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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배우 A양, 전 국무총리 아들 술접대…‘제2 장자연 사건’?

    섹시배우 A양, 전 국무총리 아들 술접대…‘제2 장자연 사건’?

     파격적인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배우 A양이 전 국무총리의 아들이자 현직 서울대 교수에게 술접대를 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31일 KBS ‘뉴스9’는 공연기획사 대표 옥모씨가 서울대 교수 B씨를 사기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옥씨는 “A가 지난해 인도국제영화제 한국 유치와 관련, 정부 실세 인사들을 통해 100억원 예산을 지원받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강남 룸살롱 등에서 수억원 어치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KBS는 접대 과정에 A양이 포함되 있었으며, 심지어 B씨는 A양에게 접대 대가로 500만원을 건냈다고 전했다. B씨는 KBS와 인터뷰에서 “A양이 영화배우라는 사실은 나중에 알았으며 돈은 건넨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번 사건으로 도마 위에 오른 A양은 지난해 한 영화의 주연을 맡았으며, 섹시한 외모로 주목받아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5집 내놓은 ‘국악계의 보아’ 꽃별

    5집 내놓은 ‘국악계의 보아’ 꽃별

    KBS 드라마 ‘추노’를 즐겨 본 사람이라면 주인공 장혁과 이다해의 사랑만큼이나 가슴 한구석을 애절하게 적신 해금 선율을 기억할 것이다. 나무로 만든 작은 울림통과 가느다란 명주실을 꼬아 만든 두줄의 현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까지 사로잡은 ‘국악계의 보아’ 꽃별(본명 이꽃별·31)이 그 해금 연주자다. 그녀가 2년 만에 수묵화 같은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5집 앨범 ‘숲의 시간’을 내놓았다. 이름처럼 꽃 같은 외모를 지닌 꽃별을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났다. 그녀는 해금을 “고집 없는 악기”라고 소개했다. “피아노는 그 음정에 다른 악기가 맞춰야 하는데 해금은 어떤 악기에도 다 맞춰줄 수 있어요. 똑같은 음색을 내도 활로 연주하고 손가락으로 주물러야 하기 때문에 헤어져서 슬프고 (옛 연인이) 미워 죽을 것 같을 때 연주하면 미움에 대한 소리를 그대로 내주는 악기가 바로 해금이에요.” 1~4집은 오케스트라와 함께 작업해 다양한 사운드를 해금과 접목시키는 시도를 했다면 5집 앨범에선 어쿠스틱 기타, 콘트라 베이스 등 악기 편성을 최소화해 단순미를 강조했다고 한다. 한국적인 음색은 더 강해졌다. 성숙미도 느껴진다. ‘성숙’이란 단어가 나오자 그녀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졌다. “제가 최근에 아주 큰 영향을 받은 TV 프로그램이 있어요. 쟁쟁한 가수들이 나오는 ‘나는 가수다’에서 MC겸 출연자인 이소라씨가 한 말인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소라씨를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거예요. ‘나는 노래를 못해서 한음 한음 부를 때마다 온 힘을 다해 불러야 한다’ 그 말이 제 마음을 쿵 치더라고요. 순간, 저도 연주할 때 한음 한음 온 힘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꽃별은 서울대 국악과를 진학하고 싶었지만, 재수 끝에 2000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다. 동료와 합주를 해도 항상 관객이 자신을 바라봤으면 하는 마음이 컸단다. “오케스트라에 앉아 있어도 마찬가지였어요. 오케스트라는 한 덩어리의 조화된 음을 내야 하는데 합주를 망치는 한이 있더라도 (관객이) 나만 봤으면 하는 욕심이 저도 모르게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선배가 ‘너는 오케스트라보다 솔리스트가 더 맞는 것 같다.’며 소리꾼 김용우의 밴드를 추천해줬다. 2001년 여름, 김용우 밴드의 일원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연주할 때였다. 신나게 무대를 즐기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몸을 들썩이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김용우 선생이 “그렇게 흥이 나면 솔로 연주 부분에서 마음껏 무대를 즐겨라.”고 했다. 그 한마디에 용기를 얻은 꽃별은 다음날 공연에서 무대 위 스피커에 다리를 올려놓고 로커처럼 미친 듯이 연주했다. 꽃별은 “사람들이 저보고 ‘또라이’라고 했어요. ‘쟤는 뭐냐?’라는 냉소도 많았고요. 한국 전통음악을 전통악기로 록 가수처럼 연주하니 손가락질할 만했지요.”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웃었다. 하지만 이 무대가 바로 그녀를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준 ‘문’이었다. 무대를 지켜본 일본 음반제작자 호소이 사토시가 음반 제작을 제안해 온 것. 이듬해 꽃별은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냈다. 그해 일본 6개 도시를 돌며 공연도 성공리에 마쳤다. 한·일 두 나라에서 동시 발매한 3장의 앨범은 10만장이나 팔렸다. 이때 생겨난 별명이 ‘국악계의 보아’다. 한국음악을 하겠다는 12살 딸에게 어머니는 국악중학교 진학을 권유했다. “어머니 제안에 물 흐르듯 따랐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전공할 악기들을 1학년 때 관찰하는데 이상하게도 해금은 싫더라고요.” 중학 1학년 소녀가 느끼기에 해금 선율은 너무 슬펐고, 무언가 말을 하지 못한 채 끙끙거리는 듯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저항’은 오래 가지 못했다. “연습실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3학년 선배의 연주 소리를 들었는데 해금이 뭔가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어요. 그날따라 해금 소리가 말 소리처럼 들리더라고요. 해금이 내게 말을 걸고 싶어한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해금을 전공 악기로 선택했지요.” 해금과의 운명적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지금도 해금 소리를 들으면 애틋하고 행복해 눈물이 난다는 꽃별. 한국인이 한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것뿐인데 자신을 색다르게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놓는 그녀에게서 한국 국악계의 밝은 미래가 느껴졌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박시연, ‘4월 결혼설’에 소속사 “사실무근”

    박시연, ‘4월 결혼설’에 소속사 “사실무근”

     배우 박시연이 뜬금없는 ‘4월 결혼설’이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다. 케이블 채널 tvN ‘ENEWS’는 29일 “박시연이 오는 4월 증권업계에 종사하는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tvN 측은 “최근 박시연의 건강이 안 좋아지며 두 사람의 사이가 급진전했고 최근 두사람은 결혼을 결심해 이미 상견례까지 마쳤다.”면서 “박시연의 결혼 상대자는 호감형 외모에 능력과 든든한 집안 배경까지 갖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대해 박시연의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박시연의 4월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홍콩 인기연예인 Y, 에이즈 감염설 ‘발칵’

    홍콩 인기연예인 Y, 에이즈 감염설 ‘발칵’

    홍콩에서 활동하는 남자연예인 Y군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상태로 남녀 100여 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 홍콩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포털사이트 시나닷컴(sina.com) 등 중화권 언론매체들은 “남자연예인 Y가 개인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에이즈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감염 사실을 숨긴 채 치료와 연예활동을 병행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앞 다퉈 보도했다. Y가 자신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은 채 이른바 ‘칵테일 요법’으로 불리는 약물치료(HAART)치료를 받았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Y는 준수한 외모에 체격도 좋으며, 남녀 연예인과 스캔들을 뿌린 전력이 있다. 또 홍콩 연예계의 대표적인 바람둥이로 음주가무를 즐긴다는 특징이 있다. 중화권 네티즌들은 언론매체에서 언급한 몇가지 특징으로 Y군을 추정하고 있다. 위원러(余文樂 29)와 정자잉(鄭嘉潁 40), 린바오이(林保怡 45), 구톈러(古天樂 40) 등이 Y로 거론되고 있지만 해당 배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추억의 애니메이션 ‘닥터 슬럼프’

    추억의 애니메이션 ‘닥터 슬럼프’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가 추억의 코믹 애니메이션 ‘닥터 슬럼프’를 다음 달 4일부터 매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1980년대 일본을 풍미했던 ‘닥터 슬럼프’는 극장판 및 게임으로 만들어지는 등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작품. 펭귄 마을의 자칭 천재 박사 슬럼프가 여자친구 겸 가정부 역할을 해줄 미인형 로봇을 만들려다가 갑작스러운 번개사고로 예상치 못했던 꼬마 로봇 아리를 탄생시키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기를 담고 있다. 엽기적인 캐릭터의 원조인 주인공 아리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지독한 근시에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말만 하고, 달을 두 조각 낼 정도의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엄청난 호기심으로 늘 대소동을 일으킨다. 또 다른 주인공 슬럼프는 앙큼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 스스로 세계 제일의 천재 박사라 자부하며 , 엉큼한 공상을 하곤 하는 못말리는 과학자로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발명한다. 이러한 슬럼프 박사는 괴짜에 줏대 없는 성격 때문에 아리를 비롯한 로봇들에게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4일 방영되는 ‘닥터 슬럼프’ 첫 화는 아리와 그녀의 친구 피피가 길에서 강아지를 주워 오면서 시작된다. 어린 시절 나쁜 기억 때문에 개 공포증을 갖고 있는 슬럼프 박사가 아플 때 자신을 생각해 주는 개에게 정을 느끼고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맥스 마케팅팀의 신경모 차장은 “주요 시간대에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코믹한 웃음을 주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방영 취지를 설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9세 살인소녀, 브라질서 ‘미스교도소’에 뽑혀

    19세 살인소녀, 브라질서 ‘미스교도소’에 뽑혀

    살인혐의로 수감된 10대 브라질 소녀가 2011년 미스교도소로 뽑혔다. 여자는 “교도소 복도를 무대 삼아 걸을 땐 정말 행복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대회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코 주에서 열렸다. 레시페, 부이케, 아브류, 림 등 4개 도시 여자교도소에서 내로라(?)하는 미녀 9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교도소 고참이었지만 돌연(?) 등장한 19세 신참이 왕관을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살인혐의로 붙잡혀 수감된 레베카가 바로 그 주인공. 현지 언론은 “외모와 함께 지식, 교양, 태도 등을 고르게 평가한 대회에서 (미모는 약간 뒤진) 레베카가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당당히 미스교도소로 뽑혔다.”고 전했다. 레베카는 “대회에서 우승한 후 대회에 입고 나간 옷을 그대로 입고, 미스교도소 띠를 두르고 돌아오니 교도소 동료들이 박수를 치며 열렬히 환영해줬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베카는 상금 1000헤알(약 64만원)과 함께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상으로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영화 프리뷰] 31일 개봉 ‘미트 페어런츠 3’

    붙여만 놓으면 으르렁거리는 장인과 사위의 세 번째 이야기. 그렉 퍼커(왼쪽·벤 스틸러)가 팸(테리 폴로)과 결혼한 지 벌써 5년. 쌍둥이 남매는 5번째 생일을 앞뒀다. 병원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아 간호사들을 관리하는 지위에 오른다. ‘허당’ 그렉도 가장 노릇만큼은 제대로 하는 듯싶다. ●장인·사위 주먹다짐 세 번째 이야기 중앙정보부(CIA) 심리분석가 출신으로 ‘인간 거짓말탐지기’인 장인 잭 번즈(오른쪽·로버트 드니로)는 가문의 가장 자리를 그렉에게 물려줄 때가 왔음을 직감한다. 툭하면 심장이 고장 나고, 또 다른 사위는 바람이 난 터. 그렉은 장인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지만 쉽지 않다. 아내의 옛사랑이자 장인이 아끼는 케빈(오언 윌슨)은 주위를 얼쩡거린다. 설상가상 발기부전 치료제를 홍보하는 섹시한 영업 사원 앤디(제시카 알바)와 그렉이 어울리는 모습이 장인의 ‘안테나’에 포착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미트 페어런츠 3’(Little Fockers)는 미국에서는 빅히트를 기록한 시리즈다. 영화 전문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트 페어런츠’(2000)는 북미에서만 1억 6624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4년 개봉한 ‘미트 페어런츠 2’(Meet the Fockers)는 제작비(8000만 달러)의 3배가 넘는 2억 7926만 달러를 쓸어담았다. 역대 최고인 1억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3편은 1억 4843만 달러를 벌었다. 1·2편보다는 못하지만 무난한 성적표다. 주먹다짐을 벌이는 유별난 장인과 사위, 퍼커의 철없는 부모 등은 1편부터 계속된 설정이다. 굳이 전편을 안 봤어도 진도를 따라잡는 데 무리는 없다. ‘빵’ 터질 만큼 큰 웃음은 없지만, ‘피식, 피식’ 하는 웃음은 끊이지 않는다. 큰 기대만 안 한다면 무난한 선택이란 얘기다. 1·2편에서 메가폰을 잡았던 제이 로치 대신 폴 웨이츠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아메리칸파이 1·2’ ‘어바웃 어 보이’ ‘인 굿 컴퍼니’ 등 슬랩스틱보단 상황에 따른 웃음을 만드는 데 장기가 있다. ●드니로·알바 등 배우 보는 재미 쏠쏠 시리즈를 지탱해 온 ‘올스타 출연진’은 그대로다. 드니로는 1980~90년대 마틴 스코세이지(‘카지노’ ‘케이프 피어’ ‘좋은 친구들’)나 마이클 만(‘히트’) 영화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뿐 아니라 코미디도 힘들이지 않고 소화해 낸다. 대배우다. 억울한 외모 때문에 당하는 역할을 주로 해 온 ‘코미디의 달인’ 스틸러와의 호흡도 거의 완벽하다. 주인공이 어울리지만 조연으로 나선 코미디 스타 윌슨이나 칠순 안팎의 더스틴 호프먼(74)·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의 감초 연기는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 같다. 완벽한 외모로 떴지만 빈약한 연기와 형편없는 ‘선구안’으로 고전했던 알바는 연기 달인들이 차린 밥상에 튀지 않게 숟가락을 얹었다. 단역으로 나오는 로라 던과 하비 케이틀을 알아챘다면 당신도 영화깨나 본 셈이다. 15세 관람가. 98분.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대성 외모 망언 “송중기는 나와 동급”

    대성 외모 망언 “송중기는 나와 동급”

    빅뱅 대성이 송중기의 외모와 자신을 비교하는 귀여운 망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대성은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 김종국과 재회했다. 대성은 이날 방송에서 “광수를 보면 ‘패떴’의 누가 생각나느냐”라는 질문에 “방송의 맥을 끊는 게 이천희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대성은 “송중기는 누구같냐”는 질문에 “송중기는 비주얼이니까 내가 아닐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외에도 김종국은 이효리, 지석진은 윤종신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성은 오랜만에 유재석과 재회해 ‘패떴’에서 선보였던 ‘덤앤더머’ 콤비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양이 강아지를 낳았다”… 中 ‘인증샷’ 화제

    중국의 한 축산업 농가 주인이 자신이 키우던 양이 개를 낳았다고 주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시성에서 농가를 운영하는 류(劉)씨는 최근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얼마 전 태어난 강아지는 눈과 귀, 코 등은 개의 모습이지만 털은 엄연한 ‘양털’”이라면서 “양이 강아지를 낳은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류씨는 자신의 양이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모양새가 약간 다른 새끼를 들어 살펴보니 강아지의 외모가 섞여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주장하는 강아지는 양과 개의 모습을 반반씩 섞은 외모지만, 털은 어미로 ‘추정’되는 양과 동일하며 다른 이목구비는 개를 떠올리게 한다. 류씨는 “20년간 양을 키웠지만 이런 일은 겪어본 적이 없다.”면서 “하지만 이 강아지는 양이 낳은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에 위에궈장 시안성 동물농업과학센터 관계자는 “양과 개는 엄연하게 다른 종(種)이며, 양이 개의 새끼를 갖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견해로서는 류씨의 가축은 개가 아닌 양이며, 다만 유전자 이상 등으로 다른 양과는 다른 외모를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디션 출신 ★들은 누구

    오디션 출신 ★들은 누구

    대표적인 국민 팝송 중 하나인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You)’의 주인공인 미국 팝스타 켈리 클락슨.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스무 살이었던 2002년,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에서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듬해 데뷔 앨범 ‘생크풀’(Thankful)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한 데 이어 석 장의 앨범을 5600만장이나 팔아치웠다. 4집에 수록된 싱글 ‘마이 라이프 우드 석 위드아웃 유’(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곡’에 들었다. 오디션 스타 탄생의 시작은 2001년 영국의 ‘팝 아이돌’이었다. 방송계의 따라하기 습성은 외국도 다를 바 없었다. 같은 해 호주에서 ‘오스트레일리안 아이돌’을, 독일에서는 ‘독일의 슈퍼스타를 찾습니다’가 선보였다. 이듬해 미국으로 건너가 이젠 전설적인 프로그램이 된 ‘아메리칸 아이돌’로 재탄생했다. 이 오디션 심사위원이자 독설가로 유명한 사이먼 코웰에게 “어느 참가자보다 많은 앨범을 팔아치울 것”이라는 찬사를 들은 미녀 컨트리가수 캐리 언더우드(시즌 4 우승자)나 영화 ‘드림걸스’로 아카데미영화제 여우조연상까지 받은 가수 겸 배우 제니퍼 허드슨(시즌 3의 7위) 등은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대표적인 인생 역전 스타들이다. 이 무렵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2001년 SBS의 ‘영재육성 프로젝트’와 2002년 MBC의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이 바로 그것. ‘목표달성’은 ‘아메리칸 아이돌’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윤돈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악동클럽’도 배출됐지만 반짝 활동에 그쳤다. 가수 박진영(현 JYP 사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선 ‘영재육성’은 오늘날 대표 아이돌이 된 선예(그룹 원더걸스 멤버)와 조권(2AM 멤버)을 배출했다. 휴대전화 외판원 폴 포츠와 ‘볼품없는 외모’의 가수지망생 수전 보일을 세계적인 성악 스타로 발돋움시킨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2009년 다시 오디션 바람이 국내에 불기 시작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와 ‘아메리칸 아이돌’을 합성시킨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슈퍼스타 K’(슈스케)가 그해 7월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슈스케’ 시즌2는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19%)을 기록했다. 3~4%면 대박이라는 케이블 TV에서 시청률이 10%를 넘는다는 것은 지금도 ‘기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주말기획] ‘오디션’ 왜 이토록 열광할까

    [주말기획] ‘오디션’ 왜 이토록 열광할까

    대한민국이 오디션 열풍으로 뜨겁다. 이미 성공한 가수들을 서바이벌 경쟁으로 내몬 MBC의 ‘나는 가수다’(‘나가수’)는 공정경쟁 원칙이 훼손됐다며 시청자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바람에 PD와 출연진이 교체되는 홍역까지 치렀다. 대한민국은 왜 이토록 오디션에 열광하는가. 이명박 정부가 ‘공정 사회’를 내걸면서 오디션의 사회학적 의미는 더 커졌다. ●“‘나가수’ 공정원칙 훼손” 시청자 반발… PD 교체 등 홍역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금의 오디션 열기 근원을 부패한 사회에 대한 대중의 저항에서 찾았다. 홍 교수는 “우승자가 결정되는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능력 위주의 선발을 강조하기 때문에 대중은 오디션에 강한 호감을 느낀다.”면서 “한국 사회의 성공 이면에는 지연, 학연, 혈연 등의 연줄과 부패가 크게 자리한다는 의구심이 국민 의식 밑바닥에 깊게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 미화원 어머니를 위해 도전한 서인국과 환풍기 수리공 출신에 평범한 외모를 지닌 허각이 ‘슈퍼스타K’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오디션이 ‘88만원 세대’에게 희망의 아이콘으로 다가갔다는 설명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조용신씨는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자들은 연예기획사 문을 두드렸다가 거절당한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 우승자 폴 포츠나 수전 보일 등 기존 연예기획사 평가 잣대로는 도저히 기회를 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뽑히면서 공정 경쟁에 대한 의미 있는 화두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배경 아닌 실력 잣대” 88만원 세대의 ‘희망 아이콘’ 반면 지나친 경쟁 심리와 한탕주의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오디션의 특성상 참가자의 동기 부여를 이끌어 내는 게 중요한 성패 요인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치게 경쟁적으로 흐르는 데다 3억, 5억원 등 우승상금 수치에 각을 세우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MBC의 ‘나는 가수다’ 파동도 따지고 보면 과열 경쟁이 빚어낸 산물이라는 주장이다. ‘슈퍼스타K’ 시즌 3의 우승상금은 국내 오디션 프로 최고가인 5억원이다. 정 평론가는 “오디션이 질적 경쟁이 아닌 시청률이나 상금 등 양적 경쟁으로 흐르면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풍조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안민호 숙명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도 “신데렐라 동화로 교묘히 포장되면서 일종의 로또 같은 인식을 대중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방증으로 오디션 사교육 시장이 활개치는 현실을 들었다. ●상금 3억, 5억, 일확천금 흘러… 두달 120만원 ‘고시반’ 기승 실제 서울 강남 일대에는 ‘슈퍼스타K 3’, ‘기적의 오디션’(SBS), ‘스타 오디션’(KBS) 등에 대한 특별대비반을 내세운 사설학원들이 성업 중이다. 비용은 두달에 120만원을 넘는 곳이 많다. 해당 학원들은 현직 PD와 영화감독 특강은 물론 모의 오디션까지 실시한다. 유명 연극배우 M씨가 운영하는 학원도 있다. 서울 신사동의 한 학원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MBC 위대한 탄생’ 최후 20인에 든 노지훈, 이미소가 이 학원 출신임을 팝업(pop-up) 창까지 띄우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 교수는 “오디션 지망자들마저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는 현실이 씁쓸하다.”면서 “숨은 원석을 발굴하겠다는 오디션 취지를 퇴색시킬 뿐 아니라 조작된 개성을 (사회에) 주입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포토 다큐 줌인] 2년만에 열린 권투 신인왕전

    [포토 다큐 줌인] 2년만에 열린 권투 신인왕전

    “돌아! 돌아! 턱 당기고! 원! 투!” 2년 만에 권투신인왕전 준결승이 열린 지난 1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체육관에서는 관중들의 환호소리가 아닌 코치의 외침만이 울리고 있다. 자리를 채우고 있는 관중들도 대부분이 선수들과 관계자들로, 경기가 후반순서로 갈 때마다 관중석의 빈자리는 더욱 늘어간다. 하지만, 링 안은 링 밖의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선수들의 열기로 후끈거린다. 링 위의 두 선수는 매서운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4라운드 안에 자신의 모든 힘을 쏟아 부으려는 듯 쉬지 않고 주먹을 내뻗고 있다. 링 밖의 썰렁한 분위기에 시위라도 하는 듯 간혹 선수들의 피가 관중석까지 날아든다. ●매년 400여명 출전했다 올핸 80명으로 뚝 한국 권투의 전성기였던 1970~80년대에 장정구, 박종팔, 김태식, 백인철 선수 등 13명의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신인왕전의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이종격투기 같은 퓨전격투기가 인기를 끌면서 정통격투기인 권투의 인기는 상대적으로 사그라졌다. 한국의 마지막 세계타이틀 보유자였던 최요삼 선수의 사망으로 권투가 위험한 운동이라는 인식까지 심어지면서 권투 인구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매년 300~400명의 선수가 출전했던 신인왕전에 올해는 2년 만에 열리는 경기임에도 80여명만 출전했다. 대중의 관심에서 벗어나니 후원 또한 끊기면서 개최하는 일마저도 쉽지 않다. 한 권투관계자는 “한 경기당 대전료가 40만원인데 누가 그 돈 받고 이 힘든 운동을 하겠느냐.”며 대전료 봉투를 열어 보였다. 이마저도 대전료의 절반은 현금이 아닌 경기관람권으로 지급된다. 결국, 지방에서 온 선수들은 왕복교통비도 되지 않는 돈을 받고 경기를 치른 셈이다. ●낮엔 택배기사 밤엔 샌드백 때리는 한익수씨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신인왕전에 출전한 선수들의 열정과 챔피언을 향한 욕심만큼은 전성기를 능가했다. 전북 장수군에서 오미자 농사를 짓고 있는 한익수(32)씨는 신인왕전 출전을 위해 석달 전부터 서울로 올라와 낮에는 택배기사로 일하면서 밤에 운동을 하고 있다. 신인왕전 출전 제한 나이인 32세에 객지생활까지 하면서 챔프의 꿈을 키우는 한 선수는 권투를 왜 하느냐는 질문에 “그냥 좋다. 권투를 시작한 지 이제 8년이 지났는데도 그만두면 자꾸만 생각이 난다. 이것도 중독인가보다.“라며 다시 샌드백 앞으로 돌아선다. ●스승이자 우상인 김태식관장 빼닮은 정태웅군 161cm, 48kg의 왜소한 체격에 곱상한 외모를 지닌 고등학생 정태웅(18)군은 신인왕전 플라이급에 출전했다. 정 선수는 자신의 스승이자 우상인 전 WBA 챔피언 김태식 관장과 같은 체급인데다 권투스타일까지 판박이다. 현재 3전 3승 3KO의 전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 선수는 저돌적이며 물러서지 않는 권투를 한다. 그는 복싱화 바닥이 닳아 4개월마다 신발을 바꿔 신어야 할 만큼 지독한 연습벌레다. 마땅한 스파링 상대가 없어 자신보다 체중이 20kg 이상 나가는 선수와 연습경기를 많이 해 얼굴이 성할 날이 없지만 하교 후 훈련을 거르지 않는다. 이 힘든 운동을 왜 하느냐는 같은 질문에 정 선수 역시 “권투가 좋아요. 관장님처럼 챔피언이 되고 싶어요.”라고 대답하며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김 관장을 의식한 듯 수줍게 웃는다. 이런 분위기가 어색했던지 김 관장은 무뚝뚝한 말투로 “권투는 관중을 미치게 만들 정도로 멋지게 해야 해.”라며 자리를 뜬다. 단지 이 두 선수뿐 아니다. 신인왕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이 관중을 미치게 만들 멋진 주먹질을 위해 오늘도 시큼한 땀 냄새를 풍기며 허름한 체육관에서 숨이 넘어갈 때까지 줄을 넘고 주먹이 부서져라 샌드백을 치고 있다. 바로 이들의 신인왕전 결승전이 27일 오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링 안만큼 뜨거운 관중석의 열기를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프로축구] ‘오빠부대’ 관중 수 올리고 ‘SNS’ 선수들 인기 올리고

    프로축구 K리그의 올 시즌 인기몰이가 심상찮다. 3라운드 24경기를 치른 가운데 총관중 42만 6833명, 경기당 1만 7785명이 입장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총관중 25만 1158명에 경기당 1만 1960명을 훌쩍 넘겼고, 비교적 관중이 많았던 2009년 총 34만 6744명에 경기당 1만 6512명의 기록마저 갈아치웠다. ‘공짜표’가 대량으로 뿌려지는 개막전 이후 내리막길을 걷곤 했던 K리그의 올 시즌 남다른 인기비결은 뭘까. 사라졌던 오빠부대가 돌아왔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직후 안정환, 이동국, 고종수의 ‘트로이카’를 보기 위해 소녀팬이 축구장에 대거 등장한 뒤 10여년 만이다. 당시 경기력과 외모를 겸비한 ‘원조 오빠’들은 홈·원정을 가리지 않고 친위부대를 끌고 다녔다. 소속팀 연고와 관계없이 전국 각지에 팬클럽 지부가 결성될 정도의 ‘전국구 스타’였다. 올 시즌 등장한 ‘젊은 오빠’들도 마찬가지다. ‘조광래호’의 세대교체 바람을 타고 등장, 아시안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전남)과 윤빛가람(경남)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예전 트로이카처럼 탤런트 뺨치는 외모는 아니지만, 갓 스무살을 넘긴 어린 나이임에도 주전으로 자리 잡을 정도의 경기력은 원조 오빠들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소속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젊은 선수들도 적지 않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유병수(인천). 트위터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유병수는 셀 수 없이 많은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다. K리그로 돌아와 돌아와 K리그 데뷔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박기동(광주), 전북에서 부산으로 옮긴 뒤 독을 품고 뛰기 시작한 임상협 등은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고무적인 것은 이 젊은 오빠들이 서울, 수원 등 전통적인 수도권 인기구단이 아니라 시민구단이나 지역팀 소속이라는 점이다. 또 외모보다는 경기력으로 소녀팬을 끌어 모은다는 점이 K리그 흥행에 낙관적인 전망을 품게 하는 대목이다. 리그 초반 열풍은 항상 있었다. 늘 반짝 인기로 끝났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관중에 목마른 K리그 각 구단들이 이 같은 젊은 오빠들의 인기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기 위해 적극적인 ‘팬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소셜네트워크의 활용이다. 형식적으로 운영했던 선수 개인 미니홈피를 활성화시켰고, 선수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거나 교체를 강요(?)해 트위터, 페이스북에 적극적으로 글을 올릴 것을 주문하고 있다. 선수들도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남는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자신의 근황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전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선수를 관리하는 구단에서도 모르고 있던 사실을 팬이 먼저 알고 물어 보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선수의 이적 사실이 구단의 공식 발표 이전에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알려지는 등 당황스러운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선수에 대한 팬의 관심이 구단 입장에서 싫을 리는 없다. 이 같은 변화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팬과의 소통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프로축구의 문화를 바꾸고 있다. 이제 각 구단에는 축구장에서 훌륭한 경기력과 매너를 보여줌으로써 리그 초반 인기를 이어가야 할 책임이 있다. 선수와 팀이 아무리 좋아도 계속 지면 관심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이마에 단 하나…‘외눈박이 아기’ 태어나 충격

    이마에 단 하나…‘외눈박이 아기’ 태어나 충격

    이마에 단 하나의 눈을 가진 ‘외눈박이 아기’가 인도에서 태어났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인도의 한 작은 마을에 사는 비나 차반(34)이란 여성은 임신 34주 만인 지난 주 제왕절개 수술 끝에 사내 아기를 낳았지만 외모는 다른 아기들과 달랐다. 인도 언론매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아기는 이마 중앙에 하나의 눈을 가졌으며, 코가 없었다. 의학계에 따르면 아기는 희귀한 장애 ‘외눈증’(Cyclopia)를 앓고 있었다. 영화 ‘X맨’의 사이클롭스처럼 양쪽 눈이 하나로 융합한 외눈증은 키클로푸스증 또는 단안증이라고도 불린다. 태생기에 있어서 뇌포의 발육이 억제되어 안포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현대 의학계는 추측하고 있다. 조숙아로 태어난 아기는 단 하루를 생존했지만 더 이상 살기에는 너무 약했다. 뇌수종을 앓는 아기는 24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인 차반은 “아들의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영영 이별을 하게 돼 너무나 안타깝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6년 인도 첸나이에서 외눈박이 여자아기가 태어났으나 생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이에 1년 앞선 러시아에서도 외눈증을 가진 아기가 산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났다가 곧바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계에 따르면 사람 뿐 아니라 돼지, 고양이 등 동물에게서도 외눈박이 새끼가 태어난 사례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2005년 미국 오리건 주에서 태어난 외눈박이 고양이는 건강히 생존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영원히 잊지 못할 클레오파트라

    ‘영원한 클레오파트라’ 엘리자베스(리즈) 테일러가 세상을 떠났다. 누구보다 화려하고 명실상부한 스타로 살았으며, 미모의 대명사이던 그를 이제 볼 수 없다는 것이 그다지 실감나지 않는다. 그는 갔지만 영화는 남아 있고, 그의 이미지가 워낙 강렬하기 때문인가. 돌이켜보면 리즈는 ‘고양이’같은 데가 있었다. 영리하고 암팡지고 도도하며, 관능성과 우아함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고, 신비함과 속물스러움이 공존한다. 이러한 복합적이고 다중적인 요소는 배우에게 필요한 부분이지만, 리즈의 경우 이러한 분위기가 작품의 캐릭터를 통해서 형성되었다기보다 그의 외관, 즉 얼굴, 몸매, 행동 등을 통해서 더 분명하게 전달된다는 점에서 약점이 되기도 했다. 리즈를 기억하게 하는 많은 영화들이 그의 연기보다 외모를 먼저 떠올리게 한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측면에서이다. 물론 그의 분위기를 절묘하게 맞춘 영화들에서 리즈는 빛이 난다.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리처드 브룩스, 1958)에서 자신에게 등을 돌리고 있는 남편(폴 뉴먼)을 바라보는 시선과 손길에 열정적인 사랑과 돈을 향한 집착이 한데 스며든 듯 표현한 리즈의 연기는 매우 강렬했다. ‘작은 아씨들’(머빈 르로이, 1949)에서 집게를 꽂아 코를 높이던 모습의 앙증맞던 소녀는 어느 날 성숙한 여인으로 나타났다. ‘젊은이의 양지’(조지 스티븐스, 1951)에서 조지(몽고메리 클리프트)를 흔들고 욕망하게 하던 안젤라로 말이다. 안젤라는 풍요롭고 윤기 나는 삶을 체화하는 존재로서, 부드럽고 우아하고 따뜻했다. T 드레이저의 소설 ‘아메리카의 비극’이 원작인 이 영화에서 기꺼이 욕망의 불꽃에 자신을 사르는 조지가 비난보다 동정심을 일으켰던 것은 바로 그 대상이 안젤라였기 때문이다. 리즈는 ‘자이언트’(조지 스티븐스, 1956)에서 비슷한 역할을 맡지만 두 남자(록 허드슨과 제임스 딘)에 가려 그다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나 ‘뜨거운 양철 지붕’에 이어 ‘지난여름 갑자기’(조셉 맨키비츠, 1959)에서는 짧지만 강한 매력을 다시 보여준다. 워낙 캐서린 헵번의 ‘무시무시한’ 연기가 압도적이어서 가려지는 측면이 있지만, 리즈는 정신적 충격에 빠진 여성의 모습을 섬세하고 강렬하게 표현한다. 특히 영화에서 입었던 하얀색 수영복은 리즈의 청순함과 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리즈는 당대 최고의 미모와 최고의 스캔들을 몰고 다니는 존재였다. 7번의 이혼과 8번의 결혼은 영화나 삶에 있어서 리즈를 화려함의 정점에 올려놓았다. 특히 리처드 버튼과의 두 번에 걸친 결혼생활은 더욱 그러했다. 버튼과 함께 한 영화들, 그 중에서도 ‘클레오파트라’(조셉 맨키비츠·루벤 마물리안, 1963)와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마이크 니콜스, 1966)는 리즈를 세계적인 스타로서뿐 아니라 대배우로서 각인시켜준 작품들이다. ‘클레오파트라’는 리즈를 만인의 ‘여왕으로, ‘누가 버지니아’는 리즈에게 ‘버터필드8’(1960)에 이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다. ‘누가 버지니아’는 환상으로 간신히 지탱하는 부부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고통스럽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인 영화이다. 이 영화가 없었다면 리즈를 기억해내는 지금 이 순간이 쓸쓸했을 것이다. 리즈의 헝클어진 머리와 퀭한 눈동자는 지금도 소름 돋을 만큼 묵직한 아픔을 끌어올린다. 그의 바이올렛빛 신비한 눈동자도 좋지만 생기가 사라진 그의 눈이 진정 배우의 눈임을 확인할 수 있고, 볼 때마다 전율을 느끼게 하는 영화가 있어 행복하다. 굿바이, 리즈.
  • 연구팀 “여자는 예쁠수록 데이트 비용 안낸다”

    연구팀 “여자는 예쁠수록 데이트 비용 안낸다”

    남녀의 만남에서 누가 계산서를 잡는가는 민감한 문제다. 최근 데이트 비용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예쁠수록, 남성은 잘생길수록 데이트 비용을 잘 내려고 하지 않는다고 영국 연구진이 주장했다. 영국 세인트 앤드류 대학의 사회학 연구진은 최근 “첫 데이트에 나서는 매력적인 여성과 남성은 데이트 비용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내용의 결과를 저널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외모와 데이트비용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남녀 4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한 뒤 계산을 누가 할지를 물은 것. ▲다 낸다▲더치페이 한다▲한 푼도 안 낸다 등 3개의 보기가 있었다. 흥미롭게도 외모가 아름다운 여성일수록 “돈을 낸다.”고 대답한 비율이 적었다. 잘생긴 남성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지만, 남성들은 “상대방이 예쁠 경우 데이트비용을 기꺼이 내겠다.”는 의향을 밝혀 대조를 이뤘다. 연구를 진행한 마이클 스타래트 박사는 “아름다운 여성들이 돈을 잘 내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이는 건, 상대방에게 그만큼 기쁨을 줬기 때문에 얻어먹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또 “남자들이 돈을 다 낼 경우 ‘두 번째를 데이트를 기대한다.’는 뜻이지만 여성들이 모든 데이트 비용을 지불하거나 더치페이를 요구할 때는 ‘오늘 이후로 만나지 말자.’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연구를 지도한 데이비드 밀러 교수는 “인간관계에는 ‘기쁨을 줬다면 여기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보이지 않는 약속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브레이브걸스 예진, 미스 시애틀 출신…‘미코돌’ 등극

    브레이브걸스 예진, 미스 시애틀 출신…‘미코돌’ 등극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 멤버 예진의 과거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예진의 사진은 2008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미스 시애틀 진’으로 출전한 모습으로 국내 최초 ‘미코돌’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속 예진은 지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외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긴 생머리에 큰 눈과 오똑한 콧날의 사진에서는 ‘시크릿 가든’에서 열연한 김사랑을 쏙 빼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미인대회 출신답게 예진은 미모와 함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데뷔전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스코리아 출신 걸그룹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외모에 몸매까지 국보급 아이돌이다.”, “김사랑 도플갱어 같다.” 등의 호응을 보이고 있어 브레이브걸스의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예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브레이브걸스는 5인조 걸그룹으로, 신하균의 조카로 알려진 리더 은영을 비롯해 손담비 도플갱어로 불리는 막내 혜란을 포함하며 오는 4월 초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룬커뮤니케이션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녀배우 린즈링, 성상납 의혹…하룻밤 몸값 4억

    타이완의 최고 미인으로 꼽히는 모델 겸 배우 린즈링(임지령·37)이 성 상납 의혹에 휩싸여 논란을 사고 있다. 22일 타이완 현지 언론을 비롯한 중화권 매체들은 타이완의 유명 모델 에이전시가 모델업계에서 벌어지는 해외 성 상납 비리를 폭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유명 매니저는 “타이완의 유명 제작사,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이 성 상납 비리가 폭로될 것을 우려해 외모가 출중한 모델들을 해외로 호출해 성 상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들은 성매매에 나서면서 신분 노출을 우려해 타이완 내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조건을 내세워 라스베이거스에서 은밀한 거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홍콩도 선호지역 중 하나였다. 대가는 1회당 기본 1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38만원)로 지명도가 올라가면 접대비는 부르는 게 값이다. 특히 이 매니저는 “린즈링도 해외 성상납에 연루돼 있다.”면서 “그녀는 타이완 재벌,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차례 성 상납을 했으며, 회당 100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3억8000만원)에 달하는 접대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를 접한 현지 팬들은 “믿기 힘들다.”, “린즈링도 예전부터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만큼 사실일 수도 있다.”,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닐 것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린즈링 측은 현재 이번 성 상납 의혹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아 의혹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기에도 섬뜩한 멕시코의 여자드라큘라

    온몸을 덮은 문신으로 세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여성이 화제다. TV와 신문에 연이어 보도되며 일약 유명 인사로 떠오른 그의 이름은 마리아 호세 크리스테르나. 하지만 그의 실명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독특한 외모 때문에 이름보다는 ‘여자 드라큘라’라는 별명으로 주로 불리고 있는 탓이다. 전신에 문신을 한 건 기본이다. 티타늄 임플랜트 시술로 머리에는 뿔처럼 돌출 효과를 냈고, 드라큘라처럼 긴 송곳니도 해 넣었다. 뚫을 수 있는 곳은 다 뚫어 온몸이 피어싱 천지다. 마치 악령(?)에 사로잡힌 듯한 외모지만 그는 원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인텔리 여성이다. 천주교 신앙이 깊은 가정에서 태어나 천주교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다. 대학에선 법학을 전공해 변호사 자격까지 취득했다. 그런 그가 문신과 피어싱에 푹 빠진 건 폭력 때문이다. 그녀는 어린 17세에 결혼을 했다. 남편은 손버릇이 나쁜 걸 알게 된 건 결혼 후다. 이런저런 구실로 부인을 때리기 일쑤였다. 마리아는 그때 첫 문신을 했다. 마치 폭력에서 해방되는 느낌이 왔다. 하나둘 몸엔 문신이 늘어갔다. 아이 넷을 낳고 남편과 헤어진 후 그는 본격적인 ‘문신녀’로 변해갔다. 문신 등으로 몸에 변화를 주면서 느끼는 해방감에 흠뻑 빠진 때문이다. 마리아는 “앞으로도 계속 몸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이마에는 힘을 상징하는 뿔을 넣었는데 뒤통수에는 아직 특별한 모양이 없어 임플랜트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김보연·전노민, 미모의 세 딸 공개 화제

    김보연·전노민, 미모의 세 딸 공개 화제

    배우 김보연·전노민 부부가 미모의 세 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서는 결혼 7년 차에 접어든 김보연·전노민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공개된 이들 부부의 세 딸은 연예인 못지않은 빼어난 외모와 다정한 우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본에서 유학 생활 중인 큰딸 김은서은 김보연의 젊은 시절을 쏙 빼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등의 외국어까지 섭렵한 엄친딸이다. 전노민은 큰딸에 대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신문 배달도 하고 영어 과외 아르바이트도 하며 학비 외 생활비를 벌고 있다.”고 자랑하며 ‘딸바보’를 자칭했다. 방송 이후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엄마를 쏙 빼닮아 너무 예쁘다.”, “모전여전, 우월한 가족” 등의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보연의 화려했던 젊은 시절의 활약 모습은 물론 이들 가족의 행복한 보금자리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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