. 첨단 디지털이 외려 가장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주고 실사영화보다 더욱 생생하게 배우의 습관과 느낌을 포착하게 한다. 애니메이션을 걷어냈을 때 드라마의 속내가 얼마나 세련됐느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용어 클릭 로토스코핑(rotoscoping)기법이란 실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각각의 프레임 위에 선과 색을 덧입혀 그리는 기법. 사람이나 동물 등을 등장시켜 촬영하고 편집한 필름에서 한 장면, 한 장면을 소정의 크기로 확대한다. 그 화면을 복사, 채색하고 셀화로 바꾼 뒤 이를 다시 한 회 한 장면의 비율로 촬영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만든다.
  • “公試 면접 조별할당제로 못봐”

    국가공무원 채용시 적용되는 면접 방식이 위법하다며 지난 2년간 소송을 벌인 수험생들이 결국 패소했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행정고시와 7,9급 공채 등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면접 방식에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처음 나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최근 “조별로 2∼4명이 탈락했다는 사실만으로 조별할당제 방식이 적용됐다고 추단하기 부족하다.”면서 “면접 조는 컴퓨터에 의해 무작위로 배정된 데다 면접위원들이 각자의 평가내용을 토대로 상호협의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은 자유재량 범위”라고 판단했다. 또 필기시험 점수를 면접에 반영하는 것도 필수요소가 아니라며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2006년 7급 공무원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이모씨 등 23명은 각 조마다 정해진 인원을 탈락시키는 ‘조별 할당제’ 등은 위법이라며, 서울행정법원 등에 옛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불합격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하지만 1,2심에서 모두 패했다. 한편 올해 국가면접시험은 새달 17일 외무고시를 시작으로 9급 9월5일,7급 10월23일, 행시 11월15일 치러진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제협력단 총재 박대원씨

    국제협력단 총재 박대원씨

    정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8대 총재에 박대원(61) 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임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임성준(60) 이사장은 유임됐다. 외무고시 8회로 1974년 외교부에 입부한 박 신임 총재는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경북 포항) 후배로, 이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캠프에 참여했고 당선인 시절에는 비서실 의전팀장으로 일했다. 외교부에서는 경제협력과장, 의전심의관, 주알제리 대사 등을 지냈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돼야”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 돼야”

    “외교관이나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고 싶어요.” 외교통상부에서 손꼽히는 여성 다자외교 전문가인 김효은(41) 국제경제국 기후변화환경과장이 지난 15년간 국제기구 관련 업무 경험을 솔직하게 담은 ‘외교관은 국가대표 멀티플레이어’(럭스미디어)를 펴냈다. 김 과장은 지난 1992년 외시 26회로 외교부에 들어온 뒤 국제연합(U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로 국제기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올 들어 기후변화환경과로 자리를 옮겨 다자외교의 ‘꽃’인 기후변화정책을 맡고 있다. 그는 “외교관이나 국제공무원이 되고 싶다며 문의해 오는 분들이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도 제가 지금 해야 할 일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외교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문 분야에 안주하지 말고 활동 영역을 넓혀야 세계 어디에서도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는 3년에 걸친 유엔대표부 활동과 루마니아 한국대사관 생활, 여성 최초의 본부 의전실 경험, 각종 국제회의 참석 및 유치 활동 등이 생생히 담겨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및 호주·뉴질랜드·루마니아 여성 외교관 등과의 인연 등도 흥미롭다. 특히 여성 외교관으로서 겪어야 했던 육아 등 가정생활 문제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외무고시를 보지 않고 외교관이 되는 방법, 국제기구 직원이 되기 위한 조건 등 외교관과 국제공무원이 되는 방법을 부록에 따로 담았다. 다음달 하순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기후변화 주요국 회의 준비를 위해 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는 김 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더 이상 환경문제가 아니라 세계 경제와 미래가 달린 문제”라며 “감축 기준을 무조건 수치로 정하기 보다 국가별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공시족’ 자격증 따는게 속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감축으로 내년 이후 공무원 채용인원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에겐 사실상 올해가 마지막 기회인 셈. 이에따라 수험생들 중 상당수는 올해 탈락할 경우, 시험과목이 유사한 자격시험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자격시험 합격자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다, 시험 합격 후 진로가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대학 고시반 인원 크게 줄어 사법시험·감정평가사·공인회계사·세무사·변리사 등 주요 5대 국가자격시험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00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했다. 여기에 2만명가량을 뽑는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관세사, 법무사, 노무사 등 갖가지 자격시험을 포함하면 ‘선택의 기회’는 더욱 넓어진다. 수험생 박모(28)씨는 “공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차라리 경력 확보나 개업이 가능한 세무사 쪽으로 방향을 틀려고 한다.”며 준비 의사를 밝혔다. 대학 고시반도 술렁이기는 마찬가지다. 당장 고시반 문을 두드리는 학생수가 줄고 있다. 한양대 행정·외무고시반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무원 감축 폭이 커진다고 해서 불안감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면서 “지난해보다 고시반에 들어오려는 학생수도 줄었고, 경력에 도움이 되는 자격시험에 관심을 돌리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대 관계자도 “저학년 준비생들을 중심으로 자격시험을 병행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공인회계사의 경우 지난해 시험응시조건을 까다롭게 해 응시자 수가 크게 줄었지만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의 4444명보다 40% 증가한 623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변호사자격증’을 딸 수 있는 사시에도 올해 2만 1082명이 응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하지만 내년에 개원하는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여파로 사시 채용규모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어서 수험생이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격시험, 경력·가산점 쏠쏠 자격시험은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뽑는 인원도 적지 않아 상대적으로 합격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무원시험이나 로스쿨 지원시 경력을 인정받거나 가산점 등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가다. 수험생으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 LSA로스쿨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방대를 비롯해 경희대·서울시립대·아주대 등 10개 이상 로스쿨 인가대학에서 회계사나 변리사와 같은 자격증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원가 수험생 유치 경쟁 자격시험 전문 학원들은 반색하고 있다. 반면 공시 전문학원은 수험생들을 뺏기지 않기 위해 온·오프라인 전 영역으로 관련 업계를 인수·합병하는 등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서울 노량진 공무원입시학원인 웅진패스원은 공인회계사·세무사 입시로 유명한 미래경영아카데미 지분을 인수했다. 또한 신림동 3대 고시학원 중 하나인 한림법학원도 감정평가사 시험 과목을 개설, 수험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노량진의 이그잼 공시학원 관계자도 “회계사·세무사 등 금융관련 자격시험 쪽으로 사업다각화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부동산·국제통상 자격증 날개 다나 새 정부 들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공인회계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시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연평균 170명이 합격하는 감정평가사는 규제개혁이 풀리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완정책이 진행되는 시점에서 고수익까지 보장돼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사는 토지·건물·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해 그 값을 책정하는 업무를 한다. 재개발 지역 건물가, 공시지가 심지어 기업 인수·합병의 기준 선정에까지 관여해 활용범위가 넓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향후 확대되는 만큼 관련 자격증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연합,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교류와 통상범위가 확대되면서 관세사의 역할도 조명을 받고 있다. 관세사는 75명 모집에 매년 1500여명이 응시해 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5급·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각각 46대1,49대1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 수준이다. 올해는 1522명이 출원해 1092명이 응시했다. 온라인교육업체 에듀스파 관계자는 “세무·관세직 강좌 수강생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감정평가사 26일 원서접수 감정평가사는 오는 26일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지난해 4740명이 응시해 172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27.5대1 수준이다. 최소 200명을 뽑는 노무사는 다음달 1일 필기시험을 본다. 세무사와 관세사는 7월13일 똑같이 2차시험을 치른다. 각각 최소 630명과 75명을 뽑을 예정이다.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다음달 27일 치러지며,800명의 합격자가 나올 예정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서울교육청 9급공채 제한 30세→ 32세로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연령 상한을 폐지키로 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의 특채시험 응시 상한연령도 폐지되고 9급 공무원의 공채 응시 제한연령은 30세에서 32세로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지방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을 폐지하고 8ㆍ9급 공개 경쟁채용 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18∼30세에서 18∼32세로 연장하는 ‘인사규칙 일부 개정규칙’을 공포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으로 고학력화와 청년실업 증가로 공직에 진출하는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특채 응시 상한연령을 폐지하고 공채 응시인원이 가장 많은 9급 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9급 국가직 시험과 15개 시ㆍ도 시험의 응시 상한연령이 32세인 점을 감안해 올해부터 서울시 9급 공채시험 상한연령을 기존 만 30세에서 32세로 상향 조정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다른 직급의 공채시험 상한연령은 5급ㆍ연구관 및 지도관의 경우 20∼32세로 기존 35세에서 오히려 3세나 줄었지만 6ㆍ7급은 20∼37세로 상한연령이 35세에서 2세 높아졌다. 기능직 기능 7급 이상은 20∼40세로 상한연령은 그대로 유지됐고 하한연령이 18세에서 20세로 변경됐으며, 기능 8급 이하는 18∼35세로 기존과 같다. 특채시험은 기존에 직급에 따라 35∼45세 수준이었던 응시 상한연령이 전면 폐지됐지만 응시 하한연령은 6ㆍ7급은 20세부터,8ㆍ9급은 18세부터로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내년 행정ㆍ외무고시에 이어 7ㆍ9급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응시연령 상한제를 폐지할 계획이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기후변화대사 정래권씨

    기후변화대사 정래권씨

    외교통상부는 2일 정래권(54)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ES CAP)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국장을 신설된 기후변화대사에 임명했다. 정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0회로 과학환경과장, 환경과학담당심의관, 국제경제국장 등을 거쳤으며 ESCAP 사무국에 파견, 활동해온 환경전문가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길섶에서] 풀빛 점퍼/우득정 논설위원

    “나는 초록 점퍼라고 하는데, 집사람은 풀빛 점퍼라고 고집한다네.” 얼마전 고교 동기들이 만난 자리에서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L이 3선 고지에 오른 K의원에게 30여년 전의 얘기를 꺼낸다. 비로소 봄부터 가을까지 K가 늘 걸치고 다녔던 빛 바랜 ‘길거리표’ 풀빛 점퍼가 떠오른다. 대학보다는 건설현장에서나 더 어울렸을 K의 헐렁한 바지는 무슨 색깔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L은 당시 도서관에서 외무고시 준비를 하다가 익숙한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울려퍼지면 창밖으로 목을 내밀고 그 점퍼부터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50이 넘은 지금도 그 점퍼는 어둠을 일깨우던 ‘반역의 빛깔’이 되어 떨쳐지지 않는단다.L은 그러면서 오늘날 너무나 ‘합리적’으로 변해버린 K의 모습에 실망이라고 소리친다. 고개를 숙인 채 L의 힐난을 듣던 K는 자리가 파할 때까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수차례의 투옥과 기나긴 정치 건달생활을 거치면서도 끝내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던 것은 친구들의 덕이라고 했던 K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다. 우득정 논설위원
  • 20대 고용률 첫 女>男

    20대 고용률 첫 女>男

    20대 여성의 고용률이 사상 처음 20대 남성의 고용률을 앞질렀다. 청년층 취업 전선에서 ‘여성의 파워’를 실감케 한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여성의 고용률은 59.4%로 남성 58.2%보다 1.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1·2월에도 여성 고용률은 59.5%, 58.9%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남성은 60.3%에서 59.1%로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올해 1·4분기 20대 고용률은 여성 59.3%, 남성 59.2%로 분기별로도 여성이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20대 고용률은 2000년만 해도 남성이 11.1% 포인트나 높았다. 하지만 격차가 매년 줄어 2004년 4%포인트,2006년 1.8%포인트에 이어 지난해에는 1%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졌다. 통계청은 “지난 3월 20대 여성 고용률이 남성을 앞지른 것은 기업들이 대졸자 신입 직원을 모집하면서 여성들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결혼을 늦게 하는 사회 풍조에 따라 앞으로도 청년층 취업에서 ‘여풍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로 남성은 군입대자나 공익근무요원 등을 빼고 계산한다. 한편 지난해 금융권의 신입사원 채용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9.5%로 이미 절반을 넘었고 외무고시 합격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은 68%에 이른다. 사법고시에서도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2001년 17.5%에서 지난해 35%로 높아졌고 행정고시에서는 48%로 50%에 육박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6.자료해석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16.자료해석

    일반적으로 곡선으로 주어지는 그래프의 기울기는 순간변화율로 파악한다. 이것은 앞에서 증가율의 모습으로 이미 설명을 하였으므로 여기서는 직선적인 관계에만 초점을 두기로 한다. 직선으로 표현된 함수의 그래프는 매우 흔한 형태의 그림이지만 시험문제로도 종종 출제되는 중요한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러한 유형의 그림은 다소 단순한 표현만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출제의 범위도 제한적이어서 몇 가지만 주의한다면 매우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음의 그림은 2004년 외무고시에서 출제된 그림인데 이를 이용해서 기울기와 함수값 이론의 내용을 검토해 보기로 한다. ●함수값의 의미 위의 그림에서 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교육수준과 주관적 계층의식과의 관계다. 백인과 흑인의 경우로 한정하여 살펴보면, 교육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흑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백인의 주관적 계층의식보다 높지만 일정한 정도의 교육수준이 넘게 되면 백인의 주관적 계층의식이 흑인의 주관적 계층의식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교육수준을 독립적인 변수로 인식한다면 주관적 계층의식은 종속적인 변수가 되므로 y축으로 표현된 주관적 계층의식은 함수값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PSAT 실전강좌]기울기와 함수값(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기울기의 양·음 그림에서 나타나 있듯이 백인, 흑인, 아시아계 모두 교육수준이 높아질수록 주관적 계층의식이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그림상으로는 우상향하는 직선의 형태로 표현돼 있으므로 우리는 이때의 직선 기울기가 양수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직선의 형태가 우상향하는지 또는 우하향하는지가 기울기의 양·음을 결정하는 요소가 되며 이러한 사실이 지문에 표현되는 방식이 ‘교육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주관적 계층의식은 ∼한다.’의 식으로 표현되는 것이다. ●기울기의 크기 x값의 변화에 대한 y값의 변화의 크기를 우리는 기울기의 크기라고 한다. 이 값은 클수록 가파른 경사도를 나타내고 작을수록 완만한 경사도를 나타내는 특성이 있다. 그러나 자료해석에서 사용되는 기울기의 크기는 이러한 단순한 수학적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내용으로서의 의미와 동반 사용되므로 어떤 내용이 기울기의 크기를 묻는 말인지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위의 그림에서 기울기의 크기를 나타내는 말은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상승하는 주관적 계층의식의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따라서 백인과 흑인의 경우 교육수준이 높아짐에 따라서 상승하는 주관적 계층의식의 정도는 흑인보다 백인의 경우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예제 1> 다음의 표는 어느 시험(100점 만점)에 있어 득점으로 수험자를 7구분해 그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타당한 것은 어느 것인가? <해설> A:수험자의 수이므로 70점대에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내야 한다. B:누적수험자이므로 우상향하지만 70점대를 지나면서 추가되는 수가 작아지므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경사를 나타내야 한다. C:점수가 낮아지므로 우하향하지만 감소폭이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거의 직선적인 변화를 하게 된다. D:감소수가 점점 작아지므로 오른쪽으로 갈수록 완만한 경사를 나타내게 된다. 정답: (5) 이승일 에듀PSAT 연구소 소장
  •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숙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순천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숙 외교안보연구원장에 이순천

    정부는 15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는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에 김숙(사진 왼쪽·56) 전 제주도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장(차관급)에 이순천(오른쪽·55) 본부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 주 유엔 차석대사에는 김봉현(53)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본부장은 외무고시 12회로 입부, 주미대사관 1등서기관과 북미1과장, 북미국장 등 미주라인의 요직을 거쳤다. 외시 11회인 이 신임 연구원장은 국제기구과장, 주영대사관 참사관, 주 탄자니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외시 1차 여성비율 52%… 작년보다 줄어

    여성 169명 등 외무고시 1차 합격자 325명이 확정 발표됐다. 여성 비율은 52%로 전체 합격자의 절반이 넘었지만 지난해보다는 2%가량 줄었다. 반면 지방인재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도입으로 4명이 추가된 23명이 뽑혔다. 전체 7.3%이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올해 35명을 뽑는 외무고시 1차 시험에 외교통상직 1445명, 영어능통자 105명 등 총 1550명이 지원해 4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직 합격선은 60.83점으로 지난해(63.33점)보다 2.50점 낮아졌다. 영어능통자 합격선은 60.83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전체 1차 합격자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 평균 연령인 25세보다 약간 높아졌다. 이는 26∼28세 지원자가 7%가량 늘었기 때문.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41.8%로 가장 많았다. 2차 시험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된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공무원시험 연령제한 폐지 이것이 궁금하다 7가지

    공무원시험 연령제한 폐지 이것이 궁금하다 7가지

    행정·외무고시와 7·9급 등 국가공무원의 공채시험 응시연령 상한선이 내년부터 폐지됨에 따라 수험생들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서울신문 3월15일자 1면 참조). 수험생 한쪽에서는 “당연히 능력 중심으로 가야한다. 기업체에서는 나이 제한을 없앤 지 오래됐는데 늦은 감이 있다.”고 반겼다. 반면 다른 쪽에서는 “가뜩이나 ’공시’(공무원시험)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데 연령 제한이 풀리고 채용인원마저 줄면 경쟁률이 너무 높아질 것 같다.”며 한숨지었다. 공시 응시연령 폐지를 둘러싼 수험생들의 갖가지 궁금증을 살펴봤다. ●공시 경쟁률, 얼마나 오를까 공시 전문학원들은 경쟁률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지원자 수를 20만∼25만명, 또는 그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16만 5000명이 지원한 올해보다 무려 5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경우 경쟁률도 두 배 이상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내년에는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신규채용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어서 경쟁률은 예상치를 훨씬 웃돌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관계자는 “9급 평균 경쟁률이 올해 49대1에서 내년에는 최소 100대1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일반행정직, 세무직, 교육행정직 등을 중심으로 경쟁률 상승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30대 여성들의 움직임을 가장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소방직도 제한 풀리나 경찰·소방 등 특수직도 이르면 내년부터 응시연령 상한제가 폐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직은 국가공무원법이 아닌 경찰공무원법·소방공무원법 등 개별 법률의 적용을 받는다. 하지만 ‘모법’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공무원법이 바뀐 이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다만 특수직은 ‘상명하복’이 보다 엄격하고, 채용 과정에서 지적능력 못지않게 체력 등의 요인도 충분히 고려돼야 하는 만큼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국가공무원법이 변경됐기 때문에 우리도 검토 중”이라면서 “검토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나이 제한을 없앨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 프리미엄’ 마지노선은 공무원의 최대 혜택으로 직업 안정성과 함께 연금이 꼽힌다. 현재 연금을 받으려면 20년 이상 근무해야 한다. 정년(5급 이상 만 60세,6급 이하 57세)을 감안하면 9급 시험은 만 37세,7급 이상 시험은 만 40세가 ‘데드 라인’인 셈이다. 다만 진행 중인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연금 수령의 최소 재직기간이나 수령액 등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또 9급 준비기간이 평균 1년6개월, 비용은 지방수험생을 기준으로 월평균 100만원이라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정년 1년 전까지 입사할 수 있지만, 근무기간이 짧아 혜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은 나이 제한이 풀리면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다. 먼저 ‘문화적 충격’이다. 예를 들어 50세인 9급 공무원이 들어올 경우 조직 기강이나 명령 체제에 일정 부분 동요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 ‘젊은 선배’가 능력과 경험을 갖춘 ‘나이든 후배’에게 자리를 내놔야 하는 현상도 점쳐진다. 물론 경쟁을 촉진하는 순기능이 기대된다. 이선우 한국인사행정학회장은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공시 나이제한 폐지는 형평성 원칙에 부합한다.”면서 “무능력자는 퇴출시키는 제도를 병행해야 조직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응시연령 상한, 왜 유지됐나 정부 관계자들은 “고령자와 고급인력이 공무원시험에 몰리면 사회적 부담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상황에서 응시연령 제한은 이같은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얘기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젊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겠다는 정부의 숨은 의도와 오랜 관행이 깔려 있다. 상명하복을 중시하는 계급 중심의 공직 문화를 감안하면 ‘나이 많은 부하직원’을 기피하는 현상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상한제 폐지 이유는 최근 9급 공시의 응시연령 상한선이 만 28세에서 32세로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정부는 단계적으로 연령 제한을 완화한다는 구상이었다. 하지만 나이 탓에 취업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은 물론 기본권 침해라는 항의가 빗발쳤다. 결국 지난달 29일 의원 입법으로 연령 제한 규정 등을 삭제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정부 입장에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 셈이다. ●응시연령 하한선 고수는 왜? 정부는 응시연령 하한선 유지에 대해 행정업무의 난이도나 개인 성격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행 9급 하한선은 만 18세이며, 이는 고교 졸업 즈음이다. 하한선마저 폐지할 경우 고교생은 물론 중학생까지 공시 경쟁에 뛰어들어 정규 교육과정이 왜곡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능한 학생들도 물론 있겠지만, 학생들이 학업을 제쳐 두고 공무원시험에 몰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7·9급도 내년부터 응시연령상한 폐지

    정부는 내년부터 행정·외무고시에 이어 7·9급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응시연령 상한제’를 폐지하기로 확정했다.또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 역시 응시연령 상한제가 폐지 또는 완화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3월14일자 2면 참조>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4일 “응시연령 상한규정 폐지를 국가고시 뿐만 아니라 7·9급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공채시험 응시요건에 학력·경력·연령을 삭제한 국가공무원법 개정 취지에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은 국가고시(5급)의 경우 만 20∼32세,7급 만 20∼35세,9급 만 18∼32세 등이다.하지만 내년부터는 현행 공무원 정년(5급 이상 60세,6급 이하 57세)이 사실상의 상한선 역할을 하게 된다.또 각 부처별로 이뤄지는 특채시험은 이미 상한선을 폐지했으며,하한선만 만 20세로 제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경찰·소방 등 국가공무원법이 아닌 개별 법령의 적용을 받는 특정직에 대해서는 응시연령 상·하한선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서도 연령 제한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지방공무원의 경우 지방공무원법을 근거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규칙을 통해 별도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응시연령 상한규정을 바꿀 수밖에 없다.”면서 “다만 국회에서는 전면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연령을 완화하도록 지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 상한연령을 기존 만 30세에서 32세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상한연령을 높인 서울시 조례 개정안을 오는 26일 서울시의회에 상정하고,다음달 3일 공포할 예정”이라면서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도에서는 9급 상한연령이 32세인 만큼 연령제한이 지나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13일 대심판정에서 5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의 응시연령 제한에 대한 위헌 여부를 따지는 공개변론을 열었다.다음달 중 결정을 선고할 예정이지만,이같은 정부 방침으로 결정이 사실상 무의미해졌다. 장세훈 강주리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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