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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동 女배우 “‘전자발찌’ 때문에 돈 벌기 힘들다”

    성인방송에 출연하는 한 ‘야동’ 여배우가 법원의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거부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맨체스터 치안 판사 법원에서 이색적인 탄원에 대한 심리가 열렸다. 이날 심리에 출두해 판사의 선처를 요청한 사람은 현지의 성인채널에서 ‘야동’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소피 달젤(19). 달젤은 법원이 명령한 8주 간의 전자발찌 착용을 못하겠다며 재판부에 앞에 섰다. 그녀가 이유로 당당히 내민 ‘카드’는 자신이 성인 배우로 외모로 먹고 살기 때문에 전자발찌를 할 수 없다는 것. 다소 황당한 그녀의 사연은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달젤은 길거리에서 BMW 남성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그의 얼굴을 때리고 자동차를 부순 혐의로 법정에 섰다. 법원은 그녀에게 수리비 지불과 1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으나 이를 지키지 않자 결국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달젤은 “내 발목에 전자발찌가 시청자에게 좋게 보이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나는 외모가 전부인 모델로 이 덕에 먹고 산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자발찌를 하고서는 사진도 제대로 못 찍어 직업을 유지할 수 없고 어디에서도 살기 힘들 것”이라고 호소했다.     달젤의 변호인 측도 “최근 그녀가 한 TV 프로그램과 계약을 했는데 전자발찌를 하고 출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달젤의 주장은 판사에게 호소력 있게 전달됐으며 조만간 심리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 [파파라치] 방송진행자 비키니 상의 끈 풀어서…

    [파파라치] 방송진행자 비키니 상의 끈 풀어서…

    “가슴에 줄무늬 생기는거 싫어” 미국의 히스패닉계 TV 텔레문도(Telemundo)의 모닝 쇼 진행자인 알레산드라 빌레가스가 플로리다 마이애미 해변에서 표범 무늬 비키니 차림으로 늘씬한 몸매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빌레가스는 햇볕에 그을린 몸매에 수영복 끈 자국이 남는 것을 피하려 비키니 상의 끈을 풀고 가슴 골을 노출한 아찔한 모습을 연출했다. 미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로스 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스페인어 방송사 유니비전의 아침프로 “Rise” 의 공동 진행자로 인기를 얻은 그녀는 금발의 아름다운 외모와 늘씬한 몸매,매력적인 미소를 갖춘 패션스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 뉴스팀
  •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 된 6살 인형 소녀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장자’ 된 6살 인형 소녀

    ‘자수성가’한 6살 소녀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한참 말썽이나 피울 나이인 6살 소녀가 스스로의 힘으로 백만 장자가 됐다. 화제의 소녀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토들러 앤 티아라’ 출연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이자벨라 베넷(6). 2년 전 어린이 미인대회에서 우승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이자벨라는 마치 인형같은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자벨라와 가족들은 어린이 답지 않은 화장과 옷차림 등으로 아동을 ‘상품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도 받았다. 이자벨라와 엄마인 수잔나(41)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이자벨라가 100만 달러(약 11억원)나 벌었다.” 면서 “딸이 지금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자벨라가 거액의 돈을 움켜진 배경은 놀랍게도 방송 등의 출연료 덕이 아니다. 바로 어린이들을 위한 보석과 옷등을 판매하는 것. 이자벨라와 엄마는 한 회사와 손잡고 아동용 보석과 화장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자벨라의 역할은 회사가 디자인 한 제품 등을 어린이의 눈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디자이너. 엄마 수잔나는 “딸은 이미 미래에 자신이 쓸 돈을 충분히 벌어놨다.” 면서 “한편으로 어린나이의 딸이 너무 인기에 중독돼 걱정도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자벨라는 엄마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천하태평이다. 이자벨라는 “난 이미 슈퍼스타가 됐다.” 면서 “돈많이 벌어 좋은 점은 특급호텔에서 룸서비스로 바닷가재 요리를 먹고 옷장에 내가 좋아하는 드레스와 신발을 모으는 것”이라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KBS 파노라마(KBS1 밤 10시) 화산에 빠진 한 남자, 제프 매클리는 15년간 전 세계의 활화산을 직접 촬영해 온 뉴질랜드 탐험가다. 그가 찾았던 수많은 화산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은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의 엠브림이다. 섭씨 1200도의 용암이 들끓는 용암 호수 30m 앞,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뜨거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영화 ‘아이언맨 3’를 들고 홍보 월드투어를 진행한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리나라를 먼저 찾았다. 비공개로 전용기를 타고 오는 할리우드 스타를 놓칠세라 이른 시간부터 공항에서는 사진기자들과 팬들 간의 포토라인 영역전쟁이 벌어진다. 기자들은 1분 1초라도 먼저 기사를 띄우기 위한 속도 전쟁이 시작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서로의 성격이 너무나도 반대인 ‘방치남’ 서인국과 ‘결벽남’ 노홍철이 어색한 한강 나들이에 나선다. 한편 연륜이 느껴지는 ‘기러기 아빠’ 김태원과 ‘골드미스터’ 형님들도 어색하긴 마찬가지. 그리고 각자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조합과 실망의 악순환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오늘도 엄마를 애타게 찾으며 우는 다섯 살 예은이. 엄마가 어디 먼 곳으로 떠났을까 싶지만 떠나기는커녕 바로 눈앞에 보이는 엄마를 향해 이렇게 울부짖고 있다. 엄마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방방 뛰며 기절할 듯 울부짖는 예은이는 왜, 코앞에 있는 엄마를 이토록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걸까. ■하나뿐인 지구(EBS 밤 7시 30분) 전직 교사출신 주민들을 주축으로 만든 선애학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이 모인 대안학교이다. 충북 보은, 전남 고흥과 영암에 3개의 캠퍼스가 있는 선애학교의 교육은 특별하다. 방학 2주 동안학생들이 함께 합숙하며 집중교육을 받고, 중국의 선애학교와도 연계해 동아시아로 넓혀가고 있는데…. ■프린세스 다이어리(OBS 밤 11시 5분) 미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고등학생이다. 영리하지만 수줍음을 많이 타는 미아는 미술가인 어머니 헬렌과 단둘이 산다. 남들처럼 미아도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지만 부스스한 외모와 수줍음 때문에 친구들로부터 항상 따돌림을 받는다. 그런 그녀에게 평생 연락을 끊고 살 줄 알았던 할머니가 온다는 소식이 날아온다.
  • ‘꽃등불’ 켠 남도의 선암·송광·대원사

    ‘꽃등불’ 켠 남도의 선암·송광·대원사

    선암사로 늙은 매화를 보러 갔습니다. 수시로 점검했으니 이젠 꽃 필 때가 됐다고 자신했지요. 한데 사람의 시간으로 꽃의 시간을 가늠했던 게 잘못이었을까요. 전남 순천까지 불원천리 달려갔으나 ‘선암매’는 끝내 제 자태를 보여주지 않더군요. 대신 처진벚나무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능수버들처럼 늘어진 가지마다 꽃등불을 매달았는데, 수수한 절집과 어우러져 여간 곱지 않았습니다. 조계산 반대편의 송광사에선 노란 산수유가 한창이었습니다. 곱기로야 송광사 인근의 대원사 벚꽃길도 뒤지지 않지요. 섬진강 벚꽃들은 벌써 꽃비가 되어 흩날렸는데, 여기선 이제 팝콘처럼 부풀어 오르는 중입니다. 꽃이 전하는 싱싱한 봄날과 마주하지 못한 당신, 늙은 나무들이 전하는 짙은 꽃향기에 취하는 건 어떻겠습니까. 꽃의 시간에 여정을 맞추는 건 쉽지 않다. 한데 올해는 유난히 편차가 심했다. 그 탓에 국내 대표적인 꽃축제들이 개화시기를 놓칠까 전전긍긍해야 했다. 선암사 홍매도 마찬가지다. 홍매화축제가 열렸던 지난 6~7일에도 선암사의 늙은 매화는 채 절반도 꽃을 피우지 못했다. 광양 등 섬진강 주변의 매화들이 벌써 절정을 지난 것에 견줘 매우 이례적이다. 하지만 심술궂은 봄 날씨 ‘덕’에 여전히 고매(古梅)의 개화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남았으니, 이를 다행이라 해야 할까. 선암사로 향하는 순천 도심 곳곳에 정원박람회를 알리는 표지판들이 내걸렸다. 그런데 정원박람회를 열게 된 계기가 안타깝다.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가운데 처음으로 2006년 람사르협약에 등록되는 등 생태계 보고로 꼽히는 명소다. 그런데 순천 도심이 팽창하면서 도시화가 목전에 이르렀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순천시 측은 순천만과 도심 사이에 에코 벨트, 이른바 생태 울타리를 치기로 결정했고, 부지로 쓰일 농지 등을 매입했다. 그곳이 바로 정원박람회장이다. 전시장은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순천의 정원’ 노릇을 계속하게 된다. 순천으로서는 박람회장 조성을 통해 새로운 풍경의 보물과 ‘순천만의 방패’를 동시에 ‘수확’하는 적시타를 터뜨린 셈이다. 봄의 선암사는 꽃대궐이라 했다. 200년 된 영산홍과 300년 된 철쭉, 목련, 보랏빛 수국 등이 번갈아 피고 진다. 가장 앞줄에 서는 건 역시 천연기념물(제488호) 홍매다. 그런데 ‘오호통재’다. 이제야 고매 끝자락에 한 두 개 꽃이 맺히기 시작했다. 600여 살의 무우전 홍매도, 원통전 뒤편의 백매도 꽃을 틔워내는 모습이 힘겹다. 늙은 매화들이니 초봄의 온기만으로는 몸을 달구기가 쉽지 않은 게다. 절집 스님인들 꽃의 속내를 알랴. 다만 13일께부터 “볼 만해질 듯”하단다. 그런데 잊은 게 있었다. 무량수각 앞 처진벚나무다. 수양버들처럼 가지를 축축 늘어뜨린 벚나무들이 가지 끝에 꽃등불을 매달았다. 해를 맞서고 보자니 반짝이는 꽃술들이 은하수를 닮았다. 고매들의 고아한 자태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아쉬움을 달래기엔 충분한 풍경이다. 동백꽃도 붉은 꽃불을 켰고, 흰 목련은 진작 만개했다. 무량수각 앞만 꽃잔치가 펼쳐진 셈이다. 송광사는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선암사와 마주하고 있다. 송광사가 서쪽, 선암사가 동쪽에 터를 잡았다. 둘 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건 같지만 종파는 다르다. 송광사는 조계종, 선암사는 태고종에 속한다. 절집의 풍모도 마찬가지. 선암사가 수수하고 소박하다면 송광사는 우아하고 세련됐다. 어느 모로 보나 확연히 구분되는 두 개의 옥구슬(雙璧)이다. 주암호를 휘휘 돌아 송광사로 향한다. 호숫가의 벚꽃은 벌써 폭죽처럼 터졌다. 송광사 진입로 또한 벚꽃터널이다. 노거수마다 뒤틀리고 거무튀튀한 가지 끝에 싱싱한 연분홍 꽃술을 매달았다. 이른 봄, 수 많은 객들이 송광사를 찾는 이유 중 하나다. 덜 알려졌을 뿐, 송광사에도 늙은 매화는 있다. 대웅전 앞마당 오르는 계단 옆을 지키고 섰다. 나무는 바닥에서 다섯 가지로 뻗어 올랐다. 호사가들은 이를 보고 오지벽매(五枝碧梅)라 부르기도 한다. 수령은 200년을 족히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꽃은 수수하다. 연녹색 꽃받침에 모시적삼 같은 흰 꽃술이 얹혀 있다. 절집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쉬 눈에 띄지 않는 건 이 같은 도드라지지 않은 외모 때문일 터다. 이달 중순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송광사에서 주암호를 따라 보성 땅에 들면 곧 대원사 진입로와 만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들머리에서 대원사까지 5㎞ 남짓한 구간에 왕벚나무가 빼곡하다. 역시 13일쯤이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벚꽃길 끝자락의 대원사는 송광사의 말사다. 머리로 치는 왕목탁, 빨간 모자 쓴 불상 등 해학 넘치는 볼거리들이 많다. 경내 티베트 박물관은 티베트 불교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1000여 점의 티베트 미술품이 전시돼 있다. 글 사진 순천·보성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백설공주’의 비밀은?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백설공주’의 비밀은?

    최근 과거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백설공주’ 분해 일한 여성이 남모르는 고충을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백설공주가 되기 위한 디즈니랜드의 까다로운 조건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인물은 더블린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그녀는 최근 한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백설공주의 비밀을 낱낱이 털어놓았다. 더블린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백설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가 기본 조건이다. 백설공주와 어울리는 외모과 나이 그리고 성격이 바로 그것. 먼저 백설공주가 되기 위해서는 키는 162~169cm 사이여야 하며 공주다운 아리따운 외모를 가져야 한다. 나이는 보통 18~23세 사이로 최대 27세를 넘어서는 안된다. 27세라는 나이에 공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기본적인 조건이 갖춰져 백설공주로 선발되면 디즈니랜드의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백설공주 책을 읽으며 캐릭터를 연구하고 춤과 행동을 배우는 것. 그러나 실제 디즈니랜드에서 일할 때는 트레이닝 보다 더한 고통이 따라온다. 일할 때는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띄어야 하며 절대 앉아서는 안되고 백설공주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나이가 차 강제 은퇴 당했다는 더블린은 “이같은 과정을 거쳐 처음에 시간당 13.5달러(약 1만 5000원)를 받았다.” 면서 “나중에는 내 목소리도 잊어버릴 지경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년 동안 고생해 백설공주를 했지만 어린이와 친구들에게 영원한 공주로 기억되는 좋은 일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무보정 몸매’ 진수…톱 女배우 운동 후 포착

    ‘무보정 몸매’ 진수…톱 女배우 운동 후 포착

    “무보정 몸매의 진수란 이런 것!” 영화 ‘트랜스포머3’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한 영국 슈퍼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무보정 몸매가 공개돼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는 휘틀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화장기 없는 맨얼굴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거리에 나타났다. 이는 피트니스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나오던 모습을 포착한 것으로, 그녀는 화려한 드레스와 굽 높은 힐, 컴퓨터그래픽 보정 없이도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 블랙과 핑크가 조화된 운동복은 완벽한 휘틀리의 몸매를 더욱 강조했으며, 심플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휘틀리는 인기 팝스타인 리한나의 콘서트를 열광적으로 즐긴 다음 날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아 팬들로부터 “역시 프로 모델답다.”는 평을 받았다. ‘트랜스포머3’ 한 편으로 전 세계에 강한 인상을 남긴 휘틀리의 일거수일투족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다. 그녀의 의상 및 액세서리는 파파라치에 포착되자마자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휘틀리는 최근 영국 유명 브랜드인 막스앤스펜서의 란제리 화보 촬영을 통해 아름다운 몸매와 매혹적인 외모를 한껏 뽐내기도 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인터넷 뉴스팀
  • 49살 턱수염 여자…콧수염도 덥수룩

    49살 턱수염 여자…콧수염도 덥수룩

    남성의 전유물인 턱수염이 덥수룩한 여성이 TV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ITV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이색적인 모습의 한 여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콧수염과 턱수염이 덥수룩해 마치 분장을 한 것 같은 이 여성의 이름은 독일 출신의 마리암(49).    마리암의 남다른 외모는 그러나 선천적인 것은 아니다. 지난 1985년 아들을 출산한 직후부터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 이날 자세한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마리암은 아침마다 족집게로 수염을 뽑는 것이 일과였다. 남들에게 특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그렇게 20년 가까이 보낸 그녀는 지난 2008년에서야 수염 뽑는 것을 그만뒀다. 마리암은 “여자로서 수치스럽게 느껴져 매일 수염을 뽑았지만 문득 나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다른 여성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그녀는 개인 블로그를 개설해 매일매일 글을 쓰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또한 그녀는 수염 덕분에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특별한 변화를 겪었다. 마리암은 “수염이 자라면서 특이하게도 자신감이 생기고 몸은 더 섹시해지기 시작했다.” 면서 “과거의 나보다 더 젊어진 것 같아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솔로로 지내고 있으며 이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열고싶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사진 한장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사진 한장으로 남자 마음 훔친 ‘미녀 범죄자’

    ”내 마음을 훔쳐간 그녀는 유죄!” 최근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진 한 여성의 머그샷(경찰의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이 뭇 남성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한장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홀린 화제의 주인공은 미국 플로리다 제피어힐스에 사는 메간 시몬스(27). 그녀는 지난 2010년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고 머그샷을 찍었다. 머그샷은 일반 사진과는 달리 특별한 촬영 기술을 동원하거나 가공을 하지 않아 적나라한 외모를 드러내지만 그녀의 사진은 그냥 찍어도 ‘작품’이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소셜네트워크 사이트를 통해 퍼졌고 남성들의 구애가 이어졌다. 남성 네티즌들은 시몬스에게 ‘매력적인 죄수’라는 별명을 붙이며 “전화번호를 알고싶다.” , “내 마음을 훔쳐간 죄인” , “미국 전체 주에서 지명 수배해야 한다.”는 글을 인터넷에 남겼다. 하루아침에 유명세를 얻은 시몬스는 어리둥절하면서도 싫지 않은 표정이다. 시몬스는 “지난주 기자들의 전화를 받고서야 인터넷에 내 사진이 퍼진 것을 알았다.” 면서 “나는 평범한 보통 사람으로 이렇게 유명해질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머그샷은 잘 나온 사진이 아니며 더 좋은 사진이 많다.”며 웃었다.     한편 시몬스는 이혼 후 간호조무사로 일하며 네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뉴스팀
  • 이빨이 헉!…귀여운 ‘뱀파이어 고양이’ 화제

    이빨이 헉!…귀여운 ‘뱀파이어 고양이’ 화제

    고양이가 뱀파이어가 된다면 이런 모습일까? 최근 앞 이빨이 뱀파이어 처럼 툭 튀어나온 고양이가 언론에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해 9월 미국 남동부에 위치한 테네시주의 한 길거리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의 이름은 라자루스. 특이한 외모 때문에 과거 주인이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고양이는 특수교육 시설에서 일하는 신디 쳄버스가 우연히 발견해 키우게 됐다. 쳄버스는 “당시 라자루스는 온몸에 벌레가 있는 것은 물론 심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면서 “너무 불쌍해 수의사의 치료후 입양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틀 뱀파이어 고양이’라는 애칭이 붙은 라자루스는 사실 얼굴이 기형이다. 코는 거의 없으며 입이 찢어져 있어 이빨이 밖으로 드러난 것. 쳄버스는 “외모가 특이하게 생겼지만 보통 고양이처럼 뛰어놀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린다.” 면서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인터넷뉴스팀 
  • 미모의 모험, 연기를 얻었고…마초의 멜로, 절제를 깨쳤네

    미모의 모험, 연기를 얻었고…마초의 멜로, 절제를 깨쳤네

    시각장애인 역 완벽 소화 ‘그 겨울… ’ 송혜교 브라운관 데뷔작은 청소년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1995). 드라마 ‘첫사랑’(1996), ‘웨딩드레스’(1997)에선 단역이나 비중 없는 조연에 그쳤다. 그때 누구도 그녀가 ‘한류 열풍’의 주역이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1998년은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백야 3.98’과 ‘육남매’에서 조금씩 얼굴을 알리더니,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주인공 오지명의 막내딸 ‘혜교’로 주연과 다름없는 역할을 따냈다. 예쁘장한 16세 소녀의 당돌함은 매력으로 다가왔다. 이후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달리는 듯했다. 드라마 ‘가을동화’의 순정녀 ‘은서’(2000), ‘올인’의 ‘수연’(2003), ‘풀하우스’의 ‘지은’(2004)이 그랬다. 하지만 늘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얼굴만 예쁜 배우”였다. 어린 나이에 외모로 톱스타에 오른 만큼 담금질의 시간이 필요했다. 5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로 연기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배우 송혜교(32)의 얘기다. 클로즈업된 카메라 앞에서 미세한 얼굴 떨림까지 표현하며 시각장애인 여회장 ‘오영’으로 시청자의 뇌리에 새롭게 각인됐다. 지난 3일 서울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20대에는 예쁜 여배우들이 많다. 30대는 다른 것으로 승부를 봐야할 때”라고 말했다. 완숙한 여배우의 농익은 기품이 풍겼다. 그는 “연기는 모험”이라고 정의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할로 인기를 얻으면 제작자들은 계속 비슷한 역할만 시키더라. (배우에게)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려고 모험하지 않는다. 이번 작품은 노희경 작가가 ‘영’이란 캐릭터를 두고 제게 모험을 하신 거라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발성에 힘이 실렸고, 눈이 반짝였다. 송혜교는 ‘그 겨울’로 전작인 ‘그들이 사는 세상’ 이후 노희경 작가와 5년 만에 해후했다. 당시 스물여섯 살의 송혜교는 노 작가가 요청한 깊고 진한 감정표현을 따라가기에 벅찼다. 연기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그래서 일부러 가시밭길을 걸었다.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2008년), 이정향 감독의 독립영화급 ‘오늘’(2011년) 등 규모가 작은 영화 출연을 마다하지 않았다.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일대종사’를 2009년부터 4년에 걸쳐 찍었지만, 편집된 영화에선 정작 6분가량만 나왔다. 송혜교는 “몇 주일간 단 두 장면만 찍고 귀국할 때도 있었다. 현장에선 하루에도 수십 번 그만둬야 하나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간은 연기에 바짝 목말라 있었다”고 했다. 역설적이게도 타지에서의 외로움과 작품에 대한 열망은 고스란히 ‘그 겨울’에 투영됐다. 못다 푼 연기의 한을 쏟아부은 셈이다. 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방송에서 시각장애인을 묘사할 때, 오버액션이 너무 심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극중에서 눈이 먼 제가 직접 메이크업을 하는 연기도 했다”고 말했다. 촬영장에선 카메라가 멈추고 자리를 옮길 때도 쉬지 않고 울었다. 잠시라도 감정의 곡선이 끊어질까 염려해서다. 그렇게 시청자의 가슴을 뒤흔든 오열 장면이 만들어졌다. 노 작가도 “예전엔 마냥 애 같았는데 이번엔 여자 같았다”며 칭찬했다고 전했다. 상대역 조인성에 대해 물었다. 애정 장면이 “오글거렸다”는 답이 돌아왔다. “인성씨와 동갑인 데다 2004년 같은 기획사에서 편하게 지내던 사이다. 그런데 솜사탕을 함께 먹는 장면이 너무 낯간지러워 ‘요즘 누가 저렇게 먹냐’고 감독께 항의했다”며 웃었다. 그는 박찬욱, 봉준호 등 ‘색깔 있는’ 감독들과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미 중국의 우위썬(吳宇森) 감독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송혜교는 “저는 노력형 배우”라며 “‘친절한 금자씨’처럼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들과 전혀 다른 배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상처 입은 남자로 변신 성공 ‘그 겨울… ’ 조인성 “외모로 승부하려는 생각은 애초부터 버렸어요. 젊은 배우들과 경쟁하기보다는 나이에 맞는 연기를 해야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스타 조인성(32). 지난 5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난 그는 이제 톱스타라는 수식어를 내려놓고 배우라는 옷으로 갈아입은 것처럼 보였다. 2011년 5월 제대한 조인성의 복귀는 연예가의 핫이슈였다. 하지만 제대 후 복귀작품으로 고른 영화 ‘권법’의 촬영이 지연되면서 그의 공백기는 점점 길어졌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8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그에게 이목이 쏠린 이유다. 다행히 ‘그 겨울’은 멜로물이라는 한계에도 같은 시간대 1위로 3일 종영했다. “‘살았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다음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요.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주변에서 위로해 주시는 분들도 많았죠. 제가 우물 안 개구리처럼 느껴지고 세상을 너무 모르는 채 살아가는 게 아닌가 걱정도 됐고요. 그런데 억지로 작품을 해서 장고 끝에 악수를 두기는 싫었어요.” 그러던 시기에 그는 ‘그 겨울’의 대본을 만났고 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조인성은 작품을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순간, 모든 것을 바쳐 작품에 임했다. 유난히 클로즈업 장면이 많아 부담됐을 법도 하지만 그는 “배우가 나이 들어 가는 과정을 두려워하거나 신경쓰게 되면 더 이상해 보인다. 나 자신이 까발려지는 것이 별로 두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군 제대 이후 “얼굴이 예전 같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 데 대해서도 넉살 좋게 받아쳤다. “군대 다녀온 배우들에게는 ‘어드밴티지’를 줘야 해요. 2년 동안 매일같이 행군하고 총 쏘고 유격 훈련을 했는데 멀쩡한 ‘꽃미남’ 외모라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어요(웃음)? 한편으로는 비교 대상의 작품이 너무 오래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예전의 풋풋한 얼굴로 돌아가려고 살을 빼거나 시술을 해 역효과를 내기는 싫었어요. 외모 대신 나이에 맞는 연기로 승부를 내야죠.” 그의 말처럼 대중은 아직도 영화 ‘비열한 거리’나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조인성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불안한 청춘의 표상이었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가슴속에 상처와 죄책감을 안고 살지만 한 여자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오수 역으로 한층 성숙하게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서 절제하는 법을 많이 배웠어요. 노희경 작가님이 힘을 빼고 연기하는 것이 더 재밌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예전에는 연기가 흔들려 연기 톤이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점이 캐릭터와 잘 결부돼서 생동감 있게 느껴진 것 같아요.“ 과거에는 연기에 집중하느라 상대 배우의 대사가 잘 안 들릴 때가 많았다는 그는 ‘그 겨울’에서는 상대의 대사나 연기에 집중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여유가 생겼다. 시청자들의 코를 시큰하게 했던 오열 장면이 더욱 리얼하게 느껴졌던 이유다. 남매와 연인을 오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오수는 친오빠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부터 오영을 여자로 느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요. 오수가 돈을 위해 자신과 공통점을 지닌 오영을 속이는 데서 느끼는 죄책감과 비참함을 중점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습니다.” 시각장애인 역을 연기한 상대역 송혜교와 눈을 맞추고 연기할 수 없어서 어색하기는 했지만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는 조인성. 그는 “반사전제작제로 진행된 이번 드라마는 거의 주 5일제로 촬영했고 색 보정 등 완성도가 높아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아마 당분간은 멜로를 못하겠죠. 저도 보시는 분들도 잊는 시간이 필요할 테니까요. 다음 작품에서는 마초에서 벗어나고 싶기는 한데 완전히 풀어지는 코미디 연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벌써 고민이네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다문화 학생들, 비 갠 하늘처럼 자랐으면”

    “다문화 학생들, 비 갠 하늘처럼 자랐으면”

    가수 인순이(56)씨가 추진해 온 다문화 대안학교인 ‘해밀학교’가 오는 11일 문을 연다.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은 11일 강원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서 해밀학교 개교식을 갖고 인순이씨가 이사장과 교장을 함께 맡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다문화총연합회 홍보대사, 다문화·다국적노래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인순이씨는 다문화 가정 자녀의 상처 치유를 위한 대안학교 설립을 꿈꿔 왔다. 지난해 4월 해밀학교 준비위원회를 결성했고, 지난 1월에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70여명을 춘천애니메이션 박물관으로 초청해 ‘다문화가족 자녀 비전캠프’를 열기도 했다. 인순이씨는 “나도 혼혈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삶이 평탄치 않았다. 외모가 달라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잘 자라게 하고 싶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해밀학교는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중·고교 통합 6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학교다. 결혼 이주여성 자녀 가운데 예비 중1, 2학년 여학생 24명을 우선 선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차별과 왕따로 인한 내적 상처를 치유해 주면서 정체성 확립, 다중언어 사용 등의 장점을 살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경진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사무국장은 “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지닌 ‘해밀’처럼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일어선 학생들이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오바마, 女 검찰 총장에 “예뻐”…미셸, 방송에 나와 “난 싱글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실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 모금행사에서 카말라 해리스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이 지지 연설을 한 것에 감사를 표하다 오해를 살 만한 말을 내뱉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해리스 총장은 똑똑하고 헌신적이며 터프하다”고 찬사를 보낸 뒤 “더욱이 그녀는 지금까지 통틀어 미국에서 가장 예쁜 검찰총장이다. 정말이다. 안 그런가”라고 말했고 좌중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그런데 이 발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통령이 외모 지상주의적 언급을 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그러자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밤 전화로 그에게 사과를 했다고 제이 카니 대변인이 5일 밝혔다. 카니 대변인은 이어 “오바마 대통령이 해리스 총장의 직무 능력을 깎아내릴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그들은 오랜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해리스 총장의 대변인은 “수년 동안 오바마 대통령과 해리스 총장은 친구 사이였다”며 “해리스 총장은 대통령을 열렬히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미셸은 지난 4일 방송 인터뷰에서 자신을 ‘싱글맘’으로 표현했다가 급히 정정하는 실수를 했다. 미셸은 버몬트주의 WCAX 방송에 출연해 바쁜 부모들을 위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나는 싱글맘으로서…아니, 싱글이라고 말하면 안 되겠다. 바쁜 엄마로서, 대통령을 남편으로 두고 있지만 때때로 혼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해리스 총장의 외모를 칭찬한 날 미셸이 자신을 가리켜 싱글맘이라고 실언을 하자 일부 호사가들은 대통령 부부의 금실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미셸은 지난 2월 20일 토크쇼에 출연해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은 중년의 위기 탓”이라고 말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보이스코리아2 윤성기-조재일 ‘말하는대로’ 음원 출시

    보이스코리아2 윤성기-조재일 ‘말하는대로’ 음원 출시

    유재석-이적(처진달팽이)의 ‘말하는 대로’가 ‘엠넷보이스코리아2’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을 통해 경쾌한 브리티쉬 록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4월 5일 방송된 ‘엠넷보이스코리아2’ 배틀라운드에서는 신승훈 코치 팀의 비주얼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이 록 버전의 ‘말하는 대로’를 선보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일명 ‘홍대 안소니’(윤성기)와 ‘미사리 테리우스’(조재일)로 불리는 이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와 밴드 보컬 출신의 탁월한 가창력으로 등장부터 인기를 모았으며, 이 날 방송에서 최고 무대를 선보이며 음원 출시의 영광을 안게 됐다. 피아노 반주의 발라드 원곡과 달리 브리티시 모던록 스타일로 재편곡된 이번 곡은 록 밴드 출신의 윤성기-조재일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마치 원곡 자체가 듀엣곡이란 착각을 들게 할 정도. 절망을 이겨내는 가사 역시 모던록의 힘찬 사운드와 조화되며 원곡의 ‘감동’을 ‘희망’으로 새롭게 표현해 냈다는 평이다. 특히 오랜 무명 밴드 생활을 겪으며 절망을 경험해 본 이들이기에 이번 노래는 마치 본인들의 고백처럼 진실함과 동시에 경쾌한 멜로디와 파워 가창이 더해지면서 우울함보단 벅찬 감동과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밴드 휴먼레이스의 보컬인 윤성기는 “보이스코리아 출연 자체가 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밴드 초창기 겪은 좌절들이 떠오르며 저절로 노래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밴드 카즈모스의 보컬인 조재일은 “앨범을 내놓았지만 기회도 방법도 없던 극한의 상황에서 보이스코리아를 만났다. 우리 밴드 ‘그곳으로’란 노래의 가사가 ‘말하는 대로’와 정말 비슷하다. 진심을 담은 마음으로 불렀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들의 음원 출시 소식을 접한 신승훈 코치는 “두 사람의 감정이 너무나 절절하게 전달되어 무대 직후 나 뿐 아니라 모든 코치진들이 기립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노래에 많은 분들이 힐링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이스코리아2 훈남 듀오 윤성기-조재일이 새롭게 부르는 희망찬 브리시티 모던록 ‘말하는 대로’는 6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켄이 겁에 질려 도망갈 바비인형의 ‘생얼’

    바비인형의 ‘생얼’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외 사진 공유사이트 임구르에는 바비인형의 화장 전후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허핑턴포스트,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했다고 누명을 쓴 바비인형의 민얼굴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바비인형은 전 세계 여자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바비인형만의 아름다운 외모는 온데간데없고 머리는 부스스하고 얼굴은 기름졌으며 눈 밑은 눈그늘(다크서클)로 우중충했다. 더구나 새하얗던 미소는 치아교정기로 노랗게마저 보였다. 이 사진을 만든 멕시코 그래픽디자이너 에디 아귀레는 자신의 온라인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잡지에 화장 전후의 모습을 보여줄 이미지로 바비인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릴 때 봤더라면 외모에 집착하지 않았을 것”, “현실적이라 친근하다.”, “방금 켄(바비의 남자친구)이 겁에 질려 도망갈 것 같다.”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인형은 1959년 미국의 루스와 엘리엇 핸들러 부부가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9세 인도 갑부 “자식없는 40세 이하 신붓감 찾아요”

    69세 인도 갑부 “자식없는 40세 이하 신붓감 찾아요”

    호화로운 대저택과 개인 비행기, 수십대의 최고급 승용차를 소유한 인도 출신 갑부가 신붓감 구하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갑부의 나이는 69세로 40세 이하의 자식없는 여성을 찾고 있다.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발간되는 한 신문에 이색적인 전면광고가 실렸다. 광고를 낸 사람은 1967년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여행사업으로 큰 돈을 번 딘샤 비마다랄(69). 천만장자로 알려진 그는 3년 전 교통사고로 부인을 잃은 후 실의에 빠져있다 노년을 위해 새 반려자를 찾아 나섰다. 그가 내건 신붓감 조건은 다소 까다롭다. 먼저 나이는 40세 이하로 고등 교육을 마친 영어에 능숙한 여성이어야 한다. 또한 이혼 여부는 중요하지 않으나 자식은 없어야 하며 채식주의자는 안된다. 비마다랄은 “원하는 신붓감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내 마음과 육체는 40대” 라면서 “지금도 모험과 활발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긴다.”고 밝혔다. 이 광고가 신문에 게재된 후 실제로 많은 여성들이 비마다랄에게 시집가기 위해 줄을 섰다. 비마다랄은 “20명의 후보들을 ‘면접’ 봤는데 이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었다.” 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름다운 외모였지만 글래머한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외모는 중요하게 보지 않지만 마른 스타일을 선호한다.” 면서 “재혼하고 싶은 신붓감이 있을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괴물①]에일리언 닮은 생물체…정체 알고보니

    [괴물①]에일리언 닮은 생물체…정체 알고보니

    최근 미국에서 잡혀 화제가 된 에일리언(외계생명체)을 닮은 생물체가 있다. 미 최대 소셜뉴스 레딧닷컴에 게재된 이 생물체는 뉴저지에서 잡힌 것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그러나 그라인드TV닷컴은 이 생물체를 바다칠성장어다고 밝혔다. 사진 속 생물체는 최대 67cm 정도로 자라는 칠성장어보다 훨씬 더 커 보인다. 이는 촬영 당시 카메라 각도를 이용하거나 포토샵 수정을 통해 의도적으로 사물을 크게 부각시킨 것이라고. 바다칠성장어는 몸 옆에 일곱 쌍의 아가미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사진 속 생물 역시 이 같은 특징을 보인다. 특히 바다칠성장어는 다른 물고기에 기생하기 위해 입은 턱이 없는 대신 이빨이 난 빨판 모양을 하고 있다. 바다칠성장어는 어린시절 강에서 생활하다가 바다로 내려가 2년이 넘게 생활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동해안으로 흐르는 강에서 발견된다. 바다칠성장어는 징그러운 외모와 달리 야맹증에 좋은 비타민 A가 많다고 알려져 식용으로도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임구르(imgur) 인터넷뉴스팀
  • [주말 인사이드] 하나뿐인 내 아이 위해 시간·돈 아낌없이! GOLDEN BABY 만들기

    [주말 인사이드] 하나뿐인 내 아이 위해 시간·돈 아낌없이! GOLDEN BABY 만들기

    우리나라 여성들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1.3명이다. 산술적으로 대입하면 세 집 가운데 두 집은 외동딸 아니면 외동아들이라는 얘기다. 그야말로 금지옥엽(枝玉葉)이다. 부모들은 시간과 돈을 온통 아기들에게 쏟아붓는다. 최고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런 가운데 요즘 뜨거워지고 있는 동네가 아기 모델, 아역 배우 시장이다.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얼짱’ 만들기에 엄마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배우나 가수 등 전업 연예인으로 키우려는 목적도 아니다. 그저 내 귀한 자녀가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고 황금빛 추억을 가지는 것, 그걸로 족할 뿐이다. 여기에는 인터넷 카페,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역할이 크다. 한 모델 에이전시 직원은 “5년 전만 해도 잡지를 뒤지고 직접 발로 뛰어 아기 모델을 찾았는데, 요즘은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만으로도 일일이 확인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돈도 별로 안 되고 뒤치다꺼리는 많지만 발 빠르게 움직이면 대중 앞에 내 아이를 내세울 기회는 쌔고 쌨다. 엄마들은 다음카페 ‘아주모’(아기주부모델정보)나 필름메이커스 등에 아이들의 사진과 프로필을 올리고 선택받길 기다린다. 생년월일과 신체사이즈, 활동경력 등을 자세히 올릴수록 당연히 기회는 더 늘어난다. 카페 카테고리를 잘 뒤져보면 ‘출연정보 및 공지’도 있는데, 각종 잡지의 표지모델부터 인터넷쇼핑몰 피팅모델까지 알짜 활동정보가 하루 5건 이상 올라온다. 눈만 크게 뜨면 기회는 많은 것. 지난달 찾아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스튜디오. 출시를 앞둔 기저귀를 광고할 아기 모델들의 사진 촬영이 한창이다. 프로필 사진을 통해 세 명의 아이가 추려진 가운데 이날 사진을 찍어본 아기 셋 중 한 명이 모델로 최종 낙점된다. 그중에 이제 9개월 된 이로딘군이 있었다. 알몸에 달랑 기저귀만 차고 앉았다. 엄마의 팔에 안겨 정해진 시간보다 20분이나 일찍 도착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익혔지만, 여기가 어딘가 싶은 모양이다. 사진작가는 익숙한 듯 ‘뽀로로’의 주제가를 틀었다. “뽀통령이라고 불릴 만큼 애들이 좋아하잖아요. 촬영 때 들으면 애들이 잘 웃더라고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려는 순간, 로딘이의 기저귀가 축축해졌다. 시작도 못해 본 촬영이 다시 5분 뒤로 미뤄졌다. 서둘러 기저귀를 다시 찬 아기가 렌즈 앞에 앉았다. 아빠 제임스 프레드릭(38·미국)과 엄마 송다정(29)씨가 카메라 뒤에 서서 “우쭈쭈쭈” 소리를 내며 아이의 시선을 유도하지만 아이는 좀체 반응이 없다.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까르르 자지러지게 웃어 대던 아이가 반응이 신통치 않으니 엄마·아빠의 이마에 땀이 맺힌다. 10분간 카메라를 들이댔지만 도통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나오지 않는다. 이대로 가면 탈락할 판이다. 아이가 피곤해 할까 봐 10분간 쉬기로 했다. 작가는 “아기는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어른이 맞춰줘야 한다. 10분씩 잘라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카메라를 치우자 로딘이는 쉼 없이 천사 같은 웃음을 발산하며 자기 배를 마사지하는 엄마 송씨를 안타깝게 만든다. “아유, 아까 이렇게 좀 웃지.” 엄마는 스튜디오 조명이 너무 뜨거운가 싶어 아기의 얼굴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준다. 짧은 휴식 끝에 다시 촬영 시작. 이번에도 로딘이는 애매한 미소만 지을 뿐이었다. 부모는 걸고 있던 목걸이를 꺼내들고 흔들고, 장난감으로 소리내고, 손수건까지 흔들었다. 사진작가가 “이러다 아버님 쓰러지시겠다”며 놀린다. 하지만 집에서 짓던 ‘살인미소’는 나오지 않았다. 부모는 잠투정을 하나 싶어 30분간 재우기로 했지만 카메라 불빛이 꺼지자 로딘이의 까만 눈망울은 다시 말똥말똥하다. 분유를 먹으면서 모두가 원했던 바로 그 미소를 지었다. 두 시간의 촬영이 먹고, 자고, 싸는 동안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혼혈아 로딘이는 이국적인 외모 덕분에 태어난 순간부터 주목을 받았다. 백일 즈음에 인터넷의 ‘예쁜아이 콘테스트’에 응모했는데 덜컥 1등을 했다. 우승상금으로 받은 돈은 50만원밖에 안 됐지만 20여 군데 잡지에 얼굴을 내밀 수 있었다. 이후 한 달에 3~4건 이상 모델 제의가 들어온다. 대단한 수입이 있는 건 아니다. 인터뷰를 한 대가로 사진만 받을 때도 많다. 송씨는 “주변에서 예쁘다고 부추기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기심에 시작해서 계속하고 있다”면서 “아기가 힘들까 봐 걱정될 때도 있지만 최소한 사진은 남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아이 아빠는 “로딘이의 카카오스토리를 만들었는데, 친구가 최대치(500명)까지 다 찼다.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사진에 추천을 누르고 간다”며 흐뭇해했다. 사진작가는 “아기를 한 명만 낳아 애지중지 기르다 보니 예쁜 사진을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큰 것 같다”면서 “요즘은 웨딩 촬영보다 아기들 촬영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깜찍한 외모의 남규빈(아래4)양도 우연한 기회에 모델이 됐다. 돌잔치 준비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을 다음카페 ‘아주모’에 올린 게 계기가 됐다. 무료 이벤트 행사가 많아 활발하게 카페활동을 했는데, 규빈이 사진을 보고 모델을 해 보라는 제의가 쏟아져 들어왔다. 홈쇼핑 업체나 의류·식품회사에서 보통 촬영 이틀 전쯤 연락이 오는데 어머니 김수양(33)씨는 무조건 ‘오케이’를 하는 편이다. 비정기적으로 피아노 레슨을 하는 김씨에게는 딸의 모델 일이 1순위다. 사진촬영은 보통 4~5시간 정도. 홈쇼핑은 한 번에 4만원, 인터넷 피팅모델은 시간당 7만~10만원 정도를 받는다. 김씨는 “사람들이 귀엽다고 해주면 규빈이가 정말 좋아한다. 사진이나 광고촬영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서 웬만하면 다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혁(7·가명)군은 자신감을 키우려고 배우 세계에 뛰어들었다. 워낙 숫기가 없는 상혁이의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볼 수 있을까 싶어 어머니 김효진(39)씨가 인터넷 카페에 프로필 사진을 올린 게 계기가 됐다. 중소 영화사나 단편영화를 찍는 대학생들 위주로 심심찮게 연락이 왔다. “저런 잘생긴 마스크를 우리만 보기는 아까워”라고 웃었던 부모의 ‘고슴도치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통한 것이다. 상혁이의 첫 작품은 1999년 ‘씨랜드 사건’을 다룬 독립영화 ‘별모양의 얼룩’. 아이들 20명이 단체로 나오는 작품이라 클로즈업되는 장면도 별로 없었지만, 상혁이는 또래 친구들과 만나고 카메라 앞에 서서 연기하는 것에 마냥 즐거워했다. 방송에 나가 봤자 기름값도 안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김씨는 “뒷바라지하느라 신경 쓸 일이 많지만 아이가 재밌어하면 그걸로 됐다”고 했다. 연예계 대부분이 그렇듯 아역배우 세계에서도 ‘라인’(연줄)을 무시할 수 없다. 전문학원이나 보조출연 대행사(에이전시)를 통해 출연이 확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주연급 아역의 입김도 세다. 보조출연자가 필요할 때는 주연급 엄마가 친분 있는 아이에게 ‘콜’을 보낸다. 그들만의 리그가 워낙 공고하다고. 몇몇 잘나가는 아역의 부모는 카메오급 아이의 부모와는 말도 섞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의 연기 경력이나 인기에 따라 엄마들도 서열이 있다고 귀띔했다. 글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그래픽 이혜선 기자 okong@seoul.co.kr
  • 첫눈 내린 날… 세 아이의 눈싸움과 운명

    첫눈 내린 날… 세 아이의 눈싸움과 운명

    새벽부터 첫눈이 내린 날, 졸업을 앞둔 지방 소도시의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은 소란스럽다. 수업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도화지처럼 하얀 운동장을 마냥 바라보며 떠들어댈 뿐이다. 담임을 졸라 밖으로 나온 아이들. 눈을 뭉쳐 던지고 썰매를 타며 첫눈을 만끽한다. 명랑한 재잘거림도 잠시, 높고 날카로운 고성이 오간다. 가볍게 시작된 눈싸움이 진짜 싸움으로 변했다. 이때부터 이야기는 꼬인다. 아이들의 싸움은 어른들의 싸움이 되고, 교실이란 공간을 배경으로 쌓였던 아이들의 감정의 앙금도 폭발한다. 그리고 이튿날. 교실에는 어제까지 없던 빈자리가 셋이나 생긴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위한 동화 ‘소년소녀 무중력 비행중’(문학동네 펴냄)은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아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덩치와 마음이 훌쩍 커버린 초등학교 6학년. 이들이 ‘쌤’이라 부르는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 그리고 공부는 잘하지만, 고집불통인 왈가닥 ‘소정’은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다. 부반장 ‘정후’가 쓰레받기로 눈을 모아 ‘지희’에게 퍼붓자 소정은 사과를 요구하며 외친다. “박정후, (꿇어) 앉아!” 이 말 한마디는 정후의 아픈 상처를 건드리고 때마침 정후의 성질을 건드린 지희가 얼굴을 주먹으로 서너 대 얻어맞는다. 동화는 아침, 오전, 점심, 오후, 밤, 새벽, 다음 날 아침 순으로 시간대를 따라 재구성됐다. 아이들 저마다의 사연이 시간의 흐름을 타고 회상 형식으로 나타난다. 눈싸움 도중 지희를 때린 정후는 준수한 외모를 지녔지만, 초등학교 3학년까지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두들겨 맞던 상처를 갖고 있다. 어느 날 아빠가 정후에게 주먹 쥐는 법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너도 때려”라고 말한다. 이후 여자 아이들은 정후를 피한다. ‘욱’하고 폭발하면 사정없이 여자 아이들을 때렸고, 이 탓에 3년간 수차례 전학을 다녔다. 정후는 늘 엄마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아빠를 똑 닮았다. 그런 정후의 소원은 집 나간 엄마와 사는 것이다. 사건은 세 아이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정후는 엄마를 찾아 수원행 시외버스에 몸을 싣는다. 정후에게 맞아 눈두덩이 부은 지희는 아프다는 핑계로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전교 1등이지만 외톨이인 세주는 주먹다짐에 놀랐다며 부모를 졸라 캐나다로 공부하러 떠난다. 26년간 초등학교 교사를 한 장주식 작가는 세상이 만들어 둔 관습이나 규칙에 얽매이거나, 때론 그 규칙에서 벗어나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담아냈다. 작가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진정 신뢰할 만한 어른을 찾지 못하는 건 아닌가 고민해 왔다”고 했다. 지난 2000년 동화 ‘그리운 매화 향기’로 등단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그룹섹스 살인’ 무죄 여대생, 자서전 나온다

    ‘그룹섹스 살인’ 무죄 여대생, 자서전 나온다

    이탈리아에서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하다 무죄판결을 받은 여대생 아만다 녹스(25)의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대법원은 2011년 2심에서 녹스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재심 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재판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될 예정이나 녹스가 2심 판결 후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 재판을 받기위해 이탈리아로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이탈리아 법원이 향후 녹스를 유죄로 확정할 경우 미국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할 수 있어 양국 간의 외교적인 문제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녹스의 아름다운 외모와 막장 내용으로 ‘천사와 악녀’ 논쟁을 일으킨 이 사건은 지난 2007년 발생했다, 당시 교환학생으로 페루자에서 학교를 다니던 녹스는 영국인 룸메이트에게 집단성교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었다. 4년 후 2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온 녹스는 유명세에 힘입어 무려 400만 달러(약 44억원)에 자서전 출판 계약을 마쳐 화제를 뿌렸다. 한편 지난 26일 녹스의 변호사인 로버트 바넷은 재심 판결에 아랑곳 없이 다음달 녹스의 자서전이 예정대로 출판된다고 밝혔다. 바넷 변호사는 “녹스의 자서전(Waiting to be Heard)이 이탈리아 법원의 결정과 상관없이 다음달 출판된다.” 면서 “다음달 30일에는 그녀의 첫번째 TV 인터뷰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서전에는 녹스가 겪었던 사건의 전모, 재판 과정, 수감 생활 등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이 생생히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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